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둥
[크툴루 TRPG] 경성 크툴루2 : 사라진 소녀들의 속삭임 본문
KP - 소라
모 란 - 흠냐
세레나 - 무짝
윤인준 - 세시언니
나덕선 - 새님
플레이 시간 : 12시간 반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할 예정인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Keeper (GM): =
(To GM) rolling 1d100 세레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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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
(To GM) rolling 1d100 ?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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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오히사~~
Keeper (GM): 안녕하세요~~
세레나: (안녕하세요~~~
(앗 이거
(오랜만이군요
Keeper (GM): (헤헤
세레나: (그나저나 같은 설명을 듣고 묘하게 그려온 디자인 다른거 재밋네요ㅋㅋㅋㅋ
Keeper (GM): 그러게요ㅋㅋㅋㅋㅋ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세레나: (나 약간 다다다 같은느낌 상상햇어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그냥 귀찮았어()
(어서오세요!
세레나: (안녕하세요1!!
윤인준: ( 와씁니당!
세레나: (슨생님~~
모 란: (박수짞짝짝
세레나: (짞짞
(세레나랑 모란은 학년이 다른걸로하자(급
Keeper (GM): 와아~
다 같은 학년이에요 ㅎㅎ
모 란: (그렇대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 와아아 혼자 선생님이다
( 쭈글
세레나: (멋져요!!
윤인준: (감사합니다...
세레나: (20년대 문학선생님 디게 인텔리다..
윤인준: ( 있어보이지 않ㄴ나요!?
(아니었다)
Keeper (GM): 있어보여요!
세레나: (\있어보여!!/
윤인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교복 입은거 너무 예쁘네요.. 흐흑..
세레나: (흑흑 점프슈트라니 나 고딩때 옷보다 더 나은듯..ㅠ
윤인준: (222...
세레나: (아 점프슈트래 원피스라고 해야하나
(ㅎㅎ...
(오잉
윤인준: (아니
Keeper (GM): 앗 아기새ww
윤인준: (오목눈이가..?
세레나: (아기새다
Fledgling P.: (늦어서 죄송합니다)
(슬픔)
윤인준: (이 학교 혹시 새도 가르치나요..?
Fledgling P.: (프사도 바꿔올게요... 슈륵...)
윤인준: (새 언어는 모르는데...
세레나: (피죠네이션?
Keeper (GM): 성 피죠네이션이었나
네 다녀오세요!
Fledgling P.: (비둘기보다 작습니다)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기여워요...
세레나: (공략캐가 아닌가봐요..
윤인준: (칫..
Keeper (GM): 다들 화면에 프사 보이시나요?ㅇ0ㅇ)/
세레나: (네!!
윤인준: (네!
Keeper (GM): 자기 캐릭터 클릭해서 동그라미들 뜨는지 한번 확인해주실래요?
세레나: (헉이거뭐에요
ㅈ짱이에요(너무
모 란: 떠요!
세레나: (그렇구나 란아
윤인준: (우왕...!!!!
Keeper (GM): 색깔대로 빨강HP 파랑MP 초록 이성치예요
세레나: (미안 꼭 기회만 보이면 장난치려는 못된버릇이
윤인준: (키퍼상 진화했어..!
Keeper (GM): 동그라미에 쓰인 숫자가 현재 수치니까 플레이중에 이성치 판정이나 HP MP 감소하는 일이 있으면 이걸로 체크해주세요00)/
세레나: (진짜 짱이다... 솔키퍼 대단해요...
Keeper (GM): 헤헤
윤인준: ( 여기서 우리가 건들면 안되는 버튼은 뭐가 있나요 눌러보고 싶어욥...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좀 망설엿는데
Keeper (GM): 눌러봐도 괜찮을걸요..?¿
윤인준: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리기 싫은 사람..
(앗 그렇다면
세레나: (아 오목눈이 너무 귀여워...
나덕선: (오목눈이는 떠날 거예요)
세레나: (저런 솜털같은 생물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답다..
나덕선: (아니 안 바뀌네)
윤인준: (음.. 버튼 별거 없군요...
세레나: (안타까와요..
Keeper (GM): 슬퍼
윤인준: (앗 안돼 가지마요 오목눈이
나덕선: (이미지를 바꾼 것 같았는데 ㅈㅐ시도하겠...)
Keeper (GM): 새로고침 해도 안바뀌나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새로고침..!
모 란: (주사위어떻게 굴리더라
Keeper (GM): 됐다
나덕선: (얍)
(새는 갔어요)
Keeper (GM): 슬러시 r 1d100<(수치) 예요!
윤인준: (아직 있어요...!
(오목눈이는 죽지 않아요
모 란: (와감사해요!
나덕선: (오목눈이는 자러 갔어요)
세레나: (아 귀엽다
Keeper (GM): 귀여워....
다들 소리도 잘 들리나요?
세레나: (녜!
나덕선: 네에
윤인준: (끄덕
Keeper (GM): 적당한 크기로 조정해주세요~
모 란: (네!
Keeper (GM): 그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세레나: (넵!
(우스이와라
나덕선: (네에!)
윤인준: (저 새로고침 한번만 하구...!
Keeper (GM): 네네
윤인준: ( 됐습니다!
세레나: (잘가 오목눈이...
윤인준: (따흐흑... 오목눈이야...
Keeper (GM): 세레나는 어느날 우스이 경부보로부터 한 통의 정중한 서신을 전해 받습니다.
우스이 경보부: 그, 어떤 양반이랑 얘길 하다가 떠맡기듯이...자네한테 전해달라며 받은건데...일단 좀 봐보게.
세레나: *읽어봅니다
Keeper (GM): 고동색의 편지 봉투에는 수신인이나 발신인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적혀있지 않고, 그 안에는 무늬없는 미색 편지지가 담겨있습니다.
묵직한 미색 편지지에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펜촉으로 멋지게 흘려쓴 글씨는 다음과 같은 부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귀하가 해결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건이 뭇 사람들 입에 나돌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지만 확실히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이야기었습니다.
실은 저 역시 제가 맡은 곳에서 조용하게,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해결했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리 이야기하면 혹여나 불법적인 일일까 걱정하실 것도 같으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허나 경찰은 여인들의 일은 중한 사건으로 생각도 아니할 뿐만 아니라, 공연히 더 일을 키우면 아무에게도 좋을 것이 없어 조용히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것 뿐입니다.
당혹스럽다면 당혹스럽고, 공연히 섬뜩하다면 섬뜩한 일이라 사건의 실마리라도 잡기 위해 며칠 밤낮을 골머리를 썩혔으나
아무래도 제 부족한 실력으로는 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 수 없는 것 같다 통탄하던 차에 귀하의 이야기를 들었으니,
아무래도 계집애들의 마음이란 저나 경찰같은 중년의 사내보다 여성이 더 잘 알 것이라 생각하여 이리 세레나 양과 동료분들에게 이 사건을 맡아주십사 의뢰하는 바입니다.
괜찮으시다면 ㅇ월 ㅇ일 저녁 6시에 남촌에 있는 다리야 끽다점(ダリヤ喫茶店)에서 뵙겠습니다.
- 서 정백 드림.
세레나: ... 어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Keeper (GM): 핸드아웃은 채팅창 위쪽의 기사 모양 창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00)/
우스이 경보부는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헛기침을 하며 말합니다.
우스이 경보부: 거...경찰에선 이미 조사를 끝냈는데, 저 양반이 계속 다시 조사해달라며 매달리지 뭔가.
그러다가...진짜 어쩌다보니, 자네들 얘기가 나왔는데...그걸 기억했는지, 다음날 와서는 이런 편지를 주고가더군...
어차피 지금은 일도 바쁘지 않으니 한번 만나라도 봐주는게 어떤가? 응?
세레나: 어머..., 사정이 보통 일은 아닌것같은 모양이네요?
경부보님이 이렇게 부탁하시는데, 저라면 괜찮지만 다른분들은 어떠실련지...
우스이 경보부: 자네가 얘기 좀 잘 해보게. 말 잘하잖나?
아무튼, 난 바쁜 일이 있어서....좀 부탁하네.
모 란: ..세레나가 간다면 나도 갈게
세레나: 란, 도와줄 생각이야?
모 란: (저 세레나 옆에 잇어두 되는것이지요 ?(흘긋 흘긋
윤인준: ( 지금 다 같은 자리에 있는건가요..?
( 혼란...
세레나: (란은 세레나 옆집이라서
나덕선: (저두 그래서 언제쯤 나가면 조을지 하구 있던)
세레나: (뭔가 그래도 괜찮은걸로 하자
Keeper (GM): 원래는 세레나랑 우스이만 있던 프롤로그였지만 란이 같이 왔다는걸로 합시다
다른 분들은 연락을 기다려주세요!
나덕선: (얌전새)
윤인준: (아 그럼 대기하구 있갯습니다...
Keeper (GM): (스담
모 란: (세레나랑 붙어잇을거같아서 튀어나와버렸다
네가 가고 싶다면 나도 도우러 갈게
Keeper (GM): 우스이는 바쁘다고 하며 편지를 쥐어주고 세레나랑 란을 경찰서 밖으로 내보냅니다.
세레나: 어머, 숙녀를 부르고서는, 우스이씨도 영 매너가 별로이지 않아?
윤인준: (우스이 까였어..)
세레나: 고마워, 갑자기 부르시길래 혹 그때 일과 관련이 있을것같아 란과 함께 온거였는데... 이렇게 협력해주겠다니 다행이야!
Keeper (GM): 사건을 맡기로 결정할까요?
세레나: (넵 여성분이 곤란을 겪고있다니 두고볼 수 없다
*세레나는 그때 인준씨랑 연교 했을까요
윤인준: ( 오너피셜로 했다고 합시다
Keeper (GM): 세레나는 결정을 내린 후, 이전 사건을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넣습니다.
또한 급히 일자리를 구하고 있던 지인, 덕선에게도 넌지시 이야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당일 저녁입니다.
네 사람이 찻집에 도착해 의뢰인의 이름을 대자 한쪽에 있는 분리된 예약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아직 와 있지 않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한 모양입니다.
잠깐 이야기라도 나누고 있을까요?
세레나: 영 유쾌한 일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부르게되서 미안해요.
나덕선: (익숙지 않은 사람들과 모인 터라 바짝 긴장해서 주변을 힐끔거립니다)
윤인준: 괜찮습니다. 다시 보니 좋네요.
아, 이쪽분은...?
세레나: 어머, 덕선씨 긴장 풀어요. 다들 믿음직한 분이시니까요~
나덕선: 앗, 저... 나덕선이라고 합니다! (고개 꾸벅)
세레나: 후후, 두 분은 아직 초면이죠? 저희 집 일을 종종 도와주시는 분이세요.
Keeper (GM): 각자 캐릭터 소개를 조금씩 해주셔도 괜찮습니다..초면인 사람도 있으니까요00
나덕선: 그으, 제가... 주로 집에서만 하는 일을 해오다 보니... 다른 분들은 능숙해 보이셔서 신기하고 존경스럽고 그러네요.
윤인준: 세레나씨 지인분이셨군요. (고개 끄덕이고 웃어보인다.)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윤인준이라고 합니다.
모 란: 저는 모 란이에요. 이야기는 세레나한테 들었어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어버버맨될거같아요. . .
나덕선: 네에, 저도 잘 부탁드려요! 인준 씨하고 란 씨라고 부르면 될까요? (수줍게 웃었다.)
윤인준: (그럴수가... 당찬 모란양 어디갓ㅅ어요
세레나: (아자아잣
나덕선: (캐가 어색해하니까 저한테까지 공연히 전염되고 있어요... 괴롭다...)
Keeper (GM): (아자아잣
윤인준: 네, 편하게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저야말로 덕선씨라고 부르면 되겠...죠?
나덕선: 네, 편하게 대해주세요!
모 란: 네에..(살짝 웃고는) 편하게 불러주세요.
윤인준: 그나저나, 듣기론 여성분들께 맡긴 일인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하시진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세레나: 어머, 아니에요~! 오히려 굉장히 듬직한걸요?
윤인준: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지만요. 머리라도 기를걸 그랬나요. (가벼운 농담)
나덕선: (가발을 생각해냈지만 굳이 말하지 않기로 했다)
세레나: 후후, 화장도 필요하신다면 얼마든지 말씀하세요?(가볍게 웃으며
Keeper (GM): (여장하셔도 괜찮았는데 지금이라도 바꿔볼까요?)
윤인준: ((ㅋㅋㅋ덕선양 넘 귀엽잖아요!
(!?)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리얼입니까
세레나: *세레나는 소지품에 화장품이 잇다..
윤인준: ((실화입니까 키퍼상...
Keeper (GM): 가능합니다w 하지만 선생님이 한분은 계신게 편하니 이대로 하죠!
윤인준: ((네... (침착
나덕선: (너무웃김)
모 란: (아쉽다
세레나: 아쉬워라~ 혹시 농담이셨나요?*화장품을 가방에 넣으며
윤인준: ((다음기회에..(?)
물론 농담이었습니다. (슬쩍 웃는다)
Keeper (GM): 인사를 어느정도 마쳤을까요?
윤인준: (그런.. 것 같습니다..?)
세레나: (넵~ 의뢰인 와봐라
나덕선: (네에에)
윤인준: (와라!
세레나: (우리를 얼마나 고생시킬 츠모리지?
Keeper (GM): 약속한 정시가 되자 입구쪽에서 거칠지 않게 문을 여는 소리가 납니다.
세레나: *문쪽을 보며
Keeper (GM):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백발에 중절모를 쓰고, 감색 프록코트를 멋지게 입은 노신사입니다.
멋들어진 양식 지팡이를 들고 있고, 한 쪽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수심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는 침착함이 배어있습니다.
나덕선: (앗 멋져)
윤인준: (헉 미노년..?)
서정백: 아, 벌써들 와 계셨군요. 제가 편지를 보낸 서 정백이라는 사람입니다.
Keeper (GM): 서정백은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합니다.
세레나: 어머, 안녕하세요? 제가 편지를 받은 세레나라고 합니다*일어나 인사하며
윤인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꾸벅 인사)
나덕선: (따라 일어서서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서정백: 아...안녕하십니까.
Keeper (GM): 서정백은 탐사자들의 모습을 보고는 어쩐지 조금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입니다.
서정백: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젊은 분들이.
세레나: 괜찮으니 편하세 앉으세요. *자리를 내주며
Keeper (GM): 서정백은 사알짝 신뢰가 떨어진 듯한 모습입니다만, 어쨌든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세레나: (쳇
나덕선: (파릇새)
모 란: 어머, 저희가 어려 보여도 실력은 자신 있으니까요. 일을 맡기신 만큼 한번 믿어보시길.
(허세부려도 되는거지
서정백: 아...큼, 큼. 죄송합니다.
저는 경성 외각에 있는 보덕여고보의 교장 서정백입니다.
나덕선: (실력에 자신 없는 유일한 사람인 것 같지만 얌전히 있습니다...)
세레나: 후후, 란은 빈말은 하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보덕여고보
(간장공장공장장
서정백: 음..그리 유명한 학교는 아니어서...저희 학교에 대해 아실진 모르겠습니다만, 보덕여고보는 북한산 근방에 위치한 사립학교입니다.
전교생이 90여명쯤에 전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작은 곳이지요.
세레나: 그렇군요. 학교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것인지...?
서정백: 그게 말입니다..이것, 참....
Keeper (GM): 여기까지 말은 꺼냈으나,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나니 예상 외로 젊은 면면들에 다소 신뢰가 떨어졌는지 정백은 다음 말을 못 잇는 눈치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의뢰인에게 실력을 보여줘서 믿음을 주어야겠죠!
세레나: (맞습니다!
(응?
윤인준: ((주사위 타이밍인가..
Keeper (GM): 빅토리아 시대의 유명한 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대부분 들어보셨을거예요.
나덕선: (아니 그런)
모 란: (덤벼!
Keeper (GM): 소설의 주인공인 그는 앉은 자리에서 의뢰인의 모습만을 보고 많은 것을 알아내 상대를 깜짝 놀라게 하곤 했지요.
여러분도 셜록 홈즈처럼 의뢰인을 놀라게 하고, 신뢰를 얻어주세요.
탐지, 심리학 판정에 성공하면 의뢰인에 대한 정보가 하나씩 나갑니다. 그 정보를 이용해 서정백에게 여러분의 추리력, 통찰력을 보여주세요.
한 탐사자가 알아낸 사실로 다른 탐사자들과 힘을 합해 상대에 대해 알아맞출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말재주를 이용해 의뢰인을 깜박 속여넘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괜찮겠지요. 자유롭게 제안해주세요!
세레나: (주사위 타이밍인데 탐지 한번 써봅니다!
Keeper (GM): 굴려주세요!
세레나: =
rolling 1d100<55
()
25
1 Successes
윤인준: ((이번엔 심리를 올려볼걸 그랬나..!
나덕선: (혹시 실패하면 저두 탐지...! 라고 적는데 성공!)
윤인준: ((와아아
((역시 세레나양이야!
세레나: (안되면 app라도 할생각이엇는데 후
윤인준: ((ㅋㅋㅋㅋㅋ무적의 app...!
Keeper (GM): 세레나의 눈빛이 빛납니다. 무언가 발견한 모양이에요.
다른 사람도 정보를 찾아볼까요?
윤인준: ((저요저요!
나덕선: (요 담에 신용 굴려볼 수 있을까요!)
Keeper (GM): 쓰고 싶은 판정을 말하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인준씨부터 부탁합니당
세레나: 어머, 정백씨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되어요. 신로가 가지 않으신다면, 방금 다녀오신 종로 경찰서에 돌아가셔서, 제가 맡은 사건기록을 확인하셔도 좋답니다?
윤인준: (앗 어케 굴리는거였지... 탐지...
서정백: 아, 아니...제가 그 앞을 지나온건 어떻게 알았지요?
Keeper (GM): (/r 1d100<(탐지 수치) 이렇게!
윤인준: ((아 r을 빼먹었어... 키퍼상 아리가또!))
rolling 1d100<60
()
79
0 Successes
(...?)
나덕선: (저런)
모 란: (이런..
세레나: 오늘 날씨가 별로 좋지 않네요. 아까처럼 또 비가올지도 모르죠? 그렇게 된다면 정백씨의 멋진 정장이 흙이 잔뜩 묻어버리겠지요.
윤인준: ((초장부터... 눈물 좀 흘리고 오겠습니다...
Keeper (GM): 실패한 인준은 탁자 위에 먼지가 내려앉은걸 봅니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씁쓸..
나덕선: (이제 저 굴려볼게용!)
세레나: 하지만 정백씨의 바지밑단은 오늘 저녁에 비가 왔음에도 그렇게 많이 젖어있지 않았어요. 그렇죠?
Keeper (GM): 세레나 롤플 끝난 후에 하는게 좋을것같아요(소근)
나덕선: (앗 네네)
Keeper (GM): 서정백은 자신의 바짓단을 내려다봅니다.
세레나: 그렇다면 정백씨는 이 경성에서 비가 오지 않는길을 따라 이 찻집까지 오신것으로 보이는데...
경성 시내 한가운데에서 비를 맞지 않고 이 길을 따라 올 수 있는 방법이라면 전차뿐 아니겠어요?
이 경성에 전차 정류장은 그렇게 많지 않죠... 이 정도로 바지 밑단이 젖을 정도의 포장된 길이라면.... 제 머리속의 길을 따라간다면 '종로 경찰서' 정도인것 같지만요?
서정백: ....굉장하군요. 바짓단만 보고 그걸 알아낸겁니까?
Keeper (GM): 정백은 꽤 놀란 눈치입니다.
윤인준: ((세레나양 스게에에...
모 란: (멋져..
윤인준: ((덕선양 슬슬 주사위 굴려도 되지 않을까요...!
세레나: 후후, 게다가 정백씨는 경찰을 통해 저희에게 연락하실만큼 한 사건을 추적중이실 테니까...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일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곳으로 돌아가는것 보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는편이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서정백: 으음.....
Keeper (GM): 굴려주세요!
나덕선: (택배 받고 오느라...)
윤인준: (( ㅋㅋㅋ 어서오세요... 택배 중요하죠...
세레나: (이자식 이렇게 해도 안넘어가냐
나덕선: =
rolling 1d100<40 신용
()
34
1 Successes
윤인준: ((와아아
나덕선: (0ㅇ0)
Keeper (GM): 그리고 정백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번 도전해주셔도 괜찮아요~
세레나: (이케!!
Keeper (GM): 덕선은 적당한 롤플로 말을 걸어주세요!
윤인준: ((모란양 주사위 굴리실건가요... 아니면 덕선양 롤플 다음에 신용 도전하려구요..
나덕선: 저어, 교장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저희를 좀 더 믿어주셔도 괜찮아요. (딱히 저희에 속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근사근하게 웃어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고(다른 분들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저도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하는 편이거든요.
서정백: 확실히 여러분은 요즘 젊은이들이랑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만...
Keeper (GM): 정백은 조금 곤란한 눈치입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경계가 풀린 것 같아요.
세레나: (다음은 누가 굴리시나요! 서정백을 꼬시자
모 란: (저도 탐지굴릴래요!
Keeper (GM): 굴려주세요!
윤인준: ((조아요! 가라 모란양!
모 란: =
rolling 1d100<55
()
83
0 Successes
세레나: (ㅠㅠ
윤인준: ((허이잉
모 란: (우당탕
Keeper (GM): ㅜㅜ
세레나: (인준상 이케..!!
윤인준: ((신뢰 굴립니다...!
Keeper (GM): 굴려주세요!
윤인준: =
rolling 1d100<50
()
68
0 Successes
((아 넘한거 아니냐
나덕선: (아련)
세레나: (ㅋㅋ....
나덕선: (제가 탐지 한 번 더 굴려보겠습니다...)
Keeper (GM): 네네
나덕선: =
rolling 1d100<60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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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 Successes
세레나: (스게나
모 란: (멋져.........
윤인준: ((흐흑... 덕선양 잘부탁해요..
나덕선: (다행이다)
윤인준: ((여러분이 최고예요...
모 란: (찍은스탯이없다..
Keeper (GM): 덕선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뭘 알아낸걸까요?
세레나: (아 너무재밋다
윤인준: ((두근두근
나덕선: 개를 키우시나봐요, 교장 선생님은. (상냥하게 웃어 보입니다!)
서정백: 그, 그렇습니다만....
나덕선: 바짓단에 털이 붙었네요. 으음, 높이로 보아서는 대형견일까요? 하얀 아이이고... 상의에는 털이 없이 깔끔하니 저희를 만나기 전 확실히 털어내셨거나, 밖에서 키우는 아이인 모양이에요. 제가 잘 맞혔나요? (눈웃음)
(캐입으로 면접 보는 기분)
서정백: 정확히...맞추셨군요. 놀랍습니다...
귀여운 아이입니다... 백구라고 하지요.
세레나: (세번찍어 넘어가는 서정백
윤인준: ((ㅋ이름 백구얔ㅋ
세레나: (마음이 하얀가봐요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아백구너무귀여워
윤인준: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은 이름..
Keeper (GM): 서정백은 여러분의 연이은 추리에 놀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신뢰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세레나: (app 안되죠?
윤인준: ((하.. 낮은 수치지만 설득을 굴려보겠습니다... 이건 기대도 안한다..
Keeper (GM): 탐지나 지식-20을 추천하지만 다른것도 괜찮습니다
나덕선: (교장선생님의 의심...)
세레나: (탐지 가능할까요...?
윤인준: =
rolling 1d100<15
()
21
0 Successes
Keeper (GM): app는 소용없는 상대일 것 같네요
윤인준: ((그래.. 이럴줄 아랏어...
Keeper (GM): (아니 저런.....세레나 탐지 가능합니다
모 란: (지식 -20해도되나요?
윤인준: ((저는.. 이제 얌전히 있겠습니다..
Keeper (GM): 네 란도 세레나 다음으로 굴려주세요!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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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웅뇽
나덕선: (아련)
Keeper (GM): 그럼 란이...
모 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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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주사위나와 뜨자
윤인준: ((지식-20 굴릴게요... (얌전히 못있음
Keeper (GM):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덕선양 한번 더 굴릴 수 있습니다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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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억
Keeper (GM): 앗 인준이 먼저 성공
세레나: (헉
나덕선: (덕선이의 지식은 애잔한데...)
세레나: (고고고
윤인준: ((허어어ㅓ어!!!
Keeper (GM): 덕선이 탐지 이따가(소근)
윤인준: ((저 울어...
모 란: (멋져요 슨생님(눈물훔침
세레나: (슨생님고고ㅠㅠ
Keeper (GM): 음
세레나: (음?
윤인준: ((아무말 하면 되는걸까요...
Keeper (GM): 세시언니 잠시..디엠으로 와주세요...
귓속말이 안되네요...
세레나: (아 귓말 안되나보다
윤인준: ((네... 또 이런 사태가...
모 란: (www와아악
세레나: (이거 근데 안되는것도 프로그램님 ㄴ마음이시라
(우리는 이유를 알수없다...
나덕선: (저 밴드 좀 찾고 올게요........ 칼에 베인 비참새.........)
Keeper (GM): 무무슨일이에요...다녀오세요....
윤인준: (여전히 신뢰가 가지 않는 눈빛을 하고 있는 서정백을 보고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음.. 저도 몇마디 하자면,
냄새와 팔꿈치 쪽에 살짝 묻은 담뱃가루를 보면, 풍년초를 피우시는 것 같습니다. 조선총독부 생산에... 점유율이 가장 높은 봉초담배죠?
그런데, 이렇게 품위있는 노신사분께서 신문지에 침을 발라 담배를 말 것 같지는 않고... 제 생각엔 곰방대를 이용하시는 것 같네요.
거기다 담배 냄새는 굉장히 진한데... 오래 묵은 냄새는 아니고, 최근에 골초가 되셨거나 혹은 줄담배를 피울만한 일이 생겼군요.
서정백: 으... 으음.
세레나: (셜록 1/4
윤인준: ((여기 셜록팟...
Keeper (GM): 정백이 당혹스러워하며 인상을 찡그립니다. 마지막입니다! 탐지로 결정타를 날려주세요!
아무나 굴려도 괜찮습니다
세레나: (누구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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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윤인준: ((피날ㄹ레를 장식해줘 세레나양!
모 란: (응원할게!
세레나: (탐지 찍은김에 팍팍쓰기
윤인준: ((탐지 찍었으나 실패한 사람은 웁니다...
Keeper (GM): 세레나의 눈이 뭔가를 발견한 듯 빛납니다.
윤인준: ((반짝반짞!
모 란: (주사위에게 버려진 자들의 모임
윤인준: ((울고있는 나의 모습...
나덕선: (복귀새입니다...)
세레나: 정백씨, 요즘 많이 신경 쓰이실 만한 일이 많으신것 같은데, 저희와 이야기 하는 동안은 긴장을 푸셔도 좋답니다? 특히 그 손 말이에요. *웃으며 정백이 종이를 꼭 쥔 손을 가리키며
Keeper (GM): (어서오새요...)
윤인준: ((어서오새요22...
세레나: 굉장이 소중한 쪽지이신가 봐요? 계속 손에서 놓지 않으시고 계시던데.
Keeper (GM): 정백이 흠칫 놀라며 자신의 손에 들린 쪽지를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던 모양이에요.
서정백: 아, 아니, 이 쪽지는....
Keeper (GM): 정백이 이마를 짚고 한숨을 내쉽니다.
서정백: 정말...예리하시군요. 제가 여러분을 첫인상만으로 잘못 판단한 것 같습니다.
세레나: (우헦
서정백: 일단 이 쪽지를 읽어보시겠습니까?
세레나: *웃으며 받아봅니다
윤인준: ((궁금!
나덕선: (매우 궁금)
Keeper (GM): 정백이 손에 꼭 쥐고 있던 쪽지를 내밉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밤이 기이한 그 곳은 검은 별이 뜨고
기이한 달들은 빙빙 하늘을 가른다
그러나 더욱 기이한 것은
황폐한 카르코-사
서정백: 시... 시인 것 같은데... 요즘 시는 이렇답디까? 혹시 어디 나오는 문구인지 아십니까?
Keeper (GM): 정백은 이 문구를 내놓으면서 혼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세레나: ....? *예술 가능한가요?
Keeper (GM): 가능합니다!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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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세레나는 시에 대해 특별히 알아낸 것은 없습니다.
세레나: ... 인준씨.. 이런 시 읽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소근
윤인준: ((조아 가라 내 지식
세레나: (우리오빠 소설가다
윤인준: ((지식 그대로 굴리면 되나요...?
Keeper (GM): 네 굴려주세요!
세레나: (아 55인데 잘못굴렷다 어차피 실패지만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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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세레나: (아냐...
Keeper (GM): 인준 역시 영 생소한 시입니다.
나덕선: (애잔)
윤인준: ((자료조사 가능할까요!?
((오기...
Keeper (GM): 여기 자료가 있는게 아니므로 자료조사는 의미가 없습니다(애잔)
안그래도 이상한 일들에 고민으로 머리가 꽉 차있고, 방금 여러분의 추리로 놀라기까지 한 정백입니다.
윤인준: ((흐흑...
Keeper (GM): 말문이 트였는지, 정백은 봇물이 터지듯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서정백: 한 달 전, 서로 친했던 여자애 둘이 실종되었습니다. 그...시체가 나오지는 않아 둘이 어디론가 도망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 애들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더랍니다.
허튼 소리 말라고, 입단속을 시켰습니다만... 2주 전에 한 명이 또 실종되었지요. 그 애도 도망갈만한 이유가 있다면 있었지만, 처음 두 애랑 마찬가지로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탓인지 유령 소문은 더 거세지더군요.
그리고...며칠 전에 한 명이 또 실종되었습니다. 학교에는 비상이 걸렸지요. 하지만 더 당혹스러운 것은 말입니다, 계속되는 실종 사건으로 학교와 기숙사의 문단속을 단단히 했는데도 문 아닌 곳으로 누가 드나든 흔적도 없었고, 심지어 기숙사 문도 밖에서 잠겨있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마지막 한 명이 실종되면서 그 아이네 방 애들이 방에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며 신경쇠약에 걸려서, 결국 한 애는 집에 돌아가기까지 했습니다.
기실은 아이들의 시체가 발견되지도 않아...괴소문을 종식시키려고 경찰에도 연락했습니다만, 경찰에서는 조선 여자아이 서넛이 사라진 정도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두엇이 와서 대충 조사하고는 공부하기 싫어서 같이 도망간 것은 아니냐는 식이덥니다.
Keeper (GM): 정백이 잠시 말을 멈추고 앞에 둔 차를 한모금 마십니다.
목이 타는 모양이지요.
윤인준: ((경찰이 잘못했네!!!
세레나: *불쾌한 표정으로 듣습니다
서정백: ...학부모들의 불만도 높아져가고, 학생들 관리 부실로 학교를 고소하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만, 조사를 부탁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이 일관되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겨우 고소는 면한 상태입니다. 아이들의 단서를 직접 찾아보려는 학부모도 있었지만 별 성과는 얻지 못하였지요.
일단은 아이들에게 귀신 소문따위는 함구하라며 함구령을 내렸지만, 사흘 뒤 학교 기숙사 재건축을 위한 빠사-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 때 귀신 이야기가 나오면...솔직히 학교의 평판도 떨어질 것이고...
애초에 밀실에서 실종되는 것이 말이나 된답니까? 한여름 괴담에나 나올 정도의 일이라 지금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인준: (기이한 일이라며 중얼거렸다.)
Keeper (GM): 정백은 재차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아냅니다.
나덕선: (걱정 가득한 얼굴로 경청합니다.)
서정백: 그래서 부디 재조사를 해달라고 경찰에게 사정을 하던 중 여러분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겁니다.
초면에 실례된 일인줄은 압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최소한 임시방편만이라도 찾아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저희 학교 측에서 가능한 선으로 사례라도 꼭 하겠습니다.
세레나: ... 이야기는 잘 알겠어요. 보통 일은 아닌것같군요.
실종된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는 협력하겠습니다. *모두를 보며
나덕선: 정말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윤인준: 마찬가지입니다. 또다른 아이들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서 조사를 해야할 것 같군요...
세레나: 사건에 들어가기 앞서서... 궁금한점이 있는데... 여쭤볼 수 있을까요?
서정백: 아, 예. 예. 맡아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거라면 뭐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세레나: 정백씨의 말씀으로 미루어보면 처음 사라진 아이들은 "도망칠 만한 이유"가 있다는것 같은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나덕선: (예리해요)
윤인준: ((짱이다..
서정백: 그거야...일년에 한 두번은 있는 일이지요. 야반도주 말입니다.
부모가 억지로 무얼 강요한다거나, 남자랑 눈이 맞았다거나...이런 일 말입니다.
Keeper (GM): 정백은 다소 거북한 주제인지 헛기침을 합니다.
윤인준: ((저런...
세레나: (롤 해도 딱히 정백씨가 말할것은 없지요?
Keeper (GM): 네네
윤인준: 상관 없을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신경쇠약으로 집으로 돌아간 아이에게는 이후에 다른 이야기가 없습니까?
서정백: 예. 그 아이는 부모와 집에서 쉬고 있는 모양입니다.
윤인준: ((다행이다
세레나: 정백씨는 그 빠사-대회 전까지 저희가 전말을 알아내기를 바라시는 것이겠지요?
서정백: 예...부디 대회 전까지는 일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세레나: 대회라 하면... 어떻게 진행되는 일정이지요?
(저 빠사대회가 뭔지 몰으겟어요
나덕선: (저두)
모 란: (저도뭘까하고
윤인준: ((전 검색해본...
서정백: 빠사 대회는 일주일정도 뒤에 열릴겁니다. 그 전에 여러분께 다시 연락을 드리지요.
Keeper (GM): 바자회의 옛 말이라는것 같아요!
윤인준: ((끄덕
서정백: 저, 그런데....
나덕선: (깨달음!)
세레나: 네?
Keeper (GM): 정백은 조금 마음에 걸리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합니다.
세레나: 저희를 믿기로 하지 않으셨나요? 단서가 될 수 있으니 뭐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서정백: 그게...
부탁드리는 중에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지만...탐정이라던가, 그럴싸한 이름을 달고 외부인들이 북적이며 학교를 조사하고 들쑤시고 다니는건 원치 않습니다.
나덕선: ... 음...
서정백: 물론, 여러분을 무시하려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미 경찰도 학부모도 다녀가 학교 분위기가 어지러운 참이라. 괜히 평판만 더 나빠질수도 있고...
그래서, 최대한 조용하고 티 안 나게 일을 해결해주셨으면...합니다.
윤인준: 하긴, 갑작스레 낯선 사람들이 학교로 찾아 간다면 학생들도 더 혼란스러워할 수 있을테니까요.
나덕선: 확실히, 학생들도 안다면 퍽 혼란스럽겠지요...
세레나: 요는... 내부인으로 잠입하기를 원하시는 건가요?
모 란: 오..
윤인준: 그럴듯한 신분이 있어야겠네요.
서정백: 예... 들어오시는 과정은 제가 미리 준비해놓지요.
세레나: (이때 정백씨가 인준씨 학생위장으로 서류넣어두면 재밋겟다
Keeper (GM): (여학교인데ww
나덕선: (위장은 해본 적 없는 덕선은 동공지진을 애써 감춥니다)
윤인준: ((ㅋㅋㅋㅋㅋㅋ 여학굔데요!! 여학굔데!!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변태로 오해받는다구요!!!
Keeper (GM): 이렇게 되어, 여러분은 경성여고보의 교환 학생과 선생님으로 일주일 간 잠입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윤인준: ((와아아
Keeper (GM): ? 보덕여고보입니다...
윤인준: ((짝짞짞
세레나: *자신있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받아들입니다
나덕선: (키퍼님 귀여워함)
세레나: (후후귀여워
Keeper (GM): (민망
직업은 세션 전에 얘기했던 대로 인준이 임시 교사, 덕선과 란, 세레나가 교환 학생이 되겠네요.
모 란: (와 교복이다!
윤인준: ((와 선생님이다!
세레나: (와 교복이다!22
윤인준: ((겨우 스물인데!
Keeper (GM): 그럴수도 있죠!
세레나: (그시대엔 그랫어요!!ㄱㅊ!!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그리고, 사흘 뒤입니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여러분은 북한산 인근의 보덕여고보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여학생으로 변장한 세 사람은 보덕여고보 교복을 입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흔하지 않은 양식 교복이에요.
윤인준: ((나도 못 가본 북한산 인근을...
Keeper (GM): 이 당시 여학생들은 보통 흰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를 입었지만, 기생들이 그런 여학생들의 복장을 따라하자 논다니와 여학생을 구별할 수 없다는 불만이 제시되어서 점점 양식 교복으로 바뀌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요즘 가장 세련된 스타일의 교복입니다.
인준은 너무 튀지 않는 수수한 양복을 입었습니다. 딱 선생님들이 입을 법한 옷이네요. 거기다 서류가방을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대로 교무실로 향합니다.
세레나: *교무실 문 똑똑
윤인준: (여학교가 어색한 임시교사 윤인준..)
Keeper (GM):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선생님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세 여학생이 선생님한테 안내받아서 교실로 가는 동안 인준은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인사를 합니다.
나덕선: (인준 씨 파이팅)
Keeper (GM): 이렇게 학생과 선생님 파트가 나뉩니다! 학생 파트부터 진행할게요~
세레나: (이케이케~~
윤인준: ((아니 그럼 저 혼자 해야한단 소린가요
((이게 무슨 일이야
Keeper (GM): 그렇습니다 파이팅!
윤인준: ((아아니
나덕선: (저런)
윤인준: ((주사위야... 도와줘...
모 란: (파이팅 인준쌤!
세레나: (슨생님은할수잇어요
나덕선: (덕선이도 나이는 인준이보다 많지만 배운 게 없어서 선생님은 무리였어요 파이팅!)
세레나: (브금 상큼해
Keeper (GM): 란, 덕선, 세레나는 여선생님을 따라 복도를 걷습니다. 세레나는 윤 세영이라는 이름을 대신 사용하기로 했네요.
여러분을 교실로 데려가는 선생님은 상당한 미녀에, 세련된 스타일을 하고 있어요.
리는 앞은 느슨하게 풀어서 풍성해보이게 묶고, 뒷머리는 틀어올린 최신 유행 스타일의 머리입니다. 당시 말로는 히사시까미나 팜프도어라고 부릅니다.
(*머리는...
흰 블라우스와 무릎 살짝 아래까지 내려오는 남색의 스커트를 입고 있으며, 성격도 명랑해 보입니다.
신의란: 반가워요, 내 이름은 신의란이에요. 일주일 동안 여러분의 담임 선생님이랍니다. 잘 부탁해요?
Keeper (GM): 신의란의 담당 과목은 박물입니다. 독서부도 맡고 있다고 하네요.
세레나: 후후, 저희야말로 짧은시간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웃으며
(박물 뭐 배우는거에요...?(ㅋㅋ
나덕선: 잘 부탁드려요, 선생님...!
Keeper (GM): 사회/과학 정도의 과목으로 생각해주세요!
모 란: 잘 부탁드립니다~
신의란: 후후. 이렇게 귀여운 학생들이랑 만나게 되어서 기쁘네요.
여러분은 어디에 사나요?
세레나: 그렇게 멀지 않아요, 이곳에서 전철을타면 금방이에요.
나덕선: (동공지진) 아, 경성에... 이곳 근처에요.
모 란: (덕선이 너무 구ㅏㅣ여워
세레나: (힐링캐
신의란: 어머, 그래요? 나도 그쪽에서 산 적이 있는데.
거기 신문사 건물 앞에서 할머니가 파는 만두가 정말 맛있는데, 가본 적 있나요?
윤인준: ((으아아 만두
Keeper (GM): 아 잘못 알아들은거 같은데 적당히 스루해주세요(얌전)
나덕선: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레나: 후후, 아쉽게도 외부에서 식사를 할 일이 적어서...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꼭 가봐야겠는걸요?
신의란: 꼭 가봐요. 정말 맛있거든요. *빙긋이 웃습니다
나덕선: (만두를 사먹을 여유가 없었던 덕선은 그저 둘의 대화를 힐끔거릴 뿐입니다...)
모 란: oO(만두..)
Keeper (GM): 외부에서 식사를 할 일이 적으면, 혹시 세영 양은 밖에 잘 나올일이 없나요?
아니
나덕선: (ㅋㅋ)
신의란: 외부에서 식사를 할 일이 적으면, 혹시 세영 양은 밖에 잘 나올일이 없나요?
Keeper (GM): ㅎㅎ
세레나: (어 순간 인지부조화옴
Keeper (GM): 아무일도 없었죠
세레나: (네ㅎ
Keeper (GM): 왜 시작부터 실수를 이렇게 하지...침착하겠습니다..
윤인준: ((키퍼상 침착맨...
((팝콘 냠냠...
세레나: 네, 아무래도 세상이 흉흉하다는 소문이 많아서인지... 계집아이 혼자 밖에 두려하지 않으셔서요 *웃으며
신의란: 아, 하긴 그렇겠네요. 그러면 친구들이랑 같이 가봐도 괜찮을거예요.
Keeper (GM):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세사람은 담임 여선생님 손에 이끌려 교실로 들어갑니다.
학교 건물은 벽돌로 된 서양식 건물이고, 복도는 마루로 깔려있습니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지 이따금씩 삐걱이는 소리도 나네요.
벽은 벽돌로 쌓여있고, 창틀은 고동색의 나무로 되어있고, 아주 진한 올리브그린색 커튼이 달려있어요. 창문으로는 널찍한 운동장이 보입니다.
세레나: (우리학교보단 잘사는듯
Keeper (GM): 이 시대에서는 처음으로 여학생이 운동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죠. 여학교끼리 테니스의 사촌쯤 되는 운동인 정구 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나덕선: (아련)
Keeper (GM): 며칠 뒤 바자회를 대비해서인지 학교는 제법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는 수예 작품이나 학생들의 얼굴 사진이 붙어있고, 간단한 자기소개나 포부 같은 것을 적어뒀어요. 학교에 대한 소개도 붙어있고,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고 제법 화려합니다.
학년 별로 교실은 두 개씩 있습니다. 따라 들어간 곳은 1학년 교실 안이에요. 진한 색의 나무 책걸상이 놓여있는데, 의자에는 쿠션따위는 없어 꽤 딱딱해보이네요.
네 사람이 교실 안으로 들어가자 진한 녹색의 점프 스커트에 흰색 블라우스로 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일제히 이쪽을 바라봅니다. 저들끼리 소근소근 귀엣말을 나누기도 해요.
교실 앞에는 흑색 칠판이 놓여있고, 분필이 몇 개 쌓여있습니다.
일본어로 오늘의 날짜라든지, 주번 등이 써 있고 칠판 양옆 게시판에는 시간표가 써 있습니다. 오늘의 시간표는 박물, 자수, 국어, 한문 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데리고 가서 칠판에 세 사람의 이름을 씁니다.
나 덕선 모 란 윤 세영
신의란: 며칠 전에 얘기했던 교환학생들이에요. 일주일 동안만 있겠지만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요.
자, 세 사람은 간단하게 자기소개라도 해 볼래요? 부담 갖지는 말고.
세레나: (두 두근
나덕선: 아, 네...! (동공지진) (최종학력 소학교 졸)
Keeper (GM): 스담....
세레나: *덕선을 살짝 바라봅니다
나덕선: 아, 안녕! 나는... 나덕선이라고 해. (얼굴이 조금 빨개졌습니다...) 음, 성격은 좋은 편이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건 조금 잘하는 것 같아. 잘 부탁해...!
세레나: (귀여워(탕
모 란: (귀여워(책상쾅
Keeper (GM): (엎어짐
나덕선: (어색새)
세레나: *덕선을 웃으며 보다가 다시 교실을 보며
저는, 윤 세영이라고 해요. 부족한 점이 많아서... 같이 계시는 동안 여러모로 신세를 지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부드럽게 웃으며
나덕선: (자기소개를 너무 정신 없이 했다고 조용히 반성합니다...)
세레나: *아주 좋았다고 토닥여줍니다
Keeper (GM): (귀여웠으니까 개인적으론 100점
세레나: (ㅁㅈ
모 란: 안녕, 이름은 적힌대로 모 란. 생각하는 그대로의 그 꽃을 따라 지은 이름이야.(살짝 웃고) 편하게 불러줘.
(무난맦스
세레나: (아름다우십니다
Keeper (GM): 세 사람이 소개를 마칠때마다 산발적으로 박수소리가 들려옵니다.
모 란: (와..증맬 부끄럽다..
나덕선: (새박수)
Keeper (GM): 소리가 잦아들 즈음, 선생님이 뒤쪽의 빈 자리를 가리킵니다.
신의란: 저 쪽에 앉으면 된답니다.
세레나: *눈인사를 하고 자리로 가 앉습니다
나덕선: (선생님께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리에 가 앉습니다!)
세레나: (겡끼!
Keeper (GM): 세 사람이 자리에 앉는 걸 보고 의란은 교탁 위의 파일을 집어들고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신의란: 그럼 선생님은 가볼게요~ 다들 2교시 자수 수업 잘 해요!
세레나: (방임형
Keeper (GM):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여러분을 둘러싸고 질문을 퍼붓습니다.
원래 학교는 어디었니, 좋아하는건 뭐니, 이런 잡다한 것들입니다.
윤인준: (앗 학생들 너무 귀엽다
나덕선: (긴장 1000%)
Keeper (GM):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뒤쪽에 서있던 애들이 작게 이야기하는게 들려옵니다.
여학생 A: 쯧쯧, 어떡하냐. 하필이면 이럴 때 오고.
여학생 B: 맞아, 기숙사도 완전 잠궈놓을텐데.
여학생 A: 그럼 뭐해. 그래도 순영이는 증발했잖아.
세레나: ...?
나덕선: (여학생들 주변으로 슬그머니 다가서서 웃어 보입니다.) 저기...
Keeper (GM):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보려고 할 때, 교실 안으로 자수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여학생 B: 어? 야, 야 B사감 왔다.
세레나: (저런
나덕선: (1100% 어색해진 덕선)
세레나: (러브레터?
Keeper (GM): 아이들은 우르르 자리로 돌아가 익숙하다는 듯이 실과 바늘을 꺼내들고, 책상을 모아서 그 위에 커다란 천을 펼쳐놓습니다.
나덕선: (ㅋㅋ)
윤인준: ((ㅋㅋㅋ렄브레텉ㅌㅌ
Keeper (GM): (우리 덕선이...)
자수 선생님은 뿔테안경을 쓰고, 좀 펑퍼짐하면서도 밋밋하게 생긴 노처녀에요. 그래봐야 그 때 기준이라 스물 일곱 정도지만요.
세레나: (호홓
백현경: 자, 다들 저번에 하던거 이어해.
세레나: *저번에 하던것을 알 수 없으니 주변을 봅니다
Keeper (GM): 아이들이 소근소근 재잘거리며 자수 천을 붙잡고 바느질을 하고 있습니다.
모 란: (당당하게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나덕선: (자리에 잽싸게 돌아와 앉고는 세레나를 따라 옆을 힐끔거립니다.)
세레나: *옆의 학생에게 말을 걸 수 있나요?
Keeper (GM):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자수 선생님의 이름은 백현경. B사감이라는 별명은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1925)라는 소설에서 온 것 같습니다. 실제 사감은 다른 사람입니다.
나덕선: (귀여워)
세레나: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맞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정말이었어)
윤인준: ((앗 진짜일줄이얔ㅋㅋㅋ
Keeper (GM): (그렇습니다)
세레나가 말을 걸려는 찰나 아이가 높게 손을 들며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여학생 A: 선생님! 교환학생 왔어요!
나덕선: (고마워)
백현경: 그래, 자수 시작하자.
세레나: (고마워 a양
나덕선: (아니 그걸로 끝)
여학생 B: 얘들도 같이 빠사 대회 해요?
백현경: 자수 시작하자고 했지!!
Keeper (GM): 현경이 빽하고 소리를 지르자 웅성거리던 아이들이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분위기가 안 좋아졌네요.
백현경: 너네는 어떻게 말로 하면 듣지를 않니? 짐승이야, 뭐야.
Keeper (GM):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딱 보기에도 애들과 아주 사이가 나쁠 것 같은 선생님입니다.
나덕선: (덕선은 쫄았습니다)
세레나: (숨 들이켰다
윤인준: ((B사감.. 별명 너무나 잘 어울린다..)
Keeper (GM): 어쨌든 그럭저럭 조용해지긴 했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 여러분과 대화를 하려고 눈치를 보냅니다.
모 란: (찡그려지는 인상..
나덕선: (애들 귀여워)
Keeper (GM):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대화를 하려면 잠행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레나: (음
(10인데...
rolling 1d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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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윤인준: ((세상에... 대화하는데 스킬이 필요하다니..
나덕선: (저런)
윤인준: ((B사감이 나빴어요
Keeper (GM): 세레나가 옆자리 아이에게 말을 걸려고 하자 선생님이 매섭게 홱 쏘아봅니다.
나덕선: (무서워)
세레나: ...!
나덕선: (저도 한 번...!)
모 란: (저두 잠행이높네요
세레나: (굴랴굴려
Keeper (GM):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10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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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모 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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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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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선: 앗......
세레나: (말도안돼
모 란: (진짜이러기냐?
세레나: (비사감 가드 쟁쟁하네요
Keeper (GM): 두 사람도 현경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나덕선: (괄호 쳤어야 했는데 자연스러운)
모 란: (오늘하루종일실패만하고있다...
세레나: (대체스킬안되나요..(빌빌
Keeper (GM): 이야기를 거는데는 실패했지만, 아이들이 하는 얘기를 엿들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세레나: (듣기 필요한가요?
Keeper (GM): 네!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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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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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나덕선: (박수)
Keeper (GM): 세 사람 다 성공한것으로 하겠습니다00)/
세레나: (박수짝짝!
Keeper (GM): 세 사람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 요령좋게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세레나: (쟤네 잠행 잘굴리나보다
윤인준: ((힘내요 학생즈...
나덕선: (귀여운 고딩들)
Keeper (GM):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사흘 뒤에 빠사-대회가 열릴 예정이라서, 그 때 출품할 자수 마무리 작업으로 모두 바쁘다. 선생님이 퉁명스러운 것도 그 때문.
-하지만 애들은 어둑한 복도 구석이나 나무 그늘 아래에 있으면 귀신 목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마음이 뒤숭숭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실종자 : 3학년 이선옥과 2학년 양희순. 서로 친한 사이었다.
-두 번째 실종자 : 2학년 기수란. 곧 혼인할 예정이었다.
-세 번째 실종자 : 1학년 최순영. 다른 사라진 애들과는 달리 평소에도 말수가 적고 수줍은 친구였다.
-마지막 실종자인 순영이는 다른 사라진 아이들과는 달리 아직 개인 짐을 정리하지 않았다. 순영이 쓰던 방은 원래 수란이도 있었는데, 두 사람이 모두 사라진 뒤로 그 방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 명은 신경쇠약과 걱정을 겸해 집에 돌아갔고, 다른 아이는 한 자리 비어있던 방으로 옮겨서 생활 중이다.
Keeper (GM): -다른 방으로 옮긴 친구의 이름은 1학년 오채영. 순영이와 평소에 친했던 아이인데, 요즘은 말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여학생 A: 근데 우리랑 학년이 다르니까, 순영이 말곤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네...
여학생 B: 야, 그럼 그거 보면 되잖아. 벽에 걸린 사진들.
여학생 C: 얘, 사진부 애가 인화된 순영이 사진을 보다말고 기겁을 해서 걔들 얼굴은 선생님들이 벌써 다 떼어갔단다.
세레나: *조용히 듣습니다.. 미안해
여학생 B: 어? 그럼 어디로 갔지?
여학생 C: 글쎄? 그거야 모르지.
Keeper (GM):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행운 판정이나 듣기 판정 다시 굴려주실 분?
나덕선: (저요!)
세레나: (고고!
Keeper (GM): 네!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7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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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덕선은 조금 멀리 떨어진 자리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얘기를 건네는걸 들었습니다.
여학생 D: 그거 말인데, 나 김영덕 선생님이 사진 떼어가시는거 봤어.
여학생 C: 아, 그래? 그럼 선생님이 갖구계시겠다.
여학생 A: 그러고보니, 순영이도 그 애들 사진 이야기를 꺼낸적 있지 않아?
여학생 B: 어, 정말?
여학생 A: 응, 분명 그런거같은데...
백현경: 너희들, 그만 떠들고 자수 안 하니!?
나덕선: (덩달아 화들짝 놀랐습니다...)
Keeper (GM): 현경이 소리를 치자 애들이 후다닥 고개를 돌리며 자수에 집중합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끝난것 같네요.
그대로 다소 조용한 분위기로 자수 수업이 진행됩니다.
선생님 파트로 넘어갑니다.
세레나: (두근두근두근
나덕선: (선생님 파이팅)
Keeper (GM): 인준은 교무실에서 학생부장 김영덕 선생님과 인사를 합니다.
김영덕: 거, 반갑습니다. 저는 학생부장을 맡은 김영덕이라고 합니다.
Keeper (GM): 그는 덩치가 있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남자입니다. 약간 땀이 많아보이지만, 사람은 단순하고 좋은 사람 같습니다.
김영덕: "안 좋은 시기에 와서 좀 미안하지만, 이렇게 얼굴 알아두다 보면 뭐, 나중에 좋을 때도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같은 선생님 사이에.
Keeper (GM): 영덕은 밝게 말하며 인준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나덕선: (겨땀 생각이 잠시 났지만 괜찮길)
Keeper (GM): (애잔)
윤인준: 학생들한테 도움이 되고자 온건데 시기를 따질 수야 없죠. 잠깐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밝게 웃으며 악수를 한다!)
((영덕.... 대게...
Keeper (GM): 영덕은 이 사람, 좋은 사람이다...! 라는 눈빛을 보내옵니다.
김영덕: 잘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생님들이랑 인사도 하시죠.
Keeper (GM): 영덕은 인준을 붙잡고 교무실을 한번 돌면서 이분이 이번에 새로 오신 선생님이라며 소개도 시킵니다.
세레나: (이사람... 좋은사람이다...!
나덕선: (22...)
Keeper (GM): 그리곤 소개가 다 끝나자 비어있던 자리를 내어줍니다.
윤인준: (비어있던 자리가 있어..!?)
Keeper (GM): 교무실은 몇군데인가 자리가 비어있네요.
나덕선: (무서워)
Keeper (GM): 인준은 선생님이라는 신분으로 들어왔기에 학생들보다 행동이 자유롭습니다.
세레나: (이 인준씨 물어봐요....
윤인준: 아, 저.. 김영덕 선생님. (뭐라 불러야할지 몰라서 일단 선생님이라고 한다!) 바쁘시지 않으면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김영덕: 아, 예! 뭐가 궁금하신데요?
윤인준: 자리가 꽤 많이 비어있는 것 같아서요. 학교에
원래 이렇게 선생님들이 많이 안 계십니까?
김영덕: 아, 별건 아니고요. 전에 다른 학교로 이동하신 선생님들 자리입니다.
어쩌다 보니 여러 분들이 떠나셔서 지금 선생님들이 좀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인준 선생님이 와주셔서 무척 기쁩니다...!
세레나: (영덕씨 생각보다 조은사람이네요...
윤인준: ((헤ㅔㅎ.. (뿌듯...
Keeper (GM): 영덕이 호의에 가득찬 시선을 보내옵니다.
윤인준: ((대게선생님...
Keeper (GM): 저런...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ㅋ)
윤인준: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저도 기쁩니다. (호의를 받아들여 답하듯 웃고)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이렇게 학기중에 전근 가시는 일은 잘 없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김영덕: 예? 아뇨, 아닙니다. 무슨일이 있기는...했지만, 선생님들이 가신건 그냥 사정이 생겨서 가신거 뿐입니다.
윤인준: (아. 고개를 끄덕이고) 선생님들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일이라면, 어떤...?
김영덕: 으음, 그게....
Keeper (GM): 영덕은 조금 곤란한 눈치로 뒷목을 쓸다가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얘기합니다.
김영덕: 학교에서 아이들이 사라졌거든요. 그거때문에...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그런 일이 있어서...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윤인준: 저런... (이미 아는 얘기지만 처음 듣는 척 해본다.) 사라진 학생들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건 없으십니까? 공통점이라든지... 특이한 점이라든지...
세레나: (기억력의 주문: https://www.evernote.com/shard/s645/sh/9a4fd220-9b28-4107-b7ec-6e9e59f3b9c4/1f857d4ad0ade254413fce12194d0dc0
Keeper (GM): 영덕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모 란: (와!
윤인준: ((혹시 선생님이라면 뭔가 더 알고 있을ㅇ까 싶었어요..
김영덕: 그런게 있다면 이미 찾았겠지요.... 아, 애들 짐을 모아놓은게 있는데 혹시 보시렵니까?
세레나: (흑흑.. 인준씨 프로야..
(오
김영덕: 저는 아둔해서 못 알아봤지만, 인준 선생님은 똑똑해보이시고...
뭔가 새로운걸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윤인준: 아, 그래도 괜찮다면 보여주세요. 잠깐이지만 어쨌든 교사로 왔으니 또다른 학생이 사라지지 않도록 저도 주의를 기울이려고요.
모 란: (좋은사람..
윤인준: ((의심사지 않게 조심조심...))
김영덕: 아유, 감사합니다. 이런 젊고 똑똑해보이는 선생님이 와주셔서 다행이에요.
윤인준: ((흑흑.. 저 사실 혼자 뭘 해야할지 몰라서 오조오억번 고민하고 있어요...
Keeper (GM): 영덕은 잠시 자기 자리쪽으로 가더니 큼직한 보따리 네개를 낑낑거리며 들고옵니다.
세레나: (ㅎㅎ 보는눈 있으신 영덕씨
김영덕: 영차.
이겁니다. 아직 애들은 실종중이긴 하지만...그대로 자리에 두면 자꾸 흉흉한 소문만 가속화시키는 것 같아서 정리해뒀지요.
세레나: (저 영덕씨가 사진 가져갔다길래 영덕씨 이상한사람인줄...
Keeper (GM): 네 개의 보따리에는 각각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저런...)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저두 나쁜 사람인가 했는데 그냥 평범한 선생님)
윤인준: ((주사위를.. 굴릴 때가 되었군요...
Keeper (GM): 그렇지요....우선 보따리를 살펴볼까요?
윤인준: ((네..
(하나씩.. 살펴본다..)
Keeper (GM): 보따리를 보면 교복이랑 일상복, 개인 속옷류와 교과서, 학용품, 약간의 수첩, 수예도구같은 개인 물건 전반입니다. 책도 몇 권씩 들어있습니다.
윤인준: ((헉 안돼 속옷류라니 윤인준 파렴치한...!))
Keeper (GM): 양이 꽤나 많기에 자세히 살펴보려면 자료조사 판정이 필요하겠네요!
윤인준: ((주사위다!))
세레나: (갈겨벌여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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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88888
윤인준: ((흐흑... 고마워...
Keeper (GM): 인준은 첫번째 보따리를 살펴봅니다.
기수란의 교과서와 함께 끼어있던 습자지 중 한 장에, 동글동글하고 예쁜 글씨로 적혀있는 낙서가 있습니다.
밤이 기이한 그 곳은 검은 별이 뜨고
기이한 달들은 빙빙 하늘을 가른다
그러나 더욱 기이한 것은
황폐한 카르코-사
Keeper (GM): 조금 떨어진 곳에 또 다른 낙서가 있습니다.
황색지왕께서 우리를 선택하기로 하셨다
순리에 따른 일, 순리에 따른 순서
우리는 노란 표식으로 자신을 증명...
Keeper (GM): 이 뒤의 글씨는 휘갈겨져서 잘 알아볼 수 없습니다.
모 란: (노란표식..
세레나: (에혀...
Keeper (GM): 아까 얘기한것과 같이 이런 자료들은 채팅창 위쪽 세번째 탭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00)/
윤인준: (서정백씨의 쪽지에 있던 것과 같은 낙서...!)
나덕선: (신화생물님이 보고 계셔...)
Keeper (GM): 기수란의 보따리에선 더 찾을만한것이 없어보입니다. 다른 보따리를 살펴볼까요?
윤인준: ((보따리 하나씩 볼 때마다 주사위 굴려야하나요!))
Keeper (GM): 네!
윤인준: ((칫!
세레나: (해맑게 네! 해서 울었다
Keeper (GM): 티알 세계는 냉정합니다!
나덕선: (인정합니다)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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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세레나: (인준씨스게...
윤인준: ((두고봐! 다 볼거니까!
Keeper (GM): 두번째로 살펴본 선옥의 보따리 제일 위쪽에는 종이로 싸인, 일반적인 노리개나 목걸이가 아닌, 잘 세공된 흑색의 목걸이가 있었습니다.
흑요석으로 된 것이며, 기호인지 문자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적혀있습니다. 일개 여학생이 가지기에는 값져보이는 물건입니다.
목걸이를 싼 종이에는 한 장의 메모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정원에서 선옥이 목걸이를 주웠다며 2학년 2반 고민덕이가 가져왔고 그 방 아이들도 선옥이가 이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본 적 있다 말했으나, 가족들은 모르는 물건이라 하여 일단은 보관함. 김영덕.'
Keeper (GM): 선옥의 보따리에서 찾을만한 것은 이 정도입니다.
윤인준: ((저번 사건 때도 이상한 악세사리가 있었지요...?))
세레나: (저거 보옥당에서만든거아냐..?(의심..
윤인준: ((보옥당 아재 한번 더 봐야것네...))
((목걸이를 따로 가져갈 수는 없나요 (슬쩍)))
Keeper (GM): 들키지 않게 몰래 해야겠죠...? 잠행 판정을 필요로 합니다.
나덕선: (파이팅)
윤인준: ((아 그러면.. 일단 영덕 선생님한테 이야기부터 해볼 수 있을까요!
((이건 설득을 굴려야하나...
Keeper (GM): 해봅시다!
세레나: (영덕선생님 인준씨를 믿어줘요
윤인준: 선생님. 혹시 제가 이 목걸이를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학생 물건이라기에는 너무 값비싸 보이는게 수상해서... 아는 분께 이상한 물건이 아닌가 물어보려 합니다.
((보옥당 아저씨 (?)))
세레나: (한번봤음 아는사이지
윤인준: ((맞아요
김영덕: 으음....그건 조금....
Keeper (GM): 영덕은 다소 곤란해하는 표정입니다.
윤인준: ((설득! 굴려볼까요!
Keeper (GM): 굴려주세요!
윤인준: ((헉 아냐 신ㄴ용 굴릴게요 설득 너무 낮다
Keeper (GM): 네네00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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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시...
세레나: (아...
나덕선: (앗...)
세레나: (진심으로 탄식햇다
모 란: (아쉬워..
윤인준: ((혹시 모르니 설득도 한번 해볼까요...? 스탯 안 찍긴 했는데...
Keeper (GM): 해보세요00
윤인준: =
rolling 1d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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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0 Successes
((으응...
세레나: (ㅎ
김영덕: 제 물건도 아니고....제가 결정하긴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Keeper (GM):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세레나: (이따가 쌤쳐요...
윤인준: 아, 아닙니다. 괜히 제가 선생님을 곤란하게 한 것 같네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일단 한발 물러서자...)
김영덕: 아이구, 아니에요. 저도 미안하지요.
윤인준: ((일단.. 목걸이는 인준이가 기억만 해두는걸로... 이거 가져가면 영덕쌤의 신뢰를 잃을 것만 같아욥))
김영덕: 그런데 보따리는 다 보신겁니까...? 저도 조금 있으면 정리해놓고 수업을 가 봐야 해서요.
윤인준: ((보따리를 마저 보도록 합시다...))
Keeper (GM): 자료조사 판정을 해주세요!
윤인준: 아, 조금만 더 보면 됩니다. 시간을 너무 뺏었네요. /r 1d100
(엥
세레나: (영덕씨 두고가세요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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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Keeper (GM): (앗 실수했는데 보따리가 세개입니다
세레나: (ㅎㅎ,,,,
윤인준: ((안돼
((마지막 하난데..!!!
나덕선: (아련)
윤인준: ((목걸이도 못 따냈는데 기회 한번만 더 줍시다 키퍼상
Keeper (GM): 마지막 보따리는 희순의 보따리입니다. 이런저런 물건들이 들어있네요.
음...
윤인준: ((초롱
모 란: (행운굴리자
Keeper (GM): 그럼 딱 한번만 리롤을...
모 란: (멋져!
세레나: (초롱한 인준쌤 너무 귀여워
나덕선: (박수)
세레나: (솔킾상 아리가타이...
윤인준: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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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저런...
세레나: (ㅋ
윤인준: ((발버둥
((행운... (눈치
세레나: (희순의 보따리 쯔요이..
김영덕: 아, 인준선생님 죄송합니다. 이제 가 봐야 할 것 같아서...
윤인준: ((희순아...!
나덕선: (슬픔...)
Keeper (GM): 영덕이 시계를 힐끔거리며 초조한 눈치입니다.
윤인준: 아.. 네. 수업 하셔아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난다.)
늦으신건 아닌지... (죄송한 표정)
김영덕: 아, 아뇨 아뇨. 서두르면 됩니다.
Keeper (GM): 영덕이 보따리를 챙겨 원래대로 싸 놓은 뒤 자리에 가져다둡니다.
윤인준: ((흑흑... 희순이 보따리..
김영덕: 그러면, 다녀와서 또 뵙겠습니다.
윤인준: 네. (가볍게 목례)
Keeper (GM): 영덕이 교무실을 빠져나갑니다.
이렇게, 보덕여고보에서의 첫날 오전이 지났습니다.
지금부터 각자 흩어지거나 혹은 두세명씩 뭉쳐서, 오전과 오후로 하루에 두 번씩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이 지났으니 이제 오후 조사만 남아있는 셈입니다.
나덕선: (파트별로 나뉘어서 좋네요 이따 선생님 파트는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Keeper (GM): (훈훈
세레나: (학교의 어디를 갈 수 있나요?
Keeper (GM): 여러분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전중에 알아낸 사실도 이미 교환한 후네요.
나덕선: (안락새)
세레나: (브금 좋아요
나덕선: (체육부 언니들이랑 놀 것 같은 브금)
윤인준: ((신난당))
Keeper (GM): 지금 여러분이 갈 수 있는 곳은 1학년 오채영의 교실과, 교무실입니다. 김영덕 선생님과 다시 얘기를 해볼 수 있겠네요. 새로 알아낸 사실도 물어볼 수 있겠죠?
오늘은 빠사대회 사흘 전입니다. 사흘 뒤에는 빠사대회가 열립니다. 온 학교에 사람이 북적여서 조사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그 전까지 사건의 진상에 파고들어야겠지요.
오전의 팀대로 움직여도 되고, 새로 팀을 나눠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윤인준: ((어떻게 할가요...?))
세레나: (새로 나눠볼가요?
나덕선: (새로 나눠보고는 싶은데 교환학생이 선생님한테 무슨 얘기를 꺼낼지 씽크빅이 없어요)
세레나: 저는..., 인준씨가 보셨다는 그 목걸이를 직접 보고싶네요. 보석이라면... 뭔가 아는게 보일것 같으ㅏ서요.
(아서요
윤인준: ((학생들이 보따리 살펴볼 수 있으면 좋은데 덕영쌤이 수상쩍게 볼 것 같아....))
세레나: (덕영샘?
Keeper (GM): (이름 틀렸대요)
윤인준: ((엥 영덕쌤....
나덕선: (대게쌤)
윤인준: ((..... (눈물)))
Keeper (GM): (애잔)
나덕선: (토닥)
윤인준: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요...))
세레나: (죄송합니다 실수는 꼭 놀리고싶은 버릇이
모 란: (잊지않도록 앞으로 대게쌤이라고 부르자
Keeper (GM): 세레나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덕선: 저는 보석은 잘 몰라서... 1학년 교실을 더 살필 곳이 있다면 그쪽을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윤인준: 안 그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가져가도 괜찮겠냐고 여쭤봤는데 선생님께서 난처해하셔서...
세레나: 아무래도 학생이 교무실에 들어가서 뒤져보기는 곤란하겠죠? 괜찮으시다면 인준씨가 함께 가서 잘 설명해주실수는 없나요?
나덕선: (어른에게 거짓말을 하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그쪽은 자신 없습니다...)
윤인준: 노력은 해보겠지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일단 끄덕)
((세레나 주사위가 일해줄거야...!))
세레나: 후후, 실례할게요. 고마워요.
(인준이만 믿읍니다 충성~~
모 란: 인준씨도 세레나도 말솜씨가 좋으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저는 덕선씨랑 교실을 둘러보는 것으로?
세레나: (근데 란이 잠행으로 쎄비는것도 아아니 적법하게 가자
나덕선: (웃김)
Keeper (GM): (ww)
모 란: (흠 잠행80
윤인준: (( 솔깃...
나덕선: (덕선이 탐지랑 듣기가 혼자서도 괜찮긴 해요)
윤인준: ((세레나가 말로 홀리는 동안 모란이가 잠행을...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하지만 아까 인준이도 자료조사가 높은데 실패했었죠....
세레나: (키퍼상
나덕선: (아련)
윤인준: ((허이ㅣ잉..
모 란: 9맞 맞아 그리고 난 주사위아직 다실패햇어(침착
Keeper (GM): (ㅜㅜ
윤인준: ((지금까지 실패했으니까 이제부턴 성공...
세레나: (ㅁㅈㅁㅈ
Keeper (GM): (맞아!
나덕선: (마자요 그럴 수도)
모 란: (그럼 어떻게 되나요? ㅋㅌ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원하는대로 롤플해주시면 맞출게요!
윤인준: ((어쩔까요... 모란양 잠행이 너무 솔깃했어...
세레나: (나도 농담이엇는데 셀프솔깃함
Keeper (GM): 잠행으로 슬쩍하려다 실패하면 교사면담이 있을 예정입니다
윤인준: ((아니...
나덕선: (ㅋㅋ)
모 란: 다녀와요, 세레나. 인준씨.(빠르게보냄
윤인준: 그럼... 세레나양과 저는 교무실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나덕선: (그치만 인준이가 실패해도 묘해지는 거 아닌가요)
윤인준: (흐흑...)
세레나: 두사람, 힘내요!
나덕선: (저런)
Keeper (GM): (뭐 그건 어떻게든)
나덕선: 행운을 빌어요. (꾸닥)
Keeper (GM): 순서는 어느쪽부터 할까요?
윤인준: ((너무너무 쫄립니다..
세레나: (펴 편하신대로
윤인준: ((교실부터...?
Keeper (GM): 그럼 긴장한 인준씨를 위해 교실부터!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아련)
윤인준: ((저 혼자 넘 힘들엇다구요..
Keeper (GM): 란과 덕선은 함께 1학년 교실로 향합니다.
같은 반에는 없었으니, 그 옆반이겠네요. 교실 안에는 아이들이 여럿 모여 놀고있습니다.
세레나: (어둠을 부르는 멜로디 생각난다...
모 란: (우아 근데 말주변도 뭐도없는사람
윤인준: ((여학생들 반응 예상 "와아 전학생이다 (쪼르르)"))
나덕선: (애들 밥은 다 먹었는지)
세레나: (화이팅!!
Keeper (GM): 모두 점심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덕선: (좋은 학생들!)
윤인준: ((기여운 학생들!)
모 란: 저기, 좀 물어볼게 있는데
(다가가서 말을 겁니다..
여학생 A: 응?
Keeper (GM): 여학생 하나가 고개를 듭니다.
나덕선: (란의 곁에 쪼르르 가 붙습니다...)
모 란: 혹시 이 반에 오채영이라는 애는 지금 어디있니?
여학생 A: 채영이? 채영이는 지금 없는데.
지금 요리부 활동을 하고 있을거야.
나덕선: 우리가 오늘 교환학생으로 처음 온 거라 그런데, 혹시 요리부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사근사근하게 웃었습니다.)
여학생 A: 아, 너희가 교환학생이구나! *반가운 낯으로 박수를 짝 칩니다
나덕선: (학생들 너무 귀여워............)
여학생 A: 요리부는 식당에 있어!
윤인준: ((그쵸 .ㅠ..ㅠㅠ.. 학생들 너무너무 귀엽다... 나두 여기 교환학생 갈래...))
세레나: (크툴루는 내가 패줄게...
나덕선: 고마워!
모 란: 그렇구나..알려줘서 고마워.
여학생 A: 응! 너희도 담에 같이 놀자!
세레나: (아아...
모 란: 와, 같이 놀자고 해줘서 고마워. 다음에 바쁘지 않으면 같이 놀자.
아, 마지막으로 혹시 채영이는 반에서 어떤 아이야?
여학생 A: 채영이? 으음...
그냥....좋은 애인데...? 으음..? 얘, 이럴땐 뭐라고 하면 돼? *옆의 애를 툭 칩니다
나덕선: (귀여워하는 새)
윤인준: ((ㅋㅋㅋ아진짜 너무 귀여워어ㅓ...
여학생 B: 응? 그냥 착하고 좋은 애라고 하면 되지 않나? 다 그렇잖아.
여학생 A: 으응, 그건 그래. 이런 질문 처음이라 쫌 당황해서리....
모 란: (딱히 별다른 정보는없나봐
여학생 C: 근데 요샌 좀 조용하더라. 순영이가 갑자기 사라져서 그런가...
여학생 A: 맞아...둘 다 걱정되네.
Keeper (GM): 여학생들은 곧 자기들끼리 떠들기 시작합니다.
모 란: (조용히 퇴장할까요
(식당으루 가자!
나덕선: (가자!)
Keeper (GM): 식당은 학생들이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자회 때 식당에서 팔 물건들을 정리하고, 들여놓고 하는 중이라 바쁜 모양이에요.
차와 다과, 간단한 요리 정도를 팔려는 모양이지만 여러 사람이 오니 재료 준비도 거창해지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사람에게 물어보니, 채영이 있는 자리를 알려줍니다.
세레나: (어
나덕선: (미스터치로 식겁함)
모 란: (어서와 덕선아!
세레나: (놀랏어요~
Keeper (GM): 어서와!
모 란: (채영이에게 다가갑니다
Keeper (GM): 채영은 준비에 열중해 있다가 고개를 듭니다.
얼굴이 묘하게 창백하게 질려 있고, 차가운 눈빛입니다.
오채영: ...무슨 일이야?
Keeper (GM):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도 없지만...
윤인준: ((채영아...ㅠㅠ.... 안쓰러워라...))
모 란: (심리학이없어요,.
윤인준: ((그 누구도 없었따...
모 란: (덕선이 잇나요//?
세레나: (근데 나도없어..
나덕선: (ㅋㅋ...)
Keeper (GM): 아쉬운대로 탐지 -30을 해서 굴려볼까요...?
나덕선: (네에.....)
모 란: (나의 탐지 55
나덕선: =
rolling 1d100<30 탐지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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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모 란: =
rolling 1d100<25
()
18
1 Successes
(어
나덕선: (와아아)
윤인준: ((와아아!
(!
채영은 얼핏 냉담한 태도처럼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뭔가에 겁을 먹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레나: (!!
Keeper (GM): 채영이 경계하는 눈으로 두사람을 보고있습니다.
지금 상태론 이야기를 듣긴 어려울것 같은데....뭔가 행동을 취해볼까요?
나덕선: (신용 가능할까요!)
모 란: (어버버
Keeper (GM): 그것보다 좀 더 적절할 것 같은 설득은 어떨까요?(영업톤)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좋아요...)
rolling 1d100<40 설득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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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란: (멋져
세레나: (설득왕
Keeper (GM): 적당한 롤플로 채영이의 경계를 풀어주세요!
모 란: (무해왕덕선이는 설득도 최고야
나덕선: 반가워. 우린 오늘 처음 온 교환학생이야. 나는 덕선이, 얘는 란이! (상냥하게 웃어 보입니다...)
오채영: 아, 너희가 옆반에 왔다던....
나덕선: (캐도 오너도 어색해서 괴로움)
오채영: 그런데 나한텐 무슨 일로....?
나덕선: 으응, 별건 아니구 그냥... 애들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조금 궁금한 게 생겼는데 네가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알려주기 싫으면 안 그래도 되지만... (최대한 무해한 얼굴로 힐끔...)
세레나: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다...
윤인준: ((사르르...
Keeper (GM): 채영은 덕선의 무해한 태도에 어느정도 경계를 푼 것 같습니다.
나덕선: (ㅋㅋ)
오채영: 으응. 뭔데 그래?
나덕선: (별건 아니라고 했지만 트라우마 자극할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음, 그게... 요즘,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고 들었거든. 혹시 뭔가... 알고 있는 게 있을까 해서. 같은 반 애들은 말을 안 해주더라구.
(찔리고 괴로운 새)
오채영: (스담....)
나덕선: (아니 채영이한테 스담받앗어)
Keeper (GM): 모른척해주세요....
윤인준: ((상냥한 채영이
Keeper (GM): 저입니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상냥한채영이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상냥한 키퍼상!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큼
오채영: 음...혹시 기숙사에서 있던 일을 들은거야...?
모 란: 어느 정도는..들었지만 정확히 알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어. 괜찮다면 말해줄 수 있니?
Keeper (GM): 채영은 조금 머뭇거리다가 작은 목소리로 말문을 엽니다.
오채영: 나는... 귀신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믿지 않지만...
하지만 분명히 들었어... 기덕 언니랑 같이.
순영이도 갑자기 사라진 뒤에...기덕언니랑 나랑, 둘이서만 방에 있었는데...
기덕 언니가 무섭다고, 수란 언니처럼 순영이도 이대로 귀신이 되어 나오는 것은 아니냐고 말하고 있었는데... 방 구석에서... 순영이의 목소리가 들렸어. ...를 찾았어? 라고, 산에서 메아리가 울리듯이 몇번이고 계속 물어보는 거야.
기덕 언니는 그대로 쓰러졌고.... 나는 있는대로 비명을 지르면서 뛰쳐나왔어. 한 밤중에 그런 소란이 생겼으니 온 기숙사에서 밤잠을 설치고... 담 좋은 옆 방 방장 언니가 기덕 언니를 메고 나와 사람 죽는다고 울면서 기덕언니 손발을 주무르고...
사감 선생님이며 관사에 있던 선생님까지 불려오는 그 난리 중에, 또 누가 비명을 지르는 거야.
오채영: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수란언니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고...
Keeper (GM): 사실은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였는지, 작은 목소리지만 속삭이듯이 빠른 어조로 얘기합니다.
나덕선: (가련한 채영이...)
오채영: 수란언니 목소리로, ...순영이까지 와버렸어... 라고.
세레나: (엄마야...
Keeper (GM): 더 들어보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원래 기숙사에서 오채영(2)은 기수란(2), 최순영(1), 이기덕(4)과 함께 12번 방을 쓰고 있었습니다.
(채영이..1학년......오타입니다...
세레나: (4학년도 있나요?
윤인준: ((그러게요
Keeper (GM): 그렇다네요
세레나: (그렇구나
윤인준: ((와...신기해..
Keeper (GM): 순영이는 말수가 적었지만 좋은 친구였고, 최근에는 뭔가에 열중해 고심하는 기색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 친구들처럼 학교를 떠나야 할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수란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이옥련(3)이라고 합니다.
모 란: (저 슬슬 누가 누군지 모르겟습니다
Keeper (GM): 메모 파이팅
모 란: (메모를보고잇음에도..
나덕선: (에버노트가 터졌다) (괴로움)
Keeper (GM): 그럼 간단하게 인물정리를 해드릴게요!
세레나: (? 저 에버노트 터졋어요..
(다른분 부탁드립니다 어째선지 안되네요ㅠ
Keeper (GM): 에버노트 사이트가 터진거에요?(애잔
나덕선: (그런 거 같아요...)
세레나: (아 사이트가 아예...
Keeper (GM): 실종된건 이선옥(3)&양희순(2) > 기수란(2) > 최순영(1) 입니다.
순영이랑 오채영은 친구사이이고, 기수란(2), 최순영(1), 오채영(1), 이기덕(4)은 같이 12번 방을 썼습니다.
복도에서 수란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 건 이옥련(3)입니다.
세레나: (진짜 감사합니다...
나덕선: (메모...)
모 란: 신경쇠약으로 돌아갔다던 사람이 이기덕이란 사람이겠구나
오채영: 응. 기덕언니는 그 다음날 바로 돌아갔어...
모 란: 그런 일을 겪었으니..
나덕선: 소름끼치는 일이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마워. (채영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놓았습니다.)
모 란: (쓸데없는 말인데 오채영 내가 가르치던 학생이름이라 내적친밀감생긴다
나덕선: (웃김)
오채영: 으응. 아냐. 덕선이는 되게 상냥하구나.
Keeper (GM): 그런 우연이ㅋㅋㅋㅋㅋㅋ
채영이에게 더 물어볼 것은 없나요?
모 란: (음..
나덕선: (음....)
세레나: (옥련씨는 어느 방을 쓰고계시는지...?
나덕선: 그으,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은 어디서 만나볼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좀 이것저것 부탁이 많은 것 같지만.
오채영: 옥련언니라면...3학년 교실에 가면 만날 수 있을거야.
나덕선: 그렇구나. 고마워, 채영아. 요리 힘내!
세레나: (힐링..
오채영: 응, 고마워...!
Keeper (GM): 갈 수 있는 장소가 추가되었습니다. 3학년 교실. 기숙사.
시점을 전환합니다. 세레나와 인준 파트입니다00)/
세레나: (와~
윤인준: ((올것이..와버렷군요...
세레나: *교무실로 갑니다...!
Keeper (GM): 두 사람은 함께 교무실로 향했습니다.
교무실 벽면에는 학생들의 과외 활동 부서가 적혀있네요.
사진부 담당 백현경(이하 12명)
정구부 담당 김영덕(이하 15명)
세레나: *읽어봅니다!
독서부 담당 신의란(이하 14명)
원예부 담당 이경덕(이하 20명)
연극회 담당 신재원(이하 15명)
요리부 담당 서희원(이하 18명)
음악부 담당 강서민(이하 8명)
윤인준: 부서가 다양하네요...
김영덕: 앗, 인준 선생님. 무슨 일이십니까?
Keeper (GM): 두 사람을 발견한 영덕이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옵니다.
윤인준: ((헉 대게쌤))
세레나: (두 두근
윤인준: ((보따리 하나 마저 살펴본다고 해도 될까..!?))
세레나: (고고!
윤인준: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아까 보따리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 해서요. 미처 보지 못한게 있어서...
((초롱.. 하고싶다..))
김영덕: 아, 예에. 제가 좀 급하게 가져가긴 했지요.
윤인준: 아뇨, 아닙니다. 제가 늦장부린 탓이죠.
김영덕: 누구 보따리를 못 보셨습니까?
세레나: (희순이엇죠?
윤인준: 아마.. 희순학생이었을겁니다.
Keeper (GM): 영덕이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곤 희순의 보따리를 꺼내옵니다.
김영덕: 여깄습니다.
윤인준: 감사합니다, 선생님.
((주사위야... 일하자..!
((자료조사 굴립니다!
Keeper (GM): 네!
세레나: *조용히 인준과 영덕선생님이 대화하는것을 보고잇읍니다
(고고고!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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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얏다!!
윤인준: ((!!!!!!!!!!!!1
((기쁨의 콩댄스
Keeper (GM): 인준은 희순의 보따리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합니다.
윤인준: (상자..?)
Keeper (GM):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양이네요. 소중하게 다룬 물건인것 같습니다.
윤인준: (열어봅시다!)
세레나: *미안!
Keeper (GM): 안을 열어보자, 여러 장의 편지가 가득히 담겨있습니다.
윤인준: (편지를 읽어봅니다!)
Keeper (GM): 편지를 읽습니다.
"사랑하는 선옥 언니께, 어서 빨리 날이밝아 언니를 보고 싶어서 얼른 잠들고 싶었으나 언니의 고운 얼굴이 아른거려 잠이 오지 않기에 이렇게 편지라도 써 애타는 마음을 달래려 합니다..."
Keeper (GM): 다른 편지에는 또 이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나덕선: (여여상열지사?)
"희순이에게, 어제 아파서 의원에 다녀온 것은 어떻게 되었니? 네가 아프다니 오히려 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구나. 부디 나를 위해서라도 건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같이 운동장에서 체조도 하고 하자."
Keeper (GM): 위와 같은 내용의, 서로를 유난히 아끼는 편지입니다.
윤인준: ((둘은 사랑을 하고 있꾼요 (김칫국) ))
나덕선: (사귀는 거 같은데)
세레나: 어머...
Keeper (GM): 가장 최근 날짜의 편지는 이렇습니다.
"사랑하는 희순이에게,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일로 어머니 아버지께서 심히 노하셨지만 오히려 걱정은 아니 된단다. 나도 너 못지않게 걱정이 되어 얼마 전 선생님께 의논을 드려보았더니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거든. 있다가 ㅇ시경 사감 선생님의 눈을 피해 정원으로 나오렴. 너에게도 그 이야기를 해주고, 선물로 줄 것도 있단다."
세레나: 선물...?
아무래도 보통 사이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소근
윤인준: 그렇게 보이죠...? (소곤)
세레나: 아까 목걸이가 나왔다는 보따리, 그게 선옥씨의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역시 확인해보고싶은데요.
윤인준: 편지에도 선옥 학생 이야기가 나오니... 보따리를 한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고 해보죠. (고개 끄덕이고)
(영덕 선생님께 다시 한번 선옥학생 보따리를 보고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세레나: (번거롭게해서 미안하군요 대게샘 헤헤
윤인준: ((보따리는 핑계고 목걸이 볼거야..))
Keeper (GM): 영덕은 선뜻 보따리를 가져다 내어줍니다.
세레나: (아까 성공했으니 바로 볼 수 있나요?
Keeper (GM): 네~
윤인준: ((아 근데 영덕쌤도 저 편지 알고 있을까
세레나: (그래서 서정배가...
윤인준: (감사의 인사를 하고 보따리를 다시 살핀다.)
여기, 이 목걸이입니다.
세레나: 어디... *들여다 봅니다
(롤로 알아볼 수 있는게 있을까요?
Keeper (GM): 잘 세공된 좋은 목걸이라는것은 알아보았지만, 그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적혀있는 부분 역시 세레나가 보아도 잘 모르겠네요.
세레나: 으음..., 아까 들은 얘기로는 영 신경쓰였는데... 학생이 소지하기에는 상당히 비싼 물건이란것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Keeper (GM): (핸드아웃 창에도 자료 제대로 추가되고 있나요? )
세레나: 네!!
윤인준: ((예!
Keeper (GM): 감사합니다! (스륵)
윤인준: 저도 이외엔 파악할 수 있는게 없어서 일단 가져와보려고 했던건데... (영덕선생님 눈치 슬쩍 보고)
세레나: 그러고 보니 저 게시판에 학생들의 활동부 명단이 쓰여있었죠? 저기에 실종 학생들이 어느 부서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거라도 보고오려합니다...
윤인준: ((저 신용 주사위 한번 돌려보고 영덕쌤한테 말걸어봐도 될까요 (말부터 꺼내기 무서움)))
Keeper (GM): 아쉽지만 그것까진 적혀있지 않은 모양입니다...
세레나: (고고 인준샘
Keeper (GM): 굴려주세요!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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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세레나: (스게
윤인준: ((떴따ㅏㅏㅏㅏㅏㅏㅏ
Keeper (GM): 말 걸어주세요!
나덕선: (박수)
윤인준: 선생님, 아무래도 이 목걸이가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이상한 문자 같은 것도 적혀있고, 만약 이 물건이 학생들의 실종과 연관이 있다면 그냥 놔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사할 수 있도록 잠시만 주시지 않겠습니까? 곧 있을 대회 이전까지는 다시 돌려놓겠습니다.
나덕선: (멋져요)
세레나: (ㅜㅜㅜ
Keeper (GM): 영덕은 조금 망설이다가 푸우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인준: ((야호!
모 란: (너무멋잇다
김영덕: 알겠습니다. 인준 선생님이 그러신다면...
세레나: *인준을 존경의눈으로 바라봅니다
윤인준: ((흐흑..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게쌤... 조아해요...
김영덕: 저도 학생들이 걱정되기도 하고요.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윤인준: 결정하기 힘드셨을텐데, 승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알아낼 수 있는건 알아내보겠습니다.
((조아.. 이제 얻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김영덕: 저도 감사하지요. 인준 선생님같은 분이 와주셔서 정말 다행이지 뭡니까.
윤인준: ((근데 자꾸 띄워주니까 수상해 (???
세레나: (내말이...)
Keeper (GM): 더 물어볼것이 있진 않나요?
세레나: (자잠시만요
윤인준: ((뭐 물어보지...
세레나: (실종 학생중에 정구부는 없엇을까요
Keeper (GM): 없었읍니다
윤인준: ((학생 명단... 생기부 같은거 얻을 수 있을까요 그거 살펴보면 편할 것 같은데
Keeper (GM): 다른 더 중요한 물어볼만한게 있지 않을까요......?
윤인준: ((흐으으으은....
세레나: 인준씨, 선생님이 회수해가신 학생들의 사진... 볼 수 없냐고 여쭈어 주실 수 있나요...?*작은 목소리로
(난 모르겟어... 나는 다메탐사자야
윤인준: ((사진.. 일단 물어보죠 머...
((밑져야 본전!
나덕선: (파이팅! 파이팅!)
윤인준: 혹시 실종된 학생들 사진도 갖고 계십니까? 만약의 일이지만... 학생들이 돌아왔을 때 알아볼 수 있어야 하니까요.
김영덕: ...사진...말씀이십니까...?
Keeper (GM): 영덕은 조금 떨떠름한 표정을 짓습니다.
윤인준: ((헉 왜지 왜
김영덕: 그거라면...제가 가져다가 사진부 담당이신 백현경 선생님께 드렸습니다만.....
윤인준: 백현경 선생님이요?
김영덕: 예에.
영덕은 여전히 떨떠름한 표정입니다.
(아니..
윤인준: 아.. 그럼, 그 분께 한번 부탁드려보겠습니다. 지금 어디 계신지 알고 계십니까?
세레나: (영덕씨..
Keeper (GM): 계실인거 아시죠....
윤인준: ((네...
나덕선: (ㅋㅋ)
김영덕: 그야...사진부에 계시지 않겠습니까? 오후시간이니까요....
윤인준: ((선생님... 저 오늘 부임했는데요....))
Keeper (GM): (그럴수도 있지...)
세레나: (사진부실 이라는 곳이 잇는건가요 슨생님
김영덕: (*사진부실
Keeper (GM): 영덕의 태도가 영 미심쩍네요. 뭔가 더 캐물을 수 있지 않을까요?
윤인준: (떨떠름한 표정에 의아해하며) 쓸데없는 참견일지 모르겠지만 표정이 안 좋으신데, 백현경 선생님과 사이가 안 좋으시기라도...?
김영덕: 아, 아니요! 그런거 아닙니다.
윤인준: 아니면 사진에 문제가..?
((대게쌤 되게 화들짝 놀란거같아))
세레나: (그 그니까
김영덕: 그건... 으음...
Keeper (GM): 말하는걸 망설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판정을 시도해볼까요?
윤인준: ((신용..?
세레나: (끼기 어려운상황이라 듣고잇다
윤인준: ((아니면 탐지!?
세레나: (탐지?
김영덕: 그러고보니...그냥 애들 얼굴만이라면 학생부를 보시면 됩니다만...
가져다드릴까요?
윤인준: ((일단 그거라도 받을까요...?
Keeper (GM): 탐지는 뭔가를 찾을때 쓰는거니까 판정을 하려면 대인관계 기술을 사용해주세요!
세레나: (인준씨 먼저 신용 써주세요...!
윤인준: ((좋아요!
세레나: (학생부는 일단 받자ㅎ
윤인준: 아, 네. 그거라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끄덕)
((학생부 받고 신용 돌려야지...
Keeper (GM): 설득 말재주 외모 중 하나를 쓸 수 있겟습니다....
윤인준: ((헉 세레나양 외모 (???
세레나: (인준씨가 대화하고있었으니 주사위 실패하면 제가 굴릴게요..!
Keeper (GM): 영덕은 학생부를 가져다 인준에게 보여줍니다. 학생들의 얼굴이 나와있습니다만 특별한 건 없습니다.
윤인준: ((와 저 설득 말재주 외모 중에 쓸만한게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설득이 높다
세레나: 역시 아까 학생들이 이야기 했던 "사진"의 원본을 직접 보는게 도움이 되겠어요..*소근
윤인준: 일단 아까 그 이상한 낌새부터 파고들어보죠. (소곤)
세레나: 가서 말씀이라도 여쭈어볼까요...?
윤인준: ((설득.. 돌려볼게요...!
세레나: (고고..!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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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엥
윤인준: ((??????????
Keeper (GM): 오
세레나: (설득왕
(아니 이거 크리티컬아닌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크으으 말주변 했어도 이기는건데
Keeper (GM): 그렇네요!
윤인준: ((설득왕 타이틀을 얻었다!
나덕선: (팝콘)
윤인준: (학생부를 돌려주며 간단히 인사를 하고) 저, 혹시 아까 제가 무슨 말실수라도 했습니까? 선생님 표정이 안 좋으셨던게 마음에 걸리네요.
((걱정 1도 안했다 내가 궁금한건 네놈이 무엇을 숨기느냐이다
세레나: (마음 숨겨 마음의소리 숨겨
김영덕: 아뇨,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과민반응을 했네요.
인준 선생님은 아이들 얼굴을 확인하시려던 건데, 제가 괜히....
윤인준: (역시 사진에 뭔가 있는건가...) 뭔가 꺼림칙한게 있으시다면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학생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사진도 보고 있는거니까요.
김영덕: 으음......
그게 말입니다..... 실은...
순영이도 지난 주에 와서 사진을 볼 수 있냐고 물었었거든요.
모 란: (ㅇ드허헐
김영덕: 그게 마지막으로 순영이를 마주한 것일줄은 몰랐습니다만...
윤인준: ((오 세상마상...
김영덕: 생각해보면 인준 선생님은 다른 의도셨는데...죄송합니다. 아이들에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제가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군요.
선생님이 되어서 모범을 보이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아이들을 다독이려면 제가 정신을 차려야할텐데...
윤인준: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많이 아끼셔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충분히 그러실만 했습니다.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영덕: 으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덕선: (의심해서 죄송해요 대게쌤)
윤인준: ((대게쌤... 넘 바른 교육자... 참교육자...
세레나: (백화되고잇어
김영덕: 순영이가 지난주에 왔을때,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지요. 그래서 이유도 묻지 않고 그냥 백현경 선생님께 드렸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순영이가 방 안에서 사라진게 이번 월요일입니다.
세레나: *오늘은 무슨요일인가요!
윤인준: ((키퍼상 어디갔지!
Keeper (GM): 수요일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네요....(mm
윤인준: ((아하...
세레나: (넵!
김영덕: 혹시, 인준 선생님. 아이들이 사라진 것에 대해 짐작가는건 없으십니까...?
윤인준: ((헉 왜 물어보지 (뜨끔
김영덕: 이제 막 오신줄은 압니다만...그래도 이것저것 보시고, 사진도 찾으시는걸 보니 어쩐지 신뢰가 가서...
윤인준: ((진짜 아무 추측해도 되나요... (두근
세레나: (질러요
윤인준: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아이들이 이상한 종교에 홀린건 아닐까 싶습니다. 납치라기에는 누군가 돈 같은 것을 요구해온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김영덕: 사교 말입니까...?
Keeper (GM): 영덕은 조금 사색이 되어 당황합니다.
김영덕: 그, 그럼 정말 큰일 아닙니까. 저는 영락없이 귀신의 소행인가 해서, 굿이라도 크게 벌여야 하는건 아닐까 했는데.
세레나: (아아 20년대..
윤인준: ((아ㅏㅇ... 대게쌤 넘 기여우시내...
김영덕: 그럼 어쩌지요? 아, 아이들에게 물어볼까요? 그렇지만....
윤인준: 아뇨, 아직은 제 추측일 뿐이고, 그.. 조금 더 알아본 뒤에 확실해지는게 있다면 선생님께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영덕: 그, 그렇지요....으음....
Keeper (GM): 그 때, 갑자기 교무실 안으로 한 아이가 달려들어옵니다.
나덕선: (대게쌤 되게... 고삼 때 선량한 국어선생님의 얼굴에 겹쳐 보이는)
세레나: ...?
여학생 A: 선생님!! 강당 바닥에 누가 낙서를 이상하게 페인트로 해두었어요!!!
세레나: (아 저도요 저는 윤리쌤 생각함
윤인준: ((헐!!!!
((누구야!!!
김영덕: 뭐?? 뭐, 뭐라고 낙서가 되어있는데??
여학생 A: 모르겠어요! 글자가 아니에요!!
윤인준: ((헉 목걸이
세레나: (ㅁㅈㅁㅈ
Keeper (GM): 영덕은 깜짝 놀라서 얘기하던 것도 잊고 강당으로 달려갑니다.
윤인준: (따라갑니다!)
세레나: *따라갈까요?!
윤인준: 세레나양, 저희도 따라가보죠.
((갑시다!!)
세레나: *네!
Keeper (GM): 탐사자들이 강당으로 따라가자 누군가 강당 바닥에 페인트로 커다랗게 낙서를 해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당 바닥은 돌로 되어있는데, 돌과 비슷한 잿빛이라 그럭저럭 비슷하기도 합니다.
윤인준: ((당연히 새빨간 페인트일줄 알았는데...
세레나: (나도 아니 바닥을 돌로하다니 무릎나갈일있냐
*탐지로 확인해보고싶습니다!
Keeper (GM): 그냥 잘 알기 어려운 무늬가 있습니다!
영덕은 그것을 보고 누가 이랬느냐며 당황해하다가, 다들 바쁜 와중이라 일단 저대로 두고 보는 수밖에 없다고 대충 합의를 본 다음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얘기하던 중이었단건 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네요.
윤인준: ((엩
Keeper (GM): 갈 수 있는 장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진부실.
파트를 종료합니다. 하루가 끝났습니다.
세레나: (와아....
윤인준: ((와... 하루 금방이다..
세레나: (인준씨 수고햇어요 아무래도 선생님이랑 대화하기 거시기 해서..
나덕선: (와아아)
세레나: (하루는 짧군요...
Keeper (GM): 학교에서 첫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오전이 되었습니다.
이튿날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윤인준: ((어쩔 수 업쬬... 근데 세레나양이 사진 얘기 해줘서 넘 다행이다...
((음...
Keeper (GM): (저는 잠시 화장실 다녀올게요..!
윤인준: ((네!
모 란: (오늘도 신나는 조사시간
윤인준: ((아참 여러분 에버노트가 불안정한거 같아서 구글시트 써봤어요!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OYvkdey4OQPOubtZ1seNv_1ik9lhx-K72ZTSgu3i51E/edit?usp=sharing
세레나: (앗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ㅜㅠㅜ
모 란: (와 감사합니다!!!!
윤인준: (( 근데 일부만 해둔거라서... 수정 마음껏 해주셔도 댑니다!!
나덕선: (gk)
(아무 일 없었던 척 돌아옴)
윤인준: ((봐버렷지롱...
나덕선: (레드썬)
세레나: 어제 보지 못했던 사진, 저는 오늘 확인해보고싶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나덕선: 저는 기숙사부터 가서 살펴볼까 해요.
윤인준: 어제랑 같이 나눠서 움직일까요? 그렇게 한다면 저는 세레나씨와 사진부실로 갈 생각입니다.
모 란: 그럼 어제처럼 나눠서 가는걸로 할까요?
윤인준: ((앗 이번엔 제가 화장실 다녀와야겟ㅅ다!
모 란: (ㅋㅋㅋㅋㅋ다녀오세요!
Keeper (GM): 다녀오세요!
나덕선: 란 씨는 어디를 보고 싶으세요?
윤인준: ((기숙사... 다녀오십시오...
모 란: (덕선이 옆이다!(찰싹붙음
세레나: (아이귀여워~
나덕선: (조금 기쁜 덕선이)
Keeper (GM): 귀여워(훈훈)
모 란: (아..귀여워..
Keeper (GM): 그러면 이번에도 란과 덕선이 먼저 진행할게요!
모 란: (네!
나덕선: (멋진 브금)
Keeper (GM): 두 사람은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햇빛이 잘 들지는 않아서 조금 어둑하네요.
모 란: (뭐야 뭐 튀어나올거같아
세레나: (기숙사 이런데 짓지말어라
Keeper (GM): 기숙사는 학생들별로 방이 나눠서 배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방에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방에는 그냥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할까요?
모 란: (이러니까 애들사라지고 어 ㅠ
나덕선: (다른 방은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면 이케이케 얘기를 꺼내보는 게)
윤인준: ((아니 기숙사 상태가?
나덕선: (덕선이의 방식은 그런 쪽이지만 란이의 잠행 성공도 기원하고 있어요)
모 란: (앗 그러네
윤인준: ((맞아 란양 잠행 찍었는데 못 써먹으면 넘 슬퍼
Keeper (GM): 기숙사 근처에는 사감실이 있어, 사감이 기숙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감은 신 용녀라는 이름의, 머리를 틀어올린 중년의 아줌마입니다. 다소 완고하고 심술궃은 인상이네요.
나덕선: (무해한 척해보려고 했는데 S사감인 듯하다)
모 란: 저 사람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걸까요?
Keeper (GM): (저런)
세레나: (sㅏ감...
Keeper (GM):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심리학이나 탐지-30 판정을 해봅시다..
나덕선: 으음, 뚫고 지나간다는 표현은 좀 센 것 같지만요...?
(헉 조아요)
Keeper (GM): 굴려주세요!
모 란: oO(죽이지만 않으면..)
나덕선: =
rolling 1d100<30 탐지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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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 (GM): 덕선이 주사위운이 좋네요
모 란: 덕선씨는 눈썰미가 좋으시군요
Keeper (GM): 그녀는 아이들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교육이란 반드시 약간 폭력에 가까울 정도로 엄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윤인준: ((저런...
Keeper (GM): 기숙사 내에서는 학교의 엄한 규율에 대해 불만이 있어 몇 번 동맹휴학을 했었던 모양입니다. 몇 명이 무기정학을 받고 또 그 반작용으로 동맹휴학을 하고... 하는 악순환이 몇 번 반복된 끝에 6시 이전까지의 교내 자유로운 왕내와, 주말에 허가받는 외출이 확정되었습니다.
용녀는 이 '자유로운' 분위기가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규율을 지키고 있는 내에서라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덕선: (복잡한 학교...)
우선 저희 방부터 살피고 다른 방을 볼까요, 아니면... 순영이가 쓰던 방을 살필까요?
모 란: (저희방에 조사할게잇나요?
Keeper (GM): (아니요)
모 란: 그 문제의 방부터 살피러 갈까요
나덕선: 네에, 그럼.
(사감선생님께 가볍게 목례를 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 을까요?)
Keeper (GM): 가능합니다. 기숙사 안으로 들어갈까요?
나덕선: (네에!)
모 란: (네!
Keeper (GM): 기숙사로 들어가자 방들이 이어진 복도가 보입니다.
나덕선: (순영이가 쓰던 방이........ 어느 쪽인지................ 행운 다이스라도 어떻게............)
모 란: 12번방...
나덕선: (ㅇr...)
(기억력이........ ㅇㅐ잔해요...)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번방을 찾아봅니다..
Keeper (GM): 란이 12번 방 앞으로 가까이 갑니다.
신용녀: 거긴 네 방 아니지 않니?
나덕선: (ㅋㅋ)
모 란: (ㅋ ㅋ ㅋ
(저도 모르는 제 방이 어딘지 아시는군요 ,.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네요
나덕선: (뭔가 둘러대야 하는데 뭐라고 할지 고민스러운)
신용녀: 교환학생이지? 그럼 제일 끝 방이잖아. 괜히 남의 방 기웃거리지 말렴. 도둑 취급 받을라.
나덕선: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무해한 표정을 지어봅니다...)
모 란: 저희 방으로 가려던 길이었어요. 그냥 지나가다 봤을 뿐입니다.
Keeper (GM): 용녀는 수상쩍단 표정으로 둘을 쳐다보다가 지나갑니다.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는 모양이에요.
나덕선: (잠행 갈겨요) (너무)
모 란: (지나가면 들어갈수잇나요? 잠행써야하는건가료
Keeper (GM): 잠행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망을 봐준다고 하면 잠행 성공률을 좀 높일 수 있습니다.
모 란: 덕선씨 망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나덕선: 네에. (선생님 지나간 쪽 힐끔)
모 란: (더 높인다는건 어떤?!?!
Keeper (GM): 란 잠행이 몇이죠?
모 란: (80이네용!
Keeper (GM): 그럼 99로 해서 주사위 굴려주세요!
모 란: (아니?
나덕선: (와)
모 란: (지상최강의 도둑이될거야!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메자세!!
모 란: =
rolling 1d1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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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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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와........
모 란: (wow입니다
세레나: (용녀씨 프로네요진짜
Keeper (GM): wow..
덕선이 망을 봐 주는 동안 란은 들키지 않고 무사히 12번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10분마다 한번씩 용녀에게 들키지 않을지 덕선의 행운 판정을 합니다.
모 란: (고마워요 덕선씨!)
나덕선: (덕선이도 살금살금 따라 들어갈 수... 는 없었군요)
모 란: (안돼 액
Keeper (GM): (인준씨 와이파이가 끊기셨대요
나덕선: (저런...)
모 란: (묵념
세레나: (아...
Keeper (GM): 우선 진행하고 있죠...
모 란: (못따라들어오나요?
(지나가다가 걸리는건가
Keeper (GM): 덕선도 잠행판정에 성공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덕선: (10이니까 때려칩니다)
세레나: (ㅋㅋ..
모 란: 흐윽
나덕선: (란이 파이팅)
세레나: (란아 왜울어
모 란: (그럼 빠르게,.
Keeper (GM): 란아 울지마
모 란: (힝
(주변을 둘러봅니다
Keeper (GM): 12번 방은 다른 방과 마찬가지로 작고 4인용입니다. 작고 딱딱해보이는 침상이 네 개, 그 오른쪽에 책상과 작은 옷장이 네 개씩 붙어있습니다.
모 란: (지금 12번방은 아무도 안쓰고 있죠?
Keeper (GM): 네네
모 란: (책상쪽을 살펴보면 뭐가 잇을까요
Keeper (GM): 책상이 네 종류 있기에....
모 란: (쏘매니
Keeper (GM): 네 자리 중 두 자리는 잘 정리가 되어있고, 다른 두 자리는 짐이 그대로 있습니다.
잘 정리되어 있는 자리가 아마 수란과 채영의 자리일 것입니다. 기덕과 순영의 자리는 아직 짐이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기덕은 간단한 자기 짐만 들고 떠난 모양입니다. 덕분에 창문 앞, 가장 짐이 많은 자리가 실종자의 자리입니다.
모 란: (순영의 자리를 찾아봅니다
Keeper (GM): 짐이 그대로 남아있는 책상과 침대, 옷장이 보입니다.
모 란: (순영의 책상부터 볼게요!
Keeper (GM): 순영의 책상에는 종이나 노트, 교과서들이 이리저리 널려있습니다.
교과서 사이에 종이 한장이 끼어있는게 눈에 띕니다.
모 란: (종이를 살펴볼게요'
Keeper (GM): 종이에는 시 하나가 메모되어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구름같은 파도가 부서지고
한 쌍의 해가 호수로 떨어지니
카르코-사에 긴 땅거미가 깔린다
나덕선: (이게 대체 무슨 소린지)
모 란: 카르코사..
Keeper (GM): 그 외에 바로 눈에 들어오는것은 없습니다. 더 찾아보려면 자료조사 판정을 해주세요!
모 란: ( ㅇ ㅏ.. .. .
(자료조사 빵인사람
rolling 1d100<25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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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ㅜㅜ
모 란: 일단 놔두고 침대살펴볼게요
(집나간 저흐,ㅣ집 괄호
Keeper (GM): 침대는 좁고 딱딱합니다. 그렇게 편해보이지도 않고, 잠버릇이 좀 험하면 굴러떨어지기도 십상일 것 같습니다. 어제 듣기로는 학생들도 입식 생활은 처음이라는 것 같습니다. 침대는 불편하지만 서양식 건물에 대한 동경정도로 만회중이라고 합니다.
탐지 굴려주세요!
모 란: =
rolling 1d100<55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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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앗 어서오....
모 란: (펌블
Keeper (GM): ,,,,
모 란: (전..정말 주운이 안된다니까요
나덕선: (......)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운에 트라우마걸림
Keeper (GM): 란은 침대 밑을 살펴보려다 기둥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쿵! 큰 소리가 납니다.
행운 판정해주세요!
세레나: (아ㅠㅠ
나덕선: (저런)
모 란: (보인다,.나의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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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1 Successes
나덕선: (오)
Keeper (GM): 다행히 사감은 소리를 듣지 못한것 같습니다.
모 란: (이거실패하면 걸리는거지?9달달
(얏빠리,.
(여기도 실패햇으니 볼곳은 옷장뿐인가요. . .
Keeper (GM): 그렇습니다...
모 란: (옷장을 봅니다..
(밖에잇는 덕선이랑 모란을 바꿔치기하자..
Keeper (GM): 옷장에는 순영의 옷들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탐지 굴려주세요!
나덕선: (아련)
모 란: =
rolling 1d1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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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왜..화나지?
Keeper (GM): (토닥...
잘 뒤져보자 옷장 두번째 칸 버선 아래쪽에 구겨진 종이가 한장 숨겨진것을 발견합니다.
종이에는 급하게 휘갈겨 쓴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모 란: (읽습니당
'나갔다 돌아오자 책상 위에 목걸이가 놓여있었습니다. 의란 선생님과 상담한 뒤 수란 언니가 들고 왔던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까지의 일은 모두 일기장에 써두었지만, 왠지 오늘따라 누군가 나를 엿보는 것만 같고 어딘가 마음 구석이 섬뜩하여 불길한 예감이 드니 일단 문을 잠구고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알아본 결과, 의란 선생님이 선옥 언니와도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사라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상담과, 목걸이, 그리고 사진입니다.'
'수란 언니의 사진은 가사실 앞에서 찍은 것이었는데, '
Keeper (GM): 문장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밖에있는 덕선이는 행운 판정을 해주세요!
나덕선: (오.........)
세레나: (아이고오
나덕선: =
rolling 1d100<60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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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짝짝)
모 란: *(크
Keeper (GM): 덕선은 눈에 띄지 않게 사감의 순찰을 잘 피했습니다.
책상을 살펴볼까요?
모 란: 네..
(..
(자료조사..
Keeper (GM): 네...
모 란: =
rolling 1d1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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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ㅜ
모 란: (의미없는 행동인거같아요
나덕선: (안쓰러움)
모 란: (침대에 탐지써봐도 될까요 흑흑
Keeper (GM): 굴려주세요!
모 란: =
rolling 1d100<55
()
63
0 Successes
(세상에게 버림받은 나
Keeper (GM): 왜....
나덕선: (애잔...)
모 란: (뒤이읏는 사람이. 저이기때문에..
Keeper (GM): 란이 방 안을 조사하고 있는데,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덕선 역시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방 안이 조금 서늘해진듯한, 스산한 듯한....
듣기 판정을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70 듣기
()
39
1 Successes
모 란: =
rolling 1d10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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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세레나: (흐어어
나덕선: (얌전히 산치체크 기다림)
윤인준: ((화이팅...))
Keeper (GM): 어디선가 소녀의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를 찾았어?"
모 란: ..?
나덕선: ......?
Keeper (GM): 한 번 더 귀를 기울여볼까요?
모 란: =
rolling 1d100<70
()
44
1 Successes
나덕선: =
rolling 1d100<7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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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1 Successes
윤인준: ((으아아... (쫄았음)))
"...노란 표식을 찾았어?"
Keeper (GM): 소녀의 목소리는 이렇게, 몇번이고 반복해서 물어오고 있습니다.
세레나: (엄마..
모 란: (눈이나빠서 못찾앗어..)
나덕선: (덜덜 떨기 시작함...)
Keeper (GM): (슬퍼...
윤인준: ((란양ㅋㅋㅋㅋㅋ))
모 란: (전 이제 뭘 할수있나요?(ㅠㅠ ㅋ ㅋ ㅋ
윤인준: ((안경 맞추자...))
Keeper (GM): 딱 한번씩만 더 해봅시다...
모 란: (ㄴㅔ..
(책상에 자료조사부터..
rolling 1d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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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ㅙ하지
Keeper (GM): (슬퍼 진짜
모 란: (침대에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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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윤인준: ((나중에 다른 사람이 다시 와서 해보죠...))
Keeper (GM): (!
모 란: (정말 기쁘다..
Keeper (GM): (토닥임....
나덕선: (아련)
윤인준: (애틋
Keeper (GM): 란은 침대 밑을 뒤적이다 손 끝에 무언가가 걸리는걸 느낍니다.
..!
(꺼내봅니다
Keeper (GM): 잘 세공된 흑요석 목걸이입니다.
모 란: ...
(일단 챙겨도 되나요?
세레나: (엄마....
Keeper (GM): 네!
모 란: (챙깁니당
윤인준: ((목걸이가 또...?))
모 란: (혹시 덕선이 잠행 한번만 해볼수 있을까요
나덕선: (앗 조아요)
모 란: (자료조사가 마음에걸린다..
나덕선: (덕선이의 자료조사는 괜찮긴 해요...)
Keeper (GM): 란은 교무실에서 보따리를 본 적은 없지만, 직감적으로 그것이 선옥의 짐에서 발견된 것이라는걸 깨닫습니다.
아니 발견된 것과 같은 것이라는걸
깨닫습니다
나덕선: (덕선이 굴려봐도 되나요!)
Keeper (GM): 네!
나덕선: =
rolling 1d100<10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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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윤인준: ((힝
Keeper (GM): 덕선이 몰래 방 안으로 들어가려는걸 용녀에게 들켰습니다.
신용녀: 너! 거기서 뭐하니!
윤인준: ((앗 안돼
((안돼 덕선아!!
모 란: (아안돼
Keeper (GM): 란은 행운 판정, 덕선은 민첩 판정을 해주세요!
나덕선: 아... 제가 길치라서요, 방향 감각이 좀 모자라요... (매우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여 표정을 감췄습니다...)
모 란: (아 젠장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귀여워
세레나: (용녀씨좀봐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덕선: =
rolling 1d100<65 민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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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준: ((!!!
모 란: =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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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uccesses
세레나: (옷
나덕선: (아련)
모 란: (와 나 퇴학?
윤인준: ((덕선양이 충분히 귀여워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모 란: (꼭./.주사위를 제가 굴려야할까요?
Keeper (GM): 용녀가 덕선의 팔을 붙들려고 했지만, 덕선이 간신히 팔을 피합니다.
그리고 방 안에 란이 있던걸 들키고 맙니다...
주사위 제가 굴릴까요?
모 란: (이왕걸린거 당당하게 나갑시다
(차라리..부탁드려요..
나덕선: (아련)
모 란: (덜비참할거같아요..
Keeper (GM): =
rolling 1d100<70 민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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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1 Successes
란도 재빠르게 방에서 빠져나옵니다. 덕선과 함께 도망칩니다.
윤인준: ((다행이다 ㅠㅠㅠㅠ
모 란: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ㅜㅜㅜㅜㅜㅜㅜ
윤인준: ((흐흑.. 저 넘 쫄았어요...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펙타클...)
Keeper (GM): 두 사람 파트 종료입니다00)/
모 란: (네..
세레나: (수고하셧습니다ㅠㅜㅠㅜ
Keeper (GM): 그런데 시간이 12시가 넘어서요...다들 언제까지 괜찮으세요?
윤인준: ((휴.. 긴장감 넘치는 탐방이었습니다...
나덕선: (저는 한가해요)
윤인준: ((지금.. 반정도 하기는 했나요..??
모 란: 저는 뭐..해가떠도..
세레나: (그렇구나
(란이는 해가떠도 괜찮구나(절대 안넘기는사람
Keeper (GM): 반정도 아슬아슬....?
란이 자꾸 괄호 빼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조금만 더 할까요..?? 저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모 란: (란은..햇빛을좋아해(수습
윤인준: ((아니면 내일 마저...
세레나: (귀엽다..
Keeper (GM): 짝님은 괜찮아요?
윤인준: ((ㅋㅋㅋㅋ 란양 너무 귀여워어어
모 란: (저 키퍼할떄는 꼬박꼬박( 썻으면서 왜이러는걸까요
세레나: (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곧 생방에 나와요..
Keeper (GM):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
나덕선: (웃김)
윤인준: ((그렇다면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Keeper (GM): 네!
세레나: (죄 죄송합니다...
나덕선: (최애는 중요해요)
모 란: (내일 스겜하면되는거죠
세레나: (헤헦,,,,
(네넵! 내일은 정신 바짝차리고 해요!
나덕선: (저두 힘내겠습니다...)
윤인준: ((저두요 ㅠㅠ..!!!
모 란: (오늘 수고하셧ㅅ어요!!
Keeper (GM): 내일은 좀 더 일찍 시작하니까 힘내봐요!
세레나: (제가 정신 바짝차리겟습니다ㅜㅠㅜㅠㅜ!!
Keeper (GM): 수고하셨습니다~
나덕선: (수고하셨어요!)
윤인준: ((다들 수고하셧구 내일 봬요!!
세레나: (수고하셧습니다`~~~
모 란: (낼만나요~~~
세레나: (낼봐요ㅠㅜㅠㅜ~~~
윤인준: ((최애 잘 보시고..!!!
Keeper (GM): 그런데 왜 다들 안 나가시고
??
나덕선: (ㅎk)
윤인준: ((?? 아아랏어요 나갈게요 (?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쫓아내는거 같잖아요
나덕선: (새로고침 때문인 거 같은데 가겠습니다 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 봬요!
나덕선: (만화보러...)
Keeper (GM): 네! 내일봐요!
나덕선: (내일 뵈어요!)
(기어들어옴)
Keeper (GM): 어서와요~
세레나: (어서오ㅏ요~~~!
윤인준: (드루와드루와...
Keeper (GM): 어제 기숙사조 오전조사까지 했지요~
나덕선: (네에에)
Keeper (GM): 세레나랑 인준 파트 바로 시작해도 될까요?
세레나: (이얏스'
윤인준: (예스!
Keeper (GM): 이튿날 오전입니다.
세레나와 인준은 어디로 가기로 했나요?
세레나: (사진부실입니다~
윤인준: ((사진부실이었조...???
Keeper (GM): 사진부실로 갑시다~
세레나: *간다~
윤인준: ((야호~
Keeper (GM): 사진부 앞에는 어떤 공문이 붙어있습니다. '떨어지거나 훼손된 사진의 주인은 사진부에 문의하여 재인화를 하도록 하라'는 내용의 공문입니다.
사진부 안쪽도 뭔가 바쁜 분위기여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레나: *들여다봅니다 백현경 선생님이 계신가요?
Keeper (GM): 사진부 안쪽엔 학생들 뿐이고 선생님은 계시지 않네요.
세레나: 실례합니다~*들어서며
윤인준: ((함께 들어가면 이상할 것 같아 일단 밖에서 기다려보겠습니다...))
여학생 A: 응? 누구?
무슨일로 왔어?
세레나: 어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교환학생으로 오게된 윤 세영이라고 해요. 이전의 학교에서도 비슷한 활동을 하고있어 잠시 견학하고싶어 들렸는데, 괜찮을까요?
여학생 A: 아, 그래~ 근데 지금 빠사대회 준비로 바빠서, 방해만 안 하면 괜찮아.
세레나: 빠사대회에서 사진회는 무슨 전시를 하나요?
여학생 A: 이것저것. 학생들 사진도 있고, 풍경사진이나, 교내사진도 전시해.
윤인준: ((선생님은 어디 계실까요... 들어가서 물어봐야하나...(침착)))
세레나: (그러니까... 사진은 차피 백현경씨가 가지고잇을테고
그러고보니, 담당 선생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여학생 A: 백현경 선생님? 지금은 가사부실에 계실거야.
윤인준: ((?? 아니 선생님 자꾸 어딜 가시는거야))
세레나: 어머, 그렇겠군요~ 견학 허락은 역시 선생님께 받고 오는게 순서일것 같으니, 이따가 다시 와볼게요 고맙습니다.
Keeper (GM): 그 때 한 학생이 다가와 두 사람과 대화하고 있던 여학생에게 말을 겁니다.
여학생 B: 얘, 옥련아. 이거 사진 어떻게 하는거였지?
세레나: (옥련...!)
윤인준: (옥련이!?)
이옥련: 응? 그거, 다른 사진이랑 같이 파일에 넣어둬.
Keeper (GM): 이옥련은 다시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윤인준: ((수란이 목소리 들은 애죠!?)
세레나: (예...)
이옥련: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그럼 이따 봐.
세레나: 앗, 아니 아니에요.*잠시 말을 수습하며
이옥련: 응? 역시 그냥 견학하게?
세레나: 네, 언니... 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 곳 부장님이신가요?
이옥련: 아, 부장은 아냐. 난 그냥 부원이야.
세레나: 어머, 그렇군요! 왠지 언니는 사진에 정말 능숙해 보이셔서 그런줄만 알았답니다!
(아이고 초면에 당신이 수란씨 목소리를 들엇지요 라는 말을 어케해
윤인준: (다른 아이들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줄 수 잇겠냐구..?)
세레나: (그러지요
윤인준: (당사자한테 듣는게 제일이니까요..!)
이옥련: 사진부에 오래 있긴 했으니까. 그래서, 궁금한거라도 있어?
세레나: 네..., 사실 사진부는 견학도 있지만... 이 곳에 있는동안 무언가 신경쓰이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데 물을만한 사람이 없어 곤란하던 참이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바라보며
이옥련: 도와줄 수 있는거라면. 뭔데?
세레나: 실은 제가 어제 기숙사에 있는동안..., 기숙사 밤에 이 학교에서 실종된 학생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잠시 들리는 몸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이 되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는데, 저는 이 곳에 처음 온 사람이니까요. 어느 분께 여쭈어야 할지...
처음 뵈었지만은, 언니라면 무언가 도움을 주실것 같은 믿음을 느꼈답니다... 선배이신 것 같은데 혹 아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바라보며
이옥련: 흠. 그거 말이구나. 내가 듣긴 했는데.
세레나: 네에? 언니도 들으셨다는 건가요? *짐짓 놀라는 체 하며
이옥련: 응. 뭐...선생님들이 신경 과민이 아니냐고 물어오시긴 했는데.
들었을진 모르겠지만, 저번에 기숙사실에서 사라진 애 목소리가 들린다며 큰 소동이 있었거든. 그거때문에 집에 돌아간 애도 있고.
그 때 사감 선생님을 부르러 가사실과 사진부실 사이쯤 복도를 뛰어가고 있는데 수란이가 뒤에서 속삭이는 것 같은 목소리를 들었거든. 아, 수란이는 저저번에 사라진 애 이름이야.
안 그래도 정원 큰 나무 아래에서 선옥이랑 희순이 목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있어서, 글쎄...난 분명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걸 듣고 믿을지는 모르겠네.
세레나: 언니는 그 이후 다른분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셨나요...?
이옥련: 응. 그 날 말고는? 사실 빠사대회 준비때문에 바빠서 들었는데도 듣고 흘렸을지도 몰라.
세레나: 어머, 그랬군요... 정말 무서운 이야기에요...
윤인준: ((옥련이는 뭔가... 되게 침착하네요 실종자 목소리를 들었는데..
세레나: 혹 그때 사라진 학생들의 사진도 이 곳에 보관되어 있나요?
(제말이요...
(멋잇다...
윤인준: ((스게에
이옥련: 그건 백현경 선생님이 갖고계셔. 애초에 우리 사진부 애들은 그 사진 무서워해서 말야.
세레나: 어머, 어째서지요? 역시 실종된 학생들이라서요?
이옥련: 그 정도론 안 놀라겠지. 평소 보던 얼굴인데.
벽에 걸려있는 애들 사진말야. 보통 다 모여서 한명씩, 웃는 모습으로 찍거든.
근데 애들 사진은 좀 달라서.
세레나: 어떤점이...?
이옥련: 다른 애들도 그렇고...순영이는 평소에 조용하던 아이가 표정도 깜짝 놀란 표정이고, 구도도 바스트샷 정도였어.
다 똑같이 찍었을텐데 아무래도 이상하잖아. 근데 문제는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거야.
사진부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면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찍었다는 사람도 없고 기록도 없지 뭐야. 그래서 애들은 네가 찍었니, 그런적 없다, 하며 혼비백산해서는...
결국 김영덕 선생님이 회수하셔서 사진부에서 보관하게 된거.
세레나: ... 그, 그렇군요... 다들 많이 놀랐겠어요...
언니는 그래도 굉장히 침착하시네요. 멋있어요. 사라진 다른분들과는 평소에 아는 사이셨는지요..?
이옥련: 뭐, 학교 사람 수가 적다보니까 대부분은 서로 아는사이야. 애들이랑 인사정도는 했었고.
어떻게 사라졌는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게 이상하긴 하지만...사실 애들이 직접 떠난거라고 생각해서. 아닐 수도 있겠지만...음, 모르겠네.
세레나: 어머, 어째서 직접 떠난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옥련: 음, 그 애들이랑 몇번 얘기한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개인사정인데 이렇게 말해도 되나?
좀 곤란하겠다. 미안.
윤인준: ((주사위 타이밍인가!?
세레나: ... 알려주실수 없나요? 같은 이유로 사라지는 학생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서...
(말주변이나 외모 가능한가요?
Keeper (GM): 네! 굴려주세요!
세레나: (app 판정은 어떻게 하시는지...(막나가는사람
Keeper (GM): x3으로 해주세요!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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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0 Successes
윤인준: ((노오오...
세레나: (a이거 말주변..
(다 다른롤 가능한가요.../? 아니 어떻게 이래..
Keeper (GM): 어떤걸로요?
세레나: (이번엔 외모로...
Keeper (GM): 네에~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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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1 Successes
나덕선: (아련한 얼굴로 지켜봄...)
세레나: (!
윤인준: ((!
나덕선: (짝짝)
윤인준: ((역시 얼굴이 최고야
세레나: *눈을 글썽이며 옥련을 올려다봅니다
윤인준: ((갸아아
Keeper (GM): 옥련은 조금 고민하다가 뒷머리를 긁적입니다.
이옥련: 뭐,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 마?
세레나: 네, 정말 고마워요, 언니!
모 란: (멋져!
이옥련: 희순이랑 선옥이 말야, 그 애들 둘이 교제를 하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부모님한테 들켜서 조금 곤란하게 됐다나.
윤인준: ((헠스 둘은 역시 사랑을 하고 잇었어!
세레나: (얘들아...
(아니 옥련이 외모로 꼬신거 너무 웃기네
이옥련: 그리고 수란이는 부모님이 시켜서 곧 결혼하기로 되어있었어.
세레나: 네에...
이옥련: 근데 상대 남자가 딱 하고, 나는 어릴때부터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수란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라고 했다는거야.
세레나: 어머, 어머...
*흥미진진
윤인준: (팝콘각인데...!
이옥련: 수란이 걔,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자수나 이런것도 재능이 있었거든. 근데 부모님은 학교같은거 다 그만두고 혼인이나 하라시지, 신랑 될 사람은 저러니 혼인하면 소박당할게 뻔하지...
그래서 며칠 우울해하던데, 사라지기 직전엔 좀 마음이 편안해진 표정이더라. 그 뒤로 도망간게 아닐까 해.
세레나: 어떡하면 좋아요..., 다른분들도 건강해야 할텐데...
윤인준: ((얘들 진짜 도망간건 아닐까... (혼란
이옥련: 여자애 홀몸으로 사라진게 좀 걱정되긴 하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무튼, 물어볼건 이정도지? 사진부 일이 많이 바빠서 그런데 가봐도 될까?
세레나: 어머, 제가 바쁘신분을...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웃으며 인사한다
윤인준: ((옥련이가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해줬네요... 이게 다 세레나양의 미모 덕분이다
Keeper (GM): 옥련이 인사를 받으며 돌아서다가, 문득 생각난듯이 멈춰섭니다.
세레나: (이 학교 다들 서로서로 사랑햇음 좋겟다
이옥련: 그러고보니까...사진을 찍었을때 기록이 없어도 되는 경우가 딱 하나 있긴 한데.
세레나: ...?
이옥련: 선생님이 사용하실땐 기록을 안 하고 쓰셔도 괜찮거든. 뭐, 설마 그러셨겠나 싶지만.
아무튼 잘 가.
모 란: (선생니므ㅡ..
세레나: 네에..., 들어가세요.
(백현경 테메
윤인준: ((선생님...?!
Keeper (GM): 옥련은 말을 마치고 사진부 안쪽으로 돌아갑니다.
세레나: (아니 신의란씨도
*인준에게 돌아가 이야기를 전합니다
윤인준: ((설마 대게쌤은 아니갯지... (또다시 도지는 의심병...)))
Keeper (GM): 갈 수 있는 장소가 두군데 추가되었습니다. 가사부실. 정원 큰나무 아래.
윤인준: 그럼 백선생님을 찾으려면 가사부실로, 목소리에 대해서 알아내려면 정원으로 가봐야겠네요. (고개 끄덕)
세레나: 백선생님은 수업을 들어보았지만 여간 완고한 분이 아니시던데...*걱정하며
윤인준: 김선생님께 목걸이를 받아내는 것도 여간 힘들일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사진은 어떻게 받아야할지....
그래도, 가봐야죠. 별 뾰족한 수는 없지않습니까.
세레나: 좋아요, 부딪혀 보아야만 해결할 일이 있으니까요! *웃으며
(정원 나무도 너무 궁금하다 둘의 사랑이야기...
윤인준: ((저두요...
((사랑 넘치는 학교엿ㅅ어.. (아님
세레나: (일단 백선생부터 빠세..
Keeper (GM): 그러면 이튿날 오전 파트를 종료합니다.
세레나: (그니까요 저 옥련언니랑 좀 썸타고싶엇음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ㄴㅓ무웃김)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저 두분 밀어드리고싶네요...
Keeper (GM): 오후가 되었습니다. 네 사람은 다시 모여 얻은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오후의 조사 방향을 얘기해주세요!
세레나: (자잠시만요
윤인준: (무슨일이시조?!
세레나: (아뇨 로그좀 확인하고옴(ㅋㅋ
윤인준: ((앜ㅋㅋㅋ 무슨 일 생기신줄 알았잖아요 (안심
Keeper (GM):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제가 너무다급하게 말햇군요ㅋㅋㅋㅋㅋ
모 란: (갈 곳이 많다
윤인준: ((어제 덕선양이랑 란양은 어느 루트 열렸쬬...??
나덕선: (기숙사 덜 본 곳이 맘에 걸리는데 3학년 교실도 가봐야 하나 싶구...)
세레나: 역시 "사진"의 존재가 가장 신경쓰이지만... 정원의 나무에 찾아간다고 해서 저희도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련지...
모 란: (기숙사아직덜봣구 교실아직못갓어요!
윤인준: ((아하!
모 란: (열린곳은..없엇나
Keeper (GM): 기숙사랑 정원의 나무는 얼마 안 걸릴 듯 하니 다른 장소랑 함께 오늘 다 보실 수 있겠네요!
나덕선: (추가로 열린 곳은 없었던 거 같은)
(앗)
Keeper (GM): 다른장소+짧게 걸리는 장소 이렇게 가능합니다
나덕선: (와아아)
윤인준: ((와아
나덕선: 저는 기숙사를 마저 살피고 3학년 교실로 가보면 좋겠어요.
윤인준: ((아 다함께 갈 수 있는건가요???
세레나: 어머, 그래주실 수 있나요?
(앗 다같이 가도 이이노카
나덕선: (역시 인력을 나누는 쪽이)
모 란: (기숙사 자료조사 계속실패해서 자신없ㄴ느사람
Keeper (GM): 다함께 가도 괜찮아요~ 아직 이튿날이니까 빠사대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모 란: (오ㅑㅏ!
윤인준: ((다 함께 갈까요...? 인력 부족 모 이야다
세레나: 그런데 덕선씨, 기숙사에서 아직 많이 신경쓰이는 데가 있으신가 봐요...?
윤인준: ((주사위 같이 굴려줄 사람 필요...
세레나: 그렇다고 한다면 저도 약간 걱정이 되는데...
Keeper (GM): 그런데 3학년 교실에 가려는 이유가 뭐였을까요?
세레나: (옥련이 만났으니까 상관없지 않나?
Keeper (GM): 그렇읍니다
윤인준: (그럼 교실, 가사실, 정원.. 일케 있나요??
나덕선: 으음, 한 번 더 살펴볼 곳이 더 있을 것 같아서요.
세레나: (기숙사-가사실-정원이면 괜찮을것 같은..
나덕선: (음........)
(그렇군요 넘깁시다!)
모 란: 기숙사..책상을 다 보지 못한게 마음에 걸려..(눈이침침
윤인준: (저두 약간 정원을 마지막에 보고싶어요 하이라이트 같고 (?
세레나: 그럼, 함께 가봐요. 직접 확인해보지 못했으니 신경이 쓰여서... 그런데 여...학생 기숙사에 인준씨도 들어갈 수 있나요..?
나덕선: (힐끔...)
윤인준: 그게.. 저도 조금 걸립니다만..
((망보고 있는게 더 수상하겠지...
세레나: 저 화장품이 있는데... *주섬
윤인준: ((아닌가...
((세레나양ㅋㅋㅋㅋㅋㅋ
나덕선: 학생들을 계도하기 위해 살펴보러 왔다거나...?
세레나: (변장롤 굴려서 인준씨 여장시켜서 들여보내면 안돼나요 정말 막나간다
Keeper (GM): 해볼까요w
윤인준: ((그게.. 될런지..
((한번 굴려보기나 할까요! 밑져야 본전인데!
세레나: 인준씨, 어떠세요? 저희도 전부 변장으로 들어왔는데 혹시 가능할지도?
나덕선: (ㅋㅋ)
윤인준: ((...근데 변장한거 걸리면 망하는거 아닐까...
세레나: (아니 제가 변장롤을 실패하면 그냥 들어가기 전에 포기하게 되는거니까 괜찮지 않을까(ㅋㅋ
(인준씨가 예스하면 굴려볼게요!
윤인준: ... (망설이다) 세레나씨, 믿습니다..?
세레나: 후후, 좋아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구요? *주섬주섬 화장품을 꺼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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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 Successes
나덕선: (ㅋㅋ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아니 성공해버렷잔아
((아니..
세레나: (키퍼상 이래도 되나요(뒤늦게 찾아온 이성
(아 미안합니다 근데 너무 즐겁네요
윤인준: (이성이 이제서야....
Keeper (GM): 세레나는 멋진 솜씨로 인준을 꾸며줍니다. 감쪽같이 여학생처럼 보이네요. 음, 체구가 좀 크긴 하지만요
윤인준: (마른세수)
나덕선: (이미 늦었어요)
세레나: 어머~ 너무너무 예뻐요 인준씨!
윤인준: ...이런게... 통할까요..? (흐릿한 시선)
세레나: 정말 감쪽같지요? *주변을 보며
Keeper (GM): 네!
윤인준: (키퍼상이 대답해버렷어....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오..(감탄하는 표정
완전 자연스럽네요
윤인준: (마른세수)
나덕선: 와아.......
윤인준: ((아 그런데 교복이 없지 않나요..!?
세레나: 후후, 그럴줄 알았다니까~ 그럼 가볼까요?
윤인준: ((여선생님이 되는건가..!?
세레나: (여벌이 있었다 칩시다^^
Keeper (GM): 있었습니다!
윤인준: (피해갈 수 없군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나덕선: (ㅋㅋ)
윤인준: ((좋아요 기숙사로 갑시다...
세레나: (미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면 다시 풀어드릴게요
윤인준: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기숙사부터 가는걸로...?
나덕선: (어제 기숙사에서 실패한 게 자료조사였던가요...? 덕선이는 자료조사는 괜찮은데 잠행이 쥬거서)
세레나: (10 야바이...
모 란: (네 자료조사..
(잠행 저밖에 없나요?
Keeper (GM): 네...
나덕선: (아련)
Keeper (GM): 잠행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모 란: (역시 사감을
세레나: (일단ㄱ ㅏ보죠!
윤인준: (사 사감을..?
Keeper (GM): 법의 굴레 내에서 생각해봅시다w
세레나: (쳇
Keeper (GM): 기숙사로 이동합니다.
나덕선: (무용을 잘하니까 춤추면서 들어간다는 아무생각 해버림)
윤인준: ((기숙사 안에서도 책상 실패했네요.. 침대는 성공했었쬬!
Keeper (GM): 그게 무슨wwwww
윤인준: (자연스럽게..!
나덕선: (무용 실력으로 사감선생님을 홀린다)
세레나: (사감 와라
모 란: (멋져
윤인준: (현란한 사진기술로 선생님의 눈을 멀게하기)
(아무말)
Keeper (GM): 기숙사에는 여전히 용녀가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윤인준: 저 분이 그... 삼엄하다는 사감 선생님이신가요...
세레나: 그래도 잘 말씀드리면 괜찮을지도 몰라요...
나덕선: (잠깐 만나 대화했던 여자애들의 이름을 팔아 거짓말을 치기엔 착한 아이라 괴로워하는 뒷사람...)
윤인준: ((쓰읍.. 어떻게 들어가지..
세레나: 그럼 이런건 어떨까요...?
제가 복도에서 배를 잡고 쓰러질게요... 그럼 삼선생님이 제 쪽으로 오실테니까... 그 동안 여러분들이 안으로 들어가세요...
(나 자료조사도 없고(후비쟉
나덕선: (그런)
윤인준: ((헉 사실 저도 누구 한명 다친척하자 생각하구 있었는디
나덕선: (ㅋㅋ)
윤인준: ((세레나양이랑 하이파이브 하구싶네요
세레나: (짝!
윤인준: (짝!
세레나: 여러분들은 괜찮으신가요...?
나덕선: 네에...!
모 란: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윤인준: 어느정도 시간이 벌릴지 모르겠지만.. 빨리 보고 나오면 괜찮겠죠..?
세레나: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복도쪽으로 가 사감의 사각안에 들어갑니다.
Keeper (GM): 용녀가 세레나를 힐끔 쳐다봅니다.
세레나: 앗, 아야야야야~~~ 아 배..., 배가~~~~!! *풀썩 하며 쓰러집니다
윤인준: (감탄)
Keeper (GM): 그럴듯하게 속일 수 있을지 예술 판정을 해주세요w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너무해www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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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야바이
윤인준: ((이럴수가
Keeper (GM): 영 꾀병같았던 모양입니다...용녀가 소란떨지 말고 저리 가라며 손을 내젓습니다.
세레나: (돌겟네
윤인준: ((ㅋㅋㅋㅋㅋ이와중에 사감쌤 혼내진 않았어
세레나: (저 잠깐 아부지가 청소기 돌리라 하셔서
나덕선: (아련)
모 란: (뒷목쳐서 기절시키기
윤인준: ((들어갈 방법 고민 좀 하고있겠습니다..
Keeper (GM): 그것두 가능해요
윤인준: ((!
나덕선: (ㅋㅋ)
윤인준: (갑시다
모 란: (hp1과 교환해서 정말 다친다..
(흠
(잠행으로 다가가서 뒷목치면도ㅢ는건가요?
Keeper (GM): 네네 잠행 먼저 하고 그 다음 주먹질을 해주세요
윤인준: ((주먹질....
Keeper (GM): (표현이 좀...
판정 제가 굴릴까요?
모 란: ( 아 저 주먹질 낮은데 ㅋㅋㅋㅌㅋㅌㅋㅌ젠장!!
윤인준: ((란양의 잠행이 진가를 발휘할 때가 되었어요
((어떻게든 될거야!
모 란: (발차기가 강한자
Keeper (GM): 발차기도 괜...괜찮긴 해요...
란이라면....
윤인준: ((그럼 발로...뒷목을..
세레나: (그러게 얌전히 속으셧으면 이런일도...
윤인준: ((확실하게 기절할 것 같지 않은가요 발차기..
모 란: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저런)
모 란: (흠 그러게요
Keeper (GM): 좀 무시무시하긴 하군요
모 란: (대신글려주실래요/..?
Keeper (GM): 네에 수치 말해주세요!
윤인준: ((키퍼상 믿습니다
((잠행부터!
모 란: (잠행 80..발차기 90..
Keeper (GM): =
rolling 1d100<80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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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 Successes
모 란: (예스
Keeper (GM): =
rolling 1d100<90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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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와... 높아...
모 란: (와 정말 발로차서 기절시켜버렸다!
윤인준: ((대다내!
Keeper (GM): 란은 눈치채이지 않게 사감의 뒤로 다가가 뒷목에 깔끔하게 발차기를 꽂아넣습니다.
용녀가 억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모 란: 꽤 간단하네요!
나덕선: (선생님...)
윤인준: 이래도 괜찮을까요... (심각)
모 란: 미안합니다.. 잠시만 잠들어계세요.
나덕선: (바짝 굳었습니다...)
윤인준: (의식만 잃은거니까 괜찮겠지...)
나덕선: 빨리 보고 도망가요... (바들바들)
모 란: 죽인건 아니니까 괜찮을거에요
윤인준: 이,일단 빨리 가보죠. (끄덕)
(12호실로 갑시다)
모 란: *따라갑니다
나덕선: (따라갑니다!)
Keeper (GM): 12번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전에 란과 덕선이 왔을때와 같은 모습입니다.
나덕선: 책상, 제가 먼저 살펴봐도 될까요?
(자료조사가 괜찮은 편이라...)
모 란: (네!
윤인준: ((덕선양 다음에 저 굴릴게요..!
나덕선: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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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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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란: *저는 그냥 나가서..선생님을 지켜보는것으로(
나덕선: (저런...)
Keeper (GM): 덕선은 책상 위에 있는 교과서며 학습지 따위를 꼼꼼하게 뒤졌습니다.
곳곳에 작은 낙서로 '일기장에 써 둬야지' 라든지, '일기장에 적어둔 것처럼' 같은 이야기가 써 있습니다.
세레나: (아니 저 청소기 돌리고 왔는데 발차기를 깔끔하게 꽂았습니다에서 울엇어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일기장같은 것은 없습니다
낙서들 중에서는 '분명 도서실에 있었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덕선: (쎄함)
(볼 수 있는 건 다 본 거지요?)
Keeper (GM): 네!
나덕선: 인준 씨, 혹시 인준 씨가 선생님을 양호실에 모셔다드릴 수 있을까요? 저랑 란 씨랑 세레나 씨는 얼굴을 이미 보여서...
윤인준: ((대신 도서실 루트가 열렸군ㄴ요...
그 전에 이 차림새부터 원래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침착)
나덕선: (ㅋㅋ)
세레나: 괘... 괜찮을거에요. 란이 그래도 죽지는 않을만큼 치거든요...
Keeper (GM): 남자가 기숙사에서 나오는걸 누군가한테 들키면 위험하겠죠?
세레나: 제가 인준씨와 함께 나가서 적당한곳에서 풀어드릴게요...
나덕선: 그런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덜 의심하실 수 있을까 해서요.
쓰러지신 것 같다고 자연스럽게 유도한다거나... 이대로 두고 가면 조금.
윤인준: ((마른세수...))
나덕선: 혹시라도 조사에 차질이 생길까봐... (꾸닥)
세레나: 제가 쓰러지신걸 발견해서, 길 가던 인준씨에게 업어달라 부탁했다고 잘 해명할게요... *변장시킨게 약간 미안했는지..
나덕선: 네에, 그럼...!
윤인준: 그렇게 하고... 다음은 어디로 가실 생각이십니까?
나덕선: 가사실이요.
Keeper (GM): =
(To GM)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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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Successes
세레나: 양호실에 들린 후에 곧바로 가사실로 들릴까요?
윤인준: 가사실... 백선생님이 그렇게 무서우시다고...
네. (끄덕)
나덕선: (dkfus)
Keeper (GM): 이야기를 하는동안, 시간이 꽤 흘렀는지 용녀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꿈틀 움직입니다.
나덕선: (아련이었습니다)
윤인준: ..빨리 움직여야겠네요.
나덕선: 앗, 저... 부탁드릴게요, 그럼. (도망칠 준비...)
윤인준: 네, 먼저 가보세요.
모 란: 저희는 먼저(스스슥
나덕선: (스르르륵)
윤인준: ((모란양 넘 머싯다구욬ㅋㅋㅋ
세레나: (깔끔하게 발차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윤인준: ((진자... 특수요원 아닐가...
Keeper (GM): 용녀가 눈을 뜹니다. 인준과 세레나는 용녀의 옆에 있나요?
세레나: *네 네엡
신용녀: 으음.....
세레나: 괘, 괜찮으세요?!
윤인준: (놀란척 부축)
(차마 목소리는 못 내고...)
신용녀: ...어머, 무슨일이야? 윽...
Keeper (GM): 용녀는 뒷목이 쑤시는 듯 손으로 꾹 붙잡습니다.
세레나: 사감선생님 갑자기 벽 뒤의 모서리에 머리를 찧으시고 쓰러지셨어요!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기억조작 파이팅!
신용녀: 어머머, 내가...?
세레나: 아무래도 빈혈기가 있으셨던게 아닐까요?!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넘ㅋㅋㅋㅋㅋ)
(끄덕끄덕)
신용녀: 요새 피곤했나... 어유.
윤인준: (양호실로 데려다드리자는 눈빛...)
세레나: 정말..., 보건실에가셔서 푹 쉬시는게 좋겠어요.. *걱정의 눈초리로
신용녀: 에이, 아냐. 이정도로 보건실까지야. 음....?
Keeper (GM): 용녀가 인준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세레나: (설마
윤인준: (예쁘다구 해조)
나덕선: (ㅋㅋㅋ)
신용녀: 너....
세레나: (인준이 윙크하자 용녀가 두근거립니다
Keeper (GM): www
세레나: (미안
윤인준: (ㅋㅋㅋㅋㅋㅋ)
((설마 운을... 시험해야하나...))
Keeper (GM): 용녀가 덥썩 인준의 허리를 붙잡네요. 몇번 더듬거리더니 놀란 눈으로 인준을 쳐다봅니다.
윤인준: ((아아니 어어딜 만져요 어딜
모 란: (성추행이야
세레나: (어어딜만져
신용녀: 어머 기집애... 너 허리가 통짜라 옷 테가 하나도 안 난다.
시집은 어떡하니?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아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굉장히 안쓰럽다는 눈빛입니다.
윤인준: ((환장하겟ㅅ다ㄴ))
모 란: (말만해 인준씨 한번더 기적시켜버려!
(기절,.
Keeper (GM): 용녀는 인준을 토닥여주곤 몸을 일으킵니다. 잠깐 휘청거리지만 금세 균형을 잡아요.
신용녀: 됐어. 둘이 가 보렴.
세레나: 어머,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신용녀: 괜찮아, 괜찮아. 오늘은 좀 일찍 쉬어야겠네.
세레나: 푹 쉬셔야해요? 정말 걱정이 되어서... 빈혈은 정말 무섭답니다... *눈인사를 하며 인준을 돌아봅니다
윤인준: (예의바르게 선생님께 90도 인사를 하고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스르륵...)
나덕선: (아련)
세레나: *인준과 함께 나갑니다!
Keeper (GM): 기숙사를 나왔습니다.
윤인준: (세번째 마른세수...)
세레나: 인준...씨.. 흡..*웃음을 참으며
윤인준: (흐흑... 노래도 너무 깨발랄해..)
웃지만 마시고...
세레나: 괜찮아요 인준씨는 허리가.. 통짜여도... 크흡... 지금 풀어드릴게요 *변장을 풀어줍니다
윤인준: 당연히 괜찮지 않습니까... (남자니까요...)
세레나: 흠.., 흠.. 그럼... 가사실로 얼른 가 볼까요?
윤인준: 네... (기진맥진)
Keeper (GM): 가사실로 이동합니다. 먼저 란이랑 덕선이가 떠났었는데...그쪽을 먼저 진행할까요? 아니면 합류해서 갔다고 할까요?
세레나: (흐음 어떡할가요 인준씨, 아니면 우리가 도서실로 가도 되고
모 란: (흠.. . . .
(어떡할까요? 다시 나눠지나요?
(그냥 다같이가자
세레나: (ㅁㅈ 달려가서 합류햇다고 합시다!
윤인준: (맞아요 주사위 굴릴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가사실로 갑시다..!)
나덕선: (납득)
윤인준: (그리구 선생님 계시니까...)
모 란: (기다렷다가 같이 들어가는것으루
윤인준: (끄덕)
Keeper (GM): 세레나와 인준은 빠른 걸음으로 가사실로 향합니다. 앞쪽에 란과 덕선이 아직 들어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윤인준: (빠른 발걸음으로 가사실에 향합니다!)
세레나: 어머, 기다렸나요? *문앞에 선다
윤인준: 빨리 오긴 했는데... 아직 안 들어가셨죠, 두분?
모 란: 네에, 아직 안들어가고 있었어요
나덕선: 네에에.
윤인준: 그럼, 다 모였으니 들어가보죠.
세레나: 후후, 백선생님은 꽤 까다로우신 분 같으니까, 다같이 설득해 봐요.
*문을 엽니다...
윤인준: ((문이 열리네요...
세레나: (그대가..들어오죠...
Keeper (GM): 가사실 안에 백현경의 모습이 보입니다.
빠사-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아이들의 몇몇 작품을 마지막으로 손봐주고 있네요.
백현경은 밋밋한 얼굴에 얇고 곤두선 눈썹, 동그란 안경, 그리고 약간 마마를 앓은 흔적이 있는 신경질적인 표정의 노처녀입니다. 심한 박색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백현경이 혼인을 하지 않은 것에는 외모 탓도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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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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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엉?
윤인준: (?)
((왓해픈입니까
Keeper (GM): 현경이 문쪽을 돌아봅니다.
백현경: 어머, 새로 오셨다는 선생님 아니세요. 무슨 일이죠?
윤인준: ((아 알아보셧군...
Keeper (GM): 인준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태도가 퍽 다정합니다.
윤인준: 아, 네. 임시교사 윤인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김선생님께서 백현경 선생님이 아이들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나덕선: (말랑카우 가져왔더니 웃긴)
백현경: 사진이요? 뭐...그렇긴 한데요.
윤인준: 혹시 그 사진을 좀 볼 수 있을까해서 찾아왔습니다.
(직구 던져봤습니다)
백현경: 왜요?
윤인준: ((헉스발 뭐라고 하지
나덕선: (궁금해서 그러는데 안 되나요? 하고 눈웃음치기)
윤인준: ((app 굴려봐...?
세레나: (고고고
윤인준: ((ㅋ아아니 정말요?
Keeper (GM): 이미 굴렸답니다
윤인준: ((!?
((아니 위에 저게 외모 굴린거엿ㅅ나요
Keeper (GM): 네!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세상에...
세레나: (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을 꼬셧군요...
세레나: (70 스게...
윤인준: 사라진 아이들이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서, 저도 얼굴을 익혀둘까 해서 그러는데... 안될까요? (웃어보기...)
모 란: (잘생겼다!)
백현경: 별로 내키지 않네요.
윤인준: ((스발....
((아왜! 보여줘!
모 란: (분명 뭔가있다..)
나덕선: (ㅋㅋ)
(왜요? 하고 눈을 동그랗게 떠본다든가)
윤인준: 조심스러운 질문이지만, 혹시 사진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김선생님께서도 사진 이야기를 조금 꺼려하시던데.
백현경: 별 문제 없는데요. 애들만 호들갑인줄 알았더니, 그 선생까지 호들갑일줄은 몰랐네요.
Keeper (GM): 다른 탐사자들도 지금 인준과 함께 들어온 상태인가요?
나덕선: (네에!)
Keeper (GM): 지금 어떻게 하구 있을까요!
윤인준: (다른 아이들과 대화...?)
나덕선: (덕선이는 힐끔거리며 지켜보고 있어요...)
윤인준: ((아 백쌤 어케 꼬시지...
세레나: *백현경씨가 수상한 틈을 보고있지만 인준씨에게 맡기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백현경: 그런데, 같이 들어온 저 애들은 아는 사이신가요?
모 란: (좀 떨어져서 지켜보고잇을거같아요
윤인준: 아, 교환학생들이라 제가 여기 오는김에 활동 부서들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백현경: 그렇군요...
나덕선: (멋진 변명)
세레나: (슨생님최고
Keeper (GM): 현경이 세 여학생을 쳐다보는 눈빛이 영 곱지 않습니다. 특히, 세레나에게는 거의 쏘아보는 수준입니다.
나덕선: (예뻐서?)
세레나: ...? *현경의 시선을 느끼고 조금 눈치를 봅니다
윤인준: ...선생님? 혹시 학생들에게 무슨 문제라도..?
백현경: 아뇨. 별거 아니에요.
Keeper (GM): 현경은 입을 가리고 호호 웃어보입니다.
윤인준: (흥 세레나양이 너무 예뻐서 그러나본데!
세레나: (현경씨외이래요..
나덕선: (쫄아 있음)
윤인준: ((아 사진부 얘기를 꺼내볼까...
모 란: (무서운사람..
백현경: 사진 말고 다른 물어볼 건 없으실까요?
윤인준: ((사진부 물어보려고 했는디... 부활동 얘기니까 상관없겟ㅅ지...??
세레나: (현경씨 저희랑 얘기좀 해봅시다..벌벌
윤인준: 아, 그러고보니 백 선생님께서 사진부를 담당하고 계신다던데.
모 란: (우리한텐 말도안걸어줄거같애
백현경: 네. 그렇긴 하지만 임시로 맡고 있는 것 뿐이라.
사진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니랍니다.
윤인준: 임시..라면, 이전에 맡았던 선생님께서 다른 부를 맡게 되신겁니까?
백현경: 다른 학교로 가셨지요. 그러고 나니 맡을 사람이 없어서, 제가 자수부랑 동시에 맡고 있어요.
그래서 사진부 일 같은건 다 아이들이 알아서 하지요.
윤인준: 그렇다고는 해도 굉장히 바쁘시겠네요. 두가지 부활동을 함께 담당하시려면.
나덕선: (바지사장 같은 분이셨구나!)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
백현경: 네. 하지만 어쩌겠어요.
세레나: 그..., 그러신다면 선생님께서는 사진을 직접 찍으시지는 않으신가봐요? *조심히 말을 붙여봅니다.
Keeper (GM): 세레나가 말을 걸자 현경이 인상을 찌푸립니다.
세레나: (왜 왜
백현경: 그래. 난 사진기엔 손 댄적도 없어.
윤인준: (세레나양한테 왜그래! 쒸익
백현경: 괜히 만졌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내가 책임져야 할거 아냐.
그런데 너는 시집도 안 간 기집애가 뭘 그렇게 남자를 밝히니?
한두살 먹은 것도 아니고, 정숙하게 떨어져서 참하게 굴어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니? 내원, 참.
윤인준: ((?))
세레나: 네...? 네....?
모 란: (발끈
윤인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모 란: (이런 캐릭터일거같앗는데 너무 화난다
세레나: *당황해서 인준에게 조금 떨어집니다... 내 내가왜//
윤인준: (사이에 끼여 난감해진 새우...)
모 란: (화난표정으로 세레나 옆에 붙어서 선생님 째려보기
나덕선: (바짝 얼어붙었습니다...)
Keeper (GM): 현경도 지지 않고 맞서서 넌 또 뭐냐는 눈빛으로 란을 째려봅니다.
윤인준: 하, 하하... (사이에서 가로막고) 그럼, 혹시 사진부의 카메라 사용 기록도 학생들이 스스로 관리하고 있습니까?
Keeper (GM): 인준이 말을 걸자 현경은 표정을 풀며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어 대답합니다.
백현경: 그럼요. 저는 마지막으로 확인정도만 한답니다.
윤인준: ((하... 사진... 사진 어케 가져오냐...
세레나: (별거 아니라면 그냥 보여달라고 해봐요.. 흑흑 무서워
모 란: (이번에도 발로차고싶네요..
Keeper (GM): w보는눈이 많아요
세레나: (학생들이 다 봐서.. 아쉽지
윤인준: ((사진은 선생님이 따로 보관을 해두고 계신건가요 아니면 아에 갖고 계신건가요..
Keeper (GM): 글쎄요?
물어보면 어떨까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흐흑.. 더 수상하잔아요....
나덕선: (의란쌤도 좀 보스급일 거 같은데 여기도)
세레나: (백선생 중간보스 의란쌤 최종보스
윤인준: 으음... 저는, 조금 아쉽네요. 사진부 담당이라고 하셔서 사실 기대를 조금 했습니다. 사진 찍는 여성은 멋지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데 사진도 보지 못하고, 선생님께서도 큰 관심은 없으신 것 같아... (매우 아쉽다는 눈치)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어디 한번 해보자구요
Keeper (GM): 현경이 설핏 아차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세레나: (우리슨상님너무멋져
모 란: (짜란다짜란다
백현경: 사..사진은 제가 모르지만, 가사부의 자수도 꽤 예쁘답니다.
순영이 걔도 자수부였어요. 뭐, 실력은 별로였지만.
윤인준: ((하... 선생님.. 말이 안 통하는군요.. 저는 "사.진"이 보고싶다구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순영양이라면... 실종된 학생 중 한명을 말씀하시는겁니까?
백현경: 네. 그 애요.
윤인준: 혹시 사라진 학생들 중 또 자수부였던 학생이 있습니까?
백현경: 아니요. 자수부엔 순영이만 있었어요.
윤인준: ((또 부서 밝혀진 학생 누가 있죠..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백현경: 걔는 자수를 놓다 말고 사라져서는, 괜히 짐만 남았지 뭐예요.
나덕선: (학생한테 그렇게 말해도 되는)
Keeper (GM): 학생 인권이 바닥이던 시기이니까요...
세레나: (20년대 테메
윤인준: (반응을 보더니) 선생님께서는 혹시 학생들이 도망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선생님의 교사된 자질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쭤보는겁니다. 혹시 나쁜 일을 당한건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백쌤 왠지 나쁘게 생각할거같고...
백현경: 그럼요. 당연히 도망간게 뻔하죠.
윤인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가요?
백현경: 그렇지 않겠어요? 선옥이랑 희순이, 걔네는 계집애들이 발랑 까져서는 남자가 없으니까 연애를 서로 하다가 부모한테 들켜서 아차 하고 도망갔겠죠.
윤인준: ((아이들의 사랑을 매도하다니...
백현경: 수란이 그 계집애는, 원래부터 결혼하기 싫어서 학교를 다니던 애였어요. 혼인하라고 부모가 압박을 넣으니까 어미아비 말도 거스르고 달아난게 뻔해요.
순영이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다 달아나니 괜히 맘이 술렁술렁해서 저도 튄거 아니겠어요?
아무튼...빠사대회 전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그 애가 한 자수는 버릴 생각인데, 혹시 보시겠어요?
윤인준: 아.. 네. 보여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하.. 괜찮은척 하느라 힘들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경: 아니, 별로 관심 없으시면 그냥 버리구요. 어차피 잘 한것도 아니라 남 보여주기 부끄럽네요.
모 란: (정말대화하기힘든사람..
세레나: (쉬익...
윤인준: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 아,니요... 보고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별로'라고 평가한 자수가 어느정도로 별로인지 궁금해져서요.
(순영아...미안해...ㅠ..ㅠㅠ...)
백현경: 네, 그러면.
나덕선: (선생님 참...)
윤인준: (장단 맞춰줘야겠네요...)
Keeper (GM): 현경은 안쪽으로 들어가선 베갯모를 하나 들고옵니다.
자주색 모란꽃을 수놓은 평범하고 예쁜 베겟모입니다.
윤인준: ((예쁘잖아! 예쁘잖아!!))
세레나: (순영아...
나덕선: (선생님의 인성......)
윤인준: (하 백쌤 인성 정말 (나쁜말))
백현경: 이것 좀 보세요. 색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질 못하고,솜도 울퉁불퉁하게 넣고...
Keeper (GM): 현경이 불평을 늘어놓는 동안 자수를 잘 보자, 배경에 독특한 무늬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윤인준: ...? 여기, 이 무늬는 뭔가요? 학생들이 이런 무늬를 자수로 놓기도 합니까?
백현경: 글쎄요. 그 애가 고안한 거겠지요.
Keeper (GM): 무늬를 자세히 보자, 어쩐지 낯이 익습니다.
...흑요석 목걸이에 희미하게 그려져있던 바로 그 문양입니다.
윤인준: ((그럴줄알았다))
Keeper (GM): 탐지 굴려주세요!
윤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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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
세레나: (수대
(스게
나덕선: (박수)
윤인준: ((갑자기 탐지왕이 되어버림
((인준둥절...
Keeper (GM): 자수 뒷면에 무언가 흐린 자국이 있는게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자, 연필로 '노란표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윤인준: (글자를 보고 여기서 나가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나가고싶어...........)
(더 확인할게 있나요...?)
Keeper (GM): 현경이 베갯잇을 가져갑니다.
백현경: 괜찮으시면 제가 한 자수도 보여드리고, 그럴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윤인준: (아니....하....)
세레나: (플로우...
윤인준: (환장하겠다...)
세레나: (센세... 저는 "사.진."이 보고싶습니다만
Keeper (GM): 말을 해보세요!
세레나: *뒤에서 안절부절하며 인준과 현경을 번갈아봅니다
윤인준: (자연스럽게 사진 얘길 꺼내고 싶은데..하...)
나덕선: (학생으로 위장한 사람들끼리 학생들 기록을 살피고 있는 게 어떨까요)
윤인준: 저도 자수부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자수 솜씨가 굉장히 궁금하지만, 오늘은 교환학생들과 함께 다른 부서를 차례로 구경하고 싶어서요. 이만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침착)
세레나: (현경씨가 직접 가지고있다면 짐이라도 뒤져야하나...
백현경: 어머, 아쉽네요. 그럼 다음에 또 오셔요.
윤인준: 여기 있는 동안 한번 더 들르겠습니다. 아, 그.. 순영 학생의 자수는 버리실거라고 했는데, 백선생님 번거로우실테니 제가 대신 버려드려도 될까요?
((사진... 하... 교무실에 백선생님 자리 한번 뒤져볼까요...))
백현경: 아, 네. 그러세요.
Keeper (GM): 인준은 현경에게 자수를 건네받았습니다.
윤인준: (흐흑.. 사진을 받아야하는건디...)
((사진.. 신용 한번 굴려봐도 될까요!?
세레나: (인준씨믿어요
Keeper (GM): 어떤 용도로 굴리는건가요?
윤인준: ((사진을 받아내기 위해 다시 한번 말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나덕선: (란 양이 이따 사진 잠행이라도...)
Keeper (GM): 그럼 말을 먼저 걸고 그후에 판정이 적당한지 말씀드릴게요ㅇ0ㅇ
세레나: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윤인준: ((알겠습니다.... (비장..
아, 가기전에.. 내키지 않으실테지만 다시한번 부탁드겠습니다. 제게 사진을 주실 수 없으십니까? 저는 사진을 조금 볼 줄 아는 편이라 그 사진들에 아이들이 도망갔다는 선생님의 의견을 뒷받침할만한 흔적이 있을까 해서요. 그런게 나온다면 다른 선생님들도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으실 것 같고..
Keeper (GM): 현경이 팩 인상을 찌푸립니다.
윤인준: ((스발... 말 잘못했ㅆ나...
백현경: 기생 사진도 아니고, 여학생 사진을 그렇게 막 보여줄 수는 없어요!
그만 나가세요!
세레나: (도시떼
Keeper (GM): 네 사람은 쫓겨났습니다....
나덕선: (저런)
윤인준: ((아니 애들을 아끼는건지 아닌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나덕선: (그냥 보여주기 싫은 것 같은데요)
윤인준: ((쒸익... 고민해서 비위 맞춰줬더니..............
Keeper (GM): 토닥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윤인준: ((학생들이 이야기해야 했을까요...
세레나: (인준씨는 힘냇어요...
윤인준: ((아니 걍 사진인데!!!! 왜 안 주냐고!!!!
((수상해!!!!
세레나: (그쵸 쉬익
나덕선: (토닥토닥...)
윤인준: ((쉬익.. 세레나양한테 나쁜 말이나 하구...
Keeper (GM): 토닥토닥...
세레나: 어떡하죠? 저렇게까지 보여주려하지 않으시니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윤인준: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교무실에 백선생님 책상을 살펴봐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나덕선: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윤인준: ((사진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걸까요... 사실 별거 아니면 어쩌지...
((이제..어쩌지....
모 란: (도서관..?
나덕선: (정원...)
윤인준: ((도서관이랑.. 정원도 아직 안 갔죠..
세레나: 저는 선생님이 좀 불편해서... 도서관 먼저 가보고싶어요...
Keeper (GM): 시간이 꽤 늦었네요. 곧 통금시간이 될 것 같아요.
윤인준: ((안되
세레나: (아솟까
Keeper (GM):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곳에만 잠깐 들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떻게 할까요?
나덕선: (선생님은 다닐 수 있지 않을까요)
모 란: (그곳이 정원인가
윤인준: (저를 혼자 두지 마세오.......
(흑흑...
나덕선: (웃김) (정원에 갑시다)
세레나: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정원정도는 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윤인준: ((정원으로 가요 흐흑....))
모 란: (정원이 짧을까요?
나덕선: (짧다고 하셨던 거 같아요!)
윤인준: 통금시간도 가까우니... 정원만 어서 둘러보죠.
Keeper (GM): 정원으로 갈까요?
세레나: *네~
나덕선: (네에에)
모 란: (정원..
윤인준: (정원 브금 왜 스산하죠.... (불안)
Keeper (GM): 기숙사 근처에 있는 정원은 그다지 큰 크기는 아닙니다. 금세 옥련이 얘기한 큰 나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레나: *나무쪽으로 다가갑니다
Keeper (GM): 듣기 판정을 굴려주세요.
윤인준: ((헉 탐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세레나:
rolling 1d100<<25
1
= 1
나덕선: (혹시 실패할 가능성을 대비해서 옆에 같이 다가가 있습니다...)
세레나: 9아 사ㅣㄹ수
나덕선: (저런)
세레나:
rolling 1d100<<25
1
= 1
윤인준: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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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어? 왜 롤이 저러지?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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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GM): 다른분들도 다 굴려주세요0ㅇ0)/
세레나: =
rolling 1d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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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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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선: =
rolling 1d100<70 듣기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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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
Keeper (GM): (???)
나덕선: (너무 웃김)
윤인준: (웃김2
세레나: (저 티알하면서 1오늘 처음찍엇어요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세레나가 크리티컬이므로 네 사람 모두 성공으로 하겠습니다...
윤인준: (세레나양 오져버렷습니다...
세레나: (후..후후...
나덕선: (네 사람 모두 산치체크할 거 같은)
Keeper (GM): 그늘진 나무 아래는 다소 스산하고, 간간히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끼리 스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사락거리는 소리 사이로, 여자아이 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선생님은 우리를 낙원으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어...
...하지만 여긴 아냐...
윤인준: ((어느 선생이야 나와 (쒸익)))
세레나: ...? 누구 계세요...?!
나덕선: (여기부터 들러서 선생님한테 낙원은 어떤 곳일까요? ㅎㅎ 같은 말을 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윤인준: 다들... 같은 소리 들은거 맞습니까?
Keeper (GM): 다시 귀를 기울여봐도 더 이상 들려오는건 나뭇잎 소리 뿐입니다.
나덕선: ...... 선생님이...
어느 분이실까요...... 아이들이 말한 분은.
세레나: 낙원으로....?
윤인준: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 중 한분이라면 일이 조금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에서 뭔가 더 찾을게 있을까요... 탐지를 굴려볼까
Keeper (GM): 나무는 평범합니다.
모 란: 선생님중에 범인이 있으면 더 조심해서 조사를 해야겠네요..
윤인준: (그렇군요 (납득
나덕선: 수고스럽겠지만 인준 씨가 다시 한 번 교무실에 가보신다거나...
윤인준: 교무실이야 아침에는 꼭 가야하니까요.. 역시 틈을 타서 교무실을 좀 살펴봐야겠죠?
세레나: (근데 저 신경쓰였는데 아까 백선생님 가사부도 겸업이라 하셨죠
(왜 게시판에 가사부 없지
윤인준: (안돼... 혼자 가기 싫어...)
(요리부가 가사부 아닐까요
(가사실에서 요리하니까..?)
세레나: (요리부는 서희원선생님인데...?
Keeper (GM): (가사부 생략됐나봐요... 두개라서...)
윤인준: (어..아..
모 란: (아하..
세레나: (아하 그랬군.. 별거아니라서 다행이네요...
Keeper (GM): 겸업이라 하나만 쓰여있다는 것으로
윤인준: (칫... 별거였으면 좋았을텐데...
모 란: (이럴줄알앗으면 선생님으로 위장할걸 인준씨 고생이 만어요
Keeper (GM): 날이 저물어갑니다.
나덕선: 사라진 아이들은 의란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고 해요.
윤인준: (흐흑...
나덕선: 의란 선생님 쪽도 알아보는 게 좋겠어요.
세레나: 저녁이라면 교무실에 사람도 없을테니까... 괜찮을까요...?
윤인준: 음... 아침이든 저녁이든 살펴볼 수 있을 때 최대한 이상한게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끄덕)
다른 분들도 같이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세레나: 인준씨에게만 힘든일을 맡길순 없죠! 교무실로 간다면 저도 함께 갈게요!
윤인준: ((흑흑... 세레나양 너무나 듬직하구 머싯습니다...
세레나: (사진쌤쳐옵시다!
모 란: (좋아좋아!
윤인준: 혼자 하려니 조금 막막했는데, 도와주시면 좋죠. (끄덕)
Keeper (GM): 그러면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세레나: *교무실로 몰래 들어가서 백선생의 자리를 뒤지려합니다
윤인준: (다음ㄴ날에 세레나양이랑 교무실 뒤지고... 란양이랑 덕선양은 도서실로?
(다 같이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Keeper (GM): 오후 조사가 이미 종료되었기에 이후 움직이려면 잠행 판정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다음날로 넘어갈까요?
세레나: (조아 저는 차피 자료조사도 없고
윤인준: (앗 잠행 가능하군요....
나덕선: (저의 잠행은 애잔한데)
윤인준: (저돈데..
세레나: (그냥 들어가서 쉽시다^^
윤인준: (란양 잠행 도전...? 은 쉴까요
(빠른 태세전환..
나덕선: (ㅋㅋ)
Keeper (GM): 그러면 이튿날 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두번째 밤이 지나고, 다시 아침입니다.
나덕선: (오늘까지가 기한인데 괜찮을지)
윤인준: (벌써 세번째날이야... 어떠카지...
Keeper (GM): 벌써 다음날이 빠사대회네요. 빠사대회는 토요일 오후에 예정되어 있어, 학교 안은 매우 분주합니다.
세레나: 오늘까지밖에 여유가 없을것 같으니 좀 더 서둘러봐요!
나덕선: 네에. (긴장했습니다...)
세레나: 인준씨, 교무실로 갈까요?
윤인준: 네, 저희는 그쪽으로 가고.. 두분은 도서실을 부탁드립니다.
세레나: 힘내요!
윤인준: ((교무실에 사람이 없으면 조캣다...
세레나: (ㅁㅈ 다 바쁠테고...
Keeper (GM): 어느쪽부터 진행할까요?
세레나: (어 교무실부터 할까요?
나덕선: (저두 교무실이 더 궁금해요)
윤인준: (조아요!
모 란: (파이팅맨
Keeper (GM): 좋아요~
세레나와 인준은 함께 교무실로 향했습니다.
교무실 안은 꽤 휑합니다. 다들 바쁜 모양이에요.
김영덕 선생님만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윤인준: (아니
세레나: (수상...
윤인준: (선생님 왜 안 바쁘세요...
(좀 바쁘고 그러시지...
김영덕: 아, 인준선생님! 오셨습니까?
옆에 학생도...그러니까, 세영이였던가?
나덕선: (대게쌤한테 넘해요)
Keeper (GM): 영덕은 반가운 얼굴로 둘을 맞아줍니다.
윤인준: (세영이 이름 넘 예쁜거같아요..)
세레나: 안녕하세요? *인준 옆에서서 웃으며 인사하며
윤인준: 오늘은 교무실이 조금 한산하네요. 다들 바쁘신지...
김영덕: 안녕? 학교는 잘 적응하고 있을까 모르겠네.
아, 예, 예. 아무래도 내일이 빠사대회니까요. 저도 업무 보던 중이었지요.
윤인준: ((어떻게 하면 영덕쌤 주의를 끌까...
세레나: 선생님은 빠사 대회에서 무슨 일을 맡고 계세요?
김영덕: 나는 학생부장이라서, 전체적인 확인이랑 조정 역할이란다. 슬슬 마무리 준비가 되어갈 때라 그런지 할 일이 많네.
세레나: 어머, 그렇군요! 다들 과외활동별로 대회를 준비하는것 같아 궁금했어요. 어머, 독서부는 무언가 준비하는게 없나요? 저희담임선생님이셔서요.
윤인준: ((백쌤이랑 얘기하다가 김쌤이랑 얘기하니까 엄청 마음이 편안해져요...
세레나: (나도...
나덕선: (ㅋㅋ)
김영덕: 그렇지, 신의란 선생님네 반이었지? 독서부는 독서감상문 발표를 할거야.
세레나: 그렇구나, 잠시 들리는동안 재밌는 일을 구경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윤인준: (세레나양도 귀엽구... 넘 훈훈하다...)
김영덕: 그래도 아쉽구나. 좀 더 일찍 왔으면 같이 참가하면서 재밌는 추억도 쌓을 수 있었을텐데...
세레나: 후후, 선생님이 신경써 주시는 것 만으로 기쁘답니다~
Keeper (GM): 영덕은 세레나를 보며 훈훈하게 웃습니다.
윤인준: (훈훈...)
세레나: (훈훈...
모 란: (훈훈..
김영덕: 세영이가 참 착하고 좋은 아이네요. 그렇지요, 인준 선생님?
윤인준: 네, 제가 봐도 참 밝고.. 착한 학생인 것 같습니다. (웃으며 끄덕)
나덕선: (학생이 아니지만)
김영덕: 아, 그런데 교무실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좀 도와드릴까요?
세레나: (앗 저 밥먹으라고 부르네요ㅠ 제 다이스가 필요하시다면 얼마든지 써주세요ㅠ...
윤인준: (앗...
(어떻게 할까요... 김쌤 주의 끌고 선생님들 책상 뒤져보고 싶은데...
Keeper (GM): 앗 다녀오세요ㅠ
윤인준: (아니면 이쯤해서 잠깐 끊는 방법두있구.. 저도 곧 나갈 시간이라..!
Keeper (GM): 그럼 그렇게 할까요...?
모 란: (저도 곧 밥탐일거같어요 ㄷ ㄷ
Keeper (GM): 네! 그럼 교무실에서 잠깐 끊어요~
윤인준: (흐흑... 뭔가 찜찜한 타이밍이야...
모 란: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마나요!
(만나요!
나덕선: (ㅋㅋㅋㅋㅋㅋ다녀오세요!)
Keeper (GM): 다 돌아오시면 카톡으로 불러주세요!
모 란: (녜
윤인준: (네.. 외식 끝나구 돌아오면 카톡하겠습니다..(침착..)
세레나: (아이고 저때문에 끊게되어서 미안합니다ㅜㅠ 이따뵈어요~!
윤인준: (덕선아아....
Keeper (GM): 컴퓨터를 켜시는중이 아닐까 하고...(얌전)
나덕선: (차분)
Keeper (GM): 와아~
그러면 교무실 이어해도 될까요?
세레나: (안녕하세요!!
윤인준: (와아
(예아
나덕선: (네에)
윤인준: ((아참 세레나양 어떻게 할까요... 한명이 김쌤 주의를 끌고 다른 한명이 교무실을 탐색할까 싶은데! 혹시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세레나: (사실.. 백선생의 책상을 뒤지러 왓답니다^^ 할수 없으니 그게 좋겠지요?
윤인준: (그쵸.. 최선인 것 같죠...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파이팅!
세레나: (저는 탐지가 55랍니다 인준씨는요?
윤인준: (60이요..!
세레나: (제가 대화를 할게요!
윤인준: (부탁드립니다!
세레나: (아이고 영덕선생님 잠시만요 뭐라 말하지
Keeper (GM): 영덕이 순박하게 웃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인준: (따흑... 백화돼버렷....
나덕선: (좋은 분...)
윤인준: (영덕쌤이 맡은 부서에 대해서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활동 체험 해보고싶다 그래요 (???
(저는 탐지를 굴려보도록 할..텐데 '백 선생님 책상'이라고 특정 장소에만 굴릴 수 있나요 키퍼상
세레나: 사실 학교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요... 그런 생각을 인준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김선생님께 상담해 보는건 어떠냐고 말해 주셨어요 *웃으며
Keeper (GM): 책상 위치를 먼저 찾아볼까요?
윤인준: (음.. 네...
김영덕: 아~ 그렇구나. 그러면, 혹시 운동에는 관심이 있니?
세레나: 어머, 그럼요~ 저는 이렇게 좋은 운동장과 강당이 준비된 학교는 처음 보았답니다!
윤인준: (책상 위치 찾는것도 탐지 돌리나요..?
김영덕: 그렇지, 우리 학교가 좀 작긴 해도 학생들을 위한 시설은 잘 갖추고 있단다. 마침 내가 맡은 부서가 정구부인데....
Keeper (GM): 인준은 세레나와 영덕이 대화를 하는 동안 교무실을 잘 둘러보았지만, 백현경 선생님의 자리로 보이는 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김영덕: 구멍이 큰 체가 달린 막대로, 공을 치면서 상대랑 주고받는건데....
Keeper (GM): 영덕이 정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나덕선: (성실한 선생님...)
세레나: *와~ 하며 맞장구를 쳐줍니다
윤인준: (탐지? 자료조사? (혼란)
Keeper (GM): 교무실에 없습니다! 없으니까 판정도 쓸 수가 없어요
윤인준: (대체...
(이걸.. 물어봐야하나...
나덕선: (대게쌤만 낚은 일이 된)
김영덕: 항상 책상 앞에 앉아있는것보단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세레나: 어머, 그렇군요! 아 그러고보니 김선생님!
김영덕: 응? 혹시 흥미가 생겼니?
윤인준: (세레나양에게 텔레파시를 보낸것으로 (?)
세레나: 네! 무척이요! 정구는 정말 좋은 운동인것 같아요~ *인준이 곤란해 하는것을 흘끔 쳐다보며
윤인준: (없는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작게 x자 표시...)
세레나: 좀 더 제대로 둘러보고 싶은데, 그 전에 백선생님께 제출해야 할 가사 과제가 있거든요, 책상에 두고 가면 될 것 같은데... 자리가 어디에 있을까요?
김영덕: 아, 백현경 선생님은 가사실에 따로 책상이 있으시단다. 선생님이 말씀을 깜박하셨을까?
윤인준: ((아....
((역시 거길 더 뒤졌어야 했군요!
세레나: 어머, 그랬군요! 처음이라 잊어버렸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차 했다는 표정으로 수습합니다
모 란: (혹시나햇는데..
윤인준: (탄식하는 인준)
김영덕: 그래. 오자마자 과제라니 고생이구나...
세레나: 그런데 김선생님, 강당은 잘 수습되었나요? 그렇게 페인트 칠이 되어있으면 운동하기 곤란할것같은데...
윤인준: (자연스럽게 옆으로 가 듣는다...)
김영덕: 아, 그거 말이지...아무래도 빠사대회 일이 바쁘다보니까 지금은 그대로 두고 있어.
이미 강당에 책상이나 전시물들도 가져다둬서, 그걸 치울수도 없어서 말이야...
아마 빠사대회가 끝나면 지울 것 같아.
윤인준: (강당도 한번 가봐야할까요...)
세레나: 그랬군요... 여간 곤란하시겠어요...
김영덕: 뭐어, 그렇게 눈에 띄는것도 아니니까... 외부객이 물으시면 원래 그런 무늬라고 얼버무려도 되지 않을까?
Keeper (GM): 영덕은 조금 난처한듯이 하하 웃습니다.
세레나: 후후, 별 일 없을거에요~
윤인준: 다들 대회 구경하느라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끄덕)
세레나: 그렇다면 저는 백선생님께 마저 가보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인사하고 인준을 돌아봅니다
(인준씨 영덕쌤게 여쭤보고 싶으신건...?
윤인준: (물어볼게 있을까요... 대게쌤 수상한 것도 없구..)
세레나: (대게쌤 흑막이면 오늘 소주까고 잔다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영덕: 아, 그래~ 빠사대회 다음에 관심 있으면 정구부도 놀러와주렴.
세레나: 네 네. 당연하지요! *웃으며
윤인준: 아, 저는 세..영양과 함께 가사실에 가보겠습니다. (데려다줄게요...)
김영덕: 예에. 인준 선생님도 수고 많으십니다. 또 뵙지요.
Keeper (GM): 영덕은 사람좋게 웃으며 두 사람을 배웅해주었습니다.
세레나: *선생님 또뵈요~
윤인준: (하...... 힐링타임이 끝나부럿어...)
Keeper (GM): 그러면 란과 덕선 파트로 넘어가겠습니다.
세레나: (이예이~
모 란: (와아
윤인준: (가사실에 다시 가봐야겠네요... 백선생님이 안 계시길 빌며...)
(와아아 두분 주운을 빌어요...!!!)
모 란: (와아..
윤인준: (힘내주세요... (mm
모 란: (도서관..도서관맞죠?
윤인준: (꾸닥...
모 란: (도서관 완전 자료조사각인데
(일단 가보는걸루. . . .
세레나: (화이팅입니다...(자료조사없는사람
Keeper (GM): 덕선이 있나요?
나덕선: (있습니다...)
Keeper (GM): 네네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나덕선: (납작새)
(브금이 차분하다)
Keeper (GM): 도서관으로 가자 선생님용 책상에 앉아있는 의란이 보입니다.
세레나: (여기 브금...
나덕선: (헉)
Keeper (GM): 몇몇 학생들도 머리를 맞대고 앉아 바쁘게 일을 하고 있네요.
나덕선: (상담 얘기를 선생님한테 하는 건 좀 위험한 거 같고...)
신의란: 어머, 너희들이구나.
Keeper (GM): 의란이 덕선과 란을 발견하고 반갑게 웃으며 맞이합니다.
나덕선: 선생님 안녕하세요! (일단 꾸벅 숙여 인사합니다...)
모 란: 안녕하세요, 선생님
신의란: 교실 말고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요. 무슨 일로 왔나요?
나덕선: 지식을 좀 쌓아볼까 해서요! (지식이 정말 필요한 덕선이가 말했습니다...)
신의란: 그렇구나. 도서관은 지식의 보고죠. 잘 왔어요.
Keeper (GM): 란은 탐지 판정을 해주세요!
주사위 대신 굴리는거 필요하면 말해주세요~
모 란: =
rolling 1d1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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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나덕선: (앗 탐지 판정 가능한지 물어보려 했는데 해야 했군요)
(오)
모 란: (헉
Keeper (GM): 오
모 란: (1이다!!!!!!!!!!
세레나: (쩐다
모 란: (너무감동적이야
신의란: 찾는 책이 있어요? 선생님이 도와줄게요.
윤인준: (너무 성공해버렷다...!!!!
(넘 멋져요 ㅠ..ㅠㅠ...
Keeper (GM): 란의 눈에 의란의 책상쪽 바닥에 무언가 말끔한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실수로 떨어트린 것 같기도 하고...
모 란: (의란쌤어쩌지
Keeper (GM): 의란은 덕선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슬쩍 주워옵시다!
모 란: (아 아하
덕선과 선생님을 주시하며 슬쩍 주울게요!
(괄호안녕
윤인준: (모란양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 해버렷다...
Keeper (GM): (www
모 란: (당당하다..
Keeper (GM): 란은 눈에 띄지 않게 종이를 슬쩍 집어들었습니다.
모 란: (읽어봅니다
나덕선: (두근두근)
Keeper (GM): 덕선양이 얘기를 하고잇어야해요ww
나덕선: (앗 좋아요)
윤인준: (덕선양 빨리 선생님과 함께 지식을 쌓아요...
나덕선: 선생님,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책이 있을까요? (반짝반짝한 눈)
윤인준: (앗 귀여워
나덕선: (선생님의 추천이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세레나: (지식을 쌓아요ㅠㅜ...
(귀여워죽엇다
모 란: ..
신의란: 음... 이 책은 어떤가요? 최근에 유명한 소설가의 작품이에요.
모 란: (일단 종이를 주머니에 챙길게요!
Keeper (GM): 의란은 책상 옆에 놓아두었던 책을 들어 보여줍니다.
네! 란은 종이를 챙겼습니다.
나덕선: (궁금하지만 애써 못 본 척 합니다)
모 란: (탐지 또 쓸 수 있나요?(덕선아파이팅!
나덕선: 앗, 어떤 내용이에요?
Keeper (GM):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자료조사로 찾아볼 순 있을것 같아요!
모 란: (도전이라도 해볼게요 . . .
나덕선: (저런)
모 란: =
rolling 1d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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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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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선: (아님 자연스럽게 바통터치할래요..?)
모 란: (덕선이와 바톤터치할까
윤인준: (바톤터치!
신의란: 음, 한 여성이 집을 벗어나 모험을 하는 이야기예요.
세레나: (고고
나덕선: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혹시 대출 권수에 제한이 있을까요?
모 란: (자연스럽게 바톤터치못하겟어
신의란: 한 사람당 두 권씩이랍니다. 기한은 두 주예요.
나덕선: (대화를 좀 더 이어가볼게요 기다려주세요!)
윤인준: (란양도 책에 관심있는 것처럼 가서 추천받아요 (?)
모 란: (얌전
신의란: 이건 선생님이 읽고있으니까, 같은 책을 찾아볼래요? 저쪽 세번째 책장 두번째 칸이에요.
나덕선: 네에, 감사합니다! (웃으며 인사하고 서가로 갑니다!)
윤인준: (바톤타치!
나덕선: (자료조사 해볼게요!)
Keeper (GM): 네!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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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 Successes
윤인준: (와아아!
모 란: (굳이 바톤터치안해도 되겟네요
Keeper (GM): 덕선은 한쪽 구석에 표지가 가죽으로 된 책이 꽂혀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세레나: (얏따조ㅠㅠ
Keeper (GM): [The King In Yellow] 라는 이름의 책입니다.
나덕선: (냄새가 난다)
모 란: (아..
윤인준: ((아 황색...
나덕선: (그 책에서도 자료조사를 해볼 수 있을까요?)
세레나: (그놈의옐로킹..
Keeper (GM): 자료조사를 할 만한 내용은 아니네요. 대충 넘겨보자 영어로 된 책인걸 알 수 있고, 형식을 봐서는 희곡처럼 보입니다.
모 란: (확실히 꿈의행방생각난다
Keeper (GM): 얼핏 넘겨만 봐도 아주 간략하고 명료한 문장이고, 보석처럼 빛나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내용입니다.
나덕선: (덕선이는... 영어를 못 읽으니... 챙기기만 합니다...)
신의란: 책은 찾았나요?
Keeper (GM): 의란이 근처로 다가와 있습니다.
세레나: (외국어 있는데 읽을수잇으려나
(아이고 선생님 무서워요
모 란: (이거 막을까요
(부 불러? 어쩌지
신의란: 어머, 그 책은...
Keeper (GM): 의란이 덕선의 손에 들린 책을 발견했는지 아는체를 합니다.
나덕선: (청소하고 온 고통새...)
앗, 선생님도 보셨어요?
윤인준: (저두 외국어 찍었는데...
신의란: 그건 선생님 책인데, 잘못해서 끼어들어간 모양이에요. 돌려줄래요?
Keeper (GM): 의란이 상냥하게 웃으며 손을 내밉니다.
윤인준: ((머머야 의란쌤 수상해
나덕선: (앗 고민.........)
윤인준: (어떤 책인지 물어볼 수 있으면... 물어보는게...
(영어라서 궁금하다구...!
모 란: (이럴줄알앗어 막을걸
나덕선: 어, 하루만 읽어보고 돌려드리면 안 될까요? 너무 궁금해서요. (수줍게 웃으며... 설득이나 그런 거 가능할까요...)
(신용이나... 외모나........)
신의란: ......
Keeper (GM): 의란이 가만히 덕선을 바라봅니다.
나덕선: (무서워)
모 란: (ㄱ-\
신의란: ...그래요. 그럼, 도서관 서적은 아니지만 특별히 빌려줄게요. 소중히 읽고 돌려줘야해요?
나덕선: 네에. 소중한 책 같으니까 조심조심해서 볼게요!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Keeper (GM): 의란은 빙긋이 웃으며 손을 거둬갑니다.
세레나: (휴우,, 근데 순순히 가서 더 수상해
나덕선: (공포새)
Keeper (GM): 의란은 그 옆의 책장에서 조금 전 보여줬던 책을 빼내 덕선에게 내밉니다.
신의란: 자, 여기있어요.
나덕선: 감사합니다! (공손하게 받아들었습니다.)
신의란: 더 고를 책이 있을까요? 이미 두권이긴 하지만.
나덕선: 이번 주는 이걸로 무지 충분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해맑게 웃어보려고 아주 노력합니다...)
모 란: (자료조사는 더 못굴리나요?
신의란: 응. 그럼 대출카드에 기록해둘게요. *상냥하게 웃으며
Keeper (GM): 더 찾을 책은 없고 이제 대화를 할 차례입니다ㅇ0ㅇ
모 란: (이 선생님 너무 무서워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겟어
나덕선: (저두 무서워요)
모 란: (상담에 대해서 떠봐야겟지요?
(너무무서워
나덕선: (그렇겠지요...?)
(덕선이는 말을 더 걸면 의심받을 거 같아요... 란 양 부탁해요...)
모 란: 저어, 그러고보니 선생님. 들리는 말로는 상담을 자주 들어주신다던데..
(아 어떡하지 너무 무섭습니다
신의란: 아, 친구들에게 들었나요? 네. 아이들이 저를 좋아해줘서, 고민거리가 있으면 제법 상담하러 온답니다.
모 란: (모르는척 상담하는척 접근을 할지 상담햇던 애들에 대해 물을지 모르겟어..
Keeper (GM): 인생은 한방...
나덕선: (란이 파이팅...)
모 란: (머리털뽑음
나덕선: (심어줌)
세레나: (집에 문제가 있어서 너도 나가고싶다고 해봐....
나덕선: (로스트될 거 같은)
세레나: (이거 너무 스트레이트죠.. 위험한것같다 미안..
모 란: (저 지금.. 저도 고민이있어요 들어주세요/ 혹시 사라진 사람들은 무슨 상담을 햇나요 뭘 물어볼지(둘다 스트레이트
세레나: (인생은 한방..!
나덕선: (후자보단 전자가 나은 거 같은)
윤인준: (전자가 나은 것 같기는 한데...... 마음은 전자... 머리는 후자...
(같이 갈등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저두 같이 고민되구........)
모 란: 저어..저도 좀 상담받고 싶은 고민이 있어서요.
윤인준: (란양의 고민은~~~?
신의란: 어머...그래요? 무슨일이 있나요?
나덕선: (무서버)
세레나: (여보세요~ 전화주세요~ 란양의 고민은~?
Keeper (GM): 의란이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습니다.
모 란: (좋은 사람인거같아보여
나덕선: (연기의 신 같은데요)
윤인준: (다들 의심력 맥스야.
(....
신의란: 온지 며칠 안 됐지만, 란 양도 내 소중한 제자랍니다. 선생님이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말해주세요.
모 란: 저어.. 어렸을 적부터 분위기가 꽤 엄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그게 꽤나 고통스러워서요. 행동 하나 하나 강요당하는게..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아직도 힘들어서.. (라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신의란: ....어쩌면 좋아요. 마음고생이 많았겠네요...
Keeper (GM): 의란이 슬퍼하며 란을 가볍게 안아 토닥입니다.
나덕선: (덕선이가 따로 더 살필 만한 건 없겠지요...?)
Keeper (GM): 네!
나덕선: (그렇다면 근처 서가에서 책을 구경하는 척하며 의란을 감시합니다...)
모 란: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상담뿐인거아냐?
세레나: (그럼 산회복 해주쟈
Keeper (GM): 의란은 말 없이 란을 토닥입니다...
모 란: (깎인 산치도없다
신의란: 란 양, 자신의 인생은...자신의 의지로 사는거예요. 물론 그건 무척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라...쉽게 권하지는 못하겠지만요.
부모님과 제가 이야기를 해 볼까요?
나덕선: (히익)
신의란: 란 양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선생님도 마음이 아프네요.
모 란: (의심..
Keeper (GM): 의란이 부드럽게 란의 손을 잡아줍니다.
모 란: (분명 책에 대해서 알고잇는거보면 뭔가잇는데 별말안하네요
아니요, 선생님이 굳이 부모님과 만나실 필요는 없어요. 대화만으로 바뀔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집을 나가거나.. 참거나.
(ㅡ_ㅡ ? 이 선생님 대체 뭐인걸까요
신의란: .....
윤인준: (도당체..입니다...
세레나: (도당체네요..
Keeper (GM): 의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가만히 란의 머리를 쓸어줍니다.
신의란: 여자 혼자 몸으로 나가서 사는건, 보통 일이 아닐거예요...
윤인준: (맞아요... 현대에도 그래요 선생님... (급공감
신의란: 다른 방법은 없을지 조금 더 고민해보고, 그래도...방법이 그것뿐이라고 생각되면, 선생님한테 다시 찾아와 줄래요? 그때는 다시 같이, 고민해줄게요.
나덕선: (다른 방법으로 혼자 살게 해준다는)
윤인준: (슬슬 실종자 이야기 꺼내도 되지 않을까요...? 실종자들도 상담 해주셨다고 들었는데 아이들이 사라져서 많이 걱정되시겟다~라는 식으루....
세레나: (나이스에요
모 란: ..네에.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에게 꼭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러고보니, 실종됐다던 사람들의 상담도 들어주셨다고 들었는데..
그 분들도 저처럼 도망치고 싶단 고민을 했던 걸까요..?
신의란: 조금이라도 란 양의 마음이 편해졌다면 좋겠네요.
Keeper (GM): 의란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나덕선: (선생님 너무 탐지하고 싶다)
신의란: 그러고보니, 그랬었네요. 그 아이들도 상담을 했었죠....
윤인준: (정신분석을 찍었어야 하는건데..!(무리수
신의란: 그렇지만 조금 지난 일이기도 해서...게다가, 아무리 지금은 학교에 없다지만 절 믿고 아이들이 해 준 말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래요.
란 양도, 이해해주겠죠?
모 란: 네, 굳이 무슨 상담이었는지 캐묻고 싶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저.. 저랑 같은 느낌이었는지가 궁금했어요.
(어렵 다 이사람.. . .. .
세레나: (그러게요...
Keeper (GM): 의란은 살짝 끄덕이며 란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신의란: 그러면, 선생님은 아직 빠사 대회 준비를 할게 많이 남아서요. 미안해요, 다음에 다시 와 줄래요?
나덕선: (정말 어려운 사람...)
모 란: 아, 네. 다음에 또 상담하고 싶어지면 찾아갈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숙여 인사하고 일어납니다..
신의란: 고마워요. 학교생활 즐겁게 보내요.
Keeper (GM): 의란이 손을 흔들어 인사합니다.
윤인준: (의란쌤도 묘하게 난이도가 있네요...
세레나: (특정 조건 있어야지 정보 해금되는 타입 아닌지... 아니면 맥거핀이거나..
모 란: ( 정말..
(맥거핀인가? 싶은데 그 책을 가지고 있었다니? <
Keeper (GM): 오전 파트를 종료합니다.
세레나: (아 저 이브금 너무 좋아요 나중에 제목좀 알려주세요..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환멸새)
Keeper (GM): 점심이 지난 오후, 네 사람은 다시 모여서 오전에 알아낸 사실을 교환합니다.
윤인준: (묘하게 의란쌤이 최종보스 같네요 진짜...
나덕선: (오늘 내로 조사 끝낼 순 있는 걸까)
Keeper (GM): 환멸새됐어 www
나덕선: 이 책, 읽을 수 있는 분 계세요...? (책을 내밉니다...)
세레나: 앗, 제가 봐도 될까요?
나덕선: 네에!
세레나: (외국어 굴릴수 있나요? 좀 낮긴 한데..
Keeper (GM): 굴려주세요!
세레나: =
rolling 1d100<41
()
73
0 Successes
(x택도 없네
(아니 73이면 뭐였든 실패야w
윤인준: (저도.. 외국어 굴려볼까요..!
Keeper (GM): 굴려주세요~
나덕선: (외국어 1인 구경새)
윤인준: =
rolling 1d100<41
()
94
0 Successes
(아니
모 란: (아아..
세레나: 책이 좀 어렵네요...?
모 란: (저도 빵입니다
세레나: 이따가 시간 내어서 천천히 읽어봐요 *덕선에게 다시 돌려주며
윤인준: 처음 보는거라 낯선 탓도 있을겁니다... (시무룩)
Keeper (GM): 사전을 찾아가며 읽는다면 읽을 수 있을 것도 같아요. 하지만 읽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겠네요.
나덕선: 이따가... 는 조금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세레나: (얼마나 걸릴까요?
윤인준: (오래 걸린다니까 지식으로 한번 더 굴려보고 싶고...
Keeper (GM): 4시간 정도입니다. 오후 조사 시간의 2/3정도가 지나간다고 생각해주세요.
나덕선: (노오오)
세레나: (한명이 아예 붙잡고 읽는 수도 있지만..
(지식-로 재도전 안될까요?
윤인준: (설마 지식으로 굴리면 -20으로 한다든지... (그럼 소용이 없는디....
세레나: (94 직후면 좀 낮게나올것같은데 다이스...
Keeper (GM): 여기에 지식은 못 쓸것같네요..
세레나: (그렇군요
일단 책은 천천히 생각하고... 다른 가보실 만한데 생각나는곳 있으신가요?
모 란: (아 쪽지내용
세레나: (맞다 지금읽자
나덕선: (잊고 있었다)
모 란: 아까 도서실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주웠어요
윤인준: (몰까여 쪽지...
모 란: 내용이..뭔가 있는 것 같아서.
윤인준: (설마 또 무슨 사막...
(카르코사인가 뭔가...
모 란: (정답!
별조차 진 카르코-사
그곳에 왕의 누더기 옷이 휘날리고
히아데스의 노랫소리는
귀에 닿기도 전에 사그라진다
나덕선: (대체 먼소리여)
모 란: ..라고 쓰여있었어요
세레나: ....? 무슨 시 인걸까?
모 란: 무슨 의미의 시인건지..
윤인준: 비슷한 단어들이 계속 언급되는걸 보면 관련이 있는건 확실한데 말이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나덕선: 으음...
역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쪽이 좋은데...
세레나: 맨 처음 정백씨가 보여주었던 시의 내용은...
밤이 기이한 그 곳은 검은 별이 뜨고
기이한 달들은 빙빙 하늘을 가른다...
이 구절은 구 그절보다 더 나중의 내용인게 아닐까...?
(쪽지의 구절이 더 나중의 내용이 아니냐는 말입니다... 써놓고도 뭔소린지
윤인준: 그 뒤에 나온 구절은 "그러나 더욱 기이한 것은 황폐한 카르코-사" 였죠.. 이어지는 내용일까요..?
나덕선: 이어진다고 해도 카르코-사가 뭔지를 모르니 통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요...
(역시 책을 읽어야 할 텐데...)
세레나: 여기서 말하는 "king" 이 쪽지에서 말하는 "왕"이 아닐까요?
나덕선: (행운 굴려서 성공하면 외국어 리롤할 수 잇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슬픈새)
세레나: (아 여기라는건 책입니다(자꾸 정신왓다리하는사람
윤인준: 보따리에서 본 낙서 중에는 '노란 표식'과 '황색지왕'이라는 말도 본 적 있었죠... 노란 표식이라는게 대체 뭘까요.
나덕선: 책을 읽다 보면 뭔가 단서가 나올지도요...
Keeper (GM): 외국어에 성공해도 책은 대충 읽을 수만 있구 완전히 내용을 다 읽으려면 4시간이 걸리는건 똑같아요
현실에서도 책을 단숨에 읽을 수는 없으니까요
윤인준: (사실.. 갈피를 못 잡겠어요.. (mm 뭘 해야하지..
나덕선: (괴로움)
(저두...)
Keeper (GM): 아직 조사를 못 한 곳을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윤인준: (사진은 중요한게 맞는걸까... 가사실을 가봐야할까...
모 란: (남은곳이..
나덕선: (사진에 뭔가 흔적이 남았을지도 모르고...)
윤인준: (웬만한 곳은 다 보지 않았나요..? 기숙사 책상 실패했던 것도 다시 확인했구!
(역시 가사실 책상 뿐인가...
모 란: (역시 가사실밖에 없나
윤인준: (백쌤 무서워요.............
Keeper (GM): 도서실에도 선생님 책상이 있었지요. 란이 주운 종이가 거기서 떨어진건 아닐까요...?
나덕선: (ㅇㅏ.......)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게 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세레나: 그러고 보니 란, 그 쪽지는 도서실 어디에서 주운거야?
(도서실로 간다
Keeper (GM): 제 추천은...
모 란: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아직 덜 본 곳이 있을지도.
Keeper (GM): 가사실 먼저...
나덕선: (조아요...)
윤인준: (흐흑....
(다같이..갈까요...?
모 란: 역시 사진부터 확인할까? 찝찝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갈까요
세레나: 좋아, 그쪽이 더 신경쓰이기도 하고.
나덕선: (그쪽이 주운에 좋을지도...)
윤인준: (ㅠㅠ... 백선생님 계시겠죠..?
세레나: (백선생 우리 실어하잔아..
(인준씨와 대화하게 하고 잠행으로 란을 보내자
윤인준: (가사실 갈 생각에 한숨부터 나오는 윤인준)
모 란: (사진만아니엇어도 싸우는건데
나덕선: (ㅋㅋ)
윤인준: (가사실 문 앞에서.. 백선생님이 계시는지부터 확인해봅시다(?)
Keeper (GM): (ㅋㅋㅋ)
나덕선: (ㄱ입니다)
세레나: *go입니다.
*스바라시 하따라끼데스
나덕선: (아 근데 가기 전에)
(한 명은 남아서 책을 읽어야...?)
Keeper (GM): 가사실 안에는 학생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백현경 선생님이 아이들의 자수를 봐주고 있습니다.
나덕선: (아앗...)
세레나: (저도 그생각했는데 그냥 다같이가지요
윤인준: (아 제발.......
(하... 제가 관심끄는 동안에 다른분들이 조사할 수 있을까요...
나덕선: (애잔)
윤인준: (어차피 한번 더 오겠다구 했고..
나덕선: (파이팅.....)
모 란: (이거너무 사람상대하기 힘든 시나리오
나덕선: (마자요)
세레나: 어떻게 할까요? 교실에 선생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신경을 돌리게 해서 몰래 찾아보는건... *인준을 보며
윤인준: 주의를 끄는거라면 제가...해야겠죠..? (급 피로)
나덕선: 인준 씨....... (동정의 시선)
모 란: 혼자 계시면 기절시키는 건데..아쉽다
나덕선: (흠칫)
세레나: 어머, 그건 한번씩만 하기로 하자
*그 동안 한편에서 책을 조금 읽어보는건 안될까요?
Keeper (GM): 가능해요!
세레나: (그동안 제 판정은 전혀 안쓰는걸로 하고
(넵! 부탁드립니다
모 란: (와악
나덕선: (앗 그럼 돌아가면서 읽는다거나)
윤인준: (세레나양 스킬을 쓸 수 없다니..
Keeper (GM): 그러면 각자 행동을 결정해주실래요?
윤인준: (너무나 큰손실... (?
세레나: 두 분이 눈썰미가 빠르시니, 책상으로 가서 둘러보고 와주실 수 있나요? 그동안 제가 책을 읽고있을게요...*소근
Keeper (GM): 좋아
나덕선: (ㅋㅋ)
세레나: (좋아?
윤인준: 그동안 제가 어떻게든 주의를 끌어보겠습니다...
빨리.. 끝내주세요. (피곤)
나덕선: (키퍼님이 좋아하는 갈라지기)
네에... (토닥)
세레나: (피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힘내볼게!
나덕선: (고 인준 고)
윤인준: (조심스레 문을 두드리고 가사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세레나: (아이고 슨상님...ㅠ
윤인준: (와라...!)
백현경: 어머, 인준 선생님 아니세요.
어쩐 일로 오셨어요? 지금...조금 바쁜데.
윤인준: 갑작스럽게 죄송합니다. 저번에 선생님께서 자수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던게 계속 생각이 나서 그만... 많이 바쁘신가요?
Keeper (GM): 인준의 말을 들은 현경이 멈칫하며 아이들의 눈치를 봅니다.
백현경: 바쁘긴...하지만, 인준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잠깐 시간을 낼 수는 있겠죠.
모 란: (파이팅..
윤인준: 감사합니다.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네요.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선생님의 작품만 보고 돌아가겠습니다. (웃는다..)
(웃어야한다..)
나덕선: (저런.,.)
세레나: (슨상님...
윤인준: (두분.. 빨리.. 조사를.. (눈물))
백현경: 네, 네. 선생님이 자수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무척 기쁘네요. 오호호...
모 란: (이떄 움직이면 안들킬까요
Keeper (GM): 현경이 인준을 이끌어 자수부실 안쪽의 자수를 보관하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 모습을 다른 세 사람이 문 밖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 란: 조용히 들어와서 탐지를 굴리면 될까요?>
윤인준: 조금 다른 분야긴 하지만, 저도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귀한 기회를 놓칠 수야 없죠. (입에..발린..소리를..한다..)
나덕선: (슬금슬금 들어가봅니다...)
세레나: 화이팅이에요, 란, 덕선씨! *소근
Keeper (GM): 학생들은 자수 준비를 하느라 바빠 새로 누가 들어오는건 신경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모 란: 탐지!
(아니 진정할게요
Keeper (GM): 네!
세레나: (란은 탐지가 하고싶었습니다
(교실 한 가운데에서 탐지! 를 외칩니다
나덕선: (귀여워함)
모 란: =
rolling 1d100<55
()
45
1 Successes
Keeper (GM): 우선 현경의 책상을 살펴볼까요?
나덕선: (와아아)
Keeper (GM): 성공입니다
모 란: 네!
윤인준: (신난다 성공이야.............
(흐흑........ (주먹울음
모 란: (내가이런날두 잇고..
Keeper (GM): 란은 현경의 책상 서랍에서 사라진 소녀들의 사진을 찾았습니다.
나덕선: (저두 굴려야 하나요)
(헉)
모 란: (인준씨 생각하며 힘내자,..,
(헉
윤인준: (저 이거 실패햇ㅅ으면 동생이 마시구 있는 호로요이 뺏을 생각이엇ㅅ다
모 란: (들고튈게요
Keeper (GM): 사진은 총 세장이에요.
세레나: (세상에
(동생분 의문의 1승
나덕선: (사진이 셋이면 한 장 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윤인준: ((사진 자료조사 해야겠죠...?
모 란: (일단 들고 튀는게 좋지않을까요?
Keeper (GM): 그리고 사진들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일기장이 보입니다.
윤인준: (헐
(일기장 챙겨야해...!
모 란: (아 다 들고 튈수잇게해줘
세레나: *한편... 책을... 읽고잇다...
나덕선: (덕선이가 일기장을...!)
모 란: (일단 저는 사진을 줏어담습니다
Keeper (GM): 몰래 가져가려면 잠행이 필요하겠네요.
모 란: 이런..
나덕선: (차분한 잠행10)
Keeper (GM): 아무리 그래도 학생들이 가득 찬 교실에서 물건을 챙기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모 란: 여기 일기장도 있어요(소근
나덕선: (란 양 파이팅)
윤인준: (잠행 실패하면.. 걸리지 않을까요..
(행운 또 굴려야할 것 같은 기분이..
나덕선: (네 그래서 잠행 10은.......)
세레나: (덕선이가 망을보고 확률을 굴릴수 있나요..?
모 란: (ㅠㅠ
나덕선: (헉 마자요)
Keeper (GM): 덕선이가 가리듯이 해주면 어떨까요?
나덕선: (조아요!)
Keeper (GM): 그러면 90으로 굴려주세요!
모 란: *덕선이를 흘끔 봅니다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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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1 Successes
(우아악
세레나: (얏스
나덕선: (박수)
세레나: (해냇다란이짜란다짜란다
Keeper (GM): 일기장과 사진 세 장을 모두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윤인준: (흐흑... 너무너무 듬직하다....
모 란: (탐지 더 쓸 수 있나요?
Keeper (GM): 현경 역시 인준에게 얘기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어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나덕선: (웃김)
윤인준: (피곤)
세레나: (좋겟다 현경씨
Keeper (GM): 서랍에는 이제 실이나 자수 짜투리 따위만 남아있습니다.
모 란: (백스텝으로 퇴장하겟습니다
나덕선: (따라갑니다...)
윤인준: (멋져요..
Keeper (GM): 밖으로 나가자 책을 읽고있는 세레나가 있습니다.
윤인준: (인준이는 언제까지 자수 감상 해야하죠...
모 란: 구해왔어. 어디 안전한 장소에서 살펴보자
Keeper (GM): 그런데....세레나의 표정이 조금 이상합니다.
나덕선: 사진이랑 일기장 찾아왔어요...! (소곤)
모 란: ..?
나덕선: (엣)
Keeper (GM): 책을 홀린것처럼 읽고있습니다. 두 사람이 나왔음에도 쳐다보지도 않고서요.
말려주지 않으면 큰일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 란: ..세레나?
세레나: ...
나덕선: (어깨를 흔들어줍니다.) 세레나 씨...?
Keeper (GM): 세레나는 계속해서 눈으로 책을 훑고, 페이지를 넘겨갑니다.
모 란: 왜그래, 내 말엔 항상 대답해줬잖아 (책을 뺏어듭니다
나덕선: ...?
윤인준: (책에 마약이라도 발랐나...)
세레나: ...?
Keeper (GM): 란은 세레나의 손에서 책을 뺏어듭니다. 세레나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란을 바라봅니다.
모 란: ..뭐야?
세레나: 어머, 벌써 끝난거야? 들키진 않았지?
Keeper (GM): 세레나는 이성도 판정을 해주세요.
모 란: ..
나덕선: 네, 잘 다녀왔어요...
세레나: =
rolling 1d100<60
()
69
0 Successes
나덕선: (저런)
Keeper (GM): =
rolling 1d5
()
5
5
모 란: (ㄱㅜ
Keeper (GM): 이성도 5 감소합니다.
모 란: (ㄱ ㅠ
Keeper (GM): 이해 판정을 해주세요.
윤인준: (제발..
세레나: =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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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Successes
모 란: (완전 이해해버렷ㄷ쟈
윤인준: (크으으
Keeper (GM): 세레나는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앞부분뿐이지만, 온전히 이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모 란: (아 이거
윤인준: (아아니
모 란: (아
윤인준: (아니
나덕선: (이것은...)
세레나: (ㅎㅎ 안녕
윤인준: (안돼
모 란: (아 이거 저 꿈의행방생각나는데요
윤인준: (않되......
Keeper (GM): 이것은 읽은 사람의 마음에 광기의 문을 여는 모호한 꿈의 희곡입니다.
광기에 빠져듭니다.
나덕선: (저런........)
모 란: (세레나를 붙잡고 일단 자수실 앞을 벗어나도 될까요
나덕선: (정신분석 아무도 없지요.....)
모 란: (저는 없어요.. 자수실이래 가사실
윤인준: (없지요...
Keeper (GM): =
(To GM) rolling 1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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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선: (이걸..... 결국 다 읽어야만 하는지........)
Keeper (GM): 인준도 겨우 해방되어 자수실 밖으로 나옵니다.
세레나: ... 세희야...?
모 란: (아마 안읽어도 된다구생각해요(이마탁
세레나: *란의 팔을 붙잡으며
모 란: ...
세레나: 세희야... 왜 여기있어...? 언제 온거야...? 왜 오빠한테 말도 안하고...
나덕선: ......?
윤인준: (아이고 광기...
세레나: 오빠 걱정했잖아... 이제 집으로 가자... 세희야?
모 란: 난 세희가 아냐, 착각하지마. (세레나 팔을 잡고 다른 곳으로 끌고갑니다..
Keeper (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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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준: (방금 나온 인준... 어리둥절...)
나덕선: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윤인준: 무슨일입니까..?
나덕선: ...... 세레나 씨가 저 책을 읽더니...
모 란: 저 책, 어딘가 이상해요.
나덕선: 저희가 나와도 아는 척을 않고 읽는 걸 멈추지도 못하더라고요.
세레나: 세희야 왜그래...? 오빠한테 화났어? 내가 다 잘못했어...
모 란: (ㄱ ㅠ 내가 잘못햇어,.
나덕선: (고통)
윤인준: (우리가 잘모탯ㅅ어요.....
나덕선: (우선 사진 탐지 가능할까요...)
윤인준: (미안해요...
모 란: (일단 모두에게 챙겨온 일기랑 사진을 보여줍니다
Keeper (GM): 들고나온 물건들은 그냥 봐도 괜찮습니다
나덕선: (좋아요...)
윤인준: 세레나양 괜찮을지.. (그러나 일단 사진부터 살펴본다)
나덕선: (ㅋㅋ)
모 란: 저는 세레나랑 말 좀 해볼게요..
세희는 여기 없어 세레나.
Keeper (GM): 사진은 총 세장이 잇습니다.
세레나: 세희야 왜그래... 아직도 화 많이 난거야...? 오빠가 다 고칠테니까... 화 풀어... 미안해... 미안...
윤인준: (한장씩.. 자료조사 돌리나요?)
나덕선: (잇 귀여워함)
Keeper (GM): 첫번째 사진에는 3학년 이선옥과 2학년 양희순이 함께 찍혀있습니다. 흑요석 목걸이를 들고, 정원의 큰 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윤인준: (아니군
Keeper (GM): 사진 뒷면에는 이 시가 적혀있습니다/
내 영혼의 노래여, 내 목소리는 죽었고
흘리지 않은 눈물조차 마르리니
너는 불리지도 않은 채 죽을지라
파멸한 카르코-사에서
나덕선: ...... 이게 대체 무슨...
Keeper (GM): 두번째 사진에는 2학년 기수란의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똑같은 흑요석 목걸이를 들고 복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번째, 최순영의 사진입니다. 자신의 방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앞의 세 사람은 웃으며 사진을 찍었지만 순영의 눈은 커져있고 누가 봐도 놀란 표정입니다. 잘 보면 손 옆에는 예의 목걸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나덕선: (아니 사진이 움직여서 너무 무서웠다)
Keeper (GM): 이 그림이 바로 그 사진입니다.
(저런)
모 란: (옆에서 주절주절..난 세희가 아냐../세희야 미안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윤인준: (아이고 정말 놀란 표정이네
세레나: (주절주절...
나덕선: (순영의 사진 뒤엔 시가 없나요?)
Keeper (GM): 네. 시가 적힌것은 선옥과 희순이 함께 찍힌 사진뿐입니다.
윤인준: 다른 사진에는 시 같은게 없군요...
나덕선: 왤까요... 이 애만 표정도 다르고.
윤인준: 순영 학생은 뭘 보고 놀란걸까요.. 사진은 누가 찍은것이고...
나덕선: ... 일기장을 읽어봐야 단서가 좀 나올 것 같네요.
윤인준: 뭐라도 나왔으면 합니다... (일기장을 펼쳐 읽습니다)
Keeper (GM): 일기장은 현경의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 적는 모양이에요.
나덕선: (아니 그런)
윤인준: (아니)
Keeper (GM): 요즘은 바쁘다는 불평밖에 없습니다. 당시의 바자회가 축제에 가까운 행사기에 학생들 소개로 개인 사진을 찍어 반마다 걸어놓는 것이 이 준비기간 중 사진부 학생들이 하던 일이었는데, 사진부를 얼결에 떠맡아서 이 고생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도망간 계집애들의 사진이… 좀… 무섭다.
누가 이 사진을 좀 보여달라고 하면, 의란 선생님이 자기한테 이야기를 좀 해달라던데.
재수없는 년. 얼굴만 예뻐서 학교에 들어온 걸 누가 모르나. 누가 누구에게 상전 노릇을 해?
나덕선: (완전 쎄하다)
(역시 최종보스 의란쌤)
윤인준: ...의란 선생님께서 뭔가 알고 계신게 틀림없단 생각이 드네요.
나덕선: ... 그, 의란 선생님 책상을 역시...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분은, 말만으로는 무언가 이야기가 될 것 같은 분이 아니라...
윤인준: 아.. 그런가요?
이럴줄 알았다면 교무실에서 의란선생님의 책상도 살펴보는건데..
나덕선: 네에. 굉장히... 파고들기 쉽지 않은 느낌.
도서관에 늘 계시니까, 그쪽에 책상을 두고 계시지 않을까 해요.
모 란: 한번 찾아가볼까요
(근데 세레나는 언제 돌아오나요?
나덕선: 아직까지 결정적이다 싶은 것을 찾지 못한 느낌이라...
단서가 나올 만한 곳은 모두 가보는 게 좋을 듯해요.
윤인준: (끄덕이고) 세레나양은.. 함께 갈 수 있을까요? (걱정)
나덕선: 그러게요...
Keeper (GM): 세레나는 아직 상태가 이상해 보입니다.
나덕선: 책의 나머지 부분을 마저 읽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고.
Keeper (GM): 아무래도 오늘은 조사가 어려워보이네요.
세레나: ... 왜 오빠를 못 알아봐...? 이렇게 입고 있어서 그래...?
윤인준: (ㅠㅠ... 세레나.. 보건실 갈까..? (??))
나덕선: 기숙사 방에 데려다주는 게 어떨까요, 세레나 씨는...
모 란: (정신분석이없으면... 뭔가 폭력을 써야 했는데..
(그러고싶지않아..
윤인준: (세레나양한테 팔차기를 할 수는 없지요...
(아니 발차기...
(그럼 일단 저랑 덕선양부터 도서실에 가 있을까요..?
나덕선: (네에...)
그, 저 책을 읽고 나서...
조금 이상해질 뻔했다 정도로 선생님께 이야기를 흘려볼까요?
책을 달라고 하시면 기숙사 방에 두고 왔다고 하고...
윤인준: 어차피 우리가 읽을 수 없는 책인 듯하니 다시 돌려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나덕선: 그으... 선생님을 좀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그런 걸 갖고 계셨던 것도 그렇고...
읽으면 이상해질 수 있는 책인데도 소유권을 굳이 주장하신 게 좀 느낌이 그래요.
돌려드리면 뭔가 더 하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 근거도 없는데 너무 비약하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윤인준: 음... 덕선양 말이 옳습니다. 그럼 덕선양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제가 책상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나덕선: 네에.
윤인준: (덕선이랑 같이 도서실 갑니다!)
(헤헤 덕선양이랑 같이 다닌다...!)
Keeper (GM): 란과 세레나는 어떻게 하나요?
나덕선: (최종보스...)
(와아아)
세레나: (주절주절...
윤인준: (기숙사로..?)
모 란: (어떡하지
윤인준: (저 솔직히 좀 궁금한게
(세레나 정원 가면 어케 될까요...
(위험할 것 같긴한데 넘 궁금해요....
나덕선: (로스트 느낌이)
윤인준: (흐흑..
모 란: (위험. . .
(저 일단 세레나 데리고 도서관 근처에 있고싶은데
(위험하면 달려가게..
(세레나 정신분석대신 춉쓰게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Keeper (GM): 해보셔도...
윤인준: (음... 그럼 도서관 근처에서 기다리시는걸로..?)
(도전!
모 란: (한번..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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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엿다!
윤인준: (허이잉
모 란: (차마 세레나를 때리지 못하는 모란
Keeper (GM): 차마 친구를 때릴 수 없었던 란...
윤인준: (어절 수 없다...
(이젠 도서관 뿐이야!
나덕선: (저렇게까지 나올 건)
Keeper (GM): 란이 세레나를 데리고 있다는걸로 같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윤인준: (야호....
나덕선: (와아아...)
모 란: (일단 근처에서 기다리는 걸로..?
Keeper (GM): (정말 안 기뻐보인다...
윤인준: 그럼, 가볼까요.
(네.. 기다려주세요...
나덕선: (상황이...)
Keeper (GM): 화이팅이에요...
윤인준: (란양의 머찐 발차기가 필요할지도 몰라..)
Keeper (GM): 함께 도서실 앞으로 이동합니다.
모 란: (위험하면 소리지르세요!
나덕선: (네에!)
윤인준: (목 가다듬을게요 (?
Keeper (GM): 도서실 안에는 여전히 몇명의 학생들과 의란이 앉아있습니다.
나덕선: (선생님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건가요?)
Keeper (GM): 네!
윤인준: (아니 그럼 일으켜야 하잖아요..
나덕선: (그렇지요...)
(의란 앞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저, 선생님...
신의란: 또 왔네요.무슨 일인가요, 덕선 양?
Keeper (GM): 의란이 반갑게 웃으며 덕선을 맞이합니다.
나덕선: 아, 저... 말씀... 드릴 게 있어서요. (떨리는 음성입니다...)
Keeper (GM): 의란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신의란: 무슨 일 있었나요?
나덕선: ...... 그, 선생님 책.......
신의란: 네에.
나덕선: (무서워)
윤인준: (허이잉...
(차차라리 제가 얘기할걸 그랫ㄴ나...!)
나덕선: ...... 읽다가... 기분이 좀, 이상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선생님은 그 책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셨어요?
신의란: 음... 선생님은 그 책의 모든 부분을 좋아한답니다.
나덕선: (그치만 책을 가져간 아이가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무서워)
신의란: 가장 좋아하는 책이거든요.
기분이 이상해졌다니...지금은 괜찮은가요?
나덕선: 정말요...? 저는 어쩐지 섬뜩해서...
윤인준: (틈을 노린다..)
나덕선: 네에, 지금은 진정됐지만요...
신의란: 다행이네요. 어쩌면 덕선양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덕선: ... 선생님은 평소에도 무서운 책들을 즐겨 읽으시나요? (진심으로 무서운 듯 조금 떱니다.)
신의란: 어머...? 그렇지 않아요. 물론 종종 읽기도 하지만. 그 책은 전혀 무서운 내용이 아닌걸요...?
나덕선: ... 그래요...? 제가 담이 작은가...
신의란: 혹시 다른 책을 읽은 건 아닌가요?
나덕선: ... 아, 혹시 서로 다른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빌려간 책, 두 권이었잖아요.
신의란: 그렇죠. 다른 한권이라면, 마음이 여린 사람이 읽기엔 조금 무서웠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덕선: 선생님은, 그 책도 좋아하시는 걸까요...
신의란: ...좋아한답니다. 나름대로요.
나덕선: ... 어떤 이유에서요?
신의란: 그 책에 나오는 여성은...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찾아갔으니까요.
나덕선: ...... 그럼, 저도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책이니까 감상을 공유하고 싶어요.
(아 선생님 자리 벗어나게 하기 너무 힘들다)
신의란: 그렇네요.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겁죠.
윤인준: (비슷한 류의 책 추천해달라든가...? 어케 일으키지..)
나덕선: (괴로움)
Keeper (GM): 슬쩍 밖으로 나가자고 유인하면 어떨까요?
나덕선: 아, 그런데요, 선생님. 아까 저쪽 서가에서... (가장 먼 서가를 슬그머니 가리킵니다.)
신의란: 네, 저쪽에요?
나덕선: 그...... 바퀴벌레를 본 것 같은데요...... 저, 저는 벌레를 보면 까무러칠 것 같아서... 혹시, 잡아주실 수... (애처로운 표정을 지어봅니다...)
신의란: 어머나...
어쩌지, 선생님도 벌레는 조금 무섭네요...
Keeper (GM): 의란이 조금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나덕선: (괴로움)
(역시 바퀴는 좀 셌나)
가, 같이라면... 덜 무서울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급기야 아무말...)
Keeper (GM): 도서실은 꽤 작기 때문에, 의란이 잠시 책상을 떠난다고 해도 도서실 안이라면 금세 눈치챌거예요.
나덕선: (슬슬 초조해졌습니다...)
(안대...)
윤인준: ((정말로 바퀴벌레가 나와준다면... (??
신의란: 으음...그렇지만....
나덕선: (덕선이는 더 구라칠 수 없을 것 같아요...)
신의란: 지금은 안 보이니까, 나중에 선생님이 다른 분께 얘기해둘게요.
나덕선: (인준 씨가 교무 회의가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낚으면)
윤인준: ((다른 방법을 강구해봅시다...
(그건 금방 들통나지 않을까요...
나덕선: (도서실에서 멀리까지로 유인해둔다면 책상을 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요...?)
윤인준: (으으.. 떠올라라 생각생각..)
나덕선: (이 선생님은 기절시킬 수도 없구)
Keeper (GM): 할 말이 있다면서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아까 란이 다시 온다고 약속했던 것도 있네요.
나덕선: (현경쌤이 찾는다고 구라칠 생각이나 해보고 있었다)
윤인준: (그냥 실종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고 잠깐 불러낼까요 도서실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니까...
Keeper (GM): 네에
나덕선: (헉 네)
윤인준: 저, 선생님?
신의란: 앗, 안녕하세요. 새로 오신 선생님이셨죠?
나덕선: (옆에서 같이 인사합니다!)
윤인준: 아, 네. 윤인준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드릴 말씀이 있어서 그런데...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잠시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신의란: 네, 저는 신의란이라고 해요.
윤인준: (앗
(엇갈렸다...
신의란: 아...
네, 알겠어요.
윤인준: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오래는 걸리지 않을겁니다. (끄덕)
Keeper (GM): 의란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덕선: (드디어)
윤인준: (선생님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타이밍이군요...)
신의란: 괜찮아요. 아, 덕선양. 미안해요, 잠시 얘기 좀 하고 올게요?
나덕선: 네에. (꾸벅)
윤인준: (덕선양에게 눈빛교환..)
(잘부탁해요...)
신의란: 그럼 가요. 선생님.
Keeper (GM): 인준은 의란과 함께 도서실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두 사람의 뒷모습이 멀어집니다. 의란의 자리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윤인준: (저는 의란선생님과 계속 대화를 해야하나요..?)
(아니 하는게 좋은건가)
Keeper (GM): 시점이 나눠집니다! 도서관 먼저 진행할게요!
나덕선: (탐지 가능할까요!)
윤인준: (예!
Keeper (GM): 우선 먼저 살펴볼까요...?
윤인준: (신난다..! 책상 살핀다!
나덕선: (앗 네 살펴봅니다...)
Keeper (GM): 책상 서랍 안에는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습니다.
절반이 찢어진 사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나덕선: (사진을 챙깁니다!)
Keeper (GM): 물건이 사라진다면 의란이 의심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챙길까요?
나덕선: (괴로움) (그렇다면 사진 살펴봅니다)
Keeper (GM): 행복해보이는 모습의 의란이 찍혀있습니다.
모 란: (뜨허
Keeper (GM): 다만 사진은 절반뿐이라, 나머지 절반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 서랍에 탐지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60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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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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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Keeper (GM): 덕선은 공연히 서랍을 뒤적였습니다.
나덕선: (ㅋㅋ)
모 란: (저 들어가도 될까요
나덕선: (달리 살필 곳은 없을까요? 사진 뒤쪽에 뭐가 없는지 본다거나...)
(세레나 혼자 두면 위험할 것 같은데...)
Keeper (GM): 들어오셔도 돼요!
모 란: (세레나는 아직도..?
Keeper (GM): 사진 뒤쪽은 깨끗합니다.
음...
세레나는 조금 멍해졌다가, 이윽고 정신이 되돌아옵니다.
나덕선: (오)
모 란: 세레나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윤인준: (세레나 ㅠㅠ!
세레나: ...?
모 란: 드디어 내 이름이 기억나니?
나덕선: 앗... (놀랐지만 본명을 부르면 안 되니 제 입을 틀어막습니다...)
(감정 쌓인 것 같아)
세레나: 무슨소리하는거야? 그보다 지금 어디가는거니?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너무 쿨해)
그, 책상을 조금 살피고 있었어요. (소곤)
모 란: (저도 탐지굴려볼게요!
Keeper (GM): 네!
모 란: =
rolling 1d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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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 Successes
(달달
나덕선: (짝짝)
Keeper (GM): 란은 서랍에서 유인물을 찾았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준 것 같은데....구석에 작게 낙서가 되어있습니다.
'연화양이 맞았다.'
'황색지왕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와 왕이 허락한 자유를 내려주셨다.'
'희곡 "황색지왕"을 읽을 때마다 명료하게 알 수 있다-'
'해가 지고, 시간이 흘러 죽음까지 - 그것은 순리다'
Keeper (GM): 이런 내용입니다.
세레나: (쉬익 연화는 누구야
윤인준: (헐 연화가 여기서)
(저번 게임 때 마지막에 나온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맞나
세레나: (도화 아니엇나요..?
나덕선: (이게 무슨)
윤인준: (엥 도화였나
모 란: (도화엿던거같은
Keeper (GM): 탐지 한번 더 굴려주세요!
윤인준: (네...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얌전
모 란: =
rolling 1d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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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 Successes
Keeper (GM): (이제 란의 시대가 온다
윤인준: (가만히 있는걸루 하겠습니다....(쪽팔림))
나덕선: (덕선의 시대는 갔습니다)
세레나: (란 멋져~~~
Keeper (GM): 서랍 깊은곳에 꽤 두꺼운 노트가 있습니다. 이건....?
윤인준: (아니애오... 두분 다 넘 머쪄...
Keeper (GM): 기숙사에서 찾지 못했던 순영의 일기장입니다.
나덕선: (자료조사는 덕선이가...)
세레나: (덕선씨 멋져ㅣ~~~
Keeper (GM): 일기장을 읽을까요?
나덕선: (읽습니다!)
세레나: (난 이제 무서워서 뭐 못읽것어...
도서부였던 두 선배들이 의란 선생님께 상담을 청한 뒤 목걸이를 받아왔고, 사라졌다.
두 선배의 사진에는 모두 목걸이가 있었다. 목걸이가 중요한 걸까.
사진이 찍힌 뒤, 아무도 그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사진이 찍힌 순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
사진이 찍힌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는 점.
일반 학생들이 카메라로 찍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곡절일까?
Keeper (GM): 일기보다는 꼭 메모처럼 보이는 내용입니다.
나덕선: ......?
모 란: ...
나덕선: 선생님만 쓰시는 카메라가 따로 있을까요, 혹시...
세레나: ...? *상황을 읽지못해 옆에서 보고만 있다
모 란: 뭘까..
(이거 말고 별다른건없나요?
Keeper (GM): 네!
모 란: (그럼 다시 정리해놓습니다..
윤인준: (이제 혼자만의 싸움을 해야갯군요..)
나덕선: (아련)
Keeper (GM): 서랍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책상에서 나오자, 그 때 의란이 혼자서 도서실에 돌아옵니다.
모 란: (저희는 도서관에서 슬그머니 퇴장하는 것으로,.
(어우
윤인준: (!?
신의란: 어머, 란 양이랑 세영 양도 와 있었네요.
셋이 친하게 지내고 있나요?
나덕선: 네, 제가 도서실에 간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대요. (애써 웃습니다...)
모 란: (아슬아슬해
윤인준: ((하하 교환학생들이 친하게 지내는게 너무나 보기 좋지 않나요 선생님..))
신의란: 그렇구나. 사이좋게 지내는걸 보니 보기 좋네요.
모 란: 네에..
신의란: 그러면, 선생님은 조금 바빠서...일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이만 돌아가줄래요? 미안해요.
나덕선: 네에. 안녕히 계세요. (꾸벅 인사합니다)
모 란: 네, 안녕히 계세요
세레나: ..? 그럼, 안녕히계세요~
Keeper (GM): 의란이 웃으며 세 사람을 배웅합니다.
시점을 돌려서, 인준이 의란과 도서실을 떠난 직후입니다.
윤인준: (두근)
신의란: 그래서 ...무슨 얘기인가요?
Keeper (GM): 두 사람은 사람이 없는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나덕선: (무서워)
윤인준: 바쁘실테니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는 실종된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냥 걱정만 하시는 분도 계시고, 도망갔다는 분도 계시고...
저는 잠깐 와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사라졌다니 걱정이 돼서 여기에 있는 동안에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찾는다든지, 미연에 방지하는 일 말입니다.
신의란: 인준 선생님은 좋은 분이시네요.
윤인준: 꼭 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렇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의란: 맞아요. 그렇죠... 저도 아이들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진다면 걱정했을거예요.
Keeper (GM): 의란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인준을 쳐다봅니다.
윤인준: (의란쌤 미모의 선생님이었지.. 후 얼굴 대결해야하나 (?)
나덕선: (뭔가 말을 들은 게 있다는 뜻 아닌가요)
신의란: 인준 선생님처럼 훌륭한 분이 더 많으면 좋을텐데...
앗, 잠깐만요.
Keeper (GM): 의란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옆 교실로 들어갑니다.
윤인준: (엥
나덕선: (??)
윤인준: (따라... 들어갈까..?)
나덕선: (무서운데...)
윤인준: (교실 앞에서 서성..)
Keeper (GM): 잠시 후, 의란이 교실에서 나옵니다.
윤인준: 무슨 일입니까..?
신의란: 윤 인준씨, 받으세요.
Keeper (GM): 의란이 무언가를 휙 던집니다.
거리가 조금 모자라기에 받기 위해서는 붙잡기 판정을 해야합니다. 받지 않는다면 탐사자의 발치에 떨어질 것입니다.
윤인준: (발치에 떨어지면 안되는건가...!?
(붙잡기 판정은 어떻게 하죠..? 그냥 25..?
(양손이니까 50...???
Keeper (GM): 25입니다!
윤인준: (칫...
rolling 1d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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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0 Successes
(안될줄 아랏어..
Keeper (GM): 의란이 던진 무언가가 차륵, 소리를 내며 인준의 발치에 떨어집니다.
윤인준: 아, (받지 못하고 놓쳤다!)
(주섬)
Keeper (GM): 발치에 떨어진 것은, 흑색 목걸이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이 목걸이에 쏠린 순간, 의란은 사진기의 셔터를 누릅니다.
윤인준: (안돼 사망플래그야
(망햇서...
Keeper (GM): 인준의 모습이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모 란: (와..
윤인준: (망햇서................
세레나: (자 잠깐
Keeper (GM): 빈 자리에는, 바닥에 떨어진 목걸이만이 남습니다.
윤인준: (잡기 성공 했어야 하는건데... (촉이왓음
(저는.. 이대로 퇴장인가요..? (흐릿))
Keeper (GM): 의란은 잠시 탐사자가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다가 목걸이를 집어들고, 학교를 한 바퀴 돈 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도서실로 돌아갑니다.
모 란: (잡앗어도 그렇게 되는거아닐까요
윤인준: (앗 그런가)
Keeper (GM): 조금 전의 상황입니다.
나덕선: (아니 이게 무슨 넘 아니 ?????????????????????????????????????????)
Keeper (GM): 란, 덕선, 세레나는 도서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윤인준: (여러분... 화이팅... 저는 이제 열심히 기록하는 사람이 될게..!)
나덕선: (저 물 좀 마시고 올게요...........)
(이게 무슨..............)
모 란: 그러고보니, 왜 선생님 혼자 돌아오시는 거지?
세레나: (저 지금 상황 파악이..
인준씨는 어디 가신거죠?
나덕선: (찬물 마시고 정신을 차리고 오겟어요...............)
모 란: (아직 상황파악이 되지 않은 세레나에게 주절주절 말합니다
윤인준: (세분은 도서실에.. 저는 의란쌤 자리에서 일으키려고 밖으로 나오게 했다가 사라져버렷읍니다...
세레나: (세희얘기 했다는것까지 다 말하나요?
모 란: (안할게요(
나덕선: (아니 이게 뭐지)
(대체 뭐지요)
윤인준: (침착들하세요...)
세레나: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폐를 끼쳤구나? 미안해~
나덕선: (덕선이도 찬물 끼얹자....... 왜 혼자 왔다고 했을 때 쎄한 감을 무시했을까........)
그러고 보니... 선생님께 인준 씨 얘기를 다시 여쭤보는 게 좋을까요? (응...)
Keeper (GM): 오후 시간이 끝나고, 통금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세레나: 그러게요? 인준씨는 어딜 가신거람~
Keeper (GM): 하지만, 인준은 어디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모 란: 선생님도 의심스럽고..인준씨는 어딜 가신건지..
나덕선: 선생님께 다시 여쭤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어쩐지 불안한데.
세레나: 그게 좋겠어요, 우리한테 아무 말 없이 어딜 가실분이 아닌데...
Keeper (GM):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통금에 걸리지 않으려면 서두르는 편이 좋겠네요!
나덕선: 네, 그럼 빨리 가요.
모 란: (다시 문을 열고 선생님을 부릅니다..
신의란: 어머, 세사람. 또 왔네요?
나덕선: 저, 인준 선생님은 어디 가셨는지 혹시 아세요? 생각해보니 선생님 혼자 오셨길래...
인준 선생님께 말씀드릴 게 있었거든요.
신의란: 아, 이야기가 끝나서 먼저 가신다고 하시던걸요?
시간이 늦었으니...교무실이나 숙소에 계시지 않을까요?
윤인준: (우리 인준이 그런 애 아니거든요!? (존나
나덕선: 네? 그럴 리가 없는데... 제가 말씀드릴 게 있으니 도서실에 들른 후에 이야기 나누기로 약속해두었는걸요. (거짓말입니다...)
Keeper (GM): 의란은 고개를 기웃거립니다.
신의란: 으음....잠깐 깜박하신게 아닐까요? 선생님도 여러가지로 바쁘실테니까요.
괜찮으면, 선생님이 대신 들어줄까요?
나덕선: (아 얘기를 어디서 꺼내야 할지 모르겠는)
(이 선생님 너무 무서워요)
윤인준: (선생님도 바쁘신디 괜찮아요...)
나덕선: ... 그 얘기를 선생님한테 해도 될지 모르겠어서요.
세레나: ...*두사람의 눈치를 봅니다...
모 란: (미심쩍..
나덕선: (도서실에 아직 다른 아이들이 남아 있는 상태인가요?)
Keeper (GM): 시간이 늦었기에 아이들은 다 돌아간 모양입니다. 의란도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덕선: (ㅋㅋ)
모 란: (위험한거아닌가
신의란: 내일도 있으니까, 우선은 기숙사로 돌아가도록 해요? 사감 선생님이 화내실지도 몰라요.
나덕선: (네 무섭네요)
모 란: (근데 오늘이 막날이지요?
나덕선: (그치요)
Keeper (GM): 내일도 있어요!
세레나: (걍 카르코사 물어봐버리고싶다
모 란: (아 그런가요?
나덕선: (다행이네요..........)
Keeper (GM): 네네
모 란: (흠..흠......
신의란: 자, 선생님이 기숙사까지 데려다줄테니까. 같이 가요.
나덕선: ...... 그럼, 내일 뵐게요.
모 란: (굳이..
나덕선: 아니요, 선생님도 바쁘실 텐데요.
Keeper (GM): 의란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덕선: 도서실을 정리하셔야죠. 저희끼리 갈 수 있어요.
바쁘신 선생님을 방해하는 건 제자의 도리가 아니죠.
신의란: 일은 다 끝나가서 바쁘진 않지만... 혹시 선생님이 같이 가는게 싫나요?
Keeper (GM): 의란이 살짝 웃으며 장난스레 말해옵니다.
윤인준: (이거 혹시 이제 벗어날 수 없는 루트로 돌입한거 아닐까요..)
(불안..)
모 란: (설마요...
윤인준: (내일도 있다니까...
(아니겟죠..?
나덕선: 그게... 친구들만의 비밀 이야기를 나눌 게 있어서요. 선생님께도 말씀드리기엔 민망하고 부끄러워요. (수줍게 웃어봅니다...)
모 란: (귀여워)
세레나: (훈훈....
나덕선: (혼신의 연기 중입ㄴㅣ다)
윤인준: (비밀 이야기... 넘 기엽다...)
세레나: (나 사실 어제 꼬마돈까스 두개먹엇다?
신의란: 어머, 그렇구나. 방금은 농담이었어요. 괜히 미안하네요.
Keeper (GM): 의란이 다정하게 덕선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나덕선: (무서워)
신의란: 그러면 선생님은 정리하고 갈테니까, 여러분은 조심히 들어가세요.
나덕선: 네에, 선생님...!
세레나: ...? 안녕히계세요~
모 란: (고개꾸벅
세레나: *도 도서실을 나옵...니다..
Keeper (GM): 해가 지고, 사람이 없는 복도는 어둡고 조용합니다
모 란: ..어둡네요
세레나: ... 빨리 나가는게 좋겠네요. 인준씨는 숙소에 있길 바라는수밖에...
Keeper (GM): 도서실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는 사진부실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어떤 목소리가 들려오는 기분이 듭니다.
전원 듣기체크를 해주세요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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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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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선: =
rolling 1d100<7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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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만 성공하기)
Keeper (GM): 전원 성공입니다.
세레나: (인준씨 목소리...?
Keeper (GM): 세 사람은 어두운 복도에서 희미하게 인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목걸이를 조심해요....
세레나: ...? 인준씨?
Keeper (GM): 목소리는 몇차례 반복해서 들려오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모 란: ..?
나덕선: ..........?
세레나: 인준씨! 어디있어요?! 여기 있으신 거죠?!
나덕선: 설마.............
모 란: (어
세레나: 아니..., 아니 설마....
나덕선: 사진부... 지금은 살펴볼 수도 없는데....... 대체........
모 란: 대체 어디서..
세레나: 혹시, 인준씨 사진부 부실안에 갇혀계시는건 아닐까요...?!
나덕선: ... 갇혀 계셨으면 문을 두들기거나 소리를 지르셨겠죠...
세레나: ... *창백해진 얼굴로 덕선의 말에 수긍합니다.
모 란: ..여기에 머무르면 그 선생님이랑 또 마주칠 것 같은데.
(아닌가? 먼가요>
Keeper (GM): 도서실과 얼마 안 되는 거리입니다.
모 란: (역시..
세레나: 그렇게 된다면, 인준씨에 대해서 바로 물어보자...!
윤인준: (팝콘 냠냠..)
모 란: 정면돌파할 생각이야..?
나덕선: 괜찮을까요? 저는...
내일 다른 선생님과 함께 가서 일기장에 대해 추궁할 생각이었는데...
세레나: 세, 셋이니까... 내가 앞에 설게... 인준씨가 그 상태로 오래 걸린다면 위험해질수도 있고...
모 란: (혹시 사진부실 문이 잠겨있나 확인해봅니다
나덕선: 아무래도 다른 선생님 앞에서는 의란 선생님도 곤란해지지 않을까 했고...
모 란: 음..
Keeper (GM): 학생의 신분이라 행동에 제약이 있는 셋은 늦은 시간에 밖에 오래 머물러있을 수 없습니다.
모 란: (쳇,.
윤인준: (마자.. 통금 시간이...
모 란: (저 혼자 잠행쓰면 사망플래그죠
Keeper (GM): 조금 기다리다가 순찰을 돌던 김영덕 선생님께 발견되어, 결국 기숙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세레나: (아안돼(팔붙잡
(대게샘...
Keeper (GM): 불길한 마음을 품고 날이 끝나갑니다.
나덕선: (허허허허)
윤인준: (히잉.. 대게샘 너무 성실하시네...
Keeper (GM): 아침이 되었습니다.
인준은 아침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세 사람뿐이 모입니다.
오늘은 빠사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빠사대회는 오후 1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전동안 시간이 닿는 한에서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합니다.
나덕선: (고통)
... 어제 제가 말한 대로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보는 게 어떨까요?
일기장 이야기를 하면 선생님도 동행해주실지도요.
Keeper (GM): 학교를 얼핏 살펴보니 선생, 학생 가릴 것 없이 모두 바빠보입니다. 김영덕 선생님도 오늘은 강당으로 나가서 전체적으로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나덕선: (괴로워)
윤인준: (힘내요...
세레나: (아 노란증표 대체 뭐냐
Keeper (GM): 의란의 모습은 강당에 보이지 않습니다. 도서실에 있는 모양이에요.
모 란: 바빠 보이고..데려가도 그쪽에서 아니라고 잡아떼면 할 수 있는게 적으니까요..
윤인준: (아니! 의란쌤! 다들 바쁜에 도서실에서! 일하시겠지...
Keeper (GM):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면돌파를 할 때입니다.
나덕선: 책상 서랍에 있었으니까요.
거길 열어보시라고, 거기에 일기장이 있지 않느냐고... 물증을 보이면.
이제는 누굴 데려갈 수도 없을 듯하니 저희 셋이 갈 수밖에 없겠지만.
세레나: 저희가 소지품을 뒤졌다는걸 알면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으실까요?
모 란: 정면돌파네요..
세레나: 하지만 혼자 찾아갔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모 란: 도서관에 사람이 많다면 안전하지 않을까..
나덕선: 공격적으로라도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이젠...
정말 시간이 없으니까요. 무엇이든 간에 본심을 드러내게 해야 해요.
세레나: 으음, 좋아. 가보죠.
나덕선: (도서실로 갑니다...)
Keeper (GM): 세 사람은 도서실로 향했습니다.
모 란: (사즌부실 한번 더 확인햇어야햇거나 하진않겟죠?
Keeper (GM): 도서실 안에는 책상에 앉아 자료를 검토하는 의란과 한쪽에 앉아 발표 연습을 하고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신의란: 또 왔네요? 무슨 일이에요?
Keeper (GM): 의란이 세 사람을 발견하고 반갑게 웃어보입니다.
나덕선: ... 선생님 책상 서랍에 있던, 사라진 학생의 일기장에 대해 여쭤볼 게 있어서요. (최대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신의란: ...그게 무슨 말인가요...?
Keeper (GM): 의란이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여학생들도 무슨 일인가 하며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나덕선: 다 읽었어요. 목걸이에 대한 것도요! 의준 선생님은 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러 자리를 비우신 이후 보이지 않는 거죠?
오늘도 선생님은 보이지 않으셨어요. 분명 선생님께 무슨 일이 생기신 거겠죠.
신의란: 저, 덕선양..? 오늘이 빠사대회라 사람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도서실에서는 조금 조용히...
나덕선: 아뇨, 이런 이야기를 저희끼리만 했다가는 저희도 사라질지도 모르잖아요? 무서워서 어떻게 그래요!
(아니 제가 위에 의준이라고 썼잖아요 미쳣나)
(자기머리오천번깸)
세레나: 덕선씨 잠시 침착하고... 저희 이야기할 용건이 생긴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 *의란을 ㅂ며
나덕선: (의란선생님 때문에 머릿속에 혼란해버린 거 가튼)
Keeper (GM): 의란이 당황스런 눈치로 덕선을 쳐다보고, 세레나랑 란을 차례로 쳐다봅니다.
신의란: 대체...무슨 일이에요?
나덕선: 그건 제가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 건데요.
세레나: 죄송해요... 원래 이런 친구가 아닌데... 인준선생님하고 많이 친하다보니... 그래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나덕선: ... 빠사 대회가 오늘인데, 이렇게 바쁜 날에, 인준 선생님이 갑자기 사라지실 이유가 없는걸요.
세레나: 선생님께 직접 설명을 듣고 싶어요.
신의란: 인준 선생님이랑은 정말로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는걸요. 그 뒤로 보이지 않으신다니...정말이에요?
세레나: 네, 오늘도 전혀 보이지를 않으셔서요.
윤인준: (정말이에요.. 왜냐면 제가 사라졋ㅅ거든요.. (?)
세레나: 마지막으로 본 분도 선생님이시니 무언가 아시는것이 있지는 않으실지...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나덕선: (슬픔.......)
세레나: (본인증언
Keeper (GM): 의란은 본심을 숨기는데에 굉장히 능숙한 인물입니다. 단순히 떠보는 것만으론 계속해서 시치미를 뗄거예요.
찾아낸 증거를 바탕으로, 의란을 몰아세워주세요.
모 란: (이의잇소
Keeper (GM): (뭔가요!
나덕선: 사진부 근처에서, 인준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목걸이를 조심하라고.
그리고 저희가 본 사라진 학생들의 사진에는 모두, 목걸이가 나왔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 란: (그냥 역재생각나서 그만
나덕선: 일기장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죠. 분명 선생님도 읽어보셨으니 가져오셨을 테고요.
신의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덕선: 사라진 학생의 물건을 선생님 개인 책상에 두실 권한은 없지 않을까요? 그것도 일기장 같은 사적인 물건을. 목적이 따로 있으시겠죠.
세레나: (저 흑막(추정) 한테 직접 따지는거 처음해봐요
나덕선: (저두요)
윤인준: (반론쇼다운.. (아님))
모 란: (난 이때 항상 어버버맨이었어
신의란: ....일기장이라뇨. 그런건 갖고있지 않은걸요?
나덕선: 그런가요? 그렇다면 책상 서랍을 열어서 보여주시겠어요? 제가 틀렸는지.
신의란: 덕선 양, 오늘 조금 무섭네요.
나덕선: 저도 선생님이 무서워요.
윤인준: (선생님이 나빳ㅅ어!)
Keeper (GM): 의란이 곤혹스런 표정으로 서랍을 열어 보여줍니다.
나덕선: (덕선이 넘 화나버렷어요)
(안대 암것도 업다거나 하면)
Keeper (GM): 서랍 안에는 일기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덕선: (ㅋㅋ)
Keeper (GM): 탐지를 굴려볼까요?
모 란: (어제 쌔볏어야햇던건가봐요
나덕선: (헉 조아요)
rolling 1d100<60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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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모 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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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엄마야
나덕선: (화나서 이성을 잃어버린 덕선이....)
Keeper (GM): 란은 서랍안에 일기 대신에,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 카메라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윤인준: (안ㄴ대... 덕선아...! 이성을 되차자야해!)
(이성맨!)
모 란: ..처음 보는 카메라네요, 선생님.
나덕선: (이성!)
.......
세레나: 어머, 이건 무슨 용도로 쓰는걸까요? 선생님은 사진부도 아니시면서?
신의란: 잠깐 빌려왔답니다. 오늘 빠사대회니까, 저희 도서부 애들을 찍어주려구요.
윤인준: (도서부 애들도 없애버리시려고요!?)
나덕선: (ㅋㅋ)
모 란: (저 기숙사에서 목걸이 챙겼었는데
나덕선: 그런가요? 선생님은 사진은 안 좋아하실 것 같았는데.
세레나: 그렇다면, 백선생님께 여쭤봐도 될까요? 언제 선생님이 빌려오셨는지?
신의란: 어머, 어째서인가요?
선생님이 안 계실때 학생들에게 말하고 빌린거라서요. 백현경 선생님은 모르실거예요.
나덕선: 음, 언젠가 찢긴 사진을 본 것 같아서요. (일부러 지나가는 이야기를 흘리듯 말합니다.)
신의란: ......
세레나: (덕선이 이야기 끝나면 사진기 얘기할게욤
(우오오
신의란: 덕선양,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뒤지는건 나쁜 일이랍니다.
그 사진은 개인적인 물건이에요. 사진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답니다.
나덕선: (세레나 양 얘기를 하는 게 좋겠어요)
Keeper (GM): 의란이 천천히 사진기를 집어들고 가볍게 손가락으로 표면을 쓸듯이 만집니다.
세레나: *덕선을 뒤로 물리고 앞으로 가서 섭니다
윤인준: (헉 안돼
(발동동
세레나: 선생님께서는 평소에도 그렇게 백선생님께 이야기 없이 사진기를 가져가셨나봐요~
사진부 언니들께서 기록에도 없는 사진이 찍혀있다고 그렇게 걱정이었는데 신선생님께서 가져가신거일 줄은!
윤인준: (!)
신의란: ....세영 양, 덕선 양. 탐정 놀이도 좋지만...그런 말을 들으면 선생님도 슬퍼요.
나덕선: (무서워)
신의란: 정말로 제가 그런 일을 했다면, 증거가 있나요?
윤인준: (순영이 사진...?
세레나: *일기장 탐지는 제가 하질 않아서... 여러분들 일기장이나 사진 등등을 챙기셨나요?
나덕선: (세 명 사진은 갖고 있었죠!)
윤인준: (아무도 찍은 적 없는 사진인데 기록 없는 의란쌤 밖에 의심할 사람이 없지 않나요..?)
신의란: 제가 그 아이들을, 인준 선생님을 해쳤다는 증거가 말이에요.
나덕선: (사진부에서 가져온 사진들을 꺼내 보입니다!)
여기, 이 사진들이요.
신의란: ...아이들 사진이네요. 그건 백현경 선생님이 가지고 계셨던 걸로 아는데.
세레나: 아무도 찍었다는 기록이 없어서요~ 이 사진들만.
윤인준: (말 잘해서 받아왔다고 하지 머...)
신의란: 그걸 제가 찍었다는 증거는요?
윤인준: (인준이가 고생해서 얻은 사진인건 맞는걸...)
나덕선: 현경 선생님께서 그렇게 의란 선생님을 무서워하시더라고요.
윤인준: (선생님 용의주도하네요...
나덕선: 누군가 사진을 보려고 하거든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사라진 아이들의 사진을 보는 게 그렇게 은밀해야 할 일인가요?
신의란: 처음 듣는 일이네요.
나덕선: 오히려 벽에 붙여서 모두 보고 찾게 해도 모자랄 텐데.
윤인준: (덕선이 셜록홈즈야...!)
모 란: (궁금한데 목걸이는 일회용일까요
세레나: (소레와 치가우요~
신의란: 현경 선생님은....저를 별로 안 좋아하셔요. 나쁜 소문도 꾸미고 계실줄은 몰랐네요.
나덕선: 선생님은 저희가 하는 말은 모두 믿지 않으시면서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시네요.
이렇게 사진을 보여드리는데도요.
윤인준: (아 순영이 사진에 목걸이 같이 찍혀있지 않아요!?
신의란: 그러니까, 그게 왜 제가 찍은 사진이라는건가요?
윤인준: (당당하면 목걸이랑 같이 사진 찍혀보라 그럴까!?
모 란: 선생님, 아직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으셨나요?
나덕선: (고통)
세레나: 선생님, 제가 말씀 드렸듯이 사진부의 사진은 전부 찍을 때 기록을 해야해요.
그런데 저 사진들은, 전부 찍은 사람이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았어요.
모 란: (그러려구햇다
세레나: 그런데 신선생님이 평소에도 백선생님의 허락 없이, 사진기를 가져가신 적이 있다면, 그 사진도 그때 찍은것이라고밖엔 볼수 없지 않나요?
신의란: ...왜 그렇게 저를 의심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덕선: (무서우니까)
모 란: (내질문에도 답해줘..,
윤인준: (카메라 뺏고 선생님 사진 찍어부러.. (냉정..)
세레나: (미안해 내가 타이밍을 못읽어서...
신의란: 사진기는 어제 막 빌려왔으니까요.
나덕선: 그럼, 선생님 말씀은 저희가 어떻게 믿을까요.
Keeper (GM): 의란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을 빠져나옵니다.
나덕선: 선생님은 증거가 있으신가요?
카메라를 빌릴 때 어느 아이에게 말했는지 지목하고, 확인시켜주실 수 있으세요?
Keeper (GM): 의란은 묵묵히 덕선의 말을 들으며, 덕선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나덕선: (ㅋㅋ)
(덕선은 몇 발자국 물러섭니다........)
세레나: (란아 그냥 지금 패버려
신의란: 좋은 책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추궁당하니 슬프네요.
모 란: (경계..
나덕선: (슬쩍 발을 걸 수 있나요?) (점점)
윤인준: (란양의 발차기를 지금..!)
Keeper (GM): 그 순간 의란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덕선에게 던집니다.
나덕선: (ㅋㅋ)
세레나: ...!
모 란: (저
Keeper (GM): 뒤이어 사진기의 셔터음이 들립니다.
윤인준: (으아아
찰칵-
세레나: 잠깐, 당신 지금 뭐하는거야?!
Keeper (GM): 차륵, 빈 자리에 목걸이가 떨어집니다.
나덕선: (와아)
세레나: ...!
Keeper (GM): 덕선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모 란: (아!
윤인준: (흐흑.. 사진기를 뺏었어야했어..)
나덕선: (이 선생님 진자 막나가네)
모 란: (사진기 발로 차도 될까요
세레나: *의란에게 달려가서 팔을 붙잡습니다
*란아 사진기부터 발로 차버려
Keeper (GM): 의란은 팔을 휙 뿌리치고 도서실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윤인준: (흑흑 혼내줘...
세레나: 란, 쫓아가자!
모 란: (저 화나는데 무기꺼내도 되는것일까요? (교장:안돼!
Keeper (GM): 의란은 사진기를 들고 강당으로 달려갑니다.
모 란: *따라갑니다 ㅠㅠ
세레나: *쫓아 강당으로 달려갑니다
Keeper (GM): 강당은 빠사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과 교사들, 외부인까지도 이곳에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윤인준: (헐 설마 강당에 있는 사람들 다 죽 아니 없애버리려고!?
Keeper (GM): 많은 사람들이 서서 돌아다니는 바닥에는 거대한 표식이 그려져 있습니다. 란과 세레나는 분명히 그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노란 표식입니다.
세레나: ...!
윤인준: (무서운 슨새임이네;;;;;;
Keeper (GM): 의란은 강당 안으로 들어서서, 걸음을 멈추고 둘을 돌아봅니다.
모 란: (다 제물이 되고 그런거지..
윤인준: (인생 부질x...
세레나: 당신, 지금 무슨짓을 할 생각이야!
Keeper (GM): 의란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세레나를 바라봅니다.
신의란: 글쎄요. 우선 움직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Keeper (GM): 의란은 한 손에는 사진기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듭니다.
흑요석으로 된 검은색의 목걸이입니다.
세레나: ...!!
Keeper (GM): 시점을 변환합니다.
나덕선: (와아아...)
세레나: (와아...
(덕선이랑 인준씨 만나나요
윤인준: (와아아아...
(덕선양 ㅠ..ㅠㅠ..
나덕선: (ㅎㅎ)
Keeper (GM): 인준은 어지러움을 느끼며 정신을 차립니다.
윤인준: (혼자 넘 무섭꼬...또 무섭꼬... (?))
으으... (어질....)
Keeper (GM): 일어나보면 납작한 포석이 깔리고 가로등이 세워진, 이국적이면서도 엄청 왁자지껄한 거리입니다.
윤인준: ...?
Keeper (GM): 하지만 왁자지껄한것은 소리뿐입니다.
윤인준: (두리번)
Keeper (GM): 거리에는 아무도 서있지 않습니다.
까르르 웃으며 거리를 달려가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정중하고 낮은 목소리로 뭔가 대화를 나누는 사내들, 기운좋게 사람을 호객하고 있는 여인네의 목소리와 수줍게 물건을 고르는 아가씨의 목소리, 거리는 완전히 텅 비어있습니다.
윤인준: (소름이 돋기 시작하지만.. 아무도 없는지 소리쳐본다...)
Keeper (GM): 조금 떨어진 곳에, 덕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덕선도 이제 막 정신을 차린 듯 합니다.
나덕선: ......?
윤인준: 덕선양..?
Keeper (GM): 인준이 입을 연 순간.
주변은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세레나: (엄마
윤인준: (아니 왜 강제 음소거)
Keeper (GM): 보이진 않아도 살을 찌르는 것 같은 경계와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아 식은땀이 주르륵 흐르려는 찰나,
최순영: 이쪽이에요!!!
Keeper (GM): 저쪽 어두운 뒷골목 쪽에서 누군가 외칩니다.
나덕선: ...!
Keeper (GM): 놀랍게도, 사람이 보입니다.
나덕선: (소리가 들린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Keeper (GM): 사진 속에 있었던, 눈꼬리가 처지고, 약간 동글납작한 얼굴의 소녀, 순영입니다.
순영이 다급한 얼굴로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윤인준: ..! 덕선양, 순영양입니다! 사라진 아이들 중 한명이에요!
(저쪽으로 가자며 덕선을 일으킨다)
나덕선: (순영 쪽으로 달려갑니다!)
Keeper (GM):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두 사람을 붙잡으러 다가옵니다.
윤인준: ((와아아!)
Keeper (GM): 민첩성 판정을 합니다.
윤인준: (이럴때..
나덕선: (ㅋㅋ)
rolling 1d100<65 민첩
()
65
1 Successes
(오...........)
Keeper (GM): 인준은 dex x 5로
세레나: (세 세상에
윤인준: =
rolling 1d100<55
()
92
0 Successes
Keeper (GM): 덕선이 무사히 거리를 빠져나갑니다.
윤인준: (아아니..
나덕선: (안대)
윤인준: (아니...........
(살려주라...
(흐릿...)
Keeper (GM): 보이지 않는 손이, 무언가가, 인준을 잡아챕니다.
rolling 1d6
()
1
1
무언가에 잡아뜯겨 상처가 났지만, 인준은 황급히 뿌리치고 거리를 빠져나갑니다.
윤인준: (흐흑... 무서웟........)
Keeper (GM): 세 사람은 합류해서 한참을 달려 도망갑니다.
나덕선: (roll20 사이트가 렉먹어서 튕겻어요......)
Keeper (GM):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자 두 개의 태양이 호숫가에 걸려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윤인준: (얼른 들어오셔서 다행이에요.. (끄덕...))
Keeper (GM): 아까와는 달리 반투명해진 사람들이 호숫가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호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아무도 세 사람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윤인준: (쓸데없이 풍경은 머싯군요...)
최순영: 저, 저기...괜찮으세요?
나덕선: ..........
이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윤인준: 여기가 어딘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최순영: 그...여기는 고도古都 카르코사라는 곳이라고 해요.
윤인준: ..카르코사라면..
나덕선: ............
윤인준: (그간의... 뭣같은 시들을 떠올린다..)
세레나: (뭣같은...ㅋㅋㅋ...
최순영: 저, 저는 순영이에요. 최순영.
나덕선: 네, 사진을 봐서 알아요.
윤인준: ...순영양, 혹시 다른 학생들도 여기 있습니까?
최순영: 그게....
있었, 는데요....
나덕선: ......
윤인준: (있었...?)
최순영: 저...두 분도, 아마 같은 경우시겠지만... 의란 선생님이 사람을 목걸이랑 같이 사진기로 찍으면 그 사람을 이 쪽으로 보내는 것 같아요.
윤인준: (네... 무시무시한 분이죠...)
최순영: 이 곳에 오래 있으면 아까 보셨던, 다른 사람들처럼 목소리밖에 남지 않아서....
저보다 먼저 실종된 세 선배들은...이제 목소리만 남아있어요...
나덕선: .........
윤인준: 그런...
최순영: 저도...여기가 정확히 어디고, 어떤 일이 된건지는 잘 모르지만...
저, 호수 보이시죠.
저희가 말하는 목소리만은 희미하게 학교에 전해지는 것 같고, 이쪽에서 호수를 들여다보면 학교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호수를 통해 사람들에게 '노란 표식'에 대해 묻고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해서...
나덕선: ... 외로웠겠네요.
최순영: .....
Keeper (GM): 순영은 입을 꾹 다물며 살짝 고개를 숙입니다.
최순영: 저기, 빠사대회가 열릴 강당에 뭔가 수상한 표식이 그려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정말인가요?
나덕선: 교장선생님이, 아직 포기하지 않으셨으니까...
...
윤인준: ...(끄덕인다)
최순영: ...그 말대로라면 분명 빠사대회가 위험해질거예요.
의란 선생님은 이 세계에 대해서 뭔가 믿음같은 것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어느 순간 변질된 것 같아요.
여기서 나가야해요. 분명 나가는 방법이 있을거예요.
저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같이 고민해봐요.
윤인준: 의란 선생님이 더 많은 희생자를 내기 전에 알아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덕선: ... 그러게요.
윤인준: (아니.. 아는거라곤 목걸이랑 카메라랑 책이랑
시 뿐인데요...)
나덕선: 호수에 들어가볼 수는 없을까요...
윤인준: 호수 안은 그냥 물인가요..?
최순영: 네, 분명 여기서 학교와 연결된 곳은 저 호수뿐이지만....그대로 들어가면 그냥 물인것 같았어요.
윤인준: 소용 없겠군요...
나덕선: .......
교장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이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저희 말고도, 찍히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도와줄 거예요. 그렇게 믿어요...
윤인준: 꼭... 나갈 수 있을겁니다.
우리도 방법을 강구해보죠...
Keeper (GM): 순영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인준: (시를 보면 해 떨어지고 땅거미 지고 하는데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최순영: 두 분은....조사하면서, 뭔가 찾으신게 있나요?
나덕선: ... 아리송한 시 말고는 쓸만한 게 있을지.
아, 순영 양의 일기장을... 조사하다가 봐버렸어요. 그건 미안해요.
윤인준: 목걸이에 이상한 무늬가 있다거나... 그런 것 밖엔 찾지 못했습니다.
최순영: 시...라면 혹시 카르코사가 나오는.... 아, 괜찮아요...저도 누군가가 봐주길 바라면서 메모한거니까요.
윤인준: 혹시, 순영양이 아는 시 구절은 그것 뿐입니까?
최순영: 네, 해안을 따라 구름같은 파도가 부서지고...하는,
의란 선생님이 외우시던걸 들어서 메모해뒀거든요.
나덕선: ...... 막막하네요.
윤인준: ...해안을 따라 구름같은 파도가...
(골머리...)
나덕선: (키퍼님 저희가 뭔가 할 수 잇는 게 잇긴 한... 쥬륵)
윤인준: 저희가 발견한 시는 꽤 길었습니다. 하나의 시라면 이어질 것 같은데... 순서는 확실치 않겠지만요.
Keeper (GM): 지금까지 나온 단서들 중에 분명히 답이 있습니다. 네 분이 함께 고민해서 순영이와 두 사람을 구해낼 수 있어요
세레나: (어허헉...
윤인준: (허어엉 ㅠㅠㅠ....
나덕선: (깡통)
윤인준: (목걸이에 적힌 문자는 해석할 시간이 없을거구..
(솔직히 쓸만한게 시 뿐인데..!
Keeper (GM): 덕선이가 이해 판정을 굴려볼까요?
윤인준: (!
(똑똑해진 덕선이!
나덕선: =
rolling 1d100<55 이해
()
46
1 Successes
(??)
윤인준: (전에 알던 덕선 아냐 브랜 뉴 싸운드
나덕선: (성공했다)
세레나: (ㅜㅜㅜㅜㅜㅜ
Keeper (GM): 덕선은 의란의 메모에 있던 한 구절을 떠올립니다.
'해가 지고, 시간이 흘러 죽음까지 - 그것은 순리다'
Keeper (GM): 덕선은 이 구절이 무언가 해답이 되어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인준: (헉 나 순서 맞췄나봐 (?
나덕선: 해가 지고, 시간이 흘러 죽음까지- 그것은 순리다...
(그러나 제가 멍청합니다)
윤인준: (순서는 맞는 것 같은데.. 이제 뭐하죠..)
그건... 어디서 본거죠, 덕선양..?
나덕선: 도서실 메모에서 보았어요.
세레나: (저 세계에서 해가 지기전까지 뭐든 해야할것같은데..
Keeper (GM): 문을 열기 위한 열쇠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야겠죠?
윤인준: (...?)
시의 순서가 그건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죽음까지.
나덕선: 해안을 따라 구름같은 파도가 부서지고 한 쌍의 해가 호수로 떨어지니 카르코-사에 긴 땅거미가 깔린다...
윤인준: 네, 그게 첫번째..
Keeper (GM): 덕선이 시를 읊자,
우웅-
윤인준: (..???
나덕선: (??)
윤인준: (????????
Keeper (GM): 호수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며 표면에 파문이 일어납니다.
세레나: (???
윤인준: (헐
(헐!!!
최순영: 그, 그 시인가봐요!
나덕선: 네, 그, 그거...!
윤인준: 자,잠시만요,
그 다음이 아마...
밤이 기이한 그 곳은 검은 별이 뜨고
기이한 달들은 빙빙 하늘을 가른다.
그.. 그러나 더욱 기이한 것은..
황폐한 카르코사.
Keeper (GM): 물결이 점점 크게 일어납니다.
윤인준: (우와ㅏㅏㅏ아앙!!!!
(다음!! 다음 덕선양!! 우리 번갈아가면서 합시다!!!!
세레나: (의란씨 둘이 돌아오면 끝장이야
윤인준: (대흥ㅇ분!!!
나덕선: ... (다음 순서가 헷갈림)
윤인준: (앗.. 그 다음 별조차 진..
나덕선: 별조차 진 카르코-사 그곳에 왕의 누더기 옷이 휘날리고, 히아데스의 노랫소리는 귀에 닿기도 전에 사그라진다...
우우웅-
윤인준: (와 이거음성으로 하면 끝내줄 것 같아요..)
나덕선: (그러게요...)
Keeper (GM): 소리가 점점 커지며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순영이 양 손을 가슴께에 꼭 모으고 초조한 눈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인준: ...(마지막 부분을 떠올린다)
내 영혼의 노래여, 내 목소리는 죽었고
흘리지 않은 눈물조차 마르리니...
너는 불리지도 않은 채 죽을지라.
파멸한 카르코사에서!
(후련!)
세레나: (엄마ㅠㅠㅜㅠㅜㅠㅜ
Keeper (GM): 호수가 점점 거대하게 진동하면서 점차 파도가 거세지고, 바람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침내, 호수가 완전히 갈라지며 호수 속에 비치던 보덕여고보로 향하는 문이 호수 안쪽에서 거대하게 열립니다.
윤인준: (헉
세레나: (아 아니
최순영: 돼, 됐다! 열렸어요!
나덕선: (세상에)
윤인준: (엄마 ㅠㅠㅠ 나 집에간다 ㅠㅠㅠㅠ)
세레나: (야 얏타조!!!!!!
(으어어 다들 만이무서웟쬬?ㅠ
윤인준: (우애앵 넘 무서ㅈ워쩌 ㅠㅠㅠ)
세레나: (우웅 가서 다 조지자ㅠㅜㅠㅜ
모 란: (어서 돌아와!! ㅠㅠㅠㅠㅠㅠㅠ
나덕선: 어서 가요, 다른 사람들이 걱정할 거예요! (순영의 손을 잡아줍니다.)
최순영: 네, 네...!
Keeper (GM): 순영이 손을 꼭 쥐며 울먹입니다.
윤인준: 빨리 가야합니다, 강당에서 벌어질 일도 막아야해요!
Keeper (GM): 세 사람은 함께 학교로 향합니다.
윤인준: (흐흑... 너무너무 멋있어.........)
Keeper (GM): 차원이동입니다. 각자 이성도 체크와 건강 판정을 해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60 이성
()
50
1 Successes
rolling 1d100<40 건강
()
9
1 Successes
(?)
(당연히 실패할 줄 알았다)
세레나: (겡끼
나덕선: (건강을 좀 조져놨는데...)
Keeper (GM): 덕선은 이성도 1만 잃습니다.
윤인준: (이성이 산치...???
Keeper (GM): 인준이도 san치 체크랑 con x 5 체크해주세요!
윤인준: (흐흑.. 나만 못알아듣나 했어요...
(자괴감들뻔...
Keeper (GM): 아냐ㅠㅁㅠ
나덕선: (스담)
윤인준: =
rolling 1d100<80
()
70
1 Successes
(한고비 넘기고..
Keeper (GM): 이성인가요?
윤인준: (네!
Keeper (GM): 네 1만 감소합니다
윤인준: =
rolling 1d100<55
()
42
1 Successes
(허어어... (살떨림
Keeper (GM): 체력 감소는 없습니다.
세 사람은 다소의 어지럼증을 느끼며....학교로 돌아갑니다.
시점을 전환합니다.
의란은 한 손에 사진기를, 한 손에 목걸이를 들고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신의란: 가까이 오지 마세요. 지금은 이 강당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제 인질이니까요.
세레나: 어차피 들켰으니, 하고싶은대로 다 하겠다는 거야?!
나덕선: (완전 정신 나간)
세레나: 당신이 원하는게 뭐야!
신의란: 후후...
Keeper (GM): 의란은 낮게 웃음을 흘리곤 어느때와 다르지 않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엽니다.
소란스러운 강당 안에서 의란의 목소리만이 이상할 정도로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신의란: 인생이란...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이 아이들을 보세요... 목련꽃이랑 닮았지요.
봄이 지나면 곧 떨어져서 더럽고 추하게 져버릴...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가엾게도. 가엾은 내 인생만큼이나.
세레나: ... 사람의 목숨을... 당신 맘대로 재단하지마!!
Keeper (GM): 의란은 빙긋이 웃습니다.
세레나: 당장 멈추고 사라진 사람을 돌려줘!
신의란: 세영양, 세영양은 꿈이 있나요?
란 양은 어때요?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하고,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모 란: ..
신의란: 하고싶은 일이 있었나요? 여느 여인들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사회에 나가 제 목소리를 내고싶지는 않았나요?
.....모두 헛된 일이에요.
이 나라에서 여자가 설 자리같은건 없죠.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져도, 아무리 지식을 쌓아도. 아무리, 아무리...노력해도.
세레나: (.....)
신의란: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도, 목소리를 높이는것도. 모두 남자들의 일이니까.
여자는 그저, 그네들의 꽃이고, 트로피고, 전리품에 지나지 않아요. 그저 예쁘고 말을 잘 들으면 다라는 거죠.
윤인준: (ㅇ아아니...괜히 미안해지고...)
신의란: 아이들은 또 어떤가요. 학생들이 사라졌을때, 이 학교의 어른들 중 몇이나 진심으로 그 아이들을 걱정했을까요? 귀찮은 일이 생겼다며, 괜히 그 아이들을 욕하지는 않던가요?
나덕선: (아련.........)
세레나: ......
신의란: 이 나라에서, 여자 아이란 존재는 어찌나...어찌나, 가치없고, 힘없는 존재인지.
Keeper (GM): 의란은 잠시 말을 멈추고,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세레나: ... 바꿔나갈거야! 내가! 그렇다고 해서 멈추는 순간을, 당신이 정할수는 없는거야!
윤인준: (흐흑.. 세레나양 듬직해부러...
신의란: 힘들어요. 한 개인의 힘으로 이런 사회는 바뀌지 않아요.
나덕선: (멋있어요)
신의란: 그러니까, 나는 여러분을...이 학교의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었어요. 절망했던 나를 그 분 이 구원해주셨던 것처럼.
Keeper (GM): 의란은 환하고, 기쁨에 가득찬 미소를 짓습니다. 하지만 그 눈은 분명하게 제정신이 아닌 사람의 눈입니다.
세레나: ....?
신의란: 어때요. 여러분도 나와 함께, 이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가지 않겠나요?
모 란: ..완전 맛이 갔어.
세레나: 이사람,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거야...
윤인준: (빨리 합류할래...!)
나덕선: (마자요 빨리 합류)
세레나: 란, 저 카메라부터 뺐자. 일을 더 키우는것은 막아야 해.
윤인준: (당신은 실패햇ㅅ어!!)
(헥토파스칼킥!!)
모 란: (카메라 부숴버리면 큰일나나요
신의란: ...거부할 생각인가보네요.
그러면 미안하지만, 방해꾼을 남겨둘수는 없어요.
세레나: (배틀이당ㅎ
Keeper (GM): 말을 마친 의란은, 눈을 감고 무언가 주문을 외웁니다.
의란이 흑묘자를 소환합니다.
세레나: (반가웡
나덕선: (세상에)
Keeper (GM): 흑묘자가 마치 뱀같은 몸짓으로 의란의 앞에 내려앉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뱀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모 란: (그냥..죽이면 안될까요?(폭발
Keeper (GM): 검붉은 그림자는 바닥에 닿아있지 않은 쪽 끝에 삐죽삐죽한 이빨같은 것이 달려있어 겨우 그쪽이 머리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고, 마치 촉수같기도, 죽은 생물의 시체가 말라붙은것 같기도 한 모양입니다.
흑묘자의 몸으로부터 시체냄새와 피비린내 같은 것이 동시에 풍겨옵니다.
두 사람은 이 세계의 것이 아닌 생물을 보았기에 이성도 체크를 합니다ㅠㅠ
세레나: =
rolling 1d100<55
()
20
1 Successes
윤인준: (오랜만이야 까만 꼬물이들아...)
모 란: =
rolling 1d100<75
()
66
1 Successes
세레나: (얏스 우리는 쯔요이
Keeper (GM): 두 사람다 성공입니다. 이전에 본 적이 있으므로 이성도 감소는 없습니다.
세레나: 너..., 한패인 무리가 있구나!
나덕선: (와아아아)
신의란: 바꾸겠다고 했죠? 그러면, 어디 해보세요!
Keeper (GM): 의란이 공격할 태세를 취합니다. 전투에 들어갑니다.
세레나: (으어
Keeper (GM): 전투는 민첩(dex) 순으로 행동합니다.
탐사자들의 행동 순서는 화면에 나와있는 배치 순서대로이며, 현재는 덕선과 인준이 합류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은 제외합니다.
제일 먼저 란이 행동합니다.
모 란: (총을 꺼내 장전할게요..
Keeper (GM): 몇회 장전합니까?
모 란: (회가 있었나요? 저번에 3회였나?
Keeper (GM): 네! 1턴에 3회씩
가능합니다
모 란: (3회로 할게요
Keeper (GM): 총을 장전했습니다.
의란의 차례입니다.
의란이 무언가 다시 주문을 외웁니다.
세레나: (의란이 나보다 빠르구나ㅎ
Keeper (GM): =
(To GM) rolling 2d6
(+)
5
1
6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웃김)
Keeper (GM): 의란의 몸에 투명한 보호막같은것이 생깁니다.
다음 세레나의 차레입니다.
나덕선: (저기 없어서 다행인 덕선이... 무기가 신문지다...)
모 란: (짱나..
세레나: *흑묘자에게 발차기 갈깁니다!
rolling 1d100<65
()
74
0 Successes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레나는.. 치마가 발에 걸리고 말앗읍니다.
Keeper (GM): 공격이 빗나갑니다.
모 란: (보호막있는데 총알낭비인거아닐지
Keeper (GM): 흑묘자의 차례입니다.
흑묘자가 위협적으로 고개를 흔들며 세레나의 다리를 물려고 덤빕니다.
rolling 1d100<60
()
84
0 Successes
나덕선: (다들 애잔하구나)
Keeper (GM): 흑묘자의 공격이 빗나갑니다.
세레나: (쟤 왤케 확률높아
Keeper (GM): 차례가 넘어갑니다.
그 때, 강당 안으로 세 사람이 달려들어옵니다
순영과 덕선, 인준입니다.
세레나: ...!?
Keeper (GM): 세 사람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들어와, 금세 상황을 파악합니다.
세레나: 덕선씨, 인준씨, 그리고... 무사하셨군요!!
나덕선: ......
Keeper (GM): 순영은 경찰들을 불러오겠다며 다시 달려나갑니다. 두 사람은 이 턴부터 전투에 합류합니다.
모 란: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나덕선: 네, 정말로요...
Keeper (GM):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란의 차례입니다.
모 란: *흑묘자에게 한발 쏠게요
Keeper (GM): =
rolling 1d100<90 불량
()
6
1 Successes
불발되지 않았습니다. 명중 판정을 해주세요
모 란: (명중판정은 찍은 수치인가요
(가물
Keeper (GM): 네!
모 란: =
rolling 1d100<90
()
25
1 Successes
세레나: (다죽엇어
모 란: (이예이
Keeper (GM): 총알 하나가 흑묘자에게 명중합니다.
나덕선: (와아)
Keeper (GM): =
rolling 1d10
()
1
1
세레나: (봣냐? 이렇게 쎄다
나덕선: (아니)
세레나: (아
모 란: (어케이래
세레나: (자 잠깐
Keeper (GM): 흑묘자가 데미지 1을 받았습니다.
윤인준: (힝입니다...
나덕선: (아련.........)
윤인준: (데미지가 힝이야...
모 란: (아니 10까지잇는데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그래두!!! 저두 총 이쓰니까요!!!!!
세레나: (데미지도 적은숫자로 나옴 어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다음 덕선의 차례입니다.
(ㅠㅠ
세레나: (주먹질도 나름 패면... 쓸만해...!!
나덕선: (그래도 사람한테 주먹질을 하긴 좀 머시기한 아이라... 흑묘자에게 주먹질을 합니다...)
(신문지로 두들겨패기는 뭐할 거 같고...)
Keeper (GM): 주먹질 롤 굴려주세요!
나덕선: =
rolling 1d100<50 주먹질
()
55
0 Successes
(하)
Keeper (GM): 공격이 빗나갑니다.
의란의 차례입니다.
세레나: (ㅜㅜㅜㅜ
Keeper (GM): 의란이 가만히 서서 네 사람을 바라봅니다.
rolling 1d100<80
()
45
1 Successes
나덕선: (대체 뭐길래)
세레나: (정신지배면 어덕하지
모 란: (뭔지몰라도 성공했다..
Keeper (GM): 차례가 넘어갑니ㅏㄷ.
세레나: ...
Keeper (GM): 니다.
나덕선: (귀여워함)
모 란: ( ㅋ ㅋ ㅋ ㅋ ㅋ ㅠ
Keeper (GM): 세레나의 차례입니다.
세레나: *인준을 향해 발차기 합니다
rolling 1d100<65
()
68
0 Successes
모 란: (이럴줄알았지
Keeper (GM): 공격이 빗나갑니다.
인준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ㅋㅋ)
(아니 왜케 다들 다이스가 애잔한)
(심지어 정배당해도 애잔해서 실패해)
모 란: (이건 빗나가서 다행이에요
윤인준: (쓰읍...)
(총.. 총 쓸까요...?(침착))
모 란: (하고싶으신걸,.
Keeper (GM): 총을 쓰려면 장전이 먼저 필요합니다! 한 턴에 3회까지 장전 가능합니다
윤인준: (발차기를 해야하나.......)
Keeper (GM): =
(To GM) rolling 1d4
()
4
4
윤인준: (일단... 그럼 장전을 하죠....!)
(한방을 노린다(?)
Keeper (GM): 몇 회 장전인가요?
윤인준: (최대 3발 장전하는거죠...?)
Keeper (GM): 네
윤인준: (그럼 뭐 3발 다 장전해야죠 (쏘쿨)
Keeper (GM): 흑묘자의 차례입니다. 흑묘자가 날카로운 이빨을 내밀며 인준의 얼굴로 달려듭니다.
rolling 1d100<60
()
26
1 Successes
윤인준: (아아니 왜 날)
나덕선: (아니)
윤인준: (다른 사람 다치는 것보단 낫긴하네..)
Keeper (GM): 회피하거나 반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윤인준: (인생 한방이조 반격하겠습니다
Keeper (GM): 민첩 대항 판정을 합니다.
rolling 1d100<60
()
16
1 Successes
인준 승. 공격이 가능합니다.
흑묘자가 자리에 떨어져 비틀거립니다.
나덕선: (달려들다가 넘어졌다고 생각하니 웃긴)
Keeper (GM): 공격 판정해주세요!
윤인준: =
rolling 1d100<40
()
33
1 Successes
(허억
나덕선: (와아)
Keeper (GM): 행동을 취해주세요
롤플로 말씀해주시면 돼요!
윤인준: (아 뭐 굴려야 하나 했어요...
(비틀거리는 흑묘자를 걷어차버린다!)
Keeper (GM): 발차기였나요?
윤인준: (엥 총으로 쏴야하는거지 참)
(죄송합니다 다시....)
Keeper (GM): 인준이 총으로 흑묘자를 쏩니다.
rolling 1d10
()
6
6
윤인준: (!)
Keeper (GM): 흑묘자가 6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윤인준: (NG냈지만 잘했다구 해주세요..)
Keeper (GM): 흑묘자가 새까만 몸에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모 란: (강해! 멋져!
나덕선: (내적 짝짝)
Keeper (GM): 차례가 넘어갑니다. 란의 차례입니다.
모 란: (흑묘자에게 다시 총을 쏩니다..
Keeper (GM): 롤 굴려주세요!
모 란: =
rolling 1d100<90
()
71
1 Successes
나덕선: (와아아)
Keeper (GM): =
rolling 1d10
()
10
10
윤인준: (헉
Keeper (GM): 10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모 란: (으어어
(죽어!
윤인준: (ㅠㅠㅠㅠㅠ너무너무 머싯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흑묘자가 키이익 소리를 내며 바스라집니다.
세레나: (으어 정배당한동안은 닥치려햇는데 너무 쩐다...
나덕선: (와아)
Keeper (GM): 동시에, 의란의 주위에 둘러져있던 방어막도 산산히 부서집니다.
신의란: 윽...!
Keeper (GM): 의란이 란을 쏘아봅니다.
덕선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이제 어쩔 수 없어졌으니... 의란에게 주먹질을 합니다........)
rolling 1d100<50 주먹질
()
54
0 Successes
(야)
Keeper (GM): 사람을 치는데 거부감이 있었던 덕선은 주먹질이 빗나가고 맙니다.
나덕선: (ㅎr)
Keeper (GM): 의란이 다시 주문을 외웁니다. 새로운 흑묘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덕선: (크레이지)
모 란: (아니진짜
Keeper (GM): =
(To GM) rolling 1d4
()
1
1
윤인준: (환장..)
Keeper (GM): 세레나의 차례입니다.
모 란: (의란이쳐야하나
윤인준: (비겁하게 소환술을 쓰다니!)
Keeper (GM): =
(To GM) rolling 1d4
()
1
1
모 란: (의란이는..판정없이 불러내는군요 좋겟다.
세레나: *란에게 주먹질 합니다
rolling 1d100<50
()
85
0 Successes
Keeper (GM): 주먹이 빗나갑니다.
윤인준: (휴...)
Keeper (GM): 인준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주먹질을 하면 안 되나봐요 다들)
모 란: oO(세레나 귀엽다..)
세레나: (휘적...
윤인준: =
rolling 1d100<40
()
88
0 Successes
Keeper (GM): 솜털주먹....
윤인준: (칫...
모 란: (완전 슬로우 모션주먹
Keeper (GM): 인준의 총알이 빗나갑니다.
(To GM) rolling 1d3
()
1
1
Keeper (GM): 흑묘자가 란의 팔을 깨무려고 달려듭니다.
rolling 1d100<60
()
84
0 Successes
빗나갑니다.
모 란: 흠..
나덕선: (ㅋㅋ)
Keeper (GM): 차례가 넘어갑니다.
나덕선: (다들...)
Keeper (GM): 세레나가 멍한 상태에서 풀려났습니다.
세레나: ...!
모 란: (의란은 지금 방어막이 없는거죠>?
Keeper (GM): 그리고 흑묘자가 키이익 소리를 내며 바스라집니다.
모 란: (디용
Keeper (GM): 의란이 당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란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ㅇㅏ니 시간제한이 있나)
세레나: (사이좋은 망주사위가 우리를 살렷어요
모 란: (어쩌지? 총을쓰나요 발로찰까요
(죽이냐 살리느냐
나덕선: (총갈겨요) (어차피 체력 다하면 주글 거 가튼데)
세레나: (란의 판단으로..!
윤인준: (빵야..!
모 란: *마지막 한발 쏠게요
rolling 1d100<90
()
16
1 Successes
(그래,.모란이라면 죽여도 상관없을거야,.
Keeper (GM): 총알이 의란에게 명중합니다.
세레나: ...!
Keeper (GM): =
rolling 1d10
()
4
4
총알이 의란의 팔을 꿰뚫고 지나갑니다. 의란이 팔을 붙잡고 비틀거립니다.
신의란: 이런걸로....!
윤인준: (모란양 너무너무 잘한다 ㅠㅠ 머시따 ㅠㅠ
Keeper (GM): 덕선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
(주먹질을 합니다...)
rolling 1d100<50 주먹질
()
84
0 Successes
(ㅋ)
(하.......)
윤인준: (인생..)
Keeper (GM): 주먹이 빗나갑니다.
의란이 주문을 외웁니다.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몸 주위에 방어막이 생겨납니다.
세레나: (이 네버엔딩의 굴레 어떡하죠
(조진다.. 쉬익
Keeper (GM): =
(To GM) rolling 2d6
(+)
6
2
8
모 란: (저 방어막을,.
Keeper (GM): 세레나의 차례입니다.
나덕선: (죽질 않는 그녀)
세레나: *달려가서 발차기 합니다!
rolling 1d100<65
()
36
1 Successes
나덕선: (와아)
세레나: (휴
윤인준: (헉 멋진 발차기 보여줘요!
Keeper (GM): =
rolling 1d6+1d4
()
+5
()
2
7
세레나: (나카나카 이이조!!
Keeper (GM): 7 데미지를 가합니다. 방어막이 산산히 부서집니다.
인준의 차례입니다.
모 란: (방어막 너무 화난 다
윤인준: (제 말이...
세레나: (그러니까 이번에 제압 못하면 또 흑묘자야...
윤인준: (장전해둔거 마지막인데 맞았으면 좋겠네요..
(발로 찰까 그냥.......
신의란: 아직....아직....
모 란: (장전이아까우니..
세레나: (인준이라면 사람을 쏠까요...?
Keeper (GM): 의란이 팔을 꽉 붙들고 네 사람을 쏘아봅니다.
윤인준: (필요하다면.. 쏩니다...
(내가 죽게 생겼는디.. (?))
rolling 1d100<40
()
49
0 Successes
세레나: (ㅁㅈㅁㅈ
모 란: \(허이 ㅠ
윤인준: (아니...
Keeper (GM): 인준의 총이 빗나갑니다.
란의 차례입니다.
윤인준: (하... ㅊ찰걸....
모 란: *발차기 쓸게요
rolling 1d100<90
()
64
1 Successes
Keeper (GM): 네!
세레나: (허미
모 란: (딜러라서 다행이다..
세레나: (멋져ㅠㅜㅠㅜ~~~~
Keeper (GM): =
rolling 1d6
()
3
3
모 란: (피해가산점없나요(시무룩
Keeper (GM): 의란의 몸에 란의 발차기가 직격으로 꽂힙니다.
(네ㅠㅠ
의란이 커헉, 숨을 뱉어냅니다.
덕선의 차례입니다.
세레나: (란의 만능발차기
(덕선아ㅠㅜㅠㅜ~~~
윤인준: (덕선아 끝내버려...!!!!
(야광봉
모 란: (피해가산점이 없는 경우는 ㅜ뭔가요?(궁금쓰
나덕선: (하.....)
(이번엔... 발차기를 해봅니다... 너무 환멸이 커서...)
rolling 1d100<25 발차기...
()
27
0 Successes
(하..........)
세레나: (아..
Keeper (GM): (이따 설명해드릴게요
나덕선: (너무나 환멸)
Keeper (GM): 공격이 빗나갑니다.
의란의 차례입니다.
의란이 이를 갈며, 흑묘자를 소환해냅니다.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란: (진짜징해
Keeper (GM): =
(To GM) rolling 1d4
()
1
1
Keeper (GM): 세레나의 차례입니다.
모 란: (의란점사합시다;
세레나: *의란에게 뛰어가 발차기합니다!
rolling 1d100<65
()
45
1 Successes
Keeper (GM): =
rolling 1d6+1d4
()
+1
()
2
3
나덕선: (울적)
세레나: (까비
모 란: (레이드도 막판엔 점사가 답이지
Keeper (GM): 의란이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팔에는 피가 흐르고, 입가에도 검붉은 피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세레나: ......
나덕선: ...
Keeper (GM): 흐린 눈을 하고서 몸을 떨고 있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인준의 차례입니다.
윤인준: (발차기..뿐이군요...
rolling 1d100<50
()
96
0 Successes
(음...
나덕선: (ㅇr...)
세레나: (느악
Keeper (GM): 인준의 공격이 빗나갑니다.
(To GM) rolling 1d4
()
4
4
Keeper (GM): 흑묘자가 몸을 꿈틀거리며 인준에게 달려듭니다.
윤인준: (차마 사람을 발로 차지는 못했나봅ㄴㅣ다...
Keeper (GM): =
rolling 1d100<60
()
33
1 Successes
모 란: (아안대
Keeper (GM): 회피 또는 반격이 가능합니다.
윤인준: (인생아...)
(반격...)
Keeper (GM): 대항 판정을 합니다.
rolling 1d100<60
()
81
0 Successes
세레나: (아악!
윤인준: (에이....)
Keeper (GM): 실패했습니다. 흑묘자가 인준의 팔을 물어뜯습니다.
모 란: (힐러.,.,
나덕선: (아련...)
윤인준: (막판 운이 안 따라주네요...
Keeper (GM): =
rolling 1d3+1d4
()
+3
()
3
6
세레나: (흑묘자 테메
Keeper (GM): 6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윤인준: (엥)
모 란: (아니완전쎄잖아
윤인준: (넘한거 아니냐)
세레나: (어 어케요 충격판정??
Keeper (GM): 한번에 절반 이상의 체력을 잃었으므로 충격판정을 합니다
윤인준: (야 나도 세게 안 때렸는데..!)
Keeper (GM): con x 5를 굴려주세요
나덕선: (무서움)
윤인준: =
rolling 1d100<55
()
44
1 Successes
모 란: (요깟따
Keeper (GM): 인준은 갑작스러운 충격에 비틀거립니다만, 강하게 버텨내고 섭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흑묘자의 몸이 산산히 부서지고 맙니다.
모 란: (ㅠㅠ ㅠ ㅠ 멋잇엇요 슨생님
Keeper (GM): 란의 차례입니다.
세레나: (ㅠㅜㅠㅜㅠㅜㅠㅜㅠ
(흑묘자 생명이 한턴인가 보오...
Keeper (GM): 의란이, 멍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 란: (어우,.
신의란: 안돼.... 모두를...구해야...
모 란: *발차기 쓸게요
rolling 1d100<90
()
69
1 Successes
Keeper (GM): =
rolling 1d6
()
6
6
6 데미지를 가했습니다.
모 란: 구하는 방법이 잘못되셨네요..
(미안해요..죽지만 말어..)
나덕선: (대심란)
Keeper (GM):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던 의란의 팔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털썩, 의란의 몸이 바닥에 쓰러집니다.
전투를 종료합니다.
모 란: 죽었나?
나덕선: .........
윤인준: (크으으 모란양 마지막 한방 진짜 체고입니다
세레나: ... *의란의 상태를 봅니다
모 란: (죽였을까요..
윤인준: 설마 죽은건....
Keeper (GM): 아름다웠던 의란의 모습이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어지고 검푸르게 변하며, 한 순간에 썩어버립니다.
세레나: ...!
Keeper (GM): 살아있을 때의 의란의 모습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최순영: 여러분...!!
Keeper (GM): 곧이어 순영이 불러온 경찰이 강당 안으로 들어옵니다. 뒤를 따라 학교 관계자들이나 외부인들도 몰려옵니다.
모 란: (겨 경찰이 오나요?
(저 튀어도 되나요?
세레나: *초 총숨겨
윤인준: (헉 맞ㅈ다 총 숨겨
(후다닥
나덕선: (웃김)
모 란: (총만의 문제가
세레나: *란 튀어!
모 란: (이 자리가 나에게 위험하다 *튀기
윤인준: (ㅈ...저는 피해자입니다! 다친거 보세요! 제 체력바를 보시라구요
Keeper (GM): 강당 안은 순식간에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세레나: (아 인준씨 체력바ㅠㅠㅠㅠ
윤인준: 경찰이... 순영양이 무사히 알린 모양이네요.
Keeper (GM): 순영이 잘 이야기해준 덕에, 경찰은 여러분을 중요 증인으로 보호합니다.
나덕선: (기운이 빠져 털썩 주저앉습니다...)
모 란: (반사적으로 튀어야할거같고..)
Keeper (GM): 강당에 이미 와 있었던 사람들은 전원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기절한 모양입니다.
의란의 시체 옆으로 떨어진 목걸이와 사진기가 보입니다.
세레나: ...*주워봅니다
윤인준: 그건...
나덕선: ............
Keeper (GM): 평범한 사진기입니다.
세레나: *필름을 확인해 볼 수 있나요?
Keeper (GM): 가능합니다.
세레나: *필름을 꺼내서 비춰봅니다
Keeper (GM): 이미 사진으로 보았던 네 소녀들의 사진과, 인준의 사진, 덕선의 사진이 보입니다.
윤인준: (예쁘게 찍혔나.. (?
Keeper (GM): 사진을 확인하고 있으려니 경찰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증언이 필요하니 함께 경찰서로 이동하자고요.
세레나: *란이 멀어져있는것을 확인하고 따라가기로 합니다
나덕선: (비틀거리며 일어나 경찰들 앞에 섭니다...)
윤인준: (증거물도 필요할 것 같으니 카메라랑 목걸이 가져갈래요..(?))
세레나: *맞아 챙겻다!ㅋㅋ
(우리가 쉬익 당햇어요
윤인준: (마자요 쉬익
모 란: (모란은 슬그머니 빠집니다..)
Keeper (GM): 여러분은 경찰에서 증언을 하고, 무사히 풀려납니다.
여교사가 학생들과 동반자살을 꾀하다 실패 정도로 경찰과 언론에서는 이야기를 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윤인준: (허무맹랑한 얘기보단 낫네요...)
나덕선: (생각보다는 개연성 있는 가설...)
세레나: (뭐 아주 틀린말은...)
Keeper (GM): 사람들이 쓰러진 것은 집단 식중독으로 인한 증상이라며 얼버무려진 모양입니다.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뭘 잘못 머것나...)
Keeper (GM): 이 일에 대해서는 신문 한 구석에 작게 기사가 실립니다만, 작은 여학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일이 해결된 보상으로 서정백은 탐사자들에게 얼마간의 돈을 건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돈은 아닙니다만, 일반 서민들의 한 달 월세방 정도는 되겠네요.
윤인준: (와 용돈이다!
나덕선: (월세를 얻은 덕선!)
모 란: (용돈이다!
윤인준: (! 덕선양 다 주고싶다...
세레나: *와...하하....
Keeper (GM): 개인 에필로그 시간입니다.
나덕선: (괜찮습니다...!)
세레나: (나 에필로그랑 오프레 정말 조아해요ㅋㅋㅋㅋ
Keeper (GM): 탐사자들은 사건이 끝난 후,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요?
세레나: (집에서 신문에 작게 난 기사를 확인하며 불편한 기분으로 보관해 두었읍니다..
나덕선: (덕선이는 쌩일반인이었고 집안 장녀라 자기 동생들 같은 여자애들 사건에 좀 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바람에... 이번에 몹시 지쳐서...... 한동안 집에 내려가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Keeper (GM): ㅠ쓰다듬...
윤인준: (다친 곳 치료하고... 대학은 잠시 휴학하고 여학교들 찾아다니면서 인터뷰 같ㅇ은거 할 것 같아요...
Keeper (GM): 좋은사람...
세레나: (꽃미남 선생님으로요?
모 란: (그냥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거 같습니다,.)
Keeper (GM): 네에
윤인준: (아아닠ㅋㅋㅋ소설가 신분으로... 여학생들 이야기를 쓸 것 같아서...
세레나: (멋져요ㅠㅜ..............
(세레나는 집에서 의란의 말을 기억하며 원래의 신분으로 공부를 계속할 것 같네요
(근데 곧 뭔일 터질간지
Keeper (GM): 그러면, 이제 전체 에필로그를 볼게요.
윤인준: (흐흑... 의란쌤... 나쁜 의도는 아녔는디...
나덕선: (허허...)
Keeper (GM):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순영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서정백과 만나 의뢰를 받았던 다점에 앉아, 순영은 자신이 실종되기 전에 알아낸 사실들을 이야기해줍니다. 대부분은 탐사자들이 알아낸 사실입니다.
최순영: 수란 언니가 사라지기 며칠 전에, 선생님과 상담하기로 했다'며 기숙사 통금시간인데도 밖으로 나갔다 왔었어요.
보통은 방장과 사감선생님께 먼저 이야기를 드리구 허락도 맡구 해야하는데, 수란언니가 방장이었어서...아마 몰래 빠져나갔던게 아닐까, 싶지만요.
그 뒤에 편안한 표정으로 목걸이를 손에 쥐고 돌아왔었어요. 의란 선생님과 대화를 했던거겠죠...? 그때, 얘기해봤어야 했는데.
나덕선: .......
세레나: 순영씨는 아무것도 잘못한것이 없어요. 마음 놓으세요...
Keeper (GM): 순영은 가만히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나덕선: 이제 후회한들... 변하지 않는걸요.
최순영: 네...맞아요.
저, 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의란 선생님은...많이 슬프셨던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 방법밖에 생각하지 못하실 정도로요.
선생님의 기록을 찾아봤어요. 의란 선생님,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대단한 분이셨더라고요.
세레나: 어머..., 어떤....?
최순영: 여인 몸으로 남자들이나 나올 수 있는 학교를 졸업하시고, 뛰어난 결과물도 보이셨대요.
그런데...혼인하셨던 남자가 선생님이 너무 똑똑한걸 문제삼아서 선생님을 내치고, 아이들도 뺏어갔다고 해요.
게다가 의란 선생님이 내보인 실적은 다른 사람들이 채가고, 가정문제를 탓으로 해 이전 직장에서도 쫓겨나시고....
...선생님의 방법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요. 그래도...이걸 찾고 있으려니까...무척, 슬퍼졌어요.
Keeper (GM): 순영은 어깨를 떨어트리며, 기운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세레나: ... 그 곳에서는 편히 쉬고 계실거에요...
나덕선: ...... 정말로, 힘들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윤인준: 의란 선생님의 방법이 옳았던건 아니지만.. 훌륭한 분이셨던건 맞습니다. (애써 위로한다)
최순영: 네...분명, 지금은 편안해지셨을거예요.
세레나: 맞아요. 그러니까 순영씨도 이제 마음 놓으시고, 순영씨가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최순영: 네..감사해요.
아, 마지막으로...
Keeper (GM): 순영은 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내밉니다.
세레나: ...? *받아보려 합니다
윤인준: (받는다!)
Keeper (GM): 사진을 받아들었습니다.
란, 세레나, 인준은 그 사진 속의 인물을 알아봅니다.
세레나: (설마 ㅎㅎ 설마
Keeper (GM): 이전의 사건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 흑묘자를 데리고 홀연히 사라졌던, 차갑고 아름다운 인상의 여인...도화의 얼굴입니다.
윤인준: (호옹이............
나덕선: (내적팝콘)
최순영: 의란 선생님의 개인 소지품에서 발견한 사진이에요... 소중하게 간직해둔...
그런데 이 사람, 황색지왕의 여주인공이라는 사람 아닌가요?
Keeper (GM): 창밖에서 떠들썩한 음악과 사람들의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레나: 황색지왕이라면... 그 공연... 말인가요...?
Keeper (GM): 일주일 뒤에 오픈하는 미라클 데파-트(백화점)와 데파트에 붙어있는 극장, 기적좌에서 오픈 기념으로 올리는 연극을 홍보하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최순영: 네, 그 공연이요.
윤인준: (환장)
"유럽발 낭만극, 황색지왕!!"
"곧 개봉박두!"
Keeper (GM): 침착하게 창밖의 차량을 돌아보면, 사진 속의 얼굴이 차량에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상해에서 온, 2막 여주인공 이연화 양'
- 끝.
나덕선: 하
윤인준: (연화...)
세레나: 888888888888888888888
Keeper (GM): 수고하셨습니다~!!!
윤인준: 허어어............
세레나: 수고하셨습니다~....!!!
윤인준: 이게뭐람..........
나덕선: 수고하셨습니다...........
세레나: 3편.. 하앾그...
모 란: 수고하셧습니다,.
윤인준: 수고하셨고... 제 멘탈은 가루가 되엇다...
흐흑..
세레나: 정말 환장하겟네요 도화야...
Keeper (GM):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ㅜㅠㅠ
나덕선: (지친새)
윤인준: 의란쌤..ㅠ...ㅠ....허이잉...
모 란: 2에서 끝일줄알앗더니 쭉가네요..
세레나: 광기에 정신지배에.. 실종에 무한 흑묘자에...
Keeper (GM): 그리고 잠시....
~ ??? ~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며칠 지난 어느 날, 세레나는 기생 일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편지를 열어보면 연극 <황색지왕>의 홍보연의 초대장과, 연극의 팜플렛입니다.
팜플렛에 들어간 지인의 사진 아래에는 '1막 여주인공'이라고 적혀있습니다.
- ??? 끝.
세레나: ....?
Keeper (GM): 정말 끝입니다00)/
윤인준: 우아앙...
나덕선: 떡밥잔치..........
세레나: 저...
윤인준: 떡밥대잔치...
세레나: 3편 나왓나요....?
미치겟네
윤인준: (황망...
Keeper (GM): 아직..공개는 안 된것 같더라구요...
세레나: 아니 이거 갓 시나리오인데...
사람을 미치게해요 산체크좀
Keeper (GM): (데구르르
세레나: =
rolling 1d100<55
()
32
1 Successes
멀쩡하네
나덕선: (ㅋㅋ)
Keeper (GM): (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다들... 정말... 수고만으셧읍니다...
윤인준: 그러게요...
나덕선: 망다이스 칭구칭구들...
윤인준: 저도 멘탈 체크 좀 하겟습니다...
Keeper (GM): 시나리오가 약간...사람 대하는게 많구....어려운 시나리오였죠...
세레나: 시나리오 궁금한점 터는시간... 가져도 되나요...?
Keeper (GM): 앗 네네
세레나: 진짜 어렵네요... 진짜...
Keeper (GM): 물어봐주세요
윤인준: (귀찮아서그만둠...)
세레나: 순영 외의 인물들은 돌아올 수 없나요?
Keeper (GM): 그게....
사실 의란이 가진 카메라를 부수면 여학생들의 시체가 그 자리에 나타납니다...
세레나: ㅎ
윤인준: (으아아아
나덕선: ㅋㅋ
부술까 했는데
세레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덕선: 그런...
윤인준: 순식간에 호러될뻔했네요......
세레나: 세레나 울고 집 밖에서 다신 안나올뻔
하하....
윤인준: 목걸이에 적힌 문자인지 무늬는 뭐엿나요...의미 없는건가...
Keeper (GM): 그 일이 지나고 며칠동안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에 들리지만 이내 그것도 완전히 사라집니다...
윤인준: ㅠㅠ....
Keeper (GM): 그것은 노란 옷의 왕의 표식인 노란 표식입니다...
크툴루 신화적 무언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세레나: 그렇군요...
사라질 마음이 있었던 아이들은 그 교리에 넘어간건가봐요?
윤인준: 암것도 아녔군...
Keeper (GM): 네ㅠㅠ 불행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다고...
모 란: 나 상담할때 목걸이 받을줄알았는데 안받아서 당황햇습니다
윤인준: 앗 그러게요
세레나: 맞아 왜 우리를 안꼬셧지요?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란이가 한번 더 물어보려 오면 그때 꼬시려고 했어요(ㅋㅋㅋ
윤인준: ((꼬셨으면 넘어갈 것두 아니시면서))
세레나: 아하~!ㅋㅋㅋㅋㅋ
Keeper (GM): 그래서 사실 첫 실종될 사람으로 란이를 찍어놨는데
세레나: 란 공격은 왜 피해가산점이
Keeper (GM): 인준이가...
세레나: 아하....
윤인준: (왈칵
왓해픈입니다...
Keeper (GM): 아 피해가산점은 str+con으로 계산하는건데
세레나: 근데 안사라진쪽/사라진쪽 다들 잘 해주셧어요ㅠㅜㅠㅜㅠ 으흐흑
Keeper (GM): 이 수치에 따라서 피해가산점이 주어지는 영역이 있어요
16~24 사이? 는 피해가산점 없음이고 그 아래는 오히려 감소 그 이상은 피해가산점이 붙습니다
나덕선: (지치고 낡은 새)
Keeper (GM): (깃털쓰담...
윤인준: 그그 또다른 공간?에서 혹시 못 나오는 엔딩도 있었나요...?
세레나: 츠카렛타..
Keeper (GM): 음...
윤인준: 반드시 나오게 해주나...?
Keeper (GM): 만약 그 셋이 안에 있던 상황에서
카메라가 부서지면
모 란: 아 힘이 약햇지 참..
Keeper (GM): 연결된 문이 흔들려요
나덕선: 저런
Keeper (GM): 그래서 민첩 판정인가를 해야하는데....실패하면 거기에 갇힙니다
세레나: 아 안부수길 잘햇내요
윤인준: (간떨림...
세레나: 그 노란왕 책은 그렇게 재창작되어서 널리 퍼지나봐요...
Keeper (GM): 끄덕...
여기저기에 퍼져있겠죠...
세레나: 광기랑 정신지배 한 시나리오에서 두번 해보기도 처음...
윤인준: 저 사실 책 넘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1890년인가 그 때 나온 책이래요 (소곤...
Keeper (GM): 오오..0ㅇ0
세레나: 으어어어
Keeper (GM): 아 세레나가 정신지배 걸린건
노란옷의 왕 책을 읽어서 지배하기 쉬웠기 때문이에요
세레나: 아.. 그랫을것 같긴 햇는데...
윤인준: 읽어서 문제엿구나....
세레나: 멘탈이 요와이해져잇엇으니까요...
Keeper (GM): 한번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노란옷의 왕이랑 노란 표식에 집착하게 된다구 합니다
세레나: 광기때 민폐끼쳣지요 허허
헉 그런가요!?
나덕선: 아......
광기 정도는 괜찮은걸요
Keeper (GM): 네! 앞으로도 조심하기!(?)
나덕선: 전투 실패가 더 (침묵)
세레나: 그럼 다음 시나리오때 조심해야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경성에서 전투 주사위 실패는 정말 많이 있는일이니까.....(토닥..)
윤인준: 주사위 너무한다구..
Keeper (GM): 그나마 이번에 주사위 좀 얌전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레나: 근데 정신지배 당하고도 망해서 정말 다행이엇어요...ㅎ
윤인준: 90대 숫자를 몇번이나 본줄 아십니가!
Keeper (GM): 100이 안 나왔는걸요!(너무
세레나: ㅎㅎ
모 란: 껄껄..
Keeper (GM): 다들 고생했구....산치보상 받아가셔요
세레나: 와....
윤인준: 흐흑...
Keeper (GM): 전부 1d8 씩 굴려주시면 돼요
세레나: =
rolling 1d8
()
7
7
나덕선: =
rolling 1d8
()
4
4
세레나: (아잣스
윤인준: =
rolling 1d8
()
7
7
모 란: 산치가 안깎였는데 추가하나요?
윤인준: 우왕
Keeper (GM): 네!
모 란: =
rolling 1d8
()
8
8
흠
윤인준: 헉
잭팟!
Keeper (GM): 와아
모 란: 얻어갑니다9총총
나덕선: (박수)
윤인준: 그러면... 지금 79니까... 86이나 되네요 스게에
세레나: 멘탈천재
Keeper (GM): (박수)
윤인준: 멘탈천재
그러나 체력고자
(시름시름
세레나: (쉬면 나아요...ㅜ
Keeper (GM): 맞아요ㅠ 맛있는거 먹고 하룻밤 푹 자면 나아요
세레나: 병원가자...
윤인준: 흐흑... 마싯는거 많이 먹겠습니다...
Keeper (GM): 네!
세레나: 근데 의란씨가 그.. 이야기 할때 디게 할말없드라구요...
윤인준: (끄덕...
너무 맞는 말이라...
세레나: ㅁㅈ 우리가 다 바꿀게
Keeper (GM): 이 시나리오의 주제였습니다....여성 인권과 아동인권....
윤인준: 의란쌤! 지켜봐조!
Keeper (GM): 화이팅이에요!
세레나: 좋았어요...
윤인준: 열심히 할게! (주먹불끈
Keeper (GM): 저 이번에 롤플 좀 열심히 했는데 칭찬해주세요..(?)
윤인준: 저 사실 발차기 한번 할때 성공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어 (???
세레나: 진짜 멋졌어요!!!
윤인준: 때리고도 양심의 가책 들뻔..
나덕선: 너무 열심히 하셧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고생했어요 인준이두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마자요!!!!! 키퍼상 완전 열일하셨지!!!!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윤인준: (스담스담!!!
세레나: 아 진짜 대게샘한테 정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여러분 백현경쌤 너무 싫어하셔서 뿌듯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ㅠ..ㅠㅠ..대게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시러함)
나덕선: ㅋ ㅋㅌ ㅋㅋㅋㅋ
세레나: 그래도그사람 아주 다메인간은 아니엇던 모양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후...
선생님..
모 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저는 사.진.이 보고싶다구요...?
세레나: 이건 비지니스 플러팅입니다만?^^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픽.쳐.... 아시갯습니가...?
샤.신....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겼어요
세레나: 아니 저는 현경씨가 날 쏘아본대서
윤인준: (미간짚
세레나: 아니스발 나 뭐햇나.. 이사람 내 사정아나 스발...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쫄아버린 사람
세레나: 평범하게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엇군요 해헤
Keeper (GM): app 기준은 14(신판 기준70) 이상으로 판정이었습니다 ^^!
세레나가 예뻐서 싫어한거 맞아요!
모 란: (사람을 싫어한다기보단 맞아
세레나: 허허....
모 란: (나도 저렇게생각햇어
윤인준: 그러고 보니까 인준이 외모판정은 그 때 왜 한거조..???
그거 실패했으면 어케 됐죠...
Keeper (GM): app 14 이상의 남자가 외모 판정에 성공하면 현경쌤이 친절하게 굴어요
윤인준: 아
Keeper (GM): 실패하면 ...뭐..네...
윤인준: 네....
세레나: 현경씨 얼굴 보는군요...
Keeper (GM): 의란쌤도 예뻐서 현경쌤이 싫어했구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의란쌤은 app가 18이에요....
세레나: 헐 진짜요?
윤인준: 후... 예뿌고 잘생긴게 죄군요..
나덕선: 와...
윤인준: 헐
세레나: 아프로디테야?
Keeper (GM): 네 진짜진짜 예뻐서
윤인준: 의란쌤 거진 신급외모
Keeper (GM): 자기가 노력한건 아무도 안 봐주고 다들 얼굴만 추켜세워주고
근데 외모는 늙으면 사라지잖아요
세레나: 아아....
Keeper (GM): 이제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깨닫고
모 란: (이 시나리오 밝혀질때마다 너무,.
Keeper (GM): 자살하려는 때에 도화를 만나서 구원받은거예요
모 란: 고통뿐이다..
윤인준: 인준이가 의란쌤이 던진거 의심도 안하구 받으려고 했던 이유가 있었군요 (아님
세레나: 처음에 정백씨가 여인들에게는 관심없다 이때부터 꽁기 햇는데
Keeper (GM): 그렇군요 인준쌤 얼굴 보는군
윤인준: 너도 어쩔 수 업는 사람이엇군아 인준아
세레나: 정말.. 마음이..
나덕선: ㅋ 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절레..
Keeper (GM): 여성인권과 아동인권이 없음을 플레이 중에 꾸준히 어필하는게 키퍼의 과제엿어요
세레나: 최고엿어요....
윤인준: 키퍼상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모 란: 와..
Keeper (GM): 교실이나 기숙사 묘사할때도 딱딱한 의자니 딱딱한 침대니...
모 란: ㅍ키퍼진짜힘들겠다,.
세레나: 키퍼상 정말 멋졋어요... 아... 하하...
나덕선: 아...
윤인준: 이런 시대에.. 빻은 스토리 진행하기 을매나 불편햇슬까....
세레나: ㅎㅎ...
모 란: 너무 수고햇어요,.
세레나: 특히 저 캐릭터 상황이 이런 상황에...
거시기... 그래서....
Keeper (GM): 여러분도 수고하셨어요!(사탕드림)
윤인준: (토다기....
와아
Keeper (GM): 그렇죠...
세레나: (달다
윤인준: 저는 메론맛이 조아요
아니면 소다
세레나: (오레와 딸기
윤인준: (까다롭
(이찌고 이찌방
Keeper (GM): 없으니까 모두 딸기로
나덕선: ㅋㅋ
윤인준: 에엩
넘해!
세레나: 딸기는 좋아!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인준이 다쳤는데! 체력바를 봐주세요! (어필)
세레나: 응급치료 합니다
윤인준: 메론사탕 하나정돈 괜찮잖
모 란: 어깨가 아파서 슬슬 저는 누울게요!
수고하셧습니 다!
세레나: =
rolling 1d100<50
()
51
0 Successes
나덕선: 앗 주무세요!
세레나: ㅎㅎ
Keeper (GM): 앗 네네! 수고하셨어요!
나덕선: 저런
Keeper (GM): 저런
세레나: 잘가요~~~ㅠㅠ!!
윤인준: 란양 주무세요!!!
(흐흑... 셀프치료 해야갯군요..
나덕선: 병원...
Keeper (GM): 아 흑묘자
세레나: 아 흑묘자
Keeper (GM): 원래 지속턴이 1d3 턴이거든요
근데 계속.....1이.....
떠서......
나덕선: ㅋㅋ
ㅋㅋ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어허....
세레나: 진짜 사이좋게 다 다이스 망햇다
윤인준: 키퍼 주운도...
세레나: 흑묘자 너어~~
윤인준: 이번 롤플 주사위가 다했다...
Keeper (GM): 흑묘자도 공격 딱 한번 성공하고.....
세레나: 저 여러분을 때리지 않아서 정말...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저는 셀프 치료 한번 시도해보겟습니다..
Keeper (GM): 네!
세레나: 이거 다이스 딱딱 맞았으면 정말 위험햇을것같은데...ㅋㅋㅋㅋ...
윤인준: =
rolling 1d100<60
()
18
1 Successes
세레나: (스게
Keeper (GM): =
rolling 1d3
()
2
2
나덕선: 와
윤인준: 엥
Keeper (GM): 2회복!
윤인준: 음.. 반틈은 넘겼군요 (만족...
나덕선: 저 주먹질 한 번만 해볼게요 (초췌)
세레나: 이제 푹 쉬면 바로 낫겟네요!!
나덕선: 허공주먹질...........
Keeper (GM): ㄴ네(쓰담
나덕선: =
rolling 1d100<50 하
()
85
0 Successes
ㅋ
윤인준: 앗 상대해드릴까요 (?)
Keeper (GM): ㅠ
윤인준: (아앗....
세레나: (주먹질 뭐 쓰인거냐
나덕선: 쿡...
윤인준: 덕선양... 너무나 심성이 고운 나머지...
나덕선: 착하게 살겟습니다
Keeper (GM): 덕선이는 착해서 사람을 못 쳐요...
윤인준: 맞아요...
착한 덕선양...
나덕선: 발차기라도........
세레나: 다이스 실패할때 나 사실 안도햇어...
덕선이가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나덕선: 힘들어햇을 거 같긴 해요........
윤인준: (끄덕...
나덕선: =
rolling 1d100<25
()
55
0 Successes
ㅋㅇㄹㅋㄹㅋㄹ
ㅋㅋㅌㅋㅋ
(멱살잡음)
윤인준: 어쩐지 다이스 실패도 캐릭터 맞춰서 되는 기분이 드네요
Keeper (GM): 아안돼
세레나: 허허... ㅁㅈ..
윤인준: 뜻밖의 낫 캐붕
Keeper (GM): ㅁㅈ...
나덕선: 라이프...
세레나: 저 설정 딱히 안밝힐려고 안밝혓던건 아니엇는데
Keeper (GM): 헤
세레나: 광기로탈탈 털어서 마음이 편해졋네요...
윤인준: 허허...
Keeper (GM): 어쩌다보니 광기가 걸렸지요
나덕선: (아련.....)
세레나: 그러게요.. 설정털이 하라고 그랫나보다...
Keeper (GM): 그 사감쌤이랑 세레나랑 인준이 일케 남아있는데
세레나: 아 그거
Keeper (GM): 사감쌤이 인준이한테 뭐라 하구
나덕선: ㅋ ㅋㅋ
Keeper (GM): 짝님이 두 여장남자 어떡하냐고 와서 웃으셔서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눈물의 통짜...)
흐흑...
나덕선: 그런...
세레나: 사감쌤 정말 인생에 다신없을 경험하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어딜 만지세요 사감님.........
세레나: 마 맞아 우리 허리가 통짜일수도 잇지...
Keeper (GM): 여자끼리 뭐,,,<이런
여자가 아니었다...
윤인준: ㅠ..ㅠㅠ...
세레나: 사감쌤 만이 놀라셧죠...
사실... 둘다 남자엿어요... 쨘!
Keeper (GM): 어머나 세상에~
윤인준: 사감쌤 산치 판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나덕선: ㅋ ㅋㅋ
세레나: 사감쌤 정말 욕보셧다
Keeper (GM): 옛사람이라 흠
20년대에서 수고 정말 많으셨구요....(재차)
세레나: 빠사 대회
나덕선: (훈훈)
윤인준: 빠ㅡ사
세레나: 정말 저희를 놀래켯답니다
Keeper (GM): 빠ㅡ사
세레나: 정말 뭔지 감도 안잡힘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외국 운동경긴가 햇는데
바자회
Keeper (GM): 아 교장쌤 정보 하나 덜 나간거 있는데
윤인준: 저 옛날 용어 나오는거 다 검색해봤어요 ㅋㅋㅋ
세레나: 저도요 저는 무슨 웅변대회같은건줄
오
Keeper (GM): 혹시 궁금하시면 탐지 해보실래요?(?
윤인준: 헉 네
나덕선: ㅋ ㅋㅋ
세레나: =
rolling 1d100<55
()
4
1 Successes
나덕선: 와아
세레나: 야
Keeper (GM): 신속정확이다
윤인준: (오져버렷다...
세레나: 왜 끝낫는데 크리티컬이나오지요?ㅎㅎ
미 미안합니다 교장샘 좀 취향이라
신속하게 굴려버림
윤인준: 엌ㅋㅋㅋㅋㅋㅋ
미노년.. (?)
세레나: ㅁㅈ 세상을 구한다..
Keeper (GM): 정백의 옷은 괜찮은 옷감을 사용했지만, 낡은 것을 정성스럽게 손질한 것입니다. 하지만 살짝 서툰 감이 있어요. 직접 손질해서 입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장난 시계를 차고 있어요. 시계 역시 낡았지만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낡은 것을 고치지 않은 걸 보니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연이 있다고 물어보면 뭔가 실례일 수도 있겠지만요.
이것입니다
세레나: 아하...
말햇으면 그건 그거대로 거시기한
Keeper (GM): 시계는 죽은 아내가 선물해준거구요...
세레나: 이분 와이프라도 잃으신걸까요?
오..
나덕선: 아...
Keeper (GM): 세레나의 외모 판정이 안 통한다고 했던것도 이것때문....
세레나: 아
제가 잘
못햇어요,..
나덕선: 저런
세레나: 마음속에 한사람만 사는...
윤인준: 넘 머싯네....
Keeper (GM): 사람 수만큼 성공이 쌓이면 쪽지에 대한 정보가 나가는거였는데 덕선이가 신용에 성공해서 하나를 빼버렸어요!
세레나: 아~~~
덕선양 나이스~~~~~
윤인준: 일등공신~~~~~~`
나덕선: 얘가 그거라도 했어야........
Keeper (GM): (쓰담......
나덕선: (전투 때 환멸 nn분 느낌)
윤인준: 덕선양 활약 엄청나지 않았나요...
세레나: 키퍼상 보상 서민의 월세값
윤인준: 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완벽한 에필로그엿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 ㅋ 제가
캐메할 때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윤인준: 덕선양한테 주고싶어......
나덕선: 돈 많이 달라구 그랫어요
세레나: 잘햇어요...
Keeper (GM): 맞아요....
원래는 돈 보상 없는 시나리오에요(ㅋㅋㅋ
세레나: 세레나가 제안한 일이니까 급여는 덕선에게 주겟읍니다..
뭐요????
나덕선: 질병에 막 영양부족 이런 거 적어놧는데
세레나: 그고생을 시키고??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따로 보상을 줬을수도 잇겠지요
세레나: 마음?(코웃음
이웃간의 사랑?
Keeper (GM): 빠사대회 초대?(웃음)
윤인준: 헉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ㅋ
윤인준: 괜찮은데....?
세레나: 그 그래요...?
저 영덕샘한테 정구 배우고싶어요...
윤인준: 궁금하잖아요... (??
Keeper (GM): 그리고 빠사대회도 사건이 일어났다는 말때문에 사람이 몰려서 대성황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세레나: 와...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와앜ㅋㅋㅋ
너무 잘됐잖아...!
Keeper (GM): 근데 분위기가 영 아니라 엔딩씬에서 여러개 뺐어요
세레나: 사망사건인건 차치하자...ㅎ
나덕선: ㅎㅎ
Keeper (GM): 원래는..
세레나: 원래는...
심운복: 와!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도 관계자시라면서요?! 이따가 꼭 인터뷰 해주세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복아!!!!!!!!!!!!!!!!!1
세레나: 자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복아!!!!!!!!!!!!!!!!11
윤인준: (야광봉
Keeper (GM): 전편의 npc가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세레나: 저희 1탄 최애캐잔아요
윤인준: 운복씨 보고싶었어!!!!!!!!!!!!!!111
나덕선: (웃김)
윤인준: (눈물흘림
세레나: 아 그러고보니
운보ㅗㄱ씨도
그렇게 노력하는 이유가
그렇네요....
Keeper (GM): 맞아요... 여성으로써 여차저차
윤인준: 맞아 ㅠㅠㅠㅠ 흐흑...운복씨 의란쌤 얘기 들었으면 같이 분노해줬ㅇ을거야...
세레나: ㅁㅈㅁㅈㅠㅠㅠ 의란쌤 운복씨를 먼저 만났으면 백화되엇을것
윤인준: 운복vs현경 보고싶네요 아주 피튀길 듯 (?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우와 제 피가 튀길듯한
세레나: 한말씀 해주시죠!vs뭐야?! 짱나게!!
Keeper (GM): 키퍼가 괴로워요ww
윤인준: 미안해요www
세레나: 카미 시나리오 감사햇읍니다...
Keeper (GM): 저도 좋은 플레이 감사했습니다...(공손)
윤인준: 아 별거 아니지만 제가 빠사대회를 찾아봤는데 엄청 상징적인 대회였습니다
세레나: 정말 온갖짓을 다 했는데 키퍼상의 노련한 진ㅁ행으로...(ㄱ꾸벅...
오 뭔데요??
나덕선: 저두.........
윤인준: 모든 학교에서 흔하게 여는 행사가 아니구 여학교에서..?? 여학생들 중심으로 하는건가봐요
세레나: 덕선씨의 반론 쇼다운 최고
앗 오오...
윤인준: 사회의식 표출 같은거...
나덕선: 애가 너무 흥분해버려서 (머쓱)
아하...
세레나: 아.....
Keeper (GM): 아 맞다
덕선이도 카르코사 보내진거
탐지였나? 그거 펌블떠서 그래요
세레나: 아 그래요??
Keeper (GM): 네네
대실패뜨면 슝
세레나: 그 상황에서 위험부담이 컸군요...
나덕선: ㅋㅋ
Keeper (GM): 고생했어요...(쓰담..)
세레나: 그래도 덕선이와 인준이가 거기서 탈출할 방법을 찾앗으니까 됏어...
나덕선: 잼난 구경 햇습니다...
윤인준: 맞아...
세레나: 멋졋어요..
윤인준: 덕선양 고마와요...
나덕선: 저는 별거 안 했는걸요 (엎어진새)
윤인준: 아 맞앜ㅋㅋ저 귓속말 안돼섴ㅋㅋㅋ키퍼상이 저 찾아다니셨엌ㅋㅋ
세레나: 의란씨 hp 몇이었나요 근데?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디엠으로 똑똑똑 쾅쾅쾅했는데 대답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죄송합니다...)
Keeper (GM): 아 의란씨
세레나: 무슨 일이엇는데ㅋㅋㅋㅋㅋ
Keeper (GM): hp는 11이었어요!
세레나: 앗 나카나카네요
Keeper (GM): 그 사진기에 찍힌 다음에
로스트 아니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거라도
거라고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세레나: 아하 만이 놀라셧죠...
윤인준: 참여 못하는거 아니니까 기다리라구 저를 진정시켜 주셧ㅅ읍니다
세레나: 저힌 ... 로스트인줄 알앗답니다...
윤인준: (스테이
세레나: 울뻔햇어요...
Keeper (GM): 그걸 노렸죠...
세레나: ㅅ,...테...이...
(디엠 쾅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아 그리구
Keeper (GM): 쾅쾅쾅
윤인준: 목걸이 조심하라고 한거
세레나: 아 이번에 키퍼상 너무 자비없이 보내버리셔서 저 진짜 울뻔
네네
윤인준: 그건 스토리가 아니라 제가 드린 문장이어꾸...
Keeper (GM): 헤헤
세레나: ㅇ ㅏ
윤인준: 아무말 할 수 있다구해서...
세레나: 아........ 배고파!! 이말도
윤인준: 근데 카메라 조심하라 그럴걸....
세레나: 가능햇던거에요/.///
윤인준: 그렇습니다
세레나: 와 진짜 대박이다...
Keeper (GM):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울걸 그랫나요....
흐흑...흑....
세레나: 으흑...으흐흑...
Keeper (GM): 그건 더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인준씩가 저희에게 메세지를...
윤인준: 흐흑... 여러분..흐흑ㅎ긓ㄱ...
Keeper (GM): 그 카르코사에서 시 말하는거
세레나: 와 저 다시 소름돋앗어요
Keeper (GM): 덕선이가 빨리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윤인준: ㅠㅠㅠ 덕선양 활약 쩌럿다니까요
세레나: 저도요저도요
Keeper (GM): 인준씨도 금방 깨달아주고
세레나: 덕선양 너무 멋졋어요...
Keeper (GM): (박수박수)
세레나: 거기서 둘이 주고받는거 완전 짱
나덕선: ㅋ ㅌㅌ ㅋㅋㅋㅋㅋ
세레나: 근데 왜 시로 열리지?
나덕선: (굽실...)
윤인준: 크응 역시 음성으로 했어야 (?)
세레나: 주문인가욤?
Keeper (GM): 네!
나덕선: 음성으로 했으면 더 빨리 끝났을 거 같긴 한 (침묵)
윤인준: 열려라 참깨의 롱버전이군요
(인생
Keeper (GM): 그건 그렇죠...
세레나: 만이 롱버젼
윤인준: 너무 만아요
세레나: 저 황폐한... 뭐시기.. 별.. 카르코사...
윤인준: 덕선양이 안 읽어조쓰면 어쩔뻔해써...
세레나: 카르코사는 신화적 공간이구나
윤인준: 어.. 윤인준이 계속 어... 헛다리만 짚고 말이야....
쓰읍...
세레나: 아니야... 모두 멋졋어요...
스..ㅌ ㅔ... 이....(디엠 두드림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쾅쾅....
세레나: 뒷내용 알고나니까 너무 눈무나군요...ㅠ
윤인준: 아 안그래도 키퍼상이 한마디 할 수 있다고 햇을 때
인터스텔라 드립 쳤고...
((스테이...))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맞아....
세레나: 기.. 다...려....
나덕선: ㅌㅋ ㅋㅋㅌㅋㅋ
윤인준: ((카메라...))
Keeper (GM): 그리고 너무 길게 말해서 줄여달라고 요청했어요w
세레나: 근데 그 말덕분에 목걸이 나올때마다 흠칫햇어요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수수를...심어...
나덕선: (프사 쇼쇽 바꿔옴)
Keeper (GM): (앗
나덕선: 아니 납작새가 됐자나
편집해오겟ㅅ브니다
ㅜ
윤인준: 카메라랑 목걸이랑 의란쌤 조심하라구... 하려고 했는디...
Keeper (GM): 아기새
윤인준: 넘 길다구 하셔서...
(아쉽...
Keeper (GM): 길잖아요...ww
윤인준: .이게 머가 길어요.. (억지...
...카메라랑 ...목걸이랑...의란쌤을 조심하세요.....
Keeper (GM): 길어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하....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적당하구만... (억지...
세레나: 이거 완전 전화네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나야..))
세레나: 구체적...
윤인준: ((거기...잘..지내니...))
((자니..))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나...
방금 사고가 나서...
세레나: 자니...?
윤인준: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저런...
세레나: 아니 근데 친절한데 좀 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목걸이... 흐윽 조심햇어요...
Keeper (GM): 늠름한 새가 됐다
윤인준: 길군요... (인정....
Keeper (GM): 핵심적인거 말해줬으니까....(끄덕
나덕선: 얍
세레나: 늠름!
윤인준: 기여운 새가 안 보여서 새로고침 해씁니다
세레나: 아 이노래
Keeper (GM): 짝님이 맘에 들어하신 오후 조사 브금으로
윤인준: 덕선새!
세레나: 제목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이거 게임 bgm이에요
윤인준: 약간 오픈카 타고 달릴 브금
세레나: 오오오
Keeper (GM): 페르소나 5의 배틀 테마입니다
윤인준: 와...
나덕선: 아하...
세레나: 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윤인준: 머싯어...
세레나: 나 예전에 솔상 키퍼링할때
조사브금을 하이큐 오이카와 전용곡으로 햇더니
Keeper (GM): www
윤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솔상이 웃으셔서(ㅋㅋ...
Keeper (GM): 그치만 익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레나: 너무 익숙햇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광기 정신지배때 내가 뭐라고 말하면 분위기 깰것같아서
모찌 주무르면서 혼자 울엇어
나덕선: 모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꾸악
윤인준: 저 진자 광기 넘 무섭고요....
세레나: 찌우야!! 쪠짠아!!!
그쵸...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인준: 지금까지 했던 롤플 중에 광기 딱 한번 걸렸ㄴ는데
세레나: 그거 원래 10시간 광기엇어요...
뭐ㅓ엿어요?
Keeper (GM): 뭐였어요?2
윤인준: 광기 종류 뭐 있죠....
나덕선: (궁금한 갸우뚱오목눈이짤)
윤인준: (기억이 안남...
나덕선: 단기광기 장기광기...?
윤인준: 단기였던 것 같습니다...?
세레나: 근데 기절이 제일 맘 편함
Keeper (GM): 아 귀여워
세레나: 아하...
귀여워(?)
Keeper (GM): (오목눈이 마구 쓰다듬
나덕선: (파닥파닥)
윤인준: 장기인가...? (혼란
나덕선: 저두 첨 걸려본 광기가
세레나: 저 처음에 피죠네이션 드립 너무 웃겨서 미칠뻔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헬리오트로프 후속세션 엔딩 직전에 장기광기 ㅋㅋ
Keeper (GM): 저런.............
나덕선: 다이스가 너무 자비리스라...
세레나: 아이고 엔딩 직전에 장기광기
나덕선: 시로가네 르 벨 덕선입니다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족 오목눈이군요!
세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덕선: 블루-블러드
세레나: 아이고 아무튼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내일을 위해ㅠㅜ... 자러가야 겟어요...
Keeper (GM): 네!!
나덕선: 주무세요!!
세레나: 오늘이네 딱콩!
Keeper (GM): 안녕히 주무세요!!
세레나: 고마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Keeper (GM): 빠이~
윤인준: 안녕히!
Keeper (GM): 그럼 슬슬 정리할까요?
나덕선: 네에
윤인준: (앗늦었따....)
네!
수고하셨구! 좋은 밤 되세요!
Keeper (GM): 네네! 안녕히 주무세요!
나덕선: 수고하셨어요!!
Keeper (GM):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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