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29일로 두 차례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세션을 마친 후에야 시나리오가 내려갔다는 소식을 들어서...진행 중에 사용했던 개인적인 정리본은 세션이 끝난 후 삭제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 덕분에 즐거운 세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제작자님 감사합니다(mm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할 예정인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인세인 시나리오 <원숭이 꿈/사루유메>를 플레이했던 PC들입니다.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김베넨: 안녕안녕~!
Sora (GM): 안녕~!
김베넨: 핫 딱 일곱시군
Sora (GM): 좋아
먼저 온 베넨이는 저널의 탐사자를 확인하고
민현진: 안녕
Sora (GM): 안녕!
김베넨: 안녕하세요~!
Sora (GM): 안녕하세요~!
KIM H.: 안녕하세욥!
저.. 플필좀 마저 그리구...
올릴게요
Sora (GM): 네네00)
HB님..? 이신가요?
KIM H.: 넵!
Sora (GM): 저널에 탐사자 넣어드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탐사자 문서? 들어가서 두번째 탭에 있는 캐릭터 시트를 채워주세요!
김베넨: 네~
Sora (GM): 현진이 행운이 어쩌다(안타까운 눈)
김베넨: 주사위가...... 주사위가......
Sora (GM): 주사위야...
김베넨: 다 채웠습니당!
Sora (GM): 고생했어요!
김베넨: 헤헤
시나리오 제목이 지주기담이니까
필연적으로 거미가 나오겠지...
Sora (GM): ㅎㅎ
김베넨: 키퍼상이 그렇게 웃을때 제일 무서워요(?
Sora (GM): 흠흠
김베넨: 학교가 휴교령 내렷다고 해서 현진이 사복 입혓는데
주화랑 현하가 교복이네...(?)
KIM H.: 핫
핫 애들사복볼수잇엇는대 (털석
김베넨: (털석!!!
그치만 교복 입은 애들도 귀여워요
KIM H.: 시트에
사진어케올려요ㅠ???
김베넨: 구글 시트에는 insert에 넣는 거 있구
여기서는 저널 탭에서 캐릭터 이름 써잇는 거 누르시면 넣을 수 있어욤!!
KIM H.: 크아앗 짱이다
김베넨: 핫....... 성우너무잘생김
KIM H.:
rolling 3d6
(
6
+
5
+
2
)
=
13
아니
이게머지..
이거아닌디..
행운이 머엿죠?
Sora (GM): 여기에 x5예요!
KIM H.: 앗
우아앙
김베넨: 주화 행운 높은 거 너무 주화답다
KIM H.: 캐릭터시트
다 똑같이 채우는
거에욥??
영어라서
헷갈린다
Sora (GM): 앗 영어인건 roll20 사이트 설정에서 한국어로 바뀌실 수 있긴 한데
순서가 제가 드렸던 시트랑 달라서 확인하구 채우셔야 할거예요
KIM H.: 핫
디루: 와아아
KIM H.: 디하~~
김베넨: 핫
KIM H.: 뱅하~~~
김베넨: 오셧다!
Sora (GM): 앗 오셨어요~!
디루: 안뇽하세요!!
늦어서죄송해여
lila v.: 흐아악 안녕하세요(헐레벌덕
Sora (GM): 저널에 탐사자 넣어드렸어요! 확인하시구 두번째 탭에서 시트 채워주세요00)9
디루: 하이하이잇
Sora (GM):
(To GM) rolling 1d100 주화
(
6
)
=
6
Sora (GM):
(To GM) rolling 1d100 현하
(
30
)
=
30
Sora (GM):
(To GM) rolling 1d100 현진
(
77
)
=
77
Sora (GM):
(To GM) rolling 1d100 성우
(
74
)
=
74
KIM H.: 자료조사가
library use
인가
Sora (GM): 네!
KIM H.: 은밀행동은 뭔가요??
Sora (GM): 은밀행동....
오른쪽 두번째 칸에 있어요...(
KIM H.: 아..
스텔스...
Sora (GM): 아...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탐사자로 가는 거 오랜만이에요
마지막으로 간 거... 5개월 전 임시대행산타클로스...(?)
Sora (GM): 엄청 오랜만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시나리오...
중간에 일시 로스트가 있어요
김베넨: 엥
일시 로스트가 먼가요?!
디루: ㅇㅁㅇ
KIM H.: ㅇㅁㅇ
재력은 어딧지
Sora (GM): 시나리오 중간에 일부 탐사자가 행동불능이 되는? 그런거예요
김베넨: 아 진자요(긴장
Sora (GM): 재력은 왼쪽 7번째요!
KIM H.: 크레딧~~!
Sora (GM): 크레딧~!
KIM H.: 다햇다아
Sora (GM): 와~(짝짝)
김베넨: 와아아아(박수
Sora (GM): 행운이나 체력 칸도 채워주세요!
KIM H.: 다햇
다아
Sora (GM): 와아~~
김베넨: 제가 아직 저녁을 못 먹어서... 중간에 밥을 먹으면서 할 수도 잇을 것 가타요......
Sora (GM): 아앗 네...화이팅이에요
저는 잠시 물을 떠올게요(슥)
김베넨: 넹!
KIM H.: (땀
Sora (GM): 다른 분들도 다 되셨나요?
디루: 잠잠시만여 ㅠ 조금만더..
Sora (GM): 네네! 끝나면 말씀해주세요!
디루: 현금과 자산에는 뭘 넣어야하나요? 안넣아두 되나요?ㅇㅁㅇ
Sora (GM): 소지하고 다니는 현금이랑 소유 부동산 동산을 넣는 칸인데 안 넣으셔도 괜찮아요!
디루: ㅇㅎ 알겠습니다~
다됐어요~~
Sora (GM): 고생하셨어요~~!
프사도 edit 눌러서 넣으실 수 있으면 넣어주세요!
디루: 핫 네네
Sora (GM): 뱅님 얼마나 되셨어요?
디루: 짐 기능 다채우시구 밑에 소지품 하고계세여!
Sora (GM): 앗 네네0ㅇ0
그럼 기다리면서 다른분들 간단하게 탐사자 소개 해주실 수 있을까요?
KIM H.: 두근
Sora (GM): 들어오신 순서대로 베넨님부터 해주실래요?00
김베넨: 조아요~!
현진이는 맨날 같이 다니는 사총사 중에 유일한 여자인데 다들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분위기로 잘 지내고 있구... 시원시원한 성격입니다. 오래 고민하는 일은 별로 없고 한 번 시작한 건 끝을 봐야하는 성향이 좀 잇어요
lila v.: 핫 저도 다 됐어요(너덜너덜)
Sora (GM): 고생하셨어요(쭈물)
김베넨: 이런 것도 책임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 챙겨주는걸 잘 하는데 동생 때문에 그렇구 맞춰준다기보다는 좀 끌고다니면서 챙겨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또... 스포츠는 거의 잘 합니당
이건 주사위가 결정해주겟지만 일단은 그런 설정이에요(대체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사진이 취미라서 디카 하나를 갖고 왔습니다. 비쌉니다. 소중합니다.
Sora (GM): 안 잃어버리도록 조심합시다...
김베넨: (끄덕
또 멀 설명해야하지...(흐릿
이전의 사건 때문에 애들한테 고마움과 미안함이 남아잇습니다 끝!
Sora (GM): (짝짝)
lila v.: (짝짞)
디루: (박수~~~~~~)
HB: (현진아사랑해~~)
Sora (GM): 다음은 HB님 성우 소개해주세요!
HB: 최성우는 움 사총사중에서 젤.. 키가 크고.... 약간 탱커같은 느낌입니다(?) 비주얼이나 하는짓ㅇㅣ나 좀 얭어취인데 다른애들 돈뺏구 그런느 일진은 아니고 그냥 공부와 건강한 학교생활에 흥미가 업는 칭구..
공부머리... 업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공....음....... 엄마랑만 같이 살고 잇고.... 엄마담으론 칭구가 젤 소중한듯 의리빼묜시체~~(저번인세인땜에 붙은설정)
저번에 잇엇던일(사루유메) 언급하면 슬쩍 말돌려요 그때얘기 하는거 별루 안조아함!!
운동햇엇다가 지금은 음악으로 진로바꿧고... 그럿습니다
Sora (GM): oO(무슨일이 있었나)
김베넨: (원래 오총사엿는데 사총사가 된 일...)
HB: 크아아
Sora (GM): (헐그런)
디루: (왈칵)
HB: 학교일짱이에욥 (아무설정
Sora (GM): 좋아요(?(
김베넨: 성우가 잇어서 학교생활 무섭지 않다
디루: ㅁㅈㅁㅈ
HB: 탱커처럼 막아주기
김베넨: 현진이는 딜러할래요(대체
HB: 기엽어
Sora (GM): 두근
다 하셨으면 다음 디루님으로 넘어갈까요?
디루: 하이잇
주화는 아마 네명중에 제일 가볍고(행동이) 제일 떠들기도 잘합니다. 호기심도 많고 일 벌리기도 잘해서 잔사고를 많이 치는 편이에요. 내기 좋아하고 지갑사정이 좋아서 매점에 자주 들락하다보니 매점 아줌마하고 친하고, 방송부다 보니 다른 학년 친구들하고 친하고 꾀병을 자주 부려서 보건실에 들락하다보니 보건쌤과 친하고..(ry) 이런식으로 발이 넓어요. 눈치가 빨라서 비위를 맞추는걸 잘하다보니 말발이..(ry) 논리없는 설득을 잘합니다! 친구들한테는 곧잘 하는 편이라 이렇게 살고도 미움받지는 않는 타입이에요. (과연?)
사루유메는... 아 그때 진짜 죽을뻔햇지~ㅎ 하고 그냥 슥 말 돌리는 정도...!
+성우믿고 잘나댐,,, 정도 될거갓내요
Sora (GM): 귀여워요(박수)
김베넨: 말재주가 조은 귀엽은 주화
디루: 말재주는 좋으나 설득력은 업는
김베넨: COC에서 논리 없는 설득이 바로 말재주 아닌가요(?)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B: 똑똑베넨
디루: ㅁㅈ,,,, ㅁㅈ!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루: 역시 팀의 브레인이다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멋져
김베넨: 브레인은 뱅님이 해주실거야~!~!!~!
Sora (GM): 그럼 마지막으로 뱅님 부탁드릴게요!
lila v.: 현하는... 고1 중간에 정신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한 학생이 된 케이스에요. 그 전까지는 컴겜 열심히 하고 놀러 다니고 학원 도망가는 정도로 딱히 문제아는 아니지만 쟤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정말 좋을텐데의 좋은 예 같은...아이였습니다...
지금은 애들 중에 공부 제일 잘해요 (설정상으로 그랬는데 수치로도 그래서 다행이다) 학교 쌤들이나 어른한테 신뢰받기 쉬운 타입?! 자기는 조용히 살고 싶은데 애들이랑은 계속 같이 다니고 싶어해서 애들이 가자면 안돼안돼안돼돼돼돼 하고 따라다니는 편이애용 막상 또 따라서 놀러가면 잘 놀고 좋아합니다 (아직 버릇 못 버림) 애들이 자기 두고 자기들끼리 놀러가면 섭섭해하고 칭구들 좋아해요...
또...뭐 잇지...겁이 많아요..칭구들중에 젤 믿음직한건 현진이구 몬가 물리적으로 불리하면 성우 뒤에 숨어요 주화랑은...몬가 주화한테 딴지걸고 싶어합니다
디루: 머임마~~?
현하 기엽다 친구들이 버리면 섭섭해한대,,,
Sora (GM): 다들 귀엽네요...
이런 아이들을...이렇게...제가...
디루: ?
ㅋ
ㅋ
lila v.: (섬뜪)
HB: ㅋ
ㅋ
lila v.: (파칭뱅)
김베넨: (섬뜩
HB: 저재ㅈㅂ좀ㅋㅋㅋㅋ
디루: 다뇨와용
Sora (GM): 다녀오세요!
HB: 프사짜부라졋내
그냥..둬야지..
Sora (GM): 토닥...
이따 주사위 굴릴 일 있을때는 방금 입력한 시트에서 오른쪽 초록색 주사위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구요
김베넨: 네넹
디루: 와앙
lila v.:
Stealth Roll
Value:
45/22/9
Rolled:
74, 76, 30
+2:
Success
+1:
Fail
0:
Fail
-1:
Fail
-2:
Fail
Sora (GM): 앗
lila v.: 아냐...진정해뱅...
Stealth Roll
Value:
45/22/9
Rolled:
4
Result:
Extreme
디루: 페일페일페일페일페일
lila v.: 우와앙!
김베넨: 와아아아
Sora (GM): 시작 주사위 감이 좋네요!
lila v.: (왜...지금 성공하는거지)(불안)
Sora (GM): 이틀에 나눠서 할거니까 오늘은 하다가 시간이랑 진행 보고 적당히 끊을게요!
김베넨: 네넵!
디루: 네~!
HB: 넹!
Sora (GM): 다들 마음의 준비되셨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lila v.: (손!)
김베넨: (손!
디루: (손!)
HB: (손..!!)
Sora (GM): 감사합니다! 시작할게요!
~지주기담~
Sora (GM): 끈적하고 무덥던 여름이 막바지에 달하는 시기. 최근 한 달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실종 사건 때문에 여러분이 재학중인 학교는 보름 넘게 휴교중입니다.
놀라울 일은 아닙니다. 실종 대상자는 대부분 이 학교의 학생이었거든요. 처음에는 X군이 그 다음에는 X양이…
심지어는 학교에서 일부러 수를 늘려 고용한 경비원 몇몇마저 증거 하나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이 없어진 자리에 감도는 소문도 점점 섬뜩해졌지요.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일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주화가 연락을 합니다.
학교로 향하는 수상한 사람을 보았으며, 궁금하니 가보지 않겠느냐. 인원이 많아 위험하지 않을테니 구경하러 가잔 느낌입니다.
Sora (GM): 다들 학교로 향할까요?
김베넨: 좀 생각해보다가 간다고 카톡합니다!
박주화: (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로 단톡방 도배중)
Sora (GM): (귀여워함)
민현진: (아 간다거)
장현하: (너네 다 가면 나두 간다)
최성우: (톡방 나감)
박주화: (성우초대)
(가자가자가자가자)
(나갈때마다 초대함)
최성우: ;; (짜증)
박주화: (몽쉘통통 사줄게)
디루: (요즘 고등학생들 매점에 머가잇지,,,?)
장현하: (최성우 현진이도 가는데 안 갈거야?)(못생긴 카톡 임티)
최성우: (라고 톡온순간 간다고 해버려서)
(마치 몽쉘통통때문에 가는 사람이 대어버림)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몽쉘통통으로 매수되는 남자다)
Sora (GM): (리얼리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몽쉘통통이면 널 살 수 잇을 줄 알앗어)
최성우: (ㅅㅂ...)
박주화: (값싼 남자군..)
민현진: (그럴수도 잇지 성우 까지 마라)
박주화: (ㅁㅈ 의리남이라 같이 가주는거임)
민현진: (ㅁㅈㅁㅈ;)
장현하: (현하는 확인하지 않고 있다...나갈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민현진: (학교에서 봐?)
박주화: (현진아 문열어)
민현진: (?)
(카톡 확인하고 현관문 열어봄)
박주화: 왁!
민현진: 아미친깜짝아!!!
장현하: (외롭게 혼자 학교로 향하고 있다....)
박주화: 아학학하하핳캏ㅋ핰핰
최성우: (민현집가면되나보다)
민현진: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대박 빨리 왔네.
장현하: (외롭게 혼자 학교에 제일 먼저 도착해버렸다.....)
Sora (GM): (저런...)
박주화: 너네 다 갈줄 알고 나오면서 카톡했쥐.
장현하 이자식은 성질급해서 먼저가고있을거임.
민현진: 글케 카톡테러를 하는데 안 간다고 할 수가 있나.
최성우: 장잘알..
박주화: 아잉 친구잖아 ^^
장현하: (교문 앞에서 왜 안 오지하고 기웃거리고잇다....외롭다...)
민현진: (먹금)
현하 기다리겠다 빨리 가자.
박주화: 얼른가자. 우리의 친구가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있을거야!
장현하: (카톡을 보내봤지만...확인하는 인원이 줄어들지 않았다....)
최성우: 야 몽쉘통통 사주고 가.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녀오면 사줄게
lila v.: (사망플래그)
민현진: 이런 건 선불로 받아야 되는데.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덜덜)
박주화: 최성우.
최성우: ?;
박주화: 나한테 무슨 일 있으면... 우리엄마한테 말해서 몽쉘 사먹어. 알았지?
최성우: 미친새끼야; (어깨퍽침)
박주화: ㅋㅋㅋㅋㅋ어억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지? 좀 아픈거같은데?
아! 겁나아파!!
민현진: 맞을 소리 했구만. 시끄러~!
최성우: 살살쳤거든;
박주화: 너한테 살살이 어딨어?!
최성우: 진짜 세게 쳐달라고?
장현하: 야악!!!!
박주화: 워억 깜짝이야!
장현하: 너네 네발로 걸어오니????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박주화: 짱현하 짱났다.
민현진: 다들 우리집으로 왔던데
넌 왜 학교로 갔냐
장현하: (상처)
Sora (GM): 겨우 네 명이 모였습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떠올려 볼까요?
지능으로 아이디어 판정을 굴려주세요!
민현진:
INT Roll
Value:
70/35/14
Rolled:
9
Result:
Extreme
장현하:
INT Roll
Value:
90/45/18
Rolled:
33
Result:
Hard
박주화:
INT Roll
Value:
75/37/15
Rolled:
48
Result:
Success
최성우:
INT Roll
Value:
65/32/13
Rolled:
38
Result:
Success
Sora (GM): 전원 성공입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이 곳은 4층 건물로 된 상당히 낡은 학교입니다.
ㅡ자 형태 건물(본관)이 하나, 별관에 강당 겸 체육관이 있습니다.
인구가 적은 교외의 도시에 입지한 만큼 학생 수도 적은 편입니다. 학교의 뒤편으론 산이 있고 부지 자체가 언덕 쪽에 있어 사계절 항시 서늘하고 벌레가 들끓습니다.
(To 민현진): 학교에 관해 세밀한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는 탐사자입니다. 학교는 20년전 한 번 신축된 적 있으며 그때 당시 지하에 있던 무용실과 지하 체육창고는 폐쇄 되었다고 합니다.
(To 장현하): 학교에 관해 세밀한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는 탐사자입니다. 학교는 20년전 한 번 신축된 적 있으며 그때 당시 지하에 있던 무용실과 지하 체육창고는 폐쇄 되었다고 합니다.
Sora (GM): 수상한 사람을 보았다는 주화의 말을 듣고 학교로 찾아온 여러분입니다만, 학교까지 온 보람도 없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딱 보아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와서, 한 남자와 말다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화가 보았다는 수상한 사람이란 경찰과 말다툼을 하고 있는 저 남성입니다. 자세히 살펴볼 사람 있나요?
장현하: 야... 경찰 왔는데...? (소곤...)
박주화: 너네가 함.. 봐봐...
장현하: 뭐? 저 사람이 네가 말한 그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소곤...)
최성우: ; (경찰 못본체)
민현진: (싸우는 두 사람을 관찰해봅니다.)
박주화: 수상한.. 사람은.. 딱보면.. 알지(소곤)
Sora (GM): 아이디어 롤을 굴려주세요!
민현진:
INT Roll
Value:
70/35/14
Rolled:
3
Result:
Extreme
디루: (현진이 짱이야)
최성우: (현진이 뿐이야)
lila v.: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민현진: (으쓱으쓱)
(To 민현진): 경찰과 다투고 있는 남성의 얼굴이 익숙합니다. 잘 살펴보면 학교에서 자체 고용했던 경비원입니다. 학교가 휴교하기 전에 몇 번 지나친 적이 있었네요.
민현진: 야... 너가 봤다는 수상한 사람... 저 분 맞아?(소근)
박주화: 맞..맞나? 맞는거 같은데.. (소곤소곤)
민현진: 저 분 경비아저씨인데?(소근)
박주화: 헤헤 (머쓱)
장현하: 아 뭐야 박주화 진짜 너는 학교를 발로 다니는구나(소곤)
민현진: 그.. 실종 때문에 한동안 경비 많았잖아. 그때 새로온 분 같은데?
최성우: 학교는 원래 발로다니지..
장현하: ....아니...걸어서 다니니까 발로 다니는 건 맞지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모를수도 있지.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그 때, 경비원이 큰 소리를 냅니다.
민현진: 주화가 그렇지 머
?!
경비원:휴교 같은걸로 안 된다고요! 이 도시에서 도망가야 한다니까요!!
최성우: ...?
박주화: 뭐...?
민현진: 도망가...?
경찰: 아니, 좀 진정하시고요...
장현하: 좀 이상한 사람이네...
경찰: 지금 상황에선 휴교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선생님도 이해하실 것 아닌가요?
경비원: 그러니까 내 말은...!
경찰: 진정하세요...실종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무서우신 마음 이해합니다. 저희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 쓰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이 대피하고, 그 정도는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건 개인의 선택이에요.
알아 들으셨죠? 그럼 이제 집으로 돌아가시고...
Sora (GM): 경찰이 침착하게 경비원을 달래자 그는 오히려 분통을 터트립니다.
경비원: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니라고요. 같이 순찰을 돌던 동료가 사라지는걸 봤단 말입니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이 갑자기 허공에서 끌고 갔다고요!
경찰: 아, 예 예...그런 말씀을 하셔도...
장현하: ...(아이들의 눈치를 본다.)
Sora (GM): 경찰은 노골적으로 귀찮아하며, 충격이 큰 건 이해한다는 투의 말로 경비원을 돌려보냅니다.
박주화: 와... 진짜 신기하다. (수군)
Sora (GM): 얼마간 경찰 앞에서 화를 삭이던 경비원은 휙 돌아서서 여러분 옆을 지나쳐갑니다.
최성우: ; (얼굴가림)
Sora (GM): 관찰, 듣기 롤을 함께 굴려주세요.
민현진: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35
Result:
Success
Listen Roll
Value:
20/10/4
Rolled:
71
Result:
Fail
박주화: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49
Result:
Success
Listen Roll
Value:
43/21/8
Rolled:
32
Result:
Success
장현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84
Result:
Fail
Listen Roll
Value:
55/27/11
Rolled:
99
Result:
Fail
최성우:
Spot Hidden Roll
Value:
60/30/12
Rolled:
76
Result:
Fail
Listen Roll
Value:
70/35/14
Rolled:
34
Result:
Hard
김베넨: (첫 펌블이 현하한테...)
lila v.: (황망뱅)
Sora (GM): (저런...)
디루: (세상에)
Sora (GM): 관찰에 성공한 사람은, 옆을 지나쳐가는 경비원의 목에 무언가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봅니다.
듣기에 성공한 사람은, 경비원이 힘없이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끌려가버렸다, 끌려가버렸다. 그래. 자정에 종이 쳤을 때…"
그는 힘없는 발걸음으로 학교에서 멀어집니다.
장현하: 오...씨....우리한테 뭐라고 할까봐 엄청 쫄았네....
박주화: 머임? 머임?
민현진: 우리 암것도 안 했는데 멀
장현하: 그럼 이제 우리 어떡하지?
민현진: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온 거 학교 함 보고 싶은데.
박주화: 그치? 막 너무 확인하고싶고 그러지?
장현하: 야 근데... 경비아저씨 한 명이 더 사라졌대잖아....
박주화: 그거는... 어쩔수 없다.
우리가 조심하자.
여기까지 왔는데! 갈거니?
최성우: 이 새끼들은 평소엔 가만히 있다가 왜 이럴때만 나서지?
장현하: 널 믿고!
민현진: 아까 경비아저씨가 도시에서 도망쳐야 한댔으니까 학교 아니어도 사라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걍 함 보고 가지.
장현하: 뭐 넌 어떻게 그런...
박주화: 역시... 현진이가 뭘좀 알아.
장현하: 무서운 말을 막 하니
박주화: 논리왕이야.
장현하: 얜 뭐야?
박주화: 현하 쫄았구나.
민현진: 마자 우리 현하 쫄았네.
장현하: 응 (퍽침
크아악
내가 쫀 건 사실이지만 쫄앗다고 말하는 건 참을 수 없어
최성우: 야 가려면 빨리 가. 근데 어떻게 갈건데?
장현하: 맞아 어떻게 갈건데?
박주화: 뭘 어떻게 가?
담 넘어가면 되지!
민현진: 학교에 사람 아무도 없는 거면 넘는 거 쉽지 않아?
장현하: 헉...
최성우: 그럼 저기 후문으로 가자
거기 딛을 거 쌓아놨어
민현진: 오 역시 최성우
장현하: 그래 뭐...
큰일 생기면
박주화: 역시.. 몸으로 때우는건 니가 최고야.
장현하: 주화를 두고
가면 돼
박주화: ?
민현진: 그래
박주화: ?
최성우: 안돼 얘 나한테 몽쉘 사주기로 했음.
민현진: 그러게 선불로 받으라니까.
하여튼 가자.(후문 쪽으로 갑니다.)
장현하: (무서우니 중간 즈음에 서서 따라갑니다)
최성우: (맨뒤에서 커버치면서 감)
박주화: 나를 따르라!(맨앞으로 두다다
Sora (GM): 다 함께 후문 쪽으로 가면...성우가 애용하는 발받침대가 있나요?
장현하: (애용)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성우 완전 담넘기 전문가인데
장현하: 저기있다. 성우 주니어 3세.
박주화: 3세?
최성우: ;
장현하: 벌써 세 번이나 갈아치웠지...
민현진: 얼마나 애용했으면...
박주화: 구체적이네...
최성우: (구석에 숨겨둔 벽돌무더기다.)
(들어올림)(번쩍!)
박주화: 우와아아아.
힘성우! 가라
최성우: (담장앞에 내려둠) 야 이거 잘못 딛으면 흔들리니까 잘딛어서 올라가
장현하: 나 잘 해 그런거~
박주화: 흔들리는거?
장현하: 하...또 내 왕년의 쏨씨를...죽고십어?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성우: 빨리올라가 들켜;
(아무리생각해도 저번에 담배뚫다 걸린 경찰같음)
장현하: 최성우가 똥강아지 같은 얼굴을 한 걸 보니 정말 큰 위기인 것 같아 아이들아
빨리 넘어가도록 하자
(담을...넘습니다!)
Sora (GM): 현하가 잽싸게 받침대를 밟고 고개를 담장 너머로 쓱 내밀면
안쪽에서 팔짱끼고 기다리고 있던 경찰과 눈이 딱 마주칩니다.
장현하: 꺄아아악!
경찰: 어, 조심해라. 넘어져서 구르지 말고.
박주화: ?
민현진: ;;;
경찰: 자자 내려가~ 천천히~ 원상복귀~
장현하: ㅠㅠ
최성우: (미친 시발;;)
장현하: ㅠㅠㅠ
민현진: ;안에 사람 있어?!
장현하: 경찰선생님
박주화: 장현하 존나...
장현하: 제가 안에 교과서를 두고 왔어요
민현진: ;...
박주화: (미친 천재?)
경찰: ^^ 친구한테 빌려~ 옆에 많지?
장현하: 그것만 꺼내갈게요ㅠㅠ
얘네 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
박주화: (엉덩이 꼬집음)
장현하: (으아앙)
저 혼자 오면...무서울까봐
애들이 같이 와줬어요
경찰: 그래? 그럼 꺼내다줄게. 몇 학년 몇 반 누구니?
민현진: (사물함에 비번 걸려있다 해;)
장현하: 앗...정...정말요? 저 2학년 4반 장현하에요
박주화: (파칭주화)
경찰: 그래~ 현하라고? 공부 잘~~ 하게 생겼네~
장현하: 그런 말 많이 들어요
경찰: 선생님은 우리 현하가 담 넘어다니는건 아시니?
장현하: 앗...
....
.........
박주화: 선생님 뵌지 오래됐어요ㅠ
장현하: 그런 슬픈 말 하지마
박주화: 맞잖아 휴교해서
장현하: 선생님도 저라면
공부를 위해 담을 넘을 수 있는 애라고
생각하실거에요
근데 교과서는 물리에요 경찰선생님
최성우: (경찰선생님;)(큽;)
경찰: 말도 예쁘게 하네^^ 다른 경찰아저씨한테 가져다달라고 했다~ 친구들이랑 기다려~
장현하: ...
민현진: (어케... 경찰 몰래 들어갈 방법이 없을까...)
박주화: .....
민현진: ...... 오기 전에 튀어야 되는 거 아님?(소근)
장현하: (아냐 근데 진짜 물리 교과서는 두고왔어...)
박주화: (머임?)
최성우: (뭐임;)
민현진: (머임)
Sora (GM): 잠시 후 다른 경찰이 와서 현하의 물리교과서를 건네줍니다.
장현하: 감...감사합니다...
정말...민중의 지팡이세요!
민현진: 감사합니다...(꾸벅)
경찰: 애들이 착하네~
박주화: 걤섀햅냬댸~..
경찰: 그럼 이제 집에 가야지?
민현진: ㄴㅔ...
장현하: (일단 가는 척을 해보기로 합니다...)
와~참 잘됐다~너희들과 물리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경찰: 너희 다~~~ 가는지 보고있을거니까 딴데 들리지 말고 가라~ 부모님께 효도하고~
장현하: 네...!
최성우: ㅈ같네.... (중얼)
lila v.: (경찰 아저씨는 왜 안 잡아가는거지?)
Sora (GM): (ㅋㅋ)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루: (무시무시하구만)
민현진: 아, 근데요 여기 맨날 이렇게 경비 서시는 거예요?
경찰: 너희는 아니지만 가끔 몰래 들어오는 애들이 있어서~^^ 학교에 향수병이라도 느끼나 몰라?
장현하: 정말 못 된 아이들이네요~
민현진: 아 예 그렇죠 저희는 아니죠^^ 그러게 말이에요~
그럼 수고하세요^^
경찰: 너희도 수고해라~
Sora (GM): 경찰은 낮 동안은 계속 학교를 지키고 있을 모양입니다. 집으로 돌아갑시다.
박주화: 에이~...
(현진이네 집이다..(현진이:?)
민현진: (?)
너네 왜 다 일로 오냐.
장현하: 이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 얼굴을 믿지 못하는 어른은 처음이다
박주화: 정말 믿을수 없어.
장현하: 정말 나는 큰 상처를 받앗어
박주화: 물리교과서를 정말 가져왓다니.
장현하: (교과서로 떌임
민현진: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는군)
박주화: 아악!
최성우: (긁적...)
민현진: 아 결국 암것도 못 하고 왔네.
박주화: 낮에 경찰 계속 있다고 했잖아. 그럼 우리가 밤에 움직여야하지 않겠니?
그럼 밤까지 너네집에 있는게 좋지 않겠니? 현진아.
논리적!
장현하: 뭐?!
밤에 학교를 가자고?!?!?!?!?
박주화: 응!
장현하: 왜!?!!?!?
민현진: 우리집이 학교랑 제일 가까운 건 맞는데, 집 말고 차라리 카페를 가는게 어떻겠니 아이들아^^
박주화: 경찰이 없으니까!
장현하: 야......내가...진짜.....봤는데........
박주화: 이미 왔잖아.
장현하: 그러는 애들은...다...죽었어
박주화: 사망플래그 세우지마 새끼야;;(퍽침
장현하: 아야!
얘는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봐.ㅠ
박주화: 냅두고 가면 서운해할거면서...
장현하: ㅠㅠ
민현진: ㅁㅈ...
근데 박주화가 지금 공포영화에서 젤 먼저 죽는 사람 흉내를 내고있기는 해
장현하: 맞아
박주화: 나 죽으면...
너네 몽쉘통통 못사준다.
그러니 날 살려라!
장현하: (그아없)
박주화: (현하퍽침)
민현진: (익숙)
최성우: (하품)
Sora (GM): 다들 경비원이 지나칠때 보고 들은 정보를 얘기해보진 않나요?
민현진: (목의 자국이 특이한가요?)
장현하: (보지도 듣지도 못한 현하)
최성우: 야 그러고보니 아까
Sora (GM): 음...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이상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성우: 그 경비아저씨가
장현하: 응?
최성우: 자정에 끌려가버렸다고
그러지 않았냐?
그럼... 우리가 자정에 가면
장현하: 뭐? 난 못 들었는데
최성우: 우리도 끌려가는 거 아님?
민현진: 자정에?
장현하: 뭐?!
최성우: 어 자정에 종이 쳤을때
민현진: 헐 머임 무섭네
박주화: 띠용?
최성우: 끌려갔다고
그랬어
장현하: ....
박주화: 아 맞아. 나도 들었어.
장현하: 그럼 자정넘어서 가면 무사한건가
박주화: 그리고 경비원 아저씨 목에 뭐 자국났던데...
장현하: 뭐?!
민현진: 어 맞아
나도 그거 봤음
장현하: 너네는 왜 다 나 몰래
보고 듣고 있어?!
박주화: 너만 못본거 아님?
장현하: 너희들 정말...이..음험한 아이들!
박주화: (머임?)
민현진: 안 음험해서 경찰 아저씨가 안 믿어준 장현하다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하....................
박주화: 그럼 1시에 가면 되나?!
민현진: 아님 자정 전에 돌아오거나?
박주화: 니네 어차피 휴교해서 방학처럼 방탕한 생활을 즐기고 있음이 틀림없어!
자정 전에... 언제 갈건데?
장현하: 열시쯤에 가서 그냥 한 번 쭉 둘러보고 오면 안 돼?
민현진: 그것도 괜찮고...
박주화: 그래!
장현하: 어우...열시도 무서워
박주화: 왜 열시에 가자고 한거야?
장현하: 우리학교 건물 넘 후져
민현진: 학교 벌레 많은 게 제일 싫음...
장현하: 맞어...
한 층에
20분씩 쓰면
금방 보고 돌아오겠네~
하...무서워...시발...ㅠ...
최성우: 어두울텐데
폰 충전해서 가자
장현하: 가기 전에 손전등이랑 좀
최성우: 충전기좀
장현하: 사갈까
민현진: 충전기 거기 쇼파쪽에 있음
최성우: 누가 요즘.. 손전등씀..?
박주화: 핸드폰 있잖어..
장현하: 뭐?!
내 소중한 핸드폰 배터리를
거기다 쓰게 하지마
박주화: 핸드폰에... 손전등..
?
나 보조배터리 있음.
최성우: (충전기꼽기
민현진: 손전등 집에 찾아보면 하나쯤 있지 않을까...
장현하: 맞아 이런건 손전등을 들고 가줘야
분위기가 나는거라고
민현진: 아까까지 가기 싫다던 장현하 어디갔지
박주화: (이새끼 무섭다더니 젤 신났네)
Sora (GM): 밤에 학교로 가기로 결정했다면, 밤이 되기 전까지 각자 짐을 꾸리거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행동 선언은 1회로, 짐을 챙긴다면 정보 수집은 불가합니다.
김베넨: 정보수집은 기능 판정하나요?
Sora (GM): 네!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나 웹사이트를 찾아볼 수도 있고, 거리로 나가 어른들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한 행동에 맞춰서 다이스를 굴립니다.
김베넨: 현진이는 정보수집 할만한 기능이 없으니까 짐을 챙기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챙길 짐을 골라서 말해주시고 소지품에도 추가해주세요><)/
장현하: (핸드폰으로 자주가던 오컬트 커뮤니티에 들어가 자신들의 학교와 관련된 정보는 없는지 찾아봅니다)
Sora (GM): 현하는 자료조사로 굴려주세요!
장현하:
Library Use Roll
Value:
65/32/13
Rolled:
49
Result:
Success
박주화: (이열~~~)
최성우: (치열~~~)
박주화: (머임?)
장현하: (.....머뭇.......)
최성우: (머쓱)
(To 장현하): '한 달 전부터 실종사건이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 주 대상은 특정 학교의 학생이며 그 관련인도 대상인 것 같다. 교사나 경비원이라든지.'
(To 장현하): '나 거기 학생인데, 지금 휴교해서 꿀빠는중임. 별로 관계는 없을지도 모르는데, 한 달 전에 외부인이 갑자기 눈에 많이 보이던 시기가 있었다. 길을 묻거나 그랬던 듯.'
박주화: (주화는 자료조사로 학교에 일어난 일과 같은 일이 없는지 신문기사로 찾아보거나 학교쌤한테 안부묻는 척 뭔가 찔러보겠읍니다!)
(To 장현하): 이런 글들을 발견합니다.
Sora (GM): 굴려주세요!
박주화:
Library Use Roll
Value:
40/20/8
Rolled:
93
Result:
Fail
(힝)
Sora (GM): 주화는 조사를 하려던 목적을 잊고 웹서핑에 빠져들고 맙니다...
최성우: 뭐보냐;
박주화: 니가 좋아할만한거..
장현하: 헉 야야야야들아
민현진: 왜왜왜왜?
최성우: 장현하 충청도의아들설
박주화: 머머머머머?
장현하: 비밀을 알아버렸군 (탕탕
최성우: ? (털석)
장현하: 아니...한 달 전에
갑자기 우리 학교 주변에
외부인이 많이 보였대.
막 길 물어보고 그랬다던데
박주화: 오잉?
민현진: 한 달 전이면 실종 일어나던 그때쯤 아닌가?
박주화: 뭔가 수상하구만!
최성우: (코난브금틀어줌)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화: 진실은! 언제나 하나!
민현진: 얘들아 손전등이랑 보조배터리랑 또 머 챙길 거 있나?
박주화: 배고프지 않을까?
최성우: 음..
너네 집에 야구배트같은거 없냐
장현하: 벌레퇴치 스프레이!
민현진: 집에... 굴러다니던 미니 초코바가 잇어...
야구배트는 없고 골프채는 있는디
장현하: (그게 더 무서운대)
박주화: 그게 더 믿음직한데?
최성우: 혹시모르니까
그거 챙겨가자.
민현진: 아빠 거라 망가지면 나 죽는대
최성우: 안망가뜨릴게.
장현하: 우리의 목숨값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을거야
민현진: 망가지면 성우가 책임져주겠지?
박주화: (모르는 척)
최성우: ...
민현진: 벌레스프레이는 사야돼 집에 없어
Sora (GM): 궁금해서 골프채 가격 검색해보고 놀라서 뒷걸음질쳣어요
민현진: (비쌉니다)
최성우: (골프채를 챙긴다.)
민현진: (침착)
장현하: 스프레이는..어쩔 수 없지...에프킬라 갖고가면 안되나?
민현진: 그래~!
최성우: 그거
벌레 쫓을때..
라이터에다 쏘면 좋다
(라이터줌)
박주화: ?
민현진: (백팩에 손전등 2개, 보조배터리 2개, 응급처치키트, 집에 굴러다니던 미니초코바 한 팩, 에프킬라 한 통을 챙깁니다.)
머머임
라이터는 너가 갖고있어;
Sora (GM): 현진이가 짐을 챙겼습니다~!
최성우: 잘 쫓아지는데..
Sora (GM): 성우는 골프채만 챙기나요?
최성우: (앗 더 챙길 수 잇군)
Sora (GM): 가방과 양 손이 허락하는 만큼 챙길 수 있습니다
최성우: 뭐 더 챙길 거 없나?
박주화: 물도 좀 챙기자.
최성우: (1.5리터 물 챙김)
박주화: 앗!
(품에 뒤적뒤적하더니 손구락하트)
이것두 챙겨^^
최성우: (갑분싸..)
민현진: 하...(먹금)
박주화: 너무해 칭구들아~~!
장현하가 하라고했는데!
장현하: ?
(낯선 얼굴)
최성우: 난 이것만 챙길란다
민현진: 너네도 뭐 더 챙길 거 없지?
최성우: (물이랑.. 골프채만 챙긴다)(가방에 주섬주섬)
Sora (GM): 성우도 짐을 챙겼습니다~!
장현하: (들고있던...물리 책은...현진이 집에 두고 가기로 한다...)
민현진: (골프채 진자 걱정된다)
Sora (GM): 부러지면 여기서 한명 팔아야해요...(급기야)
박주화: (ㄷㄷㄷ)
최성우: (ㄷㄷㄷ)
장현하: (주화팔면되겟어)
박주화: (?)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성우: (주화는..주화니까..)
(돈값을..하겟지)
박주화: 우리에게 현하가 있으니까..
lila v.: (아니면...몸으로 때우는 걸...잘 하는...성우...)
박주화: 괜찮아.
민현진: 셋 중 누구든...
박주화: 이상한 소리 말고 빨리가자.
Sora (GM): 떠들고 짐을 챙기고 조사를 해보는 사이에 어느새 저녁밥도 먹고 밖은 어둑해집니다.
민현진: 벌써 해 졌네.
최성우: (풀충된 폰 챙김)
장현하: 하..미친...귀신의 집도 안 가는데...
Sora (GM): 시간은 밤 10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최성우: 이제 경찰들 없겠지;
박주화: 경찰도 집엔 가야지..
민현진: 그분들도 퇴근 해야지...(끄덕
장현하: 맞어! 괜찮아 성우야 쫄지마~
최성우: 안쫄았거든
Sora (GM): 학교로 향하나요?
장현하: (학교로 갑니다!)
민현진: (갑니다!)
최성우: (간다!)
Sora (GM):
(To GM) rolling 1d100<35
(
85
)
=
0 Successes
박주화: (고고고
Sora (GM): 여러분은...학교로 가는 길에 밤 산책을 하고 잇던 동네 아저씨와 마주칩니다.
아저씨는 친근감과 오지랖을 꽉꽉 눌러담아 살갑게 여러분의 안부와 집안 분위기와 공부는 또 어떤지 학교 쉰다는데 맨날 놀고만 있는건 아닌지 물어봅니다.
박주화: 에이~ 저희 완전 바쁘게 사는데요~ 아저씨두 참 습습하다~
아저씨: 말은 잘 허네. 근데 이런 밤중에 어딜 가냐?
최성우: (골프채 뒤로 숨김)
박주화: 저희 집에만 있을라니 심심해서 밤산책! 중이에요!
넷이나 있는데 뭔일 있겠어요? 아저씨는요?
아저씨: 나도 밤산책이지~ 요새 흉흉한데 일찍들 들어가라. 집에서 걱정한다~
여름인데 이상하게 벌레는 또 없어서, 산책하긴 좋다만...과일농사는 괜찮을라나 몰라.
민현진: (오지랖을 한 귀로 흘리며 듣다가 뭔가 이상한 게 들렸다.) 어...요즘 벌레가 없어요?
학교에는 맨날 많던데.
아저씨: 그렇든데? 요새 모기고 파리고 통 보이질 않어.
너무 더워서 다 죽기라도 했나 몰라.
민현진: 하긴 너무 더우면 모기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왜 학교에는 많ㅈㅣ)
장현하: (학교는...안 간지 오래 됐으니까 아직 우리도...모른다는 느낌 아닐까요?)
Sora (GM): 아저씨는 여러분이 말을 받아주니 계속 주절주절 대화를 이어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시덥잖은 이야기가 끝없이 흘러나옵니다.
적당히 끊지 않으면 이대로 밤이 깊어질지도...
박주화: 아저씨! 헉! 저희 집에 가야해여!
김베넨: (글케 오래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잇엇음ㅋㅋㅋ큐ㅠㅠㅠ)
아저씨: 뭐! 벌써!
박주화: 내일 엄마가 김치 갖다주래여! 내일 또 얘기해주세여!
아저씨: 어, 그래? 고맙다고 말씀드려라~ 조심히 들어가고~
Sora (GM): 아저씨는 조금 아쉬운 눈치로 여러분에게 인사하고 떠나갑니다.
박주화: 힘들었다. (땀닦)
장현하: 근데 학교에도 벌레가 없으면
최성우: 박주화 30년뒤 아니냐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화: 죽을래?
장현하: 에프킬라는....
성우 말대로
민현진: 머... 화염방사기로 써...
박주화: 화염방사기로 쓰자.
장현하: 화염방사기 같은 걸로
쓰면...
아...
박주화: (친구들아닐까봐)
장현하: 우리가 왜 친구인지
Sora (GM): (덜덜)
장현하: 알것같애 ㅅㅂ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현진: 어 나도
최성우: (뿌듯)
박주화: 우리우정 Foever...☆
민현진: 라이터는 최성우가 계속 갖고있을거니까
에프킬라도 너가 갖고있을래?
최성우: 응.
민현진: ㅇㅋㅇㅋ(에프킬라를 건네줍니다.)
최성우: (받아서 가방에 챙김)
Sora (GM): 이제 정말로 학교로 갈까요?
민현진: (네!)
박주화: (녜!!_
장현하: (룰루랄라)
김베넨: 브금...ㄷ
디루: 무섭어
Sora (GM): 학교에 도착하면 벌써 밤 11시가 되어 있습니다. 학교엔 아무도 없어 스산한 분위기입니다.
운동장과 체육관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디루: 12시에 집에못가것어
장현하: (오들오들)
최성우: 야 무슨.. 한층에 20분 본다그러지
않았냐
장현하: ㅠㅠ
박주화: ㅎㅎ
민현진: 아저씨랑 대화를 한시간이나 햇어?
장현하: 10분
할 수 잇다
10분컷!
박주화: (쫄아서 성우옆에 붙어있음
장현하: 애들아 빨리 샥샥 보고 집에가자
민현진: 일단... 운동장부터 함 볼까.
최성우: (골프채 쥐고 운동장 감)
박주화: (따라감)
Sora (GM): 운동장은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운동장의 곁에 있는 화단도 밤에 보아서 그런지 색채를 잃고 어둡습니다.
관찰 가능합니다.
박주화: (관!찰!)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13
Result:
Hard
Sora (GM): 주화는 화단의 흙을 슬쩍 파봅니다. 정말로 벌레가 단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민현진: 밤에 학교 오니까 쫌 무섭네...
박주화: 벌레 진짜 하나두 없어. (손탁탁)
민현진: 아진짜?
최성우: 엥
박주화: 개미 하나두 없는데.
장현하: 뭐야...이상해...
최성우: 거기 전에 봤을땐 완전 개미밭이었는데.
장현하: 학교에 바퀴 생긴건 아니겠지
민현진: 으...
박주화: 바퀴있으면 개미없어?
장현하: 울 엄마가 그렇다던데
우, 운동장 별 거 없으면 다른 곳 가자 시간 없다 야
최성우: 체육관 가볼까
장현하: 그래그래
박주화: 고고고.
민현진: (끄덕)
최성우: (체육관으로 이동합니다.)
Sora (GM): 평소 체육시간에 이용하는 체육관입니다. 문에는 굳게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최성우: 잠겼네 (자물쇠 철컹철컹)
민현진: 열쇠 교무실에 있을라나.
Sora (GM): 철컹철컹,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텅 빈 교정에 유난히 크게 울립니다.
장현하: 흐미
박주화: 어우 무셔...
민현진: 다른 데도 잠겨있을수 있으니까 교무실에서 마스터키 같은 거라도 챙겨와야 하는 거 아냐?
박주화: 10분컷 무리다.
최성우: 망했다 (현하 툭툭 침)
장현하: 아 진짜~!!! 그러지 말라고~
빨리 빨리 하면 할 수 있어 짜식들아~!!!
민현진: 아님 맨첨에 박주화 말대로 자정 지나고 와야되나...
장현하: 그럼 빨리 일단 교실 돌자
마지막에 시간 남는 거 봐서
박주화: 열쇠부터 가져와야하는거 아냐?
장현하: 체육관은...내일...올 마음 있으면 또 오든가
민현진: 그래... 그럼 일단 교무실로 가?
장현하: 그래그래
박주화: 그랭.
장현하: (아이들을 재촉하듯 본관쪽으로 밉니다)
Sora (GM): 본관에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현관이 세군데 있습니다. 중앙 현관과 양 옆으로 서쪽 현관, 동쪽 현관입니다.
민현진: 어디가 안 잠겨있을까.
박주화: 중앙은 무조건 잠겨있을듯.
장현하: 아 아까 경찰 아저씨 어디로 들어가는지 볼걸
민현진: 나는... 중앙 빼면 동쪽이 좋다.
박주화: 떠올려내. 떠올려!
그래?
그럼 동쪽.
장현하: 그래 거기로 가자!
민현진: 해 뜨는 방향이라(?)
박주화: (?)
장현하: 좋은 선택이야!
Sora (GM): 운동장을 가로질러 동쪽 현관으로 향합니다.
최성우: 서쪽에서 뜨는 거 아니었음?
장현하: 성우 어떡하냐
Sora (GM): 유리문 너머로 어두운 학교 복도가 들여다보입니다.
박주화: (ㅋㅋ)
장현하: 오른쪽 왼쪽은 알까
최성우: (퍽침;)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아이고
민현진: (문이 잠겨있는지 봅니다.)
철컹.
Sora (GM): 굳게 잠겨있습니다.
최성우: 아..
민현진: 아......
박주화: 아.......
장현하: 창문타고 넘어가면 안되나?
민현진: 쏘리
최성우: 창문에 창살쳐있지않냐
(창문봄)
Sora (GM): 1층 창문엔 성우 말대로 창살이 쳐져있습니다.
민현진: 빨리 보는 건 진짜 그른 것 같은데
걍 중앙도 보고 서쪽도 보고 하자...
박주화: 그래...
최성우: 솔직히
장현하: (중앙현관으로 갑니다)
최성우: 학교 기물 하나 깨부숴보는게
소원이긴 했는데..
박주화: 뭐?
장현하: 진정해
민현진: 씨씨티비 있을 걸
최성우: 졸업하기 전에 하려고
장현하: 아 미친 그럼 우리 이러고 있는 거 다 찍히는거야?!
민현진: 모...몰라?!
장현하: 아, 아냐 고물학교라서
없을거임
최성우: 밤이니까 괜찮은 거 아님?
박주화: 뭔데!?
Sora (GM): 중앙현관입니다. 유리문 너머로 어두운 현관 안쪽이 보입니다.
최성우: 원래 밤엔 카메라도 안찍히잖아
(열어본다.)
Sora (GM): 역시 잠겨있습니다.
민현진: 서쪽도 잠겨있으면
박주화: 머임머임 ㅠ
장현하: 잠겼네....
민현진: 성우가 문을 깨자
장현하: 맞아
박주화: 맞아
최성우: ;
장현하: 뭐가 맞아
최성우: (마스크 가져올걸)
민현진: 소원이라매
장현하: 이 극단적인 아이들아
박주화: 그치만...
골프채 갖고있는건
성우뿐이잖아.
최성우: 그래
뭐
물리책 안가져왔다고
하지
장현하: ㅅㅂ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식식대며 동쪽현관으로 갑니다)
민현진: (현하를 두고 서쪽으로 갑니다)
장현하: ?!
ㅠ...
(따라감....
야아...
나 두고 가면 안 돼....
Sora (GM): 교정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시간이 점점 흘러갑니다.
장현하: 나 이제 큰일 나따 성우랑 같이 다녀서
동쪽 서쪽도 헷갈린다ㅠ
(실어어어어)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서쪽 현관입니다. 유리문 너머로 어두운 복도가 보입니다.
최성우: 나 골프채 들고있거든
장현하: 살려줘
민현진: (문을 열어봅니다.)
Sora (GM): 굳게 잠겨있습니다.
박주화: 때가 됐다.
장현하: ㅠ........
(뒤로 조금 물러납니다)
박주화: 가라 최성우!
장현하: 야 최성우 조심해
Sora (GM): 그 그때
전원 듣기판정을 굴려주세요
민현진:
Listen Roll
Value:
20/10/4
Rolled:
80
Result:
Fail
HB: 누가 말을 더듬은 것 같은데
장현하:
Listen Roll
Value:
55/27/11
Rolled:
75
Result:
Fail
박주화:
Listen Roll
Value:
43/21/8
Rolled:
49
Result:
Fail
(?)
김베넨: (정말 깰까봐 당황한 키퍼상)
최성우:
Listen Roll
Value:
70/35/14
Rolled:
92
Result:
Fail
Sora (GM): ?
최성우: ?
박주화: (?)
장현하: ?
김베넨: ?
디루: (이래도 되나?)
Sora (GM): 아무도 말릴생각 없나요?
박주화: 야야, 기다려봐.
그래도 좀 깨는건 아닌거같아.
(상식인 주화!)
장현하: 뭘 이제와서
Sora (GM): 착하다
장현하: 얘는 이러지?
그럴리가 없는데
박주화: 주꼬시퍼?
Sora (GM): 그럼 관찰력 판정이라도 굴려주세요
장현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95
Result:
Fail
민현진: 장현하가 말릴줄 알앗는데
박주화: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35
Result:
Success
민현진: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11
Result:
Extreme
최성우:
Spot Hidden Roll
Value:
60/30/12
Rolled:
22
Result:
Hard
장현하: (내가 성공한게 테스트 뿐이라니)
Sora (GM): 그 때, 현하를 제외한 세 사람은 누군가가 운동장을 가로질러 중앙 현관쪽으로 가는걸 발견합니다.
현진이는 그 사람이 낮에 보았던 경비원이라는 것 까지 알아보네요.
박주화: 응? 뭐지?
민현진: 어?
최성우: 오
장현하: 뭐야 먼데 먼데
나 밤눈 어두워 얘들아
ㅠ
박주화: 누가 중앙현관가는데?
우리 저기 오래있었음 들켰겠다.
민현진: 그 주화가 수상한 사람이라고 햇던
경비 아저씨 같은데
장현하: 헉
최성우: 야 따라가자
문열겠지
장현하: 왜 왔지...?
민현진: 그렇게 도망쳐야 한다고 했으면서 왜 다시 오셨지...??
장현하: 여차하면...
골프채로 기절시키자
박주화: ?
민현진: 니가 제일 극단적이야.
박주화: 최성우 둘인줄.
Sora (GM): oO(네명중에 상식인이 없었나)
최성우: 뭐 새꺄?
민현진: 이일단 따라가보자;
장현하: 난 걸리면 안 돼 애들아 난 좋은 대학 갈거니까
(뽈뽈
Sora (GM): 경비원은 중앙현관 문 앞에서 달그락거리더니 열쇠로 현관문을 엽니다.
그는 문을 열어둔채로 불안한 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장현하: 근데 진짜 왜 오신거지? 정말 수상하다...
박주화: 누가보면 우리도 수상할걸.
민현진: 우린 그래도 학생이잖아.
Sora (GM): 이내 경비원은 마음을 굳게 먹은 듯 학교 안으로 들어갑니다.
박주화: 왜저렇게 뜸들이지?
최성우: 어 들어갔다
민현진: 경찰한테 또 걸리면 진짜 곤란해서 그런 거 아녀?
박주화: 경비아저씨는 들어가두 되지않나?
민현진: 근데 낮에 싸웠잖아.
상관 없나...?
Sora (GM): 중앙현관 문은 열려있는 그대로입니다.
최성우: 야 우리도 저기로 들어가자.
장현하: 그, 그래
박주화: 가자가자.
장현하: 다행이다 안 깨먹어서
민현진: 우리 좀 조용하게 들어가보자 얘들아...
Sora (GM): 중앙 현관 근처까지 다가가면 복도 한가운데서 주변을 경계하며 두리번거리는 경비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때,
자정을 알리는 시계소리가 울립니다.
최성우: (아미친깜짝아)
민현진: ...!(움찔)
박주화: (미친)
Sora (GM): 그리고 그 순간, 경비원은 허공에서 버둥거리며 학교의 컴컴한 내부로 끌려가버립니다.
박주화: (뭐, 뭐야?!)
민현진: ...? ...?? ...?????
장현하: ...?...?
최성우: (쫓아감)
박주화: 야야..! (작게 소곤거리며 따라감)
장현하: (둘 다 잡음)
Sora (GM): 누군가가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다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전원 이성체크.
민현진:
SAN Roll
Value:
40/20/8
Rolled:
88
Result:
Fail
최성우: 아저ㅆ...!
박주화: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63
Result:
Success
장현하: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23
Result:
Hard
최성우:
SAN Roll
Value:
35/17/7
Rolled:
67
Result:
Fail
Sora (GM): 성공은 감소 없음, 실패는 1씩 깎아주세요.
경비원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에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게 현관 안으로 뛰어듭니다.
학교 안으로 진입하면 순간 분위기에 놀라 쭈뼛 얼어붙을지도 모르겠네요.
박주화: 아저ㅆ....!
Sora (GM): 분명 방금 전까지 있었던 경비원의 모습은 간데 없습니다.
시계 종소리는 유독 길고 느릿하게 학교 안을 울립니다.
마지막 열두번째 종소리가 끝나자,
끼이이이익-
장현하: 힉
Sora (GM): 큰 소리를 내며 열려있던 중앙 현관의 문이 닫힙니다.
민현진: (흠칫)
장현하: ?!
박주화: 어?
최성우: 뭐야?
민현진: 어...!(현관쪽으로 달려가서 문을 열어봅니다.)
최성우: (달려가서 같이 열어봄)
Sora (GM): 문은 덜컹거리기만 할 뿐 열리지 않습니다.
전원, 듣기 롤을 굴려주세요.
민현진: ... ...
장현하:
Listen Roll
Value:
55/27/11
Rolled:
47
Result:
Success
민현진:
Listen Roll
Value:
20/10/4
Rolled:
71
Result:
Fail
최성우:
Listen Roll
Value:
70/35/14
Rolled:
34
Result:
Hard
박주화:
Listen Roll
Value:
43/21/8
Rolled:
59
Result:
Fail
(To 장현하): 가냘픈 목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뭔가.. 숫자를 말한 것 같았는데?
(To 민현진): 종소리가 그치자 적막만 남습니다. 고요하네요.
장현하: 뭐, 뭐야...
(To 최성우): 가냘픈 목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뭔가.. 숫자를 말한 것 같았는데?
(To 박주화): 종소리가 그치자 적막만 남습니다. 고요하네요.
민현진: ...진짜 잠긴 거야?
최성우: .....?
박주화: 왜.. 갑자기?
장현하: 뭐야...어떡해....
최성우: (지금이야말로 깨부술 땐가)
장현하: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괴담 지나가는 중)
민현진: (잠긴 현관문을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잠금장치가 있는 건가?)
Sora (GM): 잠금잠치는 풀린채로 다시 걸려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은 전혀 꼼짝도 하지 않네요.
박주화: 이게 말임?
민현진: 잠겨있지도 않은데 왜...
최성우: 뭐야 우리 이제 어떻게되는데.
장현하: 해...해뜨면..괜찮지 않을까?
최성우: 이제 12시인데?
민현진: ...다른 출구 있나 찾아보자.
박주화: ㅠㅠ...ㅠ....(쫄앗음)
최성우: (어디로 가지)
(골프채 꽉잡음)
민현진: 여기 1층에 학교 지도 있지 않아?
Sora (GM): 주변을 둘러보면 1층 맵을 공개합니다.
계단은 동쪽 현관과 서쪽 현관 앞에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김베넨: (방 이름이... 뭐하는 곳인지 전혀 모르게 써있다...)
Sora (GM): 여러분이 1층을 둘러보려고 하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깨닫습니다.
분명 들어온 곳은 여러분이 다니던 학교가 맞는데, 지금 보이는 구조는 완전히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박주화: 뭐, 뭐야...? 우리 학교로 들어온거맞지?
Sora (GM): 이전에는 1층에 도서관, 교무실, 화장실이 있었다면 지금은 명패도 바뀌어 있고 창문은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져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습니다.
장현하: ... 뭐야....여기 어디야...
Sora (GM): 익숙한 공간이 낯선 공간으로 변해있는 모습에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성체크.
민현진: ....어?
SAN Roll
Value:
39/19/7
Rolled:
52
Result:
Fail
박주화: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33
Result:
Success
장현하: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8
Result:
Extreme
최성우:
SAN Roll
Value:
34/17/6
Rolled:
19
Result:
Success
Sora (GM): 성공한 세 사람은 감소 없음, 현진이만 1 감소입니다.
디루: (현진아아ㅠㅠ)
최성우: 야 무슨... 텔레포트? 그런거라도 한 것 같다
민현진: 뭐, 뭔데. 여기 원래 교무실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장현하: 뭐야...이거... 왜 이렇게 생겼지?
최성우: 어이없네 (헛웃음흘리면서 벽 손바닥으로 탕탕)
박주화: 야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될거 같은데 불길하다.
장현하: 이제야 불길하면 어떡해
민현진: 으...
장현하: 현진아 괜찮아?
민현진: 어, 어. 괜찮아. 어... 우리 여기 뭐냐... 장미실? 여기부터 볼까?
장현하: 그, 그래...
경비아저씨가
박주화: 그, 그래. 피곤하면 쉬면서 하자.
장현하: 여기 있을지도 모르지
박주화: .............
최성우: (장미실 문 활짝 엶)
민현진: 우리 안 오는 사이에 학교...리모델링 한 걸 수도 있잖아... 하...
Sora (GM): 장미실은 원래 화장실이 있던 자리였으나 문은 없고, 교실의 벽처럼 변해 있습니다. 하나의 긴 교실처럼 되어 있네요.
문을 열어도 안은 매우 어둡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려면 관찰 판정이 필요합니다.
최성우: (고개를 내밀어 안을 본다)
민현진: 손전등 줄까?
최성우: 어... 아 내가 켤게
(폰 손전등 킨다)
Spot Hidden Roll
Value:
60/30/12
Rolled:
58
Result:
Success
Sora (GM): 성우가 안을 들여다봅니다.
(To 최성우): 어두운 마룻바닥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주의해서 지켜보자, 무언가 이동하고 있는 실루엣이 보입니다.
최성우: ?
(To 최성우): 기이한 붉은 거미떼가 서로 뒤엉키고 짓밟히고 마치 액체처럼 으스러지면서도 마룻바닥의 틈새로 꾸역꾸역 내려가고 있습니다.
(To 최성우): 구역질 나는 광경입니다. 이성체크.
장현하: 뭐 있어?
민현진: 왜?
최성우: (경비아저씨인가 싶어 부르려는 찰나 거미떼 발견)
SAN Roll
Value:
34/17/6
Rolled:
43
Result:
Fail
Sora (GM): 1 감소합니다.
박주화: 왜그래?
최성우: 윽!
민현진: 야 괜찮아?!
박주화: 성우야? 야, 최성우!
장현하: 뭐, 뭐야 뭔데 시발 최성우 괜찮아?
최성우: 야 시발..... 벌레 없다며
거미 존나 많아!
박주화: 뭐?!
민현진: 이 안에?!
장현하: 으.....
.....
박주화: 무 문닫아!
장현하: 거미?
최성우: (쾅)
장현하: ....
벌레를 거미가 다 잡아먹은건가?
Sora (GM): 문을 닫았습니다.
박주화: 뜨아악...
민현진: 그럴수도...
안에 거미 밖에 없어...?
장현하: 다른 교실도
똑같이 그러면 어쩌지
민현진: ......
에프킬라...
장현하: 마, 맞아 다음엔
그거 써보자...
박주화: 에프킬라 두개는 더 가져올걸..
민현진: 그러게...
최성우: ...
민현진: 장미실 이렇게 큰데... 이 안쪽이 다 거미인가...
최성우: 일단 딴 데 가보자
박주화: 개시러...
민현진: (끄덕)
장현하: 이번엔 내가 한 번 볼게
민현진: 그럼... 국화실?
장현하: 조, 좋아...
민현진: 최성우는 뒤에 있고... (국화실 문을 연다.)
Sora (GM): 국화실은 원래 교무실이 있던 자리였으나 문을 열면 어째서인지 평범한 교실이 보입니다.
박주화: 괜찮은건가..?
Sora (GM): 책상과 의자가 줄지어 놓여 있고 앞에는 칠판이, 운동장 쪽으론 창문이 나 있습니다.
민현진: 그냥 교실 같은데?
Sora (GM): 이 곳은... 여러분이 휴교하기 전까지 매일을 지내던 교실입니다.
민현진: 어...
우리반인가...?
박주화: 뭐..없어?
민현진: (원래 자기 자리를 한 번 살펴봅니다.)
Sora (GM): 평범한 책상과 의자입니다. 책상만은 마지막 날과 동일한 듯, 기억 속의 배치 그대로입니다.
민현진: 여기 우리반인데...?
장현하: 잉?! 우리반이 왜 1층에 있어?
민현진: 그러니까... (창문이 열리나 살펴봅니다.)
Sora (GM): 운동장 쪽으로 나 있는 창문입니다. 손을 대면 물컹하고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관찰 가능합니다.
장현하: (현진의 말에 자신도 교실로 들어와 칠판을 살핍니다.)
민현진: ? 뭐야... (물컹한 쪽을 살펴봅니다.)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83
Result:
Fail
박주화: 뭔데?
Sora (GM): 평범한 칠판입니다. 마지막 날 분필을 지운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어쩐지 그리운 느낌마저 듭니다.
손을 댄 쪽의 유리창은 보기에는 평범합니다.
박주화: 뭐 문제 있어?
(현진이가 본 곳을 살펴본다.)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60
Result:
Fail
민현진: 그냥 창문 같은데... 뭐지?
장현하: 진짜네...(장난으로 써두었던 '청소 도망간 사람 박주화' 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에 눈을 가늘게 떴다)
안열려?
박주화: 야 안도망갔어!
최성우: (진짜 도망간 사람)
민현진: 어... 열려고 해봤는데 뭔가 물컹한게 잡혀서...
너도 와서 함 봐봐.
장현하: 물컹?!
차, 창문에 물컹한게 왜 있어...
(불안해하면서도 호기심에 창문을 살핍니다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47
Result:
Success
민현진: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Sora (GM): 평범한 유리창처럼 보이는 창문은 만져보면 이상하게 물컹하고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창문들을 살펴보다 보면, 한 쪽 창문에서만 달칵, 달칵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창문만은 보통 유리처럼 단단합니다. 다른 창문들은 꿈쩍도 안 하는데, 그 곳은 손톱만큼은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주화: 뭐야. 열려?
장현하: 엄...엄.....잠깐만...
(단단한 창문을 더듬거리다 열수있는 만큼 열어보려 힘을준다)
Sora (GM): 현하가 창문을 열면 검은 거미 한 마리가 재빠르게 교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시야에서 사라져버립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평소와 다름 없으나, 역시 나가려고 하면 알 수 없는 벽에 가로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박주화: 아! 뭐야 거미들어왔어.
최성우: 거미 밭이네;
장현하: 아 진짜?!
....
민현진: 무슨 거미밖에 없어...
박주화: 징그러...
민현진: 거기 창문 더 안 열려?
장현하: 응 이것밖에 안 열려 (뒤로 물러납니다
(창문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Sora (GM): 어둑한 운동장만 보입니다.
장현하: 아...운동장은 보이는데
뭔가 나갈 수가 없네...
여기도 허탕인 것 같아
최성우: (장현하 사물함 뒤적)
(물리책은 없나?)
민현진: 으음...
박주화: 성우야, 뭐해. 니가 우리옆에 없으면 무서어..
Sora (GM): 물리교과서가 빠진 사물함입니다. 구성은 현하 가 알고있습니다.
장현하: 뭐야 뭔데
뭐야 내 사물함 왜
최성우: 아까 경찰아저씨가 여기서 빼간건가
우리.. 2학년 8반이라고 얘기 했잖아
박주화: 낮엔 멀쩡했던건가?
최성우: 그런거같은데
니 물리책 진짜 없나 확인했어
장현하: 뭐야 여기 진짜 우리 교실이야?
박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현진: 아무래도 자정 넘어서 바뀐 거 같지...
그렇다니까.
장현하: ....뭐야.....
...
다른 곳도 가보자
박주화: 그..그래. 여기서 그냥 가만히 잇으려고 하는 사람은 꼭 공포영화에서 제일먼저 죽더라.
다같이 움직이자!
최성우: (골프채 휘휘)
장현하: (다시 복도로 나갑니다)
박주화: 매화실루 함 가볼까!?
민현진: 최성우 있어서 덜 무섭다.
그래.(끄덕
박주화: (매화실루 갑니다!)
최성우: 거미 나오면 진짜 다 태워죽인다
Sora (GM): 원래는 도서관이 있던 자리입니다. 문을 열어보면 과학실이 있습니다.
박주화: 여기 원래 도서관 아니었냐?
민현진: 어...
최성우: 몰라 우리학교에 도서관도 있엇냐
장현하: 너 도서관도 안가면서 어떻게 알았어
박주화: ㅎㅎ
최성우: (주화 의심)
박주화: 학교에 뭐가 있는진 다 알지.
뭘 그렇게 봐!
민현진: 왠지 박주화라 별로 놀랍지 않아...
장현하: 하...한밤중 과학실이라니
존나 너무 싫어............
박주화: 진짜... 개무섭다.
장현하: (슬쩍 안으로 들어가 살핍니다)
Sora (GM): 안으로 들어가면 실험대와 교탁이 있고 빔 스크린이 내려져 있습니다. 과학실에는 작은 창고가 딸려 있는데 생물 표본이나 실험 교구를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민현진: (같이 들어가서 창고를 살펴봅니다.)
Sora (GM): 현진은 창고에 들어서자 마자 기괴함을 감지합니다. 용액에 담겨져 있어야 하는 표본들이 모두 바싹 말라 미라 상태로 변해 있습니다.
민현진: 여긴 또 왜...
장현하: 너는 애가 왜 이렇게 거침이 없는거니(현진의 뒤를 따릅니다)
민현진: (표본 하나를 자세히 봐봅니다.)
박주화: 여기 한 오백년은 방치해둔거 같다...
민현진: 아무도 안 보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열어봤어.
Sora (GM): 바싹 마른 개구리 표본입니다. 말라붙은 내장이 기이하게 보입니다.
최성우: (웩;)
민현진: 으...(내려놓음)
박주화: 난 과학이 싫어..
장현하: (곁눈질로 봤을때 영 좋지 않은 것 같아 슬금 물러납니다.)
이거 움직이나? (빔스크린을 켜봅니다)
민현진: (미라가 된 표본들 말고 다른 건 없을까)
Sora (GM):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장현하: 안되네...
(실험대를 살펴봅니다)
Sora (GM): 쓸만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창고 안에 늘어선 표본들이 현진을 쳐다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짝을 맞춰 놓여 있는 실험대입니다. 개수대가 딸려 있고 서랍안에 잡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박주화: 야 여기.. 소름끼친다.
민현진: ;;(갑자기 끼치는 소름에 창고 문을 닫는다.)
장현하: 뭔가...없을까.... (서랍안을 살펴봅니다)
Sora (GM): 한 실험대의 서랍 안에 대충 접힌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장현하: 잉
박주화: 모임모임?
장현하: (쪽지를 펴봅니다)
Sora (GM): 쪽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 신문동아리 2학년 1반 이준혁이야. 밤에 학교에 남아 있지마. 합숙중에 다끌려갔어. 아래층은 위험해. 난 사층이지만 그사람들이 층을 바꿔 그러니까 조]
Sora (GM): 쪽지는 중간에 끊겨있습니다.
장현하: ...
박주화: 준혁쓰...?
HB: (준혁이)
Sora (GM): ㅇ이름이 겹치나요?
HB: (앗아녜요 연뮤배이름이에요(?))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앗 깜짝 놀랐어요 다행이에요(?)
박주화: 야.. 아래층이 위험하대.
위, 위로올라갈까?
장현하: (준혁이의 최근 근황이나 소식을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Sora (GM): 그럼 아이디어 롤로 굴려주세요!
장현하:
INT Roll
Value:
90/45/18
Rolled:
63
Result:
Success
Sora (GM): 현하는 얼마 전 같은 학년의 실종자 이름중에 준혁이가 있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최성우: 아는 애냐?
장현하: 야... 준혁이...
실종된 애 아냐?
박주화: 준혁이 신문부잖어. 방송부랑 친했는데..
민현진: ...진짜?
박주화: 헐..
장현하: 이름...흔하긴한데...
....
쪽지도 쓰다 말았어...
박주화: 이게 사실이라고 치면...
장현하: 이거 계속....
박주화: 우리 위로 올라가야하는거 아냐?
장현하: 바뀌는건가. 구조가?
박주화: 어떻게...?
장현하: 우리반도 원래 1층 아니잖아...
최성우: ......
장현하: 그 사람들이 누구지?
최성우: 경비아저씨 잡아간 그거?
장현하: 그게 사람인가?
민현진: 사람일까...
장현하: ...
일단 위로 올라가자
박주화: 허엉... (찔찔)
민현진: 그래...
(서쪽현관 앞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장현하: (계단을 오릅니다.)
....
박주화: (따라갑니다.)
장현하: 너네 근데
그거 알아?
박주화: 뭘?
민현진: 뭐?
장현하: 우리 학교...원래 지하층 있는거.
박주화: 무서운얘기 하지마..알아찌?
뭐?
민현진: 아... 예전에 들었었어.
지하에 원래 무용실이랑 체육창고 있었는데 신축하면서 폐쇄했다고 하던데.
장현하: 맞아...
거기에 뭔가 있는걸까?
일단 위로 가자...
민현진: 20년 전에 폐쇄된 건데 지금 와서...?
Sora (GM): 2층으로 올라갑니다.
최성우: ...
Sora (GM): 아 여러분 롤이십 비밀주사위랑 귓속말 방법 다들 아시나요?
박주화: 진짜.. 괴답같다..
디루: (아뇨..)
장현하: (까먹엇어요)()
HB: (모몰라욥)
Sora (GM): 비밀주사위는 /gr 1d100 으로 굴리시면 되고
귓속말은 /w GM 할말 <이렇게 보내시면 돼요
디루: (ㅇㅎ감사합니다)
Sora (GM): 나중에 필요해서 그런데 한번씩 테스트로 해주시겠어요?
장현하:
(To GM) rolling 1d100
(
26
)
=
26
김베넨:
(To GM) rolling 1d100
(
97
)
=
97
(From 장현하): 지엠님...넘...재밌어요....(소근...)
(From 김베넨): 현진아 살아나가자 지금 비록 97이 떴지만
디루:
(To GM) rolling 1d100
(
7
)
=
7
(To 장현하): 감사합니다!^^ 확인햇어요!
HB:
(To GM) rolling 1d100
(
1
)
=
1
HB: ?
(From 디루): 와앙
(To 김베넨): 화이팅화이팅
디루: 신기방기
HB: 비밀주사위에서.. 1나왓어..
개억울해..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저는... 97 나왓는데...(너무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HB): 부들부들 ㅠ
Sora (GM): 전부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역시 구조가 바뀌어 있습니다. 명패 또한 꽃이나 동물이름으로 바뀌어 있네요.
2층 구조를 공개합니다.
(To 김베넨): 현진이 비밀 주사위로 건강 판정 굴려주세요!
디루: 완저어언 불길해.
최성우: 저건
박주화: (라고 주화가말햇다..)
최성우: 혼자 새네.
민현진: 정말... 자연친화적인 학교가 되었구나...
최성우: 벌인가?
민현진:
(To GM) rolling 1d100<60
(
74
)
=
0 Successes
장현하: 새...야....
박주화: (ㅋㅋㅋㅋㅋ)
민현진: 새야...
박주화: 너네가 있어서 다행인거같애..
민현진: 커피우유가... 우유인 것처럼.
(To 민현진): 현진이는 그 순간 목에 스쳐지나가는 강렬한 통증에 참지 못하고 한참 기침을 하게 됩니다.
최성우: ...?
커피 반 우유 반 아냐?
우유가 베이스지..
민현진: 윽...컥, 크흡, 켈록, 켈록
최성우: ;; (혼란)
민현진: (한참동안 기침을 한다.)
최성우: 뭐야... 너 괜찮아?
장현하: 왜그래?
민현진: 으... 으..... 갑자기 목에 뭐가...
(목에 손을 대봅니다.)
장현하: 뭐? 뭐가 목에 들어갔어?
Sora (GM): 평범히 목만 만져집니다.
박주화: 괜찮아, 현진아?
민현진: 어, 어... 괜찮아.
긴장해서 그런가 갑자기 목이 아파서...
최성우: 먼지 먹은 거 아니냐
민현진: 그런가봐. 먼지에 사레 들린 듯.(별 거 아니라는 듯 웃지만 불안한 기색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 했다.)
(To 민현진): 목 안쪽이 아니라 피부 쪽이 아팠단 느낌입니다(소근..)
장현하: 그래도 뭔가 이상하면 말해
(From 민현진): 앗... 그래서 목에 손 댄 건데 애들이 걱정할까봐 사레 들렸다고 얘기햇어요(?)
장현하: 나중에라도...
최성우: 민현진 먹을 게 없어서 먼지먹는다 (분위기 풀려고 툭툭)
(To 민현진): 앗 좋아요 현진이 착해...
최성우: 나가서 박주화가 사주는 몽쉘 나눠줄게.
민현진: 너네도 먼지 안 먹게 조심해라~
어 땡큐. 박주화 몽쉘 꼭 사줘야됨.
박주화: 알았어, 알앗어. 나가면 치킨쏜다. 그전에 츄파츕스 먹을래? (주머니에서 꺼냄)
민현진: 레몬맛 있냐
박주화: 라임레몬..
민현진: 콜
장현하: 난 사탕 싫어
박주화: 넌 껌먹을래?
장현하: 난 어른이라 괜찮아
박주화: (현진이한테 츄파츕스 주고 현하에게 은단껌 준다)
민현진: (주화에게 츄파춥스를 받아서 까먹는다.)
Sora (GM): 새콤달달한 사탕을 먹으니 불안하던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 기분이 듭니다. 이성 1 회복.
민현진: 은단은 최성우 줘야하는거 아닌가.
박주화: (?)
민현진: (핫... 맘이 좀 편해짐...)
박주화: (성우 주머니에 두개넣어줌)
장현하: 정신차리라고 주는 건가
디루: (다행이야 현진이)
최성우: 뭐야
시비거냐? (흡연자에게 은단주다니)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화: 아니 너 먹으라구. (추파춥스 까는중)
김베넨: (건강 챙기자 성우야)
HB: (젊은 18살)
민현진: 그럼 여기는 어디부터 가지.
최성우: 새 방.
박주화: 성우 지식을 하나 얻어서 다행이야.
최성우: (팍침)
박주화: 으앙!
민현진: 그러게 말이야.(벌새실로 갑니다.)
박주화: (따라감) 이번엔 내가 먼저 볼게.
(벌새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봅니다!)
Sora (GM): 문을 열어보면 양호실입니다. 안은 난장판입니다. 누군가 일부러 어질러 놓은듯 찬장은 깨져 약과 붕대가 아무데나 던져져 있고 침대와 이불도 발자국이나 엉망진창으로 흩뜨려져 있습니다.
박주화: 어..?
최성우: (기웃)
와.. 싸움났냐?
민현진: (옆에서 슬쩍 보곤) 여긴 왜이렇게 난장판이야.
박주화: (약과 붕대 주섬주섬)
최성우: 파밍충
박주화: 그게뭔데?
Sora (GM): 내용물이 쏟아져 텅 빈 약병과 지저분한 붕대를 주웠습니다.
최성우: 뭐 그런게 있어.
박주화: (들어올려 한군데로 치워둔다.)
Sora (GM): 정리를 잘 하는 좋은 학생이네요
민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화: (깨끗한 붕대나 쓸만한 약은 없나?)
Sora (GM): 관찰 판정으로 굴려주세요!
디루: (양호쌤이랑..친하니깐..!)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76
Result:
Fail
(히잉)
박주화: 너네 뭐 좀 찾아봐봐.
장현하: (발자국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그래그래~
Sora (GM): 여러 사람이 분주하게 지나간 듯한 발자국입니다.
민현진: (찬장에서 쓸만한게 없는지 찾아본다.)
Sora (GM): 관찰 판정입니다.
민현진: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72
Result:
Fail
Sora (GM): 쓸만한 것이 뭔지 잘 찾기 어렵습니다.
장현하: 이거 그 준혁이네 애들
데려간 사람들 발자국일까 아님 애들 발자국일까
박주화: ...어.....
민현진: 누가 약을 다 떨어뜨려서... ...으음...
박주화: 야 무서운소리 할래?
(슬쩍 발자국에 지 발 갖다대봄)
Sora (GM): 주화의 발에 비교하면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 다양합니다.
박주화: 둘..다인가?
장현하: 으.....
민현진: 사람이 한 두명 왔다갔다 한 게 아닌 것 같은데
장현하: 그래도 지금은 2층이니까 괜찮겠지?
최성우: ..... (발로 뒤적뒤적 대충 쓸만한 것 찾아봄)
Spot Hidden Roll
Value:
60/30/12
Rolled:
79
Result:
Fail
Sora (GM): 70의 저주가...........
디루: (흑흑)
장현하: 그렇게 찾으면 뭐가 나오냐~?! (뒤적뒤적
김베넨: (눈물)
장현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52
Result:
Success
최성우: (;;)
디루: (멋져)
최성우: (할말없어짐;;)
김베넨: (나오는군요)
장현하: 이렇게 찾아야지~
박주화: 그그랭..
최성우: 존나 재..
Sora (GM): 현하가 찬장에서 붕대와 상처 치료약 한개씩을 발견합니다.
민현진: 아이고 우리 현하 장하다.
장현하: (가방에 넣습니다) ...!
...
박주화: 아이고 아이고 잘해따. (궁디팡팡)
Sora (GM): 나중에 '응급처치'를 굴릴 일이 있을 때 사용하면 보정치가 붙습니다.
장현하: 현하장....하다!
민현진: 장현하장하다!
박주화: 장현하현장!
최성우: (끼어들 타이밍 놓침)
장현하: 만족했다
민현진: (침대를 살펴봅니다.)
Sora (GM): 이불이 끌어내려진 침대 아래쪽에서 무언가 빛나고 있습니다.
민현진: ? (빛나고 있는 것이 무언인지 봅니다.)
Sora (GM): 바닥 깊이 있어 꺼내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민현진: 저게 뭐지?(손전등으로 비춰도 안 보일까요?)
Sora (GM): 빛을 비추면 반짝반짝 여러 빛깔로 빛을 반사합니다.
박주화: 뭐 좀 찾았어?
최성우: 뭔데
민현진: 보석? 그런 건가? 저기 침대 밑에 뭐가 있는데 잠깐만...(손을 넣어서 꺼내봅니다.)
장현하: 야야야 조심해...
Sora (GM): 손을 뻗어 잡아보면 그것은 호박색임에도 마치 오팔처럼 희미하게 다른 색의 빛이 감도는 보석입니다.
박주화: 오.
Sora (GM): 각각의 면이 예리하게 깎여 있으며 매우 얇아 건너편이 비쳐 보일 정도입니다.
최성우: 학교에 보석이 왜있 있네
민현진: 진짜 보석이네.
박주화: 예쁘다.
장현하: 이런게 왜 있지?
Sora (GM):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울렁거립니다. 현진 이성체크.
민현진:
SAN Roll
Value:
39/19/7
Rolled:
8
Result:
Hard
최성우: 와. 민현진 이제 부자 되는 거임?
Sora (GM): 감소는 없습니다.
민현진: 오올
박주화: 대박적.
민현진: 근데 주인 없는 거 팔면 장물이라 잡혀감.
박주화: 니가 주인이잖아.
니가 주웟으면 니거.
민현진: 그런 마인드로 여태껏 범죄자가 안 되고 잘 살았구나.
박주화: :3
민현진: 근데 왠지 계속 보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 넣어놔야겠다...(가방에 잘 넣어둠)
최성우: (장물이 뭐지)
장현하: 뭔가 그래도
계속....있으니까
덜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
박주화: (난 무서운데...)
장현하: 하지만 꼭 이럴때 존나 무서운게 나오지
박주화: 죽을래? 하지마.
민현진: 절대 혼자 다니지 말자...
존나 무서우니까.
장현하: 맞아
더...볼 거 없나?
백합실 한 번 가보자
박주화: (끄덕끄덕)
민현진: (끄덕)
장현하: (벌새실을 나와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백합실로 향합니다)
Sora (GM): 백합실의 문을 열려고 하면...
덜컥.
장현하: 오 쒸
박주화: 오노
Sora (GM): 무언가에 가로막혀 있는 듯 문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최성우: 잠겼어?
민현진: 아깜짝이야
박주화: 야좀.. 불길하지않아?ㄷㄷ
장현하: 아니 잠긴 건 아닌데..
민현진: 이게 다 장현하가 아까 그런 말 해서 그래.
장현하: 앞에 뭔가로
막아놨....아아냐 그럴리가
박주화: 장현하 이상한 말 하지마...
금언령을 내린다아...
lila v.: (너무 섬득한 현하 뒤 사람)
디루: (인장이랑 넘잘어울림)
민현진: 왠지 지금 열면 안 될 것 같으니까... 모란실로...갈까...?
장현하: (한 번 세게 밀어봅니다)
(말안듣현)
Sora (GM): 근력 판정입니다. 어려움 이상에서 열립니다.
장현하:
STR Roll
Value:
70/35/14
Rolled:
57
Result:
Success
박주화: 이런건 성우가 해야하는데.
장현하: 끄악
Sora (GM): 문이 열릴 듯 하면서 열리지 않습니다.
장현하: 아...안돼...
(털썩(무력
민현진: 지금 열 거야?(불안
장현하: ....
모, 모란실
갔다와서 열어보자
박주화: 그, 그래.
분명 뭔가 있을거 같애..
모란실가자!
장현하: 그, 그래!
최성우: 뭐야
안열어?
(열어본다)
Sora (GM): 근력 판정입니다
박주화: 야아아...
최성우:
STR Roll
Value:
55/27/11
Rolled:
32
Result:
Success
박주화: (휴..)
최성우: 야이거왜
안열려 (자존심상함)
Sora (GM): 열릴 것 같으면서도 열리지 않습니다.
장현하: 성우 너 임마 너~
안되겠구만~
민현진: 모란실 갔다오면 나도 해볼게.
장현하: 그래그래
박주화: 그래그래. 나중에 하자...
장현하: 일단 저쪽 가보자
(성우를 위로하듯 도닥인다)
최성우: (짜증)
장현하: 가끔 그런 날도 있는거야!
최성우: (문쾅)
장현하: (으앙)
박주화: 진정헤~~
장현하: (모란실의 문을 엽니다_
Sora (GM): 문을 열자 먼지와 곰팡이 냄새가 풍깁니다.
장현하: 으
박주화: 어우. (손바람)
Sora (GM): 이곳은 처음 보는 장소입니다. 상당히 오래 방치된 체육창고로 보이며, 낡은 교구는 부연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박주화: ?
장현하: ...
박주화: 야...
여기...
장현하: ........
박주화: ....
장현하: 오 존나 촉이
너무 안 좋은데
박주화: 야 우리...
올라갈래?
ㄷㄷ
장현하: 어떻게 올라오면서 얘기하자마자
박주화: 아니 근데.. 아까 양호실이었잖아?
장현하: 이게 나오지
존나 재앙의 주둥이 시발...
박주화: 벌새실은... 원래 건물에 있던거 아냐?
민현진: 체육창고...?
박주화: 이거.. 지하에 있던거라며?
민현진: 오...
박주화: 오~ 장현하...
민현진: 그리고... 밑은 위험하다고 했으니까...
박주화: 말하는대로...
대박인데~...
민현진: 여기는 안되겠다 야
장현하: 우리 아무래도....다음 층 올라가면...탈출할듯....
박주화: 오..올라가면 안될까? 응?
Sora (GM): ㅎㅎ
lila v.: 으아앙
장현하: ...
민현진: 올라가기 전에 백합실 열어봐 말어...
박주화: 거기진짜 뭐 있을거같지.
장현하: 뭐가 이미 있는 듯
민현진: 감이 좀... 일단 모란실 문은 닫아볼까 얘들아...?
박주화: ㅎㅎㅎ..(문닫음)
장현하: 자, 잠깐
최성우: ..........
박주화: 왜!!
너말하지마. 너 말하면 다 촉이 안좋아.
장현하: 나는...여길 들어갔다 나와도
무사할 것 같애
박주화: 희망사항이야?
최성우: 그럼
민현진: 그게 먼 소리야.
최성우: 니가 들어가 (밀음
장현하: 으악시발 먼지!
(모란실 안으로 떠밀리듯 들어갑니다)
너네는 거기 밖에 있어봐봐
Sora (GM): 발이 닿는 곳마다 먼지가 수북하게 일어납니다.
장현하: 으....
(뭔가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게 없을까? 교구들을 뒤져봅니다.)
민현진: 장현하 뭐하는 거야...(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봄)
장현하: 크억 먼지~!
Sora (GM): 관찰 판정 굴려주세요!
장현하: 아까 민현진이 먹은 먼지가 이런거였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34
Result:
Success
Sora (GM): 교구를 뒤적이던 현하는 구멍이 숭숭 뚫린 매트 옆에 삐져나온 구식 야구배트를 발견합니다.
장현하: 오...존나....우리 성우꺼네...(집어듭니다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하: 야구배트 있다 야구배트
김베넨: 완전 성우 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화: 존나 성우꺼네.
최성우: 줘
나 줘.
장현하: 기다려짜샤
아주....야구맨이야 야구맨...(좀더 쓸만한 것은 없나 뒤져봅니다)
최성우: (솔직히 가슴이 떨린다)
Sora (GM): 대부분이 오래되어 녹슬고 좀먹어있는 상태라 가장 쓸만해 보이는게 야구배트 정도입니다.
장현하: 흠...흠......뭐 더 컬ㄹㄹ코카롸ㅗ코카ㅓㄺ.....
어없는거 같네
어흑 무서워(후다닥 친구들 곁으로 뛰어옵니다
Sora (GM): 먼지를 뒤집어쓴 현하...
박주화: 쫄보새끼.. 많이컸네.. (다리달달달)
민현진: 무사해서 다행이다 진짜...
장현하: 아 존나 너무 무서워
맞아
야구배트 여기(성우에게 건넵니다
민현진: 무슨 깡으로 들어갔다 나온 거야
장현하: 아, 아니...
말한ㄷㅐ로...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공허한눈
최성우: (야구배트 받아들음)
장현하: 아...근데 두 번 못하겠어 너무 무서워
민현진: (쫌 어이업음)
장현하: 으으(모란실의 문을 닫고 먼지를 탈탈 턴다
애들아 나 손잡아줘
최성우: (야구배트 휘둘러봄)
박주화: (그아없)
장현하: 하.........................
백합실 한 번 더 열어보고 가자..............................
민현진: (불쌍한 현하의 어깨를 잡고 토닥여준다.)
장현하: ㅠ
박주화: 굳이.. 뭔가 있는거같은데
가야할까?
가야겠지.
최성우: 뭔가 있는 것 같은 데에
가야되는 거 아니냐?
장현하: 아무것도 없는 곳에 있어도
그 사람들이 온대잖아
민현진: 모란실도 봤으니까... 함 열어보...자.
아진짜불안한소리하고잇네장현하
박주화: 너... 너는 몽쉘통통 하나만 줄거야.
장현하: 아 존나 입 다물어야 되는데 끊임없이 말이 나오네(어색하게 웃는다............
민현진: (백합실 문을 열어봅니다.)
Sora (GM): 근력판정입니다.
민현진:
STR Roll
Value:
70/35/14
Rolled:
4
Result:
Extreme
최성우: ?
디루: (왤케 힘이센거야)
김베넨: 이럴수가
장현하: (걍 한 손으로 열었을듯)
최성우: (눈땡그래짐)
Sora (GM): 현진이 드르륵 쾅! 문을 열어젖힙니다.
박주화: (성우힐끔)
장현하: 으아아악!!!!!!!!!!!!!
민현진: ;;;;;;(열어놓고 놀람)
최성우: 뭘 봐 시발;;
민현진: 머머임 너네 안 열린다매
박주화: 허허허억
Sora (GM): 문 안쪽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박주화: 어?
민현진: (소리에 본능적으로 그쪽을 봅니다.)
Sora (GM): 문 근처 바닥에 사람의 팔 한짝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박주화: ㅇ아ㅏ악!!
Sora (GM): 본 사람은 이성체크.
민현진: 악!!!!!!!
박주화: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89
Result:
Fail
민현진:
SAN Roll
Value:
39/19/7
Rolled:
20
Result:
Success
장현하: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24
Result:
Hard
(너무 놀라 소리조차 나오지 않음)
최성우:
SAN Roll
Value:
33/16/6
Rolled:
75
Result:
Fail
Sora (GM): 성공한 사람들은 그냥 장난감이나, 마네킹 팔일거라며 자기 최면을 겁니다.
실패한 주화와 성우는 1d2로 굴려주세요
박주화: (다리풀려서 주저앉음)
최성우:
rolling 1d2
(
2
)
=
2
박주화: roll 1d2
rolling 1d2
(
1
)
=
1
최성우: ...허억...
Sora (GM): 각각 이성 2, 1 씩 감소합니다.
민현진: (마네킹...이나 뭐 그런 거겠지 진짜 사람 팔이 있을리가 없잖아, 있으면 안 되는 거지.)
장현하: 아... 아하하 아, 진짜... 조, 존나 놀랐네
Sora (GM): 안쪽을 보면 음악실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보던 음악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민현진: 진짜, 진짜... 뭔데 진짜....
박주화: 뭐..뭐지..왜..지...
장현하: 아 뭐야... 과학실 물건이..여기로 왔나보네
박주화: 이게 무슨일이야....아...
Sora (GM): 문에서 멀리 피아노와 교탁이 있으며 이곳은 꼭 영화관처럼 관람하는 일체형 의자가 놓여 있는 건 똑같지만, 교실의 문과 근처의 의자는 온통 튀긴 피로 흠뻑 젖어있습니다.
민현진: 어... 어어 그래 맞아 이거 그, 그거네 인체모형.
장현하: 맞아 맞....아....
......
박주화: 야.. 저거 피..야?
장현하: (음악실 안을 보고 말을 잊는다)
민현진: ......
Sora (GM): 비릿하고 역한 냄새가 코를 찌르듯이 풍겨옵니다.
민현진: 윽...(냄새에 살짝 뒷걸음질 칩니다.)
박주화: (비틀비틀 일어난다)
장현하: 설, 설마... 여태까지 그런 방 하나도 없었는데?
민현진: (일어나는 주화를 부축해줌)
장현하: 이것도 그냥... 가짜겠지. 팔처럼.
박주화: (현진이한테 꼬옥 매달림)
최성우: (어질)
디루: 키링남
장현하: 야, 야 최성우(부축해준다)
Sora (GM): (귀여워)
민현진: 괜찮아?(주화 토닥여주면서 애들에게 물어봄)
장현하: 난... 난 뭐...
박주화: 설마 여기는.. 들어가자구 안할거지?
그럼 안괜찮아질거야.
최성우: 토 나와...
장현하: 애들아 왜 그러냐 우리 더 한것도 본 적 있잖아. (어색하게 웃으며 성우의 등을 토닥인다
최성우: 이 시발... 그때 얘기 하지 마
민현진: ......
내...가 보고 올게.
박주화: 가지마아ㅠ
장현하: 아아냐 됐어
맞아 주화가 그렇게 꼭 붙어있는데
뭘 들어가
박주화: (현진이 양팔로 끌어안고 안놓아줌)
민현진: 열었는데 안 보기도 그렇잖아.
장현하: 내, 내가 또 보지 뭐!
민현진: 아 됐어 내가 갈 거야(주화 떼어놓음)
박주화: 안돼액(다시매달림)
장현하: 내가 어?! 이번엔 현진이가 쓸 죽도 건져와본다
박주화: 파밍충이다.
장현하: 맞아 씨바
민현진: 아니 그럼 나랑 장현하 둘이 보고 올게
박주화: 아냐.. 나랑 현하 갈게...
너 목도 안좋자너.
장현하: 그럼...겁쟁이 박주화가...
문 근처 보고
민현진: 넌 아까 주저앉았으면서 뭐라냐
장현하: 나, 나, 나는
저저저기 안쪽을
사, 살펴볼게
와...재밌겠다...
최성우: ..............
박주화: (다리 달달 떨면서 현하 팔 꼭 잡음)
같이 들어가자..
최성우: 야.... 다같이 가 이럴거면.
민현진: 아진짜...(주화 다시 떼어놓고 성큼성큼 들어감)
장현하: 넌...안색이 들어갈 안색이아냐아아아아ㅏ가아악
하....
...재앙의 주둥이..
민현진: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우선 피아노를 살펴봅니다.)
Sora (GM): 평범한 피아노입니다. 관찰 판정.
민현진: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66
Result:
Fail
장현하: (현진이 걱정되어 슬금 곁에 붙어섭니다)
김베넨: 하...
Sora (GM): 특별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박주화: (성우 팔 잡고 두사람 옆으로 다가옴)
민현진: (눌러보기는 싫어서 옆의 교탁을 봅니다.)
장현하: (현진이 피아노를 살피는 것을 보고 저도 살펴봅니다.)
최성우: ; (따라감)
장현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86
Result:
Fail
Sora (GM): 역시 평범한 교탁입니다. 관찰 판정.
민현진: 아니, 그냥 밖에 있으라니까.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90
Result:
Fail
장현하: ....(현진이가 그냥 지나친데에는...이유가 있을 것이다....)
박주화: (현하가 보는걸 보고 저도 피아노를 살펴봅니다.)
김베넨: 정말 멋잇게 얘기해놓고 주사위 다 실패하내
Sora (GM): 애들이 많이 놀랐나봐요...
박주화: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77
Result:
Fail
디루: (?
김베넨: 얘들아아아아악
최성우: 하...
(피아노 훑어봄)
Spot Hidden Roll
Value:
60/30/12
Rolled:
71
Result:
Fail
장현하: 여기 뭐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그렇지? (현진의 곁으로 와 교탁을 본다)
HB: (하...2)
장현하:
Spot Hidden Roll
Value:
55/27/11
Rolled:
67
Result:
Fail
Sora (GM): (?)
lila v.: (ㅎ...ㅏ.................)
박주화: 히잉 (현하옆으로 와서 교탁을 본다)
민현진: 어...어... 없는 것 같네...
박주화:
Spot Hidden Roll
Value:
49/24/9
Rolled:
38
Result:
Success
Sora (GM): 주화는 교탁을 살펴보다가 허리 높이 위치에 새겨져 있는 손톱 자국을 발견합니다.
꼭, 누군가가 끌려가지 않기 위해 교탁을 붙잡다 긁힌 것처럼...
박주화: ... (섬뜪)
최성우: ... (머리 긁적이면서 옴) 뭐 있냐?
박주화: 여, 여기.. 손톱자국.. 있는데...
공포영화에서 매달리다 끌려간거처럼 있잖아..
장현하: 아..ㅎ..ㅏ....
....
민현진: 교탁...무거워서 옮기다가 난 거 아냐?...
장현하: 그럼 마지막으로 이거만 보고 우리 나가자 (후다닥 의자를 살핀다
박주화: 아..아하하... (돌려돌려 행복회로)
최성우: ......
Sora (GM): 의자에는 누군가의 발버둥이 느껴지는 것만 같이 심한 손톱자국이 잔뜩 나 있습니다.
근처에 수상한 종이가 한 장 떨어져 있습니다.
장현하: (종이를 주워올린다)
박주화: 뭔데?
민현진: (의자의 손톱자국까지 보고 멈춰버린 행복회로)
Sora (GM): 딱 보아도 몇십년은 된 듯한 종이가 뜯겨 있습니다. 피에 젖어 손상되었지만 그림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박색 모양의 얇은 유리를 겹치는 듯한 그림입니다. 그 옆에 유리를 통과해서 보듯 사람의 눈이 그려져 있습니다.
박주화: 어?
장현하: ...
최성우: 뭐야 이거..
민현진: 어 이거
박주화: 이거 아까 주운거같은..
장현하: 이거 봐봐....
최성우: 민현진이 주운거 아니냐?
민현진: (가방에서 보석을 꺼낸다.)
장현하: 야야야잠ㅁ맍잦자마
박주화: 이걸로 뭐 보는건가?
장현하: 나, 나가서 보면 안 돼?!
Sora (GM): 얼핏 보기에 그림에 그려진 유리와 보석은 똑같이 느껴집니다.
그림에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장현하:
INT Roll
Value:
90/45/18
Rolled:
41
Result:
Hard
Sora (GM): 현하는 그림에 그려진 유리가 2개라는 사실과 유리 너머 지워진 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눈은 유리를 통해 무엇을 보려 했던 걸까요?
장현하: ...
그, 그거...
그런 보석이 하나 더 있나봐
박주화: 뭐?
장현하: 그걸 찾아야 될 것 같아
최성우: 뭔... 보물찾기 하냐?
민현진: 그거랑 이거를 겹쳐서 뭘...보면 되는 건가?
장현하: 그래도 목표가 생기니까 좀 낫지 않냐
박주화: 보면.. 안되는게 보이는거 아니야?
최성우: 몇시야 대체
(폰켜봄)
민현진: (손목시계 봄)
장현하: (그럼 양호실의 아이들은 하나는 찾았지만 다른 하나는 찾지 못하고 잡혀간걸까)
박주화: (폰켜봄)
장현하: (심란한 얼굴로 그림을 들여다보다 가방 안에 넣는다...)
Sora (GM): 시계는 자정에 멈춰있습니다.
박주화: 왜.. 왜 아직 12시야?
최성우: ;;;
장현하: 괴담에서...
자주...있는 일이지
일단 빨리 위로 가자
박주화: 요 재앙의 주둥아리...
민현진: 계속 말도 안 돼서 이젠 놀랍지도 않은 것 같다
(위로 올라갑니다.)
Sora (GM): 모두가 다시 복도로 나온 순간...
(To 민현진): 현진은 누군가가 목을 콱, 조르는 것처럼 숨이 막힙니다.
디루: (노오..)
Sora (GM): 현진의 표정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집니다.
민현진: 컥
박주화: 현진아?
장현하: ?
Sora (GM):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장현하: 민현진 너 왜 그래?
박주화: 괜찮아?
민현진: 크,,ㅂ...커...허..ㄱ...
박주화: 목이 계속 아퍼?
Sora (GM): 현진이 목에 손을 가져다 대려는 순간, 옆에서 누군가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휙 끌려갑니다.
장현하: 뭐야...야 왜 그래...괜찮아? 야 현진이 물좀...
민현진: (도리질치며 목에서 무언가를 떼어내려고 한ㄷ
박주화: 현진아!!
최성우: 야... 야!
Sora (GM): 현진이 복도의 한 끝으로 질질 끌려갑니다. 발버둥치는 통에 비스듬히 매고있던 가방이 벗겨집니다.
박주화: (쫓아서 달려간다)
최성우: ??!?!
Sora (GM): 그 속도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릅니다. 현진이 무엇을 잡아보려고 해도 허공만 할퀼 뿐.
이윽고 계단이 있는 코너까지 끌려갔을 때, 현진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집니다.
장현하: ...
박주화: 현진아! 현진아!!
Sora (GM): 긴 복도에는 현진이 외친 고함의 울림만 남아있습니다.
최성우: (벙찜)
장현하: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현진의 가방을 들어올린다.)
(To 민현진): 당신은 지하로 끌려왔습니다. 한 층의 조사가 끝나면 <건강> 체크를 합니다. 실패 시 HP를 감소합니다. 제일 먼저 로스트한 탐사자는 옥상 조사가 끝나고 피해 다이스 1D2를 굴립니다. 일시 로스트 이후엔 무조건 귓속말과 비밀 다이스만 가능해집니다.
Sora (GM): 아틀라치 나차의 발가락 뼈로...자신의 하수인들(검은 거미)을 통해 이곳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디루: ㅇㅁㅇ
HB: ㅇㅁㅇ
Sora (GM): 이것으로 붉은 거미의 거미줄을 자를 수 있지만, 목에 걸린 거미줄은 잘리지 않습니다. 아틀라치 나차는 딱히 여러분을 구하고 싶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lila v.: 아니 진짜 신의 뼛조각이엇잔아
디루: 진자 진귀한 거엿잔아
김베넨: 진자네
HB: 그걸 바치면..
Sora (GM): 성유물이긴 햇어요...
디루: 당신의 발가락이에요
HB: 개미가 나한테 버린 내 발톱 바치는.. 기분이겟어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B: 필요업어임마!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루: 뼈랑 발톱이 어케 같아 ㅠ
Sora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신한테는 같을 수도 잇죠(?)
lila v.: 맞아
HB: ㅁㅈㅁㅈ
lila v.: 벌서 이미 새 뼈가
돋았을거라구
디루: 그그렇군
HB: ㅁㅈㅁㅈ
Sora (GM): 편리하겠네요
엔딩 얘기도 할까요~?
디루: 네!
lila v.: 헉
김베넨: 네!
lila v.: 네네네네
최성우: 우아앙~
HB: 아니머임
Sora (GM): 엔딩 A bgm이고
lila v.: 우아앙 성우
Sora (GM): 우아앙
디루: 최우아앙
최성우: (다 퍽침)
Sora (GM): 엔딩 이름은 무형기담입니다.
김베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루: 최성우아앙
김베넨: 핫
HB: 히잌
디루: 헛
Sora (GM): 탐사자들은 괜히 위험을 무릅쓰고 탐사하는 일을 포기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후, 학교는 폐교합니다. 그곳에서 다량의 시체와 어떤 사이비 종교의 흔적이 발견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사와 학생들은 입모아 관계가 없다고 말했지만 무엇이 그들을 은닉했을지, 경찰은 오래도록 조사했습니다. 탐사자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시체는 모두 미라처럼 말라 알수 없는 끈적한 섬유로 몸이 감싸여 있다는 기담이 진실인지도, 거짓인지도 알 수 없이 오래도록 도시를 떠돌았습니다. 스산한 여름이 끝나갑니다. 이제 가을이 올테지만 여전히 잠자리는 보이지 않고, 이 도시에는 벌레도 없네요. 탐사자는 단풍이 들어 붉어지는 도시에서 머무르다 어느 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숨이 쉬기 힘들까. 무언가 가는 실에 졸리는 듯한…
Sora (GM): 탐사자들은 패배했습니다. 간신히 고치를 풀어헤치고 달렸으나 어떤 구제도 당신들에게 내리지 않았습니다. 역겨운 괴물은 지금 승리감에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여러분에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목이 졸리고, 아. 냄새나는 고치가 당신들을 칭칭 감습니다. 이 죽음은 조용하고 지루하며 끈질길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들이 유적처럼 발굴 되더라도 그때는 이미 여름이 다 타고 남은 재처럼 가을이 왔을 터. 그때 이 끔찍한 식탁은 오래도록 기이한 이야기로 당신들이 없는 세상을 떠돌 것입니다.
보상 없음, 전원 로스트
디루: 뜨흐악...
HB: 엉어엉어
lila v.: (털썩우는보노보노짤)
김베넨: 아 정말...
HB: 무서워
김베넨: 묘사가 너무 끔찍헤
ㅠ
Sora (GM): 마지막 엔딩 D이름은 업과인데요
디루: 오잉?
김베넨: 브금이 넘 무서워요
Sora (GM): 여러분이 진행하는 중에 검은 거미를 한번이라도 해쳤을 경우 보는 엔딩입니다
디루: 헉..
김베넨: 아헐
디루: 큰일날뻔했잖아
김베넨: 화염방사기 안 쓰길 잘햇다
(?)
lila v.: 맞;맞아;
디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a (GM): 검은 거미들이 내려오는 순간부터 묘사가 달라져요
여러분은 공포를 느낍니다. 압도되어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어떠한 사고도 불가능할 때 아틀라치 나차는 앞으로 나섭니다.
검은 털투성이의 거미는 매우 분노해 있으며, 그 거대하고 위협적인 면모에 우리는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창백한 인간의 얼굴이 조그맣고 빨간 눈으로 모든 것을 지켜봅니다. 천천히 깊은 아가리를 벌리자 몇 개나 되는 독니가 악취를 풍기며 드러납니다. 아틀라치 나차를 목격하여 SAN체크 1/1D10
디루: ㅇㅁㅇ....
그 앞에서 벌벌 떠는 붉은 거미가 더욱 몸을 세차게 흔듭니다. 벽으로 가 몸을 부딪쳐보지만 이곳에서 도망갈 수는 없습니다. 거미 신은 천천히 자신을 사칭한 괴물에게로 다가갑니다. 제단이 부서지고 작은 생물들이 움직이는 차가운 소리, 그리고 듣기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끔찍한 붉은 거미의 비명이 당신들을 감쌉니다. 눈앞에서 아틀라치 나차는 붉은 거미를 올라타 그 체액을 빨아들이고, 삼키고, 먹어치웁니다. 거미줄로 얽어 그 몸체를 무참하게 망가뜨립니다. 충격적인 광경에 SAN체크 1/1D5
장현하:
rolling 1d10
(
1
)
=
1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요. 아틀라치 나차는 질척한 피를 뚝뚝 흘리며 다시 우리 쪽으로 몸을 옮깁니다. 이제 눈앞에 보이는 것은 회색의 허물입니다. 아니, 허물에 가까울 정도로 몸의 체액이 빨려나간 붉은 거미입니다. 이제 붉다고 할 수도 없겠지요.
아틀라치 나차의 빨갛고 조그만 눈들이 어떤 감정도 담지 않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포와 압도감으로 정신이 흐려집니다.
아틀라치 나차는 모든 미물을 무시한 채 천천히 거미줄을 타고 천장으로 올라갑니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어갑니다. 검은 거미떼가 우리를 덮어옵니다.
때로 그 발걸음은 무자비해 상처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HP 1D3이 감소합니다. 엔딩 D
lila v.: 으앆
디루: 히익
lila v.: 그럼...여름에....
Sora (GM): 다시 정신이 들면 여러분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인간 납치와 인신공양, 살인을 일삼은 사이비에 대한 보도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생략
당신에게도 당신 나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상처를 치료해도 그날의 기억은 당신을 압도합니다. 그때부터일까요. 이 도시에는 검은 거미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악몽은 끝나도 끝나지 않은 것처럼 목을 졸라 옵니다.
디루: 진자...c랑 d랑 한끗차이엿내..
lila v.: 거미들이 안 지켜봏끄아아아아
김베넨: 으 으으 으응아아아아
Sora (GM): 세상에는 아직도 당신이 모르는 어둠이 너무나 거대하게 펼쳐져 있고 당신은 약합니다. 어리고, 무지하지요. 신조차 구해주지 않는다면 다시금 재앙이 닥칠 때 당신에겐 무엇이 기다릴까요.
김베넨: 이 엔딩 너무 무서워요ㅠ
Sora (GM): 약한 것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죽는 계절. 거미에 얽혔던 기이한 이야기는 아직도 선명하게.
김베넨: 정말 코스믹호러라는 느낌이군
디루: 글게요..
Sora (GM): 이렇게 끝이 납니다... 아틀라치 나차의 가호는 주어지지 않고 거미 공포증이 1d5세션간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