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나리오 외에 <독스프>, <호화여객선의 기적>, <러시안룰렛>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HotpinkEnamel: 야호
Sora: 와!
아기새 (GM): 에밀리오,,, 시트는 넣어드릴 건데 제 폴더에 얼굴이 없어서 직접 ㅇ넣으셔야 하는 (ㅋㅋ)
Sora: 왠지 되게 오랜만인 기분이에요
HotpinkEnamel: 얼굴은 집에 가면 넣을게요 지금 다소 열악한 상황이라ㅠ
아기새 (GM): 네에
HotpinkEnamel: 아냐 지금 넣을 수 있나
수정권한 주세여,!!
아기새 (GM): 챱
Sora: 에밀리오 시트가 저한테도 들어왔는데
아기새 (GM): 아니 왜지
아 편집권한은 샾님만 드렷구
꼼님: 저 롤이십 시트 안써봣어요
와~ 티알뉴비다!
아기새 (GM): 저는 원래 저널에 보이는 건 전원 볼 수 잇게 하는
Sora: 아하
HotpinkEnamel: 아이패드에 다행히 에밀리오 인장이 있었습니다!
아기새 (GM): 좋아요 크 잘생겻다
저얼굴로 외모60이라니
에밀리오 쿠아레: 난 수수한 편이지.
아기새 (GM): ??
꼼님: ㅋㅋ
아기새 (GM): 제이스도 저널 추가했구요 얼굴은 마찬가지로 직접 넣어주십시오
HotpinkEnamel: 넘 오랫만이라 캐입사탕 찾아야해여
어딧니 캐입사탕
아기새 (GM): 에밀리오 기능치는 다 적었는데요
호화여객선이 마지막이었자나요
제이스: ' ㅅ' )
HotpinkEnamel: 네
꼼님: 좋아.
HotpinkEnamel: 아 어머니~~~~~~
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GM): 그때 에밀리오 3등칸이었나 타면서 무기 다 압수당했는데 그거 못 돌려받았겠죠 호화여객선 키퍼상? (ㅋㅋ)
HotpinkEnamel: 제로 데려올갈 그랫니
무기야 다시 구하먄 대죠
아기새 (GM): 가장 소중한 물건이엇는데
Sora: 키퍼상이 뭐야(ㅋㅋㅋ
아기새 (GM): 그렇게 대체 가능한 거엿다니
그리구 꼼님 무기 소지 가능하냐고 여쭤보신 게 소지품의 저거예요?
HotpinkEnamel: 총 하나 갖고가거싶은데
꼼님: 네 딱히 쓸일은 업겟지만
HotpinkEnamel: 사막 독수리 한 정 가져가면 안되겟ㅋ급니까?
꼼님: 아냐쓸수도있어
ㅋㅋ ㅋㅋ
HotpinkEnamel: 제이스 더 미친과학자와 에밀리오가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Sora: 저는 전투기능 전무인데 잘부탁드립니다...
아기새 (GM): 머,,, 원하신다면,,,
꼼님: 여기서는
선한 과학자예요
HotpinkEnamel: ??
꼼님: 절대 흑막같은게 아니죠
아기새 (GM): ㅋㅋ
HotpinkEnamel: 전 인류는 오렌지쥬스로 만들거나 하지 않나요?
꼼님: 검은 변이체로만 만들 뿐입니다.
HotpinkEnamel: 위험한 사람이야 증말
제이스: 누가 뭐라고 했는가?
' -')
에밀리오 쿠아레: 아니, 아무말도.
HotpinkEnamel: 에밀리오는 다들 알고 계시니 소개가 필요없구
저는 제이스를 알지만 다른분들은 모르니
탐사자 소개 시간을 가져볼까요 ㅇㅅㅇ
Sora: 네에00)/
HotpinkEnamel: 부탁드립니다!!
Sora: 저 먼저 할까요?
HotpinkEnamel: 편하신대루...!
Sora: 그으럼..,,,,
이름은 윤수아구요 26살의 유기화학쪽 대학원생이에요 제가 대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인 고증은 패스하고 잇어요 사람은 좋은 분이지만 대학원생의 영혼까지 부려먹는 교수님 밑에서 지내는 중이고 이번 세션에서는 교수 암살방법을 검색하고 있던걸 친구들한테 들켜서 휴가기간에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와라~ 하는 식으로 조언을 듣고 떠나왔다는 설정입니다...
HotpinkEnamel: 동양인...(갑자기 아득
근데 여캐라서 젠틀하게 대할거같이요
꼼님: ㅋㅋ ㅋㅋ ㅋㅋ
Sora: 소시민적인 성격이고 현생에 피곤해하고 있지만 전에 겪어보니 생각보다 사람을 챙기고 기본적으론 남을 돕고싶어하는 성격인것같기도 합니다...(어케될지) 어릴때 장래희망이 대도둑 비슷한거였어서 손놀림이랑 열쇠공 기능이 있어요 다른건 평범할거예요
꼼님: 뭐
Sora: 그렇군요
HotpinkEnamel: 그렇군요에서 요만큼도 기대하지 않는다는게 느껴지네요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나는...나는...
(갑자기 몰려오는 억울함
Sora: 그치만 에밀리오의 대사가 바로 떠오른다구요
HotpinkEnamel: ㅋ ㅋㅋ ㅋㅋ ㅋㅋ
Sora: 여자는 좋아한다고...
꼼님: 성대모사해주세요
Sora: 그것까지는
에밀리오 쿠아레: 동양인 여자는 좋지.
꼼님: 으
아악
Sora: (이것봐)
HotpinkEnamel: 제가 동양인 여자라 칠 수 있는 드립입니다
꼼님: 진짜싫다
HotpinkEnamel: 백업된 로그를 읽을지도 모르는 미지의 독자를 향해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지인분중에 유열목탁 팬이라는 분이 잇어요
HotpinkEnamel: 섴캐즘입니다
꼼님: 제 지인분 중에는 샤프님 팬 있어요
롤플이 좋대요
저희진짜책만들어요?
HotpinkEnamel: 만들고싶어요 ㅋㅋㅋ
아기새 (GM): 제가 말이 없는 것은 엔딩 브금 안 고른 걸 발견해서 급하게 정해오느라... (차분)
Sora: 소장본 잇음 좋을거같아요
아기새 (GM): 알아서... 잘 소개해주시고 계셔서 좋읍니다...
암튼 세팅 끝났나 끝난 거 같군요
Sora: 제이스도 소개해주세요(붕붕
HotpinkEnamel: 우리 어머니~~~!!
꼼님: 휴....
제이스는 천재 과학자입니다. 연구와 학문을 사랑하죠.
십대 때부터 정부 주관 연구에 참여해 여러 기술보안적 사유로 밝힐 수 없는......... 무시무시한 프로젝트들을 했는데요
미국정부연구소는 비윤리적 연구를 해서요
HotpinkEnamel: 벌써부터 심상치않잖아...
꼼님: 다소의 인간과 인권 따위 인류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라면 희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Sora: (덜 덜)
꼼님: 쏘련과 경쟁하던 시대의 버릇을 못버렸어요
HotpinkEnamel: 제이스요
저랑 같이 운영하신 커뮤에서
ㅋㅋ
꼼님: 그래서 제이스는 그러한 부분들에 윤리적인 회의를 느껴서 어 착한과학자라서
Sora: 이하생략이에요?! 더 무서운데
꼼님: 사수와 팀장에게 그건아니조! 라고 하다가
Sora: ㅇㅁㅇ
꼼님: 찍혀서 한직으로 돌고 있다고요 지원금도 못받아서 연구에는 개인 사비 쓰고
HotpinkEnamel: 그래요 그래요
꼼님: 절대 모 커뮤에서처럼 흑막이 아닙니다.
아기새 (GM): ㅋㅋ
꼼님: 제이스는 인류를 사랑합니다.
이상.
Sora: 6ㅁ9
HotpinkEnamel: ㅇㅅㅇ9
꼼님: 사실 거기서도 인류를 사랑해서 흑막했던건데.....
제이스는..인류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어...
중요한 건 그러니까 여기서는 그냥 사이언티스트예요 매드로 취급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샾님바라봄
HotpinkEnamel: 아알겟습니다
아기새 (GM): 대강... 마무리가 된 것일까요 (30% 좀비)
Sora: (미스트 뿌려줌)
그런것 같죠
아기새 (GM): (촉촉한 좀비)
준비가 되시면... 와 ㅓㄱ질 다 때려치워서 머 외쳐달라 할 것도 업내... 그냥,,, 말씀하세요,,,,,,,
Sora: 냥
아기새 (GM): ㅠ 오늘따라 제가 기운이 없는 것은 호르몬 문제와... 사랑니와... 어딘지 잘 알 수도 없는 입 안 어딘가가 너무 쑤셔서... 그러니까 걍 불쌍히 여기세요...
HotpinkEnamel: 준비되었습니다...
꼼님: 냥입니다... oO(좀비라니 어딘가 익숙한 울림이군..)
인어가 우는 모형 정원
아기새 (GM): 막 시작된 연휴. 깨끗한 숙소와 아름다운 경치. 맛좋은 음식과 약간은 짭짤한 바닷바람.
탐사자들은 해안가의 마을에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밤이 깊어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휴가철이 막 시작되어 사람이 제법 많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방으로 예약한 덕분에 기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두세 사람이 잠들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은 방. 테이블에 놓인 향초 덕에 비릿했던 바닷내음이 씻겨나갑니다. 좋은 향기와 함께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탐사자들은 각자의 방에 있다는 설정이에요 ' ' 셋 다 친분 따위 없어 보이니
HotpinkEnamel: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하나도 없어조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GM): 막 짐을 정리했을 무렵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똑똑.
문을 열면 트레이를 손에 든 직원이 서 있습니다.
꼼님: 있을리가! ^^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오 쿠아레: 룸서비스는 시킨 기억이 없는데.
"실례합니다. 저희 여관의 전통으로, 저녁마다 과자와 차를 내어오고 있습니다."
"차려드려도 괜찮을까요?"
HotpinkEnamel: 에밀리오는 까까따우
아기새 (GM): (까까따우?)
HotpinkEnamel: 먹지않아-!!
윤수아: 어...네. 감사합니다...수고하시네요...
제이스: 오, 고맙네. 부탁하지.
HotpinkEnamel: 따위요 따위
아기새 (GM): 그렇군요
그럼 에밀리오의 방에 들른 직원은 더 권하지 않고 얌전히 물러갑니다.
HotpinkEnamel: 안먹으면 진행이 안되는 구조인가요?
아기새 (GM): 뭐...
HotpinkEnamel: (어)
아기새 (GM): 굳이 못 할 것까지는 없어요
에밀리오 쿠아레: (그럼 직원을 보내고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아기새 (GM): 아무튼 다른 두 사람의 방에는 직원이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들어옵니다.
빈 찻잔과 티포트, 그리고 건과자가 차례차례 테이블에 올려집니다.
윤수아: oO(과자...)
아기새 (GM): 차는 캐모마일 종류로, 과자는 전통 과자입니다. 옆에는 안주거리 같은 생선포도 약간 있습니다.
"그럼, 아무쪼록 좋은 시간 되시길."
꼼님: 캐모마일 마시고싶어
Sora: 아앗 캐모마일 끓일걸
꼼님: 마실래 (덜그덕
아기새 (GM): 직원은 직접 차를 한 잔씩 따라준 뒤 트레이를 들고 나갑니다.
HotpinkEnamel: 차는 마신다고 할걸 (급후회
아기새 (GM): ㅋㅋ
Sora: 수아는 과자부터 하나 집어먹습니당
아기새 (GM): 제이스는 영혼이 먼저 차를 마시러 갔나요?
꼼님: 제이스는 차부터요 아 곱창굽는냄새나
어느가게냐
아기새 (GM): ㅋㅋ
그럼 두 사람은 건강 롤.
꼼님: 존내맛잇겟내..
Sora: 독이 들었나봐
꼼님: 들었나봐
윤수아:
CON Roll
Value:
40/20/8
Rolled:
73
Result:
Fail
Sora: 이렇게...먼저 갑니다
HotpinkEnamel: 시작부터 화려하네요
아기새 (GM): 펌블은 아니니까 다이죠부
제이스도 굴려주세요
꼼님: 헉 저 롤이십시트 안써봣어요 어케굴려요?
Sora: 초록색 버튼 누르시면 돼요!
꼼님: 초롯...?
HotpinkEnamel: 에밀리오는 캔맥주나 깝니다
Sora: 숫자 옆에 초록색 다이스...
아기새 (GM): 저널에서 캐릭터 들어가셔서 시트 보세요
CON Roll
Value:
65/32/13
Rolled:
67
Result:
Fail
꼼님: 크~~
Sora: 함께 가요
꼼님: 갑시다
바닷속으로
아기새 (GM): 둘은 당장 이불 속에 들어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정도의 졸음을 느낍니다.
Sora: 정신을 차려보니 그곳은 바다 밑의 모형 정원
HotpinkEnamel: ㅋㅋ
꼼님: 저항할수없나요?
아기새 (GM): 네!
꼼님: 제이스는 지금까지 기술보안기밀에 관련된 위협을 좀 받은적이있어서
아기새 (GM): 에밀리오도 적당히 취하고 나면 테이블 위 향초 때문에 곧 졸음이 몰려옵니다.
꼼님: 수상한걸눈치까고 최대한 안졸려고햇다고 하면
안돼요?
Sora: 수아는 얌전히 남기면 미안한데...하고 생각하면서 꾸물꾸물 이불 속에 기어갑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원래 일찍 자는 타입)
아기새 (GM): 여기선 자야 진행돼서...
Sora: 솔직
아기새 (GM): 졸음을 참으려고 해도 향초 때문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꼼님: 꿈꿔야하나바
그럼....수상함을 마음에 품고
에밀리오 쿠아레: (별 의심 안함)
아기새 (GM): (ㅋㅋㅋ)
제이스: 여기서...끝인가......
꼼님: 그런 대사를 날리면서
아기새 (GM): 잠든 전원은 같은 꿈을 꿉니다.
꼼님: 쓰러졋다고 합니다
아기새 (GM): 눈꺼풀 아래의 어둠이 꿈까지 이어졌는지, 눈앞은 새까맣습니다. 꿈이라면 보통 어떤 환상이라도 보여줄 텐데. 아무것도 없는 꿈속에서 희미하게 파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전원 듣기 판정.
윤수아:
Listen Roll
Value:
50/25/10
Rolled:
14
Result:
Hard
에밀리오 쿠아레:
Listen Roll
Value:
60/30/12
Rolled:
43
Result:
Success
(From 아기새 (GM)): ‘구해줘’라든가 ‘여기 와서 도와줘’라는 말이 번갈아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윤수아: ...? (두리번)
꼼님:
Listen Roll
Value:
40/20/8
Rolled:
46
Result:
Fail
아기새 (GM): 제이스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수상함이 가중되겠군요.
소리는 점점 커졌다가 살려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일순간에 사라집니다. 다음 순간 깨어납니다.
…… 탐사자들은 상아색 대리석의 바닥 위에서 눈을 뜹니다.
제이스: (수상하다. 분명 연구시설의 납치다.)
에밀리오 쿠아레: (꿈자리가 사납군. 묘지 옆에서도 안꾸던 꿈을.)
윤수아: 헉
아기새 (GM): 처음 보는 곳입니다. 구겨진 채로 널브러진 몸이 찌뿌드드합니다.
닫힌 공간이며, 주위를 둘러보면 창문은 없고 눈앞에 나무문이 하나 있습니다. 잠겨 있지 않습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뭐야, 또.
... (이제 익숙한 전개)
Sora: 셋이 같은 공간인가요?
아기새 (GM): 예스
제이스: ...또? (잠시 얼굴을 찌푸리며 주위를 둘러보다 에밀리오의 말에 반응합니다)
윤수아: 뭐...뭐지? 뭐?? (두리번거리다 두 사람 발견)
에밀리오 쿠아레: ...뭐, ‘또’ 어떤 농간에 휘말린 느낌이군.
그쪽은 이런 경험이 처음인가?
윤수아: (무슨상황인지 몰라 눈치를 봅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여행을 떠나면 이상한 일도 멈출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군.
(혀를 차고 나무문을 열어봅니다.)
제이스: 이런 비슷한 일이 언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어딘가? (나무문 쪽으로 같이 갑니다)
윤수아: ......???
저기...여기...어딘지 아세요...?
(경계하며 다가갑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나도 몰라.
이제부터 알아봐야지.
윤수아: 근데...되게...익숙해보이시고...
제이스: 음.
에밀리오 쿠아레: 중년 여자에 동양인 여자, 남자가 하나... (하늘 보고) 요즘은 장난도 정치적 중립을 따져가며 치나?
HotpinkEnamel: 개드립임니다
아기새 (GM): (정말...)
제이스: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니 일반적인 예절은 조금 차치하도록 하고. 이름과 하던 일 같은 것을 물어볼 수 있겠나? (두 사람을 보며)
아기새 (GM): 반응이 늦은 것은 제가 청소하던 아빠에게 갑자기 설거지 인력으로 차출당해서입니다 죄송합니다 (쑻) 진작 좀 시키지
제이스: 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네.
에밀리오 쿠아레: 에밀리오 쿠아레, 전직 묘지기.
제이스: 제이스
.
꼼님: 내 엔터 어디갔어
아기새 (GM): ㅋㅋ
윤수아: 그게...윤수아예요. 대학원생이고...
아기새 (GM): 개미 떨어진 거 같아요
Sora: 귀여워
제이스: 물리화학 쪽의 연구자라네. ...
에밀리오 쿠아레: 흠, 인텔리. 좋지.
윤수아: 어, 저는 유기...인데.
혹시 화학쪽 일 하셨어요...?(에밀리오 보며)
제이스: 그런데 정말로? 다른 숨겨둔 직업 같은 것도 없고?
꼼님: 연구보안납치일 거라고 짐작중인 제이스 묘지기에 당황중
생체실험햇을게 틀림없다는 가설을 세우며 에밀리오 보기
에밀리오 쿠아레: 시체들 썩어가는 모습 지켜보는 일도 화학으로 쳐주나?
(그런 일 안하지만)
윤수아: 음...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렵겠네요...
제이스: 관찰은 학문의 기초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에밀리오 쿠아레: 어떤 연관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포기하는게 좋아. 아마 우리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불운 정도겠지.
제이스: 잘 알고 있는 상황이나 적어도 익숙한 상황처럼 말하는데.
윤수아: 무작위 납치라는건가요?
제이스: 이전에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라도 있는가?
에밀리오 쿠아레: 그래, 벌써... 네 번째인가?
제이스: 나와 저기 수아- 이쪽이 이름이겠지? 아마도 그런 구조인 것 같던데- 씨는 아마도 처음 겪는 일 같은데 말이야.
윤수아: (엑) 네번이요?!
아기새 (GM): 에밀리오가 젤 수상해 보이내
꼼님: 야 네번씩이나 겪으면서 용케도 안죽었다
아기새 (GM): ㅋㅋ
글게요
HotpinkEnamel: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 독스프호객선러룰 맞나
아기새 (GM): 러룰-독스프-호객선 순일 텐데
막판에 왜 안 죽엇지 (특이점)
HotpinkEnamel: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Sora: 인류를 구하기 위해(넘
HotpinkEnamel: 어케살긴 살앗네요
아기새 (GM): 은근히 명줄 긴 거 같은
HotpinkEnamel: 수아도 근데 경험 잇다매요
힉교괴딤 그거
Sora: 잊고싶은 과거예요(반쯤잊음
아기새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왜
Sora: 납치당하고 그랬던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떠올릴거같진 않아요
아기새 (GM): 하긴 그건
제 발로 걸어들어간 거라
Sora: (ㅋㅋ
아기새 (GM): ㅋㅋ
Sora: 밤의 학교엔 가지마!(어린이만화풍)
아기새 (GM): (머리긴웃는귀신삽화)
Sora: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무문 열었는데 별거없나요?
HotpinkEnamel: 하긴
그 시나리오가 좀
내가 술 좀 잘못 자셨나-하고 넘어갈정도의 호러이긴하죠 아닌가?
호객선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계단괴담정도는 허허 그런 일이 있었지 허허 이렇게 받아들여지는골
Sora: 세션중에 술을 마시긴 했ㄴㄴ데
아기새 (GM): 아 열었구나 (머쓱)
아니 연 건 봤는데
자기소개 타임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길래
이건 뭐지 문을 열다 말고 얘기하나 싶었던
에밀리오 쿠아레: (자기소개가 끝나고 확실히 열었따)
아기새 (GM): 좋아.
열어드리겟습니따
열고 들어가면 정사각형의 바닥을 한 작은 방입니다. 원래 2명 정도가 정원인 듯 협소한 공간입니다.
방의 중앙에는 자개로 장식된 거석이 세워져 있고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벽화가 보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푸른 문이 보입니다.
탐사자가 방 안에 들어서면 발치에 무언가 툭 채입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발치에 채이는 것을 봅니다.)
아기새 (GM): 먼저 반응하는 사람의 것!
윤수아: oO(좁아)
아기새 (GM): 바닥에 마치 던져졌던 것처럼, 입구 가까이에 단검이 떨어져 있습니다.
상당히 날이 긴 단검입니다.
사람의 몸통쯤은 거뜬히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벼려져 있습니다.
Sora: (ㄷ
에밀리오 쿠아레: (챙깁니다.)
Sora: (ㄷㄷ
아기새 (GM): 시트에 무기 추가해드립니다 ^^
윤수아: 이건...? (거석을 살펴봅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이런 위험한 물건은 레이디들에게 어울리지 않지? (라고 제일 위험해보이는 사람이 말함)
윤수아: .......아...예... 웬....칼이 있지...
아기새 (GM): 시트 아래 무기 쪽에 추가했으니 확인해주시고
거석은
테두리를 따라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읽으려면 영어 판정!
윤수아:
외국어(영어) Roll
Value:
60/30/12
Rolled:
44
Result:
Success
에밀리오 쿠아레:
언어/영어 Roll
Value:
51/25/10
Rolled:
53
Result:
Fail
「바다의 주인을 모시는 분들께 비밀을 유지하고 충성을 맹세할 것
우리에게는 자비를 베푸셔 많은 고기와 재물을
태어난 아이는 축복받아 신비를 누리게 된다」
윤수아: ?
에밀리오 쿠아레: 뭐라고 써있나? 똑똑한 분들이 좀 읽어줬음 좋겠는데.
제이스: (잘못 읽은 건 아닌지 눈 찌푸리기)
윤수아: 어...이게 좀...이상한 소린데요.
내가 테마파크를 왔나...?
(혼란스러워하면서 읽어줍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둘을 새삼스레 둘러보곤) 정말 이상한 일에 얽혀본 적이 한 번도 없나?
윤수아: ...이상한 일... (얼굴이 흐려짐)
에밀리오 쿠아레: 단 한 번도?
제이스: 이상한 일이라면?
아기새 (GM): 이렇게까지 각자의 음모론에 휩싸여 있다니
에밀리오 쿠아레: 눈을 떠보니 이상한 일이었다거나, 지인 중 한명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거나, 난생 처음보는 괴물과 마주했다거나...
여하튼. 남에게 말하면 대낮에 술이라도 마셨냐고 핀잔을 들을만한 일들.
윤수아: ..........
(짚이는데가 없는건 아닌데 말하면 술이라도 마셨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생각중)
제이스: 없지는 않네만... (아무래도 오늘이 지나면 미간에 주름이 생기겠군.)
에밀리오 쿠아레: 아무래도 좋아, (으쓱) 내가 겪어본 바로는 그래도 녀석들이 최소한 벗어날 구멍을 한 군데는 주고 가지고 놀더라고.
제이스: 하지만 이 공간을 중심으로 생각하자면 내용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에밀리오 쿠아레: 설명해봐.
HotpinkEnamel: 궁금해요
하지만 에밀리오의 산치는 46이에요
Sora: 어차피 들으면 산쳌하지 않을까요?
제이스: 누구든 간에, 이 공간을 만든 자들이 있다면 그쪽에서는 이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을 테니 말이야.
(묘사해줍니다)
꼼님: 산체크를 해라.
아기새 (GM): ㅋㅋ ㅋㅋㅋㅋ
HotpinkEnamel: 들었을뿐인데!?
아기새 (GM): 그럼 뭐...
제이스: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여기로 데려온 자들이라면 그들의 의도와 생각을 알아내는 일은 도움이 될지도...
닳거나 지워진 부분이 드문드문 있으니 상당히 오래된 게 아닐까요. 정중앙에 상반신은 물고기에 하반신이 인간인 괴물이 두 마리 그려져 있습니다. 인간에 비해 아주 거대합니다. 주위에는 그 둘을 섬기는 듯한 약간 작은 것들이 장식처럼 원형을 그리며 둘러싸고 있고, 그 바깥부터 네 모서리까지는 인간을 남녀 관계없이 산채로 납치해 교접하고 아이를 낳는 그림이 있습니다.
꼼님: ㅋㅋ
아기새 (GM): 모독적인 내용에 SAN 체크 1/1d5
윤수아:
SAN Roll
Value:
50/25/10
Rolled:
21
Result:
Hard
에밀리오 쿠아레:
SAN Roll
Value:
46/23/9
Rolled:
26
Result:
Success
아기새 (GM): 아쉽네...
Sora: (ㅋㅋ
HotpinkEnamel: 에밀리오가 본 애들일까요
그... 딥원들
마틸드와 허버트의 원쑤
아기새 (GM): ㅋㅋ
윤수아: 음...............
되게........음............그렇네요.
에밀리오 쿠아레: 내가 아는 녀석들이야. (머리가 조금 지끈거림)
HotpinkEnamel: 아 오늘따라 에밀리오가 왜케 협조적이죠~~~~
제이스: 안다고?
HotpinkEnamel: 아~~~
아기새 (GM): ㅋㅋ
꼼님: 베테랑 탐사자의
에밀리오 쿠아레: 본 적 있어.
꼼님: 업보입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푸른색 문을 살펴봅니다)
윤수아: 이런걸요...?
아기새 (GM): 관찰!
제이스: ...어디서, 어떻게 말인가?
에밀리오 쿠아레: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34
Result:
Success
말해도 안믿을걸. (그것까진 말하고 싶지 않음)
제이스: 동물원 같은 곳에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아기새 (GM): 생각 외로 두꺼운 문. 만지면 조금 축축합니다.
문 너머로 코를 찌르는 비린 생선 냄새가 납니다.
제이스: 1940년대의 서커스장도 아닐 테고.
에밀리오 쿠아레: (열기 싫어짐)
뭐... 어쩌다 얻어탄 호화여객선에 프릭쇼 주최자가 타고 있었다고 치지.
Sora: 수아는 율이를 떠올리며 그런 쪽 매니아인가 생각합니다(여전히 현실부정)
HotpinkEnamel: 문 너머가 불안한디
아기새 (GM): ㅋㅋ
크툴루는 없습니다
Sora: 딥원은?
아기새 (GM): ㅎㅎ
에밀리오 쿠아레: 용기있게 열어볼 사람?
HotpinkEnamel: 무언가 직감한 에밀리오
제이스: 본인은 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모양이지?
윤수아: ...뭐가 있어요?
에밀리오 쿠아레: 꺼림칙한데. 동전 던지기라도 해볼까.
HotpinkEnamel: 주머니에 동전이 남아있을까요?
제이스: 뭘 짐작했기에 그러나. 미스터 쿠아레.
아기새 (GM): 동전...
동전까지는 남아 있을 것 같네요
제이스: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들에 의한 짐작이라면, 이쪽도 듣고 참고로 하고 싶은데 말이야.
에밀리오 쿠아레: 이리 가까이 와봐.
(문을 턱짓합니다.)
HotpinkEnamel: 제이스도 관찰 롤 굴려용
제이스:
Spot Hidden Roll
Value:
75/37/15
Rolled:
71
Result:
Success
꼼님: 봅시다!
윤수아: (눈치)
HotpinkEnamel: 제이스도 이제 쿠아레가 맡은 비린내를 맡았겠지요
똑똑한 제이스라면 벽화와 비린내를 잘 연결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기새 (GM): 아까 전체지문으로 띄웠으니 다시 드릴 것까지는 없겠지요...?
꼼님: 네에
제이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에밀리오 쿠아레: 문을 열어봐야 알겠지.
앞면이 나오면 내가, 뒷면이 나오면 네가. 어때?
HotpinkEnamel: 1d2해여 1이 앞 2가 뒤 어떠십니까
제이스: 만나본 적 있다고 했지. 그들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종인가?
꼼님: 아니 왜 둘다여는쪽이에요
아기새 (GM): ㅋㅋ
꼼님: 제이스는 아직 동의안햇음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꼼은 동의했지만.
에밀리오 쿠아레: 흠, ... 항상 그런것같진 않던걸.
HotpinkEnamel: 그야... 레프틀리가 부렸었으니까
Sora: 대화에 끼어야하니 수아도 관찰 굴려봅니다...
윤수아: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8
Result:
Extreme
아기새 (GM): ?
HotpinkEnamel: 익스뜨림
Sora: 이런데서
아기새 (GM): 정말 부질x
꼼님: 이런데서
Sora: (쓸쓸
윤수아: 으악...냄새.
제이스: 상황에 따라 위험할 때도 있다?
에밀리오 쿠아레: 운이 좋으면 아닐 수도 있고.
윤수아: 저, 그 종족...들... 대화는 통해요?
에밀리오 쿠아레: 궁금하면 직접 인사해보는게 어때.
(그냥 자기가 먼저 엽니다.)
윤수아: 좀 사양하고 싶은데요...앗
HotpinkEnamel: 슬슬 귀찮아진 에밀리오
제이스: (눈을 가늘게 뜬다) 위험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이유가...(앋
(;; (문에서 세발정도떨어집니다;
(마치세발낙지처럼;
윤수아: (다다당황하다가 반발짝 물러납니다)
아기새 (GM): 푸른 문을 열면 갑자기 넓은 홀이 나옵니다. 주위는 잘 가꾸어진 신전이라는 느낌으로,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 온화함이 감돕니다.
곧장 새가 날아 들어와 지저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정도일까요.
홀의 정중앙에는 커다란 새장이 있습니다. 새장 뒤에 있는 유리창으로부터 밀려들어 오는 황금빛 햇살이 은은합니다.
오른쪽에는 붉은색 문이, 바닥은 군데군데 깨진 타일이 덮고 있습니다.
제이스: ¿ ?
윤수아: 어...평범하네요...?
아기새 (GM): 철컹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의 근원지는 새장.
에밀리오 쿠아레: (바로 새장을 봅니다.)
윤수아: (으악)
아기새 (GM): 이쪽을 봐달라는 듯, 누군가가 새장에 몸을 부딪쳐 흔드는 것이 보입니다.
새장의 바닥에는 얕게 물이 고여 있고 그 위에 한 마리의… 아니, 한 명의 인어가 입을 뻐끔거리고 있습니다.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이 물고기. 굉장히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상당히 성숙한 느낌인데 사실 어린 걸까요? 아니면 저 크기가 성체인 걸까요.
인어의 몸은 탐사자들보다 30cm나 작습니다.
백발로, 굉장한 미인이네요.
윤수아: ㅁ )=00
꼼님: 마조히즘 취미의
아기새 (GM): 외모 85!
꼼님: 니알라인가봐
Sora: 녀석...
윤수아: 저, 저기. 괜찮아요?!
제이스: (주름이 남을 것 같은 미간을 찌푸리며 자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닌가 싶으면서 새장으로 다가갑니다)
윤수아: (당황해서 빠른걸음으로 다가갑니다)
아기새 (GM): 인어는 무어라 말할 것처럼 입을 뻐끔거리다가도 결국 목소리를 내지는 못합니다.
윤수아: ;;(새장을 살펴봅니다)
아기새 (GM): 관찰!
에밀리오 쿠아레: 호오, 비린내의 근원지가 너였나?
윤수아: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25
Result:
Hard
Sora: 나중에 중요할때 다 실패뜨려고 이러지
에밀리오 쿠아레: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72
Result:
Fail
아기새 (GM): 어디에도 열쇠 구멍이 없습니다. 틈새는 손이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넓지만 실제로 손을 넣었다 빼거나 할 수 없습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인어 얼굴 감상하느라 바쁨)
Sora: 손이 안 들어간다는 뜻인가요?
꼼님: 왜죠?
HotpinkEnamel: 상반신에 옷은 입었나요
아기새 (GM): 아뇨 (ㅋㅋ)
꼼님: 백발은 장발인가요?
아기새 (GM): 음
윤수아: 이분들
Sora: 악 저예요
HotpinkEnamel: 백장발곱슬로 부탁드립니다
Sora: 저도 찬성
아기새 (GM): 손이 안 들어가는군요
Sora: 크기는 들어갈 사이즈인데 막힌것처럼 안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아기새 (GM): 네,,, 머,,, 외모 묘사는 그 외에 달리 없으니 맘대로 망상하셔도 (존내)
네 그런 느낌
윤수아: 틈에...손이 안 들어가네요...
(안타까운 표정으로 인어 봄)
인어: 아, 저어...
꼼님: 백장발곱슬인거죠
좋아.
윤수아: 아.
아기새 (GM): 인어가 겨우 목소리를 내지만, 날카로운 것을 갈라 째는 듯한 소리입니다. 짐승이 짖는 듯하네요.
산체크 ^^
윤수아:
SAN Roll
Value:
49/24/9
Rolled:
72
Result:
Fail
(깜짝!)
아기새 (GM): 1 감소.
제이스: 음? (막혀서 안 들어가지는 새장 살 사이에 엄청난 관심 생김)
SAN Roll
Value:
74/37/14
Rolled:
47
Result:
Success
아기새 (GM): 성공하면 감소 없음.
Sora: 저 차를 다 마셔서 물 좀 떠올게요 1분만(스스슥
아기새 (GM): 에밀리오도 산체크해주세욧
Sora: (스슥
아기새 (GM): 샾님 (쾅쾅쾅쾅쾅쾅)
HotpinkEnamel:
SAN Roll
Value:
46/23/9
Rolled:
6
Result:
Extreme
자ㅣ잠시 애가 저를 불러서
꼼님: 새님이 시끄럽게불러서
아기새 (GM):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그만샾님이 성공해버렸잖아요!
아기새 (GM): 쾅x6이라 6 떴네요
Sora: (음
에밀리오 쿠아레: 입은 다물고 있는 편이 좋겠네.
너냐? 꿈에서 날 부른게.
인어: 네? 무, 무슨...
윤수아: 꿈? 어...?
HotpinkEnamel: 말했어?
아기새 (GM): 인어는 크고 맑은 눈을 깜빡입니다.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제이스: ..? (막혀 있는 새장 사이에 대해 열렬히 탐구하다가 고개 돌림)
인어: 저, 저는 모르는 얘기예요...
윤수아: 앗, 우, 울지 마세요. (당황해서 달램)
제이스: 말할 수 있군?
인어: 네에...
물이 없어서,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는 어렵지만요...
제이스: 그런 모습이라서... 물 속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네.
꼼님: 잘내는중이잖아
대화되잔아
에밀리오 쿠아레: (인어가 부른게 아니었다면 그 목소리는 뭐였을까 생각한다.)
거두절미하고, 넌 왜 여기 갇혀있지?
윤수아: 이게...무슨일인지...
인어: 아, 저는... (갑자기 물기가 짙어졌다.)
제이스: (에밀리오의 대화를 들으면서 주위를 좀 더 살펴봅니다)
인어: 으흑... 흑... 도와주세요... 저는 괴물에게 잡혀왔어요.
에밀리오 쿠아레: 괴물? 어떤?
인어: 다른 인어들도 같이 잡혀왔었지만, 전부 싸우다가 죽거나 해서 이젠 저만...
그, 머리가 물고기에... 하반신은 인간 같은, 무시무시한 녀석이 있어요. 그 녀석이 저와 제 친구들을...
에밀리오 쿠아레: 더 좋은 수 있으면 말해보고. (아직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은 제이스를 봅니다...)
윤수아: (힐끔 봅니다)
제이스: 아니, 일단은 그 괴물이라는 쪽을 만나 보도록 하지. (끄덕) 충분한 대비도 하고 말이네.
에밀리오 쿠아레: (인어에게) 녀석은 식사 후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든다고?
인어: 네에, 지금도 자고 있을 거예요. (훌쩍이며 꾸닥꾸닥)
HotpinkEnamel: 오 기다려야 하나 싶었더니
oO(일이 그렇게 쉽게 풀릴리가 없는데)
Sora: 222
꼼님: 꾸닥거려봣자 귀엽지 안아. 백장발곱슬이면 좀더
오만하게 명령을 내리란 말이야.
에밀리오 쿠아레: 그럼 그는 지금 어디에 있지?
아기새 (GM): ㅋㅋ
꼼님: 거기너. 삼인조탐사자들. 가서 괴물을 죽여라.
아기새 (GM): 캐붕이라
꼼님: ㅠ
HotpinkEnamel: 근데 이거 시나리오
생각보다 하드하네요 뭔가
인어: 저기, 맞은편 붉은 문에...
HotpinkEnamel: 반인반수의 교합...
뭐지... 야망가네...
Sora: 어케........되는거지
꼼님: 야망가 좋아해요 (솔직)
아기새 (GM): 가보면 압니다
(멀찍)
Sora: 가보면 안다고?
HotpinkEnamel: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릴리 없는데ㅔㅔ ㅔ ㅔ ㅔ ㅔ
꼼님: 라임천재;
Sora: 안가고싶어졋어요
에밀리오 쿠아레: 그럼 가볼까.
아기새 (GM): 가재
Sora: 꺄악
아기새 (GM): 가
ㅋㅋ
윤수아: 마음의 준비가........아니에요...가요....
꼼님: 저 총 갖고잇나요? 괴물 씨의 아가미부터 입까지 관통시켜서
한방 땅 쏴주면
클린하게되는거아닌가?
아기새 (GM): 총은 없읍니다
꼼님: 안돼.
Sora: 그 주변은 클린하지 않게 될것같
꼼님: 팽이는잇었잔아요.
아기새 (GM): 현재 가진 무기는 에밀리오의 단검뿐입니다
Sora: 소지품 얼마나 사라졌어요?
꼼님: 칫.,.
아기새 (GM): 그러게 빨리 줍지
^^
꼼님: 칫칫폭폭.
Sora: 귀여운 꼼님
아기새 (GM): 웬만한 건 있지만 무기로 쓸만한 건 없습니다.
Sora: 집업후드의 후드끈
노트북은?
없겠지 갑시다
아기새 (GM): ㅋㅋ
노트북을 무기로 쓰면 안대...
꼼님: 그럼 수아와 제이스의 화학지식을 이용해 폭발물 만들기
아기새 (GM): 비싸...
Sora: 살려면....
아기새 (GM): 폭발물,,,,,,,,
평소에 그런 재료를 들고 다니나요? 비행기에서 진작 뺏겼을 거 같은데
Sora: 저희 어느 세션에서 폭발물 만들자는 얘기 했던거같은데
이렇게 복선회수¿
주변을 긁어보으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꼼님: 총도 평소에 갖고 다니는데요!
아기새 (GM): 여길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정말 이상한 탐사자들
Sora: 테마파크
HotpinkEnamel: 여기... 세션이라고 생각하죠
ㅋ ㅋㅌ ㅋㅋㅋㅌㅋ ㅋ
아기새 (GM): 정상인들만 키퍼링하다가 이상한 사람들 데리고 하니까 골때리내;
Sora: ㅋㅋ
꼼님: 주위를둘러보세요새님
그런사람들은전부스쳐지나가는탐사자들일뿐이에요
아기새 (GM): 행운과 관찰 복합판정 성공하면 머; 폭발물; 재료는 있다고 해드림;
꼼님: 새님과 무덤까지 함께할 영원한 친구들은 모두 여기있어요
(꼼의 그림자들이 속삭엿다)
아기새 (GM): 내무덤에 이런이상한사람들을 들일수는없어
기필코화장
Sora: 별로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자리 펴주니까 해보고싶네요
꼼님: 맞아.
하자.
Sora: 복합판정 1d100 한번 굴려서 하는거 맞죠?
아기새 (GM): 아 아닛
각각 한 번씩
Sora: 칫
아기새 (GM): 행운 한 번 관찰 한 번 ㄱ입니다
꼼님: 칫
아기새 (GM): 옮지 마
윤수아: (두리번...)
(뭔가...도움될만한게...)
Luck Roll
Value:
45/22/9
Rolled:
53
Result:
Fail
(없네.....)
HotpinkEnamel: 에밀리오는 그냥 구경만 합니다 단검을 들고 ㅋㅋ
제이스:
Luck Roll
Value:
74/37/14
Rolled:
94
Result:
Fail
꼼님: 아니이걸
Sora: 이럴수가
꼼님: 실패해?
아기새 (GM):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님: 하늘이 원치 않으시나부다
아기새 (GM): 정의의 승리다
Sora: 운명이네요
윤수아: (운명을 받아들이고 어깨를 늘어뜨린다)
아기새 (GM): 암튼
붉은 문으로 향하나요?
Sora: 갑시다
HotpinkEnamel: 갑니다!
Sora: 붉은 문을 좀 살펴보고
아
아기새 (GM): 그럼 걸음을 옮기는 탐사자들의 발에 뭔가가 채입니다. 질량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Sora: ?
윤수아: (뭔지 봅니다)
꼼님: 덩굴인가봐
촉수물이다
Sora: ㄷㄷ
아기새 (GM): 타일 틈에 뭔가 끼었습니다. 관찰!
꼼님: 칫.,.
윤수아: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62
Result:
Fail
아기새 (GM): 저 사람은 야애니랑 야망가랑 야겜에 야설까지 너무 많이 섭렵했어
꼼님:
Spot Hidden Roll
Value:
75/37/15
Rolled:
19
Result:
Hard
아기새 (GM): 상변태의 영혼이 관찰 성공시킨 거 같아
Sora: 저 인어한테 심리학 써보고싶어요
「곧 인간이 많아질 철입니다. 오늘치의 약속한 제물이니 그분들께 잘 설명 부탁합니다.」
Sora: (ㄷ
아기새 (GM): 굴려봅시다
윤수아:
Psychology Roll
Value:
50/25/10
Rolled:
24
Result:
Hard
(힐끔 인어를 살펴봅니다)
HotpinkEnamel: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42
Result:
Success
꼼님: 타일 틈이 메시지가
HotpinkEnamel: 갑자기 불길해지는데
꼼님: 적힌 먼가가 낀 건가요?
아기새 (GM): 네
꼼님: 인어 = 니알라임
Sora: 우리 속고잇나요
꼼님: 이렇게되면빼박
제이스: (집어들어서 읽습니다.)
Sora: 귀여운 얼굴로 우릴!
제이스: (작은 목소리로) 이건 모르는 체 하지.
(From 아기새 (GM)): 인어는 수상쩍은 기색입니다. 어딘가 나쁜 의미로 탐사자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무언가 꾸미고 있는 듯합니다.
윤수아: ...................
저기....
에밀리오 쿠아레: (같이 읽고) ... 흠.
인어: 네?
참, 말씀드리는 걸 잊었네요.
윤수아: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네?
인어: 붉은 문에는 괴물이 저를 감시하기 위해 그려둔 사악한 표식이 있어요. 그것도 지워주셨으면 해요.
윤수아: 네에...
인어: 그러면, 행운을 빌게요. 저는 여기서 여러분이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겠어요.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꼼님: 지우는 순간
새장이 열려서 인어가 뛰쳐나와서
우리를 삼킨다거나
윤수아: 네...네... 몸 조심하세요...
에밀리오 쿠아레: 영 불안한데. 어찌되었든 붉은 문은 열어볼 수밖에 없나?
윤수아: (인어의 눈치를 보며 붉은문쪽으로 갑니다)
저기, 저, 얘기 좀 해요. (둘한테 소근)
아기새 (GM): 얇은 가죽이 씌워진 붉은 문입니다. 잠금장치는 없습니다. 과연 위에는 인어의 말대로 표식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언가로 파낸 것 같은 흔적입니다.
에밀리오 쿠아레: 좋아, 무슨 이야기.
윤수아: 인어 낌새가 뭔가 수상해요. 뭔가 꾸미는 것 같은데. (소근소근)
의심하고 싶지는 않은데...예감이 영...나쁘거든요....
에밀리오 쿠아레: 마침 우리도 그 생각 중이었어. (제이스 봄)
(표식이 어떻게 생긴 모양인지 더 자세히 관찰 가능할까요/)
아기새 (GM): 관찰, 오컬트, 크툴루 신화 셋 중 하나 마음대로!
에밀리오 쿠아레: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21
Result:
Hard
윤수아: (봅니다!)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96
Result:
Fail
에밀리오 쿠아레:
Occult Roll
Value:
5/2/1
Rolled:
95
Result:
Fail
윤수아:
Occult Roll
Value:
15/7/3
Rolled:
62
Result:
Fail
Sora: (쓸쓸)
아기새 (GM): 별의 형태 속에 거대한 눈동자가 들어 있는 표식입니다.
꼼님: 관찰만해도되는거아녀?
Sora: 다른 정보가 있을거같아요...
꼼님: 그러게요
제이스:
Occult Roll
Value:
5/2/1
Rolled:
54
Result:
Fail
HotpinkEnamel: 에밀리오 크툴루 왜 0이죠
4번이나 별짓을 다햇는데
신기허다
꼼님: 최신시트맞아요? (급기야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GM): 있었나...? 혹시 모르니 제가 확인해보겠읍니다
Sora: 러룰에서는 영하만 읽어서 안 올랐을거같은
호화객선은 딱히..
아기새 (GM): 4번이나 별짓을 다 했는데
0이군요.
HotpinkEnamel: 이럴수가
Sora: 이번에 올리는걸 목표로 해요 우리
윤수아: 두 분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세요?
에밀리오 쿠아레: 포지티브.
윤수아: 으음.
에밀리오 쿠아레: 보통은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없었는데.
윤수아: 이번엔 너무 쉽다...는 거죠?
에밀리오 쿠아레: 그래, 수상하잖아.
제이스: 저 쪽이,
에밀리오 쿠아레: 너무... ... (힐끔) 아니다.
제이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HotpinkEnamel: 여기서 관찰할 건 이제 더이상 없나요?
꼼님: 이것저것
오브젝트설명많았던것같은디
아기새 (GM): 흠
윤수아: 전부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뭘 꾸미고 있는건 분명해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기새 (GM): 이 방에서 관찰할 게 더 있느냐구요?
HotpinkEnamel: 예...
Sora: 유리창엔 뭐 없나?
아기새 (GM): 천장, 바닥, 벽의 유리, 인어 관찰 가능하긴 한데 메인 단서는 이미 다 갖고 있읍니다
Sora: 그렇군요
HotpinkEnamel: '-'
문을 여는 수밖에 없나
Sora: 궁금하니까 유리 봐도 되나요?
아기새 (GM): 네에
윤수아: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21
Result:
Hard
아기새 (GM): 정갈하게 느껴지는 정사각형의 유리가 벽을 격자로 메우고 있습니다.
유리는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바깥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잡정보라 (머쓱)
Sora: 흐음
천장도 볼래(
윤수아:
Spot Hidden Roll
Value:
50/25/10
Rolled:
41
Result:
Success
아기새 (GM): 굉장히 높습니다. 광원은 없지만 창에서 밀려드는 빛으로 방 안이 어둡지는 않습니다.
관찰 판정도 필요없는 기본정보,,,
Sora: 그렇군...
아기새 (GM): 잡정보 중의 잡정보
Sora: 문에 소리 들어봐도 돼요?
꼼님: 유리깨면
망할까요?
아기새 (GM): 뭘로 깨게요
꼼님: 밖이궁금해
아기새 (GM): 지분노 헤드?
HotpinkEnamel: 깨지면./..
Sora: 새장으로(흠
HotpinkEnamel: 바깥으로 이계가 보이고
아기새 (GM): 그걸 들어올리겠다고?
HotpinkEnamel: 산치체크 1d20/1d100
꼼님: 바닥에 부서진 타일 많다며요
HotpinkEnamel: 이렇게 할지도몰라요
꼼님: 던지면되지
아기새 (GM): 바닥 관찰합시다;
꼼님: 엗
제이스:
Spot Hidden Roll
Value:
75/37/15
Rolled:
60
Result:
Success
Sora: 바닥도 있었구나
꼼님: 까라니 깜;
아기새 (GM): 아니 관찰할 것두 아닌데
격자 모양 그림자가 새장을 넘어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조금 까이고 깨지고 더럽혀진 부분이 있습니다. 싸움의 흔적일까요?
정도
그런 느낌으로 부서진 거예요
타일들이 나동그라져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닌
Sora: 문에 소리 들어봐도 돼요?(다시
꼼님: 그럼 겉옷 벗어서 손에 둘둘말고 치면 되지.,.,,.,.,. 하지만 키퍼상이 원하지 않나봐
Sora: 그런것같아요
꼼님: 얌전하게굴어야지
아기새 (GM): 소리 들어봐도 돼욧
윤수아: (귀를 기울여봅니다)
Listen Roll
Value:
50/25/10
Rolled:
86
Result:
Fail
아기새 (GM): ㅋㅋ
윤수아: (먹먹)
아기새 (GM): 다행히 판정까지는 필요없었어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윤수아: 조용하네요...
에밀리오 쿠아레: 답이 없군.
여는 수밖에.
윤수아: oO(열기 싫다...)
그래요...지금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HotpinkEnamel: 엽니다?
엽니다?
Sora: 열...어요....>.?
엽시다...
아기새 (GM): ^^
제이스: 열어보지. 조용히.
Sora: 웃음이 수상해
꼼님: 가자 머 탐사자 인생
Sora: 맞아요 기껏해야 니알라 기껏해야 로스트
꼼님: 그런데 파란문은
여전히 열려잇나요 (도주로 확인중
So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tpinkEnamel: 어칼 방법이 없는걸여 흐흑
여기서 볼 건 다봣다구하니
아기새 (GM): 네
HotpinkEnamel: 칼로 인어를 찔러야하나
꼼님: 헉 그런걸지도몰라
문열기 vs. 표식지우기
뭐먼저할래요?
Sora: 음
꼼님: 표식지우고 무슨일이일어나는지 관찰할수도 있어
HotpinkEnamel: 표식지우기 하면 안될거같아요
Sora: 저 인어가 너무 수상해요
HotpinkEnamel: 궁금증은 있지만
진엔딩을 보기위해선 지우면 안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꼼님: 표식은 아니고 문은 열기?
Sora: 근데 샾님 말씀 듣고나니까
꼼님: 문을 뿌숴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아 그냥 빼곰 열면 되는구나
Sora: 새장에 칼은 들어가는지 궁금해졌어요
꼼님: 헉
인어한테 안들키고 실험해보자
Sora: 시선을 끌고 슬쩍
아기새 (GM): ㅋㅋ
HotpinkEnamel: ㅋㅋ
ㅋㅋ
Sora: 아닌가봐
HotpinkEnamel: 아니 실험 안해도
창살만 보면 알 수 있잖아요
꼼님: 손이막혀서안들어간다매
Sora: 손 들어가는 너비인데 안들어가진대요
꼼님: 칼은들어가나? 인어의심장에
HotpinkEnamel: 인어가 도망치기도 용이해보이는데요
Sora: 흐음ㅇ이건 아닌가
아기새 (GM): 흥미진진하군요
Sora: 문이나 열까요?
에밀리오 쿠아레: (문을 엽니다.)
Sora: (긴장)
아기새 (GM): 문은 잠겨 있지 않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너비보다 세 배는 깊어 보이는 기다란 동굴이 펼쳐집니다.
꼼님: 헤에~
윤수아: 어...동굴?
꼼님: 높이가
문 너머가 바로 동굴이라구요?
유리창은 햇볕이 쏟아지고 있는데?
Sora: 동굴 얼마나 어둡나요?
제이스: (뒤돌아봄) 이상하군...
아기새 (GM): 별다른 광원은 없어서 문을 닫지 않았다면 문 쪽에서 들어오는 빛뿐입니다.
HotpinkEnamel: 저희가 발을 헛디디지 않고 걸을만한 밝기인가요?
이런
아기새 (GM): 조금씩 나아간다면 뭐...
윤수아: 어두운데요...
아기새 (GM): 나아가는 데 별도의 판정은 없습니다.
Sora: 핸드폰 손전등 못쓰나요?(
아기새 (GM): 흠............
Sora: 안 쓰게 하고싶구나
아기새 (GM): 시날 확인해봤는데 역시 무리
Sora: 좋아
HotpinkEnamel: 훔
에밀리오가 앞장설까요?
꼼님: 경사가 아래인가요 위인가요? 아님 평지?
아기새 (GM): 평지!
Sora: 갈수록 넓어지거나 좁아지나요?
아기새 (GM): 흠
딱히 그런 묘사는 없어요
Sora: 좋아...........
에밀리오가 칼이 있으니까 앞장서는게 좋을거같은데 괜찮을까요?
에밀리오 쿠아레: 내가 무기를 들고있으니 앞장서지.
HotpinkEnamel: 넹
괜찮아요! 자기 목숨 막 쓰는 애니까!
윤수아: 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Sora: 위험한일 생기면 다같이 도망가기
에밀리오 쿠아레: (단검을 한 손에 쥐고 앞장서 걸어갑니다. 앞으로 뚜벅뚜벅.)
윤수아: (뒤를 따라갑니다)
아기새 (GM): 조금씩 나아갑니다. 문을 닫지 않았다면 그 덕에 뒤로 불빛이 남아 있지만, 몇 걸음, 몇 걸음… 나아갈수록 빛이 꺼지고 어둠 속의 시야에 익숙해졌을 무렵.
훅 하고 축축한 습기가 느껴지고 저 안쪽에 인어의 말대로 괴물이 보입니다. 머리가 물고기에 하반신이 인간인 존재가 몸을 말고 있습니다. 눈을 뜨고 있기 때문에 탐사자들을 마치 쳐다보는 듯하지만, 눈동자의 움직임이 전혀 없어 잠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몸이 천천히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아래에는 피가 흥건합니다.
[크툴루 TRPG] 가라오케 룸 2018.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