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둥
[크툴루 TRPG] 파도의 기억 본문
KP - 엘자님
탐사자 걔... - 소라
플레이시간 : 캐메이크 포함해 7시간 정도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소라님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천천히 먹구 잇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
그리고 목록 가셔서
체크박스에 체크하시고
버튼 눌러서 굴려주시기!
rolling 3d6*5 근력
(++)
*53
4
1
40
rolling 3d6*5 건강
(++)
*56
2
3
55
rolling {2d6+6}*5 크기
{}*5
= (+)
+64
4
70
rolling 3d6*5 민첩성
(++)
*51
3
4
40
rolling 3d6*5 외모
(++)
*55
5
1
55
rolling {2d6+6}*5 지능
{}*5
= (+)
+65
1
60
rolling 3d6*5 정신력
(++)
*56
4
3
65
rolling {2d6+6}*5 교육
{}*5
= (+)
+64
6
80
rolling 3d6*5 운
(++)
*51
1
3
25
운의 상태가...?
네 그럼 언제나처럼
전체 굴림 4번 더 해서 도합 5번에서 원하시는 걸 선택
혹은 개별굴림 3번 더
둘 중 하나로 해주시면 됩니당
버튼을 네번 더 누르시고
원하시는 걸로 선택하심 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3d6*5 근력
(++)
*52
2
6
50
rolling 3d6*5 건강
(++)
*53
3
1
35
rolling {2d6+6}*5 크기
{}*5
= (+)
+65
3
70
rolling 3d6*5 민첩성
(++)
*55
1
5
55
rolling 3d6*5 외모
(++)
*51
4
1
30
rolling {2d6+6}*5 지능
{}*5
= (+)
+64
4
70
rolling 3d6*5 정신력
(++)
*53
4
3
50
rolling {2d6+6}*5 교육
{}*5
= (+)
+63
3
60
rolling 3d6*5 운
(++)
*52
5
6
65
rolling 3d6*5 근력
(++)
*55
4
2
55
rolling 3d6*5 건강
(++)
*55
2
1
40
rolling {2d6+6}*5 크기
{}*5
= (+)
+65
2
65
rolling 3d6*5 외모
(++)
*51
1
4
30
rolling 3d6*5 민첩성
(++)
*54
5
4
65
rolling {2d6+6}*5 지능
{}*5
= (+)
+63
5
70
rolling 3d6*5 정신력
(++)
*51
5
4
50
rolling {2d6+6}*5 교육
{}*5
= (+)
+62
6
70
rolling 3d6*5 운
(++)
*53
4
3
50
rolling 3d6*5 근력
(++)
*53
2
6
55
rolling 3d6*5 건강
(++)
*54
1
4
45
rolling {2d6+6}*5 크기
{}*5
= (+)
+64
5
75
rolling 3d6*5 민첩성
(++)
*51
3
4
40
rolling 3d6*5 외모
(++)
*52
5
1
40
rolling {2d6+6}*5 지능
{}*5
= (+)
+63
3
60
rolling 3d6*5 정신력
(++)
*54
3
4
55
rolling {2d6+6}*5 교육
{}*5
= (+)
+62
4
60
rolling 3d6*5 운
(++)
*53
3
3
45
외모가 높지 못할 운명일까요
오늘 주사위가 그다지 도움을 주지 않네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3d6*5 근력
(++)
*51
4
4
45
rolling 3d6*5 건강
(++)
*53
1
4
40
rolling {2d6+6}*5 크기
{}*5
= (+)
+62
4
60
rolling 3d6*5 민첩성
(++)
*55
4
6
75
rolling 3d6*5 외모
(++)
*51
3
1
25
rolling {2d6+6}*5 지능
{}*5
= (+)
+66
5
85
rolling 3d6*5 정신력
(++)
*55
4
2
55
rolling {2d6+6}*5 교육
{}*5
= (+)
+63
1
50
rolling 3d6*5 운
(++)
*52
5
2
45
우와...
무슨 일이지
외모는 어차피 딱히 비중도 없는데
일단 선택하시면 보정하도록 해요...
외모 제외하고 생각하면 3번째 굴린걸로 하고싶어요
외모는 60으로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입력할게요...(주섬
다 입력햇어요!
그럼 기능치네요!
직업기능부터!
직업..
대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차랑 기능 고르는게 신경쓰이네요
인아는 몇살쯤일까요 26살쯤?
나이야 낮추면 되죠
글고 인아는 단발이었는데
단발 다른 캐랑 너무 겹쳐서 숏컷으로!
약간 서늘해 보이지만 미인인 타입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그리고 인아 머리색은
아주 새까만 느낌!
민현이는 조금 밝은 갈색이요...
저 잠시 접시 좀 싱크대에 놓구 올게여!
추천기능: 관찰, 도서관(자료조사)
이렇게예요
다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자가 최고야
1. 직업기능에 더한다<이 경우에는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기존에 찍은 거에 포인트만큼 더해주시면 됩니다
2. 처음 찍는 기능치를 찍는다
이건 기본치에 더해서 찍어주시는 느낌으로!
다 했어요 선생님!
찰흙같은걸로 작은 장식품 만드는...? 느낌이에요! 어릴때부터 취미로!
그럼 도예? 쪽이겠네요
클레이가 나을까요?
기본치 더해서 써주셨나요?
영어는 직업기능이에요!
오르기는 산타는 게 취미라거나?
건강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여러가지 스포츠로 체력을 기르려고 했다는 느낌
네 그럼 메모란에 소지품 채워주세용
그냥 일상적으로 들고다닐만한걸 쓰면 될까요?
이제\
아 캔디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해볼까요?
계정 줘야지
(주섬
0ㅇ0
지금 해주심 대구!
절취선 그을게요!
다시 편집햇어요!
이제 뜨나요?
유민현: 네!
시작할게요!
당신은 꿈을 꿉니다.
당신은 문득, 눈을 쫄 것 같은 햇빛에 고개를 듭니다. 방금 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당신이 있는 곳은 여름의 해안입니다.
태양은 밝게 빛나, 바다를 비추며 하얗게 당신의 눈을 아프게 합니다.
여기에는 왜 왔더라,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을 내려다보면 당신이 여름의 외출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리를 긁으며, 왜 왔었는지에 대한 사실을 떠올리던 당신은 문득,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고개를 듭니다.
유민현: ...? 누나!
그녀와의 거리는 꽤 먼데도 당신은 당신을 보는 그녀의 표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희미하게 눈을 좁히며 웃곤 마치 당신에게 오라고 말하는 것처럼 손을 내밉니다.
다가가나요?
민현은 어떻게 하나요?
분명 얕은 해변가여야 할 바다는 휩쓸린 파도로 인해 어디로 어떻게 헤매게 된 것인지 기묘할 정도로 바닥이 깊어 보입니다. 고통스러운 숨을 토해내던 당신은 새까만 바다의 심연 너머로 가라앉는 그녀를 봅니다.
수영을 하며, 손을 뻗지만 손은 그녀에게 닿지 않습니다. 몸이 물 위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의식이 부양합니다.
앗 브금
잠시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뜬 당신은 자신의 집의 침대에 있습니다.
옷은 땀 때문인지 젖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꿈이었을까요? 그녀는 누구일까요?
유민현: ....?
몸이 찝찝합니다. 씻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보자 당신은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또한 깨닫습니다.
이제 나가야겠어요.
유민현: ?
유민현: 뭐지...?
봉투 안에는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도와줘.]
꽤 익숙한 필체의 편지는, 그럼에도 누가 작성한 것인지 기억해낼 수 없습니다.
유민현: 도와줘....?
으음...
유민현: ?
유민현: ....어?
아이?: 도와줘.
기묘하게도 아이는, 어디서 본 것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유민현: 으음. 꼬마야, 누구니...?
여긴 어떻게...아니, 뭘 도와달라는거니?
아이?: 도와줄 수 없는 거야?
유민현: 음...뭘 도와줬으면 좋겠어?
아이?: 안 도와줄 거야...?
당신은 이 아이의 도움 요청을 거부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현은 길을 잃은 아이인가, 하며 아이의 표정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유민현: ...그래! 도와줄게.
아이?: 고마워.
눈을 뜬 당신이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새하얀 천장입니다. 삐, 삐 하는 규칙적인 기계소리가 당신의 귀를 스쳐지나가고,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은 이곳이 병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침대에는 작은 인영이 있고 간병인용의 침대에는 한 청년이 당신에게 등을 보인 채 앉아서 침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간병인용 침대 옆, 또다른 간이침대에서 눈을 떴습니다.
유민현: ...?
청년은 민현이 말을 걸지 않는 이상 가만히 침대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민현은 간이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침대에 있는 작은 인영을 봅니다...
작은 몸에는 수많은 선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그 선이 연결된 기계장치 중 하나가 삐, 삐 하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아이는 얼굴에 산소 호흡기를 단 채, 창백한 낯으로 눈을 감고 있습니다. 곧 죽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의 낯빛입니다.
유민현: 어....!?
청년?: 기다리고 있었어. …부탁이 있어.
유민현: 네....? 저, 저기, 저 아이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청년?: 그녀는...
청년?: 내가 자리를 비우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진 상태야.
그러니까 부탁할게.
자리를 비운 동안, 소중한 것이 사라지고 말았어. 분명, 그녀를 살리려는 걸 방해하는 녀석들이 한 짓일 거야. 부탁이니 소중한 걸 찾으러 가주지 않겠어?
유민현: ....그런....
....그, 물건이 있어야 하는거죠?
청년?: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는,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거야.
유민현: ....잘은 모르겠지만...
알았어요. ...도와줄게요.
청년?: 고마워...
청년?: 그럼, 찾아줘. 부탁해.
여기서 시크릿 다이스를 잠시만요
민현은 소리가 나지 않게 천천히 병실 문을 닫고 복도를 둘러봅니다.
흑색 주머니입니다.
유민현: 뭐지..?
유민현: 앗, 앗
유민현: ...?
딱히 뭘 바라고 만지거나 손을 넣은 것도 아니니까?
유민현: 뭐야.... 뭔지 모르겠는 일만 자꾸...
유민현: 음...
손잡이가 있는 문의 낮은 부분에는 메모가 붙어있습니다.
유민현: ......?
그런 사소한 가을의 기억입니다.
그러나 언제나는, 언제였을까요.
그녀는 누구일까요.
여전히 안개 속에 남은 채로, 당신은 문을 엽니다.
유민현: ......
공터의 가운데에는 잘린 기둥이 있고, 당신은 잘린 나무기둥 위에 앉아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개구리를 볼 수 있습니다. 개구리 뒤에는 당신이 들어왔던 문과 같아 보이는 문이 있습니다.
유민현: ...개구리가 있네.
개구리: 배고파!
유민현: ?!
유민현: =
rolling 1d100<50 이성
()
33
1 Successes
아까부터 이상한 일만 일어나는데 이거 꿈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구리의 발 아래에 무언가가 깔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40
1 Successes
유민현: ......으음...
..저기..개구리야....?
개구리: 왜?
개구리: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유민현: 자, 잠깐만 진정해봐 (;
개구리: 배고파!
짜증나!
진정이 안 돼!
유민현: 어...어어....
유민현: =
rolling 1d100<50
()
81
0 Successes
그럼 잘 모르겠네요
유민현: 으음....
유민현: 저...개구리야, 너는 어떤걸 먹어?
개구리: 다 먹지! 그치만!
맛있는 것. 독특한 것. 이제껏 맛보지 않았던 것이 먹고 싶어. 조금 더, 조금 더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어!
불닭볶음면.....을..............
음......
어떡해 못 고르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닭볶음면을 바라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나요?
아...해보겠습니다......
유민현: ......거짓말.....
유민현: .........
....저기, 개구리야...
이거 먹어볼래....? 근데 많이 매우니까, 일단 한번 맛만 봐 보고...
개구리: 부족해!
배고파!
유민현: ......(;
유민현: ...맵지는 않아?
개구리: 이 정도는 자극도 아니지!
유민현: (엑;
유민현: ?
유민현: ....수상해보여......
유민현: =
rolling 1d100<70 아이디어
()
9
1 Successes
[하지만 주머니는 악의 넘치는 심술꾸러기야.]
유민현: ......
그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유민현: ...이건 안 되겠다.
유민현: 개구리야, 먹고싶은거...구체적으로 떠오르는건 없니?
개구리: 먹어보지 못한 거!
이제껏 많은 걸 먹어봤어!
더 자극적인 걸 원해!
유민현: 음.....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땀
남아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저 자꾸 이상한거 생각이......
우리가 먹는 고기도 소의 시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의 범위를
넓혀 봅시다
정공법 말고도 방법은 있으니까!
아니 소라님 진짜
요즘 무슨 게임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 맛있는 거! 맛있는 거! 맛있는 거! 맛있는 거! 맛있는 거! 맛있는 거! 맛있는 거!
유민현: 그걸 모르겠단 말야... (울상)
개구리의 소원을 이뤄주지 않아도
우리의 목적은 다른 거니까요
유민현: 음...
개구리야, 그 열쇠...저 뒤에 있는 문 여는거야?
개구리: 맛있는 걸 주기 전까지는 안 줄 거야!
주변을 다시 둘러볼 수는 없나요?(ㅜㅜ
유민현: =
rolling 1d100<50
()
88
0 Successes
유민현: 내가..나중에라도 꼭 돌아와서, 맛있는걸 찾아다줄게. 잠깐만 열쇠를 빌려주면 안 될까? 지금 생각나는게 없어서 그래...
개구리: 싫어!
유민현: (대시무룩...
다음은....죽음의 강을 넘어 드래곤의 비늘을 떼어오면 될까요(무시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
(너무웃김)
여기서 30분짼데 진짜로 초조해지네요(;ㅜ
개구리의 소원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열쇠를 빼낼 방법을 찾아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공법은 안 통할 것 같습니다!
엉엉.....
속이거나 위협해야 하는걸까요
인간한텐 그래도 되지만 동물한텐 안되는데
좀 더 빠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힘으로라면 대항판정입니다
개구리를ㄹ들고 함께 나가면.....
유민현: =
rolling 1d100<55 근력...
()
34
1 Successes
rolling 1d100<90
()
63
1 Successes
아니
수준이 똑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 아!
유민현: 미안해...(질끈!
개구리: 거짓말쟁이!
개구리: 흥! 기대도 안 했어.
유민현: 정말 미안....
개구리: 네가 나보다 많은 걸 먹어봤을 리 없잖아!
가버리라구!
이대로 굴리지 않고 가도 되는 것일까
다시 굴려도 될까요....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32
1 Successes
유민현: ...?
유리병은 코르크 마개가 되어있고, 안에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유민현: ...저기..개구리야...
정말 미안한데....그 뒤에 있는 쪽지..봐도 될까?
개구리: 뭐?
그런 건 몰라.
내 뒤에 있는 거라면 내가 날 돌아서 가져가면 되잖아.
유민현: 음...?
아, 알겠어. 미안해...
유민현: ......
유민현: ...그럼...나 갈게...?
개구리: 가라고, 바보야.
열쇠를 사용해서 문을 열 수 있을까요?
들어갈까요?
시크릿 다이스!
일단 성공했으니까...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3
1 Successes
크리는 킵해둘게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50
()
84
0 Successes
앗 저 저 잠시만요
아으아아 더워 저도 음료수 좀 떠올게요
돌아왔어요ㅜㅜ
유민현: ...방금 ...뭐였지...?
rolling 1d100<50
()
6
1 Successes
는 시크릿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못본척 할게요(눈가림..)
그런 사소한 겨울의 기억입니다.
유민현: ......
누구...왜 기억이 안 나는거지...
그녀는 누구일까... 그런 마음을 안고 민현은 문 너머로 향합니다.
문을 열자 당신의 눈 앞에 수영장이 펼쳐져있습니다. 수영장 앞에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유민현: ....슬픔...?
수!
영장!
또한 수영장 주위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민현: 음....
유민현: 왠지 저 유리병도 봐야할 것 같은데....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64
0 Successes
울타리 너머로 수영장 물에 손을 담궈볼 수 있나요..?
앗
민현도 울타리 안에 있는 거예요!
어..어..문을 열고 들어왔더니 수영장이 있고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있는건가요?
이성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49
()
60
0 Successes
깎아줍시다
문이 사라진걸 깨달은 민현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수영장을 다시 봅니다...
관찰합시다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11
1 Successes
유민현: 어...
...역시 들어가봐야 하나?
물에서 짠 내음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바다의 내음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유민현: ....?
수영장에..소금을 풀었나?
그런데 옷이 좀 찜찜하지 않을까요?
무언가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민현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방수가 되는 주머니와 수영복을 꺼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주머니는 뭘 넣을 주머니일까요?
일단 주위에서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민현은 눈치를 보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벗은 옷을 주머니에 얌전히 넣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김)
내가 봣다
민현은 왠지 모를 부끄러움을 느끼며 손바닥으로 물을 떠 몸을 적시고 물에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유민현: 휴...
민현은 물기를 털어내고 유리병을 살펴봅니다!
마음이 불안해요 저는....
민현은 잠시동안 쪽지를 읽은 후 복잡한 표정으로 쪽지를 다시 유리병에 넣고 뚜껑을 닫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수영장 바닥에 있는...무언가를 확인하러 가 볼 수 있을까요?
지금 상태 그대로 가나요?
수영장 바닥은 아주 깊습니다.
흑색 주머니에 손을 넣어...잠수장비를 꺼내려 해봅니다...
남은 수명이라거나............
유민현: ....!
유민현: ....아..
흑색 주머니에서 수건을 꺼낼 수 있을까요..(찜찜
그리고 장비와 수영복을 가지런히 정리해두고 열쇠와 흑색 주머니만 챙겨 문으로 다가갑니다.
열쇠로 문을 열어봅니다!
열쇠는 어떻게 하나요?
혹시 모르니 챙겨서 가기로 합니다8ㅅ8
문을 열면 복도가 있습니다. 그 복도는 전의 통로보다 색이 어두워진 회색의 통로입니다.
정신력 굴려주세요
유민현: =
rolling 1d100<50 정신력
()
56
0 Successes
이제는 발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유민현: ...으음....
그런 봄의 기억입니다.
유민현: .....
문 안쪽을 살펴볼게요!
커다란 침대 또한 비싼 값을 하듯 푹신해 보입니다. 그곳에는 사람보다 큰 크기의 테디베어가 눕혀져있습니다.
유민현: 어라...?
여기 브금 꽤 고민했었어요
이브 브금입니다
앗...신발을 벗어야 할까
책상의 위에는 유리 같은 재질로 되어있는 상자가 보입니다. 당신이 방 안으로 들어오자,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유민현: ...?
유민현: 으음,
테디베어: 무슨 일이야?
유민현: ?!
유민현: 엇, 어, 어? 미, 미안...? 귀여워서....
테디베어: 나는 귀엽지.
유민현: 으,응. 혹시 내가 잠을 깨웠니...?
테디베어: 흐음. 그건 아니지만. 이제 낮잠시간이야.
유민현: 그렇구나...
음...저기, 방 안을 둘러봐도 될까?
테디베어: 마음대로.
유민현: 응. 고마워.
책장을 살펴봅니다0ㅇ0
자료조사 가능합니다.
유민현: 동화책이 이렇게 많이....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29
1 Successes
유민현: 앗,
유민현: 꿈의 기사...?
책상 위에 있는 상자로 눈길을 돌립니다!
유민현: 음...?
유민현: ....
민현은 쪽지를 다시 유리병에 넣고 상자 안의 스위치를 살펴봅니다
무언가 붙어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유민현: 음...
유민현: 저기....
테디베어: 으응?
유민현: 자려고 하는데 미안...
유민현: 저기 있는 스위치, 혹시 어떤건지 알아?
테디베어: 글쎄...
유민현: 너도 모르는거야?
유민현: 알고 있는거야?
테디베어: 위험한 건 아닐걸.
유민현: 음...눌러봐도 괜찮아?
테디베어: 마음대로.
유민현: 응.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예감이 나빠요,,,,,,,,,,,,
유민현: 음, 저기?
테디베어: 으응?
유민현: 자꾸 미안해... 저, 문을 여는 열쇠...혹시 네가 갖고있니?
테디베어: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유민현: 같기도 하고...?
테디베어: 낮잠시간이야.
이제 자야 해.
유민현: 자..자기전에 한번만 생각해주면 안 될까?
테디베어: 안 돼. 시간은 지켜야 하니까...
유민현: 으음..낮잠을 자면 언제 일어나는데?
테디베어: 모르지...
너도 자게?
유민현: 나는....
부탁받은게 있어서, 가야해...어떤 아이가 많이 아파서.
테디베어: 천천히 해도 되잖아.
유민현: 아이가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테디베어: 흐음....
유민현: 앗..
저, 저기....?
테디베어: 무슨 일을 할 때든 휴식이 필요한 거야, 친구.
잠은 가장 달콤한 휴식이지...
유민현: 그렇지만....
유민현: ...알았어. 나도 같이 잘게.
일어나면 얘기 들어줘야해...
테디베어: 테디베어는 아까보다 더 느릿하게 손을 까딱합니다.
아 잠시 부모님이 부르셔서 다녀왔더니
이런 계실을 으아아!
네 그럼 테디 옆에서 잠이 드나요?
손바닥 두 개 정도의 크기겠네요.
유민현: ...?
테디베어: 기분이 이상한데.
유민현: 앗, 아 미안해.
유민현: (!
저기..이 지퍼, 열어봐도 돼?
테디베어: 지퍼?
잘 모르겠지만, 마음대로.
유민현: 응...
유민현: 이거, 잠깐만 빌릴게..!
테디베어: 가져가도 되는데.
문이 열립니다.
유민현: 앗, 그래...? 응, 고마워...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거 두개 등록해버린
정신력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50 정신력
()
81
0 Successes
그럼 여전히 발소리만이 들립니다.
민현은 불안한 기분으로 통로를 나아갑니다.
이번에도 끝에 문이 보입니다.
그 후는 아침의 기억입니다. 당신의 팔을 잡고 앞서 걷는 손이 보입니다. 햇살은 살을 태워버릴 것처럼 내리쬐고 파도가 해변을 향해 밀려왔다가 다시 물러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팔을 잡아끄면서 웃는 그 얼굴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눈부신 것 같다는 기억이 듭니다. 굉장히 사소한, 해변의 기억입니다. 그러나 그 기억의 마지막에 당신은 거대한 파도를 봅니다.
유민현: ......
이건...혹시 꿈에서 본..아니, 지금도 꿈인것 같지만...
가시나무 숲 앞에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에는 펜이 달려 있고,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조금 불쌍하니까 새 친구를 위한 힌트를 남겨둘까?
태양이 뜨거운 햇빛을 쏟아 부어도, 바람이 열심히 옷깃을 흔들어대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내 친구는 뭘까?]
유민현: .....?
여기에...답을 적으면 숲을 지나갈 수 있는걸까
저는...
바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작가는 게 하나두 없으세요?
우화가 생각나긴 하는데....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39
1 Successes
동공......머리카락...........(이사람 안된다...
음....
꼭 만져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죠
아....
이거...답 적으면..틀렸을때 다시 적을 수 있나요....?
일단 외쳐보세요
그리고 적읍시다
유민현: ...그림자...인가?
민현은 펜을 들어 쪽지에 '그림자'라고 적습니다.
여기서 행운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50 행운
()
95
0 Success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현은 그림자라는 단어를 말하고 무심코 자신의 뒤를 돌아봅니다.
이성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48 이성
()
9
1 Successes
그림자가 없을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합니다
민현은 그렇구나 하며 길을 따라 갑니다..
장난치지 마.
되찾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래.
그 날 찾았던 그 섬뜩한 책에 뭔가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유민현: .....
저녁을 먹으라고 부르시는데....
그럼 드시구 오세요!
저두 보구 올게요!
저는 돌아왔어요(얌전)
정신력 체크해주세요
유민현: =
rolling 1d100<50
()
38
1 Successes
유민현: ..누구에요?
유민현: .....
누가...있는거예요.....
유민현: ......
유리병을 집어들어 안을 살핍니다.
되찾을 방법을 찾았어. 조금만 기다려.]
민현은 인형에 살짝 손가락을 대어봅니다.
오히려 이제는 말을 하지 않으니 어색하네요.
그러나 열쇠를 아주 꼬옥 쥐고 있어 그냥 빼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형 앞에는 쪽지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유민현: 붉은 것...?
유민현: ...피..인걸까...?
유민현: ....
아 그리고 서재니까 당연히 책장은 있어요!
유민현: ...으음.
민현은 나이프를 복잡한 눈으로 보다가, 잠시 창가에 내려놓고 책장을 살펴보러 갑니다.
유민현: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
44
1 Successes
앞부분이 반쯤 떨어져나가 소실되어있거나, 중간 부분이 없는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책입니다. 앞에 덧붙인 헐렁헐렁한 A4 용지가 책의 제목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무명제례서. 에이본의 서.
유민현: 이건...아까.
무명제례서는 독일어임에도 이상하게 그 주문 부분만은 뚜렷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문은 각각 부활, 그리고 정신 흡수
이성을 1d8 상실합니다.
유민현: =
rolling 1d8
()
3
3
주문 내용을 볼까요?
비용: 마력 3; 이성 1D10
시전 시간: 1 또는 2라운드
이 주문을 사용하면 시체를 푸르스름한 잿빛의 가루로
정제하거나, 그 반대로 정제된 가루로부터 죽은 사람의
형태와 영혼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시체 한 구 전부가
이 방법으로 되살아난 사람은 이성 1D20점을 잃습니
다.
잿빛 가루가 전부 모이지 않으면 주문을 걸었을 때 술
자의 앞에 ‘신체의 생생한 조각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한 구가 전부 있기만 하면 상태가 온전할 필요는
을 잘 모으기만 하면 주문은 성공합니다.
주문을 반대로 외면 부활한 존재가 먼지로 돌아가며,
이 용도로 쓰는 경우에도 마력 3점과 이성 1D10점이 듭
니다. 먼지는 보관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버전의 주문에 성공하려면 술자가 정신력으로 대상과의
지로 돌아갑니다. 대상이 이기면 술자가 주문을 다시 외
지 못하게 하려고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할 것입니다.
주문을 역방향으로 거는 데에는 2라운드가 걸립니다. 찰
스 덱스터 워드의 사례에서는 과거의 비밀을 밝히는 과
정에서 부활한 사람들 다수가 심문과 고문을 받았습니
다른 이름: 잃어버린 지식의 의식, 재연, 염의 의식.
정신 흡수 (오리지널 주문)
비용: MP 8; 이성 1D6
시전 시간: 준비에 1일, 시전시간 1시간
이 주문의 대상은 영혼이 잘려나가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술자에게 정신력 빼앗기게 됩니다. 대상의 정신력 5에 해당하는 수치가 술자의 정신력 1로 변환됩니다.
유민현: .....
관문 생성, 마법화 주문입니다.
이성을 1d4 상실합니다.
유민현: =
rolling 1d4
()
4
4
마법화 주문들
마법화 주문은 다양하며, 각종 장비와 유물에 마법을 불
어넣는 데 사용됩니다. 이런 주문은 재료로 피가 필요하
며, 마력과 1D4점 이상의 이성을 바치고 플레이 내 시간
으로 하루 이상을 주문에 들여야 합니다.
앗
마지막 문장은 무시해주세요
(그대로 복붙하다 걸려버림...)
비용: 정신력 다양, 표 13: 관문 생성 및 통과 비용 참조
관문 사용 비용: 마력 다양; 이성 1
시전 시간: 소비 정신력 1당 1시간
술자가 관문 생성으로 다른 장소, 시간, 차원, 세계 등과
연결된 통로를 만들면, 관문을 사용하는 사람이 간단하
로 연결됩니다.
유민현: ...하아..
유민현: 이상한 일만 일어나고...책에도 이상한 이야기만....
유민현: '붉은 것'이 피라고 생각했는데...아마 이상한 일 일어나겠지...
그래요.
(덜컹거림
민현은 나이프로 손끝을 살짝 긋습니다...
유민현: 으....
피가 흐릅니다.
(정지됨...
유민현: ..........
네
엘자님 반응이..............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같아요.............
민현은 상처를 내지 않은 손으로 인형을 집어들고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유민현: 어쩌지...
...다른 붉은거라도 줘볼까?
인형 앞에 놓았습니다.
그뿐입니다.
유민현: ...마음에 안 드니?
그러고싶지 않아요...,,,,
유민현: 붉은 것...
뽀얀 사과속...
제가 너무 바보라서 죄송해요...(침착ㅁ
벌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붉고 붉은것을 떠올려봅니다(ㅜ
아이디어라도 굴릴까요?
유민현: =
rolling 1d100<70 아이디어
()
46
1 Successes
무언가 형태에 얽매여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피와 사과, 석류
둘의 형태에서 다른 것은 무엇일까요?
피/사과, 석류
흑색 주머니에 손을 넣고 붉은 잉크를 떠올립니다
유민현: 아...
...근데 이 녀석 묘하게 감정 있는거같기도.
유민현: 이걸로 되라...
유민현: 하아...
민현은 잉크로 물든 인형을 미안한 눈길로 쳐다본 후 방 안을 두리번거립니다.
유민현: 저기로...
그러나 잘은 모르겠네요.
유민현: ....? 어디서 본 거지?
열쇠로 문을 엽니다00
정신력 체크!
유민현: =
rolling 1d100<50 정신력
()
25
1 Successes
유민현: ..!
유민현: ....왜...
앗 괄호는 빼주세요
넨ㅇ
유민현: ....왜...기억나지 않는거야....누구인지, 왜...
하얀 방입니다.
처음에 눈을 떴던 그 병실과 동일한 방입니다. 삐익, 삑, 하는 느린 기계음이 들립니다. 하얀 침대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방에는 침대와 기계들, 간병인용 침대, 의자, 냉장고,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유민현: ....당신은 누구에요?
아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는 더 관찰이 가능하겠네요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65
0 Successes
(슬픔
유민현: =
rolling 1d100<50 관찰
()
44
1 Successes
유민현: ...?
유민현: .....
아이?: 왔구나.
유민현: ...너...?
아이?: 기다리고 있었어.
유민현: 꼬마 너....분명...
어린 인아: 민현.
유민현: ......
혈색 좋던 얼굴이 창백하게 변한 것, 의식의 한가운데에 있던 인아와 끔찍한 괴물들.
당신은 기묘한 일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세상에 있는지 자체가 의심되는 괴물들과 마주하게 된 일이었지요.
괴물과 함께 영원히 폐쇄된 세계에 갇히지 않을까 생각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파도에 휩쓸렸던 것뿐이었는데, 정신을 차리니 철장 안에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탈출하여 인아를 찾아, 숨을 쉬며 움직이는 인아와 함께 탈출했었지만 당신은 마지막 방심으로 인해 인아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인아는 그 순간 이후 숨 쉬는 인형이 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인아를 자신에게서 뺏어가려고 한 것이 그 괴물이라면, 어쩌면 인아를 되찾을 방법이 그들에게서 뺏어온 책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신들은 괴이에게서 뺏은 책에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기어코 찾아냈습니다.
괴물들의 기이한 의식과 마법으로 인해 생명력과 기력을 모두 빼앗긴 인아가 빠진 죽음이라는 늪에서 그녀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타인의 생명력과 기력으로 그녀를 구할 사슬을 짜내어 죽지 못하도록 얽매는 주문입니다.
당신은 이 주문의 실행을 위해 책에 쓰여 있던 공간을 연결하는 주문을 사용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당신이 만든 공간이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간의 변질이 문제였던 걸까요, 당신의 눈앞에는 육체를 떠난 인아의 정신, 영혼,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모를 어린 모습의 그녀가 있습니다.
당신은 깨닫습니다. 하얀 방에서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보면 알 수 있다는 소중한 것은 바로 자신의 연인이라는 것을.
유민현: .......
....인아 누..나...?
어린 인아: 그래.
이렇게 만날지는 몰랐지만, 여기까지 왔구나.
그럼 이제 진짜 부탁을 말할게.
도와줘.
이런 건 그만둬.
유민현: ......
어린 인아: 삶에는, 언제나 고통스러운 일이 따라오지.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기도 하고, 그 때문에 연인과 삐걱대기도 하고.
처음에는 이별 여행으로, 나중에는 화해 여행으로 바뀐 그 여행이.
다시 이별 여행으로 바뀌기도 하고.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되돌릴 수는 없어.
어린 인아: 그런 거야, 민현아.
유민현: ...무, 슨..말을 하는거예요. 누나....
그만...두라니....인아 누나를...포기하라는, 거예요?
어린 인아: 포기하는 게 아니야.
순리에 따르는 거지.
유민현: ...싫어...싫어요....
어린 인아: 민현아.
유민현: 내가 잘못했어요. 누나....
어린 인아: 이런 말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민현아, 우리는 그때 헤어지는 것이 더 행복했을지도 몰라.
유민현: ....싫어.....그런 말 하지 말아요...
어린 인아: 어쩌면 내가 질질 끌어서 이런 결말이 난 것일지도 몰라.
그때, 내가 헤어지자는 말에 그러자고 했더라면.
아니, 필요한 말이야. 이건.
그러니까 말할게.
헤어지자.
그러면 우리는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야.
유민현: .....싫어.....
어린 인아: 그러니까 나를 위해 이런 일을 할 이유도 없는 거야.
유민현: 싫어요......
누나랑 헤어지는것도, 누나를..다시 보지 못 하는 것도...다, 싫어요.....
어린 인아: 유민현.
이건 옳지 않은 방식이야.
타인을 희생한 발판 위에서, 내가 살아가라고.
너는 그렇게 말하고 있어.
유민현: ..우, 웃.......
...그러면, 내가,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어요?
어린 인아: 놓아줘야지.
인정해야지, 민현아.
유민현: 인아 누나가, 눈 앞에서...나 때문에, 그렇게 되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도, 뜨지 못하고, 계속...계속.....누나가...죽어가는걸, 그냥 보고만 있어야 했던거예요?
나는 그렇게 못해요. 그 때로 다시 돌아가도, 절대로 그렇게 못 해요...
어린 인아: 왜 못해.
이건 비정상적인 방법이야.
원래대로라면 발견하지도 못했을 거야.
유민현: 하지만 찾았잖아요.....
...나, 나는..못 해요.. 못 해요....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누나를..내 손으로, 죽, 죽게....웃..
어린 인아: 네 손으로 죽이는 게 아니야.
하던 일을 그만두는 거지.
아니....
유민현: 처음부터 내 잘못때문에 죽은거잖아....
못 해요... 그런거...제발....
어린 인아: 그건 네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일이야.
사고였잖아.
어린 인아: 그런 식으로 말하고, 자책하지마.
민현아.
유민현: ..우....흐윽...
유민현: ....누나.....인아 누나....
어린 인아: 응.
유민현: ...이런,거.....싫어요.... 가지 마요.....
어린 인아: 민현아.
유민현: 제발...
어린 인아: 나는 널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짓을 시키는 사람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어.
적어도 나는 그런 거 몰라.
유민현: 누나를...누나를, 사랑하니까...정말 많이 사랑하니까...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못 보게 되는건 싫어요....
그래서 계속....찾아온, 건데...
어린 인아: 나는...
유민현: 누나....
어린 인아: 내 삶은 여기에서 멈춰있어.
하지만 너는 움직일 거야.
많은 나날이 쌓이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그 사람과 결혼하면, 괜찮아져.
유민현: 싫어...제발 그런 말 하지 마요....
어린 인아: 너는 아직 어리니까.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많이 쌓여 있어.
그 위에 소복소복 쌓이고 나면, 완전히 잊지 못하더라도.
그래도 아프지 않게 될 거야.
유민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던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던가....
그런거, 다... 어른이 하는 핑계잖아요. 그런건...그런건....하나도, 못 믿는데...
지금...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것처럼 슬픈데...
이런게 괜찮아질리가 없잖아요. 누나가 없는데.....
어린 인아: 그렇다고 괜찮지 않을 거라고 할 수는 없잖아.
내가 곁에 있어줄 수 없는데, 내가 없으면 넌 괜찮지 않을 거야.
그렇게 말할 수 없잖아.
유민현: ....차라리 그렇게 말해줘요...
어린 인아: 네가 날 살려놓아도 나는 멀쩡히 살아있을 수 없는데.
유민현: 우...웃.....
어린 인아: 너는 그냥 내가 누워있는 모습만 볼 수 있을 뿐인데.
그렇게 목숨줄만 겨우 붙어있는 나를 보면서.
그래도 행복할 수 있어?
유민현: .......으...흐윽...
작은 손이 눈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어린 인아: 울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이렇게 닦아줄 수 있는 것도 마지막일 테니까.
유민현: ...우..윽, 누나.......
어린 인아: 응. 여기 있어.
유민현: 가지 마요.....
부탁이에요. 제발...가지 마요...
어린 인아: 내가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야.
유민현: ....싫어....가지 마요....
어린 인아: 나는 언제나 네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어...
알고 있었지?
그치만 이건 안 돼.
유민현: .......
어린 인아: 내가 유일하게 들어줄 수 없는 일이야.
유민현: ......우, 으....
유민현: .....누나.
인아 누나.
어린 인아: 응, 민현아.
유민현: .......누나가, 어떻게 해도...
가야만 한다면,
나도, 같이 갈래요.
나도...누나랑 같이.....
어린 인아: 어디를?
설마, 내가 생각하는 건 아니지?
유민현: ...누나가 가야하는 곳이면, 어디든...나도, 따라갈래요....
누나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요.......누나 없이, 나 혼자 남고 싶지 않아요....
어린 인아: 그런 소리를 지금, 내 앞에서.
내 앞에서 하는 거야?
같이 죽겠다는 소리를?
혼자?
아니잖아. 너에게는 내가 전부가 아니잖아.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잖아.
어린 인아: 그런 소리 하지 마.
어떻게 나한테...
내가...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너도 봤잖아.
너도 봤잖아....
유민현: 제발, 누나...
누나가 없어지면..나는, 텅 비어버릴 것 같아요...
가슴이, 여기 안 쪽이 텅 비어서....아무것도 안 남아버릴 것 같아요...
같이 가게 해 줘요...
어린 인아: 어떻게...
너 어떻게 나한테 이래...
유민현: ..우...우윽....
유민현: ....누나....
어린 인아: 어리광은 이제 됐어.
나는 가야 할 곳으로 가고.
너는 여기 남는 거야.
다른 선택지는 없어.
유민현: ....싫어요......
왜...내 선택까지 누나가 결정하려고 해요?
어린 인아: 네가 싫다고 해서 바꿀 수는 없어.
나 때문에 죽는다고 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싫다고 하잖아.
유민현: 누나 때문이 아니라, 내가....내가 그러고 싶다는 거잖아요.
누나가 없으면...나도, 똑같을 거라고요...
어린 인아: ......
같이 죽어도, 나는 네 손 안 잡을 거야.
너랑 함께하지 않을 거야.
유민현: .........
나빠....누나 나빠요....
자기는 보내달라고 하면서, 내가 따라가는건 안된다고, 왜.....
어린 인아: 네가 사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두 개를 비교하지 마.
유민현: 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요? 누나가 없잖아요...!
인아 누나가 없는데, 어떻게 나한테...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어요... 어떻게...
어린 인아: 아무도 희생되지 않아...
둘의 차이를 모르는 게 아니잖아.
유민현: 우, 으우......으........
어린 인아: ...이제 가자.
돌아가자... 돌아가서.
모두 되돌려야 해.
유민현: .......
어린 인아: 가야 해, 민현아.
유민현: .......
....알았, 어요.......
누나는... 내가, 따라가는것도 싫고... 내가 곁에 있어달라는 것도....
유민현: .....아니에요. 가요.
....놓아줄게요.
어린 인아: ...응.
나, 오래 걸을 수 없어서.
안아줄래?
유민현: .....네.
유민현: ......
어린 인아: 민현?
유민현: 아무것도...아니에요.
어린 인아: 응.
어린 인아: 갈까.
유민현: ...네.
<갈때는 쉽지만 돌아갈 때는 무섭다네. 무서워하면서도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유민현: .....
유민현: .....
다음의 복도는 약한 회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다음은 숲입니다. 가시나무 숲의 세상은 천천히 황혼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통로는 회색입니다.
침실의 문을 열자, 호화로웠던 방은 너덜너덜하게 변해있습니다. 창문 너머로 새빨간 황혼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너덜너덜한 가운데에 테디베어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통로의 색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통로는 잿빛입니다.
숲의 공터로 나왔습니다. 모든 것이 말라 죽어버린 숲에 개구리만이 앉아 있습니다. 아까와는 달리, 말을 걸지도 않은 채 망부석처럼.
그 다음은 새까맣게 변한 통로입니다. 통로와 같은 색의, 검은 문이 당신 앞에 있습니다. 문을 여시겠습니까?
유민현: ....
민현?: 역시 데리고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민현?: 의식의 준비는 내가 다 마쳐뒀어.
이제 피가 묻은 열쇠만 있으면 돼.
준비해뒀지?
민현?: ......
피가 없잖아.
유민현: ...기다려...
어린 인아: 뭐?
정말 하나요?
한 사람분의 정신력은
유민현: ...왜요. 피가 필요하다잖아요.
어린 인아: 죽을 셈이야?!
어차피 나는 계속 몸이 약해져서 죽을 거야.
유민현: .....
어린 인아: 네가 날 살리려고 희생한다고 해도 며칠 늦출 뿐이야!
민현?: 안 묻혀 왔으면, 다시 돌아가서 다른 애들을 찌르고 묻혀 오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
그것은 민현의 그림자입니다.
유민현: ......
...내가 어떻게 하면 돼요? 누나.
흐릿한 기억은, 상대의 특정 기억을 없애는 주문입니다.
비용: MP 1d6, 이성 1d2
시전 시간: 즉시
이 주문은 대상이 특정 사건을 의식적으로 기억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술자가 대상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대상은 술자의 지시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술자가 정신력으로 대상과의 대항 판정에서 이기면 즉시 효과가 발동됩니다. 술자가 이기면 대상의 정신에서 특정 사건 하나에 관한 부분이 차단됩니다. 잊은 것이 끔찍한 사건이었다면, 대상은 그 뒤로 그 사건과 관련된 희미한 악몽을 꿀 수도 있습니다. 주문에 실패하면 대상의 마음에 문제의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술자는 지울 기억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어제 한 일을 잊어라”처럼 불확실한 명령은 안 됩니다. “괴물에게 습격당한 일은 잊어라”처럼 구체적으로 내용을 밝혀야 합니다. 특정한 사건에 직접 관련되지 않은 주문이나 크툴루 신화 지식을 포괄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성 손실이나 광기를 없던 일로 할 수도 없습니다.
네 익숙하시죠
어린 인아: 이제 나랑 인사해.
그리고 눈을 감아.
그러면 모두 끝나 있을 거야.
유민현: ......
유민현: ....
누나.
어린 인아: 응.
유민현: ...잘 가요.
어린 인아: ...응. 안녕.
유민현: 내가...누나를,....
잊어도.
원망하지 마요.
누나가 바란거니까.
어린 인아: 그래.
내가 바란 거니까.
유민현: .......
그리고, 더 늦게 전에 민현은 느낍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머니가 뜨겁게 맥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마술사의 지식을 쌓기 시작한 당신은 알 수 있습니다.
이 열쇠가, 자신이 사전에 부여했던 주문과는 다르게 제물과 연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정신력을 축적하고 있음을.
유민현: .....
이 열쇠를 쓴다면 누구의 희생 없이도, 그녀를 살릴 수 있겠죠.
유민현: ....
그리고 다른 열쇠들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떨어트리고, 다시 눈을 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시만 왜요?!
누나가 간대요....
아 그거야
희생해야 하니까 그런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사람을 바쳐서 살릴 때
읭 ㅒ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열쇠를 쓰지 않나요?
노래 다시 바꾸자...
자신의 호흡기를 제거합니다.
여름의 해변은 무척이나 눈이 부셔 당신은 눈을 순간적으로 가립니다.
당신은 해변에 서 있습니다.
해변 너머 바다에 인아가 있습니다. 인아는 바다 한가운데 서서 웃곤 마치 이리 오라는 것처럼 당신을 향해 손짓합니다.
인아를 향해 다가가던 당신은 높은 파도가 그녀를 향해 밀려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녀를 구해야한다는 순간적인 충동에 당신은 그녀를 향해 달려가며 손을 뻗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그녀의 손을 잡으려는 찰나 당신은 눈을 뜹니다.
슬픈 편지입니다. 인아가 당신에게 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입니다. 그래, 그 편지 때문일까요, 당신은 그리운 꿈을 꾸었습니다.
과거, 당신이 선택했던 것에 대한 기억 그 자체인 꿈입니다.
그래, 그 때 그런 일이 있었지요. 당신은 인아의 의사를 존중해, 결국 그녀를 놓아주고 말았습니다. 그날 겪었던 아픔은, 당신 자신이 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겠지요.
핸드폰을 보자, 핸드폰의 시간은 11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 날과 다르게 소매를 잡아당기는 손길과 작은 아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아는 당신이 없는 어딘가로, 당신을 버리고 떠나버렸으니까요.
오늘은 중요한 날입니다. 그녀의 장례식 날이니까요. 아직 정리할 수 없는 아픔을 끌어안은 채, 당신은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엔딩입니다
제가 그렇게 피를 보지 않게 했던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
열쇠에 (PC본인까지 포함해서) 피를 묻히지 않았다 1d10
NPC의 의사를 존중했다 1d6
이렇게 굴려주세요 보상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으세요(은은
싫어.....................
유민현: =
rolling 2d6+1d10
(+)
+2
2
()
10
14
나중에 민현이로 물거품 저택이나 갑시다
천천히 브금 설명드리고
종료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안 죽는다구요
힐ㄹ링 시나리오
아니
죽지 마세요
제가 여탞ㅅ 한 세션중에 제일 많이 울었어요
꿈에서 깨다 - 50번 수정곡
병실 - 밤삼킨별, 병원
복도 - 구월꽃
숲 - 인형의 숲 (WhiteCapella)
개구리의 죽음 - 푸른숲
슬픔의 늪 - lachrymal - Bishoujo Mangekyou OST
세번째 복도 - 사월연가
침실 - Fukurokouji (Blind Alley) (Ib OST)
네번째 복도 - 별과 이야기하는 밤
가시나무 숲 - Presence Signal
서재 - 거미의 방
여섯번째 복도 - Kajiura Yuki - Inevitabilis
다시, 병실 - 삼킬 수 없는 슬픔 한 조각
돌아가는 길 - Dark Temple Espina
의식 - 운명
엔피시 사망 - 영원한 기억
피를 보지 않았을 때 열쇠 - 변하지 않는 것
해피엔딩 - 세컨드 런
그러게요 이걸 헬트프 엔피시로 오신 분도
비슷하게 말씀하셨어요
누가
죽고싶어요
이게 의식 브금인 운명
그리고 개구리 방법은
네....
그때 민첩으로 가져가셔도 돼요
독약입니다.
먹어보려고 했는데
“놀라워. 자극적이야. 이런 후끈후끈하고 찌릿찌릿한 맛은 처음 맛봐. 놀라워. 대체 뭘 쓴 거야? 만족스러워. 열쇠를 줄,”
그런 말을 한 개구리는 비틀거립니다. 개구리는 무언가 말을 중얼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PC를 향해 몇 걸음 다가오다, 새빨간 피를 토해내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쓰러진 개구리는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바닥이 빨갛게 물듭니다. PC는 개구리가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등을 보인 채 쓰러진 개구리를 뒤집으면, 개구리가 움켜쥐었던 손에서부터 피에 젖은 열쇠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알지 못하고 조미료를 사용했을 경우 1/1d4의 이성 체크.
알면서 조미료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0/1 또는 1d2~3의 이성 체크.
죽은 개구리를 보는 PC의 손에서 방금 사용한 조미료 통이 떨어집니다. 그것을 줍자 조미료의 라벨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벨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요리에 불만 많은 개구리도 조용해지는 마법의 조미료>
(널부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그리고 이 피씨들로는 못 보지만
망각이라는 엔딩도 있는데
이건 헬트프 애들만 볼 수 있는 엔딩으로
인간은 다 이기적이에요.......................................................
저 마지막에........누나한테....밉다고...말하고 싶은데...차마 마지막인데............그럴수가 없어서.....................
저는....ㅇ죽을래요
사랑해서 그랬어요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으니까
아마 웃으면서
그럼 더 일찍 잊겠네.
그래.
했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지워진 사람
바보......바보야................
네 제가 이 이후로는
캐메가 있어서....(미친 스케줄...)
이미 좀 나가리된 상태라서
아마 살 수 있었다면 살았겠지만
좀 불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나리오 보시면 아실 거예요
디엠으로 나누는 걸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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