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Sora님만 괜찮으시다면, 한국어 판의 링크를 Pixiv의 본문에 넣고 싶은데,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리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만약 안된다면 괜찮습니다만.....!
번역은 시나리오 링크 등을 넣으신다면 괜찮습니다!
일부러 메세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즐겨주세요!
작가 : 八重樫アキノ님
번역 : Sora
역주) 원문에선 6판 룰로 되어있던걸 7판으로 옮겼습니다.
※ 룰북 없는 키퍼링,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쿠션 없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는 금해주세요. 키퍼 분은 탐사자 분들에게 세션 전 또는 후에 이 사실을 고지해주세요. 시나리오에 대한 공개적인 스포일러 및 비판은 작가분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만일 이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걸 확인하면 임의로 번역을 내리겠습니다.
"네에 귀여워!"
바보같은 이성회복 시나리오.
탐사자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네에 귀여워~~ 시나리오 클리어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KP에게.
솔직히 말해서 심야의 텐션으로 썼을 뿐인 실없는 시나리오입니다.
현대 일본 배경의 적당한 클로즈드 계(억지).
시대 : 현대 일본 (딱히 일본이 아니어도 좋음)
권장 인수 : 1~4인 (KP가 관리 할 수 있을 정도의 인수)
권장 기능 : 귀여움(?)
있으면 편리한 기능 : 관찰력, 자료조사
플레이 시간 : 30분~2시간 (RP에 따라 다르겠지만 끝내는 것만이라면 30분정도)
금방 끝나는 바보같은 이성회복 시나리오입니다.
언제나처럼 잠들어 눈을 뜨자 그곳은 새하얀 방이었다.
뭐냐고! 또야!
집에 돌려보내줘!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 천장에서 소리가 울린다.
"헬로~ 헬로~ 탐사자!"
"서비스 게임이야!"
또~~~~너냐고!!!!
라고 하는 텐션의 시나리오입니다.
머릿속을 흐물흐물하게 만들고 싶을 때에 추천.
▼ 아래로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키퍼 예정이신 분 이외엔 읽지 말아주세요.
언제나 히죽히죽 웃으며 당신의 곁을 기어가는 혼돈, 니알라토텝.
평소엔 탐사자를 가지고 유쾌한 장난을 생각하는 신화생물이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모양이다.
아무래도 오늘의 놀이는 "탐사자에게 평소대로 귀여운 일을 시키고 싶어" 라는 듯.
말하자면 신화적 사건에 조우해버려 지쳐있는 탐사자를 위한 서비스 게임.
이 니알라토텝은 탐사자들이 어떤 인간의 "게임" 안의 인물이라는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기능치는 건드리지 않은채로, 적어도 이대로 자신과 "계속해서 놀고" "놀아주는걸 계속" 할 수 있게, "이성치"라고 불리는 것만이라도 회복시켜주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성치나 시나리오라던가,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귀여운 탐사자를 가지고 계속 놀고싶다.
따라서 서비스 게임.
따라서 "이성 회복" 시나리오.
그런 느낌으로 불리는 걸, 그는 만들어냈다.
그것이 이번의 "시나리오" 이다.
니알라토텝은 이것이 시나리오이고, 게임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KP는 언제나 말하고 싶은 마음의 소리를 솔직하게 말해버려도 좋다.
어떤 NG발언도, 어떻게든 니알라토텝이 이해하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느낌의 몹쓸 이성회복 시나리오.
"네에 귀여워! 시나리오 클리어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KP를 위한 하찮은 연극.
1.도입
언제나의 일상을 보내며, 언제나처럼 잠이 든 탐사자들.
당신은 포근한 빛을 느끼며 눈을 뜹니다.
그리고 문득 눈을 뜨자 거기는, 새하얀 방이었습니다.
방 천장에 형광등같은 조명은 없는데도 방 전체가 빛을 내고 있는 것처럼 밝습니다.
그 빛은 포근하고 적의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기에, 따라서 이성체크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눈을 떠보니 새하얀 방에~"계 클로즈드 시나리오를 여러번 경험한 탐사자라면 생각하겠지요.
――또, 이 천장인가, 하고.
당신들이 몇번이나 왔었을, 그런 하얀 방.
하지만, 오늘은 어쩐지 상황이 다른 모양입니다.
갑자기, 천장 부근에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말투는 적당히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헬로~헬로, 탐사자~!"
"내 이름은 알고있으려나? 모르고 있어도 괜찮아~"
남자인가 여자인가, 노인인가 젊은이인가.
그것은 여자아이처럼도 들리고, 또한 동시에 노련한 노인처럼도 들립니다.
성별도 모습도, 어느것도 상상할 수 없는 목소리입니다.
또 너냐. 또 네 녀석의 장난이냐.
그렇게 생각하는 탐사자도 있겠지요.
그것을 알아챘는지 아닌지, 천장의 목소리는 계속됩니다.
"있잖아~ 오늘은 말야~ 서비스 게임이야~"
"너희들의 말로 하면 이성회복 시나리오? 뭐, 몰라도 괜찮지만 말야"
"한마디로, 무서운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소리높여 그렇게 선언하고, 그 목소리는 들뜬 어조로 계속합니다.
탐사자의 말은 전부 무시합니다.
"돌아가는 방법은 어딘가에 숨겨져있어~"
"뭐 그치만, 제대로 방을 도는 편이 좋지 않을까나?"
"언제나의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이건 나의 상냥함이라구~"
그렇게 말한 순간,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가 울립니다.
눈치채고 나니 사방의 벽엔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팔랑, 하고 메모가 떨어져옵니다.
"그럼 안녕~~~"
그 목소리는 그렇게 말하고, 그 이후 들려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떨어진 메모
[귀여운 네가 제일 귀여워!
무서워하는 모습도 최고지만, 오늘은 귀여운 너를 보여줘]
라고 하는 문자가, 귀여운 글씨체로 쓰여있습니다.
뒷면에는, [알파벳 순으로 돌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쓰여있습니다.
또, 방의 네 면에 있는 문에는, 위쪽이 [A], 아래쪽이 [B], 오른쪽이 [C], 왼쪽이 [D]라고 문자가 새겨진 판이 걸려있습니다.
문은 평범한 나무문으로, 듣기를 해봐도 특별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2.A방
지극히 평범한 나무 문입니다.
잠금같은건 걸려있지 않습니다.
[A]라고 쓰여있는 판이 있고, 뒤집어보면 "야-옹" 이라고 새겨져있습니다.
문을 열면, 거기에 있던 것은 무수한 아기고양이였습니다.
삼색, 흰색, 검은색, 뱅갈, 페르시안, 샴.....
이 세상의 고양이란 고양이는 전부 모아둔 듯한, 복슬복슬하고 폭신폭신한 고양이가 수없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무수한 고양이 대군이 귀여우므로 이성 회복 1d2.
고양이들은 당신들에게 착 달라붙어, 그르릉 그르릉 소리를 냅니다.
벌써부터 엄청나게 사람을 따르고 있는데, 정말로 고양이일까?
고양이에 대해 그런 의문을 떠올리고 있으면, 문의 잠금이 철컥! 하고 잠기는 소리가 울립니다.
문에 가까이 다가가면 [조건 미달성. 잠겨있음] 이라는 문자가 떠올라 있습니다.
방을 살펴보려면 [관찰]을.
[관찰]에 성공하면, 유유자적한 한마리의 검은 고양이가 보이고, 그 고양이의 목걸이에 무언가가 끼어있는것이 보입니다.
* 실패했을 경우, 그 검은 고양이가 탐사자에게 달라붙어옵니다.
그 때 [지능]에 성공하면 고양이의 목걸이에 끼어있는 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목걸이에 끼어있는 메모
[A 방 : 고양이 파라다이스.
조건 : 5마리의 고양이를 만족시켜라]
방 안을 찾아보면, 고양이 용의 장난감이나 간식, 캔, 사료 등이 잔뜩 있습니다.
또, 브러싱 용의 빗 등도 상당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 무언가 도구나 기능을 사용해도 좋으므로, 방에 있는 고양이를 5마리 만족시킬 것.
만족했다는 기준은 KP에게 맡깁니다.
고양이와 놀아주는 탐사자가 귀엽구나~라고 생각한다면 만족시켜도 OK.
또한, 이 방에는 무수한 고양이가 있으므로 PL이 "이런 고양이 있나요?"라고 물었을땐 출현시켜도 좋습니다.
푹신푹신, 털 공 파라다이스.
무사히 5마리의 고양이를 만족시켰다면, 고양이들은 당신들을 엄마 고양이로 착각했는지 어떤지, 무릎 위나 당신의 주변에서 색색 숨소리를 내며 자기 시작합니다.
아기 고양이 특유의 따뜻함이나 털결의 부드러움으로, 당신의 마음은 따끈따끈하게 포근한 기분이 되겠지요.
이성이 1d4 회복.
또한, 이 단계에서 철컥, 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을 보면, "하아- 귀여워. 조건 달성입니다! 잠금해제!" 라고 동글동글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탐사자가 있다면, 검은 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치워줍니다.
그 검은 고양이의 얼굴은, 어딘가 "고마워"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3.B 방
지극히 평범한 나무 문입니다.
잠금같은건 걸려있지 않습니다.
[B]라고 쓰여있는 판이 있고, 뒤집어보면 [영화 좋아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방 안에 들어가면, 안락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얗고 폭신폭신한 소파, 조금 낮은 테이블.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커다란 TV입니다. 음향 설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문의 잠금이 철컥! 하고 잠기는 소리가 울립니다.
문에 다가가면 [조건 미달성. 잠겨있음]이라는 문자가 떠올라있습니다.
방에 대해 [관찰]을 하거나, 혹은 테이블의 근처에 선언을 할 경우, 메모를 발견합니다.
● 테이블 위의 메모
[B 방 : 영화 감상
조건 : 영화를 뭐든 좋으니 1개 본다]
또한, TV에 가까이 가면 장르는 다르지만 영화가 수 편 준비되어 있는것을 깨닫습니다.
[자료조사]에 성공하면 DVD의 종류와 간단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 DVD의 종류
- SF 계 : '유성에서 온 물체 X'
1938년, 미국의 조사대가 남극에 불가사의한 우주선 같은 것을 발견한다.
그 우주선은 대체 무엇이었는가.
조사대는 그것을 조사하고자, 우주선의 안에 억지로 들어가는데-!?
SF 패닉 호러 초 대작.
-서스펜스 계 : '양들의 침묵'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기묘한 살인사건.
젊은 여성이 살해당해 피부가 벗겨지는 연속살인사건.
FBI 조사관인 한 여성은,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죄수에게 협력을 구한다-.
- 호러 계 : '위커맨'
스코트랜드 하일랜드 서부의 경찰인 중년의 경사는, 행방불명이 된 소녀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하는 익명의 편지를 받는다.
수사의 앞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기독교 이전의 켈트적 우상숭배가 부활하려는 광경이었다.
- 감동계 : '쇼생크 탈출'
쇼생크 형무소에, 젊은 은행의 부지점장인 남자가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죄로 입소된다.
처음은 형무소의 '관습'에도 거스르며 고립되어 있던 그였지만, 형무소 내의 고참이자 내부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해다 주는 한 남자는 그에게 다른 수형자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다-.
이와 같은 영화가 들어있습니다.
영화를 확인하고, 깨달아보면 테이블 위에는 팝콘이나 콜라, 딱 좋게 차가워진 맥주 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볼 영화를 정하고, DVD를 TV에 넣으면, 방은 천천히 어두워집니다.
영화가 시작됩니다.
등장 인물들의 행동에 초조해지고, 울고, 공감하고, 웃는다-.
2시간 정도의 상영 시간은 금세 지나가 버리겠지요.
눈치채고 나니 재미있는 것을 보는 새에 마음 속에 기분 좋은 상쾌감과, 지쳤다곤 할 수 없지만 안도와도 닮아있는 기분 좋은 피로감이 퍼져갑니다.
이성 회복 1D4
또한, 이 단계에서 철컥, 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을 보면, "하아- 귀여워. 조건 달성입니다! 잠금해제!" 라고 동글동글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4.C 방
지극히 평범한 나무 문입니다.
잠금같은건 걸려있지 않습니다.
[C]라고 쓰여있는 판이 있고, 뒤집어보면 [목욕시간!] 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방 안에 들어가면, 비누 냄새가 살짝 풍겨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목욕탕인 모양입니다.
탈의실에는 깨끗한 의류가 쌓여있고, 수건도 있습니다.
입욕제나 샴푸도 좋아하는게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문의 잠금이 철컥! 하고 잠기는 소리가 울립니다.
문에 다가가면 [조건 미달성. 잠겨있음]이라는 문자가 떠올라있습니다.
[관찰]을 사용하면 거울에 메모가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거울의 메모
[C 방 : 목욕시간
조건 : 1시간 목욕탕에 몸을 담근다]
메모의 뒷면에는 이하의 문장이 있습니다.
[입욕제를 넣으면 좋은 일이 있을지도?]
입욕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관찰]에 성공하면 종류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입욕제
- 벚꽃 탕
한숨 돌리게 하는 벚꽃의 향.
클리어 후, [역사]에 +1d10%
- 자스민 탕
달콤한 자스민의 향.
클리어 후, [정신 분석]에 +1d10%
- 딸기 탕
은은한 딸기의 향.
클리어 후, 임의의 [예술/공예] 기능에 +1d10%
- 장미 탕
화려한 장미의 향.
클리어 후, [자료조사]에 +1d10%
- 플루메리아 탕
우아한 플루메리아의 향.
클리어 후, [듣기]에 +1d10%
목욕물에 들어가면, 기분 좋은 온도의 물이 몸을 감싸옵니다.
무심코 크게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꽤나 지쳐 있었던 거겠죠. 생각하던 이상으로요.
기분 좋게 몸을 감싸오는 온수.
차분히 앉아있으면, 분명 피로도 확실히 없어지겠지요.
이성 회복 1d4
목욕탕에서 나오면, 철컥, 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을 보면, "하아- 귀여워. 조건 달성입니다! 잠금해제!" 라고 동글동글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5.D 방
지극히 평범한 나무 문입니다.
잠금같은건 걸려있지 않습니다.
[D] 라고 쓰여있는 판이 있고, 뒤집어보면 [식사 시간?] 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문을 열면, 거기는 부엌이 펼쳐져 있습니다.
커다란 다이닝 키친이 있어, 굉장히 호화롭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문의 잠금이 철컥! 하고 잠기는 소리가 울립니다.
문에 다가가면 [조건 미달성. 잠겨있음]이라는 문자가 떠올라있습니다.
[관찰]에 성공하면 도마 근처에 메모가 있는것을 깨닫습니다.
● 부엌의 메모
[D 방 : 식당!
조건 :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 만들어 먹는다]
냉장고에는 식재가 뭐든 들어있어,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다.
만약 요리를 만들 경우는 [민첩], [예술/공예 : 요리]로 판정합니다.
만든 요리를 입으로 가져가면, 따끈따끈하고 안심되는 기분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제대로 요리를 한건 얼마만이었을까요.
제대로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은 당신의 마음에 온화하고 편안한 기분을 전해줍니다.
조금 볼품없다고 해도, 조금 눌어붙었다고 해도.
그래도, 스스로 만든 요리는 맛있었습니다.
이성 회복 1d4
식사가 끝나면 철컥, 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을 보면, "하아- 귀여워. 조건 달성입니다! 잠금해제!" 라고 동글동글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