*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하실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아니 이름 왜 키퍼야
Sora (GM): 키퍼상 이랏샤이(ㅋㅋㅋㅋㅋㅋ
이쪽 설정에서 바꾸자!
무짝: 네네! 캐추가 어케하더라 오랜만이라...
넣어드렸어요!
인장 제가 넣을 수 있나요?
Sora (GM): 네네 채팅창 위쪽 저널에서
이름 클릭하고 에디트
아까 뜬 따끈한 일러로 했어요
그럼 행앗은 일단 끌까요?
그쵸........
Sora (GM): 네! 마음의 준비 되면 시작할게요~
원 투 쓰리 디비젼(됐습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Sora (GM): 오늘의 일을 마치고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든 당신.
잠에 빠져드는 순간, 새같은 무언가의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Sora (GM): 눈을 뜨자, 자신이 누워있는 곳은 본 적 없는 방이었습니다.
분명히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을텐데. 옷도 잠들기 전에 갈아입은 것이 아닌, 평소에 입는 사복입니다.
소지품을 확인하면 잠시 외출할 때 챙겨갈 만한, 정말로 최소한의 것들 뿐입니다.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이성 체크를 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5
= 1 Successes
Sora (GM): 감소는 없습니다. 미카즈키는 차분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미카즈키가 있는 곳은 천장이 높은, 넓은 체육관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흰 방입니다.
천장에는 조명이 붙어 있고, 정면에는 문이 3개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커다란 우리와 함께 그 안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입니다. -당신의 지인, 츠루마루입니다.
또한 그 반대편의 횃대에는 새가 한마리 앉아 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 이거, 이거. 납치인건가?
*일단 츠루마루의 상태를 봅니다
산죠 미카즈키: 츠루마루, 깨어있었구나 어떻게 된 일인고?
Sora (GM): 우리 안에서 다소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앉아있습니다. 다친 곳은 없어보이네요.
고죠 츠루마루: 그게 말이지,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야...
일어나보니 이 안이었다네. 어떻게 된 거냐는건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 말이야.
산죠 미카즈키: 이거, 이거... 취미가 나쁜 납치범인가 보군...
기다리거라. 꺼내줄테니 말이다.
*새장의 상태는 어떤 구조인가요?
고죠 츠루마루: 이거 고마운걸. 여기 영 기분이 좋은 장소는 아니라서 말이지.
Sora (GM): 자연스럽게 새장이 됐군요(ㅋㅋㅋㅋ 동물원에 있을법한 우리입니다. 굵은 창살이 가로막고있고, 한쪽에는 열쇠가 들어갈만한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열쇠로 열 수 있는 구조는 맞는 모양이군...
산죠 미카즈키: 핫하, 뭐 가두어 두었다면 열쇠를 그리 쉽게 찾을 수 있는곳에 두진 않았겠지.
일단 걱정 말거라. 뭔가 달리 사용할 만한 것이...
무짝: 에휴 지손으로 뭐 해본적 없는분인데..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죠 미카즈키: *주변을 둘러봅니다 무언가 도구 등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고죠 츠루마루: 아아, 부탁하지. 아무래도 빨리 나가고 싶어.
Sora (GM): 우선적으로 눈에 들어오는건 횃대에 앉아있는 새가 보입니다. 그 외에는 관찰력 판정을00)9
산죠 미카즈키: *일단 새부터 봅니다 어떤 새인가요?
Sora (GM): 온통 새하얀 새가 횃대에 앉아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말을 걸듯이 울음소리를 내며 날개를 푸드덕거립니다.
관찰력, 지능(이해) 판정, 생물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Sora (GM): 미카즈키는 어쩐지 이 새에게서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주사위 느낌이 좋네요 오늘
산죠 미카즈키: ...? 그래, 너도 꺼내주는 편이 좋겠지?
*바닥부터 봅니다 관찰 가나요?
(앗챠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Sora (GM): 방 한가운데에 종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반드시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Sora (GM): 종이쪽지가 황송하게도 미카즈키의 주머니에 들어갑니다
*관찰 필요한가요?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Sora (GM): 전등 불빛이 비쳐 몹시 눈이 부십니다...
꿋꿋하군요
산죠 미카즈키: 무언가 특별한 것은 없구나... 혹 저 문쪽에 무언가 있을지도 모르니 잠시 보고 오겠다.
*문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여차하면 열면 되니까요
고죠 츠루마루: 아, 부탁하지. 열쇠가 있으면 좋겠는데...
산죠 미카즈키: 걱정 말거라. 금방 나갈 수 있을테니
Sora (GM): 세개가 나란히 있는 문들은 달리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나무문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 처럼 간단한 것이면 좋을터인데...
*맨 왼쪽 문부터 봅니다 관찰?!
Sora (GM): 문은 저항없이 열립니다. 안쪽의 풍경이 보입니다.
방 안은 책장이 잔뜩 있어 마치 도서실처럼 보입니다. 한쪽에는 책상이 있습니다.
무짝: 갑작스럽게 자료조사를 찍지않은 후회가 몰려옵니다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허기가 몰려와 집중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책장을 봅니다
Sora (GM): 누가 산죠의 미카즈키를 굶긴거지
Sora (GM): 책장에는 여러 분야의 책들이 가득 꽂혀있습니다. 자료조사 혹은 관찰 가능합니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Sora (GM): 책과 책 사이에 종이가 끼워져 있습니다.
(ㅋㅋㅋㅋ
산죠 미카즈키: 또 납치범의 전언인가...? *꺼내 봅니다
'이름은 무척 소중한 것. 알고 있어도 제대로 확인해야 해.'
산죠 미카즈키: ...? 오늘은 알 수 없는것 투성이로군.
뭐어, 챙겨두는 것이 좋을까. *주머니에 넣습니다.
Sora (GM): 두장째의 종이쪽지가 황송해하며 주머니에 들어갑니다.
산죠 미카즈키: *조금 진지해진 그는 책상을 다시 보려 합니다 가능합니까?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미카즈키는 책상을 뒤적여봤지만 좀처럼 눈에 띄는것은 없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흐음..., 영 신경쓰이지만 어쩔 수가 없구나.
문은 두개나 더 있으니 또 가볼까. 츠루를 더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
무짝: 아 20이라 지레 포기했는데 우리의 초승달님은 하면 하는사람이다
산죠 미카즈키: *돌아서기 전에 쓸만한 책이 있는지 봅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20
= 1 Successes
와아~~~~~
Sora (GM): 미카즈키는 생물사전과 일본 주술에 관한 책을 찾아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 왜 이런것이 있을꼬... *생물사전부터 읽어봅니다
Sora (GM): 생물사전은 꽤 두껍네요. 대신 이걸로 아까 있던 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오오, 그렇지 아까 본 하얀 새의 이름정도는 알아 볼 수 있겠구나.
*촤르륵 넘겨 새 쪽을 찾아봅니다
Sora (GM): 생물사전을 뒤적이자 닮은 모습의 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목눈이 종의 새인것 같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호오, '오목눈이'라는 녀석이구나~
*무어라고 적혀 있나요? 일반적인 사전적 상식?
Sora (GM): 그렇습니다00)9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것 같네요
산죠 미카즈키: 음음. *궁금함을 해소했으니 덮어둡니다.
아까 본 종이에서 이름... 에 대한 말을 했었지...
*주술책에 그런 류의 이야기가 있는지 봅니다
Sora (GM): 주술책을 팔랑팔랑 넘기다 보니 금세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 주술, '카타시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핸드아웃 떴나요~?
산죠 미카즈키: ...? 영 알 수 없는 이야기로구나.
나는 산죠 미카즈키. 갇혀있는 아이는 고죠 츠루마루. 그리고 오목눈이? 충분히 잘 알고 있는데...
*뭐 일단 기억해 둡시다
Sora (GM): 다음 페이지에는 카타시로를 만드는 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스슥
설명 메타적이네요
산죠 미카즈키: 종이는 아무 종이나 관계없는 것인가? 생각보다 간단하구나.
*또 팔락?
Sora (GM): 카타시로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 페이지로 끝입니다.
무짝: 카타시로 완죤 불길하네요 뭐야저거...
산죠 미카즈키: 흐음, 이야기는 이걸로 끝인가...
*그는 포기하지 않는 남자 조금 진지해졌으니 다시 책상을... 가능한가요?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Sora (GM): 메타적으로 찾아볼만한 장소를 직접 지정해도 괜찮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역시 영 감을 잘못 잡은 건가...? *책상에서 계속 허탕을 치자 좀 시무룩해집니다
흐음...
산죠 미카즈키: *어쩌면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지 책상 밑에 있는 작은 서랍엔 뭔가 있을겁니다(라고 날조합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좋아요 책상엔 서랍이 붙어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호오, 아니 여기 서랍이 따로 있었군!
*천연덕!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아니,,,
Sora (GM): 서랍 안에 특징없는 흰 종이와 가위가 들어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 호오. 이거 혹시...
*주술의 내용이 생각나니 챙깁니다
Sora (GM): 종이와 가위를 챙겼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뭐어, 생각보다 소득이 있었구나. 이걸로 문을 열 기는 힘들것 같지만...
다음 방이야 말로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
*두번째 방으로 가기 위해 나갑니다
Sora (GM): 밖으로 나오자 조금 전과 변함 없는 풍경이 보입니다.
나온 김에 아까 실패했던걸 다시 해볼까요?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무짝: 관찰 더 찍을걸 몰려오는 망캐스텟의 후회
Sora (GM): 미카즈키는 천장 부근에서 뭔가가 반짝 하고 빛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산죠 미카즈키: *위화감에 좀 더 자세히 봅니다
Sora (GM): 자세히 보니, 조명에 열쇠가 매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서 손이 닿지 않네요.
츠루야, 위를 보려무나!
Sora (GM): 그는 미카즈키의 말을 듣고 위를 올려다봅니다.
산죠 미카즈키: 보이지 않는고? 저기에 열쇠가 달려있구나!
고죠 츠루마루: 우리때문에 잘 안 보이는데... 혹시 우리 열쇠인가?
미카즈키, 잡을 수 있겠나?
산죠 미카즈키: 으음, 뭔가 발을 디딜 것이 없으면 곤란할 것 같은데...
*180 으로도 무리인가요?
산죠 미카즈키: 확실히 우리 열쇠라고는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저것을 내려보는것이 도움이 되겠구나.
조금만 기다리렴. 발을 디딜만한 것을 찾아오도록 하마.
산죠 미카즈키: *흠 문과충의 혼이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책장의 책을 쌓아서 타는것은 가능할까요?
Sora (GM): 책이 무너지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무짝: 산죠가문 후계자한테 그런 고생을 시킬순 없지
산죠 미카즈키: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첫번째 방의 가구는 뗄 수 있을만한 크기인가요?
Sora (GM): 한 사람의 힘으로는 무리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열쇠를 매달때 썼을만한 도구가 아직 이 공간에 있을지도 모르지...
*두번째 방으로 가봅니다
Sora (GM): 안타깝게도 두번째 방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그의 타격으로 부수는건 무리인가요?
Sora (GM): www 문이 두꺼워 무리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한번 주먹을 꾹 쥐었다 이내 현실과 타협합니다.
그렇다면 세번째 방으로... *갑니다
Sora (GM): 세번째 방 문은 무리없이 열립니다.
Sora (GM):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곧장 수많은 잔해에 가로막힙니다.
방 안 가득히 콘크리트나 가구의 잔해가 흩어져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있는 방입니다. 발을 들이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음 방 안은 전혀 보이지 않나요?
*아 잔해로 꽉 차 있으려나
Sora (GM): 잔해만 가득합니다! 관찰을 굴려볼까요?
산죠 미카즈키: *무언가 위화감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산죠 미카즈키: *일단 한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Sora (GM): 잔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산죠 미카즈키: *잔해의 모습들을 다시 한번에 눈에 담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는 도전 가능한가요?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침침...
산죠 미카즈키: 으음... 역시 허기가 진 탓일꼬...
*잠시 머리를 식힙니다. 두번째 방에 소리라도 들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Sora (GM): 두번째 방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흠, 안에 사람이 있어 잠가둔 것은 아닌 모양이군.
역시 저 세번째 방에서 쓸만한 것을 찾는편이 도움이 될까...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도전합니다 정말 양심없군
Sora (GM): (ㅋㅋ) 원래는 안되지만 가볍게 하는 세션이니까 재도전 갑시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포기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눈으로 봐서는 뭐가 쓸만한 것인지 모르겠구나.
자제들을 모아 발을 받칠수는 없을꼬... 음, 손은 좀 상하겠지만.
*사람 한명이 들만한 잔해를 찾습니다
Sora (GM): 대부분 크기가 크거나, 안쪽에 있어 손이 닿지 않는 것들 뿐입니다.
단순한 방법으론 역시 무리인가...
무짝: 주사위님 때문에 짝네치카는 머리를 굴립니다 잠시...
무짝: 주사위가 안구르니 머리라도 굴려야지 젠장...
Sora (GM): 주사위가 괴롭힐땐 다른 곳부터 찾아보는것도 방법이죠
산죠 미카즈키: *주위를 조금 걷습니다. 문들의 모양에는 공통점이나 특징이 있는지 봅니다
Sora (GM): 세 문은 모두 특색없는 나무문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체육관 만한 공간이니 종이 외에 떨어진 것은 없을까 살펴보며 걷습니다
Sora (GM): 떨어져있던 것은 종이뿐인것 같습니다.
미카즈키가 앞을 지나가자 새가 삐르르 하며 울음소리를 냅니다.
산죠 미카즈키: ...! *아 새는 새장으로 갇혀있지는 않은가요?
Sora (GM): 새는 횃대에 가만히 올라앉아 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녀석, 너도 꽤 놀란 모양이구나. 그런데 왜 날지도 않고 가만히 있을꼬?
*뭐... 날개같은건 멀쩡할까요?
Sora (GM): 새는 날개를 파닥파닥 해보입니다.
관찰 굴려볼까요?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Sora (GM): 초반엔 잘해주더니 왜 이럴까요
그럼 그냥 자세히 살펴봅시다
*그는 동물과 친하니까요!
Sora (GM): 잘 살펴보자 새는 발목에 작은 족쇄가 채워져 있습니다. 다리를 횃대에 고정하는 용도인것 같습니다.
Sora (GM): 새는 삐르르 삐르르 울며 요란하게 날개를 파닥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츠루는...발목에 그런거 없지요...? 급작스럽게 밀려오는 걱정
Sora (GM): 그는 우리 안에 갇혀있기만 합니다. 돌아보자 다소 탐탁치 않은 표정입니다.
고죠 츠루마루: 미카즈키, 새랑 무슨 대화를 하는거야?
산죠 미카즈키: 이 녀석도 여기 갇혀있는 모양이구나. 우리랑 신세가 같은지도 모르지.
츠루야, 너가 여기 있었을때 이 아이도 처음부터 있었니?
그렇긴 해도, 이런 곳에 있는 동물을 어떻게 믿겠나?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새라면서 정작 새장에 들어있는건 나고.
산죠 미카즈키: 츠루가 골이 났구나. 조금만 기다리렴. 이 아이도 여간 불쌍하지 않니?
돌아다닐 수 있는건 나 뿐이니, 조금 책임감이 생기는구나.
고죠 츠루마루: 글쎄, 차라리 죽이면 주인이 나와서 성이라도 내진 않으려나 싶은걸.
산죠 미카즈키: 그게 무슨소리니. 나도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는게 좋겠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짐작으로 이 작은아이를 어떻게 해치겠니?
진정하거라. 나를 믿지 못하겠는고? *뭐 안믿길것 같다만
고죠 츠루마루: 물론 미카즈키야 믿지. 내가 못 믿겠는건 그 새 쪽이야.
Sora (GM): 그는 한껏 꺼림칙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자 횃대에 앉은 새가 대응하듯 우리 안의 그를 향해 삐이삐이 울어댑니다.
산죠 미카즈키: 뭐, 비슷한 처지에 친하게 지내보면 좋지 않나. '츠루'면서 새를 싫어하다니, 그건 나도 몰랐구나 하하.
*라며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합니다
고죠 츠루마루: 뭐, 새는 싫어하지 않는데. 저 녀석은 맘에 안 들어.
산죠 미카즈키: 으음... *흠 츠루한테 심리학 가능할까요 날이 서있는 모습이 영걱정이가 됩니다
Sora (GM): 가능합니다00 심리학은 제가 비밀 주사위로 굴리고 성패를 알리지 않고 결과만을 알려드릴게요
Sora (GM): (To GM) rolling 1d100<60 심리학
= 1 Successes
Sora (GM): 미카즈키는...츠루의 모습에서 어쩐지 위화감을 느낍니다. 또한 어딘가 즐거워보이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평온한 상태로 보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헌데, 츠루는... 이 곳에 온지 얼마나 됐는고?
고죠 츠루마루: 응? 자려고 누웠다가 깨니 이 우리 안이었는데.
미카즈키 자네도 같지 않나?
산죠 미카즈키: 그럼 내가 깨어났을때와 비슷한 때에 깨어난겐가?
고죠 츠루마루: 아아, 미카즈키가 깨기 조금 전에 눈을 떴어.
산죠 미카즈키: 흐음, 그렇다면 내가 자고 있을때 깨우지 그랬니. 너도 많이 곤란했을텐데...
고죠 츠루마루: 놀라긴 했는데 큰 소리를 내면 안 될것 같아서 말이지. 게다가 고민하던 사이에 자네가 눈을 떠서.
산죠 미카즈키: 그렇구나. 확실히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감이 오지 않는 곳이지. 혼자 많이 무서웠겠구나.
고죠 츠루마루: 자네도 있었으니 혼자는 아니지. 그런건 괜찮으니, 어서 나가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산죠 미카즈키: 하하, 그래 그것이 제일 중요하지. 역시 저것을 내리는게 급선무로 보인다만...
너분명 보스방도 못찾아갈거야 막
후 메타 진정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샛길로 빠지고 막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요 내갈길도 못정하는 인생
산죠 미카즈키: *위화감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일단 종이 등으로 알아낸건 나중에 얘기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짝네치카는 머리가 막혔습니다 역시 양심을 놓아버리고 세번째 방으로 가보고싶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단서가 없으니 제대로 못 본 곳이라도 다시 가보자 싶어졌습니다 세번째 방앞에 서서 다시 봅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Sora (GM): 관찰 낮은 숫자도 아닌데 관찰은 계속 실패하네요
무짝: 그러니까요 보통 높은숫자 다음은 할만한데...
Sora (GM): 새한테 다시 관찰해볼까요?
산죠 미카즈키: *츠루가 이상하게 새를 싫어하던것이 신경쓰입니다. 도련님은 잔해같은것과 친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Sora (GM): 새가 고개를 기웃?하며 미카즈키를 바라봅니다.
다시 살펴보자 미카즈키는 새가 차고있는 족쇄는 쉽게 풀 수 있는 구조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흐음. 이정도면 나라도...
*새에게 다가갑니다
Sora (GM): 새는 미카즈키를 반기는 듯이 날개를 파닥거립니다.
산죠 미카즈키: 하나라도 더 자유로워 지는것이 좋겠지. 가능하면 은혜도 갚아주련?
*족쇄를... 만지작거립니다...
*열도록 노력합니다 도련님
Sora (GM): 족쇄를 조금 건드리자 툭 하고 풀립니다.
Sora (GM): 새는 다리를 요리조리 살피다가 포르르 날아 미카즈키의 손에 올라앉습니다.
고죠 츠루마루: 미카즈키 결국 푼거야? 수상하다니까.
산죠 미카즈키: 그렇지만 풀 수 있다면 풀어주는게 맞지 않겠나? 은혜라도 갚아줄지도 모르지. 하하.
고죠 츠루마루: 글쎄...나는 아무래도 별로 안 믿기는데. 이상한 짓 하려고 하면 바로 죽이는게 좋겠어.
산죠 미카즈키: ... 츠루가 날이 서 있는것은 이해한단다. 최대한 너가 안심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도록 하지.
그렇지만, 꽤 귀엽지 않은고? 새하얀것이, 꼭 츠루를 닮아 정이 가는구나.
Sora (GM):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눈으로 새를 쳐다봅니다. 새는 삐르르 울다가 몸을 돌립니다.
산죠 미카즈키: 이런, 이런. 셋밖에 없는데 친하게 지내보자꾸나.
그럼... 음..., 짹짹이와 나는 다른 단서라도 찾아보도록 하지.
*그는 네이밍 센스가 구렸습니다.
무짝: 뒷사람은 저 주술이 무지매우신경쓰이지만 현재로서는 영 어케해야할지 몰으겠습니다.
단서라도 모아보고 닥돌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흠, 보자 짹짹아. 너는 저 오른쪽 방이 어떤 것 같니?
신경쓰인다고? 역시 그렇지?
Sora (GM): 새는 불만스럽게 날개를 파닥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흐음, 짹짹이는 저 방쪽으로 가는건 싫으니?
무짝: 하다하다 동물하고 대화하다니 사실 배경 디즈니였나
Sora (GM): 새는 삐르르 울곤 손에서 날아가 오른쪽방 앞으로 가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죠 미카즈키: 이런 이런, *서둘러 따라갑니다
역시 무언가 있는고? *방 안을 다시 살펴봅니다
Sora (GM): 새는 문 앞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관찰!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산죠 미카즈키: 으아!!! 중간을 아세요!!!
무시하세요
Sora (GM): 미카즈키는 잔해 꼭대기 부근에 열쇠가 놓여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왜 저런곳에...
*타고 올라갈만 한지 발을 디뎌봅니다
Sora (GM): 발을 디뎠다간 분명 떨어져서 크게 다칠 것 같습니다. 무리입니다.
산죠 미카즈키: ...내가 저기까지 가는건 무리겠구나...
... 짹짹아, 혹 네가 부탁할 수 있을꼬?
*심히 도련님다운 발상입니다
Sora (GM): 새는 자유가 신난듯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미카즈키의 말을 들은것처럼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열쇠를 발로 움켜쥐고 돌아옵니다.
산죠 미카즈키: 오오, 굉장하구나! 짹짹아 이리로 오렴.
Sora (GM): 새는 포르르 날아와 미카즈키 앞에서 열쇠를 톡 떨어트립니다.
산죠 미카즈키: 착하다, 착해. 신세를 졌구나.
네 덕인걸 알려주면 츠루도 조금은 성이 풀리겠지. 그렇지?
*욧샤 어떤 열쇤지는 모르겠지만 새장..아아니 우리앞으로 돌아갑니다
Sora (GM): 미카즈키가 우리 앞으로 가까이 가자, 갑자기 그 사이로 새가 끼어듭니다.
눈 앞을 어지럽게 날아다니며 앞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짹짹아 진정하렴, 이리로 오려무나.
Sora (GM): 새는 미카즈키가 내민 손을 콕 쪼고는 다시 파닥파닥거리며 앞을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산죠 미카즈키: 아아, 츠루야. 저기를 둘러보고 온 참이란다.
'흐음...'
고죠 츠루마루: 아아, 그런데 저 새는 왜 저래?
산죠 미카즈키: 이 아이도 오래 갇혀있으니 조금 불안해진 것일지도 모르지.
괜찮단다. 손 위에 앉으니 금방 진정하는구나.
Sora (GM): 새는 앞을 날다가 미카즈키의 손을 다시 콕 쪼고 분주하게 날아다닙니다.
산죠 미카즈키: *일단 우리에서 조금 물러납니다.
Sora (GM): 거리를 벌리자 새는 파닥거리다가 미카즈키의 옆으로 다가와 날고 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비슷한 처지라면 사이좋은 편이 좋을텐데...
'이 열쇠가 꼭 우리 열쇠라는 보장은 없지. 혹 아니면 상황이 어색해질지도 모른단 생각에 두번째 방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방에 열쇠로 열 만한 것은 두개..., 찾은 열쇠도 두개이니 이것이 우리에 맞는것일 가능성도 높을 터인데...
이상하지? 한시라도 빨리 츠루를 꺼내줘야 할텐데,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드는구나.
Sora (GM): 새는 삐르르 울며 미카즈키의 머리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짹짹아, 네가 아까 했던 것처럼. 저 열쇠도 물어 올 수 있겠는고?
Sora (GM): 새가 삐이 울곤 날아가 열쇠가 매달린 줄을 부리로 톡 끊어버립니다.
열쇠가 아래로 떨어집니다.
산죠 미카즈키: *새를 봅니다. 역시 우리쪽으로 가는것은 싫어하나요?
Sora (GM): 미카즈키가 우리쪽을 힐끔 보는 눈치이자 새가 곧바로 눈 앞을 어지럽게 날아다닙니다.
네가 구해다 준 것이니. 너의 뜻대로 하자꾸나.
'아까 츠루에게서 느낀 위화감에 처음처럼 그를 바로 풀어줘야 한다는 일은 주저하게 됩니다'
*이거야 말로 두번째 문의 열쇠인지도 모르지. 가보자!
Sora (GM): 천장에서 얻은 열쇠는 두번째 문에 꼭 맞았습니다.
Sora (GM): 문을 열자마자 보인 것은, 정면의 벽에 붙어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머리뿐인 커다란 조각상이었습니다.
이성..체크인가..
Sora (GM): 방 한가운데에는 책상이 있고, 그 옆에는 검집이 없는 일본도가 기대어져 있습니다.
또한, 방 안에는 이곳저곳에 피가 튀어있고
온통 피 냄새가 가득합니다.
이 곳에서 무언가 무시무시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성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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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짝: ? 그는... 그는 말로만 천하오검이 아니었습니다
Sora (GM): 역시 미카즈키님 피 조금으론 눈 깜짝하지 않으시지
*다가가서 일본도부터 봅니다. 피가 묻어있나요?
Sora (GM): 일본도는 예리하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만, 어딘가에 사용된 후 닦이지 않은 듯 피가 묻어있는 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날이 잘 들 것 같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피는 굳어있다거나 검게 되어있다거나 얼마나 시간이 지난 지 예측해볼 수 있나요?
Sora (GM): 그것까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 최악의 경우정돈 대비해 두는게 좋을까...
*검을... 챙깁니다... 직업정신...
산죠 미카즈키: *책상부터 봅니다. 아까처럼 무언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관찰?
Sora (GM): 책상 위에는 종이가 놓여있습니다.
관찰없이 ok
'네놈이 이 곳에서 나가고 싶다면, 내게 대가를 바친다면 내보내 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대가란 네놈, 혹은 제물이다.'
산죠 미카즈키: 쯧, 여간 건방진 납치범이로군.
Sora (GM): 그럼 여기서 지능으로 이해판정을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Sora (GM): 미카즈키는 문득, 자신이 든 일본도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잘라내어 제물로 바친다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일본도는 그걸 위한 물건일지도 모른다고.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섬짓한 발상입니다. 이성체크를 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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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무섭니...?
?
진정해 지금은 사람이야
Sora (GM): 미카즈키는 자기가 그런 터무니없는 생각을 떠올렸다는데..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 *잠시 머리를 잡고 생각합니다.
나도... 오래 갇혀있는 탓인가?
아니..., 처음부터 평범한, 곳은 아니었지 이 곳은.
'혹 이 피는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신체 일부를 잘라낸 탓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Sora (GM): 주변을 날아다니던 새가 미카즈키의 팔 위에 올라앉습니다. 괜찮냐고 걱정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잠시 생각하다 카타시로 라는 주술이 생각납니다.
몸을 잘라내서라도, 나갈 수 있다면, 아사하는것보다야 확실히 남는 장사겠지 허나...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잠시 생각합니다.
그래, 내가 이 방법으로 나갈 수 있다면, 츠루는?
Sora (GM): 팔 위에 앉은 새가 고개를 기웃하며 삐르르 울음소리를 냅니다.
산죠 미카즈키: 그래, 그래. 짹짹이 너도 있었지.
내가 이 곳까지 찾아와 시도해 볼 수 있는것도 전부 나는 풀려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오지 않았다면, 츠루는 어찌할 방도도 없지 않았나?
이상할 정도로 나에게만 편리하게 되어있구나. 나와 츠루가 함께 온 것도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지.
무짝: 다.. 죽여 걍... 옥상으로 와라...
하게 나온 단서들을 다시 봐보자...
산죠 미카즈키: *어릴때부터 사교육으로 엘리트 코스를 받은 도련님은 생각생각합니다
무짝: 하지만 뒤의사람은 교과서와 이비에스만 본 사람입니다. 주입식 교육 짱입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지능 절반의 판정에 성공하면 힌트를...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40
= 1 Successes
짱
Sora (GM): 이사람 정말 중간을 모르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장르 왤케 모든 오컬트적 상황이 다 이해가 되지
Sora (GM): 주사위 버그잇는거 아냐?(뜯어봄
'눈에 보이는 것이 반드시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름은 무척 소중한 것. 알고 있어도 제대로 확인해야 해.'
Sora (GM): 그리고 카타시로 책에서 강조된 부분
무짝: 뭐지 사실 새장에 있는 애 이름 고죠 쓰루마루인가
침착! 하게 생각합니다!
Sora (GM): 쓰루마루 구니나가(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물어나 봅시다
산죠 미카즈키: *도련님은 침착하게 생각하다, 역시 새장..아아니 우리의 츠루마루의 위화감에 결론이 다다랐습니다.
짹짹아, 이번엔 중요한 일이란다. 진정하고 함께 들어줄 수 있겠지?
*우리쪽으로 향합니다.
Sora (GM): 새는 삐르르 울며 미카즈키의 옆을 따라 날아갑니다.
그 새는 아직도 데리고 있었나?
산죠 미카즈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구나.
으음, 정이 들어버려서 말이다.
산죠 미카즈키: 넓지 않은 곳이지만, 찾아볼 만한 것은 많더구나.
산죠 미카즈키: 으음, 그래. 그 전에 내가 먼저 하나 묻지.
네 이름은 무엇이냐?
Sora (GM): 그는 이상하다는 듯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산죠 미카즈키: 소중한 것일수록, 익숙한 것일수록 잃어버리기 쉽지.
그래서 돌아봐 확인할 때가 필요한 법이란다.
나는 그 때가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묻는다.
고죠 츠루마루: 뭐어, 자네는 아직 노망이 들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 말야.
어쩔 수 없지. 고죠 츠루마루. 잊지 말고 기억해 두라고.
고죠 츠루마루: 틀림없지. 정말로 내 이름을 까먹기라고 한건가?
그렇다면, 내 이름은?
고죠 츠루마루: 이상한걸 다 묻는군. 산죠 미카즈키지 않나.
고죠 츠루마루: 참, 주머니에 이게 있던데, 영 헷갈리면 적어두기라도 하면 어떤가?
Sora (GM): 그는 우리 틈으로 펜을 휙 내밀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이야, 고맙구나.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것인가?
고죠 츠루마루: 그런것 같아. 방금 전에야 확인했지만 말야.
산죠 미카즈키: '종이는 내가, 펜은 츠루가 갖고 있었구나... 없어서 곤란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싶습니다'
무짝: 주입식 교육 짝네치카는 고민합니다. 죄송 망충한 플레이어를 데리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Sora (GM): 아닙니다,,, 주사위탓인지 생각보다 길어져서 죄송한
산죠 미카즈키: 그래, 아무튼 너는 '고죠 츠루마루' 라고 답한 것이지. 그래. 이상한 것을 물어 미안했다.
사실, 방금 열쇠로 보인것을 찾아왔단다. 그 밖에도 둘러보고 왔지.
고죠 츠루마루: 정말인가? 그럼 일단 좀 열어줘. 나가서 얘기하는게 자네도 좋지 않겠어?
산죠 미카즈키: 그래, 대신 짹짹이와 싸우지 않겠다고 나와 약속할 수 있겠니?
산죠 미카즈키: 그래, 그래. 오래 기다려서 많이 힘들었지? *열쇠를 들고 우리로 가 문을 열어봅니다
Sora (GM): 미카즈키가 열쇠를 꺼내들자 새가 빠르게 눈 앞을 가로막습니다. 얼굴 바로 앞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통에 시야가 방해되어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Sora (GM): 새는 삐르르삐르르 시끄럽게 울며 앞을 가로막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다각갈 수 없으니 일단 우리에서 물러납니다
Sora (GM): 물러난 이후에도 새는 계속해서 앞을 날아다닙니다.
산죠 미카즈키: 음, 열쇠, 열쇠가 이것이 맞나?
이런, 아무래도 아까 물러서면서 떨어트린것 같구나.
조심 좀 하지 그랬나, 미카즈키. 잃어버린건 아니지?
산죠 미카즈키: 하하, 열쇠를 써 본 일이 많지 않다보니 이렇게 실수를 하게 되는구나.
산죠 미카즈키: 헌데 츠루야, 생각해보렴. 너도 이 곳이 예사로운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지 않니?
평범하게 우리에서 나온다고... 이 공간 밖으로 나간다는 보장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무짝: 위기의 도련님 일단 입이라도 털어봅니다
고죠 츠루마루: 그렇지만, 여기 갇혀있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앉아만 있어서 좀이 쑤시거든.
혹시 말인데, 미카즈키. 일부러 안 열어주고 있는건 아니겠지?
산죠 미카즈키: 그럴리가! 우리 츠루가 저렇게 딱딱한 곳에 갇혀있는데 내 마음이 어찌 편하겠나.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방법을 쓰는 것이 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
산죠 미카즈키: 돌아다니는 동안, 이것 저것 둘러보다, 심상치 않은 것을 찾아왔단다. 이것을 보련?
*서랍에서 찾았던 종이를 꺼냅니다...
Sora (GM): 그는 우리 안에서 고개를 기웃합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죠 미카즈키: 지금은 그냥 종이지. 하지만 물건은 쓰기 나름 아니겠는고?
아무래도 우리가 원해서 온 것은 아니다만..., 나갈 때에는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모양이더구나.
Sora (GM): 그는 조용히 미카즈키의 말을 듣고있는것 같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통행료는..., *챙겨온 일본도를 슬쩍 내보이며
우리의 몸의 일부를 내어줘야 하는 것 같다.
무슨...말도 안 돼.
산죠 미카즈키: 아아, 진정하렴. 그래서 이 '종이'를 가지고 왔지 않니? 설명은 여기부터란다.
산죠 미카즈키: 이 종이가 우리를 대신하게 만드는거다. 우리의 이름을 적고, 숨을 불어넣어주면 그때부터 우리를 대신해 주는 것이지.
다른 방법은 찾을 수 없었어. 이것이 내가 너를 꺼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란다.
어때, 시도해 보지 않으련?
고죠 츠루마루: 아까 열쇠를 찾았다지 않았나?
Sora (GM): 그는 살짝 미간을 찌푸립니다.
산죠 미카즈키: 그것이... 아아 바닥에 떨어진게 어디로 가버린 것인고? 벌써 눈이 침침해져 곤란하구나...
산죠 미카즈키: 종이를 쓰는것이라면 그 안에서도 할 수 있지 않니? 어차피 이 공간 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말이다.
고죠 츠루마루: ...하, 참. 알겠어. 자네 생각이 그렇다면 믿고 하겠네.
산죠 미카즈키: 마침 펜이 네게 있어서 다행이구나. 나는 없어서 말이다. 그럼, 해보도록 하지.
*종이를 절반으로 접어 두명분의 사람 형상을 만듭니다. 그냥 가능한가요?
Sora (GM): 가능합니다00)9 사람모양의 종이조각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종이에 먼저 '산죠 미카즈키'를 적습니다.
자, 츠루야, 너는 여기에 네 이름을 적으렴.
Sora (GM): 그는 종이와 펜을 받아 적고 틈 사이로 다시 내밀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제대로 고죠 츠루마루라고 적혀 있나요?
Sora (GM): 깔끔한 글씨체로 '
互助鶴丸' 라고 적혀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0
= 0 Successes
Sora (GM): 메타적으로 확인해보셔도 괜찮아요
산죠 미카즈키: *고죠의 한자는 이것이 아닌데...?
산죠 미카즈키: 츠루야, 네 다시 확인해 보지 않겠니? 네 이름이 이것이 맞느냐?
고죠 츠루마루, 맞잖나?
산죠 미카즈키: 발음은, 확실히 같지. 츠루마루, 너는 25년이나 쓴 네 이름의 글자가 기억이 나지 않느냐?
Sora (GM): 그는 이상하다는 듯 인상을 찡그립니다.
산죠 미카즈키: 내가 너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어 보였는고? 네 이름의 고는 숫자 다섯에, 죠는 나와 같은 한자를 쓰지 않았나.
너는..., 고죠 츠루마루가 맞는가?
산죠 미카즈키: 넌 누구지? 다시 네 이름을 답해라.
보면 알것이 아닌가? 고죠 츠루마루가 맞아.
산죠 미카즈키: 그럼 너는 내가 구할 츠루마루가 아닌가 보군. 나의 츠루마루는 나와 한 가지를 쓰는 츠루마루다.
고죠 츠루마루: ...하하.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걸, 미카즈키.
시간을 끌면서 우리를 안 열어주던 때부터 눈치는 챘어. 나를 여기에 가둬놓고 홀로 나갈 생각인가?
산죠의 도련님에게 밉보인줄은 몰랐는데. 이거 내 잘못이 크구만. 이렇게 돌아올줄이야.
산죠 미카즈키: 그러는 너야말로, 함부로 츠루를 흉내낼 것이면 좀 더 성의를 보일 것이지. 너무 허술하지 않나?
애초에, 거기에서 나오고 싶었던 것은 맞나?
고죠 츠루마루: 당연하지. 이런 곳에 갇혀서 좋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
산죠 미카즈키: 그렇군. 그런데 어떡하나. 나는 모두에게나 시간과 정성을 쏟아주는 착실한 사람은 아니라서 말이야.
특히 허술한 눈속임으로 나를 성가시게 하는 녀석은 더욱 더.
거기 계속 있어 보거라. 나를 불러온 것처럼. 어쩌면 다른 속아 줄 착실한 녀석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니
Sora (GM): 그는 더 이상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차가운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짝: 아 아닙니다 행동방향을 고민하고있었습니다...
산죠 미카즈키: 너무 그렇게 보지 말거라. 그 얼굴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의 것이거든. 조금 상처받는구나.
산죠 미카즈키: 기왕 만들어 본 거, 그래도 끝까지는 해보지 그러니?
Sora (GM): 그는 잠시 침묵하며 고개를 떨굽니다.
조금 후 그는 고개를 들고 슬픈 표정으로 미카즈키를 바라봅니다.
고죠 츠루마루: ...미안하네, 미카즈키. 좁은 곳에 계속 갇혀있었더니 예민해진 모양이야.
사과할테니, 부탁이야. 여기서 꺼내주지 않겠나? 정말로 나만 남겨두고 혼자 나갈 생각은 아니겠지?
산죠 미카즈키: 그래도 마지막까지 머리를 쓰는 녀석이구나. 껍데기라도 그 얼굴이라면 내가 흔들릴 것이라 생각한건가?
그럼 여기에, 숨을 불어보렴 *츠루가 주었던 종이를 건내줍니다.
Sora (GM):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당신이 건넨 종이에 숨을 불어넣습니다.
*본인도 자신의 이름을 쓴 종이에 세번 숨을 불어넣습니다.
고죠 츠루마루: ...미카즈키? 이제...꺼내주지 않겠어?
산죠 미카즈키: 글쎄.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지 않았니? 괜히 글자도 못 외우는게 아닌가 보구나.
산죠 미카즈키: *갖고있는건... 문자가 잘못된 츠루마루의 인형과... 자기 이름을 쓴 인형인데...
무짝: 아 저걸... 저걸 잘라야하는데.. 뭘... 뭘ㄹ자르지...
내걸 자를순 없으니까
대신한 인형 자르면 되지 않나
Sora (GM): 가운데방 책상 위에 있던 종이에 뭐라고 적혀있었죠?0ㅇ0
무짝: 내가 원하는 대가란 네놈, 혹은 제물이다.
무짝: 네놈이 이 곳에서 나가고 싶다면, 내게 대가를 바친다면 내보내 줄 수 있다.
이자식 역수자냐
Sora (GM): 제물로 신체 일부를 바칠 >수도< 있다는 아니 그런거였나
역수자놈들 질척거리긴
에에 종이 대신 잘라서 신체 자른 제물로 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도련님은 남이 대신 해주는 삶이 익숙해
Sora (GM): 카타시로는 인간의 몸을 대신하는거고 그 인간과 연결되는거예요
저주인형이랑 비슷한 개념이라 보시면 되는데
그럼 그 인형을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무짝: 네... 메타 생각 정리는 완료했습니다 뭐 도련님 인생 어떻게든 되겠죠 친절한 키퍼상...
종이는 제물을 바치면 나가게 해준다고 햇어요...
산죠 미카즈키: '헌데 바친다는게 어떤 개념인거지...? 숨을 끊어 올리면 되는 것인가?'
Sora (GM): 가운데 방에서 안 살펴본것이 있지요...가봅시다
무짝: 딱콩 허술한 탐사자 덕분에 고생 많으십니다
산죠 미카즈키: 잠시 그 곳에 있거라.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두번째 방으로 달려갑니다.
Sora (GM): 옆에서 가만히 있던 새가 포르르 따라갑니다.
무짝: 나도 피때문에 순간 까먹었는데 안본게 있었어...
Sora (GM): 두번째 방으로 들어서자 정면의 벽에 무시무시한 형상의 조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죠 미카즈키: 취미를 위한 조각은 아니겠지? *살펴봅니다
Sora (GM): 조각상은 무척 큽니다. 입 안은 몸을 숙이면 사람 한 명쯤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너비입니다.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Sora (GM): 미카즈키는 조각상의 입 안이 바깥 부분에 비해 검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에 지능으로 이해판정
또는 의학
산죠 미카즈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머리를 굴렸습니다.
Sora (GM): 그 안에 검게 칠해진 것은, 다름아닌 인간의 피입니다.
제물을 이 입 안에 넣는 것인가?
'음... 난 죽기 싫은데, 저 수상한 녀석을 제물로 써서 나가는것이 옳다'
*라는 건방진 생각을 합니다
Sora (GM): (ㅋㅋㅋㅋ) 미카즈키님은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계속 우리에서 나가고 싶어하는데, 꺼냈다가 덤벼들면 어떡하지?'
무짝: 근데 잘못된 이름을 적는다면 그 이름을 댄 인물이라는게 그 이름의 소유자인건가요 이름을 잘못 알려준 그 인물인건가요?
산죠 미카즈키: *글자가 잘못된 인형을 꺼내서 조각상의 입 안에 넣어봅니다
Sora (GM): 카타시로를 입 안에 던져넣자 눈 앞에서 덥썩, 조각상의 입이 닫힙니다.
그 순간, 뒤쪽 방에서 비명인지 웃음소리인지 알 수 없는 절규가 귀를 관통합니다.
그리고 이내 눈 앞의 조각상이 천천히 문처럼 열리며 시야가 새하얗게 물들어갑니다.
Sora (GM): 흰 시야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며 당신은 의식을 잃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퍼뜩 눈을 뜬 곳은 언제나의 침대 위였습니다.
서둘러 츠루마루에게 전화를 하자 그는 이렇게 아침부터 무슨일이냐고 물으며 졸린듯한 목소리로 웅얼댑니다.
고죠 츠루마루: 그런데...어쩐지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아. 뭔가...자네한테 도움을 받는 꿈.
수고하셨!!!!!!습니!!!!!다!!!!!!!11
Sora (GM): 와아아~!!!(안고 한바퀴
시간은... 늦었지만 뒷얘기는 듣고가야지요...?
무짝: 아이고 그놈의 세번째방때문에 시간이 정말 오래걸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사위 정말 너무했어ㅋㅋㅋㅋ
무짝: 아니 저것때문에 사십분은 더 걸렸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정말 재밌네요... 아 정말 재밌었어요...
Sora (GM): 일단 우리 안에 있던 츠루는
네!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이 오더라구요
알았어
Sora (GM): 하지만 츠루도 좀 즐거워했을거같아서 걱정했어
Sora (GM): oO(음 언제나의 츠루군) 할까봐
Sora (GM): 그래서 평온해보인다고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는...사람 사이의 인연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Sora (GM): 모습이 바뀌어도 소중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을까? 하고
츠루를 먼저 이곳으로 불러다가...동물의 모습으로 바꾸었어요
ㅎㅎ
Sora (GM): 자기는 츠루의 모습을 하고 그래서 미카즈키가 츠루를 알아보는가 아닌가
Sora (GM): 만일 우리 안에 있던게 츠루가 아니란걸 알아채지 못하고 우리를 열어주면
우리에서 나오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바로 동물을 잡아서 죽여버립니다
무짝: 미안해.. 내가 미안해... 내가 멍청해서 미안해...
아...
Sora (GM): 그래서 미카즈키가 무슨일이냐고 물으면
모르겠어? 네 지인이잖아. 고죠 츠루마루.
하면서 시체를 흔들어 보여줍니다...
님 이...엔딩을...
보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소라상이 절 많이 봐주셨군요...
Sora (GM): 짝님 밤에 허름해져서 잠 못자면 어케
무짝: 근데 일반적으로 열쇠 생기면 열어보려 하잖아...
무짝: 냉정한 키퍼라면 동물이 말려주지 않나요
?
Sora (GM): 아뇨 말려주는건 무조건이에요
Sora (GM): 앤캐 모습을 한 사람을 절대 의심할 생각을 안해서...
그만...
ㅠㅠ
무짝: 소라의 동물은 어떤 동물이었나요...?
아ㅠ....
Sora (GM): 참 츠루라서 학으로 해야하나 진짜 고민했는데
너무 티나서
무짝: 아니 어쩌다 사람이름에 학이 들어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그러니까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닮은...오목눈이를
아 저 짹짹이한테 정들어서 말 들어준것도 잇는데
내가... 내가 앞으로 네 말 잘들을게...
무짝: 일직선이라 그렇게 막 헤매지는 않았네요...
원채 추리 못하는 인간이라...
주사위빼면.....
Sora (GM): 오늘 주사위 정말 뭐였지?
솔직히 주사위ㄸㅐ문에 돌아가다
ㅁㅈ요...
근데 가짜란거 확신했을때 인성 파티한건 좀 미안했음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건방지게 이 워딩까지 가려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음... 니알라 거의 확정인데 너무 심하게 말하진 말자
Sora (GM): 왜 안하나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제 손에 들어가면 애들이 인성이 더러워지네요..
Sora (GM): 미카즈키정도면 앞에서 정인을 흉내내는 애가 있으면 건방지다 할것같아요 괜찮ㅇㅏ
무짝: 그쵸 건방지다 워딩까지 가볼걸 아직 썸남이라 그만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은근슬쩍 고백하기
무짝: 저 초승달씨 적성에 생각보다 잘 맞네요... 재밌었다
그치 이참에 함 갈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나 고백했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멋지게 다시 고백하십시다 미카즈키씨...
Sora (GM): 그럼 슬슬 정리할까요? 시간 너무 늦어버렸다
무짝: 오목눈이가 마지.. 츠루상일거란 생각 1도 안했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있어...
Sora (GM): 짝님도요!ㅠ 오늘 재밌었어요
솔루마루상 아리가또..굿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