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션을 할 예정인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
Keeper (GM): rolling 1d10
= 7
언제나의 아침, 밖에서 산책 중인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도 건강하네... 하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세이지 아침을 맞이해 주세요
아 소리 들리나요?
*아침 식사를 가볍게 준비합니다..
Keeper (GM): 아침 메뉴는 뭐일려나~
가토 세이지: *살짝 구운 빵에 버터와 스크램블...구운 토마토...
Keeper (GM): 혼자사는것 치고는 든든하게 준비하네요 성실한 세이지군
Keeper (GM): 훌륭해요 적적하니 테레비라도 틀어보는건 어떨까요?
가토 세이지: *식사를 준비해 식탁에 앉고 리모컨으로 티비를 켭니다
Keeper (GM): 텔레비전을 틀면 미야기현 지역방송의 아침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센다이시 A공원에서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센다이시 일대에서 고양이의 실종사건이 다발하고 있어 동류의 사건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여름 초입으로 들어선 가운데 한낮 기온은 최대 25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가토 세이지: 으으므....흉흉한 사건이 있어...
Keeper (GM): 언제나의 뉴스치고는 흉흉하군요
가토 세이지: *조금 입맛이 떨어져 포크로 토마토를 쿡쿡 찌릅니다
Keeper (GM): 그러던 중 벌써 시간은 꽤 흐르고 있습니다
슬슬 출근하지 않으면 곤란하겠는데요?
가토 세이지: 아, 아. 일하러 가야...! *허둥지둥 식기를 정리하고
가토 세이지: *상자를 뒤집어쓰고 겉옷을 챙겨 밖으로 조심스레 나갑니다
지나가는 사람은.... *두리번
쾌적한 5월의 날씨입니다.
세이지가 출근할 연구소는 한적한 길을따라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가토 세이지: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고 발걸음을 조금 서둘러 연구실로 갑니다
Keeper (GM): 얼마간 걷던 중 늘 가던 길의 T차로 도로에 들어섭니다.
세이지는 그곳에서 조금 심상치 않은 기분을 느낍니다.
뭔가...있나...? *중얼
Keeper (GM): 뭔가의 이변에 마주칠것 같습니다
뭔가 굴려보는건 어떨까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펴봅니다....탐지 가능할까요?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실패시챳타
꽃가루가 눈에 들어간 세이지는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Keeper (GM): 꽃가루는 구멍보다 더 작으니까요
가토 세이지: 으앗... *상자 속으로 손 넣어서 눈 부비적
으우...뭐지
Keeper (GM): 세이지는 가던 길을 갈까요? 아니면 조금 더 둘러볼까요?(행운왤케낮아..
가토 세이지: (아침에 봤던 뉴스도 신경쓰이기도 하고 조금만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두근-!
Keeper (GM): 탐지로 재도전 해보자고 결심합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Keeper (GM): 마음이 많이 아팠던 세이지는...
불길한 기운에도 어쩔수없이..
Keeper (GM): 아무것도 찾지 않고 가던길을 가기로 합니다..
가토 세이지: 으음...신경쓰이지만 어쩔 수 없지...
Keeper (GM): 마아 자본주의 사회란게 출근을 하지 않으면 곤란하니까요!
*후다닥 연구실로 뛰어간다
Keeper (GM): 세이지는 언제나처럼 연구실에 도착해 연구를 시작합니다
가토 세이지: *겉옷을 벗어두고 가운으로 갈아입습니다
(토끼는 좋지..
Keeper (GM): 사심 떨어진걸 좀 주웠어요
Keeper (GM): 오늘은 무슨 연구를 할까
가토 세이지: *우선 토끼들에게 먹이를 줍니다(주섬)
Keeper (GM): 제가 토끼역까지 해야할줄은 몰랐네요
가토 세이지: (안 해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중인 실험의 경과를 확인하고 이것저것...일을 합니다
Keeper (GM): 한참 연구에 집중하고 있던중
ㄴ, 네...?
연구원A: 바쁠텐데 미안합니다 (감정없는 얼굴)
연구원A: 네... 이번주 생태 보고소 말입니다.
(보고서
연구원A: 가토씨가 직접 대학에 가서 제출해야 할것 같습니다.
연구원A: 스즈키 교수님이 직접 면담을 원하시네요 오늘 연구실로 찾아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연구원A: 그럼...(되돌아 가 자기의 일을 한다)
Keeper (GM): 어른의 삶이란게 어쩔수가 없네요
가토 세이지: 통신이 이렇게 발달한 사회에서 왜....*훌쩍이며 중얼중얼
Keeper (GM): 세이지는 피할수 없는 월례행사가 오늘이라는 사실을 동료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그러게...)
(학위 안받게?ㅎㅎ
*훌쩍...하고 하던 일을 정리한 뒤 보고서를 챙겨놓고 겉옷을 갈아입습니다
..... *나가려다가 토끼들 보고 멈칫
*앞에 쪼그려 앉아서...
Keeper (GM): (토끼들: 어디가욤..?
가토 세이지: 토끼야...나 대신 이거 좀....
가토 세이지: *어깨를 추욱 늘어뜨리며 일어납니다
도호쿠 대학 캠퍼스입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며 캠퍼스는 번잡하네요.
*인적 드문 곳을 찾아다니며...목숨줄처럼 보고서가 든 파일을 품에 꼬옥 안고 교수님 사무실로 향합니다
Keeper (GM): 아쉽게도 오늘따라 사람이 좀 많네요
세이지는 인파속 한 검은 인물이 문득 눈에 머뭅니다.
어라....?
Keeper (GM): 검은 옷에 검은 바지를 입은 그는, 어딘가 희미한 인상을 가집니다.
Keeper (GM): 어쩐지 그가 신경쓰이는 세이지는
다이스를 이용해서 더 알아볼 수 있겠네요
가토 세이지: *장례식이라도 있나보다! 하고 생각하지만 연구원의 호기심으로 .... 탐지일까요?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눈이 부신 나머지 세이지는 잠시 다른생각을 해버립니다
가토 세이지: (마음이 몹시 두근두근하네요(이러다 망하는거 아닌가)
Keeper (GM): 마아.. 가벼운 시나리오지만 초반에 너무 안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이 이러지마...
세이지는 어떻게 할까요?
가토 세이지: (솔직한 심경으론 빨리 교수님한테 갔다가 연구실로 돌아가고 싶을것 같습니다(
Keeper (GM): 그럼 교수님 먼저 뵙고 올까요?
Keeper (GM): 세이지는 스즈키 교수의 연구실로 향합니다
가토 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
Keeper (GM): 교수님이 상당히 상냥하시네요
가토 세이지: 저...교수님...? 가토...인데요...
가토 세이지: 시, 실례합니다....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저, 저...부르셨..다고, 들었는데요....
스즈키 교수: 음, 늘 있는 형식적인 보고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게.
되고 있습니다...*긴장
스즈키 교수: 음, 저번 실험과 비교해 크게 문제될 일은 없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검토해서 메일로 보내주겠네.
스즈키 교수: 뭐 연구일도 있긴 하지만 가토군은 내 제자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스즈키 교수: 연고없이 혼자서 연구하고 있는걸 보면 걱정 되기도 한다네. 면담때마다 건강해 보이기는 한다만.
가토 세이지: 그, 그게....네...교수님...덕분에...
스즈키 교수: 하하하, 그렇게 생각한다니 고맙군. 뭐 그 외에도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 하게. 젊은친구가 고생하는걸 보면 마음이 안좋아서 말이야.
스즈키 교수: 그래, 그럼 이번에도 수고했네. 돌아가 보게나.
가토 세이지: oO(끝이야!?) 네에...감사했습니다... *꾸벅 인사하고 후다닥 나간다
Keeper (GM):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키퍼가 생물학적으로 아는게 없었습니다
하아...
Keeper (GM): 하지만 쓸데없는 일로 면담하자며 부르는건
적절한 현실고증이 아닐까요?^^
가토 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마아..맞는것 같기도..^^
돌아가는 길...싫다...
Keeper (GM): 세이지가 연구실 밖으로 나오자 시간은 늦은 오후입니다.
연구소로 돌아가기에는 애매하네요 바로 퇴근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Keeper (GM): 너무 감정이입된다 이거
Keeper (GM): 이에니 카에리따이... 우쯔다...
가토 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상자는 사실 야채상자였고...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카미네 청과였고
세이지는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가토 세이지: *빈손과 품 안으로 더욱 허전해하며 살금살금 걸어갑니다
Keeper (GM): 막 강의가 마무리될 무렵의 캠퍼스는 여전히 북적대고 있네요
Keeper (GM): 검은옷을 입은 남성이 또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을 세이지는 발견합니다.
가토 세이지: *조금 신경쓰여 다시 봐보기로 합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oh...2
가토 세이지: (<불운의>같은 칭호 붙여야 할것같다
Keeper (GM): 초장다이스 이래도 되나요
가토 세이지: (아직 한번도 성공 못했죠...?
불타는 탐지욕구로 한번만 더 굴려봅시다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가토 세이지: (뭔가 거대한 힘이 가로막고 있는것 같아요
Keeper (GM): 우리가... 우리가... 크툴루에 도전해서...
가토 세이지: (강행판정 가능할까요? 가서 말을 걸어본다던지
Keeper (GM): 가까이 다가가면 얼굴이 잘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쭈뼛거리며 조금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Keeper (GM): 뭐 초보지만 제가 어느정도 선에서 조절할테니 막 해보셔도 됩니다!
Keeper (GM): 용기를 내 인파쪽으로 다가간 세이지는 남성의 모습이 조금 제대로 보였습니다.
검은 셔츠와 바지가 흰 살결과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신에 다소 새우등, 검은 머리는 곱슬머리라서 군데군데가 잠버릇처럼 삐져나왔습니다.
눈 밑에는 선명하게 그늘이 져 있어 어쩐지 졸린 듯이 보이는 인상입니다.
색채가 부족한 가운데 그 눈만큼은 어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Keeper (GM): 세이지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그 인물은 순식간에 인파로 사라졌습니다.
어라?
Keeper (GM): 여러번 보아도 역시없네요
가토 세이지: 어..어어....유령이었나...!? *소름
Keeper (GM): 그러는게 좋겠네요...
가토 세이지: *ㅠㅠ 집으로 빠르게 돌아갑니다
oO(오늘은 푹신한 이불 끌어안고 일찍 자자...)
Keeper (GM):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지만... 세이지는 그대로 발을 돌려 집으로 가는 길을 향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가로수 늘어선 조용한 길이 있습니다.
그곳은 정확히 교차 점에서<교차로>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평화로운 분위기에 조금 취해있을즈음 해가 지고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환상적인 색채의 노을이 굉장히 아름답네요.
낙조가 발밑으로 뻗어 늘어진 그림자가 어쩐지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가토 세이지: 와아.... *자기도 모르게 소리내서 감탄합니다
동시에 어딘지 모르게, 살랑살랑하는 섬뜩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Keeper (GM): 주위를 둘러보면, 세이지 이외에 사람 그림자도 없습니다.
평소보다 분명 사람의 왕래가 없으며 섬뜩한 정도로 조용합니다.
가토 세이지: 으, 으음.... 여기, 원래 이랬던가....
Keeper (GM): 그때, 발목을 지나 고양이 한 마리가 달려 빠져나갑니다.
Keeper (GM): 검정색과 하얀색이 섞인 바둑 고양이네요
가토 세이지: *고양이를 쳐다보고 고양이가 달려나온 쪽을 쳐다봅니다
Keeper (GM): 고양이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라 어디에서 왔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고양이를 쫓아 쳐다보면..
Keeper (GM): 그 고양이는 길이 교차되는 바로 그 장소에서 갑자기 사라집니다.
또, 또 귀신...?
Keeper (GM): 아무리 재빠르다고 해도 보고있는 중에 갑자기 사라지는건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믿을수 없는 상황을 본 세이지는 산치체크합니다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40
= 1 Successes
(너...
Keeper (GM): 세이지는 자기몸은 잘 지키는 청년입니다! 다행이에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Keeper (GM): 수상한 교차로군요...
*고양이가 사라진 부근으로 살금살금 다가가봅니다
Keeper (GM): 탐지를 굴리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것같네요!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너...
(미안한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잠깐ㅠㅠ받고올게요
Keeper (GM):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보는걸 실패한 세이지군은 어떻게 할까요?
가토 세이지: (그 주변에 가까이 가도 아무 일도 없나요?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지가 가고싶다면 가야지요!
Keeper (GM): 어차피 집 가려면 거기 지나야 하잖아
Keeper (GM): 교차로 지점으로 가까이 간 세이지는...
천천히 아지랑이처럼 어른거리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거리의 중심. 고양이가 사라진 그 장소에서.
Keeper (GM): 눈을 부릅뜨기도 전에, 그 그림자는 사라져 버립니다만, 세이지는 깨달은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자신과 눈이 맞았다고.
*상자 안으로 손을 넣어 볼을 꼬집어봅니다
....꿈은 아닌데...
Keeper (GM): 많이 놀랬죠...? 꿈이 아니란걸 안 세이지는 산체크합니다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이 산치로 괜찮을 것인가
Keeper (GM): 하하.. 1 깎아주세요~
Keeper (GM): 믿을수 없는 상황과 마주한 세이지는 많이 당황한것같네요
이제 어떻게 할까요?
가토 세이지: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Keeper (GM): 그렇군요... 무서우니까 빨리 돌아갑시다.
Keeper (GM): 왔을 때와 똑같은 길을 걸어 나가면 T차로 도로로 돌아갑니다.
이 모퉁이를 돌면 집은 곧.
그때...
가토 세이지: 고양이..? *두리번거리며 소리가 들려온곳을 찾습니다
Keeper (GM): 주변을 둘러보아도 그곳에 고양이는 없네요 다른 어디에서 찾을수 없습니다.
가토 세이지: 지, 진짜로 뭐야 오늘....?
*무서워져서 몸을 움츠리고 두리번
Keeper (GM): 고양이 목소리만큼은 분명히 들립니다.
어딨니...?
Keeper (GM): 이해를 굴리면 조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ㅠㅠ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토 세이지: (와 제가 플레이한 역대급....
Keeper (GM): 탐지로도 크게 관계 없겠군요 한번이라도 성공해봅시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전 글렀어요
아이고 ㅇ 떨어트렸네..
가토 세이지: (제 목을 떨어트리겠다는 은유군요
Keeper (GM): 아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거티브 안돼요
Keeper (GM): 목소리가 분명히 가깝다는것은 느낄 수 있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세이지는 고양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 아니겠지만... 오늘 왜 이래... *ㅠㅠ
모퉁이를 돌면 금방 집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가토 세이지: (아침의 뉴스가 생각나서 아무래도 신경쓰이기에 주변을 좀 더 살펴보고 가려고 합니다!
가토 세이지: 음, 음....야옹아~ 나비야~?
가토 세이지: 에...그러니까...소라야~ 모모야~ 코코야~
Keeper (GM): 아까 들렸던 고양이의 목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습니다
가토 세이지: 하긴 요즘도 이름을 이렇게 지을리 없나....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밤의 고요한 정적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시간도 늦어버렸고......그렇지만 신경쓰이는데....
Keeper (GM): 이미 고양이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으니 세이지는 찾아볼 대상이 묘연하네요
가토 세이지: *시무룩하며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가토 세이지: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며 집으로 갑니다
Keeper (GM): 세이지는 집에 도착했습니다.
가토 세이지: *무척 안도하며 바닥에 쓰러지듯 소파에 기댑니당
Keeper (GM): 세이지 집의 컴퓨터는 거실에 있나요?
Keeper (GM): 소파에 기대어 앉으면 컴퓨터가 보이겠군요
*일단 상자가 구겨지니까 주섬주섬 벗어서 탁자에 내려놓습니다
Keeper (GM): 현장에서는 더 알 수 없었지만 현장이 아니기에 조사할 수 있는 일도 있겠죠?
가토 세이지: 음.... *꾸물거리며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전원을 넣습니다
뒷판에 타카미네 적혀있고
가토 세이지: *컴퓨터에서....아침에 본 뉴스와 관련된걸 좀 더 찾아볼까...
Keeper (GM): 어떤 내용으로 검색할까요?
가토 세이지: *센다이시 고양이 사건....으로 검색해봅니다
Keeper (GM): [센다이시 고양이 사건]
센다이시 에서 고양이의 실종이 다발하고 있다
원래 이 주변에는 고양이가 많다
일반적인 뉴스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센다이시 A공원 으로 검색
나들이에 나오기에 적합하다. 매주 nnn명의 이용객이 들리며 면적은 nnn 정도이다....
평범한 공원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Keeper (GM): 특정 장소나 현상에 대한 검색이 유리할것 같네요
Keeper (GM): 전화통화또한 가능합니다!
가토 세이지: *집 근처 T차로의 이름을 넣어봅니다...?
(전화 통화할 사람이 없어....
Keeper (GM): [T자로 도로, 사거리]
T차로 도로와 사거리에 무슨 사고나 전설은 없다.
오키나와의 귀신은 직진하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끝까지 돌진시켜서 파멸시킨다고 한다.
Keeper (GM): 이런 길에는 다양한 것이 몰아닥쳐서 그대로 모여있기 쉽다고 한다.
의외로 오컬트적인 내용이 검색되고 있네요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람, 고양이...도 검색해봅니다
Keeper (GM):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람, 고양이]
[연관검색어: 순간이동]
간 이동, 같은 그러한 이상한 것에 대한 보고가 있다.
옛부터 존재한, 행방불명 등과 같은 이야기로 말해지곤 한다.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고, 신빙성을 갖기 힘들다.
변형.
Keeper (GM): 이 세계를 절대적으로 신앙 하는 자는 많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여기서 단언한다.
이 세계는 매우 불안정한 곳이다.
많든 적든 다른 땅으로 연결된 것이다.
고의인지 우연인지 등은 관계없이, 그건 사실이라고 밖에 말할 바 없다.
또 ‘무언가’를 두려워하여, 봉쇄하는 것 또한 흔히 있는 일이다.
Keeper (GM): 그 많은 세월 중에 벌어지고 다시 열리기도 하는데,
이 변형을 대문이나 특이점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오컬트적인거 잘 모르는데...
Keeper (GM): 과학자에게는 생소하겠네요
가토 세이지: (일단은 신기하기에 꼼꼼히 읽어 기억해둡니다...
Keeper (GM): 오컬트 사이트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읽게되었습니다~
새로운것을 늘 배우는 자세 멋져요
정신없이 웹서핑을 하다보니..
시간은 벌써 12시에 다가가고 있네요
밥은 먹고 자도록 할까요?
가토 세이지: (먹고 바로 자면 소화가 안 되므로 가볍게 과일같은걸 먹기로 합니다
세이지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가토 세이지: oO(악몽 꾸면 어떡하지...)
가토 세이지: *푹신한 이불을 끌어안습니다..
자본주의의 어른인 세이지군은
일단 출근을 위해 침대에 누워 잠이 듭니다...
Keeper (GM): 자아 곧 이튿날이 시작됩니다.
Keeper (GM): 세이지군의 탐구열에 따라 비지엠을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개운하다네요!
(탐구열이라...뭘 하면 될까요ww
Keeper (GM): 고양이 사건에 대해 의욕이 좀 생겼을까요?ㅋㅋ
의욕적인 비지엠과 평화로운 비지엠이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동물 일이니까 ...생겼을 것 같네요!
가토 세이지: (묘하게 익숙한 비지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하이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토 세이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마침 배경이 미야기현 센다이시인지라...
가토 세이지: (시나리오 원래 배경이 그랬나요...?
Keeper (GM): 구 배큐덕의 혼이 그만
도호쿠 대학소재지를 찾아봤어요!
가토 세이지: (앗 그렇군요 무슨 우연인가 생각했어요
소동물을 사랑하는 세이지는
조금 열의에 차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 준비를 이것저것 하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빠른 생략)
출근준비를 마친 세이지는~
흥겹네요 나도모르게 물결써버림
늘 지나던 그 T차로 도로에 들어섭니다.
Keeper (GM): 세이지는 문득 위화감, 혹은 공포에 발이 멈춥니다.
Keeper (GM): T차로 도로의 끝에는 예의 검은 사나이가 서 있습니다.
Keeper (GM): 떠오르는 아침 해는 그 금색의 눈빛을 분명히 비추고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역시 집에 갈까... *추욱
Keeper (GM): 기운을 내요!ㅋㅋㅋㅋㅋㅋ
위화감의 정체는 그만이 아닙니다.
그의 뒤, 본래 있어야 할 담이 거기에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 어딘지 모르게 희미한 배경.
안개에 물들어 보이는 그 건너 편에 포장되지 않은 길이 어딘가에 이어져 보입니다....
가토 세이지: 살려주세요....저는 맛이 없어요..... *중얼
동시, 남자의 모습도 그 경치도 분위기에 녹듯 사라졌습니다.
...도시인데 신기루가 있는걸까...
Keeper (GM): 주사위로 그때 무엇을 본것인지 자세히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Keeper (GM): 탐지인쪽이 좋을것 같네요!
이해도 상관 없을것같아서 조금 고민했지만~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
Keeper (GM): 해냈다~~~ 해냈어~~~!!!!
남자의 더 뒤. 이어지는 길에 무언가가 더 있었고
그 무언가가 몰라도, 희미하게 땅이 붉게 물들었던 것을 세이지는 보았습니다.
가토 세이지: (와아~~!!ㅠㅠㅠ(세이지 손 잡고 강강술래
Keeper (GM): 남자가 무엇인가 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사라졌다는 사실도 알아챘습니다.
(기쁨에 퍼주는 크리티컬
가토 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볼을 한번 더 꼬집어봅니다..
월세는?
토끼는?
*ㅠㅠ 연구실로 향합니다...
Keeper (GM): 연구실로 향한 세이지는
늘 그랬듯이 할 일을 시작합니다.
가토 세이지: *토끼한테 위로해달라고 손 내밀었다가 무시당하고 한층 시무룩해져서 책상앞...
어쩐지 오늘은 일에 집중하기 힘들겠네요
가토 세이지: (여기 토끼가 아닌것 같아요 너무 상냥한 토끼분이다
Keeper (GM): 캐릭터에 토끼 추가해둘걸
(팍팍
Keeper (GM): 딱히 조사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오늘은 집에 일찍 보내줄수도 있습니다
마침 어제 보고서도 냈으니까요
가토 세이지: *갈등에 빠지는 가토 세이지(27세)
Keeper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토 세이지: (그치만 역시 신경쓰이기에 일이 끝나면 조금 조사해보고 가자고 생각합니다!
Keeper (GM): 후후 그렇군요 연구소에선 일에만 집중하는걸로?
평소보다 집중하기는 힘들었지만, 할 일을 어느정도 마무리 하자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Keeper (GM): 연구원A씨도 슬슬 퇴근할 준비를 하고있네요
가토 세이지: *눈치보며 슬금슬금 안보이게 숨습니다
Keeper (GM): 연구원A씨 또한 무표정으로 가방을 챙겨 나가고 있습니다
각박한 현대사회입니다
가토 세이지: (그게 오히려 좋은 세이지입니다
좋은 동료군요
Keeper (GM): 21세기 왜 자택근무 안되지
뭐 어쩔수 없죠 그래도 집이 걸어서 다닐만 한 것에 감사하도록 합시다
가토 세이지: (아무리 그래도 집에다 실험실을 들여놓을순 없었다고 한다
(네!
그럼 집으로 돌아갈까요?
(돌아가는 길에 T자 도로와 공원에 들려볼 수 있을까요?
Keeper (GM): 네~ 차피 돌아가는 길이니까요~
뛰놀던 아이들또한 집으로 돌아가고 한적한 분위기네요.
가토 세이지: 공원...오는거 얼마만이지...
*조심스럽게 둘러봅니다
(눈에 띄는건 없나요?
Keeper (GM): 여러 놀이기구와 시설이 보입니다.
별 다른 기척은 느껴지지 않네요
*두리번거리다가 집쪽으로 향합니다
Keeper (GM): 네 오랜만에 공원에 온 것에 의의를 둡시다!
건강해 졌을거에요 아마
가토 세이지: *조금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
귀로 도중...
세이지는 곧 어제도 지나간 사거리에 들어섭니다.
분명히 분위기가 바뀝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엄청난 정적이 울립니다.
가토 세이지: 으앗..! *상자 위로 귀를 막으려 우당탕하다 상자 안으로 손을 넣어 귀를 막습니다
가토 세이지: 뭐, 뭐야...? 누구...? *두리번
(관점을 바꾸면 바보이다
주위에 사람은 없습니다. 차도 다니지 않습니다.
마치 어제와 비슷하지만 어제보다 분위기가 기묘합니다.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와아ㅠㅠㅠ
Keeper (GM): 세이지는 근방을 돌아다녀 보지만,
빠져나가려고 해도, 벗어나려고 해도 깨달으면 반대의 길에서 다시 사거리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당황해서 몇번 더 반복해봅니다
Keeper (GM): 그대로입니다. 평범한 방식으로는 이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체험할 뿐입니다.
가토 세이지: 어...... *상자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얼굴의 핏기가 가십니다
Keeper (GM): 세이지, 어떻게 할까요...
너무 맘아프다...
가토 세이지: *핸드폰을 꺼내 통신상황을 확인해봅니다
*사거리를 둘러보며 무언가 눈에 띄는건 없는지 살펴봅니다
Keeper (GM): 세이지를 제외한 그 누구의 기척도 없습니다.
세이지는 어디에 서있을까요?
가토 세이지: *중앙 부근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곳에 서있습니다!
*당황해서 울먹울먹
가토 세이지: *울음을 꾹 참고......그렇지만 바뀌는 것은 없다
Keeper (GM): 어제 이 곳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떠오를것도 같습니다...
가토 세이지: 어, 어제...그러니까...고양이가....
고양이처럼...되어버린건가....? 으앙 어떡해... *ㅠㅠ
Keeper (GM): 고양이가 어디에서 사라졌죠...?
가토 세이지: *훌쩍이며 기억을 더듬어 교차로 중앙 부근으로 가까이 갑니다
세이지가 교차로 정확한 중앙에 발을 딛었을때,
…순간, 경치가 변합니다.
주위에 있던 가로수도 포장된 도로도 거기에 없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펼쳐지고 있어 어딘가 이상한 색채가 바로 반짝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Keeper (GM): 역시 믿을수 없는 순간을 본 세이지는 산체크합니다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39
= 1 Successes
(너...
Keeper (GM): 성공입니다.. 후후 다행이야
*볼을 꼬집습니다..
Keeper (GM): 그럼에도 확실한것은 이곳은 세이지가 살고있는 '그 세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서 mp2를 소모합니다.
여긴 어디야... *ㅠㅠ
울지마ㅠ...
가토 세이지: *어른스럽게 울음을 참으며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Keeper (GM):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지평선 너머로 초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초원 너머 멀리, 희미하게 거리같은 건물의 모습 또한 보입니다. 세이지의 발밑에는 제대로 길이 생겨있고 어딘가로 이어져 있음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길....을 따라가면 되려나...
Keeper (GM): 모르는 곳에 왔을때는 주사위를 굴려야죠!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Keeper (GM): 이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ㅠㅠ
Keeper (GM): 하면 되는아이~~~~~
오늘 아침, T자로 도로에서 조우한 남자의 배후에 널리 퍼진 경치와 지금 눈앞의 경치가 일치한다는 것을 세이지는 깨닫습니다
가토 세이지: 아...아침에...얼핏 본 것 같기도
그 사람...도 여기 있는걸까...*조금 초조하게 두리번거리며 상자를 조금 고쳐씁니다
고양이..?
Keeper (GM): 목소리의 근원은 가까운 곳입니다.
가토 세이지: *목소리를 찾아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판정이 필요할까요?
Keeper (GM): 가까운 곳이니 찾아가기만 해도 가능합니다!
가토 세이지: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겨 목소리가 들린 곳을 찾습니다
Keeper (GM): 목소리를 향해 다가간 세이지는 금방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제 네거리에서 사라진 그 고양이 아닌가요!
고양이는 녹초가 된 듯 눈을 감고 있습니다.
큰 상처를 입고 있어, 지면의 빨간 색의 정체는 고양이의 피 같습니다.
*놀라서 황급히 다가가려다 멈칫하고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갑니다
Keeper (GM): 고양이는 숨을 가쁘게 쉬고있습니다. 상태는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고양이에게 응급치료 사용 가능할까요?
가토 세이지: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안아올려 상처를 치료하려 합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아안돼....
애옹...
Keeper (GM): 기지를 발휘한다면 다른 능력으로 대체할수도 있습니다
이 일단 저 화장실좀 미안합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겉옷을 벗어 지혈이라도 우선 시도합니다...ㅠㅠ
Keeper (GM): 지혈이 성공했는지의 여부는 행운으로 판정해봅니다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정신력을 낮게 설정햇을때 이럴 요량은 아니었어요
*근처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는지 탐지 가능할까요...?
Keeper (GM): 근처는 영 허허벌판이네요
가토 세이지: 어쩌지...어떡하지... *덜덜
Keeper (GM): 응급치료 한번만 더 해봅시다ㅠ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Keeper (GM): 주위를 둘러보았으니 한턴돌았다 쳐 으아앙ㄴ;ㅁㄹ아링ㄴㅁ
Keeper (GM): rolling 1d6
= 5
으어어어
고양이는 간신히 눈을 떴습니다.
가토 세이지: 아..아...정신이 들어? *울먹
Keeper (GM): 목숨을 건져준 세이지에게 반갑게 울면서, 손을 핥아 옵니다.
*다른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줍니다
그러나 의사가 아닌 세이지의 눈에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으면 죽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가토 세이지: 아..병원, 병원이 있을까...
*고양이에게 부담이 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안은 채로 일어납니다
Keeper (GM): 그 상태로 이동하나요?
가토 세이지: (그럴 생각이었는데 키퍼의 말을 들으면 불안한거 있죠
Keeper (GM): 아 아뇨 편하게 하세요
그냥 궁금했을뿐이야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신경이 쓰여서 재빨리...고양이가 쓰러져있던 장소를 살펴봅니다
Keeper (GM): 땅은 피가 묻어있지만 그 외의 별 다른 흔적은 없습니다
가토 세이지: *고양이를 소중히 안고 길을 따라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잰걸음으로 이동합니다
웃....고양아 조금만...버텨줘...
가토 세이지: *화들짝 놀라 소리가 난 곳을 봅니다
Keeper (GM): 기척이 느껴진 곳은 등 뒤였습니다.
돌아보면 몇번 눈을 마주친 적이 있는 그 남자가 거기 앉아 있습니다.
Keeper (GM): 남자는 드디어 세이지의 사각지대 안에 들어왔군요.
나른한 눈만큼은 세이지가 안고있는 고양이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저, 저기.... *조금 경계하며 고양이를 감추듯 몸을 돌립니다
누구..세요...
주사위를 이용하면 더 자세한 점을 알아챌수 있어 보입니다.
(설마 심리학은 아니겠지요.......(아니라고 해줘)
rolling 1d100<5
= 0 Successes
(당연하지만 실패...
Keeper (GM): ㅋㅋ... 마아 탐지로 알아볼수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모른척하고 도망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Keeper (GM): 세이지는 영 눈썰미가 없군요
가토 세이지: (사람 앞이라 긴장해버려서(흠흠
Keeper (GM): 남자는 조용히 고양이와 세이지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그 아이...
가토 세이지: 별로...할 말이 없으시면.....이만 가봐도..ㄴ네! *화들짝
가토 세이지: 그....런데요.....*경계하며
Keeper (GM):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경계하는 기색을 풀고 부드럽게 웃습니다.
가토 세이지: *조금 놀란 눈으로 봅니다...
Keeper (GM): 대화를 통해 남자에 대해 알아볼수도 있습니다. 남자는 적극적으로 말하는게 익숙한 성격은 아니어 보이네요
가토 세이지: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둘이 대화라...
가토 세이지: 저, 저기....혹시...주변에 동물병원이...있나요...
가토 세이지: 이 고양이...병원에 빨리 데려가지 않으면...
네....
*잠깐 사고회로 고장
다, 다친 곳이나...아픈 곳을 치료하는...
유우: 그 병원이라는 데에 가면.. 그 아이 살릴수 있어...?
가토 세이지: 그..럴거예요..빨리 데려가야...
Keeper (GM): 조금 대화를 나눴으니 탐지 한번 더 해봐도 좋겠네요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단호한 주사위
Keeper (GM): 어떻게 이렇게까지 안나올수가있냐
이해.. 이해라도...
가토 세이지: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Keeper (GM): 와~~!!!~!!!~!!~
(너무 극과 극이야.....ㅠㅠ
Keeper (GM): 남자를 살펴본 세이지는, 남자의 눈동자가 마치 고양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의 배후의 공간이 언젠가 본것처럼 다소 왜곡되고 뿌옇게 보임을 눈치챕니다.
가토 세이지: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눈을 바라봤다가 후다닥 시선을 돌리고, 뒤쪽을 보며 고개를 기웃합니다
저, 저기....
실례...지만....누구세요....
유우: ... 어려운 질문이네. 이름이라면 유우.
아, 저, 저는 세이지...예요...
*쭈뼛쭈뼛
유우: 응..., 그 아이를 살려줘서 고마워 세이지.
저, 저기....여기서...나가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유우: 응, 그렇지. 이쪽은 세이지가 있을곳이 아니지. 그 아이도 아직 일러.
가토 세이지: *무서운 말을 들은 기분에 몸을 움츠립니다(..)
Keeper (GM): 그렇게 말하는 동안 유우의 뒤의 공간이 더 크게 입을 벌립니다.
유우: 돌아갈 곳은 저 건너편이야. 따지고 보면 전부 나 때문이네. 미안해.
Keeper (GM): 열린 변형의 건너편에는...
Keeper (GM): 낯익은 십자로가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사람의 왕래도 돌아와 있네요.
가토 세이지: *유우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얼결에 부정하고
읏...
가토 세이지: ..네.. 병, 원에...데려갈게요.
Keeper (GM): 그렇게 말하며 유우는 세이지를 변형의 한 가운데로 밀어넣습니다.
가토 세이지: 아, 안녕히..계세요...유우 씨
Keeper (GM): 세이지군 mp 잔량 어느정도였죠?
Keeper (GM): 균형을 잃고 한쪽 다리가 다시 땅에 닿던 그때.
주위는 완전히 평소대로 거리입니다.
Keeper (GM): 넓은 초원도 유우의 모습도 기분 나쁜 정적도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다만 숨을 가쁘게 쉬고있는 고양이는 여전히 품 안에 있습니다.
가토 세이지: *갑자기 바뀐 주변 모습과 지나가는 사람들에 조금 당황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근처의 동물병원으로 달려갑니다
Keeper (GM): 병원은 금방 발견됩니다. 이제 안심이군요!
Keeper (GM): 고양이를 본 수의사는 급하게 수술에 들어가고 치료는 성공합니다.
Keeper (GM): 1주일간의 입원 후 데리러 오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세이지는 문을 나섭니다.
Keeper (GM): 원하신다면 일주일 후로 시간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수의사: 회복은 순조롭습니다. 초기 응급처치가 없었으면 위험할뻔 했습니다만.
수의사: 한 남자분이 며칠 전 찾아와 치료비를 전부 지불하고 가셨는데,
수의사: 아무래도 과할정도로 많은돈을 지불하신지라 조금 의문이 들어서...
고양이...이전 보호자분....이에요...
*라고 둘러댑니다...
수의사: 그렇군요... 그렇다면 직접 뵙고 가시는편이 나았을텐데.
그렇다면 거스름돈은 가토씨에게 드리겠습니다.
*당황..
5만엔을 건내줍니다.
그, 그 남자분...다른 말씀은 안 하셨나요...!
수의사: 아, 편지라면 저희쪽에 남겨두고 가셨습니다.
Keeper (GM): 서랍에서 편지를 꺼내 가토에게 건내줍니다.
가토 세이지: *쭈뼛거리며 양손으로 공손히 받아듭니다...
*읽어볼 수 있나요?
Keeper (GM): 발신인 등은 씌여있지 않은 심플한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요전에는 저의 실패 때문에 성가시게 말려들게 만들어서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도와주어서 고맙습니다.
아마, 만나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이런 것들은’ 뜻밖에 친근하게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Keeper (GM): 봉투 안쪽에 무언가가 더 들어있네요?
Keeper (GM): 아름다운 소리의 작은 방울과 은색 장식이 달린 넥타이핀입니다.
Keeper (GM): 방울은 고양이의 목걸이에 쓰기에 딱 좋아보이네요
넥타이핀은 한눈에 보기에도 연구원 월급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비싼 물건으로 보입니다.
뭔가 귀한 물건도 들어있어서 잘못 전해드리게 된다면 조금 곤란한데...
가토 세이지: 맞는...거 같긴..한데요.....
이거...말곤...아무 말씀도 안 하신거죠....?
감사..합니다... 맡아주셔서...
...우...
수의사: 아닙니다. 오신김에 병원 등록증이라도 만들고 가시겠어요?
키우시는 고양이, 맞으시죠?
가토 세이지: 아...부탁..드려요. 네...
수의사: 흠.., 수컷, 약 2세... 이름은?
가토 세이지: 그..게... *고양이랑 방울 힐끔
가토 세이지: 그, 그게.... 유우..씨요...
수의사: 유우씨? 고양이치곤 재밌는 이름이네요
그럼 유우씨, 앞으로는 다치지 말고 건강하세요
Keeper (GM): 수의사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인사합니다
가토 세이지: ㄴ, 네...감사합니다....*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합니다
Keeper (GM): 세이지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겠군요
Keeper (GM): 그 편지 이후 유우와 접촉을 한일은 없습니다.
T차로 도로와 사거리에서도 위화감과 괴기 현상을 볼 수 없어집니다.
도운 고양이... 유우씨도 완전히 건강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유우씨는 세이지를 아주 잘 따르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완전히 자리를 잡습니다.
가토 세이지: oO(편한것같아 다행이네...)
Keeper (GM): 저 평원의 것도 이 신기한 체험도.
사소한 모험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잊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딸랑, 작은 방울 소리가 밖에서 들립니다.
아무래도 바깥을 산책하며 거닐고 있던 유우씨가 온 것 같네요.
가토 세이지: 유우씨...~? *살짝 밖을 내다봅니다
Keeper (GM): 유우씨가 대답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가토 세이지: 혼자 돌아다니면 위험하다고 했잖아요... *나가서 조심스레 안아듭니다
Keeper (GM): 어라? 그런데 오늘은 낯선 검은 고양이도 함께인것 같군요.
Keeper (GM):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한……아니 기분 탓이겠죠.
가토 세이지: 친구...? *유우씨를 내려주며 앞쪽에 쪼그려 앉습니다
Keeper (GM): 검은 고양이는 냐아 하며 대답하고는 방쪽으로 성큼성큼 들어갑니다.
Keeper (GM): 빨리 따라들어가지 않으면 흙묻은 발로 침대위에 올라가고 말겠어요!
가토 세이지: *조금 당황하며 유우씨를 다시 안아들고 검은 고양이를 쫓아 들어갑니다
저, 저기~... 고양아~..?
Keeper (GM): 겨우 되찾은 평화로운 오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