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둥
[크툴루 TRPG] 엄정한 전형의 결과, 당신을 채용합니다. (2회차) 본문
KP - 소라
김철수 - 흠냐
백수현 - 무짝
시나리오 원문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6601829
번역 링크 : https://tonerico.postype.com/post/669241
플레이 시간 : 3시간 반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하실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Sora (GM): 김철수씨...
어서오세요...
김철수: (철수철수
무짝: 안뇽 안뇽하세요~~~
Sora (GM): 어서와~
김철수: (방가방가
무짝: 아 저널에 캐릭터 추가하는 방식으로 하는거 아니었니?
Sora (GM): 짝님 캐 이름이 뭐였더라
무짝: 백수현이에요ㅋㅋㅋㅋ
Sora (GM): 그럴생각이었는데 흠냐한테 말을 하는걸 까먹었어(ㅋㅋㅋㅋㅋ
김철수: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하는건가요
무짝: 그 뭣이냐면 우리 원래 방식은 인장바꾸면 로그인장도 바뀌니까
우리 아이디 프로필은 그대로 두고
김철수: (아하
Sora (GM): 응응
무짝: 저널에 캐릭터(엔피시 추가하듯이) 해서 우리가 직접 캐릭터로 바꿔서
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어떤가 했거든요
Sora (GM): 일단 채팅창 밑에 as:에 둘다 추가했어요ㅇ0ㅇ
흠냐 바꾸고 와도 되고 귀찮으면 여기서 설정탭 들어가서 이름만 바꿔도 되는
백수현: (yes
김철수: (와신기하다
(나갓다오겟습니다^^
Sora (GM): 네~!
무짝: 아 익숙한
프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아닉저장을안햇어
Sora (GM): 닉은 여기서도 바꿀 수 있으니까ㅋㅋㅋㅋㅋ
흠: 그랫지 참 하고 들어옴
무짝: 흠상 프로필 간지나나여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나는 땅끝레일 키퍼이미지 아직도 쓴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메르헨때 이미지 그대로 쓰는중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흠냐도 캐릭터 계정으로 테스트 채팅 한번 올려줘
김철수: 흠
무짝: 저널에서 이미지 추가해주면 좋을것같아!
흠: 어렵습니다 크툴루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
저널 탭 들어가면 김철수씨 이름 있는데
그거 클릭하고 에디트 누르면 돼
김철수: 햇다!
Sora (GM): 네!
무짝: 와~~이~~~
Sora (GM): 음 탐사자 소개가 필요하려나 필요없을까
무짝: 로그정리할때 편리하니까 미리 해두죠~
소라 다른 세션 로그보니까 편해보여서ㅋㅋㅋ
Sora (GM): 좋아요 그럼 짝님부터~
그치그치
무짝: 앗 네 핫
저의 탐사자는 백수현.. 27 갓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유학을 가서 십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어요 인문계열을 전공했답니다
군문제는 평발이라는(급조) 사정으로 잠깐 귀국해 공익으로 마쳤습니다... 따라서 한국식 사회생활 경험이 없어요
흠: (완전 세세하다)
무짝: 한국 조직에서는 뭐 잘하면 적당히 숨겨야 한다는 진리를 모른 채 입사해 수현씨 영어 잘하지? 식으로 떠넘겨지는 일들을 거절하지 못해서
Sora (GM): (급조인데 세세해)
무짝: 어버버 하며 계속 야근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Sora (GM): 안타깝습니다...
무짝: 그렇습니다... 사실 착한 애에요
Sora (GM): (팀장님힐끔
무짝: 인생 반을 미국에서 살아서인지 영어가 불쑥불쑥 튀어나옵니다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철수 팀장님이 자기가 입만열면 미간을 찌푸리는 이유를 몰라 불편합니다
Sora (GM): 저런...
무짝: 네 여기까지에요ㅋㅋㅋㅋ
Sora (GM): 좋아요 그럼 기능관련으로 몇가지
무짝: 네엡
Sora (GM): 감정은 어떻게 익혔나요?
무짝: 집이 잘 살기도 하고 인문계열 대학 교양수업에서 이것저것 많이 배워 그런류의 눈썰미가 좋다는.. 느낌입니다
Sora (GM): 좋습니다...예술 공예는 그냥 전반적인 예술에 대한 지식일까요?
무짝: 넵~
Sora (GM): 네네 좋아요~ 그럼 다음 흠님도 간단하게 탐사자소개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김철수 33세 팀장..나이 더 올릴까 말까 고민햇어요 제가 회사알못이거든요...
무짝: 회사마다 다르니까요 팀장은ㅋㅋㅋㅋ
흠: 시트를 보면 알 수 잇다시피 지능이 후달리는데 에듀가 높습니다 머리털빠지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회사에 입사했고...특히 못하는 과목이 영어였던 그는 토익공부할때 분노치가 최대에 달하고...영어 노이로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꾸 신입사원이 습관적 영어를 쓰는데 유창한 발음에 본능적인 거부감이 드는 김철수 (33세)는 나이값을 하지 못하고 후배한테 짜증을 냅니다...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원래 화가 많은 사람인데 쌓인 업무와 영어쓰는 후배때문에 더 늘어버린 화로 조금 인사이드아웃의 버럭이같습니다..
Sora (GM): 저런...
흠: 이제 뭘 더 쓸지 모르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아아.....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무짝: 우리들이 회사 알못이라 조금 걱정이지만
흠: 맞아맞아
무짝: 경험한 일로만 창작을 한다면 어떤 후죠시도 비엘을 못쓰니까오
Sora (GM): 맞아맞아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그럼 기능쪽...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운전을 정말 잘하는데 취미인가요?
흠: 네! 이렇게 일만하고
건강수치도 조져버렷는데
무짝: ㅠ....
Sora (GM): (저런)
흠: 스트레스 풀 무언갈 주지 않으면 몇년안으로 죽지 않을까하여
드라이브가 취미인 것으로
Sora (GM): 우리 팀장님 재력도 낮아.... 분명 20개월 할부로 산 차다
무짝: 과속운전이 수명을 단축시킬 확률을 더 높일것같아 걱정
ㅠ
흠: 하지만 요즘은 일이 바빠 그것도 즐기지 못하고있습니다
Sora (GM): 저런....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팀장님 차 한 소나타... 이정도 차종일것같아 왕 디테일
Sora (GM): 투척이랑 의료는 전에 들었고...
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Sora (GM): 캐릭터설정 귀엽다
성격 더럽게 생겻다<
흠: 즉석캐치고 웃기고 마음에 들어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ㄳ합니다^^
무짝: 성격 드러움을 몇번을 쓴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간바리마쇼~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말이 없어서
와~
Sora (GM): 와아~
무짝: 소레쟈 잘부탁드립니다...
Sora (GM): 네~~
그럼 슬슬 시작할까요?
흠: 네엑
무짝: 넵!
Sora (GM): 선 그을게요!
Sora (GM): 오늘도 밤늦게까지 야근, 이 시간에 이르러선 사무실에 남아 있는 것은 여러분 두 사람 뿐입니다.
장기적인 노동에 지친 당신은 팔을 가볍게 뻗고 몸을 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눈앞의 경치가 구불텅하게 왜곡됩니다.
이윽고 몸은 중력에 끌어당겨져 쓰러집니다만, 최근 무리한게 탈이 되었는지 손발은 꼼짝도 않고 어떻게 몸을 구른다던가하는 것도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대로 바닥에 머리가 부딪칠 뻔 했던 순간, 뒤틀린 풍경은 새까맣게 물들고 당신은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만 의식을 잃기 직전, 어디선가
"멋지군! 당신이라면 무조건 환영이야!"
Sora (GM): 라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목소리가 분명히 들렸습니다.
정신을 차리자, 여러분은 하얀 방의 벽 가장자리에 놓안 파이프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옷도 방금 전까지 입고 있었던 것이 아닌 고급스러운 정장입니다.
소지품을 살펴보지만 언제나 몸에 소지하고 있던 것도, 방금 전까지 들고있던 물건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갑자기 전혀 모르는 공간에 온 여러분은 이 기이한 현상에 놀라게 됩니다. 이성체크.
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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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김철수: (나 이성 왜케 높나했어
Sora (GM): 나도 보고 놀랐어
무짝: 팀장님 영감 있을수도 있는 수준이라며
Sora (GM): ㅁㅈ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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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짝: 잘어울려 귀신봐도 어저러ㅏ고... 할것같아
Sora (GM): 성공이므로 둘 다 감소는 없습니다.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옆을 보니, 서로가 앉아있는것이 보입니다.
지금 있는 이 방에는 자신들이 앉아있는 파이프 의자 외에, 방 안쪽에 "접수"라고 쓰인 카운터와 그리고 그 카운터의 앞에 서서 여러분한테서 등을 돌리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깨어난 것을 알아채고 돌아보며 말을 겁니다.
?: 아, 겨우 눈을 떴군? 어서 여기에서 나가지.
Sora (GM): 중후한 목소리입니다. 그는 긴 다리를 성큼성큼 옮겨 금방 여러분의 앞에 다가옵니다. 위압적이지 않은 태도로 당신의 앞에 선 그는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듯이 지그시 응시하고 있습니다.
백수현: ? 오 잠깐, Who are you
김철수: ..?
카이: 나 말인가, 카이라고 한다.
Sora (GM): 그가 가볍게 머리를 쓸어올리자, 거짓말처럼 눈부신 새하얀 머리카락이 사르륵 흩어집니다.
백수현: (어버
Sora (GM):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급 정장을 입고 있었습니다만, 그 옷은 마치 그에게 맞춘것처럼 꼭 어울려서 이제는... 아아, 몰라 이런 초 미남, 이라는 생각밖에 절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흠: (잘생겻어
Sora (GM): 말 그대로 눈이 무너질 듯한 수준의 미남입니다.
백수현: 아... 앗 그렇군요...
김철수: 아니..여긴 어디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에요?
백수현: 하, 핫. 맞아 팀장님! nice question 입니다!
김철수: 넌 좀 조용히 해 골이 울리는 것 같으니까
카이: 이상한 곳에 와버린 모양이지. 이런데는 빨리 나가는 편이 좋아.
백수현: 나가다니요? exit gate는 어디입니까?
무짝: 뇌에 스치는대로 영어를 써서 좀 안맞을수도잇어요
흠: 츠카사같아 너무 귀여워
카이: 그야 지금부터 찾아야겠지. 기운이 돌아왔다면, 일어나는게 어때?
김철수: 당신도 여기 처음 와본 겁니까?
카이: 그래. 너희들과 비슷한 상황이다.
백수현: 핫, 카이..씨도 suddenly 정신을 잃고 이곳에 come 해버리신 겁니까?!
김철수: (지끈!)
카이: 흠, 그건 아니군. 나는 너희들을 돕기 위해 왔다.
백수현: oh..., 팀장님 cheer up 이런 strange한곳에서 아프면 곤란합니다...
카이: 너는 말투가 꽤 독특하군?
김철수: 그렇다면 좀 더 설명을 해주시는게?
카이: 더 설명할 것은 없어. 말한 그대로니까.
백수현: 아 앗, 꽤나 개성 있다는 칭찬은 듣습니다만 헤헷
김철수: (옆에서 고통!)
백수현: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하면 되는거죠?
김철수: 둘 다 업무가 밀려서 이러고 있을 시간도 없는데 말이지..
카이: 흠...
우선 나갈 방법을 찾지.
백수현: 나갈 방법...? *출구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Sora (GM): 여러분이 앉아있는 의자 정면에는 카운터가, 그리고 한쪽 벽에 문이 보입니다.
백수현: 핫, 팀장님! 저곳에 door이 있습니다!
가서 open 해보는건 어떨까요?
김철수: 문은 그냥 문이라고 해주면 안되냐..?
*일어나서 문쪽으로 다가가봅니다 열려있나요..
백수현: 문...? moon...?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문은 평범한 문입니다만, 지금은 닫혀있는 모양입니다.
바로 옆의 벽에 돌출된 곳이 보입니다.
김철수: 그래그래, 문말이야..이 문 닫혀있는데..*돌출된 곳을 살펴볼게요!
Sora (GM): 잘 보니 튀어나온 곳에는 카드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김철수: *어떤 일러스트인가요? 가까이본당
백수현: *팀장님이 무서우니 서있는곳에서 눈치를 본다
Sora (GM): 카드의 그림입니다. 인식 센서인듯 합니다.
김철수: (험악한 얼굴
백수현: (히익...)
김철수: 이리와서 이것 좀 봐봐
백수현: 예...? 예? 뭔가 저 mistake 했던것은 아니지요..?
*다가가서... 봅니다...
Sora (GM): 똑같이 카드의 그림이 그려진 센서입니다.
김철수: 넌 말투부터...아니다, 아무튼 뭔가 주머니에 든거 없어? 카드같은거라던가
백수현: 저는 이 곳에 왔을 때부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만... *혹시모르니 뒤져봅니다
Sora (GM): 관찰력 판정입니다
백수현: *그림에요?
Sora (GM): 주머니에ㅎㅎ
흠: (귀엽다
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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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수현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카드 모양의 사원증을 찾아냅니다. 사원증에는 [∞회사 둘째밤]이라는 회사명과 [백수현]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백수현: 핫? 팀장님... 제 pocket에 뭔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name...?
*보여줍니다
김철수: (회사명 이쁘네ㅇㅛ
음? 그럼 내것도 있으려나 *저도 뒤적거려봅니다
백수현: infinite company...?
Sora (GM): 역시 관찰력 판정입니다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피니트 ㅠ
백수현: (신곡 응원합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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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어주세요^^
Sora (GM): 철수씨도 역시 주머니에서 수현의 것과 똑같이, 이름만이 다르게 기재된 사원증을 찾았습니다.
백수현: 이게.. 무엇인지... 핫, 카이씨 한테 question 해보는건 어떨까요?
무짝: ask 가 더맞았을듯 넘어갑시다
Sora (GM): ㅋㅋㅋㅋㅋ네!
김철수: (이거 원래 둘이 다니는 회사가 아닌건가요?
Sora (GM): 처음 듣는 회사명입니다!
김철수: 물음은 물음이라고해라 좀..*카이에게 다가가 보여줍니다
저기, 이거 뭔지 알아요?(대뜸!
카이: 흠? 사원증이군.
백수현: 우으... 이런곳에서도 팀장님은 저한테 angry 하시기만 하고...
그렇지만 이것은 저희의 real company 가 아닌데요?
카이: 글쎄. 이름은 너희 이름이 맞나?
백수현: yes, 백수현 입니다만... *보고
*다시 봤을때 뭔가 달라진 거라도 있나요?
Sora (GM): 처음 볼때와 똑같습니다!
카이: 나도 잘 모르겠군. 카운터에 사원증에 대한 얘기가 있던데, 봐 보면 어때?
백수현: 으음... 알겠습니다... *카운터로 걸어가봅니다
Sora (GM): 카운터에는 종이가 한장 놓여있습니다.
백수현: ...? *읽어봅니다
Sora (GM): 종이에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문 옆의 센서에 사원증을 비추고 들어오세요. -접수
Sora (GM): 라고 쓰여있습니다.
백수현: ...? enter 하라고 합니다만...
김철수: 이건가? *센서에 사원증을 들이밉니다..
백수현: 팀장님... 그대로 해 볼까요?
(거침없어1)
Sora (GM): 센서에서 삑 하는 소리가 납니다.
백수현: 앗, 팀장님! 저를 leave 하고 가시지 마세요! *뒤따라갑니다
Sora (GM): 종이는 어떻게 놓여있는 그대로일까요?
백수현: (얼결에 종이를 그대로 들고 갑니다)
김철수: 우린 여기 직원이 아닌데도 열리는군..
Sora (GM): 어떻게가 왜 들어갔지
그러면 수현이 들고간 종이의 뒷면이 철수에게 보입니다. 어떤 문장이 한 줄 적혀있습니다.
종이를 보나요?
김철수: (네!
..? 너 종이 뒤에 뭐라고 써져 있는데 *확인합니다
Sora (GM): 뒷면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사원들은 힘을 내서 죽을 때까지 척척 일해주세요.
김철수: ...
Sora (GM): 그 문장을 읽은 철수는 정체모를 공포를 느낍니다. 이성체크.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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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Sora (GM): 감소는 없습니다.
백수현: 팀장님? what happend, 꼭 제가 서류를 올릴때의 표정이십니다만...
김철수: 어, 더럽게 재수없는 글이 써져 있네 *종이를 구겨서 던져버립니다
쓰레기야 쓰레기
Sora (GM): 떼구르르...
백수현: 핫, 아 아무리 그래도...
김철수: 저런걸 왜 굳이 가져왔어?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Sora (GM): 문은 아직 닫혀있습니다.
백수현: (shit)
? *본인의 사원증도 센서에 대 봅니다
Sora (GM): 그러자 센서에서 삐삐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립니다.
백수현: 문이 open 된 것 같은데요!
김철수: 가자
백수현: 네넵 *카이씨 흘금
Sora (GM): 카이는 문이 열린것을 보자 두 사람을 따라갑니다.
흠: 카이씨 너무 홀대하는데 ㅈㅅ합니다
무짝: 나 진짜 상사대하는 느낌으로 철수씨를 대한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보는거 귀여워
Sora (GM): 문을 들어서면 복도로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들어선 문 오른쪽 옆의 벽에 [사내 안내도]라고 적힌 지도가 있고, 그 외에 눈에 띄는 것은 다른 문 정도입니다.
백수현: 밖으로 나오는 door이 아니었나 보군요...
*사내 안내 지도를 참고하러 가 봅니다
흠: *같이 봅니다
Sora (GM): 사내 안내도엔 이 건물의 구조가 간단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 들어온 문에서부터 직선으로 복도가 늘어져 있고, 가장 안쪽에 [사장실], 오른쪽 앞에 [휴게실], 오른쪽 안쪽에 [자료실], 왼쪽에 [오피스]가 있는 그림입니다.
백수현: *이곳은 어디쯔음 되나요?
Sora (GM): 지금 들어온 문 바로 옆입니다
백수현: *아 맞다맞다
이곳은 그냥 복도 인걸까... *복도 공간에 관찰 가능한가요?
Sora (GM):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백수현: 팀장님, 저희 어떤 place로 가봐야 하는 걸까요...?
김철수: 글쎄다...
이 사원증도 그렇고.. 사장 나오라그래
흠: (사장나와!
백수현: 예, 예? 저희 real company에선 사장의 face도 직접 본 적 없지 않습니까!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허? 당연히 우리 회사가 아니니까 사장 얼굴 보러 가는거지
우리 회사 아니면 알 바아니다 이거야 *사장실로 직진합니다
Sora (GM): 그러자 카이가 제지하는 듯이 손을 들어 막습니다.
백수현: 하, 핫?
카이: ...신중하게 행동하는게 좋을걸. 어떤 곳인지도 모르니까.
김철수: 흠?
백수현: 맞습니다! 팀장님은 예전부터 너무 ham ga man 입니다!
Sora (GM): 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앗 잉글리시 급식체
카이: 함가...? 모르겠군. 아무튼 위험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여기서 위험..?
백수현: 그, 그럼 무난하게 휴게.. 실은 어떨까요...?
팀장님...?*눈치를 보며
흠: 뭐라쓸지 한참 고민중..
카이: 어딘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선 주의를 거듭해도 손해볼게 없어. 그래도 가겠다면, 말리진 않겠다만.
김철수: ......하아...그래..(눈가꾹꾹) 그럼 휴게실부터 가자
백수현: 이참에 rest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휴게실로 향합니다
김철수: *따라갑니다
Sora (GM): 카이도 뒤를 따라갑니다.
휴게실은 벤치와 자동판매기가 2대 놓여있는 작은 곳입니다.
어느 회사에나 있을법한 아담한 휴게실입니다.
백수현: 흐음...? 저희 company 와 assemble 해 보입니다만... *자동판매기를 살펴봅니다
김철수: *벤치에 착석합니다
Sora (GM): 커피나 녹차 등이 들어 있는 평범한 자동판매기입니다.
돈을 넣어 둘 곳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아 버튼을 누르면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타입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벤치는 딱딱하지만 쉬기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백수현: 아, free 하게 마실 수 있는 거였군요! *카이씨를 보며
카이씨, 한잔 드시겠습니까?
카이: 그런 모양이군.
아니, 나는 됐다. 마시고 싶은게 있다면 편하게 마시도록.
백수현: 핫, 그렇군요. 팀장님은... (알아서 하시겠지...)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oO(팀장보다 처음 본 사람을 먼저챙겨)
김철수: *벤치는 별 거 없는건가요?
백수현: (너무 beautiful 한 person이라)
Sora (GM):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김철수: *살펴보겟습니다!
Sora (GM): 굴려주세요~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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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짝: 와오
Sora (GM): 띄어쓰기 없이!
김철수: (d어 놀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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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눈이 침침..
Sora (GM): 실패했군요....피곤한 철수씨는 눈이 침침합니다
백수현: 팀장님? 뭐 하십니까?
이런 strange 한 곳에서 sleep 하는건...
김철수: 피곤하구만... 나 대신 벤치 좀 봐봐..(늘어집니다..
백수현: 벤치를 왜...? (뭐여 싶지만 시키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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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벤치같은거..
Sora (GM): (아련)
백수현: (뭐... 뭘 찾으라는 거지...?)
Sora (GM): 수현씨도 벤치 근처에서 특별한건 찾지 못했습니다.
백수현: (머쓱해하며 눈치를 봅니다)
김철수: 뭘 눈치를 보고 있어? 너도 못찾았으면 아무것도 없는거겠지
(흠...휴게실 너무 별 거 업군요
백수현: 예..., 예에... (그럼 왜 하라 한거야...?)
팀장님 여기서 더 rest 하실 건가요...?
김철수: (뭐 살펴볼 거 없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가자
백수현: 네, 넵. 카 카이씨 팀장님이 나가자고...
카이: 아아, 따라가지.
백수현: 그러고보니, '자료실' 이란 place도 있었죠
그런 곳에 가면 뭔가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김철수: 음~ 남의 회사를 뒤지는 기분이구만
백수현: 아까는 사장실에 가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김철수: 당연히 사장실 가서 여긴 뭐하는 곳이냐고 따져물을 거였지
저사람도 아무 말 없고*카이흘긋
Sora (GM): 카이는 팔짱을 끼고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어깨를 으쓱합니다.
백수현: 뭐어, 그럼 뭔가 find 할 수 있을지 모르니 자료실에 가보죠!
김철수: 그래..*자료실로 향합니다..
Sora (GM): 자료실 안은 방 가득히 골판지 상자와 책장이 있습니다.
전기도 켜지지 않아 어둑어둑한 방 전체는 잘 안 보입니다. 온통 먼지투성이로, 오랫동안 이 방이 사용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백수현: 으으..., 이 곳 제대로 work 하는 곳은 맞는걸까요...?
*골판지 상자를 봅니다
김철수: 이 회사 굴러가긴 하는건가..? *책장을 봅니다
Sora (GM): 상자엔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어둡기 때문에 어려운 판정으로 굴립니다.
책장은 먼지만이 쌓여있습니다.
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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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망한 화사아냐 이거~?
Sora (GM): 상자들 사이에선 특별히 찾은 것은 없었습니다.
백수현: 싫습니다 그런 거...
티, 팀장님. 거기 뭔가 없다면 저 좀 help 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김철수: 아아~ 여긴 먼지밖에 없어~
*헬프라는 단어에 힐끔 쳐다보다가 다가가서 살펴봅니다..
Sora (GM): 관찰력 어려운 판정입니다
김철수: r 1d100
아 자꾸 잘못쳐!
(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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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너무 어두운 거 아냐? 뭘 볼수가 없구만?!
Sora (GM): 역시 상자 몇개를 들춰봐도 쓸모없는것만 들어있습니다.
백수현: 하아... 여기도 nothing인가...
... 팀장님, 어차피 망한 company라면
상자를 뒤짚어 엎어서 뭐라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무짝: 강행을 시도합니다
김철수: 너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소리 한다
*동참합니다
백수현: 팀장님한데 이런 것만 배우고 싶지 않았는데...
김철수: 야 말 조심해라
백수현: (히익)
Sora (GM): 좋아요...강행이므로 실패할 경우엔 소리를 듣고 누군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관찰력 어려운 판정입니다
백수현: 팀장님 this activity는 팀장님이 잘 하시지 않나요?
김철수: 흠, 그래 *상자를 뒤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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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에~
무짝: 렴병~
Sora (GM): 저런
김철수: (사람이 오면 이대로 사장실로 돌진하자
백수현: 아 오랜만에 팀장님을 believe 했는데 이게 뭡니까...*투덜
Sora (GM): 상자 하나에서 화병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납니다
흐앗!
김철수: 화병이 왜 여기에 처박혀 있는건데?!
Sora (GM): 그러자 사무실 쪽에서 무언가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수현: ...? 이곳에 우리 외의 다른 people이 있는걸까요?
김철수: 뭐야 망한 회사 아니었어?
흠: 문 잠궈버려!
Sora (GM): 셀프감금
백수현: 핫 팀장님 남의 vase를 함부로 깨시다니... *뒷걸음질
김철수: 흠..
일단 나가봐?
백수현: 팀장님이 배상하시는 거죠?
김철수: 우리 어린 신입이 사고 좀 쳤다고 사과해줄게
백수현: 네에? 깬건 팀장님 아닙니까! 무슨 선심쓰는 wording입니까!
김철수: 아~ 안들려 안들려~(귀를 막은채로 나갑니다
백수현: 정말이지...*꿍얼대며 따라 나갑니다
Sora (GM): 밖으로 나가자, 복도에는 여전히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김철수: ..?
Sora (GM): 대신 사무실 안쪽에서 누가 움직이는듯한 그림자가 보입니다.
백수현: 핫, 여 역시 다른 people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김철수: 아직 망한 회사는 아닌가보군..
들어가봐?
백수현: 카이씨도 함께 가시나요...?
카이: 물론. 그러지.
백수현: 그렇다면(안심!)
김철수: 저기, 당신은 여기 직원 아닌거야?
(나로는 안심안해?)
백수현: (또 angry 하실 거잖습니까)
카이: 흠. 맞아. 나는 이 회사와 관계 없는 사람이다.
백수현: 음? 그렇다면 왜 이곳까지 together 하신 건가요?
카이: 말했잖아? 너희를 도우러 왔다고.
백수현: 그렇지만 뭔가 understand가 되지 않아서...
카이: 세세한건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냥 그 뿐이다.
백수현: 그, 그렇군요...
김철수: 아~ 완전 두루뭉술한 사람이네~
*사무실 문을 열어봅니다
백수현: 왓, 또 팀장님 갑자기!
김철수: 뭐야? 안들어가?
백수현: 그래도 마음의 정리라는게...*중얼
김철수: 어차피 들어갈 거였잖아*벌컥
Sora (GM): 문을 열자 사무실 내부가 보입니다.
2개의 데스크와 벽에 붙어있는 종이, 방 안쪽의 벽에 책꽂이가 있는 살풍경한, 그래도 어딘가 낯익은 흔한 오피스입니다.
어느 책상 앞에도 정장을 입은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필사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듯하며 얼굴도 고개를 숙이고 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어쩐지 양복이 자신들이 입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흠: 크리피
Sora (GM): 문을 열자, 갑자기 책상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동시에 고개를 들고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김철수: 오..
백수현: 히 히익...*팀장 뒤에 숨습니다
"아아, 역시. 드디어 왔다. 마침내 나 대신이. "
"야, 교대해줘."
"도망 가지마. 대신 바꿔줘."
Sora (GM): 그렇게 말을 꺼낸 그들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색되고 뺨은 야위어 군데군데 썩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자 바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던 것은 오래 전의 것이고, 이젠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좀비가 되어 버린 이형의 인간을 본 두 사람은 이성체크를.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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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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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GM): 둘 다 1씩만 감소합니다.
김철수: 야아 인간이 죽을때까지 일만하면 저렇게 되나보다
Sora (GM): 좀비들은 곧바로 허우적거리며 두 사람에게 달려들려고 합니다.
백수현: 티 팀장님의 future 아닙니 히익!
도, 도망칩시다!
김철수: *일단 문을 닫습니다
Sora (GM): 문은 어쩐지 닫히지 않습니다.
김철수: 야! 니 업무는 니가 알아서 해! *도망은 칠 수 잇나요?
"교대해....교대해줘."
"너희도 같잖아. 도망치지마."
백수현: Never! Never! 싫습니다!
김철수: 진짜 재수없는 말만 하네 저것들
Sora (GM): 좀비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두 사람이 주춤거리며 물러서려고 할때 카이가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으며 나섭니다.
카이: 여긴 내가 해결하지.
뒤돌아서 눈을 감고 있어라.
백수현: 카, 카이씨이... *말은 잘 듣고 눈을 감습니다
김철수: (멋있어(두근
*뒤돌아 눈을 감습니다
Sora (GM): 눈을 감자 시각은 사라지고 청각만이 예민해집니다. 좀비들이 발을 끌며 지척까지 다가오는 소리, 우는듯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그때, 문을 통해 대량의 "뭔가"가 잠입한 기미가 느껴집니다.
분명 좀비의 아우성 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만, 피부에서부터 엄청나게 "싫은 것"이 들어온 듯한 분위기의 변화를 느끼고 진땀이 맺힙니다.
기색을 느낀 몇 초 후, 좀비들의 웃음소리 같은 고함이 들립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 절규도 페이드아웃하고, 싫은 공기도 없어질 때.
앞에 선 카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이: 이제 됐어. 앞을 봐도 괜찮아.
김철수: *힐끔
백수현: ....? *흘끔
Sora (GM): 눈을 뜨고 앞쪽을 보자, 어느새 좀비들이 없어져 있습니다.
백수현: 우..., 우으으... 카이씨이....
어..., 어떻게 하신 겁니까....?
카이: 도우러 왔다고 했잖아? 한 말을 지킨것 뿐이다.
김철수: oO(오..멋있는데..)
백수현: 흐... 으아앙... 고... 고마운데... ho..home에 가고 싶어요...
김철수: 방금것들은 대체 뭐야?
카이: 여기에 오래 잡혀있던 사람들이겠지.
빨리 나가지 않으면 너희도 저런 꼴이 될거다.
김철수: (끔찍!)
백수현: 으아앙~ Never 싫습니다~~
카이: 뭐,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내가 도울거다.
위험한건 없어졌으니, 안쪽을 둘러보는게 좋겠군.
백수현: (머 멋있어....)
저... person들은 어떤 work를 하고 있었길래...
*훌쩍 하고 책상들을 가서 봅니다
김철수: 완전 영화같구만..*벽을 살펴봅니다
Sora (GM): 전화와 백지의 메모장, 필기도구가 각 데스크 위에 놓여 있습니다.
벽에는 여러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관찰력 판정입니다.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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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실펴봅니다
Sora (GM): 종이들 가운데에, 눈에 띄는 것이 한 장 있습니다.
∞ 회사 둘째밤은 사원을 챙기는 회사입니다.
하루의 노동의 기준량은 단 1건. 한명 1건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
목표량을 달성합니다! 자, 즉시 고객에게 전화하세요!
Sora (GM):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김철수: 사원을 전부 좀비로 만들어 놓고 뭐라는거야..?
백수현: *메모장에 뭔가 쓰여잇는 건 없나요?
Sora (GM): 무언가 업무와 관련된 내용인것 같습니다만, 고객이 어떻고 문제가 어떻고 하는 것 뿐이라 잘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백수현: 하아... 대체 어떤 work 인 건지...
*책꽂이로 다가갑니다
Sora (GM): 책장에는 위에서 아래까지 파일이 꽉 차 있습니다. 그 중에 최근 사용된 것 같이 조금 튀어나와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백수현: 흐음...*꺼내 읽어봅니다
Sora (GM): 파일에는 '고객리스트'라고 적혀있습니다.
백수현: 으음... 영업부? 였던 걸까요...
Sora (GM): 사전 정도 두께의 A4의 파일입니다. 반출 금지 표시가 붙어있으며, 잘 보면 파일 안에 포스트잇으로 태그된 페이지가 두군데 있습니다.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부분 이외의 페이지는 모두 붉은 글씨로 [완료]라고 씌어있습니다.
백수현: 어라...? *태그된 부분을 펼칩니다
Sora (GM):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부분엔 고객 명단이 있습니다.
백수현: *아무리 봐도 모르겠습니다
팀장님, 여기 이 사람들이 하던 work에 대한 paper가 있습니다!
김철수: 뭔데? *다가가서 같이 봅니다
Sora (GM): 같은 파일의 내용을 보앗습니다
김철수: 오...
뭐하는 회사야 여기?
백수현: 이런 영업, 본 적 없습니다...
김철수: 아까 벽에, 이 회사의 일은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라고 쓰여 있던데..
좀...미친 회사인건가 여기?
백수현: 네에...? 이런 일을 어떻게 직원이 들어 줍니까?
김철수: *완료에는 뭐가 있는지 볼 수 있나요?ㅋㅋㅋ
Sora (GM): 그러면 완료된 고객 명단 중 하나를 보았습니다
김철수: ...
전혀 모르겠는데
백수현: 이런걸 왜 company에서 처리해야 합니까...?
굳이 phone call을 해 볼 필요는 없겠죠...?
김철수: 아...
(궁금해..)
(슈부 니구라상... 어떻게 해결하셧나요?)
백수현: (이름은 대체 왜 이런거야)
팀~장~님~
김철수: 걸면 받기는 할라나? 번호도 그렇고 이름은 왜이래..
백수현: telephone number도 뭔가 이상하죠?
으음~, 역시 자료실에 다시 가 보는건 어떨까요?
김철수: 음..
*여기 전화기는 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데스크에 잇을걸요?
Sora (GM): 그렇습니다
김철수: 시험삼아 한번 걸어볼까?
백수현: 핫, 티, 팀장님이 책임지신 다면...
누구에게 거실 겁니까?
김철수: 우리 회사 아니니까 괜찮아^^
백수현: 으으...
김철수: 글쎄다, 네가 하나 골라봐
백수현: closed 되지 않은 customer에게 건다면 우리가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 그러다가 여기에 계속 붙잡히면... 와, 완료된 분께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김철수: 흠..
좋아!
*수화기를 들어 44번ㄴ을 누릅니다
Sora (GM): 발신음이 들려옵니다.
백수현: marketing 팀장의 실력 보여주는 겁니다...!*관람하며
"여보세요~?"
Sora (GM):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철수: (마케팅이엇어?
백수현: (팀장님~?)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일이에요~? 저번 이후로 다시 부탁은 안 넣었는데~?"
"뭔가 문제라도 생겼나요~?"
김철수: 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번 일에 관해서 말입니다!
"어머어머, 네에~ 그땐 정말로 감사했어요~!"
김철수: 그 일 해결 이후로, 저희 회사에서 한창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어서 연락 드렸는데, 혹시 어땠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머!! 물론 정말 좋았죠!!"
"애완동물이 너무 늘어나버려서 곤란했는데, 금방 공간을 마련해주셨잖아요~~!"
"정말 좋은 회사라니까, 항상 고마워요!"
김철수: (오..)
(뭐라고 더 물어보지?
백수현: (저희쪽 직원 업무평가를 겸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결해줬는지 물어봐)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희야말로 감사합니다 고객님^^! 겸사겸사 직원 업무평가도 하고 있어서 그러는데, 해당 직원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드렸었나요?
백수현: (저한테도 저렇게 kind 해 주실것이지...)
"그때 말이에요~ 그냥 뿅! 하고 공간이 옆에 새로 생겼지 뭐예요?"
"전에 그 분은 아직 계시나요? 감사하다는 말을 더 드리고 싶은데~ 덕분에 저희 애들이 편하게 지나고 있답니다!"
김철수: oO(흠.. 다 뒤진거같아요)
백수현: 티, 팀장님 뭐라고 수습을...*당황
김철수: 하하, 잘 계시죠~ 방금까지 열심히 일하시다 퇴근하셨답니다^^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릴게요!
"어머어머~ 다행이네요!! 고마워요!!"
김철수: 네에 응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네에~~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김철수: *끊습니다
여기 혹시 무슨 마약회사냐?
백수현: 팀장님 정말 다른 person 같군요...
김철수: 공간이 무슨 뿅하고 생겨 헛것보나
(듣씹
백수현: (씹으시나?)
아, 아무튼 real 이라면 저희한텐 impossible 하지 않습니까 magic도 아니구요...
김철수: 마약회사..
백수현: 히, 히익~~!
김철수: 아무튼간에, 정상이 아닌건 확실한데 어떡할래?
백수현: 저는 무섭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boss의 room에 가는 것도 그렇고...
다른 customer에게 걸었다가 붙잡힐 것 같으면 끊어버릴까요...?
김철수: 흠..
백수현: 티, 팀장님 말씀대로 저희 company 도 아니고...
김철수: 우리 회사도 아니고..
알 바 없는 손님들이니..
*13번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백수현: 우 우왓 빨라...
김철수: (전화소리 디테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솔키퍼 대박입니다...
"여보세요?"
Sora (GM): 연결음이 몇번 들리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
김철수: 아 안녕하세요~^^ ㅇㅇ회사입니다~(회사이름뭐더라
"아, 네...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
백수현: infinite 둘째 밤이요! *소근
김철수: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말씀해주신 일에 관해서 더 세부적으로 묻기 위해 연락드렸습니다!
"아아, 네..."
"저, 전 항상 주인 앞에서 춤추는게 일인데요..."
"최근 레퍼토리가 다했다고 할까..."
"슬슬 새로 춤을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김철수: oO(대체 뭐하는 작자야?)
"이렇게 뭔가...주인님도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춤의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김철수: 평소에는 어떤 춤을 자주 추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 그게...불꽃을 뿜으면서 빙글빙글...하고요..."
김철수: *(수화기를 가리고) 야 다 마약하는 거 같애 미쳤어
백수현: 저.. 저희가 zombi를 본것도 다... 세뇌... *혼란스러워하며
Sora (GM): "아, 불꽃은 녹색이에요."
김철수: 아 그렇군요! 그럼 평소 주인님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요즘 조금.. 지루해 하시는 건가요?
백수현: (노..녹색이면 바륨...)
"주인님은....늘 같은 반응이세요. 그렇지만 계속 같은 춤만 추면 아무래도 지루해하실것 같아서..."
김철수: 아아,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사항들을 참고해서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네에...잘 부탁드립니다."
김철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끊는다
다들 미친거아냐?
우리까지 일만 하다가 미쳐버린게 아닐까?
백수현: 흐윽... 그런거 싫어요...
여기서 팀장님이 제일 trust할 만한 사람이라니...
남은 사람도 이상할 것 같은데 어.. 어쩌죠 제가 걸어볼까요...?
김철수: 뭐 나라서 불만이라도 있어 신입씨?
그래.. 두 명 상대하려니 지치네. 네가 해봐
백수현: 아...니요...^^
*66번에 걸어봅니다
"여보세요."
백수현: 아, 안녕하세요 고객님! ~~회사 입니다!
Sora (GM): 이름 안말해(ㅋㅋㅋ
백수현: (오타낼까봐ㅋㅋㅋㅋㅋ 그 이름대로 말했다고 합시다)
"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기 말야, 나는 내가 있는 조직의 리더적인 존재인데."
"부하에게는 팬이 있는데 나는 거의 없거든."
백수현: 아~, 아 그러시군요~
"지금까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던 생각이지만...최근 좀 신경이 쓰여서 말야."
"응. 역시 리더이니 있는 편이 좋을까? 어떻게 하면 팬이 늘어날까?"
백수현: 네에 네에, 조직은 어떤 조직인가요? 특성을 연구하는게 중요하죠!
"우리? 사람의 관심과 믿음을 모으는 조직이야."
백수현: 아...., 하하 그렇군요! 인본주의 산업시대에 가장 적합한 조직이네요!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백수현: 요즘..., 각광받는 리더십의 형태라면..., 역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래?"
"그 인간적인 모습이란건 어떻게 보여주면 되는데?"
백수현: 네에, 직원분들에게 엔터테인을 선보여 보이시는건 어떨까요?
이를테면..., 춤을 추며 불을... 뿜는겁니다...
김철수: (WOw
백수현: 불꽃은 녹색을 추천드려요.
"뭐? 그런걸 해본적은 없는데."
"그런게 효과가 있을까?"
Sora (GM): 상대방은 그닥 신뢰가 안 가는 눈치입니다.
김철수: 오..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래?
백수현: 팬이라 함은..., 리더와 달리 다른... 동경심을 자극하는 것이... 한 방법... 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성실하게 살아온 나머지 끊을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수화기를 떼고 그..., 그러게요 팀장님...
"잘 모르겠는데..."
김철수: 뭐야 수습 못하겠어?
백수현: *말재주로 설득 가능할까요?
Sora (GM): 굴려봅시당
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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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김철수: (아아~
"역시 좀 아닌거같아."
"다른 방법은 없어?"
백수현: 네에, 그렇다면 이 분야의 다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뭐, 그래~ 기다릴게."
백수현: 버,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끊으며
김철수: 와우..
백수현: 티.., 팀장님... 이 사람 제가 crazy한 소리를 해도 tackle을 안 겁니다...
김철수: 다 약쟁이라서 그런가봐
여기말고... 아까 자료실이라도 다시 뒤져보는게 나을까?
백수현: 그, 그래봐요... *카이씨 힐금
무짝: 잘생긴 엔피씨 자꾸 부르고싶어
Sora (GM): 카이는 사무실 한쪽에 가만히 서있습니다. 수수한 배경인데도 그 모습은 마치 화보의 한 컷 같습니다.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하아.... 저런 분이 저희 팀장님이었다면...
김철수: 뭐?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카이씨! another place로 가 봅시다!(듣씹
카이: 아아, 그러지.
김철수: *째리릿
*자료실로 다시 가봅니다..
Sora (GM): 자료실은 여전히 어둑하고 먼지가 날립니다.
백수현: (떨어트린 상자들을 끌고... 밖으로 나와서 살펴볼 순 없나요?
(진짜 너무한 플레이어
Sora (GM): 상자가 엄청 많습니다
백수현: (헤헤...
흠: 솔직히 카이한테서 후광비춰야하는거아닌가요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눈부셔엇
무짝: ㅁㅈ 카이를 웃게해서 그 광채로 밝히자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춤추면서 불을 뿜여 수현씨
무짝: 빛은 green!
Sora (GM): 너무웃겨
김철수: *일단 한번 다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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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a (GM): (!
무짝: 팀장님~~~~~~!!!
Sora (GM): 철수는 골판지 상자들 사이에서 최근 열린것처럼 먼지가 그렇게 쌓이지 않은 상자를 찾았습니다.
백수현: 핫, 뭔가 find 하셧군요! *졸졸
김철수: *꺼내서 확인해봅니다
Sora (GM): 두장의 서류가 들어있습니다. 퇴직신고서입니다.
김철수: 오..
백수현: 이, 이걸 submit 하면 내보내 주시지 않을까요..?!
김철수: 그래야겠네..
이런 미친 회사 사원증때위 필요없어
*한장을 건냅니다
백수현: 앗, than..감사합니다!
pen... pen이 여기 있나요...? *두리번
김철수: (트위터엿으면 마음박앗다
(취소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뭔가 살펴볼게 더 있나..?*잇나요>?
Sora (GM): 자료실엔 이제 볼만한게 없어보입니다.
백수현: pen은 office에 있었습니다! 가서 적어서 submit 해버려요~
*들뜬 얼굴
김철수: 그래
*사무실로 가서 펜을 찾습니다!
Sora (GM): 데스크에 펜이 놓여있습니다.
백수현: *이름 백수현을 적습니다
김철수: * 김철수를 씁니다
백수현: 카이씨, 이대로 boss에 가면 될까요? *슬쩍 눈치
Sora (GM): 카이는 묘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카이: ...아니, 뭔가 확인할게 남아있을것 같은데.
백수현: 네, 네에....?
김철수: 우리가 뭘 빼먹었나..?
카이: 못 본 곳이 있지는 않나?
백수현: 팀장님, 아까 bench가 신경 쓰이신다고...
김철수: 아아, 그건 그랬는데..
뭐 이참에 다시 확인해볼까?
*휴게실로 향합니다
Sora (GM): 휴게실은 아까와 같은 모습입니다.
백수현: 팀장님이 신경 쓰이신건 뭔가 reason이 있는 거겠죠!
*벤치에 다가가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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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GM): oh...
무짝: 수현아 다 망한다~~~
Sora (GM): 관찰을 못하는 사원들
김철수: 으음..*벤치를 살펴볼게요
무짝: 이러니 야근을
Sora (GM): 납득
굴려주세요~
김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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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Sora (GM): 저런...
김철수: (벤치엎어
Sora (GM): ㅋㅋ
백수현: 에잇, 이런 bench 엎어버립시다!
Sora (GM): (뭐)
백수현: 저희 company도 아닌데 뭐 어떱니까?!
김철수: oO(버럭이의 싹이 보이는데..
네가 그런 말을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지만..
동의해
백수현: 한번뿐인 life 가끔 팀장님 처럼 살아야죠!
김철수: 엎는다고 벤치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백수현: *엎 엎어버립니다 가능한가요?
Sora (GM): ; 근력판정입니다
무짝: 핫 어떻게 하면 될까요?
Sora (GM): 근력으로 굴려주세요~
백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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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GM): 그럼....이 사회의 건강한 신입사원은...
김철수: (쩔어~
백수현: *분노의 신입사원
Sora (GM): 남의 회사 벤치를 엎어버렸습니다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자기 회사기도 하지만요
그러자 벤치 밑에 떨어져있던 메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백수현: 어차피 곧 expired 될 거니까요
...! *집어 읽습니다
김철수: 오..
Sora (GM): 손바닥에 들어오는 정도의 작은 메모장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백수현: 하... 아....?
김철수: 아...
백수현: ju..juice...라면...*자판기에 쥬스가 있나요?
김철수: (눈가꾹꾹..
Sora (GM): 있습니다
백수현: 팀장님, 일단은 이 situation에 맞추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아요...
*자판기의 믹스쥬스 버튼을 누릅니다..
Sora (GM): 통 하고 믹스주스가 담긴 팩이 나왔습니다.
백수현: 하아... 일이라니...
김철수: 마지막의 마지막 문장이 제일 짜증나는데..
설마 그 소원 해결을 우리더러 하라는거야?
백수현: 하아... 그런가 봐요... 저는 magic같은거 못 하는데...
팀장님 아는 dance 는 없습니까?
김철수: 있을리가..
백수현: 할 수 없죠... 팬... 팬을 만드는 방법...
김철수: (착잡!)
백수현: 이 분야는 팀장님은 impossible 해 보입니다 차라리 dance 연구를 하세요
그럼 가 볼까요?
흠: (근데 다 롤을 굴려서 설득해야한느걸까
김철수: 일단 다시 사무실로 가보지..
백수현: *끄덕!
김철수: *사무실로 향해서..
*뭘..하지
백수현: 제가 먼저 해 볼까요...?
김철수: 그래, 한번 해봐
백수현: *진지한 표정으로 66번에 다시 겁니다
"아, 여보세요."
백수현: 네, 고객님! 아까 연락드린 직원입니다!
"아아, 다른 방법은 찾았어?"
백수현: 네에, 역시 fan 이라 하면 idol, 아니겠습니까?
리더십뿐만 아니라 fan까지 사로잡으려면 역시 평소의 모습과 다른 entertain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해답입니다!
"아이돌?"
백수현: 네! 그렇습니다 아이돌을 벤치마킹하는겁니다!
"그 아이돌이란게 뭔데?"
백수현: 춤과 노래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직업이지요. 사람의 관심과 믿음을 모으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춤과 노래를 연마하시는 겁니다!
"호오, 괜찮은데. 근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백수현: 고객님은 지금 조직의 리더 아니십니까! 그만한 능력을 가진 분이시라면 춤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시죠!
*최선을 다해 머리에 스치는대로 말합니다
"음....그런가..."
"좋아!! 한번 해볼게!"
"고마워!"
백수현: 저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
Sora (GM): 상대방은 만족한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김철수: 와..
이거 해결 된 건가?
백수현: 하아... 하아...
뭔가 된... 걸까요...?
김철수: 뭔진 모르겠지만 수고했어
백수현: *서류를 들여다 봅니다
Sora (GM): 아 자토스의 이름 옆에 [완료] 표시가 떠올라 있습니다.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하아... mission clear입니다... 저도 crazy 해 버린게 아닐까요...
김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구만..
백수현: 팀장님 next 입니다 *서류를 넘기며
아아~ 팀장님이 칭찬을 해주시다니! 역시 정상이 아니야 여기!
김철수: 아아~ 춤이라니 완전..
(질색..
흠: (이거너무어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Sora (GM): 다른 방법도 있다
무짝: 야 리더라면 아이돌을 벤치마킹은 제정신인 소리겠냐
네...?
흠: (에?
Sora (GM): 렛츠 띵킹(
흠: 팬이니까 아이돌은 그럴싸하다고생각햇어
뭐지?
주인을 죽여버린다
무짝: 미친색기아냐이거
Sora (GM): 진정
무짝: 철수가 말하면 같이 고민해줄게
난 됐으니까^^
카이: 곤란해 보이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
흠: 완전 곤란하지..
이 미친 의뢰를 어떻게 들어달란거야?\
왜 흠으로 쳣을까요? ㅈㅅㅈㅅ
백수현: 카이씨이...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완전 곤란하지..미친 의뢰를 어떻게 들어달란거야?
(^^>
백수현: 카이씨처럼 beautiful한 분이 말하면 모두 믿어줄텐데... 왜 phone call인 걸까요...
카이: 흠. 무슨 의뢰지?
김철수: 툴 수차가 섬기고 있는 주인에게 보여줄 새 춤에 대한 의뢰..\
카이: 춤? 춤인가...
알겠어. 아는 사람한테 보라고 할테니, 전화를 걸어서 말을 잇고 있어라.
김철수: 으으응?
oO(완전 만능이네 이사람
카이: 걱정말고, 해봐.
백수현: 핫 팀장님 빨리 뭐라도 해보세요 카이씨가 기다리시잖아요
김철수: 으음, 그래
*13번을 눌러 전화를 겁니다
Sora (GM): 연결음이 몇번 들리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아, 다시 전화주셨네요."
김철수: 안녕하세요 고객님^^~
네, 그 일의 해결 상담으로 연락 드렸습니다~
"좋은 방법이 생긴건가요?"
김철수: (아 뭐라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김철수: 네, 해결에 관해서 천천히 맞춤형으로 답변드리려구요^^!
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그래서 어떤..."
김철수: 춤을 추실 때 노래는 부르지 않고 춤만 추시는 건가요?
"네. 아무래도...춤을 추는게 제 역할이니까요."
흠: 아 뭐..추천을..해야하는건가요 카이를 ㅇ기다리며 대화를 끌어야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힘 내봐요~~!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아, 잠깐만요. 누군가 온 것 같아요."
김철수: 네~
"처음 뵙겠습니다... 당신이 춤을? 오, 오, 오 오!"
흠: 뭐 탱고라도 소개시켜줘야하나 하고잇엇어
"대단하다!! 참신하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철수: ^^..
*카이흘끗
백수현: ..? wh...what happened
Sora (GM): 카이는 살짝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김철수: 고객님 문제가 만족스럽게 해결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해결됐어요!"
"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김철수: 네에~~~저희야말로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글럼 다음에 또 찾아주세요~
Sora (GM): 전화 상대는 무척 만족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흠: 미쳣어..
카이: 잘 해결된 모양이군.
흠: 봉춤이라도 췃나?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현: 카이씨... 정말 대단합니다...
팀장님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희 company의 팀장으로 오세요 분명 잘 하실거에요
카이: 아니, 직접 대화를 하고있던건 그다. 나는 조금 도왔을 뿐이지.
김철수: (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참에 우리 회사 사장도 없애줘 (극단적!
백수현: Wow! excelent!
김철수: 그리고 그 자리에 당신이 있으면 완벽한 회사가 될 것 같구만..
백수현: 웬일이십니까 그렇게 right한 말씀만 하시고
카이: 사양하지. 그런 일을 맡을 생각은 없어서 말이야.
김철수: *시무룩
백수현: 하아...*너무너무 아쉬운 표정
카이: 하지만 마음은 고맙게 받겠어. *부드러운 미소
백수현: 하... 하아아... 하아아 카 카이씨이....
김철수: (카이교야?
백수현: 역시 우리 팀장님과 trade...아아니 카이씨를 곤란하게 할 수 없어...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 저기 신입씨 입 좀 다물지^^?
못 하는 말이 없네~?
Sora (GM): 수현씨 뒷감당을 어케하려고
백수현: 으으 저거 좀 보세요...
어차피 dream 아닙니까 이거!
김철수: 오...ㅋ
백수현: 자, 자! 이제 조건은 다 clear 한 거겠죠?
김철수: *기습으로 수현의 볼을 꼬집어봅니다
백수현: 읏 뜨아....
아, 아흐쟎흡니까...
김철수: 음! 꿈이 아니구만!
어서 나가도록 하지!
^^!
흠: 아까 주스 챙겻나요?
백수현: 으으...
*챙겼습니다!
김철수: 흠..
백수현: 한 개면 충분하겠죠..?
김철수: 3번 노크하고 들어가서 ..
그렇겠지?
백수현: 네에 네에...
김철수: 주스를 건내고 대뜸 저희 퇴직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되는거야?
백수현: 음! smile 한 얼굴로요!
*사장실로 가자는 눈짓을 합니다 신입사원의 삶...
김철수: 스마일이라면 네가 앞장서야겠다
백수현: 후후, 인정받는건 기분이 좋네요~
*그럼 슬쩍 boss 의 방으로 갑니다
*문을 천천히 세번... 두드립니다
김철수: *웃는 연습중..
백수현: *스마일 스마일~!
Sora (GM): 문을 노크하자, 사장실에서 "네, 들어오세요."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백수현: 안녕하세요! 백수현입니다! *웃는 얼굴로 들어가며
김철수: 안녕하세요, 김철수 입니다~ *웃으며 인사합니다
Sora (GM): 카이는 들어가지 않고 문 밖에 남았습니다.
사장실은 호화로운 세간이 곳곳에 센스 있게 놓여, 일순 그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넓은 방입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가구들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정면에 놓인 무게감 있는 책상, 그리고 그 안쪽에 커다란 검은 의자.
그 의자에는 아름다운 얼굴의 미남 청년이 앉아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눈이 마주치자 빙긋이 미소를 짓습니다.
백수현: (헤..헤에...)
사장: 아아. 알고 있어. 내가 직접 ‘헤드 헌팅’ 한 우수한 인재니까.
오늘의 달성 기준도 훌륭했어.
Sora (GM): 그는 무척 기분이 좋은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데스크에 시선을 돌려 서류를 보기 시작합니다. 그럭저럭 일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백수현: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 일단 시장하실텐데 이 juice 부터... *믹스쥬스를 꺼냅니다
Sora (GM): 사장은 내민 믹스 주스에 놀라면서 손을 멈춥니다.
사장: 눈치가 참 빠르네.
김철수: *뒤에서 열심히 웃고잇습니다
사장: 그래서, 무슨 일로?
백수현: 네, 저희 오늘부로 퇴사하려 합니다...! *인생 살며 한번은 말하고 싶었던 말
여기 번거로우실까봐 신고서도 다 준비해 왔습니다 *주섬
김철수: *같이 꺼내서 드립니다..
Sora (GM): 사장은 퇴직 신고서를 쳐다본 후 애처로운 시선을 던집니다.
사장: 그래...너희처럼 우수한 인재를 잃는것은 아깝지만...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어때? 네가 바란다면 월급인 주문을 지금 가르쳐줘도 좋아.
아니면 새 부하를 들여주는게 좋을까?
백수현: 아, 아뇨... 저는 다른... 그 뭐냐... 자아 실현이라는 꿈을 위해 꼭 퇴사하고 싶습니다..
*팀장님 흘긋
김철수: 저희가 여러번 생각해보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랍니다.. 사장님이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ora (GM): 대답을 듣자 사장은 아쉬운 듯이 고개를 젓습니다.
사장: 어쩔 수 없네.
하지만 자네들이 전부 없어지면 이쪽도 곤란해.
누군가 남아줄 필요가 있어. 여러분이 대신할 사람을 소개해주길 바랄게.
Sora (GM): 그러자 마치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사장실의 문에 똑, 똑, 똑, 하고 3번 노크가 들립니다.
문을 두드린 인물은 사장이 뭐라고 대꾸하기 전에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카이입니다.
카이: 내가 이 녀석들 대신 여기 남아 있겠다.
그러니까 빨리 이 녀석들을 돌려놔라.
Sora (GM): 그는 확고한 어조를 사장에게 던집니다.
흠: 뭐야뭐야
무짝: 카...카이씨...
흠: (둘이사귀는거아녀~?~?(쑥덕쑥덕
무짝: (나도그생각햇는데 차마 안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이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의 말에 사장은 수상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무짝: (지들 사랑놀음에 우리를...
사장: 너는...? 흐음.
Sora (GM): 두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백수현: *카이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다 이내 팀장님 눈치를 봅니다 별 액션은 취하지 않아요...
Sora (GM): 팀장님은?
김철수: (뭐지 둘이 아는 사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뭔데?! ㅠ
*철수또한..그냥 지켜봅니다..
Sora (GM): 수상쩍다는 표정으로 카이를 바라보던 사장은 이내 어깨를 으쓱합니다.
사장: 뭐, 일을 한다면 뭐든지 좋지만!
Sora (GM): 사장은 다시 당신들을 향해 빙긋이 웃습니다.
흠: (아닌가부다
백수현: (카, 카이씨가 일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Sora (GM): 그렇습니다
백수현: 자, 잠깐 카이씨. 저희때문에 여기서 계속.. 이 일을 하시겠다는 겁니까...?
카이: ...아아, 그래. 신경쓰지 마라. 괜찮으니까.
그보다 너다, 사장. 어서 이 녀석들을 돌려보내.
흠: oO(뭔가..카이니까 뭐든 괜ㅊ낳을거같고 그런기분)
무짝: 난 카이를 이대로...
두고가면 나는...
사장: 흐으음...?
Sora (GM): 사장은 점점 웃는 얼굴을 흐리며 무언가를 의심하는 듯 여러분과 카이를 비교합니다.
그러자 카이는 초조해진 듯 난처한 표정이 얼핏 비칩니다.
김철수: ..?
카이: 괜찮으니까, 어서.
Sora (GM): 카이는 초조한 목소리로 두 사람에게 작게 말합니다.
백수현: 그, 그렇지만 이렇게 신세를 질 수는...
(월급이란건 뭐야 샹..)
흠: (뭐지..뭐야..)
Sora (GM): 카이의 표정이 점점 초조해집니다.
그에 반해서, 사장은 점점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철수: 갑자기 왜 저러는거야..?(소근)
백수현: 모, 모르겟어요...
저.. 저희 애초에 '월급'이란게 뭐죠...
?
김철수: 아까 뭐...주문..?
뭐가 뭔지 알 수 가 있어야지 여기..
백수현: ask...해 볼까요?
김철수: 흠... 가라 신입!
백수현: 히...히익!
사, 사장님!
사장: 응, 무슨 일이야?
백수현: 그, 그러고보니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저희의 '월급'이란건 뭔가요...?
사장: 그야, 당연히. 주문이지.
그건 그렇고...뭔가 이상한데.
백수현: 뭐..., 뭐가 말이죠...?
카이: 신경쓰지마, 어서...
Sora (GM): 카이가 눈에 띄게 초조한 목소리로 낮게 속삭입니다.
사장: 아니, 너희 말이지...
흠: ( 아어떡하지
백수현: 저, 저희가 할 수 있는것도 없고...
Sora (GM): 결정을 내려주세요. 어떻게 합니까?
김철수: (무슨 결정을 하는거죠..? 사장님께 돌려보내달라하기/ 더 캐묻기 인가요?!
Sora (GM): 넵
김철수: ( ㅋ ㅋ ㅋ ㅋ ㅋ ㅠ 아~~ 너무 어려워 ㅠ;
무짝: 아~~아아~~~~~~!!
흠: (수현이라면 어떻게 하나요? 철수라면 걍 돌아가자고 할텐데 수현이 반응도 살필거같습니다. . . .
무짝: 수현이는 신세진 카이씨를 이런 미친곳에 두고가고싶지 않아요...
김철수: 어이 신입씨.. 그냥 돌아가기엔 뭔가 많이 걸리는 표정인데..
백수현: 팀장님..., 저희가 그냥 가 버리면 카이씨는 여기서 혼자 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 저는 사장님한테 더 말해보겠습니다. 티, 팀장님은요...?
김철수: 아... 지금 당장 멱살잡고 돌아가고 싶지만 저 사람한테 도움받은게 많이 있었으니..(흘끔
그럼 말을 더 걸어보는 것으로..
Sora (GM): 좋습니다...
그러면 그 때,
눈을 가늘게 뜨고 탐사자들과 카이를 보던 사장은 생각해낸 것처럼 나지막히 중얼거립니다.
사장: 그런가, 네놈---- 노덴스지?
백수현: .....?
Sora (GM): 그 순간 사장의 예쁜 얼굴에 금이 가는 것을 여러분은 목격합니다.
이성체크.
백수현: =
rolling 1d100<69
()
1
1 Successes
김철수: =
rolling 1d100<90
()
99
0 Successes
백수현: (무여
김철수: (?
백수현: (?
김철수: (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합하면 100
김철수: (??
(캡쳐해주세요 레전드
Sora (GM): 수현은 감소 없고 철수는 1d2입니다
김철수: =
rolling 1d2
()
2
2
Sora (GM): 2 감소해주세요
김철수: (하아..
Sora (GM): 그것을 본 카이는 순간, 가까이에 있던 철수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 손에 잡힌 철수는 그대로 의식을 잃습니다.
수현은 눈 앞에 벌어지는 광경을 그대로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장의 얼굴에서 무수한 촉수가 튀어나옵니다.
무짝: ㅎㅎ
Sora (GM): 쩌적, 하는 소리가 나는 것처럼 얼굴이 갈라지는 모습을 깨달으면
잠깐 사이에 "사장"은 없어지고 눈앞에서 불길한 손톱이 나있는 손 같은 기관과 피를 연상시키는 무수한 촉수를 가진 모독적인 신, 니알라토텝 을 보게 됩니다.
이성체크.
백수현: =
rolling 1d100<69
()
54
1 Successes
Sora (GM): 1d10으로 굴려주세요
김철수: (내 부하 짱쎄다
백수현: =
rolling 1d10
()
9
9
김철수: (아니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렴병
Sora (GM): 9 감소합니다.
수현은 간신히 광기의 발톱을 피해 정신을 붙잡습니다.
꿈이야, 이건 꿈이야. 필사적으로 자신을 다독이는데, "사장" 이었던 그것은 "사장"과 똑같은 목소리로 키득키득 웃으며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장?: 자아, 퇴직신고는 취소야. 한명은 잽싸게 빼돌린 모양이지만.
내 '진짜 모습'을 봐버렸으니, 이제부터 계속 이 회사에서 일해줘야겠어.
무짝: ㅎㅎ
사장?: 영원히, 무한한 시간 속에서 말이야!
무짝: 착하게 살지 말자
Sora (GM): 그대로 수현은 의식을 잃습니다.
그리고 철수의 시점입니다.
김철수: (와..
Sora (GM): 잃었던 의식이 부상할 무렵,
"미안하다. 진짜 모습인 그 녀석을 상대하는 건 나라도 힘들다."
"너라도 구할 수밖에 없었다."
Sora (GM): 라고, 어딘가 후회하는 것 같은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철수가 의식을 되찾자, 자신의 원래 사무실입니다.
시계를 봐도 의식을 잃기 전부터 시간은 일절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까까지 심하게 무서운 악몽을 꾸고 있던 것 같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전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두 번 다시 떠오르는 일은 없겠죠.
하지만 한가지, 방금 전까지만도 옆에 있었을 수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Normal End2.
무짝: 와~~~~~~
흠: ㅠ
무짝: 아 착하게 살지 맙시다...
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현아 어디갓어.,
ㅋ
무짝: 그냥... 가겠다고 할걸....
흠: ㅋ
ㅋ
무짝: 그러게..............
흠: 아 멱살잡고 올걸...
무짝: 응....
Sora (GM): 수고했어요...
무짝: 와 저 첫 로스트에요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허이이이~~
무짝: 이거 되게 기분 찜찜하다
흠: 수고하셧습니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어어
무짝: 수고하셨습니다...
흠: 진짜로..
찜찜엔딩
무짝: 죄송합니다 결국 고집부린 사람이 돌려받네
Sora (GM): 수고했습니다...철수는 이성회복 1d4 있습니다
흠: 와..
rolling 1d4
()
3
3
와..
무짝: 와...
흠: 초과햇을시엔 어떡햇더라
Sora (GM): 3 증가입니당
그대로 더해도 돼
무짝: 안녕 수현아...
넌... 좋은녀석이었어...
Sora (GM): 수현이가 착해서...
흠: ㅋ
ㅋ
ㅋ
ㅋ
무짝: 저 그러고보니 인더케이지에서 배웠던 교훈이
인빵짓을 하자였는데
흠: 아 카이씨 도움받지말걸 ㄱ-
무짝: 그걸 또 까먹고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인빻짓을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갔으면 생환인가요?
Sora (GM): 그렇답니다...
무짝: 수현아 왜 그랫어
Sora (GM): 카이씨의 다정한 배웅과 함께...
무짝: ㅠ
카이씨의 다정한 배웅 받고싶어...
아니 로스트보다 그게 더 아쉬워요 미치겟군
Sora (GM): 오마케로 보여줄까요
무짝: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사장은 어깨를 으쓱하곤 당신들을 향해 다시금 빙긋이 웃습니다.
사장: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살았네.
Sora (GM): 그는 곧바로 손을 한번 튕깁니다.
그 순간 당신들의 의식은 암전되어 갔습니다.
... ...
Sora (GM): 캄캄한 의식 속, 전신이 물 속에서 부유하는것 같은 감각입니다.
그 어둠 속에서 누군가에게 상냥히 머리를 쓰다듬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원 듣기 판정을 합니다.
성공한 경우, 캄캄한 의식 속에서
"이제 그런 놈에게 찍힐 정도로 무리는 하지마라."
무짝: =
rolling 1d100<20
()
98
0 Successes
Sora (GM): 라고,
분명하게 이 불가사의한 시간을 함께 보낸 카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무짝: ㅠ
Sora (GM): 당신은 눈을 뜨면 의식을 잃었던 본래 자신이 있던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무짝: 수현아 왜 그랫어
Sora (GM): 시간은 의식을 잃기 전부터 1초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아까까지 불가사의한 일은 꿈인 줄 알았는데,
무짝: 그냥 인빻짓하고 집간다고 하지 그랬니...
Sora (GM): 꿈치고는 너무 리얼했습니다. 또, 돌보듯이 쓰다듬어진 감촉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흠: 멱살잡을걸..
Sora (GM): …내일은 오랜만에 휴일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느긋하게 지내자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입니다
무짝: 아...........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스해졋어요
Sora (GM): 다행이에요...(훈훈)
무짝: 저 크툴루 하면서 리얼 로스트는 한번도 안해봐서
차라리 오늘 해봐서 좀 한 벽을 넘었다는 기분이 드네요...
흠: ㅋ
ㅋ
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허무~
무짝: 허무...
카이씨 너무 좋은... 노덴스였다...
흠: 돌아와..
Sora (GM): 아쉽지만....이건 이거대로
무짝: 제발...
네네
흠: 노덴스는 이렇게 좋은..존재인가요?(?
무짝: 그래도 그는... 은혜를 잊지 않으려 노력 햇으닉가요
룰북볼까
유해한 존재는 아닌것같은데
Sora (GM): 엘더 갓은 때때로 인간에게 우호적인 존재이기에...
이번에는 니알라토텝의 장난에 불쌍한 탐사자들이 끌려간것을 보고 도와주자고 생각한 것입니다
흠: 하..
Sora (GM): 노덴스의 감각적으로는 비 오는 날 길가에서 버려진 불쌍한 새끼고양이에게 우산을 살짝 꽂아 준 정도의 느낌 정도라고 합니다
흠: 냘라 무릎꿇어
ㅋ
ㅋ
ㅋ
긔여워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냘라 너 대체
무짝: 니알라 테메
흠: 몇명을 조지고다니는거야 어!
무짝: 나 니알라가 따스한 추억을 준 시날도 있어서
Sora (GM): 니알라토텝은... 최근 사축이라고 불릴정도로 잘 일하는 이들이 늘고있다고 들어서
무짝: 어? 좀
ㅎㅎ....
Sora (GM): 블랙기업인지 뭔지보다 제대로 보수(주문을 가르쳐주거나, 몬스터를 선물)를 주는 화이트한(?) 자신의 장소에서 일하는 걸 맞아들이려고 일본인 중에서 잘 일하던 PL에게 눈독을 들이고 자신이 만든 사무실로 납치했습니다
무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아 냘라 정말..
하고싶은거 다해서 민폐오진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짝: 그러게 이놈아
Sora (GM): 아쉽지만 즐거웠어요~~
무짝: 아 허무...
네네~~~~
즐거웠어요~~~
Sora (GM): 전 슬슬 자야할것같아서 좀ㄴ컴을 끄고.....백업은 내일 해서 링크 줄게요!
무짝: 네네! 잘자요~~
Sora (GM): 굿나잇~~
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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