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하실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Keeper (GM): 캐릭터 이름 추가됐나 확인해줘~
Keeper (GM): 왓...........?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말이야 그게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좋아............
포메라니언에 이어 삶의 질이 올랐다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은...좋은 일이군요
다이스 롤은 각자 하는것으로 할게요...
Keeper (GM): 정각에 시작해도 될까요..?
Keeper (GM): 오늘의 일을 마치고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든 당신.
잠에 빠져드는 순간, 새같은 무언가의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Keeper (GM): 눈을 뜨자, 자신이 누워있는 곳은 본 적 없는 방이었습니다.
분명히 침대 안에 파고들었을 텐데. 옷도 잠들기 전에 갈아입은 것이 아닌, 평소에 입는 사복입니다.
소지품을 확인하면 편의점에 갈 때 챙겨갈 만한, 정말로 최소한의 것들 뿐입니다.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SAN 체크를 합니다.
체크해주세요!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80 san
= 1 Successes
Keeper (GM): 성공이므로 감소는 없습니다.
이곳은 천장이 높은, 넓은 체육관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흰 방입니다.
천장에는 조명이 붙어 있고, 정면에는 문이 3개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커다란 우리와 함께 그 안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입니다.
Keeper (GM): 또한 그 반대편의 횃대에는 새가 한마리 앉아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 (우리 안을 자세히 봅니다...?)
Keeper (GM): 우리 안에 있는 사람은 당신의 연인, 아키야마 코우야입니다.
일단 묻겠는데, 왜 그런데 들어있어?
아키야마 코우야: 나도 몰라.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 말이야...
그냥 정신차리고 보니 여기었어.
요시유키 하지메: ..... (불쾌한듯 인상을 찌푸리고 우리로 다가간다)
(우리에 문은 없나요?)
Keeper (GM): 우리에는 문과, 튼튼해보이는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열쇠로 열리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여기, 어딘지도 모르겠고 왠지 느낌도 안 좋아... 음. 일단 여기서 좀 꺼내줄래?
아키야마 코우야: 응. 어디 멀리 가진 말고~
요시유키 하지메: (무의미하겠지만 창살을 잡고 흔들어봅니다)(일단)
Keeper (GM): 철제 우리는 튼튼합니다.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멀리 간다고 해도... (한숨을 쉬며 문들을 쳐다봅니다)
Keeper (GM): 달리 특별할 것 없는 나무문으로 보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힐끔 뒤쪽의 새를 곁눈질합니다) 저건 뭐야?
아키야마 코우야: 글쎄... 저것도 그냥 깨어났을 때부터 있었어. 맹금류같으니까 너무 가까이 가진 마.
요시유키 하지메: 위험한 거 아냐?(찡그리며)
(새가 묶여있는지 봅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멀리서 보아하니, 새는 발목에 족쇄를 차고 있습니다.
(첫번째 문으로 다가가서 문이 열리는지 봅니다)
Keeper (GM): 첫번째 문으로 다가서는 하지메를 불러세우기라도 하듯, 새가 한 번 울음소리를 냅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Keeper (GM): 커다란 맹금류가 횃대에 앉아 지그시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팔짱을 끼고 노려봐줍니다)
(방 전체적으로 둘러봐도 뭔가 눈에 띄는건 없나요?)
Keeper (GM): 방 전체에 탐지 굴림을 할까요?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지
= 0 Successes
Keeper (GM): 혼란스러운 상황 탓인지, 당신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새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면 이해나 생물학 굴림으로 그것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ora: (그치만 코쨩이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
Keeper (GM): 첫번째 문이 열려있으니 조사를 진행하는 쪽도~
요시유키 하지메: (방 안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새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갑니다...)
Keeper (GM): 새가 말을 걸듯이 울음소리를 다시 한번 냅니다. 공격할 태세는 아닌듯 보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이해
= 0 Successes
Sora: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어야했어...
Keeper (GM): 당신은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낯선 종이라서일까요...
요시유키 하지메: (탐탁치않은 눈으로 새를 쳐다봅니다...)
Keeper (GM): 새는 조금 머쓱해 보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새한테 시선을 떼고 코우야에게 가까이 가서) 코우야.
아키야마 코우야: 네가 만질까봐 조마조마 했다. 왜?
요시유키 하지메: 나라고 해도 다치는건 싫거든?
문 밖으로 나가봐야 할 거 같은데. 뭐 갖고있는거 있어?
아키야마 코우야: 음... 아까 뒤져보니 주머니에 웬 펜이 하나 있긴 했는데. 이거 필요해?
요시유키 하지메: 흠...아니. 네가 갖고있어.
요시유키 하지메: 그리고 이것도. (주머니에서 호신용 스프레이를 꺼내 내밉니다)
갖고있다가 누가 들어오면 그자식 눈에 뿌리고 소리를 질러.
아키야마 코우야: 나보단 너한테 필요한거 아냐?
요시유키 하지메: 넌 갖혀있잖아. 어떻게든 되겠지.
Keeper (GM): 그는 웃으며 호신용 스프레이를 받아들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그리고 시간 있으면 새랑 얘기라도 해봐. 쟤 왠지 맘에 안 드네.
(그렇게 말하고 첫번째 문으로 갑니다)
(문을 열어봅니다)
Keeper (GM): 첫번째, 왼쪽의 문을 열었습니다. 내부는 마치 도서실같은 구조입니다.
책장이 잔뜩 있고, 한쪽에는 책상이 있습니다.
(문을 열어두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Keeper (GM):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Keeper (GM): 네! 저런 지문이 뜨면 바로 굴리셔도 됩니당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지
= 0 Successes
Keeper (GM): 잠시 후 다시 시도해봅시다.
Sora: 책상은 미뤄두고 책장에 그럴듯한 책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Keeper (GM): [자료조사]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0 Successes
Sora: 행운은 나쁘지 않은데 얘가 왜 이러지.....(툭툭............
이후로는 특정 오브젝트를 조사하면 어떤 스킬이 유효할지 지문으로 알려드립니다. 방금과 같은 방식입니다.
하지메는 살짝 신경질을 내며 아무 책이나 한권 뽑아봅니다...
Keeper (GM):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지
= 1 Successes
Keeper (GM): 책과 책 사이에 종이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름은 무척 소중한 것. 제대로 확인해야 해.
(뒷장을 봐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수수께끼라도 하자는 생각? ...누군진 몰라도 잡기만 하면 감옥에 박아줄테니까.
일단 코우야부터 꺼내야겠지만...
(종이를 손에 쥔 채 책상을 다시 봐봅니다...)
Keeper (GM):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
= 1 Successes
Keeper (GM): 서랍에 종이와 가위가 들어있습니다.
평범한 A4용지인 것 같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 (짜증난 눈치로 가위를 집어들어 살펴봅니다)
Sora: 책장에 자료조사 다시 할 수 있나요?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1 Successes
Keeper (GM): 당신은 생물사전을 찾아냈습니다. 이걸로 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eeper (GM): [자료조사] 굴림으로 한번 더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책장을 한번 더 훑어봅니다)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0 Successes
(응...
Keeper (GM): 눈에 띄는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시도해봅시다.
Keeper (GM): 찾은 것이 전부입니다!
도서실 전체를 둘러보고 눈에 띄는게 있을까요?
Keeper (GM):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Sora: 그럼 너무 혼자 두면 불안하니 일단 코우야에게 돌아갑니다(총총...
Keeper (GM): 당신이 왼쪽 방을 나서려 할 때, 바깥의 새가 위협적으로 울어댑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 뭐야. (열린 문으로 새를 쳐다봅니다)
Keeper (GM): 새는 날개를 파닥이며 우리 안의 그를 향해 위협적인 기세를 보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코우야! 왜 그래? 뭐라도 했어?
아키야마 코우야: 아니, 그냥 네 말대로 대화를 좀 하려고 했을 뿐인데 쟤가...
Keeper (GM): 새는 하지메를 보더니 울음소리를 멈추고 다시 횃대에 앉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저거, 사람 가리는거 아냐?
아키야마 코우야: 아, 이번에도 미움받는 건가?
요시유키 하지메: (침착하게 책을 들고 다가갑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요시유키 하지메: 음, 종이접기 할래? (책상에서 발견한 a4용지를 건네줍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이걸로 열쇠를 접는대도 여기가 열릴 것 같진 않지?
요시유키 하지메: 무리겠지. 그거랑...가위, 생물사전. 이상한 쪽지.
(하나씩 말하며 보여주고 쪽지는 건네줍니다)
(그리고 생물사전을 펴서 새에 대한 정보를 찾습니다)
Keeper (GM): 그가 쪽지의 문장을 읽는 동안 새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것은 매의 일종으로, 물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물수리...별로 안면은 없는데.
아키야마 코우야: 그런 것 치곤 쟤는... 이쪽을 계속 쳐다보고 있는걸.
요시유키 하지메: 으음...일단은 묶여있으니까. 그렇게 위험하진 않겠지만.
Sora: 새의 족쇄는 어떤 형식인가요? 사슬같은걸로 연결되어 있나요 아니면 횃대에 고정되어있나요?
Keeper (GM): 횃대에 고정된 족쇄가 새의 한쪽다리에 연결되어있는 식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방금 다녀온 방에 뭐가 더 있을것 같은데. 다시 갔다올게. 조금만 더 기다려.
(생물사전을 앞에 내려놓고 다시 첫번째 방으로 갑니다)
Keeper (GM): 아까와 같은 내부의 모습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1 Successes
Keeper (GM): 당신은 일본 주술에 관한 책을 찾아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흠. (빼내서 읽어봅니다)
Keeper (GM): 좌측의 핸드아웃을 참고해주세요.
다음 페이지에는 카타시로를 만드는 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
(! 핸드아웃이 안 보여요 선생님!
Keeper (GM): 그럼 아예 핸드아웃에 추가해줄게요
요시유키 하지메: 재밌는 얘기긴 한데...(뒷장을 볼 수 있나요?)
Keeper (GM): 핸드아웃에 추가했어요!
Keeper (GM): 볼만한 것은 이정도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책을 들고 밖으로 돌아갑니다)
코우야.
이상한게 있는데. 이거 들어본 적 있어? (책을 내밉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카타시로? 음... 아니. 나라고 다 아는건 아니니까.
요시유키 하지메: 응, 그럼 됐어. 저 방엔 별게 없네.
아키야마 코우야: 그래? 빨리 나가고 싶은데...
(두번째 문으로 갑니다...)
Keeper (GM): 가운데 문은 잠겨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번거롭게.(인상을 찌푸리고)
(문에 귀를 가까이 해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Keeper (GM):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듣기] 굴림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문을 발로 가볍게 툭 차고 세번째 문으로 갑니다)
Keeper (GM): 세번째, 오른쪽 방 문은 매끄럽게 열립니다.
Keeper (GM): 잔해가 흩어져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방입니다.
함부로 손을 댔다간 다칠 것 같습니다.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찡그리고 안쪽을 살펴봅니다...)
rolling 1d100<50 탐..지..
= 1 Successes
잔해 윗부분에 열쇠같은 것이 보입니다.
Sora: 그런데 잔해는 어떤 것의 잔해인가요..?>
Keeper (GM): 시나리오 상에 묘사되진 않았지만...
마치 건물의 콘크리트 잔해와 망가진 가구같은 것들이 잔뜩 쌓여있는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그것들 위에 열쇠가 섞여있는거같은 느낌?
Keeper (GM): 그렇네요! 다만 기어올라가서 가져오긴 어렵겠습니다.
하지메라면 더더욱...
안되나보다...(터벅
Keeper (GM): 뭔가 수를 써보는게 좋겠네요!
요시유키 하지메: (팔짱을 끼고 잔해를 지그시 노려봅니다..)
Keeper (GM): 잔해가 머쓱해합니다...
코우야. 문제가 있는데.
요시유키 하지메: 열쇠같은걸 찾았거든. 그런데 내 힘으로 가져올 수가 없어.
Keeper (GM): 둘이 고민하고 있자 뒤쪽에서 새가 푸드덕댑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뭐야. 조용히 해봐. (돌아보지 않고 대꾸합니다(...)
Keeper (GM): 새는 꾸준히 파닥거립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왜 그러는거야? (짜증스럽게 새를 돌아봅니다)
Keeper (GM): 짧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새를 쳐다봅니다)
Keeper (GM): 새도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뭐라는 건지 알 수가 없네.
흐음... (새를 한번 쳐다보고 족쇄를 한번 쳐다봅니다...)
Sora: 족쇄는...풀 수 있는 구조일까요....?
Keeper (GM):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지..,,,
= 1 Successes
Keeper (GM): 족쇄는 간단히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투
요시유키 하지메: (영 내키지 않는듯이 새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이런 데에 있는 동물을 수상해서 어떻게 믿어.
요시유키 하지메: 음, 일단 나한텐 얌전한 거 같고.
풀었는데 날뛰면...어떡할까. 책으로 맞추면 어떻게든 기절하지 않을까?
Keeper (GM): 새가 몸을 바르르 떱니다.
그는 못마땅한 표정이지만 더 첨언하지는 않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조심스럽게 새의 바로 근처까지 손을 내밀어봅니다)
Keeper (GM): 새가 당신의 손에 머리를 부빕니다.
나, 새 기른 적 있었어? (코우야를 돌아보며)
(새를 살짝 쓰다듬어봅니다)
Keeper (GM): 얌전히 머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신기해하며 다른 손으로 조심스럽게 족쇄를 풀어줍니다...)
Keeper (GM): 족쇄를 풀자 새가 푸드득 가볍게 날아 당신의 어깨에 안정적으로 올라 앉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코우야. 얘...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중에 구해준 새인건 아닐까.
Keeper (GM): 그가 가볍게 웃습니다.
그러자 새가 갈색의 날개를 살짝 부풀리며 대답하듯 울음소리를 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꼭 제 주인 대하듯 하는게 이상해서.(새를 힐끔 쳐다보고 천천히 세번째 방 앞으로 가서 섭니다)
Keeper (GM): 내부는 이전과 같은 구조입니다.
저기, 위쪽에 열쇠. 반짝이는거, 가져올 수 있겠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새에게 말을 겁니다)
Keeper (GM): 그러자 새는 마치 그 말을 알아들은 것 마냥 잔해 너머로 날아올라 열쇠를 발로 움켜쥐고 돌아왔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똑똑하네. 고마워. (손을 내밀어 열쇠를 받습니다)
Keeper (GM): 새가 당신의 손에 열쇠를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열쇠를 받자마자 조금 서둘러 우리 앞으로 가 열쇠가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Keeper (GM): 당신이 우리의 잠금장치에 열쇠를 맞춰보려 하자, 새가 갑자기 날아올라 그 앞을 맹렬히 날아다니며 방해합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앗, 뭐야. 갑자기 왜 이래?
(손짓을 해서 새를 쫓아보려 합니다)
Keeper (GM): 좀처럼 당신과 우리 근처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음... 별 수 없이 죽여야 하나..?
요시유키 하지메: 살벌한 얘길 하네, 코우야...
(일단 한걸음 물러서 열쇠를 뒤로 숨겨봅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그치만 포획도구도 없고, 손으로 쫓아지진 않으니까.
Keeper (GM): 그러자 새가 기세를 조금 늦춥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그렇다고 죽일 방법도 없는데?(한숨을 쉬며 새를 쳐다봅니다)
아키야마 코우야: 음... 저 가운데 방엔 뭐 쓸만한거 없을까?
어떨지 모르니까, 이 열쇠로 열어볼게.
(새를 지그시 쳐다보며 더 물러납니다)
Keeper (GM): 그러자 새가 다시 당신의 어깨에 앉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맘에 안 드는 표정으로 새를 쳐다봅니다)
진짜 주인한테 명령이라도 받은거 아냐?(새를 흘겨보고 두번째 방 문에 열쇠를 써봅니다)
Keeper (GM): 열쇠는 맞지 않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문을 발로 툭 찹니다2)
우리 열쇠가 맞나본데. (돌아보고)
...내가 얠 잡고있으면 네가 열쇠로 여는 방법은?
아키야마 코우야: 틈으로 손이... 깊게 들어갈 것 같진 않은데.
요시유키 하지메: 하아...괜히 풀어줬다곤 못하겠는데, 덕분에 열쇠를 얻은거고.
Keeper (GM): 천장이 높은, 넓은 체육관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흰 방입니다.
천장에는 조명이 붙어 있고, 정면에는 문이 3개 있습니다.
방의 중앙에는 커다란 우리와 횃대가 있습니다.
Keeper (GM): [탐지] 굴림으로 자세히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ㅜ
= 0 Successes
Sora: 처음에 굴렸던 방 전체 탐지는 조명 관련인가요...?ㅜ
Sora: 그럼 방 전체 탐지를 시도해도 될까요...
(제발!)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탐지...!
= 0 Successes
주운이 없어...
Keeper (GM): 다 가졌는데 그것만 없군...
Keeper (GM):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시도해볼까요, 아니면 새를 막을 다른 방법을 그와 상의해볼까요?
귀여우면 인성 없어도 된다는거 공식
Sora: 시간을 버리는것도 아쉬우니 코우야와 얘기해보겠습니다ㅠ(터덜
아키야마 코우야: 그럼 이제... 넌 어쩌고 싶은데?
다른 방에 얘를 가둘까?
아키야마 코우야: 그 방법도 있겠다. 새가 문을 여는 재주까진 없을테니까.
(첫번째 방 앞에 가서 섭니다)
Keeper (GM): 새는 여전히 당신의 어깨 위를 지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저기. 방 끝에 있는 책장으로 가봐. (새를 쳐다보며)
Keeper (GM): 새가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아깐 잘 알아듣더니 왜 이래? (물끄러미)
저기. 저기로. (방 안을 가리킵니다)
Keeper (GM): 새는 굳건히 당신 곁에 앉아있습니다.
코우야...
Keeper (GM): 새가 꽥 울음소리를 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 (맘에 안 드는 눈)
Keeper (GM): 우리가 있는 방인가요?
아키야마 코우야: 말 안 들으면 잡아서 던져~
(어쩔 수 없어하며...방 전체를 둘러봅니다
rolling 1d100<50 탐지
= 0 Successes
아키야마 코우야: 날개를 잡으면 널 할퀼 순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Keeper (GM): 방 전체에서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으... 새 잡아본 적 없는데.
(전등도 한번 더 봐보겠습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rolling 1d100<50 전등탐지
= 0 Successes
요시유키 하지메: (새에게 손을 내밀어봅니다..)
Keeper (GM): 새가 여전히 머리를 부빕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다른 손까지 해서... 새의 몸통을 잡아봅니다)
Keeper (GM): 새가 뭐하느냐는 듯한 동그란 눈으로 당신을 봅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좀 미안하네. (새를 첫번째 방에 휙 집어넣고 재빨리 문을 닫습니다)
Keeper (GM): 당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새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당신에게로 돌아오려다 문에 의해 첫번째 방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간헐적으로 톡톡 소리가 들립니다.
요시유키 하지메: 미안. (문을 꼭 닫아놓고 서둘러 우리 앞으로 가 열쇠로 열어봅니다)
Keeper (GM): 우리의 잠금장치가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그리고, 동시에 첫번째 방의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Keeper (GM): 그는 생긋 미소짓고, 한손을 들어 날아드는 새의 목을 쥐더니 우득, 하는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그것을 꺾어버립니다.
???: 이러니저러니 하면서도 결국 깨닫지 못한 거구나. 이렇게 가까이 있었으면서.
아직도 모르겠어? 보라구, 네 연인.
Keeper (GM): 그는 동물의 사체를 흔들며 보란듯이 웃습니다.
...거짓말.
???: 인간은 이런 상황에 오면 현실을 부정하는구나?
재밌어, 재밌어.
아, 인연이 소중하다면, 너도 뒤를 따라갈래?
(코우야의 모습을 한 그를 노려봅니다)
Keeper (GM): 연인의 얼굴을 한 괴물은, 한치의 동요도 없이
당신의 목에 손을 뻗습니다.
???: 호기심이 많구나? 그 새가 아키야마 코우야였다는 사실 외에 다른 궁금증이 있어?
인간은, 사랑이니 우정이니 하지만. 그건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인간의 인연에 흥미를 느껴, 이 공간을 만들어서 시험을 반복하고 있어.
이번에 말려든 것은 너희. 그 애를 먼저 끌어들여서 동물로 변하게 했지.
네 연인은 네 모습이 바뀌어도 너라는 것을 알아채 줄까? 그게 내 질문이었고.
답은, 흠. 방금 나온 참이야.
???: 궁금증은 끝? 나는 흥미 없는 대상에겐 가차없거든.
헛소리 하지 마. 죽어버려.
......
???: 좋아, 그건 분풀이네. 시시한 반응이니까 이제 끝낼래.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해서.
Keeper (GM):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득, 둔중한 소리와 함께 시야가 새빨갛게 물들어갑니다.
Ending 5. 깨닫지 못했어
재판장님...
Keeper (GM): (허름....................
Sora: 저는...주사위를...고소합니다.........
Keeper (GM): 인정합니다...........
저 치는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해요............
방 탐지 성공하면 뭐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등이랑ㅠㅠㅠㅠㅠㅠ
Keeper (GM): 어찌 이런..........
방 탐지는...
종이 하나
Keeper (GM): 전등 탐지는 가운데방 열쇠...
가운데방엔 뭐 있어....?
Keeper (GM): 흐흐흑...........
그..
카타시로 쓰는 공간인데..
정면의 벽에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머리뿐인 커다란 조각상이 붙어있습니다.<
네놈이 이 곳에서 나가고 싶다면, 내게 대가를 바친다면 내보내 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대가란 네놈, 혹은 제물이다.
Keeper (GM): 뭘 바칠지 선택하는.. 퀴즈
저 지금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배신감들어요
(주사위로 이상한애 때림
Keeper (GM): ㅋㅋ ㅋㅋ.............
짐작하셨겠지만 그는 니알라토텝이고............
Keeper (GM): 힌트는 이것저것 있었지만... 캐치가 어려웠나봐요......
역시 내 머리를 쳐서
Keeper (GM): 코우야는 동물 죽이라는 소리 안 해.......
Sora: 이상하다곤 생각했는데...........
아니 어떻게 코우야를 의심해요....말도안돼...
Keeper (GM): 그리고 하지메가 코우야라고 말할때마다 새가 대답했는데 하지메가 자꾸 시끄럽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너무 미안하다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 서러웠다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ㅇㅣ 시날 너무 재밌네............................
Keeper (GM): 반어법이지................
Sora: 어떻게 코우야를 의심해?????????
말이 돼??
Keeper (GM): 아냐................해.......
Keeper (GM): 시나리오 내부 얘기 해도 되지?
Keeper (GM): 아냐 코우야는 귀신한테 속은게 많아서 의심병이 있어...
이름은 무척 소중한 것. 제대로 확인해야 해. <이거
(앉음...)
Keeper (GM): 걔한테 이름 물어보면 틀리게 말해...
Keeper (GM): 정확히는 한자를 틀리게 써
Keeper (GM): 자꾸 나가고싶다고 어필하고..
새 풀어주지 말라고 하고..
어떻게 믿냐고 하고...
Sora: 그거야 우리애가 그럴수도 있지........................
Keeper (GM): 그리고 맨처음에 실루엣 설명할때 외엔
키퍼 지문으로도 계속 그<라고만 했지 코우야라고 안했어...
사소한..
ㅜ
죄송합니다
Keeper (GM): 갈색의 날개<에서 눈치챌줄알고 긴장했어..
Sora: 코우야 닮았다고 생각은 했는데.....
Sora: 그건 귀엽다.............
그치만 잔해들도 머쓱해했어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아니... 해피보려고 했는데
소라를 두배 허름하게 만들었어
너무 칼같이 단숨에 배드가 떠서
허름하기보단 당혹스럽다.........
무슨일이 일어났죠..............
가운데방까지 보고 진짜 엔딩다운 엔딩이 4개가 있는데
Keeper (GM): 이건 약간 쯔꾸르게임 중간에 죽으면 배드엔딩뜨는 그런느낌의
마지막 엔딩..
ㅠ아니 정말....
하지메라서....
절대로 코우야 모습을 한 사람을 의심할 생각을 안 했어.....
Keeper (GM): 그래도 그건 로맨틱하다
고마워..............
코우야...우리 새 기르자.....
Keeper (GM): 하지메 누가 까까준대도 따라가면 안된다 알았지
그래 새 기르자............
Sora: 안 가는데 코우야가 준다면 따라가(털썩
귀여워...
Sora: 아니 진짜 너무한 시나리오다............
Keeper (GM): 그러게...............
Sora: 적어도 우리 있는 방에서 주사위 한번만 성공을 했어도
Keeper (GM): 내가 좀더 막을까 하다가...
키퍼가 너무 개입하는것도 아닌가 싶어서
늘 갈등하는 부분이지...
아니 주사위....
주사위....
세션에서 주사위가 이렇게 원망스러운거 처음이야
근데 진짜 이번엔
너무하게 안떴어
무슨일?
Sora: 진짜....................
대체 왜...진짜 딱 한번만 성공했어도 좀 더 고민했을텐데......
Keeper (GM): 같은곳에 굴림 3번씩 했지...
말이 돼?
Keeper (GM):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야
뭐문
Sora: rolling 1d100<50 탐지
= 1 Successes
뭐가 문제야1!!!
Keeper (GM): 이...........
Keeper (GM): rolling 1d100<50 탐지
= 1 Successes
?
진심 뭐지
니알라가 우릴 갖고노는듯해
Sora: 관음증변태가..............
코우야 계정에 프사없었던 것도
사소한 힌트...
억울한데 내가 잘못했다
Keeper (GM): 해피 뜨면 추가하려고 했는데..(프사치움
Keeper (GM): 새로 그린건 아냐...
있겠지...
그래....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가 생기면... 키퍼링을 해보세요
아 되게................
다른 애로 했으면 좀 나았을까........진짜 아이고
그래도 난 하지메 사랑......
애가 좀 지고지순할수도 있지
아니 이럴거면...새랑 좀 더 알콩달콩할걸
Keeper (GM): 아맞아 코우야한테 심리학쓰면 나가는 힌트도 조금 있었어..
그러게
Keeper (GM): 좀더.. 머리에도 앉아보고 그럴걸(소소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수리 검색해봤는데
발톱 진짜 날카로워서
어깨가 걱정됐어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우야니까 잘 조절했겠거니
Keeper (GM): 쵸우자이..............
당분간 보지말자...
점점 허름함이 몰려와요 선생님.........
Keeper (GM): ㅎㅏ아...............
Sora: 이게뭐람.................
Keeper (GM): 근데 이렇게 확 끝내는게 좀 덜 허름한 방향일거같기도 해...
엔딩까지 가서 허름엔딩보면
더 허름했을거같아서
Sora: 그렇긴 한데.............
아니 너무 허름하다....
Keeper (GM): 허무하고.........
아니 무슨 이런 시나리오가....
아이고....
Keeper (GM): 소라 이게 게임이냐에 이어
이게 시나리오냐 하고..
이런...시나리오가
난 왜 이런...것을?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것까진 아닌데ㅠ
미롱 왜그랬어....(남탓(ㄴㅁ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아닙니다 다음부턴...
좀더 친절한 키퍼가 되도록...
아 미롱은 충분히 친절했는데
진짜 의심할 생각을 전혀...안해서.......
니알라야 사람의 신의를 갖고놀다니...........
어쩌면 니알라는 신의에 감탄했을수도 있고...... 내 알바는 아니고...........
아 재밌다...재밌네...
재밌네...............
Keeper (GM): 재밌네...........
저는.... 청소기를 돌려야 해서...
Keeper (GM): 탐라에서 마저 허무함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Sora: 저는...이것을...백업은 해두겠습니다....
네....
Keeper (GM): 알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Sora: 감사합니다....탐라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