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 (GM): 채팅창 밑에 As: 눌러서 탐사자 계정으로 테스트 채팅도 한번씩 해주시면 감사합니다><)9
윤창현: 사진내놔
백예: 쪈댱
J R.: 좋아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태복: 뿌앙
진정우: 방방
Sora (GM): 다들 귀엽군요
강태복: 큐티뽀짝 아조씨 매연~
Sora (GM): 이따가 세션이 시작하면 오너 채팅이랑 탐사자 대사 이렇게 구분해서 써주시면 돼요~
J R.: 넹~~!
백예: 네넹~
wal l.: 눈눈넹넹
Sora (GM): 그럼 세션 시작에 앞서서...
탐사자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J R.: 이건.. 그..
캐릭터채팅으로
해야하나용?
Sora (GM): 편하신쪽으로 해주시면 돼요!
아 채팅이 섞일수도 있으니까
죠림님>백예님>왈라님 순서로 해주세요!
윤창현: 윤창현 씨입니다 대한민국 경상도 태생이며 현재는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 교수입니다. 50살이며 다른 탐사자들과는 대학 동기 사이. 그래도 여기까지만보면 아~ 예민하지만 평범하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 교수구나~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성벽이 야외에서는 서지 않는 조루인데다가 난봉꾼이라 구제 불능이며 대학 동기시절 바람피다가 그 행위를 하는 사진을 진정우에게 찍혀 현재 부인과의 이혼 소송에서 불리해질 것 같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스트레스에 사이비종교에 발담그고 있습니다. 구제불능인 인간이 더욱 구제불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늙어서도 그 행위를 안하는 건 아니라 술취해 그 행위를 하다 경찰에게 찍히면 강태복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찌질한 구제불능 노답 쓰레기입니다..
강태복: 길엇
윤창현: 간단 어디갔지..
J R.: 주것어
wal l.: 길어어....
J R.: 미아내..
wal l.: 난 그냥 프로필적고있는데
Sora (GM): (아련)
강태복: 어 그 일단 태복씨는 한량에, 맘에드는 사람은 끝까지 안고가는 사람입니다. 다각연애중이고 플러팅을 좋아합니다.... 친구들은 제발 사고만 안치면 좋겠습니다 좋은 친구들인데.... (아련) 호탕하고 막내지만 친구들에겐 존댓말 안씁니다. 어 그냥 그렇흡니다.,.,
J R.: 태복아 도망쳐
강태복: (호다닥)
Sora (GM): (귀여워)
J R.: (과연 좋은 놈들인가
wal l.: 아니 저렇게 소개들을
해야하는건가요
Sora (GM): (일단 태복씨는 좋은사람같아요
백예: 맘에들면 좋은놈이지
wal l.: 존나 프로필적고잇는데 (ㅌㅊㅌㅋㅊㅌㅋㅊ)))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그것도 괜찮아요!!
백예: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첨언해도 되나요 돈이 많아서 세상물정 신경안씁니당
Sora (GM): 좋은 일이에요
진정우: 이름 :진정우.
나이:57
직업 :폰팔이 (비트코인)(흥신소)
출신 : 경상남도
특이사항 : 최근 비트코인으로 재산을 모두 날렸다. 인간관계를 잘못 이뤄놔서 잠시 몸 기댈대도 없다.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새로운 봉을 잡아 다시 일어날 기회를 찾아보고있다. 리스트 중에 윤창헌과 강태복 한영호 있슴.
J R.: 아 진짜 노답이다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아...도망쳐...!
J R.: 소라님이 왜 독스프를 추천하셨는지 알거같아
이제야 와닿으면 안되는데
Sora (GM):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l l.: 아니왜...
날 주길생각을
하시는거야.???
J R.: 너랑 나만 없으면
태복이는 행복해
백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급기야ㅋㅋㅋㅋㅋㅋ
wal l.: 인간관계 잘못 이룬
태복이도
잘못있죠
J R.: 왈라님이 친구인건 내 잘못 아냐
Sora (GM): 정말 급기야
백예: 그저 님들이 맘에들었을뿌닝라구
wal l.: 저래서
Sora (GM): 다들 bgm은 잘 들리시죠?
wal l.: 봉이라는겁니다
네
J R.: 네넹
Sora (GM): 그럼 탐사자 소개도 끝났고 마음의 준비가 되셨으면 시작할까요~?
J R.: 예아~~~!!
Sora (GM): 시작할게요!
당신은 평소처럼 밤에 잠이 들어, 몸이 녹아내린 듯한 비몽사몽간에 빠져있습니다.
깜깜한 바다에서 하늘을 향해 떠 있는 것처럼. 당신의 의식은 넘실넘실 거리며 꿈속을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멀리서 마치 기적 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직후, 어둠은 사라지고 순식간에 시야가 빛으로 가득 차갑니다.
그것은 마치 억만 개의 빛나는 반딧불이의 불을 한 번에 화석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잠재웠던 것을 풀어내는 식으로, 혹은 다이아몬드 회사가 숨기고 있었던 수많은 금강석을 누군가가 갑자기 찾아내 뿌린 것 같은 모습입니다.
눈앞이 밝아졌고, 당신은 무심코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말았습니다.
Sora (GM):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덜컹덜컹, 덜컹덜컹하고 여러분을 태운 작은 열차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여러분은 경전철의 작은 노란색 전등이 늘어선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 있습니다.
저 bgm이 안 들려서...잠시만요...(주섬)
마지막 기억을 떠올려 봐도, 밤, 평소처럼 잠에 든 것 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능으로 아이디어 판정을 할게요! 시트에서 지능 옆에 있는 초록색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윤창현:
INT Roll
Value:
85/42/17
Rolled:
30
Result:
Hard
강태복:
INT Roll
Value:
70/35/14
Rolled:
28
Result:
Hard
진정우:
INT Roll
Value:
60/30/12
Rolled:
17
Result:
Hard
Sora (GM): 세 사람은 모두, 어제 이상하게도 관심을 끌던 어느 동상은 구해서 곁에 두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돌아와서, 옷차림을 보면 잘 때 입었던 옷이 아닌 평범한 사복입니다.
소지품 역시 늘 갖고있는 것이라면 그대로 주머니에 들어있습니다.
자유롭게 행동해주세요!
진정우: (내 마지막 노숙 장소가 지하철 이던가..??)
아이고 두야....
윤창현: 아 머리.. 머리 아파.. 어디 다른 아픈 데는 없나.. 사지 잘 움직이고..
아니 생각해보니 평소잖아
강태복: 오- 여기 멋지구만??? 꿈?
윤창현: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분명 교주님께서 전지전능하신 우리 주님의 우상을 사서 곁에 두면 정력이 회복되고 허리에 좋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리고...
기억이 안난다...
진정우: 어? 어? 창현이 태복이?
윤창현: .
(더러운 벌레를 본 얼굴을 합니다)
강태복: 오~ 윤창현씨랑 진정우씨 아닌가~
윤창현: 꿈, 꿈이다. 이건 꿈이야.
진정우: 아이고~ 오랜만이구만~ 여태 잘 지냈어? 마지막으로 봤었던떄가 한 반년전이던가~
강태복: (껄껄웃습니다)
진정우: 내 요즘 바빠서 연락을 잘 못했구만.
윤창현: 꿈이어야만해 꿈이 아니면 달리 뭐가 꿈이란 말이지?
(계속 뭔가를 중얼거립니다)
진정우: 허허 창현이. 뭘 그리 얼굴을 찌푸리나. 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사라도 한번 해야지.
(창현이 어꺠를 두드린다)
윤창현: (욕지거리를 하다가 억지로 입꼬리를 올립니다) 아.. 그렇지..
오랜만이네.. ..요.. 정우형님..
(얼른 얼굴을 돌려 태복이를 바라봅니다)
백예: (저지금 타블레슷ㄴ텐드맛가서잠시만요
Sora (GM): 앗 네!
대화하는 것 외에 주변을 둘러보거나 하려면 ~합니다 하는 식으로 행동선언을 해주세요!
진정우: 허허 그래그래. 창현이 태복이 모두 얼굴색이 좋구만. 요즘도 즐겁게 사는가봐?
(허허허))
강태복: 그야 물론이지? 몇일전까지 하와이에 있었다구?
그나저나 여기... 꿈이 맞나? 너무 사실적이란 말이지... (하며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윤창현: (정우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Sora (GM): 기차 안에는 푸른 벨벳을 걸친 좌석들이 마치 텅 빈것처럼 놓여있습니다. 좌석 양 옆으로 창이 보입니다.
진정우: 음? 꿈에서 꿈이라 그러는가? 그러고보니 여긴 처음보는 곳일세(주위를 둘러본다)
윤창현: (창 밖엔 뭐가 있지?)
Sora (GM): 차창 밖으로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수천수만개의 별이 빛나는 밝은 밤하늘만이 보입니다.
그 시선의 끝에는 수평선이 없고, 여러분을 태운 열차는 몇 개의 별 가루를 헤치며 계속 하늘 위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창 밖을 본 창현씨는 이성체크를 해주세요ㅇ0ㅇ)9
윤창현:
SAN Roll
Value:
45/22/9
Rolled:
1
Result:
Critical
Sora (GM): (우와)
J 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감소는 없습니다...
창 밖에 천문학 판정도 가능합니다!
강태복: (하고싶은데 천문학 어디있ㅈ죠
J R.: 천문학 못찾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천문학 하려면 우선 창 밖 보고 이성체크도 해주세요00
강태복: 아이쿠
창밖에 뭐가있나~ (하며 봅시다봅시다)
진정우: 뭐야. 밖에 뭐가 있어? (둘 따라 창밖을 본다)
백예: 천문학이 안옮겨져있나봐요,.!!
Sora (GM): 창현이 본 것과 같은 넓은 밤하늘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열차가 별빛만이 가득한 검푸른 하늘을 달려가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성체크.
강태복:
SAN Roll
Value:
70/35/14
Rolled:
37
Result:
Success
Sora (GM): 그런...가봐요...!(
J R.: 이녀석들 천문동아리를 꽁으로 다녔어
진정우:
SAN Roll
Value:
50/25/10
Rolled:
70
Result:
Fail
백예: 워후
wal l.: 이럴수가 나만.>!!
나만!!
백예: 천문학 옮겨둘게용
wal l.: 천문학을 꽁으로다녔더니
백예: 아니 갑자기 되어잇잔아
Sora (GM): 정우는 /r 1d2 굴려주세요!
진정우:
rolling 1d2
(
1
)
=
1
Sora (GM): 이성치 1 감소합니다.
강태복: 간만에 옛날 별보던 기술좀 들어가 보실까~ (천문학 굴려도 되나요!)
윤창현: 이것은 신님이 보내주신 환상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있을리가 없지.. 과연 나는 축복받은 신도인 건가..
Sora (GM): 네! 굴려주세요!
강태복:
과학(천문학) Roll
Value:
20/10/4
Rolled:
31
Result:
Fail
퉷, 옛실력 다죽었구만
윤창현: 저게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인가.. (천문학 굴려볼게요)
Sora (GM): 굴려주세요!
윤창현:
과학(천문학) Roll
Value:
11/5/2
Rolled:
43
Result:
Fail
아니군
강태복: 파하하하!!
Sora (GM): 두 사람 다 아름다운 별의 풍경만 바라보았습니다.
강태복: 우리 운창현이 여전하구만~
(유유유유윤)
wal l.: 천문학이
안보여
윤창현: 발음 새는건 여전하쇼, 태복이.
강태복: 외국에서 너무 놀아서 그렇지 뭐~~ 프랑스 녀석들이 어지간히 어눌해야지~
Sora (GM): 왈라님 천문학 찍으셨나요?
진정우: 나이를 헛 먹었구만 둘다~
wal l.: 기억해보니
없는것같습니다
(끄덕)
Sora (GM): 그럼 과학 기본치라 1%예요(
J R.: 가라 쓰알
백예: 가챠 ㄱㄱ
Sora (GM): 굴리시려면 /r 1d100
진정우:
rolling 1d100
(
21
)
=
21
Sora (GM): 역시 특별한 것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강태복: 아이고 우리 정우씨도 나이를 발로 드셨구만~
진정우: 허허허허(그저 웃으면서 하늘을 본다)
Sora (GM): 창에서 시선을 돌리면, 문득 옆자리에 검은 옷을 입은 키 큰 아이가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밖을 보고 있는게 보입니다.
윤창현: (워씨깜짝이야
Sora (GM): 그 아이는 곧 머리를 집어넣고 여러분을 보았습니다. 촌스러운 안경을 쓴, 피부가 흰 소년입니다.
소년: 안녕하세요, 세 분은 어디까지 가세요?
Sora (GM): 소년은 수줍게 웃으며 물었습니다.
윤창현: 어..어어?어?
음, 어.. 우린.. 이 기차에 갑자기 탑승해서 그런데, 이 기차가 어디까지 가는지 넌 아니?
진정우: 우리같은 늙은이야 세월 흐르는대로 갈 뿐이지. 그쪽 꼬마야말로 어디까지 가는감?
강태복: 오- 안녕- 시간있니?
소년: 어, 어어...네?
Sora (GM): 소년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차분하게 말을 고릅니다.
소년: 이 열차는 딱히 목적지 없이 달리는 열차예요. 같은 장소를 달리거나, 반대로 달리거나 하면서 승객을 이리저리 옮기거든요.
저도, 목적지는 따로 없구요. 계속 여기에 타서 여행을 하고 있어요.
윤창현: 그렇구나, 그런데 넌 우리보고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었지.
강태복: 여행~ 낭만적이고 좋구먼~!
소년: 네, 이 열차에 탄 손님들은 두가지 유형이 있거든요.
목적지가 있어서 타고 내리는 분들과, 저처럼 어느새 여기에 타고 있었던 분들이요.
강태복: 이런 운명적인 만남이~ 우리랑 같구만? 우리도 어느새 여기 있었다구?
진정우: 어느새 여기 타고 있었던 사람들..? 우리같은 사람들 말하는거냐?
소년 나는 이 아저씨들이랑 갈 길이 바쁜데. 혹시 이 기차에서 내리는 방법 같은걸 알려줄수 있나?
강태복: (아 근데 소년의 나잇대를 추측할 수 있나요...?)
윤창현: (적어도 이 소년은 이 기차에 대해 아는 것이 있어보인다. 친밀감을 쌓아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강태복: 뭐야뭐야- 나는 안바쁘다고? 놀시간이야 하등 충분해서
진정우: 태복이. 내가 너한테 일이 있는것이여. 나중에 따로 봄세
강태복: 하이고- 또 폰팔이 하려나보네. 뭐 그래그래 이해할 수 있어.
소년: 내리는 방법이요? 글쎄요... 여기 승객들은 갑자기 나타나거나 어느새 없어져 버리거나 하거든요.
Sora (GM): 소년은 고개를 기웃합니다.
윤창현: (어쩌면 어려움에 처한 나를 구원하기 위해 와주신 신님의 길잡이일지도 몰라..)
그렇구나, 아저씨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너만 여건이 된다면..
함께 동행해도 괜찮을까?
강태복: 우리 소년은 이름이랑 나이가 어떻게 되는감?
Sora (GM): 소년은 십대 중후반처럼 보입니다만, 정확한 나이는 알기 어렵습니다.
소년: 그럼요! 같이 여행하는 사람이 늘면 즐거운걸요.
윤하늘: 아, 저는 하늘이라고 해요. 윤하늘이요.
강태복: 윤씨?
아이고 누구네 아들인 줄 알았어~
윤창현: (성이 같음에 운명을 느낍니다)
윤하늘: 나이는...잘 모르겠어요. 이 열차에 타고 있던지 오래 돼서요...
진정우: 창현이. 너한테 저런 조카가 있었던가.?(귓말)
윤창현: 조용히 하십쇼, 불경하게.. (속닥
윤하늘: 아저씨들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진정우: 보아하니 좀 젊었을적이랑 닮은것같기도하고(귓말)
아이고. 채신머리없게 얘 앞에서 안좋은 모습 보였구만. 이 아저씨는 진정우라고 한단다. 가게일하고있고.
강태복: 나는 강태복- 인데 태복이라고 불러도 되거든? 저 아저씨들은 조금 삐꾸돌았으니까 조심해~
윤창현: 아저씨는 창현이야. 윤창현, 너와 성이 같구나. 아저씨는 파평 윤씨지만.. 음.. 교수 일을 하고 있어.
윤하늘: 정우 아저씨, 태복 아저씨, 창현 아저씨네요. 잘 부탁드릴게요.
Sora (GM): 하늘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강태복: 이야- 아저씨말고 그냥 태복이라고 불러- 나이들어뵈는건 딱! 질색인데
윤창현: 어디서 채신머리없게.. (태복이의 어깨를 탁 칩니다)
진정우: 아이고. 해맑은것이 창현이 네가 아니라 나를 쏙 빼닮았구만. 아주 내 젊었을적이여
강태복: 아- 거참.
진정우: 잘부탁하여이.
윤창현: (정우보고 미친놈인가?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대놓고 따지지는 못함)
윤하늘: 그, 그럼...태복 형? 형이라고 부를까요?
강태복: 형?? 어이고 환영이다 환영.
파하하!!
윤창현: 태복아, 네 나이면 저런 아들이 하나 있다.
진정우: 형? 형이라고? 삼촌이라고 불러라.
태복이 너 양심이 있다면 그런말을 하면 안되지
(끌끌끌혀를찬다)
강태복: 아이구- 나보다 양심없는사람이 여기 두명이나 더 있는데- 형정도면 양심 충만한 편 아니요/
윤창현: (뭐라 말을 잇진 못합니다)
강태복: 뭐, 그래도 형이 불편하면~ 삼촌도 좋다. 아저씨보단 나으니까. 하하하
윤하늘: 그, 그럴게요.
Sora (GM): 하늘이 어색하게 웃습니다.
윤창현: 하늘아, 하늘이는 언제부터 여기에 타고 있었니?
윤하늘: 저요? 음...잘 모르겠어요. 여기선 시간 감각이 별로 없거든요.
강태복: (하늘이한테 관찰력을 굴리면 뭘 더 볼 수 있을까요?)
윤하늘: 꼭 꿈 속에서 생활하는 것처럼요. 졸리거나 배고프지도 않고요. 그래서 아주 오래 시간이 흘렀단 건 기억하지만...정확히는 몰라요.
Sora (GM): 특별히 알 수 있는건 없겠습니다!
윤창현: 마지막으로 봤던 달력 날짜같은거 기억해?
(조금 미심쩍어집니다)
윤하늘: 으음...
강태복: 거-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거 아닌감? 하늘군 불편하게시리-
윤하늘: 죄송해요, 모르겠어요. 사실 옛날 일은 기억이 잘 안 나요.
윤창현: 아, 그렇지. 미안하다.. (머쓱
진정우: 흠.. 하늘이 그럼, 여기에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은 있나?
윤창현: (그래, 괜한 의심 가지지 말자! 이것이 꿈이라면 분명 높은 곳에서의 뜻이 있을 것이다!)
진정우: 기차가 멈출 생각을 안하는구만
윤하늘: 아마도요. 이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거든요.
강태복: 많다는거 치곤 사람이 없어뵈는데 말이지..
윤하늘: 지금은 이 칸에 아저씨들이랑 저밖에 없지만...갑지가 누가 또 탈 수도 있어요. 다른 칸에는 더 있을지도 모르구요.
윤창현: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서는 하차한다. 우리가 아직 그 길을 찾지 못한 게 아닐까.. 아니면 그 때가 오지 않은 것일지도.. (종교적인..느낌...
Sora (GM): 세 사람이 하늘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무렵, 갑자기 옆에서 목소리가 끼어듭니다.
차장: 표를 검사 하겠습니다.
Sora (GM): 여러분의 옆에는 어느새 빨간 모자를 쓴 차장이 어느새 서 있습니다.
젊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만, 성별이 확실하지 않은 그 사람은 표를 요구하며 손을 내밀어 왔습니다.
윤창현: 표.. 표?
진정우: 표? 내 그런거 산적이없는데..
윤창현: (제 몸을 살펴봅니다, 표가 있나?)
Sora (GM): 윤하늘은 익숙한 듯이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회색의 표를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차장은 그것을 보자마자 눈으로 확인하고, 여러분에게도 표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듯 여러분 쪽으로 손을 내밉니다.
진정우: (스스로 몸을 더듬으며 표를 찾는다)
Sora (GM):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확실하게 녹색 표가 들어있습니다.
윤창현: (더듬더듬 녹색 표를 꺼내 보여줍니다 얼떨떨)
강태복: 오- 뭐시당가.
진정우: 허어.. 누가 여기에 넣어놨는고...(녹색 표를 꺼낸다)
윤창현: (역시 이건 신님의 신탁이다..! 우린 이곳에서 무언가를 찾아 길을 떠나야만 한다! 같은 헛쌉소리같은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경 너머 눈이 좀 초롱한 것 같습니다)
강태복: 근데 하늘군이랑 색이 달라뵈는데?
Sora (GM): 태복이도 표를 찾아보나요?
강태복: (아 네네 뒤적뒤적적)
윤창현: 확실히 듣고 보니..
진정우: 성인표랑 청소년 표랑 다른건 당연한거아닌감
Sora (GM): 역시 녹색 표가 들어있습니다. 네번 접은 엽서만한 크기에 각자의 이름과 "하리 호수행"이라는 단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차장은 세 사람의 표를 받아들더니, 곧게 자세를 펴고 정중히 그것을 보았습니다.
차장: 허허, 이건......
좋습니다, '하리 호수'는 다음 역입니다. 거기에 도착하는건 3시쯤입니다.
Sora (GM): 차장은 표를 여러분에게 돌려주고, 다음 차량으로 걸어갔습니다.
윤창현: 다음 역.. 역이라고?
윤하늘: 뭐야, 세 분은 가야 할 곳이 있었네요. 어디예요?
진정우: 3시? 지금이 몇시인고?(시계를 찾는다)
강태복: 하리 호수가 어디야? 내가 못가본 곳이 있다니 신기하구만?
진정우: 하리 호수라고 하던데... 하늘이. 이곳이 어딘지 아는가?
Sora (GM): 시계는 12시 즈음에 바늘이 멈춰있습니다.
윤하늘: 네? 하리 호수요...?
왜 그런 정거장에..... 거긴 제가 아는 곳 중에서도 제일 사악하고 무서운 곳이에요.
Sora (GM): 윤하늘은 뭔가 끔찍한 것이 떠올랐다는 듯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 말합니다.
강태복: 오... 빈말이 아닌가보네. 하늘군 안색이 안좋아.
윤창현: (안색이 함께 시퍼래집니다) 뭐, 뭐야.. 우릴 좋은 곳으로 인도하려는 게 아니었단 말야, 이 기차는?
진정우: 호수가 무섭다고? 거기에 뭔 일이 있었나?
뉴스에서 못들어본것같은데....?
윤하늘: 이, 이 기차는 제가 타고 있는 동안 딱 한번 하리 호수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지금도 그 곳의 광경이 선명히 기억나요.
하리 호수는 먹물처럼 새까만 물이 모인, 끝없이 광대한 호수예요. 어두운 구름이 덮인 하늘에 선명한 피처럼 붉은 별이 2개, 꼭 불타는 것처럼 빛나고 있고요.
그 주변은 오로지 불모지에, 바람도 전혀 불지 않아서 호수 표면은 꼭 어둠을 덮어놓은 공간처럼 보여요.
그리고 그 곳엔 뱀처럼 구부러진 8개의 손발에 해골 같은 머리를 한 생물이 있어서... 여기저기서 조용히 떠오르거나 흐르면서 이 열차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게, 꼭...마치 먹이를 품평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열차가 서 있는 내내 너무 무서워져서 떨림이 멈추지 않았어요.
진정우: 아니 한국에 그런곳이 있어?
윤창현: 아아, 아아아, 주님 인도하시사.. 어째서 우릴 그곳에 인도하시는지.. (이상한 것을 또 중얼거립니다)
J 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아아니 그건 아니구요
J R.: 야 너
백예: 죽은거아녀 그냥
J R.: 지하철역에
잇잖아
wal l.: 지하철에서?
백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l l.: 뒤졌는가싶어서
끌려갈듯
Sora (GM): 이거 말고 다른 광기 시트가 나을 것 같ㅇ아서 그쪽 6번으로 바꿀게요
백예: 그시트는
모에요
볼래볼랭
Sora (GM): 어떻게 보여드리지
백예: ㅋㅋㅋㅋㅋㅋ
wal l.: 미톄미톄
백예: 대충
몇번에 뭐가잇답니다
같은느낌?
Sora (GM):
광기의 발작 - 요약
1
기억상실
2
도난
3
부상
4
폭력
5
사상/신념
6
중요한 사람들
7
시설 감금
8
필사적인 도주
9
공포증
10
집착증
종류
6
경과시간
10달
J R.: 10달
wal l.: 10달?
Sora (GM): 시간은 아까 나온걸로 할게요(땀
wal l.: 중요한사람들?
J R.: 10달
wal l.: ??
백예: 10달?
ㅋ
wal l.: ??/
백예: ㅋ
ㅋ
Sora (GM): 아까 나온 1달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예: 중요한사람
헉 설 마
J R.: 중요한사람 <
머지
wal l.: 한달동안 중요한사람들?
J R.: 관캐가 있으면 고록을 쓰는
Sora (GM): 정우는 한달동안 시트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을 선택해서
J R.: 그런느낌인가
백예: ㅋㅋㅋㅋ
Sora (GM): 그 관계의 성질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wal l.: ?????
J R.: ??????????
wal l.: 돈을...
뜯나?
백예: ?
Sora (GM): 폰을 파나.......
백예: 딱히 바뀌는게
없는데
J R.: 딱히
바뀌는게
Sora (GM): 그러게요
J R.: 없잖어
wal l.: 딱히 없네..
백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 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예: 개과천선이
wal l.: (광기 무엇..
백예: 글렀다는거빼곤
Sora (GM): 전보다 좀...집착적으로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예: 바뀌는게없네
ㅋ
ㅋ
ㅋ
J R.: 광기 무엇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l l.: ㅋㅊㅌ
ㅋ
백예: 그렇군요
wal l.: 집착적인
폰팔이
ㅋㅌ
ㅊ
ㅋㅊㅌ
ㅋㅊㅌ
wal l.: ㅋㅊㅌ
ㅋㅌㅊㅌㅊㅋㅋㅊㅌ
J R.: 아 저게 좀
계연이나
섹파라던가
있으면
엄청 좋겠구나
광기라던가 응
백예: 그러네
태복이야 뭐
Sora (GM): 이상함을 깨닫고 요양을 하거나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백예: 애인많고 섹파많아서
좋지만
애인따로 섹파따로 잇단다
J R.: oO
역시 하늘이는
데려오지않는편이
백예: 하늘이는
J R.: 지금이 해피엔딩
백예: 집하나 사주고
후원해주겠지....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l l.: 아 폰팔이진짜..
광기지나ㅉ..
Sora (GM): 하늘이를 데려온 경우는요
백예: 미쳣다고 미자앞에서!
그러갯냐!
Sora (GM): 며칠 뒤, 여러분은 TV에서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익숙한 얼굴의 소년을 발견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뉴스는 "7년 전 항공기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져 현재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있던 소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는 내용입니다. 화면 속의 소년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부모에게 둘러싸여 부끄러운 듯 웃고 있습니다. 네, 당신이 아는 그 익숙한 웃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