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둥
[크툴루 TRPG] 땅끝의 레일 (2회차) 본문
KP - 소라
곽윤경 - 아기새
허버트 비더만 - 꼼님
애너벨 선데이 - 씽님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하실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somesing: 안녕하세요!
Sora (GM): 안녕하세요!
꼼님: 안녕하세요!
Sora (GM): 꼼님두 안녕하세요!
아기새: 주인공은
정시에 ㄴ나타난다
Sora (GM): 방금 멘션하고 왔는데(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아기새: ㅋㅋ
저
칫솔만 입에 좀 물고 와도 되는가요
삼겹살 먹은 입이라 중요합니다
Sora (GM): 전 괜찮아요00
아기새: 키퍼짱(빠르게사라짐)
Sora (GM): 빠르군
꼼님: 저히 탐사자 소개 하기로 안 했나요 그거 돌아가면서 하면댈거같은데
Sora (GM): 앗 맞아요 새님 돌아오면 할까요 두분 먼저 하고계실래요?
꼼님: 새님이 다녀오시는 동안 다이스를 굴려서 차례를 정하면 될 것 같아요 (다이스병자
somesing: 앗 그럴까요
Sora (GM): =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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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 씽님 먼저
해주세요!
somesing: 하이이잇
Sora (GM): (짝짝짝짝)
꼼님: (단상을 향해 박수)
아기새: 와아아아
애너벨 선데이: 음 일단 미국에 살고 있고....기자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옥수수 농장 해요
somesing: 아잠깐
아 잠깐 잚소 선택했ㅋㅋㅋㅋ는데아무튼......
Sora (GM): 앗 일부러 그러신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2)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호불호나 맺고 끊음이 확실한...화끈한 아이입니다
그 외엔 뭘 더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빙글빙글
아기새: 잘 부탁드립니다 하면 함가맨 둘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꼼님: ㅋㅋ
Sora (GM): 맞아요(끄덕) 원하는 만큼만 소개해주세요!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럼 잘부탁드립니다!(순서 토스)
Sora (GM): 네!
rolling 1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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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은 꼼님
꼼님: 앗
꼼이다
허버트 비더만: 으흠
꼼님: 아 프사가 한번 보고싶었어요
아기새: 저님은 원래 3인칭을 쓰니까 신경 쓰지 않으면 됩니다 (새피드웨건)
꼼님: 귀엽군
Sora (GM): 할아버지 귀여워
꼼님: 할아버지는 열네살쯤에
아폴로호의 달착륙을 티비에서 처음 보고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Sora (GM): (!)
꼼님: 그치만 항공우주국에서 일하던 중에 사고로 신체적 부상을 입어서
안타깝게도 우주에 나갈 수는 없게 되었어요
그것 때문에 꿈이 좌절되어 다소의 방황기를 보내다가 은퇴 후에는 미술 공부를 해서
동화책 삽화가로 전업했습니다
지금은 전원에서 정원가꾸고 요리하고 야생토끼그림그리면서
잘지내세요
Sora (GM): 조은 일이군요
somesing: (귀여우셔)
아기새: 생각보다 노인공격이 아니었어요
Sora (GM): 나름 노인공경이신거같은
꼼님: 그럼요
이상입니다
아기새: 그럼 오늘의 새곰이군요
Sora (GM): 네1
네!
아기새: (1 귀여워함)
Sora (GM): (감사합니다)
아기새: 윤경이는... 두목입니다
정확히는 대학교 심리학과 1학년인데 여름방학 들어가자마자 휴학을 때렸습니다
거긴 자기 길이 아님을 깨달은 머 거시기한... 그런 흔한 사정인데요
현재는 옷가게 알바를 하고 있어요 일할 때의 자아를 혼자 다이애나라고 부르는데 다이애나는 사근사근하고 천상 여자라고 할 만한 그런 분이지만 곽윤경씨는 씨발! 안 살 거면 꺼져!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
그런 언니이고 끝내주는 남자를 잡아 끝내주는 첫날밤을 보내기 위해 강제순결을 지키고 있습니다
Sora (GM): (ㅋㅋ
아기새: 추가로 스트레스는 받아도 생각보다 세일즈에 재능이 있는 거 같아서 보험 쪽으로나 나갈까 생각 중입니다
꼼님이 할아버지캐를 데려오셨으니 이 세션의 함가맨은 제가 유일할 것 같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이에요
Sora (GM): (짝짝짝)
그 설명 여기서도 하시는구나 놀랏어요
아기새: 키-포인트라구요
그녀 마음속의 키-포인트
Sora (GM): 그렇구나...
꼼님: 2율2보다는 덜 함가맨이겠지만 흠
아기새: 내가 언젠가는 함자고 만다라는
꼼님: 그렇다고 뒷사람이 바뀔까요?
아기새: 그런 마음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아웃백 립아이 먹고싶다.
Sora (GM):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다들 소리는 잘 들리시죠?
아기새: 나는 벌집삼겹살 먹었는데 ㅎㅎ
네
꼼님: 잘 부탁드립니다 잘 들립니다!
아악 삼겹살
배가고파요
Sora (GM): 저녁 안 드셨어요?
아기새: 신화생물 만나면 구워먹읍시다
somesing: bgm 잘 들려요 헤헷
Sora (GM): (뭐)
somesing: 아니 뭘 구워 먹어요?
Sora (GM): 앗 좋아요00)9
아기새: 저 양치하면서 생각해봤는데 담엔 입냄새로 신화생물 공격하는 캐 만들어보고 싶어요
암내라든가
Sora (GM): ;;
somesing: .......................
아기새: 공격수치가 좀 되지 않을가???
Sora (GM): 진정되면 시작하죠;;;
아기새: 공포유튜버로 해서;
Sora (GM): 판ㅈ정을 어케해
아기새: 저는 언제나 침착한데;;
Sora (GM): ;;
아기새: 위협판정;
somesing: 거..........크툴루 흉내냈다는 탐사자 생각나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아니면 근접이든가
냄새니까
Sora (GM): ;;;
somesing: 진정해
Sora (GM): 시작할까요;;;
꼼님: 네;;
아기새: 신화생물 앞에 다가가서 겨드랑이 보여주는 탐사자
네
somesing: 갑시다(차분)
꼼님: 차라리
기호식품이 문어숙회인 캐를 내요
Sora (GM): (땀;
시작할게요!
아기새: ㅋㅋ네
꼼님: (차분)
somesing: (얌전
Sora (GM): 여러분은 평소처럼 밤에 잠이 들어 몸이 녹아내린 듯한 비몽사몽간에 있습니다.
깜깜한 바다에서 하늘을 향해 떠 있는 것처럼. 여러분의 의식은 넘실넘실 거리며 꿈속을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멀리서 마치 기적 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직후, 어둠은 사라지고 순식간에 시야가 빛으로 가득 차갑니다.
그것은 마치 억만 개의 빛나는 반딧불이의 불을 한 번에 화석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잠재웠던 것을 풀어내는 식으로, 혹은 다이아몬드 회사가 숨기고 있었던 수많은 금강석을 누군가가 갑자기 찾아내 뿌린 것 같은 모습입니다.
눈앞이 밝아졌고, 여러분은 무심코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말았습니다.
Sora (GM):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덜컹덜컹 덜컹덜컹하고 여러분을 태운 작은 열차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여러분은 경전철의 작은 노란색 전등이 늘어선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열차를 탄 채 서로 같은 차의 바로 옆 자리에서 깨어났습니다.
왜 자신이 이런 곳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 기억을 떠올려 봐도, 밤, 평소처럼 잠에 든 것 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무언가 평소와 다른 일이 있었을까요? 지능으로 이해 판정을 굴려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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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경: =
rolling 1d100<75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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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새: ?
허버트 비더만: r 1d100
음?
아기새: (ㅋㅋ)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70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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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Sora (GM): 전원 성공입니다.
여러분은 어제, 이상하게도 관심이 갔던 인형을 구해서 곁에 두고 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젯밤 여러분은 각각 어떤 사정에 의해 같은 종류의 동상을 입수했습니다.
그 동상은 양의 머리를 하고 긴 로브를 걸친 사람의 모습으로, 이상한 조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상을 얻은 장소는 탐사자에 따라 다릅니다만, “우연히 만난 수수께끼의 노점에서 구입한 것”이나 “단골 골동품 가게에서 발견한 특가 중이었던 물건”이거나 “고물 수집이 취미인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같은 식의 것입니다.
탐사자는 그 조각상을 한 번 보고 그 모습에 강하게 매료되어 버려, 얻은 뒤에 잠을 잘 때도 곁에 두고 있었습니다.
Sora (GM): 다시 돌아와서, 옷차림을 보면 잘 때 입었던 옷이 아닌 평범한 사복입니다. 소지품 역시 늘 갖고있는 것이라면 그대로 주머니에 들어있습니다.
알 수 없는 열차에 탄 채, 여러분은 서로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유롭게 반응해주셔도 괜찮습니다0ㅇ0)/
아기새: 윤경은 일단... 눈이 커다래져서 주변을 둘러보고는 자기 머리를 잡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음? 이거 참.
곽윤경: 이 거지같은 곳에 또다시 버려지다니이!
애너벨 선데이: 이게 다 뭔....
?;
(놀라서 윤경 봄)
곽윤경: 여긴 또 뭐야!
눈을 왜 그렇게 뜨고 보세요?
아기새: 윤경이... 애너벨에게 말합니다,,,
Sora (GM): 세 사람은 눈 앞의 사람들이 국적이 다른데도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주변을 휘휘 둘러보다가...소리지르는 윤경도 비슷한 신기한 한 풍경의 일부처럼 보고 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거 사람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옆에서 놀라서 볼 수도 있는 거고....
곽윤경: 나도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면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Sora (GM): 기차 안을 둘러보면 푸른 벨벳을 걸친 좌석들이 마치 텅 빈것처럼 놓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곽윤경: 여기 와파는 터지나? 별 개똥같은 일이...
애너벨 선데이: 뭐 충분히 놀랄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기새: 윤경은 뒤늦게 허버트를 발견하고 급 침착해집니다.
애너벨 선데이: ...뭐지? 여기 이렇게 셋뿐이에요?
곽윤경: 아 제가 원래는 그런 사람이 아니구요...
나쁜 사람은 아니고... 너무 놀라서 그런 거니까 오해 마세요.
허버트 비더만: (윤경과 앤 쪽 한 번 차창 너머 한 번 봅니다)
아기새: 허버트를 향해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놀랄 만한 일이지. 어...
Sora (GM): 차창 밖으로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수천수만 개의 별이 빛나는 밝은 밤하늘이 있을 뿐입니다.
그 시선의 끝에는 수평선이 없고, 탐색자를 태운 열차는 몇 개의 별 가루를 헤치며 계속 하늘 위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허버트는 이성체크를 합니다
꼼님: 아니 내가 첫번째 함가맨?!
아기새: 퍼스트 컨택트
somesing: (우슴)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56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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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Sora (GM): 성공했으므로 감소는 없습니다00)/
허버트 비더만: (동양식 인사에 조금 익숙하지 않은 표정을 하다가 애매하게 눈짓을 끄덕여 보입니다...)
Sora (GM): 문득, 옆 자리에서 검은 옷을 입은 키 큰 아이가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밖을 보다가 머리를 집어놓고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촌스러운 안경을 쓴, 피부가 흰 소년입니다.
윤하늘: 저어, 안녕하세요.
세 분은 어디까지 가세요?
곽윤경: ....?
Sora (GM): 소년은 수줍게 웃으며 물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사람이 더 있었네, 생각하다가 고개를 기울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어디까지라니, 열차를 탄 적이 있다는 말이냐?
우리는 전부...아마도 갑자기 이 안에서 깨어난 것 같은데...안 그렇소? (다른 둘을 바라보며)
곽윤경: ... 음, 아마도요.
애너벨 선데이: 네...전 그런 느낌이에요.(허버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곽윤경: 얘, 너 뭐 아는 거 있니?
윤하늘: 네, 저는 몇년 전부터 이 열차에 타고 있었어요.
그러면 세 분도 저랑 비슷한 모양이네요. 저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열차였거든요.
아기새: 용변은 어디서 봤지... 윤경은 문득 그런 생각을 했지만 말하지 않습니다 상식인이라서요
Sora (GM): 당연하지만 화장실이 있습니다(땀
애너벨 선데이: (잘못하면 몇 년째 이 기차에 갇혀 있어야 하는 건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입밖에는 내지 않습니다....)
꼼님: 세탁소도...?
Sora (GM): 그렇다고 하죠...
아기새: 통로마다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잖아
혹시 모를 염려지
꼼님: (아 새님이 말 안 꺼냈으면 판타지스루했을텐데 온갖 필수생활시설 생각났잖아요;)
아기새: ㅎㅎ
somesing: 못살아 진짜;
허버트 비더만: 그럼 너는 열차가 어디로 가는지 안다는 것이니?
윤하늘: 음, 정확히는 몰라요. 왜냐면 이 열차는 매번 가는 곳이 바뀌거든요.
같은 장소를 달리거나, 반대로 달리거나 하면서 승객을 이리저리 옮겨요.
아기새: 의도치 않은 세계여행
윤하늘: 그래도 정거장은 몇개 정해져 있어서, 같은 곳을 여러번 가기도 했지만요.
애너벨 선데이: 정거장이 있다는 건 일단...내릴 수는 있다는 거겠네.
허버트 비더만: 흠.......어떤 정거장들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느냐? 몇 년 동안 기차에 타고 있었다면 말이다.
아기새: (잠시 할머니를 배웅하고 왓어요,,,)
윤하늘: 앗, 네. 별빛들의 강에 선, 혜성보다 큰 십자가가 있는 곳이라던가, 실크같은 순백의 오오라가 있는 곳도 있고...무척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들이에요.
곽윤경: 난 별 말고 인가가 있는 곳에 내리고 싶어...
좀 사람들 살 것 같은 데는 없니? 없다고 하지 말아줘...
허버트 비더만: 마치 동화 속 얘기 같군...
윤하늘: 그야, 있지만... 세 분같은 분들이 사는 곳은 아닐지도 몰라요.
애너벨 선데이: 허........
곽윤경: 대체......
윤하늘: 왜냐면 여기, 분명 그 세계와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니까요...
곽윤경: ... 다른 세계라고 하면서 너 왜 그렇게 침착한 건데!
아기새: 윤경은 혼란스러운 낯입니다.
윤하늘: 저는 이 열차에 아주 오래 타고 있었거든요.
아기새: (npc조차 소라처럼 침착해 기분 이상해)
윤하늘: 예전 세계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도 이제 잘 기억나지 않아요. 꼭, 꿈에서 깨면 꿈의 기억이 흩어지는 것처럼...그 기억이 희미해져버렸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여러분처럼 열차에 타는 승객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여행을 하고 있어요.
곽윤경: 그게 뭐야... 난, 집에 가고 싶은데...
아기새: 윤경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이상한 일이군. 분명 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고, 그렇다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도 한데.......꿈과 꿈 아닌 것은 생각보다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소. 나는 지금 이게 꿈이 아니라고 확실히 느끼는데.
(침착하게 고민에 빠짐)
아기새: 메타적으로 생각해도 자고 일어나니 나도 모르는 여행 기차에 실렸다니 끔찍
애너벨 선데이: 나도... 안 돌아가면 곤란한데(과제가)
허버트 비더만: 그럼 얘야, 어......이름이 무어냐?
윤하늘: 아, 죄, 죄송해요. 이름도 말 안 하고...
Sora (GM): 소년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입니다.
윤하늘: 윤하늘이에요. 할아버지는요?
아기새: 윤경은 말하는 품새를 보아 남한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편의상...
허버트 비더만: 허버트라고 하면 된단다. 음...하늘. 열차에 타는 승객만 있었다면 지금쯤 이 열차는 승객들로 가득 찼을 테지. 그런데 여기는 지금 네 사람밖에 보이지 않지 않느냐? 열차에 탄 승객들은 어떻게 도로 내렸니?
아기새: 할아버지 똑똑해!
(홀로 꿋꿋이 잡담함)
윤하늘: 아, 그건...보통 목적지가 되면 내리거든요. 어느새 없어져 있는 승객들도 있었지만요...
somesing: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윤하늘: 그러고보니 세 분은...아,
Sora (GM): 윤하늘은 말하다 말고 옆을 보았습니다.
아기새: 하늘을 보는 하늘
Sora (GM): 여러분의 옆에는 어느새 빨간 모자를 쓴 차장이 어느새 서 있었습니다.
젊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만, 성별이 확실하지 않은 그 사람은 윤하늘에게 손을 내밀어 왔습니다.
차장: 표를 검사 하겠습니다.
Sora (GM): 윤하늘은 익숙한 듯이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회색의 표를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차장은 그것을 보자마자 눈으로 확인하고, 여러분에게도 표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듯 여러분 쪽으로 손을 내밉니다.
아기새: 윤경은 저거 없으면 뒤지나? ㅎㅏ고 직설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_')u (주머니에 손을 넣어봅니다)
애너벨 선데이: (주머니를 뒤져본다)
아기새: 윤경도 침착하게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Sora (GM): 주머니 안에는 어느새 녹색 표가 들어있습니다.
표는 네 번 접은 엽서만한 크기에 각자의 이름과 “하리 호수행”이라는 단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어......이거예요?(차장에게 표를 보여줍니다)
곽윤경: 여, 여기요...
아기새: 윤경도 표를 내밉니다
꼼님: (4번 접으면 16등분되는데 엄청나게 작잖아?!)
아기새: 하리 호수라니 하리하리 죽었다리 호수 같다고 윤경은 비관적인 생각을 합니다
somesing: (윤경이 으식의 흐름 왓해픈)
허버트 비더만: 지금 어디로 가는 중이오? (표를 보여주며 묻습니당)
아기새: (죽을 거 같잖아)
차장: 가야할 역으로 가는 중이지요.
...허허, 이건…….
Sora (GM): 차장은 탐색자가 내민 표를 보자마자 곧게 일어서서 정중히 그것을 보았습니다.
차장: 좋습니다, ”하리 호수“는 다음 역입니다. 거기에 도착하는 건 3시쯤입니다.
Sora (GM): 차장은 표를 여러분에게 돌려주며, 다음 승객에게 걸어갔습니다.
꼼님: 다음 승객이 잇서?!
곽윤경: 3시 전에 뛰어내리거나 하자... 3시...
아기새: 윤경은 아무 발언을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Sora (GM): 잘 보니 지금 있는 열차 안에는 다른 손님이 두명인가 앉아있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아니 생각이 왜 그렇게 극단적이에요; 어딘지나 보고 결정해도 안 늦잖아요.
허버트 비더만: 3시...?
윤하늘: 아, 세 분은 가야 할 곳이 있었네요.
Sora (GM): 하며 여러분의 표를 들여다 본 윤하늘은 조금 놀란 듯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그 얼굴을 찡그립니다.
곽윤경: 우리 집 호수에 없어... 거기 집값이 얼마나...
애너벨 선데이: ......? 표정이 왜 그래요?
윤하늘: ...왜 이런 정거장에……거긴 제가 아는 곳 중에서도 제일 사악하고 무서운 곳이에요.
Sora (GM): 윤하늘은 뭔가 끔찍한 것이 떠올랐다는 듯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 말합니다.
허버트 비더만: 사악하고 무서운?
곽윤경: 저, 유언 들어줄 사람 필요하시면 부르세요.
애너벨 선데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이 표가 내 주머니에 들어온 건데......(순식간에 힘들어짐)
아기새: 윤경은 갑자기 차분해졌습니다.
Sora (GM): 윤하늘은 파리하게 질려 고개를 끄덕입니다.
곽윤경: 옘병... 뒤지기 전에 유언이나 들어주고 사이좋게 뭐든 노나먹고... 옘병천병...
윤하늘: 이...이 기차는 제가 타고 있는 동안 딱 한번 하리 호수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지금도 그 곳의 광경이 선명히 기억나요...
하리 호수는 먹물처럼 새까만 물이 모인, 끝없이 광대한 호수예요. 어두운 구름이 덮인 하늘에 선명한 피처럼 붉은 별이 2개, 꼭 불타는 것처럼 빛나고 있고요.
그 주변은 오로지 불모지에, 바람도 전혀 불지 않아서 호수 표면은 꼭 어둠을 덮어놓은 공간처럼 보여요.
곽윤경: 그래... 기억력 좋네... 역시 어린 게 최고인갑다...
근데 너 먹을 거 좀 갖고 있니...?
누나 배고파...
아침도 못 먹고 이게 뭔 지랄... 헉 아니야 난리래...
꼼님: 우리를 드림랜드에 떨어뜨려놓고 가려고 기차에 태웟지! 그런거지!!! (알고보니 이계신의 애착인형이라는 설정이 있는 양 머리 조각상을 들고 울부짖기)
윤하늘: 아, 이, 이거라도 드세요.
Sora (GM): 윤하늘은 윤경에게 샌드위치 하나를 내밉니다.
곽윤경: 더 없니...? 얘... 여기 입이 몇 갠데...
somesing: 우리 아이 기자도 못 돼 보고 어디로 가는가.......(침착...)
윤하늘: 이 곳에서는 먹거나 자지 않아도 괜찮거든요... 그래서 얼마 갖고있지 않아요.
Sora (GM): 윤하늘은 머쓱한듯 웃습니다.
곽윤경: 그래도 난 먹고 싶어... 좀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다고... 그렇지 않아요?
아기새: 윤경은 희번득거리는 눈으로 두 사람을 봅니다
허버트 비더만: 아주 배고픈 기분은 아니지만 도시락을 가지고 있다면 좋을 기분이긴 하군. 나는 오렌지 주스가 마시고 싶은데....
꼼님: 할아버지의 아무말
곽윤경: 나는 오렌지 환타... 크으...
애너벨 선데이: 오렌지 주스...좋죠.....
우리집 옥수수 먹고 싶다.....(의식의 흐름)
곽윤경: 팝콘이랑 콜라나 먹으면서 죽으면 그것도 괜찮을 거 같긴 해...
허버트 비더만: 오, 이럴 수가, 파이 반죽을 상온에 방치해 두고 왔는데! 과발효되면 큰일날지도 몰라!
Sora (GM): 세 사람의 뜬금없는 말에 윤하늘은 조금 당황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ㅋㅋ
윤하늘: 저, 저기... 정말 왜 거기에 가게 됐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거예요?
허버트 비더만: 돌아가야 해!
꼼님: 잠시 다급해진 할아버지
곽윤경: 내가 알면 너 같은 어린애한테 삥이나 뜯고 있겠니...?
애너벨 선데이: 정말로...모르지.......
지금 삥이라고 했어 삥이라고(얼척)
곽윤경: 돈이라도 받을래?
아기새: 윤경은 지갑에서 천원을 꺼내서 건넵니다
곽윤경: 거스름돈은 너 뭐 사먹으렴.
허버트 비더만: 모른단다. 내가 파이 반죽을 제때 구울 수 있도록 아는 것을 좀 말해 주지 않겠니?
윤하늘: ㄴ, 네? 네?
허버트 비더만: (조금 당황스럽고친절하게물어봄)
곽윤경: 어른이 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
Sora (GM): 윤하늘은 당황스러워하며 돈을 받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애가 당황하잖아;
윤하늘: 가...감사합니다, 누나.
곽윤경: 초면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그래, 착하다.
아기새: 윤경은 하늘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고는
Sora (GM): 윤하늘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천원 한장을 쥐고 세 사람을 쳐다봅니다.
아기새: 유유자적 샌드위치를 씹기 시작합니다
윤하늘: 저...그러면...
아기새: 맛은 있나요 이거?
애너벨 선데이: (이건...굉장한 마이페이스다......잠시 츳코미를 포기하고 침착하게 지켜봅니다.......)
Sora (GM): 무척 맛있습니다..지금까지 먹어본 샌드위치중에 최고라고 해도 될 것 같은 맛입니다
아기새: 니알라니?
윤하늘: 제, 생각엔...세 분은 뭔가 잘못돼서 여기에 오신거라고 생각해요.
꼼님: 니알라인듯
아기새: 니알라 머리 쓰다듬은 탐사자
윤하늘: 하리 호수에 가면 분명 세 분은 내리자 마자 정신이 망가지거나, 괴물에게 먹혀 죽어버리거나...어쨌든 그냥 있진 못할거예요.
somesing: 정말 불신 가득한 파티군요 여기
아기새: 헬트프 찍고 온 사람들이라서;
Sora (GM): 윤하늘은 난처한 표정으로 깊은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꿋꿋하게 진행하기
애너벨 선데이: (들으면 들을수록 일단 지금 매우 망한 상태라는 건 알겠다.......)
윤하늘: 이대로라면 위험하네요. 이 열차는 언젠가 하리 호수에 도착하게 될 테고... 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 열차는 탈 수 없으니 세 분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떻게든 하리 호수에 던져져 버릴 거예요.
허버트 비더만: 정거장에서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냐?
곽윤경: 흠...
창문이라는 이상을 깨고 익사한다...
윤하늘: 어떻게든 강제로 내리게 될거라서요...
아기새: 윤경은 다시 아무말을 시작했습니다
윤하늘: 세 분이 무사히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하리 호수에 도착하기 전에 뭔가 특별한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아기새: 정신이 나가서 그런 거니 이해해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특별한 방법........(힘듦)
허버트 비더만: 도착 시간이 3시라고 했지.
Sora (GM): 윤하늘은 생각에 집중해서 윤경의 아무말을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기새: ㅋㅋ
애너벨 선데이: 그 전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아기새: 넘하네
허버트 비더만: (할아버지는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데 지금 몇 시를 가리키고 있나요?)
아기새: 윤경은 차분하게 핸드폰을 꺼내서 셀카를 찰칵 찍습니다.
Sora (GM): 시계는 10시무렵에 멈춰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곽윤경: 뒤지기 전... 라스트샷이다... 씨바...
Sora (GM): 한참 생각에 빠져있던 윤하늘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애너벨 선데이: (혹시나 싶어 스마트폰을 꺼내 시계를 확인해 봅니다)
윤하늘: 맞아, 잠시 따라와 주실래요?
아기새: 니알라 따라가기
허버트 비더만: 멈췄군.
Sora (GM): 그렇게 말하고는 뒤쪽 차량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허버트 비더만: (곰곰거리며 따라감)
애너벨 선데이: (일단은...따라가봅니다...)
Sora (GM): 스마트폰 역시 시간이 멈춰있고, 전파는 잡히지 않습니다.
곽윤경: 샌드위치 줬으니까 가본다...
아기새: 사진은 잘 찍었겟군요
애너벨 선데이: (그래 전파가 잡힐 리가 없지....)(차분...)
아기새: 그럼 됐어요
Sora (GM): (ㅋㅋㅋ)
아기새: 전파가 없어도 사진은 찍을 수 있어
꼼님: 이제 뒤쪽 차량 열면 막 이계생물수조 잇어
Sora (GM): 윤하늘은 뒤쪽 차량으로 이어지는 나무문을 열고, 그 너머에 있는 화물차의 단단한 철문도 무거운 듯 힘을 줘 열었습니다.
꼼님: 우린 드림랜드에 던져질거야
아기새: 와!
somesing: 진정해봐요 다들
아니 브금 바뀐다
아기새: ㅋㅋ
Sora (GM): 전등이 없어 작은 창 밖에 붙어있지 않은 화물차 안은 어둑한 곳이었습니다.
화물차의 좌우에는 금속으로 된 큰 상자와 오래된 책이 쌓여 있었지만 차량의 안쪽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가운데에는 짐이 없어 길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윤하늘은 거기를 걸어 화물차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아기새: 안쪽에 웅크린 미고
Sora (GM): 화물차의 안쪽은 방처럼, 일부분이 넓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엔 낯선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두껍고 큰 석조 문이었습니다.
그 문은 굳게 닫혀 있고, 표면에는 본 적도 없는 일그러진 기호가 빼곡히 새겨 져 있었습니다. 문 뒤엔 곧바로 벽이 있고, 문을 열어 들어가려 해도 그 벽에 부딪친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윤하늘: 이 문인데, 아마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것 같아요.
Sora (GM): 윤하늘은 문 옆의 벽에 붙어있는 오래된 종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기새: 윤경은 고민하다
갑자기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판매용 인격 다이애나 출격입니다
Sora (GM): (무서워)
곽윤경: 하늘아, 너 참 똑똑하다. 아는 거 다 말해줄 수 있니?
애너벨 선데이: (표정변화에 잠깐 놀랐지만 일단 지켜봄)
아기새: 매혹이나 연기나 설득 가능한지요 ㅋㅋ
Sora (GM):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같습니다(ㅋㅋ
아기새: ㅋㅋ 좋아요
윤하늘: 네, 네?
저도 잘은 몰라요...그냥 들은거라서...
아마, 여기 적힌게 힌트가 아닐까요...?
애너벨 선데이: (하늘이 가리킨 종이를 들여다봅니다)
Sora (GM): 윤하늘이 가리킨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써져 있습니다.
아득히 먼 바깥에서 온 이방인이여
땅을 지나, 영혼을 지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너를 위해 문은 열려있다.
왕이 될 별에 불을 붙이고
빛나는 각인에 마녀의 피를 쏟으면
귀환이라는 소원은 이루어지리라.
아기새: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같은 거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멀쩡했다.
Sora (GM): 무슨 생각을 하는거예요(ㅋㅋ
꼼님: 2율2 : 이건...! 분명 고대 마녀들의 지혜가 모여 있는 생명나무의 구조 중 일부일 거예요...! 여기 이 문 앞에 적절한 마법진을 그리면 수호령의 소환이 가능해요!
아기새: 윤경은 마녀를 미녀로 잘못 읽고 '쓰바 좃됏다'라는 표정이 되었습니다
곽윤경: 쓰발... 여기서 결국 피를 흘리고 마는 건가...
애너벨 선데이: (일단 써진 내용을 소리내어 읽어 전달합니다)
곽윤경: 안 아프게 해줘...
아기새: 2율2 넘 웃긴 ㅋㅋ ㅌㅋㅋㅋ
애너벨 선데이: 아니 왜 그쪽이 피를 흘리는 게 되는 거예요;
Sora (GM): 윤하늘은 고개를 기웃합니다
곽윤경: 미녀의 피를 흘리래잖아.
내 얼굴 봐.
종이 봐.
오케이?
애너벨 선데이: 마녀예요.
마녀의 피.
곽윤경: 아.
마녀같이 예쁘지 않아?
나도 알아.
허버트 비더만: 흐으음...
애너벨 선데이: (딱한 시선으로 바라봄)
허버트 비더만: (둘의 대화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립니다)
곽윤경: 눈을 왜 그렇게 떠, 정말!
꼼님: 문 관찰 가능한가요
Sora (GM): 가능합니다!
아기새: 이렇게까지 세션에서 아무말 열심히 한 거 처음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75 관찰
()
97
0 Successes
아기새: ㅋㅋ
꼼님: ?
액땜임;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허버트는 눈이 침침해서 잘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꼼님: ㅠ
허버트 비더만: 흐으으음........
흐으으으음.............
아기새: 안경 안 쓰는 미녀 윤경이 한번 시도해봅니다...
허버트 비더만: (열 심히 들여다보기)
Sora (GM): 관찰 외에 천문학 고고학 지질학 오컬트 롤도 가능하지만 전부 여러분한테 없는 기능이지요
아기새: ㅎ
Sora (GM): 윤경이 굴려주세요!
somesing: (ㅎ...)
꼼님: 아 율이로 와야햇어
곽윤경: =
rolling 1d100<70 관찰
()
69
1 Successes
아기새: 요
somesing: 요-!
꼼님: 요
Sora (GM): 윤경은 아슬아슬하게 각인 부분에 새겨진 글씨를 발견합니다.
곽윤경: ...?
여기, 눈을 감고 나아가라고 적혀 있는데. 미쳤나? 역시 뒤지라고 고사 지내는 거 같구만...
아기새: 윤경이 각인 부분에 새겨진 글씨를 손가락질합니다...
윤하늘: 아하하...
애너벨 선데이: 눈을 감고...?
곽윤경: 아참 할아버지도 계시고 애도 있으니까 입조심해야 하는데... 호홋.
윤하늘: 제가...이 열차에서 깨어났을 때, 지혜로워 보이는 노인이 이 열차에 타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문에 대해 알려줬었고요.
이건 ”귀환의 문“이라고 해서, 저처럼 이 세계에 흘러 들어온 사람을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써 보려고 하진 않았지만요. ”왕이 될 별“이랑 ”마녀의 피“가 뭔지도 전혀 모르겠고.
꼼님: 노 노인의 행방은
아기새: 하리호수
Sora (GM): 윤하늘은 가슴팍에서 회중시계를 꺼냈습니다.
somesing: (야메떼)
윤하늘: 세 분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이 문을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차장이 하리 호수에 도착하는 것은 3시 경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벌써 1시가 되어 버렸네요. 남은 시간은 2시간 밖에 없어요.
단서는 벽에 붙어있는 이 종이 한 장 밖에 없지만... 어떻게든 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저도 도와드릴게요.
곽윤경: 친절한 애구나, 너...
역시... 돈도 안 받고 샌드위치 줄 때부터 알아봤어...
누나가 너 과자 사먹여줄게...
꼼님: 왕이 될 별은 분명 스타킹입니다
아기새: ㅅㅂㅋ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미친사람이야
윤하늘: 아하하...감사해요, 누나.
애너벨 선데이: 아무튼 왕이 될 별이랑 마녀의 피부터 이해해야겟네요.(윤경의 아무말 무시함)
곽윤경: 하... 내가 머리 안 쓰려고 휴학했는데...
세상사 다 부질없고...
애너벨 선데이: 집에 가서 과제 해야 하는데................
Sora (GM): 화면 바뀌었나요?
아기새: 네!
somesing: 네!
Sora (GM): 밤하늘을 달리는 기차는 화면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꼼님: 아니 허버트의 무언가가 줄어들어잇어
아기새: 이성 같은데
Sora (GM): 아래 있는 본인 탐사자의 프사를 누르면 현재 체력 마력 이성치가 뜨니 변동이 있으면 숫자를 바꿔주세요00)9
할아버지 이성이 초기치보다 낮은채로 오셧길래
꼼님: 저번세-션의 흔적이죠
somesing: 아하! 알겠습니다!
아기새: 동력차에 가서 기관사를 살해하고 마법의 열쇠를 따내는 시날인가?
somesing: 진정해봐 좀;
꼼님: 크툴루예요 크툴루 님아
아기새: ㅎㅎ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던전월드가 아니라고
somesing: 왜 저렇게 전투를 못해서 안달이야;
아기새: 재밋어서;
Sora (GM): 너무 웃기다
꼼님: 라고 하며 누구나 근접전 스탯을
조금은 찍고 오는 크툴루 사람들
Sora (GM): 세 사람과 윤하늘은 현재 화물차 안에 있으며, 차량 안에는 금속성의 큰 상자나 고서가 빽빽하게 쌓여있습니다.
아기새: (후훗표정)
쌓인 것들 관찰 가능할까요?
꼼님: 화물차에 자료조사
Sora (GM): 화물차는 안되구요(땀
꼼님: 음 천천히 하자 허버트는 먼저나서면 안되는 캐 같아요
somesing: 고서들에 자료조사...?
꼼님: 그럼 고서나 상자들에요.....
아기새: 액땜노인이란 말이 생각나버려서 너무 웃겨요
somesing: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버트를 제물로 삼아
Sora (GM): 고서를 먼저 살펴볼까요?
꼼님: 모두 크리길만 걸으십쇼
아기새: 할아버지가 고서를 살핀다면 윤경이는 상자에 자료조사 해봅니다
꼼님: 조아요 할아버지는 그럼 고서
somesing: 앤은....앤은 뭘 하지? 아까 그 쪽지를 더 자세히 본다?(ㅈㄴ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70 자료조사
()
100
0 Successes
꼼님: 이야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죽여준다
Sora (GM): 침착하세요
somesing: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진짜인가봐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저 먼저 안나설래요
아기새: 진짜 액땜노인이야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설명을 듣고 굴리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먼저하면 조지는 캐 같다는 기분이 들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아 설명이 있어요?
Sora (GM): 아무튼,,, 허버트는 쌓여있는 고서들을 뒤적거려본 결과 몇권을 들고 읽어도 영 모르겠는 언어들로 쓰여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아기새: 저이제 할아버지 프사만 봐도 너무 웃겨요
Sora (GM): 와중에 쌓인 책 무더기를 하나 쓰러트립니다
somesing: 우리 할아버지....ㅁ몸도 제대로 못 가누시고......
아기새: ㅜ
허버트 비더만: 내가 젊었던 시절에는......
아기새: 윤경은 슬픈 이야기가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잽싸게
상자에 자료조사를 써봅니다
꼼님: 할아버지 정정하고 튼튼하다는 설정인데 ㅠ
Sora (GM): 새님도 침착해요;
꼼님: 수영 격투 투척 찍은거봐요
애너벨 선데이: (일단 할아버지 부툭해드림...)
꼼님: 재활훈련을 꾸준히 했다구요
Sora (GM): 살피고>사용할 판정 고르기 일케
아기새: 투척 찍은 거 뒷사람 사심 보인다구요
조와요
우선 살펴봅니다
Sora (GM): 금속 상자의 외관은 이음새와 홈이 없고, 단순한 직육면체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들어 보거나 두드려보면, 그 안은 비어있어 무언가 물건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을 굴려주세요!
곽윤경: =
rolling 1d100<70 관찰
()
76
0 Successes
아기새: 이 기지배가
꼼님: 100으로 액땜이 부족했어?
내가 1d100에서 101을 굴려야겠어요? (인성질
Sora (GM): 윤경은 공연히 상자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습니다
아기새: ㅋㅋ
꼼님: 믿을건 앤뿐이다
애너벨 선데이: (침착하게 고서부터 살펴봅니다....)
somesing: 힘내라 앤....
Sora (GM): 관찰력이나 자료조사로 굴려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자료조사
()
63
1 Successes
somesing: 조아
아기새: 세션의 희망
Sora (GM): 애너벨은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된 “지구인의 점성술”에 관한 고서를 발견합니다.
애너벨 선데이: 점성술...?(갸웃)
꼼님: 율이로 왔어야하나 (진지하게고민)
아기새: (ㅋㅋ)
Sora (GM): 책은 꽤 두껍습니다. 자료조사를 굴려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
82
0 Successes
(음)(어렵다)
곽윤경: 뭔데 그래, 요?
아기새: 윤경이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허버트 비더만: 무슨 책인가? (빼 곰)
Sora (GM): 애너벨은 책에서 흥미로운 지식을 쌓았지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찾지 못합니다
애너벨 선데이: 점성술 책인데, 전 잘 모르겠네요. 읽어보실 분 계세요?
곽윤경: 이상한 별자리책 아냐...? 제가 한번 볼게요.
아기새: 윤경은 내 심리를 알아맞혀봐의 악몽이 조금 되살아난 것 같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윤경에게 책을 넘기고 상자쪽을 살피러 가봅니다)
Sora (GM): 윤경이 자료조사!
아기새: 조와요
곽윤경: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15
1 Successes
somesing: 잘한다-!
꼼님: 어이구 잘한다
아기새: 오하아사면 기관사의 뒤통수를 때린다
Sora (GM): 윤경은 책을 멋지게 읽으며 어느 한 부분에 시선이 머뭅니다
somesing: 오하아사면 책을 둔기로 휘두르자
'기원 전 3000년 경 페르시아에는 각 계절의 하늘을 각각 지배하는 특히 밝은 별로, 알데바란, 레굴루스, 안타레스, 포말하우트의 4가지별을 “왕자의 별”이라 불렀다. “왕자의 별”은 서양에서는 왕가의 운명을 점치기 위한 별로 종종 점성술에 사용되었다.'
Sora (GM): 이 내용은 핸드아웃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새: 윤경은 왕자의 별을 잠시 왕거지의 별로 봤지만 곧 차분해지고
곽윤경: 이게 그나마 쓸만한 내용 같은데. 볼래요?
Sora (GM): (뭐가 문제일까?)
아기새: 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애너벨 선데이: (들여다봅니다)
왕자의 별..이면 이게 왕이 될 별이겠네요.
이 중에 왕이 될 별을 고르라는 건가.....?
곽윤경: 그러게...
그냥 다 불질러버리면 좋겠네... 왕 좋아하네... 21세기에...
애너벨 선데이: 하하......
(일단 화물차의 상자에서...건질 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곽윤경: 일단 내가 다 못 본 저 상자들도 좀 살펴봐줄래요? 뭐가 있는 거 같은데.
아기새: (좋아!)
애너벨 선데이: 안 그래도 그러려던 참이라. 한번 볼게요.
Sora (GM): 관찰력으로 살펴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관찰
()
30
1 Successes
아기새: 오
꼼님: 조아조아
somesing: 조아;
꼼님: 이래야지
somesing: 75를 찍었으면 이 정돈 해야지;
Sora (GM): 애너벨은 상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상자 하나를 찾아냅니다.
그 상자에는 자신의 이름, 그리고 옆에 있는 두 사람의 이름이 연결되어 새겨져 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어......
할아버지 성함이 허버트라고 하셨고,
그쪽 이름이 윤경이에요?
여기 우리 이름 있는 것 같은데.
곽윤경: 어........ 네...........
허버트 비더만: 음? 맞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나?
곽윤경: 여기 진짜 수상하고 이상해...
유해는 이 상자에 넣어라 같은 거 아니겠지?
애너벨 선데이: (일행에게 상자를 보여줍니다)
아기새: 저는 잠시 설거지 좀 하고 와도 될까요 (침침한 눈)
somesing: 헛 다녀오세요(침착)
Sora (GM): 다녀오셔요ㅇ0ㅇ
꼼님: 저그럼 편의점 갔다와도대요. . ,.?
아기새: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그그럼 잠시 쉴까요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배고파서 너무힘이가들어요
somesing: 그럴까요....!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가십시오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다녀오세요!
somesing: 두 분 다 다녀오세요~!
꼼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아기새: (스르륵)
Sora (GM): 하늘이랑 대화라도 하실래요?(스윽
somesing: 앤이........말주변이 없는 아이일 거라(침착)
일단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차분...)
Sora (GM): 좋아요....(얌전)
somesing: 채팅 올라오면 소리 날 거니까 저도 잠시 다른 작업 쫌만 하고 있을게요...(스륵...
Sora (GM): 네네!
아기새: (스륵)
Sora (GM): 00)/
덜컹..덜컹....
somesing: (있습니다!)
아기새: 덜컹...
탄수차에 구멍뚫기...
somesing: 진정해...
Sora (GM): 뭐가문제지 정말...
아기새: ㅎㅎ
허버트 비더만 허버트 찼더만
허버트 씨더만
어른너벨 선데이
Sora (GM): 심심하니?
아기새: 응
윤상늘
Sora (GM): 대화하구 있어도 돼
아기새: ㅋ ㅌㅋㅋ
윤경이가 지금은 주변 살피는 데 정신 팔려 잇서
Sora (GM): 적극적인 자세 좋군요
아기새: 내캐는 언제나 적극적이지
머리 쓰는 거 빼고
꼼님: 꼼이이즈백
아기새: 오케이
Sora (GM): 앗 웰컴꼼님
아기새: 허버트 찼더만
somesing: 와아아
Sora (GM): 재개할까요!
아기새: ㄱ입니다
Sora (GM): 세 사람은 상자를 사이에 두고있습니다..
아기새: 윤경은 앤이 보여준 상자를 주먹으로 통통 쳐봅니다
Sora (GM): 안에서 통통 빈 소리가 납니다.
애너벨 선데이: (상자를 열 수 있을지...열심히 살펴봅니다...)
꼼님: 역시 부수자
아기새: 통통이
ㅋㅋ
꼼님: 아 먼저 열어볼수잇군요...
아기새: 하지만
빈 상자라면
부숴서 무기로 쓰는 거야
나무조각으로 기관사의 목을
somesing: 진정해봐요 좀;
Sora (GM): 황금빛 상자에는 이음새나 홈은 없었습니다만, 애너벨이 열려고 하자 이상하게 틈이 생겨납니다.
아기새: ㅎㅎ
애너벨 선데이: ?;;;;;;;;;
아기새: 조와
애너벨 선데이: (일단 열어본다)
Sora (GM): 상자를 열면 그 안엔 양의 머리를 하고 긴 로브를 걸친 사람의 모습의 동상을 발견합니다.
꼼님: 오..
somesing: (브금)
Sora (GM): 낯익은 모양입니다. 그것은 탐사자가 현실 세계에서 잠들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든 입수했던 그 섬뜩한 인형입니다.
아기새: ㅋㅋ
애너벨 선데이: ............이거...본 거 같은데......
Sora (GM): 세 사람이 이 동상을 보고있자, 갑자기 동상은 의사를 가진 생물처럼 그 머리를 쳐들고 얼굴을 응시합니다.
“제물의 준비는 끝났다. 자, 가자. 신의 곁으로! 이아! 이아!”
Sora (GM): 동상은 입을 열어 사악함이 가득한 노인의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합니다.
이 목소리를 들은 전원 이성체크를 합니다.
아기새: ㅋㅋ
꼼님: ㅋㅋ
아기새: 할 때가 됐지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
50
1 Successes
곽윤경: =
rolling 1d100<67 이성
()
80
0 Successes
아기새: 저런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56 이성
()
16
1 Successes
아기새: ㅜ
Sora (GM): 애너벨과 허버트는 감소 없음
꼼님: 이성만 든든한 할아버지...
Sora (GM): 윤경은 1d2로 감소합니다 굴려주세요00)9
곽윤경: =
rolling 1d2
()
1
1
아기새: 하찮군
Sora (GM): 1 줄여주세요!
아기새: 하찮게 줄였습니다
곽윤경: 이새끼가 뭐라는 거야!
Sora (GM): 동상은 계속해서 귀에 거슬리는 쉰 목소리로 알 수 없는 말을 외치고 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으;
아기새: 공포에 질린 윤경은 조각상을 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만
칠 수 있나요?
머리를 퍽
애너벨 선데이: 닫아버릴까요?;
somesing: 진정해;
Sora (GM): 원하신다면
아기새: pc가 하고 싶어해;
Sora (GM): ㄱ
아기새: 그럼 윤경은 조각상 머리를 퍽 칩니다
곽윤경: 다물어!
아기새: 그렇게 그녀는 첫 번째 로스트
Sora (GM): 그러자 동상은 섬뜩한 웃음소리를 뱉습니다
아기새: 더 기분 나빠
Sora (GM): 순간 공간이 녹는듯한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애너벨 선데이: 으아아아아아 무슨짓이에요
Sora (GM): 동상은 순식간에 그 안으로 숨어버립니다.
이 모습을 보았다면 이성체크
곽윤경: 다... 닥치라고...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곽윤경: =
rolling 1d100<66 이성
()
30
1 Successes
somesing: 상자를.....연 장본인이니....봤...겠지요....?
꼼님: 안봣다고하면안대요? ; (캐복지맨)
Sora (GM): 딴데 보고있었다면 그러셔도
아기새: 나는 성공맨이다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이성
()
74
1 Successes
꼼님: 이미 50대라서
아기새: 클클클
somesing: (어차피 성공이네)(차분)
꼼님: 사실 너무 깎여다니면안대
Sora (GM): 둘 다 다행히 감소는 없습니다
아기새: 좋아요
Sora (GM): 할아버지는 잠시 다른곳을 보다가 그 모습은 보지 못한 모양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음? 동상이 없어졌잖나?
(' _' )
곽윤경: 어... 제가 죽였어요.
애너벨 선데이: 네.............(뭐 씹은 표정)
아기새: 윤경은 차분합니다;
애너벨 선데이: 그것도...죽인 건가.....?(침착)
아기새: 차분한 척;
곽윤경: 주 죽인 거지;
애너벨 선데이: 거........게임에서 몹 죽듯이 사라지긴 했지....
허버트 비더만: 어...용감하군.
Sora (GM): 윤하늘은 방금의 광경을 보고 꽤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습니다
윤하늘: 신기하네요.....무섭기도 하지만...
곽윤경: 넌 정말 차분한 애구나...
아기새: 니알라같이..
윤하늘: 이 열차에 있으면 신기한 일을 많이 겪거든요.
곽윤경: 그렇구나...
아기새: 하늘에게 심리학 사용 가능한지요 ㅋㅋ
Sora (GM): 그래요(ㅋㅋ 심리학은 제가 시크릿으로 굴린뒤 결과는 말하지 않고 알 수 있는것만 알려드립니다
아기새: 조아요
Sora (GM): 심리학 기능 몇인가요?
아기새: 50이용
Sora (GM): =
(To GM) rolling 1d100<50
()
21
1 Successes
Sora (GM): 윤경은 윤하늘에게서 이상한 낌새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기새: 좋아요 윤경은 안심했습니다
곽윤경: 일단... 더 가볼까?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허버트 비더만: 그렇군. 좀더 다른 단서들이 필요하겠어.
꼼님: 할아버지는 직접 찾은 건 0개지만 마치
열심히 탐사한것처럼 말합니다
아기새: ㅋㅋ
애너벨 선데이: 그래요. 일단은...다른 곳도 가 보죠.
아기새: 앞으로 ㄱ입니다
somesing: 할아버지...(우슴)
Sora (GM): 네 사람은 삼호차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뒤따라오며 윤하늘이 문을 닫습니다.
아기새: 롤플 너무 열심히 해서 한 시간 남짓 남앗어 개웃겨
Sora (GM): 3호차는 여러분이 열차에서 깨어난 장소입니다. 2대 2로 마주앉을 수 있는 푸른 벨벳의 의자가 차량 안에 줄지어 있습니다.
안을 둘러보면, 어린 소녀와 중년 남성이 각각 승객으로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전원 듣기판정을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
72
1 Successes
아기새: =
rolling 1d100<7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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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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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2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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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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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님: ㅋㅋ
아기새: 저런
Sora (GM): 그러면...
꼼님: 듣기안찍엇어요
somesing: (할아버지....)(안쓰...)
Sora (GM): 애너벨과 윤경은 차량 안의 어떤 곳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걸 깨닫습니다
꼼님: 니알라?
애너벨 선데이: ...........고양이다
아기새: 그쪽으로 다가가봐야지 당연히
애너벨 선데이: 고양이!(기쁨)
아기새: 니알라야;
애너벨 선데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봅니다)
somesing: 앤은 그런 거 몰라;
Sora (GM): 소리를 찾아가자,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꼼님: 그건 바로...
아기새: 사람의 손
Sora (GM): 고양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인식하고 뭔가를 문 채 도망치듯 달려가 버립니다.
꼼님: 테켈리-리-!
애너벨 선데이: 어?!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왤케 불신과 의심에 찌들어 있어요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씽님 고생하시네요...(아련)
아기새: 이런 사람들이야
익숙해지라구
2대1이니까
Sora (GM): 고양이가 도망치는걸 그대로 두고 보앗나요?
애너벨 선데이: (쫓아가봅니다!)
아기새: 아뇨 윤경쓰는 달려가서 붙잡아보려고 합니다
Sora (GM): 민첩 저항 롤을 합니다
각자 민첩성을 5로 나눈 수치를 말씀해주세요
somesing: 이런 민첩 낮은데;
아기새: 12입니다,,,
somesing: 5로 나누면 8입니다...
Sora (GM): 윤경은 45% 확률로 성공합니다
애너벨은...자동 실패합니다 고양이가 손을 빠져나가네요
아니다 5%로
성공입니다
애너벨 선데이: (?!)
Sora (GM): 주사위 굴려주세요!
꼼님: 할수있어친구들
할아버지는 귀가 좀 안좋아서
곽윤경: =
rolling 1d100<45 성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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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 Successes
꼼님: 고양이를 못들었거든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5 야옹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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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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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새: 올
올
애너벨 선데이: (슬픔)
Sora (GM): 고양이는 잽싸게 애너벨의 손을 피했지만 윤경의 빠른 손에 붙잡히고 맙니다.
아기새: 대형견 취향인 윤경은 고양이에는 심드렁해 보입니다
아니 고양이 나타낫서
꼼님: 고양이잔아
Sora (GM): 고양이는 윤경의 품에서 바르작거립니다. 입에는 검은 테의 안경을 물고있네요
꼼님: 니알라의 안경
아기새: ㅋㅋ
somesing: 니알라에서 벗어나세요 제발
아기새: 안경미소녀 니알라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곽윤경: 얘는 뭐야...?
그거 먹는 거 아니다...
애너벨 선데이: 안경...? 왜 이런 걸 물고 있지...?
꼼님: 쓰면 산치가 감소하는 안경
곽윤경: 거기 누구 안경 잃어버린 분 계세요?
아기새: 윤경은 귀찮아하는 티가 팍팍 나는 얼굴로 소리를 높입니다
Sora (GM): 딱히 반응하는 사람은 없네요
아기새: 버릴까 생각하다가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고양이로군! 이 녀석도 새를 쫓거나 할까?
꼼님: 할아버지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곽윤경: 일단 안경테는 쫓았네요.
애너벨 선데이: 일단 저한테선 잘 도망치더라고요.(슬픔)
곽윤경: 그쪽이 이거 챙길래요? 누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면 겸사겸사 정보도 좀 교환하고.
애너벨 선데이: 일단 받아둘게요, 그럼.
Sora (GM): 고양이는 먁 하고 울며 발을 버둥거립니다
꼼님: 귀여워
애너벨 선데이: (귀여워)
아기새: 윤경은 개의치 않고 안경테를 넘기고는
곽윤경: 너네 별로 돌아가렴. 안녕!
아기새: 고양이를 바닥에 방생합니다
Sora (GM): 고양이는 재빠르게 의자 밑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춥니다.
애너벨 선데이: (아쉬움.....)
아기새: 윤경은 고양이에는 신경 쓰지 않고
허버트 비더만: (의자 밑 한번 들여다봄)
아기새: 근처에 앉아 있는 소녀를 관찰해봅니다
Sora (GM): 허버트와 눈이 마주치자 고양이는 또 어딘가로 슝 사라집니다
허버트 비더만: (아이컨택햇어)
(고양이의 눈은 무슨 색이죠?)
아기새: ㅋㅋ
Sora (GM): 소녀는 혼자 조용히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왠지 눈도 텅 빈 것처럼 졸려 보입니다.
예쁜 눈입니다(;
곽윤경: 저기.
꼼님: 보라색이군요
아기새: 윤경이 소녀의 어깨를 툭툭 칩니다
소녀: ....?
Sora (GM): 소녀는 조금 멍한 눈으로 윤경을 올려다봅니다.
아기새: 아니 살아 있잖아
툭 치자마자 옆으로 쓰러질 줄 알았는데
꼼님: 불신의 시대
곽윤경: 혹시 여기 기관사나... 그런 사람 알아요?
소녀: 으응....? 몰라요...
곽윤경: 그래요... 그럼 달리 아는 건 없구요?
소녀: 으응...
곽윤경: 그래......
Sora (GM): 소녀는 졸린듯 눈을 부빕니다.
아기새: 윤경은 잔뜩 실망한 얼굴로 허버트를 힐끔 쳐다봅니다.
꼼님: ?
곽윤경: 저기요, 비더만 씨... 저 아저씨한테 저 대신 말 좀 해줄 수 있을까요?
아기새: 중년 남성이 싫은 그녀
꼼님: 내 성을 어케 알앗어
somesing: (아하)
아기새: 니알라적으로 알았다고 쳐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그놈의 니알라
곽윤경: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까 대화를 좀...
Sora (GM): 상자에 쓰인걸 읽었다고 합시다
곽윤경: 저보다 잘하실 거 같아서...
아기새: 조와
허버트 비더만: 특별히 묻고 싶은 거라고 있소? 물어드릴 만한.
꼼님: (빠르게 ㄱ과 ㄷ을 교체하며..)
곽윤경: 그냥 한번 말만 걸어봐주셔도 좋구요...
아기새: 묻어줄 만한 중년남성
somesing: (미치겠다 진ㅉ)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경이 말한 아저씨는 갈색 외투를 입고 동그랗게 말린 수염을 가진 중년의 남성입니다. 흰 헝겊으로 감싼 짐을 바로 옆에 두고 좌석에 앉아 있습니다.
남성은 허버트와 눈이 마주치자 그를 향해 손짓합니다.
아기새: ㅋㅋ
허버트 비더만: (갸웃하고 다가갑니다)
아기새: 아 던전월드 함뜨얘기 생각나버렷어
(자기머리침)
somesing: 대체 어딜 다녀온 겁니까
아기새: 아니 전에 탐라에 돌던 게 잇어요
Sora (GM): 남자는 밝은 표정으로 말을 건넵니다.
아기새: 나는 세션에서 그런 짓 하지 않아;
행상인: 이보게 나그네 양반. 별 가루 살 생각 없나?
somesing: 그래;
허버트 비더만: 음? 별 가루라고 했소?
아기새: 할아버지한테 반말햇어
꼼님: 사실 행상인이 니알라
아기새: ㅋㅋ
꼼님: 모두에게 반말을 할 수 있죠
somesing: 니알라에서 벗어나요(2)
행상인: (슬쩍 눈치보고) 아이고, 어르신이었네. 이거 실례합니다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눈치봣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ㅋㅋㅋㅋㅌㅋㅌㅋ
행상인: 예이, 별가루입니다. 아무데서나 파는게 아니에요.
허버트 비더만: 그거 확실히 그런 거 같소. 별가루를 판다는 이야기는 내 육십평생 처음 들으니 말이오.
행상인: 그렇지요, 그렇지요.
어디 한번 보시겠습니까?
Sora (GM): 남자는 슬쩍 옆에 둔 짐을 잡습니다.
꼼님: 안에 분명 유해가
있을거야
Sora (GM): 이분들은 뭐가문제지
아기새: 유체일 수도 잇어
somesing: 겟아웃오브 니알라
허버트 비더만: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보여주겠소?
행상인: 예예, 그러지요. 분명 보시면 꼭 갖고싶어지실겁니다. 무척 아름답거든요.
꼼님: 외계사람들은 바로 이 지구인의 유해를 보고 별.가.루.라.고.부른답니다 깔 깔 깔 ;
아기새: 별사탕,,,
Sora (GM): 행상인은 신나하며 헝겊으로 감싼 짐을 앞에 풀어놓습니다.
아기새: 아냐 진정하겟어요
Sora (GM): 안에 든 것은 주먹만한 크기의 유리병 네개입니다.
유리병 안에는 해변의 모래와 같은 모양을 한 별가루가 들어있습니다.
행상인: 이게 말이지요, 이번에 새로 들여온 것들이랍니다.
각각 카노푸스, 베가, 안타레스, 리겔에서 가져온 별가루지요.
아기새: 근처에서 대화를 듣고만 있던 윤경은 귀가 쫑긋한 느낌입니다
애너벨 선데이: (앤도 할아버지 옆으로 가서 별가루를 같이 구경해봅니다)
아기새: 윤경도 쪼르르 갑니다
Sora (GM): 남자는 손님이 늘어 무척 기쁜 눈치로 반갑니다.
행상인: 아이고, 아가씨들도 관심이 있나? 한번 봐 보시게, 특별히 싸게 해 줄 수도 있는데.
곽윤경: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윤경이 근엄하게 말합니다
행상인: 흐음, 정말인가?
곽윤경: 네, 정말이죠, 당연히.
꼼님: ㄷㅐ가는 따뜻한
애너벨 선데이: 얼만 줄 알고?;(당황)
꼼님: 수프.
행상인: 그러면 아가씨의 기억 전부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만.
곽윤경: 모자라면 일행분들이 도와주실 거예요. 그렇죠?
아기새: ㅋㅋ
애너벨 선데이: 난 안 도와요, 돈 없어.(당당)
허버트 비더만: 방금 기억이라고 했소이까?
곽윤경: 어떻게 돈도 안 갖고 이 험한 세상을 함부로 나다니는 거예요?
아기새: 어쩐지 훈계하는 투입니다
행상인: 예에, 그렇습니다. 별가루는 기억을 받고 팔지요.
애너벨 선데이: ......기억...?
꼼님: 할아버지는 그럼 님들보다 세배로 부자네
(몹쓸 산수)
아기새: ㅋㅋ
행상인: 한 개 정도라면, 여러분의 지식 절반씩을 받고 드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윤경을 힐끔 곁눈질하며)
애너벨 선데이: ............난 빠질게요. 그건 좀 곤란해서.
곽윤경: 나 투머치 인포메이션 많아... 아저씨 그거 알아요? 우리 전전 대통령 향수 샤넬 썼다...
이런 지식 더 알려주면 되는 거지...
Sora (GM): 왜 우리한테 투머치인포를 뿌리는거지?
허버트 비더만: 지식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아기새: 캐입입니다
꼼님: (꿋꿋하게 롤플)
행상인: ; 흐음 그런 지식은 영 값이 안 되겠는데
애너벨 선데이: (분위기상 저게 아닐 거 같은데 하는 불안한 눈으로 지켜봄)
(역시)
행상인: 말 그대로지요, 사람의 유용한 기억, 지식을 값으로 치루는겁니다.
허버트 비더만: 주방에서 맛있는 파이를 굽기 위한 50가지 레시피.
아기새: 그런 귀한 것ㅇ을
somesing: 유용하다
꼼님: 요리책에 있으니까 다시 ㅂㅐ우면 돼요
Sora (GM): 행상인은 허버트를 가만히 들여다보더니 고개를 젓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ㅠ)
행상인: 그런것은 값이 안 되겠는데요. 할아버님의 미술적 지식을 파시면 어떻겠습니까? 그거라면 값을 치뤄드릴 수 있습니다.
아기새: 빠꾸할아버지
somesing: 아니...동화작가의 미술적 지식이라 함은......
아기새: 역시 크툴루야
곽윤경: 그런 거 받아서 뭐하시게요, 아저씨는?
somesing: 앤은 자신의 학점을 걱정해 빠졌는데 캐입적으로 잘한 거 같기도(침착)
행상인: 저야 쓸데가 다 있지요. 다른 치한테 도로 팔수도 있고...
아기새: 윤경은 차분하게 행상인을 살펴봅니다
관찰 가능한가요?
Sora (GM): 굴려주세요!
곽윤경: =
rolling 1d100<70 관찰
()
22
1 Successes
Sora (GM): 윤경은 이 남성이 자신들과 닮은 인종으로 보이지만, 분명 지구에 사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아기새: 역시
꼼님: 그럼그럼
아기새: 은밀행동이나 민첩으로 남자의 머리를 때려서 기절시킬 수 있을까요 ㅎㅎ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
somesing: (와)
(굉장하다)
아기새: ㅣㅅ간이 없어
교섭하고 있기엔 바쁘다
허버트 비더만: 흠..별가루는 어디에 쓰는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말이네.
Sora (GM): 한번...굴려나 봅시다...
꼼님: 내가 대화하면서 주의를 끌어줘야지;
아기새: 은밀행동과 민첩 중 뭘로요
행상인: 보통 약이나 비료, 마술적 재료로 쓰지요.
꼼님: 아 내 안의 이율이가 깨어나는 것이 느껴진다
아기새: ㅋㅋ
꼼님: 걔 전공지식 주고 별가루 샀음;
Sora (GM): 은밀행동과 근접전으로 굴려주세요;
아기새: 조아요
곽윤경: =
rolling 1d100<40 은밀행동
()
70
0 Successes
아기새: 저런
하지만
대놓고 패도
기절시키면 장땡이야
somesing: (윤경아 미치겠어)
Sora (GM): 행상인이 윤경을 쳐다봅니다.
꼼님: 할ㅇ아버지의 질문에 대답안해주는거야? ㅠ
Sora (GM): 윤경은 팔을 들고 행상인의 머리를 후려치려던 모습을 들킵니다
대답했는데!?!
아기새: ㅋㅋ
꼼님: 아
까먹엇어요
곽윤경: 아.
꼼님: 제가조금금붕어라서.
곽윤경: 웬 모기가!
행상인: 거...뭐하는...
꼼님: 윤경아 그대로 갈겨!
곽윤경: 이 계절에까지!
아기새: 그러면서 그대로
근접 펀치를
꼼님: 모기잡는척하면서
그럿지
아기새: ㅋㅋ
Sora (GM): 행상인은 경계하는 눈초리로 보다가 뒤로 물러나 윤경의 주먹을 피합니다.
아기새: 다들 도와줘
행상인: 아니, 이런 날강도가 있나!
아기새: 그럼
민첩으로
별가루 뺏어들래요
천째로 싸들고 튀자
Sora (GM): 행상인은 급하게 짐을 싸서 끌어안습니다
아기새: ㅜ
somesing: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너벨 선데이: 아니 지금 다짜고짜 뭐 하는 거예요?!;
곽윤경: 돕기나 해요;
애너벨 선데이: 뭘?!??!?!;;;;;
곽윤경: 무슨 지식을 달래 사기꾼이;
저 사람 기절시켜!
행상인: 아이고, 됐소! 사기꾼은 아가씨가 사기꾼이지!
애너벨 선데이: 난 그런 거 못 해!!!!!
아기새: 윤경이 다시 한 번 주먹을 휘두릅니다
근접 굴리게 해주세요
Sora (GM): 윤하늘이 당황하며 윤경을 말립니다(;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급기야 npc 저지;
꼼님: 아 미치겟네
윤하늘: 누, 누나. 왜 그래요?
꼼님: 율이면 행상인
곽윤경: 어른들 일이야.
꼼님: 같이잡을텐데
허버트라서 안돼요
이럴수가
윤하늘: 나이가 어려도 사람을 때리고 물건을 뺏으면 안되는건 알아요...!
꼼님: 아 어케 진자 지르고싶은데....ㅠ
곽윤경: 그럼 지금은 못 본 척 해.
레드썬!
행상인: 잘한다 꼬마야! 저 이상한 아가씨 좀 말려라!
내 아가씨랑은 절대 거래 안 할거요! 별 험한 꼴을 다 보네!
꼼님: 잠깐 이렇게 수틀리면
곽윤경: ... 흥...
꼼님: 역시 강제밖에없지않나요
아기새: 역시
Sora (GM): 윤하늘이 안절부절하며 윤경의 팔을 붙잡고 있습니다
꼼님: 님들ㅇ아
아기새: 나는 근접을 못 써
하늘이가 잡았어
꼼님: 걍 우리 죽...기절시키고뺏자
아기새: 저 근접 50인데 ㅜ
somesing: 앤은....앤은 그런 거 못해요 이게 뭐야 무서워;
윤하늘: 누, 누나, 그러지마요;
아기새: ㅋㅋ
꼼님: 아 이럴수가 그러면
곽윤경: 쉬이.
윤하늘: 물건은 제대로 값을 치르고 사야....
곽윤경: 네가 치를래?
아기새: 나쁜 어른입니다
애너벨 선데이: 이건 또 무슨 아무말이야;
윤하늘: .....
꼼님: 그렇군 ! !
하늘이를 희생시키자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윤하늘은 말문이 막힌듯 윤경을 바라봅니다.
애너벨 선데이: 자기가 사고 싶은 값을 왜 남더러 치르래요, 그건 아니지.
곽윤경: 자기도 안 치른대놓고.
애너벨 선데이: 난 별가루보다 내 지식이 중요해서.
곽윤경: 집 못 가면 지식이고 나발이고...
Sora (GM): 윤하늘이 머뭇거리며 행상인을 바라보자, 남자는 윤하늘을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행상인: 꼬마 지식만으론 안돼.
꼼님: ㅋㅋ
허버트 비더만: 자자, 그러지 말고, 진정들 해 보시게. 아까 미술에 대한 지식이라고 했는가?
꼼님: 하아스발
행상인: 아가씨 엄청 나쁜 어른이구만! 애한테 물건을 사오라는게 어딨소!
꼼님: 허버트가 이렇게 점잖을줄은
곽윤경: 아니, 저... 선생님... 그건 오해구요...
꼼님: 몰랐는데...
행상인: 아, 예에. 할아버님.
곽윤경: 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고...
아기새: ㅁㄹ재주 50 굴려도 되나요 ㅋㅋ
찍어놓길 잘햇어;
꼼님: 깎자깎아
아기새: 현란한 말솜씨로 행상을 호구로 만들어보자
꼼님: 깎아서 파이에 대한 레시피로
somesing: (미치겠어.....)
꼼님: 사오자
요리도 중요하다고요
행상인: 할아버님의 미술적 지식 3/4를 주신다면 별가루 하나는 드리겠습니다.
Sora (GM): 행상인은 윤경을 이미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잇기에...
곽윤경: 아 좀 깎아드려요! 어른을 공경해야지!
Sora (GM): 1/5 이하로 나오면 성공합니다
somesing: 앤은...굴릴 수 잇을까요.....
아기새: 정신분석 (급기야)
somesing: 설득 열심히 찍었는데....
Sora (GM): 거기 쓰는게 아니에요 새님;
아기새: 슬프네; 그럼 굴려봅니다
Sora (GM): 설득하고 싶은 내용을 먼저 말씀하시면 가능합니당 우선은 새님부터
곽윤경: =
rolling 1d100<10 대단한말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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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0 Successes
아기새: ㅋ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ㅋㅋㅋ)
행상인: 나는 땅 파서 장사하는 줄 알아!
Sora (GM): 씨알도 안 먹힌것 같습니다.
somesing: 허버트 씨의 파이 레시피가 얼마나 굉장한지로 설득을 시도해봅니다(?
아기새: 윤경은 땅 파서 나온 것같다고 생각하지만 아무 말 않기로 했습니다
Sora (GM): 좋아요 먼저 얘기를 꺼내봅시다
아기새: 모래같이 생겼다며 진짜 땅 파서 장사하는 거 아냐?
애너벨 선데이: 할아버지가 먼저 말씀하셨던 파이 레시피도 꽤 중요한 지식 아닐까요?
저 나이 드신 분이 지금까지 쌓아오신 레시피라고요. 굉장할 거예요.(엄근진)
행상인: 별로 쓸모있어보이진 않는데...
Sora (GM): 영 내키지 않는 눈치입니다. 1/2로 줄여서 굴려주세요
somesing: 아 정말...너무 의식의흐름이다.......(침착..)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35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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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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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새: ㅋ ㅋㅋ
somesing: ...............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여기서 9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행상인은 역시 안되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기새: 역시 습격뿐이다
뒤통수를 갈기자
팔 한 짝씩 잡아
꼼님: 저도
해봐도되나요
somesing: 미치겠어
Sora (GM): 폭력적이야;
어떤거를...하실건가요...
꼼님: 미술을...깎아보겟습니다.....3/4말고 한 1/2로.....매혹기본치로....
되나요....?
아기새: ㅋ ㅌㅋ ㅋㅋㅋㅋㅋ
Sora (GM): 매혹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꼼님: 그게 기본치가 젤 높 아서 ㅋㅋㅌㅌㅋㅌㅋ
아기새: 매혹적인 할아버지
Sora (GM): 롤플 먼저 하고 그 다음에 굴리기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알겠지만 미술은...꿈이 좌절되었던 나의 방황하던 시절을 함께 걸으며 벗어나게 해 준 친구 같은 것이라네...처음 자네 눈을 보았을 때 이 공간을 떠도는 자네에게도 비슷한 종류의 외로움을 보았지...
분명 이건 조금이라도 큰 도움이 될 게야....모두에게 소중한...미술....
아기새: ㅋㅋ
허버트 비더만: 우주를 떠도는 히치하이커 같은 우리들은 모두...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버트 비더만: 동료...
(은은한 눈빛)
Sora (GM): 좋아요; 행상인은 꽤나 감명받은 눈치입니다
꼼님: ㅋㅋㅌㅌㅋㅌ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매혹에 +20을 더해 굴려주세요
꼼님: 헉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35 매혹
()
39
0 Successes
somesing: 허버트 씨 굉장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안돼
아기새: ㅋㅋ
somesing: (아)
꼼님: 이럿게 미끄러지는가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저런....
아기새: 윤경은 역시 나무상자를 부숴와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꼼님: 행운쓰기는아깝조? ㅠ
아기새: 나무판자로 머리를 내리쳤으면...
Sora (GM): 4정도면 쓸만하지 않나요?
그 상자 금속이었어요 진정해
꼼님: 그그럿게권하지말아주세요마스터님
마음이흔들리잔아요
아기새: 금속상자로 내리치는 것도 괜찮은데
Sora (GM): 진정해;
아기새: 단박에 무의식 곁으로
함갈겨
할아버지갈겨요
Sora (GM): 어떡할까요? 행상인은 망설이는것같습니다
somesing: 그렇게 막가다가 윤경이가 단박에 니알라 곁으로
아기새: 누군가 구제해주겠지
믿고 있어요 님들 ㅎㅎ
꼼님: 메타적으로 생각해봣는데
somesing: 미치겠어 진짜
꼼님: 그냥갑시다
아기새: 조와;
기절 못 시켜서 너무 슬프다
Sora (GM): 뭘 가나요?;;;
꼼님: 구매를..,.,.
할개요.,.,
Sora (GM): 그그래요
행상인: 으음, 역시...저도 장사꾼이고...값을 그렇게 깎기는 조금...
허버트 비더만: (ㅎㅏ 아...)
나이들고 온화한 지구인의 기억을
그럿게칼같이걷어내어가다니....
정말 슬픈 일 일세. . . .. . .
아기새: ㅋ
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상인: ;;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죄책감이 듭니다 할아버지
허버트 비더만: (슬픈 표정 지어보임)
애너벨 선데이: 깎아드립시다 좀;
행상인: ;;
Sora (GM): 행상인은 무척 마음이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행상인: 그, 그러면...할아버님 미술적 지식의 절반과...
저 아이의 지식 절반으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Sora (GM): 행상인은 윤하늘을 가리킵니다
허버트 비더만: 음? 그건 아이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윤하늘: 저, 저요...?
허버트 비더만: 하늘은 돌아가는 목적이 없는데....
꼼님: 라고 말하고 좋아 딜이에요 라고 외친다
Sora (GM): 윤하늘은 깊이 고민하는듯 하다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하늘: 저는...어차피 여기만 있으면 쓸 일도 없으니까...
somesing: 하늘아 미안해...............
꼼님: 할아버지는 상식인이지만 나는 상식인이 아니거든잠깐왠지조금죄책감이
아기새: 윤경은 얌전히 있습니다 일부러...
윤하늘: 괜찮아요. 드릴게요.
아기새: 내가 이 세션의 비양심을 담당하다니
괜찮아 저앤 마지막에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는 역할일 거야
허버트 비더만: 으음.......(하늘이 쪽을 애매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괜찮으냐? 아무리 필요가 없다고 해도 기억은 사람을 구성하는 일부인 것을...
Sora (GM): 윤하늘은 눈이 마주치자 괜찮다고 말하는듯이 수줍게 웃습니다.
아기새: 윤경도 조금 찔리지만 입 다물고 있습니다
윤하늘: 괜찮은걸요. 세 분이 돌아갈 수 있게 도와드리기로 했고요.
somesing: 앤은...미안하지만 발을 뺀 사람이 할 말이 없어 가만히 있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그럼 그렇게 하겠네. 돌아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기분이 들어.
지식을 조금 잊어버려도 좋아하는 마음이라면 그대로일 테니...
행상인: 그렇고 말고요. 금방 다시 늘으실겁니다.
Sora (GM): 행상인은 조금 신난듯이 말합니다.
행상인: 그러면, 무슨 별가루를 사시겠습니까?
허버트 비더만: 안타레스의 별가루를 주겠는가?
꼼님: 맞겟지? 너무이것뿐이야
행상인: 좋은 선택이십니다. 그럼 값을 먼저 받아가지요.
꼼님: 우 와아아
우리.,.,.허버트의 미술이.,.,
아기새: 저런
Sora (GM): 행상인은 윤하늘과 눈을 마주치고 얼마간 들여다본 뒤, 허버트와 눈을 마주칩니다.
꼼님: 그그래도깎앗어요 ㅠ
허버트 비더만: (' _')
somesing: 허버트.....
Sora (GM): 행상인이 허버트의 눈을 들여다보는 것과 함께 허버트는 기억 안에서 무언가가 비는 느낌을 받습니다.
행상인: 예에, 값은 잘 받았습니다. 여기 안타레스 별가루입니다.
아기새: ㅜ
Sora (GM): 행상인은 안타레스의 별가루가 담긴 병을 허버트에게 건넵니다.
꼼님: 저 시트깎아야해요?
Sora (GM): 넵00
허버트 비더만: 반짝거리는구먼.
(빙 돌려봅니다)
Sora (GM): 별가루는 무척 아름답습니다.
행상인: 자아, 거래 고맙습니다. 다른것도 필요하면 언제든 다시 오세요!
somesing: 올 일이 없는 게 제일 좋겠지만...(침착..)
아기새: 윤경은 고민하다 허버트와 앤에게 소곤거립니다
곽윤경: 저 역시 화물차 쪽에 갔다오는 게 좋겠어요...
무기를 하나 챙겨가야 좋지 않을까...
꼼님: 상자 부수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ㅋㅋ
Sora (GM): (ㄷ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새: 파이 상자라고 구라치고 들고 있는 거야
Sora (GM): 윤하늘은 허버트가 무사히 별가루를 손에 넣은걸 보고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꼼님: 하긴 부서진 나무상자보다 금속 상자로
한번에 갈기면
아기새: 니알라곁이지
Sora (GM): 그 때, 큰 경적이 울렸습니다.
아기새: 안대 이대로 로스트할 순 없어
Sora (GM): 문득 차창을 보면 기차 밖으로는 별빛을 반사하는 고무 같은 대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대지 곳곳에는 따개비 같은 융기가 있고, 자세히 보면 그것은 물결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윤하늘: 아, 고래 섬이네요...
작은 행성만한 크기의 거대한 살아있는 고래예요. 등에는 5, 6개 정도의 거리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여기서 에리다누스 강을 넘어 플레이아데스 관측소를 지나 버리면 하리 호수에 도착해 버려요. 서둘러야겠어요…….
Sora (GM): 윤하늘은 함께 밖을 보며 알려 주었습니다.
곽윤경: 그래, 고맙다...
꼼님: 시간제한이 있는 늑김인데 이거 동력차까지 다봐야할거같지않나요
빨리가야할거같은디
아기새: 윤경은 조금 찔린 얼굴로..
애너벨 선데이: 시간이 얼마 없단 소리네.....
아기새: 역시 상자를 가져오자는 듯 화물차 쪽을 손짓합니다
곽윤경: 뭐하면 나 하나만 들고 있을 테니까...
꼼님: 그럼 윤경이가 화물차 갔다오는 동안 허버트는 소녀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아기새: 좋아요 윤경이는 빠르게 상자 하나를 빼오는 걱ㄹ로 ㅋㅋ
somesing: 앤은...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다녀오라고 하고 허버트와 함께 소녀에게 가봅니다......
Sora (GM): 네...그러면 하늘이가 윤경이를 따라가고 허버트와 애너벨은 소녀에게 갑니다
소녀쪽부터 먼저 진행할게요
아기새: 조와요
Sora (GM): 소녀에게 가까이 가자 소녀가 훌쩍거리며 울고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얘야, 얘야. 무슨 일이니?
애너벨 선데이: (당황)
소녀: 우...흐윽...
허버트 비더만: (쭈그려앉아 눈높이를 맞춰서 물어봅시다)
소녀: 머리핀...흐윽...엄마한테 받은건데..잃어버렸어요...으아앙...
허버트 비더만: 머리핀?
어떻게 생겼느냐? 처음에 이 기차에 탈 때는 있었고?
Sora (GM): 소녀는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세히 보자, 소녀의 머리가 약간 흐트러져 있는게 보입니다.
아기새: (퀘스트깨기 같다)
꼼님: (호차마다 퀘스트 잇나바요)
소녀: 훌쩍...모...모르겠어요...정신을 차려보니까...이 열차였는데...
somesing: 퀘스트1. 소녀의 머리핀 찾아주기
소녀: 엄마도 없고...우으...
애너벨 선데이: 어...저......진정해봐, 우리가 지금 열차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찾아봐줄게, 응?;
허버트 비더만: 저런...곧 찾을 수 있을 거란다. 머리핀도 엄마도.
Sora (GM): 소녀는 훌쩍이며 끄덕끄덕 고개를 움직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우리 아델과 비슷한 나이로구나. 엄마가 머리핀을 골라 주었으니 잘 어울렸겠구나.
(머리를...스다듬어줍시다.,.)
애너벨 선데이: (우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쩔쩔메고 있습니다.....)
아기새: (훈훈)
소녀: 으응...엄마가 쓰시던 건데...훌쩍...이제 저한테 주신다고 했는데...잃어버렸어요...흐아앙...
허버트 비더만: 아이고, 그래. 곧 찾을 거야. 곧.
(옆에 앉아서 토닥토닥해줍니다)
Sora (GM): 소녀는 훌쩍훌쩍 울다가 이내 조금 진정한듯 빨개진 눈가를 문지릅니다.
꼼님: 조아;
윤경이가 오면 함께 머리핀을 찾으러 가도록 합시다
somesing: 조아요;
Sora (GM): 좋아요00)9 그럼 윤경이 파트로 넘어가겠습니다
아기새: 조와
Sora (GM): 윤경은 조심스럽게 따라오는 윤하늘과 함께 화물차로 돌아왔습니다.
화물차 안의 풍경은 떠나오기 전과 동일합니다.
아기새: 윤경은 가까이 있는 상자 중 빈 것 아무거나 찾아서 듭니다
Sora (GM): 상자는 모두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상자에는 누군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윤하늘: 저어...누나...?
곽윤경: ......?
왜?
윤하늘: 상자는...뭐 때문에 찾는거예요?
곽윤경: ... 어, 네가 알면 안 좋아할 거 같은데...
아기새: 윤경은 하늘이 지식을 내어준 것 때문에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Sora (GM): 하늘은 윤경의 말을 듣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윤하늘: 아까처럼, 다른 분을 때리거나 하면 안돼요...
곽윤경: 음.............
으음......................
그건, 나도... 모르게... 원래는 그런 짓 안 해.
윤하늘: 네에...
그리고...그 상자들도 다른 사람 거니까, 맘대로 가져가면 안돼요...
곽윤경: ... 아, 그래...?
Sora (GM): 하늘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기새: 윤경은 심란한 눈으로 상자를 내려다보다가 결국 내려놓습니다.
곽윤경: 그래, 나도 원래는 이런 거 안 좋아해.
그럼 누나가 힘낼 수밖에 없겠네, 결국.
Sora (GM): 하늘은 기쁜듯한 눈치로 미소짓습니다.
윤하늘: 그렇죠? 누나는 나쁜 사람 아닐것 같았어요.
곽윤경: 그럼.
가자, 이제.
더 볼일 없으면.
윤하늘: 네에.
Sora (GM): 3호차로 돌아가나요?
아기새: 네!
Sora (GM): 윤경은 하늘과 함께 돌아갑니다00)9 다시 합류합니다
소녀를 달래고 일어선 두 사람은 화물차에서 돌아오는 윤경과 윤하늘을 봅니다.
허버트 비더만: 필요한 걸 찾았소?
아기새: 윤경은 빈손을 머쓱하게 내보일 뿐 별다른 말은 없습니다
곽윤경: 아, 뭐...
그냥... 있는 걸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네.
이제 어디 가실 거예요?
허버트 비더만: 이 아이가 머리핀을 잃어버렸다고 하네. 그걸 찾아봐 주면서 앞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곽윤경: 그래요? ... 다양한 사연들이 있네.
그럼, 빨리 가요.
애너벨 선데이: (끄덕...
곽윤경: 더 울게 두면 미안해질 것 같잖아.
꼼님: 그럼
갑시다!
이호차!
아기새: ㄱ다
애너벨 선데이: (2호차로!)
Sora (GM): 2호차는 3호차와 동일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에는 나이가 있어보이는 남성이 앉아있고, 한쪽 끝에 큰 그림자같은것이 있습니다.
차량에 들어선 직후에 관찰력 판정을 해주세요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
64
1 Successes
곽윤경: =
rolling 1d100<70 관찰
()
99
0 Successes
아기새: ㅋㅋ
somesing: 윤경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75 관찰
()
65
1 Successes
꼼님: 와 할아버지 처음성공함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너벨과 허버트는...좌석의 그림자에 떨어져있는 머리핀을 발견합니다
큰 리본이 달린 금속 머리핀입니다.
허버트 비더만: 머리핀이 있군!
애너벨 선데이: 아!
허버트 비더만: 가져다줄 수 있겠어.
곽윤경: 다행이네...
애너벨 선데이: 그러게요, 빨리 찾아서 다행이에요.
꼼님: 머리핀에 손을 대자마자 탐사자는 문득 눈앞이 검게 변하는 것을 느끼며.....
아기새: 무슨 말 적나 했네
somesing: 미치겠네
허버트 비더만: (줍습니다.)
Sora (GM): 머리핀을 입수했습니다.
꼼님: 아니 머리핀도 이미지가 있어
아이템이잔아
곽윤경: 아마 이거겠죠? 빨리 가요.
애너벨 선데이: 온 김에 대충 둘러만 보고 가보죠.
아기새: (걔가 뭔가 알려줄 거 같아서;)
윤경은... 나이 든 남성을 보더니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에게 토스하는 느낌입니다
꼼님: ㅋㅋ
아기새: 노인공경도가 떨어지는군요
somesing: (ㅋㅋㅋ
허버트 비더만: (그럼 머리핀을 챙기고 바로 근처에 있던 나이 지긋한 남성에게 말을 겁니다)
이보시오...열차의 승객이신가?
Sora (GM): 그는 좌석 아래에서 바닥에 납작 엎드려 좌석 밑을 들여다보며 무언가를 찾는 듯 하다가, 허버트의 말소리를 듣고 좌석 밑에서 빠져나와 고개를 듭니다.
붉은 수염을 기른 이 남성은 미간에 주름이 있고, 조금 거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미간을 더욱 좁히며 허버트의 얼굴을 봅니다.
나이 든 남성: 무슨 일인가?
허버트 비더만: 이쪽도 뭔가 잃어버리신 모양이로군.
찾는 것이 있으시오?
나이 든 남성: 아, 그렇다네... 그게, 열차에서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안경을 잃어버려서...근처에 떨어져 있지 않나 살펴보고 있었지.
곽윤경: 아, 안경이라면. 아까 고양이가 물고 있던 그...
Sora (GM): 그는 시력이 무척 나쁜듯 인상을 찌푸립니다.
나이 든 남성: 고양이? 혹시 내 안경을 봤나?
애너벨 선데이: 혹시 이거 그쪽 건가요?(검은 테 안경을 내밉니다)
허버트 비더만: 저쪽 호차에 고양이가 돌아다니더군. 물고 있었소.
Sora (GM): 그는 안경을 받아 가까이 들여다봅니다.
나이 든 남성: ...맞아! 바로 이게 내 안경일세!
Sora (GM): 남자의 표정이 일순 환해지며 무척 기뻐하는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나이 든 남성: 허허, 그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또...
안경을 찾아줘서 정말 고맙네.
애너벨 선데이: 뭘요, 물건이 주인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Sora (GM): 그는 안경을 쓰고 세 사람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입니다. 안경을 쓰고 나니 남자는 이전보다 차분하고 온화한 인상이 드는 얼굴입니다.
나이 든 남성: 마음씨도 좋지. 도움을 받았으니 보답을 하고싶은데...그래, 자네들 혹시 단 것은 좋아하나?
곽윤경: 아, 네!
아기새: 윤경은 일단
이 안에서 뭔가 얻을 만한 게 있다면 다 받고 보자는 주의입니다
나이 든 남성: 그럼 잠시 기다려보게나.
허버트 비더만: 단 것이라면 역시 카라멜라이즈된 사과로 만든 사과 파이가 최고지...(아무말)
Sora (GM): 남자는 허리를 숙여 의자 옆에 놓인 가방에 손을 쑥 집어넣더니 “은색 초콜릿” 한 주먹을 꺼내 윤경에게 쥐어줍니다.
은색 초콜릿은 새 모양을 한 귀여운 물건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유명한 달콤한 간식 중 하나로,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기새: 오와
근데 윤경쓰는 잡식일 거 같아요 그런 tmi
곽윤경: 감사합니다!
somesing: 와아
꼼님: 트위터모양이잔아
나이 든 남성: 하하, 이런 모습을 하고 안 어울리지만, 실은 달콤한 것에 사족을 못 쓴다네.
많이 가지고 있으니, 혹시 더 필요하다면 언제든 물어보게나.
아기새: ㅋㅋ
곽윤경: 네, 정말 감사합니다!
꼼님: 하나 먹어봐도되나
먹자마자 막
오른팔이 부풀어오르면서
somesing: 겟아웃오브 니알라 플리즈.........
Sora (GM): 정말 심각하네요...
꼼님: 사실 수은으로 된 외계 초콜릿이었던거죠
아기새: 쇼고스일 수도 있어
니알라로만 몰아가지 마
somesing: 겟아웃오브 쇼고스......
꼼님: 아냐 이제 이 열차는 좀더
Sora (GM): 아무튼 남자는 세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꼼님: 온화한 퀘스트 분위기라는 건 알겟는데
그치만 크툴루를 온화하다고 생각했다간...
.......(광기의 기억을 추억하며)
somesing: 일단.............다른 거 볼 거 없으니 다음 칸 가보죠....(차분..)
아기새: 탄수차에 단거 좋아하는 도끼 든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무튼
리본 돌려주러 가야 해
핀!
허버트 비더만: 머리핀을 돌려주러 다녀와야지.
somesing: 아맞다
곽윤경: 가요, 그럼.
꼼님: 3호차의 소녀에게 머리핀을 주러 갑시다!
Sora (GM): 3호차로 돌아가자 자리에 앉아있는 소녀와 행상인이 보입니다.
소녀는 무척 우울한 얼굴로, 울고싶은걸 참고있는것 같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얘야, 머리핀을 찾아왔단다. 이것이 맞니?
(얼른 가서 보여줍니다)
Sora (GM): 소녀는 머리핀을 보고 놀란 눈을 하며, 허버트와 머리핀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소녀: 맞아요...! 제 거예요!
허버트 비더만: 다행이구나. 금방 찾았단다. (손에 꼭 쥐어줍니다)
Sora (GM): 소녀는 굉장히 기뻐하며 허버트를 바라봅니다.
소녀: 고마워요, 할아버지!
애너벨 선데이: (안도의 한숨)
Sora (GM): 소녀는 활짝 웃으며, 머리핀을 꼭 쥡니다.
아기새: 윤경도 겨우 뭔가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 듯합니다
소녀: 참, 이거...줄게요. 고마워요.
Sora (GM): 소녀는 다른 손에 쥐고있던 꽃을 허버트에게 내밉니다.
꽃잎 한 장 한 장이 다른 색을 하고 있는, 다채로운 색의 꽃 한 송이입니다.
아기새: 로맨틱
허버트 비더만: 아니, 이건...
굉장히 예쁘구나. 고맙단다.
소녀: 헤헤...
Sora (GM): 소녀는 허버트가 꽃을 받아주자 무척 기뻐보입니다.
애너벨 선데이: ...정말 별별 게 다 있는 기차네요......
꼼님: 예뻐!
곽윤경: 그러게 말이에요...
아무튼 그럼... 가볼까요, 일호차.
애너벨 선데이: 좋아요.
(1호차로! 거치없이!)
허버트 비더만: 아이가 엄마를 찾으면 좋을 텐데.
꼼님: 으악악
곽윤경: ...... 그것도 그렇네요.
애너벨 선데이: 음...
아기새: 노오
Sora (GM): 3호차에서 2호차로 넘어올 때, 다시 큰 경적이 울렸습니다.
somesing: 기적소리다아아아
Sora (GM): 차창 밖으로는 거대한 강이 보입니다. 그것은 열차 아래의 하늘에 크게 호를 그리듯 흐르고 있습니다. 별빛에 반짝거리며 빛나는 물줄기는 강 속에 흩어져 있는 투명한 오렌지 색 돌덩이를 계속 하류로 굴리고 있습니다.
윤하늘: 에리다누스 강이에요. 아, 벌써 여기까지 와버리다니... 서두르지 않으면 위험할 거예요.
Sora (GM): 윤하늘은 밖을 보며 탄식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서두르죠.(침착)
(빠른 걸음으로 일호차로 향합니다)
곽윤경: 그래요.........
허버트 비더만: (소녀가 있는 자리를 좀 보다가 천천히 따라갑니다)
Sora (GM): 네 사람이 2호차 안을 빠르게 통과하는데, 그 전까지는 그림자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서 볼 때 큰 사람의 그림자처럼 보였던 그것은, 자세히 보자 인간이 아니라 마치 괴물 같은 거인이었습니다.
꼼님: 크툴루다! 크툴루야!
Sora (GM): 그 괴물은 관절이 많은 손발을 능숙하게 굽혀 2m는 훌쩍 넘는 거구로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높은 돌출된 귀, 길쭉하고 찌그러진 콧구멍에 눈 부분은 깊게 패여 있습니다. 그 동굴 같은 구덩이에는 점처럼 작고 칼끝처럼 날카로운 눈빛이 붉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기새: 오우
Sora (GM): 그 괴물은 거칠게 콧김을 내뱉으며 세 사람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somesing: 신화생물이다아아아악
Sora (GM): 의식이 빨려 들어가는 듯 한 그 눈동자에 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공포를 느끼고 맙니다. 이성체크.
꼼님: 내가그럴줄알앗지
somesing: =
rolling 1d100<75
()
20
1 Successes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56 이성
()
60
0 Successes
곽윤경: =
rolling 1d100<66 이성
()
34
1 Successes
somesing: (엥아니 성공은 성공인데)
꼼님: 으아아아아악
아기새: 저런
Sora (GM): 앤과 윤경이는 감소가 없고...
할아버지는 1d8로 굴려주세요
somesing: (할아버지이이이이이)
꼼님: 저는 이럴 때
풀다이스를 띄우는 버릇이 잇어요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8
()
3
3
꼼님: 아니내
아기새: 와
Sora (GM): 3 감소합니다
아기새: 첫 광기탈출 ㅊㅊ입니다
꼼님: 휴.. ,. ,. ,
Sora (GM): 할아버지는 그 괴물을 보고 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형의 거인은 세 사람을 조용히 응시하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허버트 비더만: 저...저런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니...아..아이들에게 안 좋을 것이네.......
부부분명안좋을
곽윤경: ... 빨리 가죠, 쫓아올 생각을 하기 전에...
애너벨 선데이: (말없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Sora (GM): 세 사람이 조심스럽게 걸음을 떼자, 문득 이형의 거인은 좌석을 딛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기새: 안대
somesing: (으아아아아아아아)
꼼님: 으아아아악
Sora (GM): 그는 열차 안을 답답하게 이동하여 허버트의 앞으로 다가옵니다.
꼼님: 으아아악
으아악
Sora (GM): 이형의 거인이 허버트에게 가까이 얼굴을 댑니다.
아기새: 세상에
somesing: 으아아아아아아아
Sora (GM): 킁킁, 거인은 그대로 가만히 냄새를 맡습니다.
꼼님: 식사의 향기를 판정중인거야
Sora (GM): 시간이 조금 지나도 이형의 거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냄새를 맡을 뿐입니다.
아기새: 할아버지는 매혹적인 먹이가 아닐 텐데
곽윤경: 빨리 튀어요!
꼼님: 얘 얘도 먼가
somesing: 꽃...?!
꼼님: 퀘스트주지않을가
somesing: 꽃냄새인가...?!
아기새: ㅋㅋ
꼼님: 아 꽃?
아기새: 아
아하
꼼님: 맞아...거대골렘은 원래 꽃과 나비와
뭐 그런 치유물의 그런...
아냐 크툴루는 치유물이 아닌데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버트 비더만: (허버트는 아까 받은 꽃을 음....)
(손에 들어서 거인에게 보여줍니다)
Sora (GM): 이형의 거인은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다가 수많은 관절의 손을 움직여 조용히 그것을 받습니다.
꼼님: 앋
조조조아;
아기새: 얜 뭘 주려나
Sora (GM): 그리곤 허버트에게 어딘가에서 꺼낸 연두색 불꽃을 건네줍니다.
허버트 비더만: ...오.
아기새: 아 병에 들어 있어서 다행이다
용변 본 줄
Sora (GM): 이형의 거인은 허버트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듯 하다가 자리로 돌아갑니다.
애너벨 선데이: ......왕이 될 별에 불을......
허버트 비더만: ...이것일까?
곽윤경: 아마도요?
애너벨 선데이: ......마녀의 피도 찾아보죠.
아기새: 일호차로 고고
꼼님: 고
Sora (GM): 1호차는 2, 3호차에 비해 등급이 올라간 모습으로, 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차량의 왼쪽에 통로가 있고, 개인실이 3개 줄지어 있습니다.
아기새: 머리칸이잔아
Sora (GM): 개인실 중 안쪽 두 개엔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지 않지만, 앞쪽 방에는 안쪽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꼼님: 설국열차 우주판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새: 윤경은 살금살금 불빛이 새어나오는 방에 들어가봅니다
Sora (GM): 문이 닫혀있는데...문을 여나요?
아기새: 엽니다!
somesing: (열어?!)
아기새: 도장깨야 돼;
somesing: (미치겠어;0
(미치겠어;)
아기새: 로스트당하고 싶어????
얼른 함가야지
Sora (GM): 윤경이 문을 열려고 문고리에 손을 얹자, 안쪽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누구시죠?
곽윤경: 지나가던 승객인데요, 똑똑.
Sora (GM): 문 안쪽에서 그림자가 일어나더니 문이 열립니다.
안에서 얼굴을 내민 것은 긴 검은 로브를 입은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꼼님: 마녀다
Sora (GM):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에 윤경은 무심코 깊게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아기새: ㅋㅋ
세상에
아름다운 여성: 어머나, 문을 열기 전에 노크부터 해야했던게 아닐까?
미아 씨니? 미안해, 지금은 상대해 줄 수가 없네.
곽윤경: 하하, 죄송합니다... 제가 좀 급해서.
미아는 아닌데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혹시... 필요하신 거 있나 하고...
아름다운 여성: 그래? 길을 잃은것처럼 보이는걸.
아기새: 서비스직의 비굴함이 갑자기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윤경은 나름 인내심이 있습니다
선택적으로 발휘할 뿐
아름다운 여성: 후후, 물건이라도 팔러 온거니? 그렇지만 지금은 손을 뗄 수 없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곽윤경: 뭘 하시는데요?
아름다운 여성: 연구를 하는 중이란다.
곽윤경: 무슨 연구요? 혹시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힘든 거 하는데 당분 충전이라든가...
아름다운 여성: 어머나, 마음은 기쁘지만. 미아씨는 봐도 잘 모를거야.
흐응, 단게 먹고싶은 기분이긴 한데. 괜찮은걸 갖고있니?
곽윤경: 네, 그럼요!
아기새: 윤경은 신이 나서 은빛 초콜릿을 꺼내 건네줍니다.
곽윤경: 드실래요?
아기새: 윤경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제법 초조해졌습니다...
Sora (GM): 여성은 은색 초콜릿을 보자 뺨을 감싸며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아기새: 귀여워 예쁜언니
아름다운 여성: 어머나, 그 은색 초콜릿! 내가 엄청 좋아하는 건데.
벌써 다 먹어버려서, 알타르까진 거리가 있기도 하고, 당분간 못 먹을 거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somesing: (와 다행이다;)
아름다운 여성: 저기 말야, 그 초콜릿 나한테 주겠어?
만약 준다면 당신이 원하는걸 하나 들어줄게.
곽윤경: ... 좋아요!
아기새: 피를 달라고 해도 되는 걸까? 윤경의 눈이 데구르르 굴러갑니다.
일단은 초콜릿을 넘겨주었습니다
Sora (GM): 여성은 그것을 소중한 보물처럼 받아 들곤 얼굴이 밝아집니다.
아름다운 여성: 정말 고마워!
그럼, 뭘 해줬으면 하니?
곽윤경: ... 아, 저...
피를... 달라고 하면, 너무 몰상식할까요.
........
아기새: 윤경은 다소 꺼림칙한 눈치입니다
아름다운 여성: 어머, 아니야.
원하는 건 그것만? 잠시만 기다려 줘.
아기새: 윤경은 동공지진을 일으킵니다
somesin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Sora (GM): 여성은 객실로 돌아가 책상 위에 초콜릿을 놓아두고, 대신 금색 시험관 같은 물건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자아, 그럼.
Sora (GM): 여성은 그렇게 말 하고선 시험관의 끝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좌우로 가볍게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지만, 잠시 후. 시험관에서 액체가 섞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성은 그 소리에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름다운 여성: 여기 있어. 막 뽑은 따끈따끈한 내 피야.
곽윤경: 가, 감사합니다....?
Sora (GM): 여성은 금색 시험관을 윤경에게 건네줍니다.
아기새: 윤경은 덜덜거리면서도 소중히 받아듭니다.
곽윤경: 맛있게 드시고... 연구 열심히 하세요!
아름다운 여성: 후후, 그래. '마녀의 피'가 어디에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잘 쓰길 바랄게.
초콜릿, 고마워.
곽윤경: 저도요...!
Sora (GM): 여성은 매혹적으로 웃곤 객실로 들어갑니다.
꼼님: 안경을 초콜릿으로...초콜릿을...피로.,.,..¿
아기새: 윤경은 조심조심 돌아서서 일행에게 받아온 피를 보여줍니다.
꼼님: 단계적 물물교환이군
곽윤경: 마녀의 피예요...!
아까 그분이 주셔서...
허버트 비더만: '마녀의 피' ...?
애너벨 선데이: 여기...진짜 뭐 하는 데죠......(얼떨떨)
곽윤경: 나도 몰라요... 일단 집엔 가야겠으니까 할 수 있는 걸 해보는 거지.
애너벨 선데이: 네...............(얼떨떨....)
아기새: 화물차에서 본 내용 다시 올려줄 수 있나요 키퍼상 (흐릿)
저가... 까먹엇습니다...
Sora (GM): 앗 핸드아웃에 넣어드리겟습니다
아기새: 조와요
허버트 비더만: 그러면...'왕이 될 별' 에 '불' 을 붙여야겠군.
Sora (GM): 됐어요!
곽윤경: 화물차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somesing: 감사합니다!
아기새: 감쟈합니다,,,
애너벨 선데이: 근데 그....빛나는 각인은 뭐죠...?
곽윤경: 각인이라면 역시 화물차 쪽에 있던 그거 아닌가...
허버트 비더만: 문으로 돌아가서 해야 하는 것이겠지?
애너벨 선데이: 빛났던가요....? 눈에 별로 안 띄엇던 것 같아서... 혹시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니겠죠....
곽윤경: 그렇겠죠, 아마.
꼼님: 동력차는 머 없나
곽윤경: 불을 붙이면 거기에 비쳐서 반짝일지도 모르죠.
somesing: 뭔가.....끝까지 안 간게 뭔가 아쉬우면서 불안하면서....
아기새: ㅜ
하지만 시간이 업서요
somesing: 그건 그래요...............(침착...)
아기새: 더 있다간 로스트각일 것 같아
애너벨 선데이: 일단 문앞에 가서 시도해보기로 해요.
곽윤경: 그래요.
꼼님: 조아요
가자
아기새: 윤경은 곁에 하늘이가 있는지 봅니당
Sora (GM): 윤하늘은 곁에 얌전히 서있습니다.
곽윤경: 누나 잘 따라와야 돼.
아기새: 윤경이 하늘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윤하늘: 네, 누나.
곽윤경: 혹시, 그걸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말이에요.
Sora (GM): 하늘은 조금 부끄러워하며 웃습니다.
곽윤경: 최소한 우리가 만났던 사람 중에.. 그 여자아이 정도는 데려가도 되지 않을까.
꼼님: 여자애도
같이가자
곽윤경: 엄마를 찾아줘야 할 것 같아서...
허버트 비더만: 그렇지. 엄마를 잃어버렸다고 했지.
가서 물어보도록 하세.
곽윤경: 다른 분들은 그냥 편히 계신 것 같고 해서.
좋아요.
애너벨 선데이: 그래요.
아기새: 삼호차로 고고합니다
Sora (GM): 삼호차로 가자, 의자에 앉아 다리를 흔들흔들하고 있는 소녀가 보입니다.
소녀는 머리핀을 소중하게 쥐고 창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곽윤경: 얘.
소녀: ...? 네?
Sora (GM): 소녀가 무슨일이냐고 묻는 듯이 윤경을 바라봅니다.
곽윤경: 너, 엄마가 여기 계신 것 같니? 그냥 느낌을 물어보는 거야.
혹시 모르니까.
소녀: 음.....
곽윤경: 아니면, 우리가... 어쩌면,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서. 그러면 너를 데리고 가려고.
그래서 물어보러 왔어.
Sora (GM): 소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소녀: 엄마는 안 계신것 같아요. 그랬으면 벌써 찾으러 오셨을걸요...
돌아간단건, 엄마한테요?
Sora (GM): 소녀는 놀란 눈으로 윤경을 바라봅니다.
소녀: 엄마한테 다시 갈 수 있어요?
곽윤경: 그랬으면 좋겠네.
일단은, 우리가 왔던 곳으로 각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정말 혹시 모르는 가능성이지만.
같이 갈래?
선택은 네 자유야.
소녀: ....응, 그럼 같이 갈래요.
엄마 보고싶어요...
곽윤경: 그래, 같이 가자.
Sora (GM): 소녀는 밝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의자에서 내려옵니다.
윤하늘은 조금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곽윤경: 하늘이, 왜 그래?
너도 같이 갈 거야.
윤하늘: 아, 아무것도... 네?
Sora (GM): 하늘은 놀라서 윤경을 바라봅니다.
곽윤경: 왜 그래?
당연한 거 아니야? 생각 못 했어?
애너벨 선데이: ......너도 도와줬잖아.
Sora (GM): 하늘이 머뭇거리다 고개를 젓습니다.
윤하늘: 저는 괜찮아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는걸요.
곽윤경: ........
계속, 여기에 있게?
강요하려는 건 아니지만......
윤하늘: (끄덕이며...) 저는... 이 세계가 좋아요.
원래 있었던 세계에 대한건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열차에 타기 전에, 뭔가 굉장히 무서운 일이 있었던 것만은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니까...저는 괜찮아요, 여기에 있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곽윤경: ..........
어린애여도, 존중해주는 게 좋겠지.
애너벨 선데이: (끄덕이고)......그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아기새: 윤경이 쪼그리고 앉아서 하늘과 눈을 맞춥니다.
곽윤경: 잘 있어야 돼. 누나랑 약속.
Sora (GM): 윤하늘은 맑은 눈으로 윤경과 눈을 마주칩니다.
윤하늘: 네, 누나. 누나도 꼭 조심히 돌아가세요.
곽윤경: 응, 그럴게. 꼭.
Sora (GM): 하늘은 수줍게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들어 윤경에게 내밉니다.
허버트 비더만: 하늘은 여기서 계속...혹시 또다른 승객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계속 달리는 열차 안에 있겠구나.
정말로 괜찮겠니?
아기새: 윤경이 새끼손가락을 엮습니다.
꼼님: 웃으며 손흔드는 그런ㄴ....역..할.,.....휴,,,,,
윤하늘: ...네. 쭉 그래왔는걸요.
Sora (GM): 새끼손가락을 꼬옥 걸고 조금 후 손을 풀어내립니다.
곽윤경: 안녕.
Sora (GM): 그 때, 경적이 울렸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빛을 배경으로 검고 키가 큰 건물 4개가 서 있습니다. 그 평평한 지붕 위에는 각각 몇 개의 작은 별이 빛나고 있어, 별끼리 몸을 맞대어 창백한 어슴푸레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조금 굳어진 얼굴로 창 밖을 바라봅니다.
윤하늘: 플레이아데스 관측소예요. 여기까지 와 버리면 하리 호수는 거의 코앞이니까... 서두르시는게 좋겠어요.
마지막까진 같이 갈게요. 어서 화물차로 가요.
곽윤경: ...... 그래.
애너벨 선데이: ...고마워.
아기새: 화물차로 갑니다
허버트 비더만: (소녀를 데리구 갑시다)
Sora (GM): 다섯 사람을 화물차로 향했습니다.
금속 상자들과 쌓인 고서를 지나, 화물차칸 끝에 각인이 그려진 문이 있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별가루에 불을 붙입시다)
Sora (GM): 초록색 불꽃에 안타레스 별가루를 가져다 대자, 금세 불꽃이 별가루를 핥으며 타들어갑니다.
붉게 흔들리는 별의 불 때문에, 화물차 내부는 밝아집니다.
아기새: 각인 전체가 빛나는 것처럼 보이나요?
Sora (GM): 문을 살피자, 문에 그려진 각인이 아까보다 선명하게 보이게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잠시 후,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란 것을 깨닫습니다. 문의 각인은 주위의 빛을 모아 자신에게 담아, 지금은 붉은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새: (깨달음)
윤경이 마녀의 피를 꺼내 문에 흩뿌립니다.
Sora (GM): 빛나는 각인에 닿은 피가 문 표면을 뒤덮으며 뻗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맑은 물에 붉은 물감을 넣은 것처럼, 얇게 퍼진 그것은 순식간에 문에 달라붙어 문의 각인은 더욱 붉은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석조 문이 삐걱 소리를 내며 서서히 열렸습니다.
본래라면 문 앞에는 화물차 벽이 보일 테지만, 이상하게도 그 끝에는 끊임없이 색을 바꾸어 가는 무지개 빛깔의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공간은 아득히 멀리까지 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바로 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처럼도 보여 뇌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처럼 조금 어질어질해졌습니다. 이성체크
애너벨 선데이: =
rolling 1d100<75
()
45
1 Successes
곽윤경: =
rolling 1d100<66 이성
()
90
0 Successes
아기새: 어이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100<53 이성
()
10
1 Successes
Sora (GM): 윤경만 1 감소하고 둘은 감소 없습니다.
꼼님: 불의 가호로 차분해진 할아버지
윤하늘: 여기로 들어가면 분명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들어가 본 적은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곽윤경: 고마워.
Sora (GM): 윤하늘은 언뜻 세 사람의 얼굴을 바라봤습니다. 눈앞에 나타난 이상한 공간에, 여러분에게 들어가라고 해도 되는 건지 조금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새: 윤경은 하늘에게 애써 미소 지어 보입니다.
윤하늘: ...행운을 빌게요. 아주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세 분을 만나서 즐거웠어요.
Sora (GM): 윤하늘은 조금 쓸쓸하게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애너벨 선데이: ......고마워, 정말로.
허버트 비더만: 다른 즐거운 만남들도 있을 거란다. 고맙다, 하늘.
곽윤경: 너는 잘 지낼 거야.
이건 내가 약속해줄게.
윤하늘: 네, 고마워요. 세분 다...
곽윤경: 안녕, 안녕.
애너벨 선데이: 잘 지내.
윤하늘: 네. 세 분도... 안녕히 가세요.
Sora (GM): 하늘은 웃는 얼굴로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아기새: 윤경은 웃는 얼굴로 돌아서서 먼저 문에 뛰어듭니다.
애너벨 선데이: ......눈을 감고. 라고 했던가.
아기새: 먼저 가줘야 따라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끄덕)
애너벨 선데이: (눈을 질끈 감고 문으로 들어갑니다)
허버트 비더만: (허버트는 소녀의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갑니다)
(왠지 손녀 같네.,.)
아기새: ㅋㅋ
Sora (GM): 소녀는 조금 두려운 기색으로 허버트의 손을 꼭 잡고 따라들어갑니다.
여기서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걸어갈지, 눈을 뜬 채로 걸어갈지.
아기새: 윤경은 안전하게 눈을 감습니다...
허버트 비더만: 자, 괜찮단다. 눈을 감고 열 걸음만 걸으면 엄마와 도로 만나 있을 거야.
(허버트도 눈을 감습니다)
Sora (GM): 소녀도 허버트의 말을 듣고 눈을 감습니다.
애너벨은 눈을 감고 들어갔지요
somesing: (네네)
Sora (GM): 그러면 진행하겠습니다.
눈을 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시각이 없어지면 다른 여러 감각이 예민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발밑은 고무와 같은 탄력을 가졌거나 수렁처럼 가라앉거나, 한 걸음마다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지근한 공기와, 달콤한 향기가 났습니다. 당신은 시간이 갈수록 방향 감각에 자신감을 잃고, 제대로 걷고 있는지 불안해져 갔습니다.
갑자기 어떠한 시선과 기운을 느꼈습니다.
Sora (GM): 잠시간의 간격을 두고, 또 다른 시선과 기운을 느꼈습니다.
근처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듯한 소리가 그 기운이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에서 많은 무언가가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당신은 조금 몸에 위험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눈을 뜰까요? 아니면 그대로 눈을 감고 걸어가나요?
somesing: 앤은 그대로 눈을 감고 걸어갑니다.
아기새: 윤경도 무서우니까 오히려 더 감고 있습니다...
얌전히 말을 듣는 크툴루 유경험자
허버트 비더만: (저 손을 잡고 있었으니까 눈 감은 채로 소녀를 안아들 수 있나요)
Sora (GM): 가능합니다. 소녀는 무서워하며 허버트의 품 안에 파고들었습니다. 소녀의 몸이 가늘게 떨리는게 느껴집니다.
허버트 비더만: (그럼 안은 채로 눈 감고 계속 갑니다.)
Sora (GM): 그러면 세명 모두 눈을 감고 진행합니다.
계속 나아가자 잠시 뒤, 근처에 느껴지던 기척은 없어져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이 비춰져, 서서히 주위가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눈꺼풀에 양 같은 뿔이 난 사람 형태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방황하는 영혼이여, 왔던 길로 돌아가십시오."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신에게 선택된 당신은 영광스럽게도, 신의 곁으로 가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Sora (GM): 여기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뒤로 돌아가나요, 아니면 계속해서 나아가나요?
아기새: 뒤 뒤로 돌아가겠어요 무서워;
somesing: 계속....걸어갑니다....
허버트 비더만: 계속...갑시다
아기새: 아 어카지 (데굴데굴데굴덱루데굴)
갸아아
갸앙아ㅏㅏ아아
somesing: 응으ㅡㅅ 으으으응으읏
아기새: 걍 함갈까ㅜ
꼼님: 돌아가면 열차잔아
아기새: 그래;
함가겟어요............
Sora (GM): 세 명 모두 나아가나요?
꼼님: 이거 그거같애 그 ...아암튼 가야할거같애
아기새: 네..............
어ㅡ흑흑
Sora (GM): 그럼 진행합니다.
세 사람은 목소리를 무시하고, 눈을 감은채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갑니다.
갑자기 발밑이 쑥 하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늪에 빠져드는 것처럼, 당신의 신체는 부드러운 땅에 묻혀갔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몸부림 칠 수도 없습니다. 땅은 당신의 피부처럼 따뜻하고, 그 열이 당신의 몸을 감싸갔습니다.
다리가 묻히고, 몸통이 묻히고 어깨가 묻혀, 마침내 얼굴까지 묻혀 갔습니다.
Sora (GM): 당신은 갑자기 의식이 멀어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몸이 녹아버린 것 같은 비몽사몽간에 당신은 깨어났습니다.
흐릿한 시야에서는 익숙한 천장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거기는 전날 당신이 잠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평소에 보던 그 장소”였습니다.
아무래도 긴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자고 있었을 텐데, 몸은 피곤하고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달리는 열차를 타는,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 이야기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그 꿈이 세계와는 다른 어딘가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당신의 가슴 속은, 잔잔한 안도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Sora (GM): 머리맡을 보자, 거기엔 탄 것처럼 검게 되어 버린 사람 형태의 무언가가 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것이 전날에 손에 넣은 섬뜩한 인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그것이 입을 열거나 당신을 또 다른 세계로 데려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분명 당신처럼 소녀도 가족의 곁으로 돌아갔겠지요. 물론 뉴스를 찾아봐도 그녀의 상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어딘가에서 그녀와 다시 엇갈리는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Ending A. 귀환의 문
Sora (GM): 엔딩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아기새: 하아아 수고하셨습니다
꼼님: 수고하셨습니다!
somesing: 으으으읏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
아기새: 하,,,,,, 심장 떨렸네
돌아갔으면 열차엔딩이죠
Sora (GM): 와아아
네;
아기새: ㅋㅋ
Sora (GM): 저 완전 덜컹했어요...
아기새: 후,,,
somesing: 아무리봐도 그거..거......
그 양뿔달린 그거....
아기새: 눈 뜨고 가면 산치그웨에에엑이고
somesing: 신화생물이야.........
아기새: 당연히;
꼼님: 타로님아 양뿔달린건 항상
악마의 속삭임이잔아요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그런건들으면안대;
Sora (GM): 돌아갔음...하늘이가 누나 왜 돌아온거냐고 놀라고 그 직후 하리호수 도착해서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새: 괴물밥!
꼼님: 로스트!
아기새: 밥 로스
Sora (GM): 배드엔딩씬 묘사 무시무시하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보세요(?
somesing: 으으읏
아기새: 조와요;
somesing: 알겠습니다;
Sora (GM): 그럼...시나리오 배경 설명을 간단하게
여러분의 탐사자가 전날 얻은 동상은 "노란 징표의 형제단"이라는 광신도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 물건이고
사신 하스터에게 제물을 바치는 저주 받은 유물이에요
아기새: 하
그자식이었다니
somesing: 하..........
제물배송 열차였나......
Sora (GM): 탐사자들은 동상에 담긴 악마의 뜻에 따라 제사에 적합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버린 것이고... 사악한 의지는 섬뜩한 동상을 통해 탐구의 정신으로 침입하여 탐사자의 영혼을 육체에서 빼내 머나먼 별에 유폐된 하스터에게로 보내려 했습니다.
본래라면 강물의 흐름에 거스를 수 없듯이 그대로 악마적인 급류에 휩쓸려 탐사자의 영혼은 이를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었지만, 탐사자의 영혼은 광대한 우주를 떠도는 동안 다행히 ‘환상 제 4차 은하 철도’에 삼켜져 거기서 일말의 생환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꼼님: ㅋㅋㅋㅋ
Sora (GM): 은하 철도는 지구와 우주에 흩어진 별, 또한 그들이 가진 고유의 환상과 꿈의 경계를 잇는 신비의 열차입니다. 아마도 한 아우터 갓에 의해 만들어진 열차는 원리도 사명도 알지 못한 채 꿈결에 넓은 우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기새: 역시 광신도 집단은 무서워
Sora (GM): 그렇지요...
아기새: 하늘이는 정말 잘 지내나요
Sora (GM): 그 아이는...계속 열차에 타고 여행하며...잘 지낼거예요
아기새: 조아...
잘 지내면 됐어요...
Sora (GM): 좋아요...
somesing: 다행이에요....
Sora (GM): 하늘이는 7살때 비행기 사고를 겪어서 현실 세계에선 의식불명으로 되고 이 열차에 탄 아이에요
somesing: 아.............................
Sora (GM): 그때부터 8년동안 열차를 타고 여행했고...그러면서 현실세계의 기억을 거의 다 잊어버렸어요
아기새: 죽었을 것 같았는데 의식불명으로 끝났구나...
꼼님: 저런..
Sora (GM): 상자가 쌓인곳을 뒤져보면 하늘이 이름이 적힌 상자도 있고...
열어보면 하늘이 부모님의 사진이 있어요
아기새: ㅜ
Sora (GM): 하늘이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보고있으면 어쩐지 그리운 기분이 든다고, 아마 우리 부모님일거라고 하는...
소녀는 엄마랑 강가에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서 의식불명이 됐고
현실세계에서 어른들이 소녀를 살리려고 구조조치를 계속 하던 중이었어요 열차에서 데리고 돌아가면 구조조치가 성공한것으로 돼서 소녀가 정신을 차립니다00)/
아기새: 조와!!!!!!
꼼님: 조..아....
somesing: 와아!
꼼님: 하늘이도 같이왔음깨어났겠죠.,..,.
아기새: ㅜ
Sora (GM): 네...
하늘이는 8년동안 의식불명 상태였어서
깨어나면 꽤 화제가 되어서 뉴스에도 나와요
somesing: 하늘아......
Sora (GM): 여러분은..뉴스에서...수줍게 웃는 익숙한 그 소년을 보게되었을겁니다...
꼼님: 아 허버트로 오기 잘한거같아요
넘조았다
Sora (GM): ㅜ할버지
아기새: ㅜ
somesing: 할아버지....ㅠ
꼼님: 허버트는 정말로 우주에 나가 보고 싶어했었는데
그게 좌절되면서 오랫동안 방황을 겪다 정착한 게 지금이거든요
Sora (GM): 아 맞아요...그거 듣고 약간..잘 오셨다고 생각했어요
꼼님: 그런데 별들 사이를 달리고...막....전체적으로도 크툴루지만 동화 시나리오 같아서
아마 깨어나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서 동화책을 하나 쓰지 않을까 싶고
으흑흑 너무좋았어요
Sora (GM): ㅠㅠ)9
꼼님: 아 미술공부를 다시 좀 해야겟군
Sora (GM): 아 맞아 할아버지
아기새: 저두 후반 마무리 만족하였어요........
Sora (GM): 현실 돌아가시면 미술 지식은 다시 돌아와있어요
Sora (GM): 시트 숫자 돌리셔도 됩니다00
꼼님: 앗
somesing: 헐
할아버지 다행이에요.............
Sora (GM): 꿈 속의 세계에서 지불한 값이니까요
꼼님: 조아다시짱쎈미술가가되었다
아기새: 다행이야........
Sora (GM): 조아
꼼님: 그럼 바로 동화책을 쓴다
아기새: 그럴 거 같긴 했지만
ㅋㅋ
조와
Sora (GM): 그럼 성공 보수를 드리겠습니다
본인의 탐사자가 생환 1d6의 이성 보상
모든 탐사자가 생환 1d3의 보상
윤하늘 또는 소녀가 현실 세계로 귀환>소녀를 데려왔으니까 1포인트 보상
해서 돌려주세요!
somesing: =
rolling 1d6
()
6
6
아기새: =
rolling 1d6
()
4
4
somesing: =
rolling 1d3
()
3
3
아기새: =
rolling 1d3
()
2
2
somesing: ?
???????
아기새: 와
Sora (GM): 대단해
somesing: ????????????????????????
허버트 비더만: =
rolling 1d6+1d3+1
()
+1
()
+11
3
Sora (GM): 아니....
할아버지...
꼼님: 저기요?
somesing: ??????????????????????????????????????????
꼼님: 내 탐사자들은 대체 왜
somesing: 아니 앤이 할아버지 주사위 다 먹어버렸다
꼼님: 매번 산치 간당간당하게 살아가는가
somesing: 이럴 순 없다
아기새: ㅋ ㅋㅋ ㅋㅋㅌㅋ ㅋㅋㅋㅋㅋㅋ
Sora (GM): 무슨일이야;
아기새: 1의 저주
somesing: 아니......
Sora (GM): 그리고 세션중에 성공한 기능들
somesing: 아니 정말 굉장한 산치가 돼버렸네요
꼼님: 허버트 ㅂ1더만
Sora (GM): 증가 판정을 해야하는데...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시간이 꽤 늦어서 괜찮나요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기새: 기능 증가는 중요해요
Sora (GM): ㅂ1더만ㅠㅠㅠㅠㅠㅠㅠㅠ
somesing: 전 괜찮습니다!
꼼님: 저 관찰 한번뿐이었어요 한번뿐이어서 확실하게 기억하죠
아기새: ㅋㅋ
Sora (GM): (아련)
somesing: (아련...)
Sora (GM): 그럼 성공한 기능들 1d100>기능치 로 해서 굴려주세요
아기새: 듣기와 자료조사는 확실히 성공했는데...
가물가물한 관찰
somesing: 듣기랑 자료조사랑...관찰력.....?
꼼님: =
rolling 1d100>75 내가굴리면좀잘나오나?
()
31
0 Successes
아기새: ㅋㅋㅋ
꼼님: 아니내
Sora (GM): (아련...
증가는 없군요...
꼼님: =
rolling 1d6+1d3+1 한번만 더해볼래요
()
+2
()
+13
6
ㅋㅋ
Sora (GM): 헷갈리시면 로그 올려서 보고오시기
아기새: 관찰도 성공했어요 조와
Sora (GM): 아쉬우니까 하리호수를 보여드립니다
곽윤경: =
rolling 1d100>70 관찰
()
59
0 Successes
아기새: 대체?
꼼님: 월야환담같아요
Sora (GM): 두둥
곽윤경: =
rolling 1d100>70 듣기
()
83
1 Successes
꼼님: 올
Sora (GM): 듣기 1d10으로 굴려주세요
somesing: 오오
곽윤경: =
rolling 1d10 듣기
()
4
4
아기새: 와아
Sora (GM): 좋아요 4증가00)9
somesing: =
rolling 1d100>75 자료조사
()
11
0 Successes
rolling 1d100>75 듣기
()
40
0 Successes
rolling 1d100>75 관찰
()
53
0 Successes
(음)(안정)
Sora (GM): 이럴때만 잘나오는 나쁜 주사위들.......
곽윤경: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78
1 Successes
아기새: 아니?
somesing: 아니?
Sora (GM): 윤경이는 자료조사도 1d10
아기새: 약간 염장다이스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곽윤경: =
rolling 1d19 자료조사
()
18
18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아기새: 아냐
Sora (GM): 깜짝이야;
곽윤경: =
rolling 1d10 자료조사
()
4
4
아기새: 안정적
Sora (GM): 안정적이네요
아기새: 조와
끝입니다
somesing: 와아!
Sora (GM): 와아!
오늘 플탐 4시간정도 걸린거같구
재밋었어요!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새: 저도 즐ㄹ거웠어요!
somesing: 저도 즐거웠어요! 세 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꼼님: 아 넘 조앗 다. ,. .,
Sora (GM): 플레이한 로그를 제 티스토리에 백업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꼼님: 괜찮습니다!
somesing: 네!
아기새: 네네
Sora (GM): 네네! 그럼 오늘은 제가 자야해서...내일 낮에 백업하구 디엠방에 링크 드릴게요
여러가지로 너무 재밋었어요(새새 힐끔 봄;
아기새: 네에에
꼼님: 허어어
아기새: ㅎ
꼼님: 저 감성뽕차서조금슬퍼졋어요
Sora (GM): 시나리오 좋죠...
somesing: 네....
아기새: 나는... 기차의 중년남성들이 줄쓰큰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햇는데 평범한 일반인들 같앗어,,,,,,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내가 너무 한국사회ㅇㅔ 찌들엇어 아냐 한국사회가 날 찌들게 한 거다
Sora (GM): 지구인이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아니 지구인이 아니어도 그럴순 잇긴하지 이해합니다
아기새: 우주남;
Sora (GM): 새 최애...
아기새: ㅎ
ㅋㅋ
꼼님: 저 이거 걍 전직 우주비행사 이거 전직 참전 군인 할까 하다가 우주비행사도 전문적으로 체력훈련받고 그러니까 하면서 골랐던 설정인데 이...시나리오..하게될줄몰랏고.........
허버트 제생각보다너무다정하고저는다정한캐좋아하는데
망햇음
으아아
Sora (GM): (뽀담
꼼님: 흑흑소라님
흑흑새님
somesing: 흑흑.........
Sora (GM): 흑흑
꼼님: 씽님.,.
아기새: 진정해요
꼼님: 같이해주시고초대해주셔서감사.,.흑 흑
아기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esing: 허버트 너무너무 치유캐였어요........
아기새: 저님 걍 제가 탐라에 있길래 님아 함갈? 해서 부른 거였는데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사실 마지막에 눈감고 걸어갈때
빠듯해서 롤플안했는데
소녀와 자신에게 노래불러주며 갔다는 설정이
잇습니다
somesing: 허버트.........................
Sora (GM): 소리들으면 걔네가 공격했을수도 있는데(땀
아기새: 저런
Sora (GM): (물끼얹음
somesing: (으어)
꼼님: 그럼 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무서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somesing: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GM): 참 걔네는 데슈라는...군집이었던거같아요 지금 시날을 꺼버려서
꼼님: 무시무시한 신화생물이 역시있었군요......
Sora (GM): 그렇습니다...
꼼님: 휴...크툴루란 (땀닦)
somesing: 눈 떴으면 로스트겠죠(땀닦
꼼님: 눈을 감고 나아가라 못봤으면 사실
중간에 떴을지도몰라
Sora (GM): 로스트는 아니고 산치 좀 깎이구 조용히 지나가면 그냥 걔네도 공격 안 하지만요
somesing: 아하...
Sora (GM): 으아ㅜㅇ 제가 진짜 컴을 꺼야하는데 뒷풀이 디엠방에서 해주심 안될까요?(구질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조와요
꼼님: 네!
somes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꼼님: 옮기자!
somesing: 그래용!!
아기새: 보고 ㅣㅍ구나 소라소라
(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요 디엠방에서 봐요!
당연하지
somesing: 와아!
아기새: 와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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